<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다이버전트 시리즈 Divergent | |
장르 | <colbgcolor=#ffffff,#2d2f34>SF, 디스토피아 |
작가 | 베로니카 로스 |
번역가 | 이수현 |
출판사 | 은행나무 |
발매일 | 2011. 04. 26. |
쪽수 | |
ISBN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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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작가 베로니카 로스의 SF, 디스토피아, 영 어덜트 소설 시리즈. 1부 〈다이버전트(Divergent)〉, 2부 〈인서전트(Insurgent)〉, 3부 〈얼리전트(Allegiant)〉로 구성된 3부작이다. 외전으로는 토비아스 이튼(포)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포[1]가 있다.2. 줄거리
가까운 미래, 전 세계는 전쟁 등의 이유로 황폐해졌고 일리노이 주 시카고는 인류의 몇 안 남은 거점 중의 하나가 되었다. 과학발달로 인해 인간들의 유전자가 조작되고, 몇 안 남은 순수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은 멸망을 막기 위해 사람들을 모아 놓고 몇몇의 '시험 도시'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시카고다. 그곳의 주민들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다섯 개의 분파(factions) 중 하나에 속하게 된다. 모든 거주자들은 일정한 연령이 되면 자신의 성향에 대한 테스트를 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분파를 알게 된다. 하지만 반드시 테스트 결과에 따라 들어갈 분파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이후에 치러지는 의식에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앞으로 속할 분파를 결정하게 된다. 일단 분파를 선택하면 번복이 불가능하며, 분파에 들어가고 나서는 자체 훈련을 통하여 부적합자가 걸러진다.그러나 테스트 결과에서 어느 분파에 적합한지 판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부류가 바로 '다이버전트'다. 다이버전트는 작중 나중에 순수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이라고 알려진다.
3. 발매 현황
한글판은 번역가 이수현이 한국어로 번역하고, 출판사 은행나무가 출판하였다.
외전으로는 <포(Four)>와 베로니카 로스 작가의 차기작 <Carve the Mark>에 수록된 <We can be mended>가 있다. <포>는 이수현 번역가가 작업한 공식 번역판이 존재하지만, <We can be mended>는 없다. 각각 <포>는 본편의 프리퀄, <We can be mended>는 시퀄로 얼리전트 종료 후 5년뒤 포의 시점을 다룬다.
4. 특징
국내 도서 표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소설이 나올 때 쯤에 마찬가지로 같은 디스토피아·영 어덜트 장르이며, 유명하고 영화화가 되었기 때문인지 헝거 게임 시리즈를 연상시킨다는 사람들이 있다. 단, 주민들이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섯 개의 분파에 속한다는 것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호그와트 기숙사 선정이랑 비슷하며,[2] 특히 돈트리스는 그리핀도르, 애브니게이션/애머티는 후플푸프, 캔더와 에러다이트는 래번클로와 슬리데린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해리 포터가 헝거 게임을 하는 것 같다는 평도 있다.2020년대에 MBTI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지면서부터는 시대를 앞선 MBTI 세계관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5. 등장인물
- (비어)트리스 프라이어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주인공. 금발머리에 밝은 푸른색 눈을 지녔다고 묘사된다. 초~중반부까진 긴머리를 고수하며 중반~후반부부턴 머리를 잘라 턱선까지 오게 만든다. 작중 나이는 16세이며 키가 작고 마른 편이라고. 책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토비아스(포)의 어깨까지 오는 키라고 한다. 본래는 애브니게이션 소속이었지만 후에 돈트리스로 이적하며 이름을 트리스로 바꾼다.
{{{#!folding (스포일러)
}}}
- 케일럽 프라이어
- 포(토비아스 이튼)
토비아스는 약 6'0~6'3 피트(약 182~190cm)의 키로 묘사되며, 짧은 갈색 머리(애브니게이션 스타일)와 왼쪽 홍채에 연한 파란색 반점과 눈썹 아래 피부에 닿는 속눈썹(속눈썹이 길다)을 가지고 있다. 그는 몸이 좋고 약간 햇볕에 탄 것으로 묘사된다. 그의 입꼬리는 자연스럽게 내려가고 종종 얼굴을 찡그린다. 그는 항상 맨살을 만지는 방법을 찾는 길고 좁은 손가락을 가진 큰 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등에 새겨진 문신 아래에는 마커스가 때리던 벨트의 흉터가 있으며, 그는 엄마처럼 매부리코와 여분의 윗입술 그리고 완전한 아랫입술을 가지고 있다.
- 앤드루 프라이어
- 나탈리 프라이어
- 제닌 매튜스
- 에릭
- 크리스티나
- 피터
- 토리
- 마커스 이튼
- 맥스
- 몰리
- 윌
- 알버트(알)
- 에드워드
- 에블린
- 에드가
- 요하나
- 유라이어
- 린
- 메를린
- 헥토르
- 이디스 프라이어
- 데이비드
- 필립
6. 설정
6.1. 다섯 개의 분파
알파벳 순으로 서술한다.- 애브니게이션(Abnegation): 단어의 뜻은 '자기부정'. 이웃에 헌신하는 이타적인 성향인 사람들이 속하는 분파. 정치, 행정 분야에 종사한다. 다른 분파들은 이들을 종종 나무토막(stiffs)[3]이라고 부른다. 상징물은 회색 돌과 맞잡은 손.
- 애머티(Amity): 단어 뜻은 '친목'. 다정하고 화목하며 친절한 성향인 사람들이 속하는 분파. 생산 분야, 즉 농업에 종사한다. 상징물은 흙과 나무. 애머티의 별명은 팬지케이크(pansycake).[4]
- 캔더(Candor): 단어 뜻은 '공평무사'. 정직하고 질서를 추구하는 성향인 사람들이 속하는 분파. 캔더 사람은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못 한다고 한다. 사법계에 종사한다. 상징물은 유리와 천칭. 캔더의 별명은 재수탱이(smart mouths).
- 돈트리스(Dauntless): 단어 뜻은 '겁 없는'. 용감하고 대담한 성향인 사람들이 속하는 분파. 군, 경찰 등 치안 분야에 종사한다. 상징물은 불타는 석탄.
- 에러다이트(Erudite): 단어 뜻은 '명석한'. 논리적이고 학구적이며 지식을 추구하는 성향인 사람들이 속하는 분파. 학술, 연구 분야에 종사한다. 상징물은 물과 외눈. 그러나 권력욕이 많아서 작중에서는 악당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에러다이트의 별명은 척돌이(know-it-all). [5]
6.2. 기타 계층
- 무분파(Factionless): 위에 서술한 다섯 분파 중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낱말. 무분파 사람들은 사회적인 골칫덩이로 취급된다. 인서전트에는 토비아스의 친어머니 애벌린 존슨(이튼)이 수장으로 나오는데, 돈트리스와 맞짱뜰 정도로 스케일이 커진다. 3권 얼리전트 때 에러다이트 정부에 대항하여 반란에 성공한 후 애벌린이 제닌 자리를 꿰차지만 유전복지국 분량 때문에 병풍이 된다. 작중 등장인물들이 무분파 신세가 되는 것을 피하려 하는 이유는, 무분파는 현실의 무직과 같은 신세이기 때문이다.
- 다이버전트(Divergent): 테스트를 치른 결과, 어떤 분파에 적합한지 결정할 수 없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낱말. 다이버전트는 분파 체계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위험인자로 취급된다. 3편 얼리전트에서 GD(Genetically Damaged)와 GP(Genetically Pure)로 분리된다.
- 유전복지국(Bureau of Genetic Welfare): 얼리전트에 등장하는 미국의 산하기관이다. 전쟁과 이기주의 때문에 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기자 위기의식을 느낀 인류가 사람들을 구역(도시)에 넣어 유전치료를 위한 실험을 했는데, 이 실험을 주도하고 도시들을 감시 감독하고 통제하는 기관이다. 리더는 데이비드.
7. 비판
가장 많은 비판은 작가의 필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작가가 대학생 때 구상하여 집필한 것이다보니 다소 전개성이 떨어진다. 작가가 세계관을 설명하다 자신도 모르는 세계를 만들어냈다는(...) 평도 다수 있다. 그리고 작가의 지식인과 과학자에 대한 혐오감을 작품에 넣은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작품에서 반지성주의 적인 생채가 팽배하다.설정 자체도 말이 안되는게 유전자가 자연적으로 치유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유전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스스로를 100% 복제하는 것이 이익이고, 자기가 개조된 유전자인지 순수한 유전자인지 신경쓸 리가 없다.[6] 애초에 인간에게 '순수한 유전자'가 있는지부터가 의문점이다. SF 수준을 넘어 아예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억지로 설명하려 끼워맞춘 격.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트리스 프라이어의 캐붕이 짙어진다. 분명 다이버전트까지 똑똑하단 평을 받던 캐릭터가 갑자기 본인이 생각하는 옳은 일에 대해선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요상한 면모를 보이게 됐다는 의견이 많은 편...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더 생각을 깊게 하지 않은 채 곧바로 위험에 뛰어드는 행태가 어이없는지 관련된 밈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다섯 개의 분파명이 다 어려운 영어 단어다보니 한국인에게는 헷갈린다.
- (스포일러)
- 작가가 외전인 <We Can be Mended>에서 토비아스와 크리스티나를 이어주며 독자들에게 심한 충공깽을 안겨줬다. 당장 킨들 후기만 보더라도 심하게 팬픽같은 전개다, 둘의 로맨스는 근본도 이유도 없다, 돈이 아깝다 등 혹평이 난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둘을 이어준 건지를 모르겠다
실제로 본편에서의 둘의 접점은 전부 트리스에 관련된 일이라고 해도 무관할 정도로 트리스에게 치중되어 있고, 그마저도 무척 적다. 이러한 여론을 의식했는지 작가인 베로니카 로스는 공식이 아니길 원한다면 그렇게 믿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8. 미디어 믹스
8.1. 영화
자세한 내용은 다이버전트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1] 토비아스의 별칭이다.[2] 이 때문에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사이트인 머글넷에서 해리 포터 등장인물들이 어떤 분파에 속할 것인지 논의하는 글도 있다.[3]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고 융통성 없이 재미없는 사람을 의미한다.[4] 바보나 겁쟁이 같은 사람을 의미한다.[5] 아는 척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6] 유전자가 실제로 이렇게 생각한다고 착각하지는 말자. 단순히 비유이다. 이기적 유전자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