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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20:24:27

나단비(아따아따)

단비꺼야에서 넘어옴

파일:poyotajyura.jpg

1. 개요2. 작중 행적3. 대한민국에서의 인기4. 여담

1. 개요

파일:단비꺼야.gif

아따아따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정미숙.

만화판에서의 이름은 안나로 애칭은 앤. 한국판 풀네임은 나단비. 일본판의 이름인 쥬라(ジュラ)는 작가의 반려견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생일은 1993년[1][2] 1월 1일. 혈액형은 B형.

2. 작중 행적

포요타 가문의 이자 막내. 3~4살 주제에 다혈질에다 고집이 소힘줄처럼 질겨서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 싶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버릇없이 소리를 빽빽 지르면서 엄청난 울음소리와 함께 떼를 쓰거나 화를 낸다. 자기 뜻을 관철할 때까지 저래서 식구들과 주변 사람들을 궁지에 몰기 일쑤며, 소리가 얼마나 큰지 고성방가 + 소음공해 수준이다. 이를 이용해 가끔씩 자신에게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도 하는 희대의 꼬맹이. 어린 나이를 감안해도 성격이 나쁘다.

그래도 의외로 당돌한 면도 있고, 때로는 소심한 오빠 영웅이보다는 똘똘해 보인다. 가끔 철든 모습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감동케 하지만 곧바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초반에는 3살이었으나 겨울 에피소드가 지나가고 4살이 된다. 중후반에 영웅이랑 같은 유치원에 다니게 된다. 반은 판다반이다. 자신의 담임인 남자 선생님을 짝사랑 하거나 같은 반에 있는 민주와 친하지만,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만화는 그 나이대의 여자애답게 마법의 공주 캐릭터를 좋아한다. 분홍색 원피스를 좋아하고 다른 옷을 입기 싫어해서 빽빽 울기도 한다. 머리 감는 것도 싫어했으나 후반부에는 떼를 쓰는게 약간 줄었다. 언니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유치원 같은반 민주의 언니인 민희를 좋아한다.

사실 짱구는 못말려이훈이도라에몽노진구를 뛰어넘는 엄청난 울보 캐릭터지만, 이 둘과는 달리 마음이 여리고 겁이 많아서 우는 게 아니라, 자기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운다. 그래서 울보보단 영악하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2차 이득 따지고 보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단비가 오빠뻘인 얘네보다 더 영리한 듯하다

3. 대한민국에서의 인기

디시인사이드에서 벌인 "나이 들고 보니 얄미운 만화 속 캐릭터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197표(17.3%)를 얻어서 3위를 했다. 1위가 제리, 2위가 둘리이므로 인간 중에서는[3] 1위다.[4] 사실 단비는 어린이들 기준으로 봐도 '모든 어린이들이 반면교사로 삼는 캐릭터' 수준으로 추해서, 나이 들고 보니 얄미운 게 아니라 그냥 얄미운 캐릭터지만 말이다.[5]

하지만 최근들어 단비가 출연한 영상들이 유튜브 쇼츠를 통해 재조명 되면서, 되려 나이들고 보니 불쌍한 캐릭터라는 의견도 많이 생겼다.[6]

4. 여담



[1] 원작 연재 기준으로는 1990년생[2] 애니메이션 방송 기준[3] 제리는 생쥐, 둘리는 케라토사우루스다.[4] 제리 마우스 상대로 엥간한 조폭 저리가라 할 수만가지 골탕을 다 먹이고, 둘리는 지능적으로 고길동을 골려먹기에 단비보다 그 정도가 심하지만, 이 중 제일 현실적이고 공감이 가는 건 단비라서 짜증나기로는 최고다. 사실 톰은 제리에게 워낙 심하게 응징당해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일단 본인이 제리에게 시비를 털거나 제리를 먹으려는 짓을 한 적이 많으니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캐릭터고, 둘리는 고길동을 작정하고 괴롭힌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대부분 악의 없이 한 장난이 자신의 초능력과 친구 도우너의 무지막지함 때문에 스케일이 커져서 일이 터지거나 선행을 해도 상식 밖의 기행을 벌여서 오히려 고길동의 화를 돋우는 전개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 실제로 단비의 행적을 본 어린이들 상당수가 하는 말이 "나 저런 애 아니지? 엄마?"라고 한다. 즉 어릴 때 봐도 얄미운 캐릭터라는 것.[6] 부모님이 오빠 영웅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고, 부모의 가정교육이 잘못 됐다는 평가 때문이다.[7] 잘못하면 치료 후 기존과 목소리가 완전히 달라져 성우 일을 영영 하지 못하거나 기존에 맡았던 배역에서 하차 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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