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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닭삑삑이 / 고무닭 / 엽기닭 / 소리나는 닭 인형(정해진 이름 없음)
영어: Shrilling Chicken, Rubber Chicken
중국어 간체자: 鸡玩具 / 惨叫鸡(Căn jiào jī, 비참히 울부짖는 닭) / 发泄鸡(fā xiè jī, 감정을 푸는 닭) 등등
일본어: びっくりチキン(깜짝 치킨)
1. 개요
PVC 가소재로 만들어진 닭을 우스광스럽게 재현한 장난감이다. 인상깊은 생김새와 누르면 특유의 바람빠지는 소리로이 닭 인형은 출신이 불분명한 관계로 정식적인 명칭을 찾아보기 힘든 데다 파는 업체마다 이 인형에 사용되는 이름이 가지각색인 만큼 사람들한테 불리는 이름도 가지각색 인데, 해당 문서의 제목으로 지정한 닭삑삑이부터 런웨이닭, 엽기 노란닭 그리고 소리나는 닭 인형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정형돈 태연 커플시절에 방송 최초로 선보인 적이 있었다.
원래 이런 닭 인형은 19세기 때부터 광대나 연극 연기자들이 슬랩스틱 코미디에 사용했던 도구로 이때는 실제로 닭 시체나 돼지 방광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했다고 한다, 현대 코미디의 시조격인 광대이자 연기자 조셉 그리말디는 이 닭삑삑이등의 식품 소품을 가지고 당시 영국 귀족층에 만연하던 폭식 문화를 비웃는 용도로 공연에 사용했다고 한다. 화학기술의 발전으로 PVC등을 이용한 모조 상품을 만들수 있게 되면서 이 닭삑삑이는 애완동물 완구용으로 잠시 용도가 바뀌었는데,[2][3] 해당 인형이 유명해지며 본래 용도가 잊힌 사례다. 그렇다고 누르면 소리가 나는 기능이 비단 닭삑삑이 만의 것은 아니며, 해당 제품과 유사한 자매품 중 높은 인지도를 지닌 것이라서 크게 묻힌 듯하다.
타짱에서 개그맨 황기순이 6회에서 변장과 함께 웃음도발하다가 자폭했고 토이캅에서는 '치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전국 다이소에서도 파는데 그곳에서 한번쯤은 들리는 소리라고 한다.
2. 용도
위에 서술된 대로, 애완동물 및 육아용품, 그리고 애완동물의 장난감이라 볼 수 있다. 이 용도로 촬영된 영상으로는 닭삑삑이가 아빠를 구슬프게 부르짖는 영상이 유명하다.[4]
그렇지만, 위 영상과 같이 닭삑삑이를 이용한 노래 커버도 있다.[5] 영상 속 인물은 Big Marvel.
YOASOBI의 怪物를 닭삑삑이 드럼(…)으로 커버한 영상이다.
미군에서는 웃음참기 훈련에도 쓰인다.
(...)
3. 호불호
닭삑삑이가 혐오스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절규하는 것 같은 생김새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특히 찢어지는 비명 같은 울음소리가 꽤나 무섭다는 사람들도 있다. 날카로운 "꼬아아아아아아악!" 이 절규와 비명 같다고 한다. 또한, 이 닭삑삑이로 온갖 엽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찍은 영상을 보며 혐오스럽다고도 한다. 예를 들면 삑삑이를 찍어눌러 입이 더 찢어지고 배가 눌려 큰 비명이 나는 영상이나 일부러 놀래키기 위해 삑 소리를 내며 삑삑이 얼굴을 카메라앞에 클로즈 업 하는 영상 같은 것들에 심한 불호를 표하는 이들도 있다.4. 관련 문서
[1] 해당 사진의 노란색 이외에도 주황색 계열 인형이나 이보다 더 큰 사이즈의 인형이 있다.[2] 애견용품들 중에 누르면 소리나는 것들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도 애완견들이 이걸 장난감으로 갖고노는 짤이나 영상도 넷에서 종종 보인다.[3] 하우스 플리퍼의 애완동물 확장팩에서는 이 장난감이 애완동물 용품으로 나온다.[4] 후반부에는 엄마도 부른다.[5] 본래 소리갖고 그대로 연주하는 게 아닌 오토튠으로 음정을 조절해서 낸 소리이다. 닭삑삑이는 그렇게 다양한 소리를 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