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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22:57:05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II/논란 및 사건 사고

파일:tlou2.jpg
스토리 · 등장인물 · 자원 및 보급품 · 유물
평가 (유사 작품들과 비교) · 사건 사고 ·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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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기한 발매 연기2. 컷신 및 인게임 영상 유출 사건3. 디렉터 닐 드럭만의 망언
3.1. 발매 후 속출하는 망언들
4. 트레일러 사기 논란5. 평가 조작 의혹
5.1. 평론가 평가5.2. 유저 평가
6. 로라 베일리 살해 협박 사건7. 도소매점 밀어내기를 통한 판매량 부풀리기8. 화이트워싱 논란

1. 무기한 발매 연기

2020년 4월 2일, 사실상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물류 확보 문제로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 2월 21일에서 5월 29일로 연기되었다가 이젠 아예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까지 오게 되자 예구를 하고 기다리던 게이머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고 이후 예약구매를 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환불조치를 진행했다.

그러나 아래의 유출 사고가 일어난 후 바로 다음날인 4월 27일, 부랴부랴 발매일을 6월 19일로 공식 발표했다. # 무기한 연기가 해제된 이유로 원활해진 물류상황을 들었지만 강제 환불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인데다가, 5월 29일에서 고작 3주 뒤로 발매일을 잡아버려 사실상 물류 문제로 인한 발매 연기는 거짓말이었다는 게 들통나버렸고, PS5 런칭작으로 내놓을거라던 루머를 부정하기 어렵게 되어버렸다. 유출 내용이 워낙 충격적이었고 파급력도 커서, 스포일러가 퍼지는 동안 PS5 런칭 운운하며 시간을 지체하면 판매량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게 뻔했기 때문. 아이러니하게도 그로부터 며칠 후 SIE 사장 짐 라이언이 PS5 출시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고 발언한 게 함정이다.

2. 컷신 및 인게임 영상 유출 사건

2020년 4월 26일, 너티 독 내부에 의해 스크린샷을 비롯한 스토리 컷신 등이 담긴 게임의 스토리라인이 통째로 유출되어 버렸다.

엔딩 영상은 스트리밍 직후 바로 삭제되었다고 한다.[1] 디버그 모드로 보이는 UI 등 QA팀에서 발매 연기와 임금 지불 문제로 인해 너티 독에 앙심을 품고 유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제이슨 슈라이어[2]의 언급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현재 너티 독 내에 있는 문제는 크런치가 문제이고[3] 임금 문제는 아니라고 언급하였다. 너티 독 직원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추가 지급을 받기도 했고 제이슨 슈라이어도 너티 독의 문제는 임금이 아닌 크런치 문화라고 언급했다.# 다만, 유출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몰라서, 확실히 어디서 유출됐는지 알게 되면 말해줄 거라고 밝혔다.[4]

이후 제이슨 슈라이어의 언급에 따르면 유출은 내부 개발자나 QA 개발 인력이 아닌 해커의 소행이라고 한다. # 너티 독의 서버 액서스에 접속해 라스트 오브 어스 2를 유출 한 것 이라고 한다.

현재 자세히 유출된 스토리는 기승전결의 기와 결만 유출되었지만 이것만으로도 파트 2의 스토리의 큰 맥락은 파악될 정도이다. 해당 유출자는 발매는 곧 될 거라고 언급했고 게임은 "완벽에 가깝다(quality of the game is close to perfection)" 라고 말했다. #

유출된 스토리에 대해서는 팬덤에서 어마어마한 논란이 되고 있고 반응도 좋지 못한편. 너티 독 측에서는 유출된 부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직접 게임을 해보면 좋을 것이란 코멘트를 남겼다. 또한 유출 사건 직후 발매일을 6월 19일로 발표했는데 유출 때문에 급히 발매일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 스포일러 영상 링크 】

스토리 유출 이후로 너티독 직원들은 어떻게든 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유출은 게임의 가치를 얕보이게 만들고 있다'. '게임을 하고 평가를 해달라'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최대한 여론을 진정시키려고 하는데, 여기에 부사장이면서 게임 디렉터라는 사람이 찬물을 제대로 부어버려 환불 하겠다는 게이머들도 점점 늘고있다.

그러나 이후 판매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기사들이 나왔다. 오히려 PS4 독점작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할 것 같다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스토리 유출이 화제였긴 했으나 판매량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

또한 발매일이 다가오면서 리뷰어들에게 리뷰 카피 또한 풀린 상태인데 엠바고를 지키는 선에서 기자들이 언급한것에 따르면 유출된 스토리라는 내용으로 떠도는 내용은 거의 대부분이 틀린 내용이라고 한다. 4chan 출처의 루머들이 뒤섞이며 전혀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추측글이 유출이라며 떠돌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단순히 회사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소니 측에서 저작권 위반을 이유로 들어 제재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도 생기고 있다. 한편, 같은 주제에 대한 앵그리 죠의 비판 영상은 내려가지 않았는데 앵그리 죠가 규모가 상당한 유튜버라 그럴 가능성도 있고, 앵그리 죠도 닌텐도와의 저작권 불화 이후로 저작권 이슈에 대한 여러 대처[6]를 해두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는 저작권에 걸릴 만한 영상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앵그리조와 그 크루들이 직접 출연한 영상이기에 저작권 위반으로 태클을 걸 부분이 없기도 하다. 영상

6월 13일 새벽 2편의 초반 3시간 플레이영상이 유출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유튜브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출시 전날인 18일 새벽에 레딧과 유튜브로 엔딩과 플레이영상들이 다시 한 번 유출되었는데, 이전에 유출된 내용이 어느정도 일치하는데다가 더 정확한 내용들이 유출되었다. 그것이 최초 유출 때보다 심각한 내용임이 밝혀지자, 레딧의 라스트 오브 어스 2 관련 쓰레드들은 유출된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분노를 터트렸다. 스포일러 주의

3. 디렉터 닐 드럭만의 망언

이 와중에 너티 독의 부사장이며 본작의 스토리 작가이자 디렉터인 닐 드럭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커트 코베인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
우리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게 있어요. 만일 당신이 동성애,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 그리고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면,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씨X 우리를 내버려 두라고!(Leave us the f**k alone!) 절대로 우리 공연에 오지 마, 너바나 음반도 사지 말고.
이러한 문구는 스토리에 대한 비판하는 사람들을 소수자 혐오자로 몰아간다고 보여질 수 있다.[7] 또한 이런 스토리가 맘에 안들면 구입하지 말라는 문구로 보여질 수 있어서 안 그래도 논란이 많은 스토리에 대해 기름을 끼얹는 발언을 하게 된 셈이다.
I know you wish this were different. I wish things were different. But they ain't. On June 19 make them all pay.
이렇게 흘러가지 않기를 바랐겠지. 나도 그랬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6월 19일, 그들이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
5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든어택 2의 폭풍전야와 유사한 발언을 하였다. 옹호하는 쪽에서는 트레일러에서 조엘이 했던 대사를 차용한 것으로 뿐이라고는 하나, 한편 지금까지 닐 드럭만의 행보를 보았을 때엔 유출된 스토리를 비판하던 쪽에 대해 우회적으로 도발하는 메세지로도 보일 수 있는 교묘한 발언으로도 보인다. 그리고 출시 이후 모든 스토리가 공개되며 완전히 예술병자의 자만심으로 가득한 폭풍전야급 웃음벨 망언이 됐다.

뿐만 아니라 발매전 유저들이 작품과 제작진에게 분노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라고 인터뷰한 게 알려져 더 욕먹고 있다. 게임을 못만든게 아니라 일부러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여기서 끝났다면 너티 독과 닐 드럭만의 흑역사로 끝났겠지만...

3.1. 발매 후 속출하는 망언들

그것도 모자라서 발매 후엔 제작사만의 문제를 넘어서 유통사와 언론마저 비판측 유저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행동들이 아예 불난 집에 기름을 붓고 있는 수준이다.

소니는 라오어 2 관련 영상의 좋아요와 싫어요 비율을 가리고 댓글 작성까지 차단시켰고 디렉터인 닐 드럭만은 부정적인 의견은 블락하거나 무시한 채 라오어 2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내용의 트윗만 올리고 있어서 유저들은 속 터질 노릇이다 이것도 모자라서 라오어 1이 7년 동안 받은 리뷰 개수의 2배나 되는 리뷰를 받았다며 리뷰수로 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다. 유저 점수 캡처를 잊었다고 비꼬며 캡처하지 않은 유저 평점부분을 포함한 댓글은 덤.

웹진 및 평론가들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다. 발매 후 평론가들의 리뷰가 그들만의 리그였다고 많은 비판을 받자, 플레이스테이션 웹진인 Push Square는 이런 과도한 비추천 사태는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보여줄 뿐이라며 유저들의 의견을 악플 취급하고, 이런 의견에 휩쓸리지 말라며 자기들의 만점 리뷰나 보고 가라고 덧붙였다. 댓글창에선 이런 점수는 이 게임이 실패한 게임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뿐이라며 우스워하고 있다.

IGN 편집장 루시 오브라이언은 유저들이 애비의 섹스씬에 대해 분노하자, 그 장면은 당신들의 감흥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고[8] 당신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당신들이 성관계를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그것 때문에 슬퍼할 것이란 트윗을 올렸다. 또한 애니메이션 이외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알지 못하는 당신들이 불쌍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격해지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욕만 더 먹고 있다.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포브스는 라오어 2는 예상대로 비추천 폭격을 받고 있으며 이 상황을 95점짜리 이 시대 최고의 게임에 유저 점수 3.4점으로 맞대응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번 비추천 사태의 원인은 예전과 같은 평론가와 유저들의 시각차가 아니라 유튜버들의 부정적 반응이 미친 영향, 발매 전 스토리 유출 사태, 너무나도 빠르게 증가하는 유저 리뷰 수, 그리고 만점을 주지 않은 웹진 조차도 유저 평점처럼 0~3점대의 점수를 주진 않은 것을 근거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플레이하지 않은 채 악플만 달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메타크리틱이 이런 사태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며[9], 편견없이 진실을 논하는 사람들이 이런 마녀사냥을 목격하게 놔둬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사실 유저평점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들은 공통적으로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0점 리뷰가 난무하는 것은 유출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출시 당일에는 유출된 엔딩을 보고 분노한 전작의 팬들이 게임도 채 마치지 않은 채 몰려가 낮은 평점을 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이 점을 짚은 기사들 대부분이 출시 당일인 19일에 쓰여졌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잘못된 지적은 아니다. 그러나 유출된 내용 자체가 전작에 이어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부분이었던 데다, 전작의 주인공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후속편을 기다려왔던 팬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기에 팬들의 분노는 쉽세 사그러들지 않을 듯하다. 앞으로 플레이를 마치는 유저들이 늘어나는대로 평가는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10]

다만 이들이 간과한 부분이 있다면 게임을 끝까지 하지 않고 그만 두는 것도 유저의 자유라는 것이다.[11]

포브스는 이후 6월 20일에는 호라이즌 제로 던, 툼 레이더, 그리고 너티독 자신들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레프트 비하인드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등의 사례를 들어 주인공이 여성이거나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만으로 폭격을 당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매스 이펙트 3[12]와 같은 사례도 곁들이며 단순히 게임을 비판한다고 하여 그들이 혐오론자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으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사례를 들어 완성도와는 무관하게 게이머들의 분노가 평점에 반영될 수 있지만 이것은 게이머들이 게임사에 항의할 수 있는 실효적 수단이라며 전날의 비추 폭격을 비판하던 논지를 선회하는 기사를 냈다.#

그러나 업계 각지에서 쏟아지는 망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6월 26일, 디렉터 닐 드럭만은 "우리는 우리의 팬을 굉장히 사랑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엔 이 말을 해야겠네요. 사랑 + 존경 = 모든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아니다."[원문]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그 트윗에는 엘리가 머리를 톡톡 치는 클립까지 들어가있다.[14] 머리를 톡톡 치는 제스처의 의미가 상대의 지능을 비하하는 의미라는 것을 감안하면, 후속작에 실망한 라오어 팬들을 조롱하는 의미로 보아도 큰 무리가 없다.[15] 문제의 트윗 팬들이 후속작에 실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전작 주인공의 허망한 죽음임을 생각해볼때 정말이지 할 말을 잃게 되는 대응이다.

6월 29일에는 조엘 밀러의 성우였던 트로이 베이커마저 망언 행렬에 가세했다.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가 요즘 비디오 게임들은 너무 길다며 대표적으로 라오어 2를 거론한 것을 두고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연설을 트윗하면서[16] 이를 조롱한 것이다. 문제는 슈라이어 기자가 라오어 2를 두고 그저 요즘 비디오 게임의 길이가 길다는 짧은 말만 덧붙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를 두고 트로이 베이커가 과민반응했다는 여론이 일고 있으며, 2016년에 그가 출연했던 언차티드 4의 부정적 리뷰를 메타크리틱에서 지워달라는 청원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던 과거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출처\

6월 30일 닐 드럭만레지 피서메이의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가상의 인물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흥분하고 화를 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보였다.# 이는 그가 문화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고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발언이라 볼 수 있다. 게임과 영화, 드라마, 애니 등 문화 컨텐츠들은 공감을 기반으로 하며 사람들이 스토리가 뛰어난 미디어 작품의 캐릭터에게 몰입하는 이유는 그 캐릭터들에게 자신, 혹은 자신이 아는 존재(사람, 동물 기타 등등)를 대입하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이라는 장르는 영화나 소설과는 다르게 캐릭터를 자신의 손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 이는 앞선 영화나 소설보다 캐릭터로의 몰입을 증가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게임 속 캐릭터의 고통과 슬픔, 희열과 행복은 플레이 하는 유저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며, 대부분의 문화컨텐츠 제작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 애초에 그는 이번 게임을 통해 '집단 폭력을 저지른 자들이 자신의 잘못에 죄책감을 느끼길 바라며 게임을 디자인했다.'고 언급했다. 즉, 게임에 몰입한 자들이 감정적인 부분인 '죄책감'을 느끼길 바란다는 것인데, 정작 가상의 인물들에게 몰입하는 사람들에게는 '왜 몰입해서 난리냐'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4. 트레일러 사기 논란

위의 논란들과는 별개로 인게임 트레일러가 사기였다는 논란이 일고있다. (#1, #2, #3)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분명 주변 사물과 지형을 이용하는 식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실제 게임에선 그렇게 플레이할 수가 없다. 트레일러가 허위광고를 했다는 것. 발매 전에 트레일러를 보고 '사기'라고 트윗을 올린 다비드 앙포시가 사실 예언자였다고 유저들에게 재평가를 받고 있다. #

스토리에서도 트레일러와 다른 부분이 있다. 특정 인물이 말하는 대사나 행동이 실제 게임에선 다른 인물이 하는 걸로 드러났다. 스토리는 MCU처럼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는 옹호론도 있지만 MCU는 그걸 사전에 밝힌다. 반면 라오어 2는 밝히지도 않은 채 트레일러만 보고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니 유저 기만에 불과하다.

유저 기만의 경우 트레일러 뒷부분을 보면 더 명확해지는데, 실제 영상에서는 뒤에서 얼굴이 안 보이는 누군가가 엘리의 입을 막았다가 조엘이 대사를 치는 방식으로, 조엘이 해당 작품에서도 여전히 활약하는 것처럼 꾸미기까지 했다.[17]

사실 트레일러(혹은 영화라면 예고편)와 본편 컨텐츠의 내용이 다른 소위 트레일러 사기는 블록버스터 영화, 대형 AAA게임들이라면 한두번씩은 나오는 논란이기도 하다. 트레일러나 게임 공모전 출시 버전보다 그래픽 효과가 다운되었다거나, 트레일러나 공모전에 있었던 컨텐츠가 출시 본편에서 잘리는 등의 일은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이런 트레일러 사기의 대부분이 큰 논란이 되지 않았던 것은 이러한 게임들의 경우 최소한 유저들이 생각했던 게임 플레이는 어느정도 맞춰주었고 유저들의 불만도 역시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스토리에서 극심한 어그로를 끌어서 유저들의 불만을 폭발시켰고, 격분한 유저들은 평소라면 용인할 수 있었던 부분까지 항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애비 앤더슨을 생각하면 너티독의 의도는 더더욱 분명해지는데, 실제로 애비 플레이 구간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토리 구성상 애비는 분명 라오어 2의 더블주인공중 하나이다. 그러나 엄연히 본편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애비는 딱 한 편의 트레일러에서 나왔고, 그 트레일러마저 주요인물은 야라와 레브 자매였을 뿐, 애비는 그저 갑툭튀해서 자매를 해치려는 사람들을 처리한 선역처럼 보이는 인물이었다. 거기에 애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주어지지 않아서 그 당시에는 애비의 정체를 아무도 몰랐으며, 오히려 엘리의 엄마라는 설까지 돌았을 정도였다. 거기에 그 이후의 트레일러에는 일절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관심에서는 완전히 잊혀 버렸다. 그런 애비가 조엘을 죽인 캐릭터라는 점과, 조엘이 극초반부에 퇴장한다는 점은 라오어 2의 핵심 스포일러 중 하나이므로 이 부분은 반전 효과를 위해 의도적으로 유저를 속이려 했던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사실 스토리 유출이 전혀 없었다면 공개된 트레일러를 본 대부분의 유저들과 전작의 팬들은 엘리를 주인공으로 조엘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을 기대했거나, 혹은 적어도 엘리만으로 플레이할 걸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데 전체 트레일러를 통틀어서 단 2분도 채 등장하지 않은 듣보잡이 1편의 주인공인 조엘을 죽였고, 이런 납득할 수 없는 인물을 엘리만큼이나 오래 플레이해야 하며, 거기다 꼴에 또다른 주인공이라 이 녀석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총 플레이타임의 절반 동안 봐야 하고, 종국에는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스토리 유출 때문에 충격이 반감되었음을 감안했을 때, 오히려 유출 없이 이 스토리가 공개되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파장이 컸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논란에 대해 반박이 불가능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멀티플레이의 부재이다. 전작에서 완성도 높은 멀티로 호평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싱글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멀티플레이를 삭제했다. 유저들 입장에선 멀티까지 삭제해가면서 만든 싱글플레이가 트레일러 사기에 불과했냐고 짜증날 수밖에 없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부분도 그냥 넘기기 힘든 부분이, 사실 트레일러나 스크린샷으로 과장하는 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를 지적한 툼레이더 개발자에게 너티독측에서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6월 25일에 닐 드럭만이 직접 이 트레일러 사기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문제의 트레일러 영상은 메탈기어 솔리드 2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트레일러를 이렇게 만든 것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약간의 마법'이라고 칭하며 혹시 모를 리뷰어들의 혹평과 내용 유출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려던 것뿐이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주제는 가짜뉴스와 이로 인해 진실이 묻혀버리는 인터넷 사회였고, 솔리드 스네이크 주연의 가짜 트레일러는 이 주제를 뒷받침해주기 위한 요소였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MGS2는 전작에 대한 존중과 전작 주인공에 대한 예우를 갖춘,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걸작 게임이기에 어디다가 메기솔 시리즈를 비비느냐, 자기들 작품이 비판을 받으니 코지마 히데오를 자신들의 방패막이로 쓰는 거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

이런 논란 때문에 유저들은 환불을 요구하기 시작했는데...

5. 평가 조작 의혹

급기야 평가 조작 의혹까지 나오는 바람에 안그래도 시궁창이던 이 게임의 이미지는 더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더불어 이 의혹 때문에 비판측은 물론이고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옹호측 유저들까지 전부 실망스럽단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위의 트레일러 조작 논란이 터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평가 조작 의혹까지 터지는 바람에 유저들은 트레일러 조작을 평가 조작으로 덮으려고 의도했던거냐고 분노하고 있다.이 때문에 환불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미 트레일러 조작과 망언들 때문에 게임 이미지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추락한 상태였다. 그런데 조작 의혹이 터지는 바람에 게임계에 영구박제 당하게 생겼다. 그러나 닐 드럭만은 당하고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은지 "우리는 증오에 지지 않겠다" 식의 sns 를 해대며 조작의혹이나 망언 및, 게임의 대한 비난을 마치 불합리한 증오로 둔갑시키고 라오어2를 구매하는 게 정의로운 일인것 마냥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 몰라도 "나는 플스가 없는데도 이 게임 구매했다"는 사람들이 보이고 영국 및 유럽에서는 흥행하고 있다고 하며 메타크리틱 유저평점도 발매 직후 2점 초반때까지 찍었던게 거의 몆시간 간격으로 0.1점씩 올라가는 페이스를 보이며 며칠만에 4점대까지 올라갔다.[19]

5.1. 평론가 평가

중국, 대만,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의 리뷰어들이 호평을 내린 게 소니 측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 사태와 게임을 포함해서 중국인, 대만인, 홍콩인들이 역사상 최초로 의견합치를 보이며 까고 있는 중이다. # ##

추가적으로 라오어2에 비교적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던 Vice에게 소니측에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직접적인 조작이라거나 협박성 메일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20] 아예 잘못된 내용을 게재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메일을 남긴것은 매우 드문일이라고 한다. 끈질기게 리뷰를 내리기를 거부하는 리뷰어들의 집에 총기로 무장한 괴한들을 보내서 강제로 내리게 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전 컵헤드 발매 당시 땅에 떨어졌던 게임 저널리즘에 대한 신뢰 역시 이 사건으로 또 한번 바닥을 치게 되었다. 게임과 딱히 친하지도 않은 언론, 경영 전공자들이 체험판 몇시간 해보고 왈가왈부한 것이 게임에 대한 애정과 열정, 지식이 무시무시한 패키지 게임 커뮤니티의 여론만큼, 때로는 이를 능가하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에 대한 반발은 언제나 있어왔지만 이번 사태처럼 일개 제작사의 눈치를 보며 소비자 여론을 애써 무시하고 찬양일색의 아첨만 주워섬기는 추태를 보인 것은 유래가 없었으며 전세계 게임 커뮤니티를 허탈감에 빠뜨렸다. 결국 게이머들 입장에서 보면 전문성이 없는 것은 둘째치고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중립성조차 없이 이익집단에게 휘둘리는 '저널리스트'들을 웃음거리 이상으로 보기가 어려워졌다.

5.2. 유저 평가

소니 또는 너티독측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이상하게 호평하는 유저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의심을 품은 한 유저가 이렇게 호평하는 측을 살펴봤는데 이들은 전부 단 1개 또는 3~4개의 게임[21]을 평가했는데 이들은 모두 라오어2를 10/10으로 리뷰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와 같은 유저를 가장한 평점조작은 네이버 영화같은데서 배급사 알바로 의심되는 평점조작과 아주 유사한 패턴[22]이다. 또한 10/10을 평가한 이들은 게임성이나 특정 캐릭터 등이 어떻게 좋았다 등 정상적으로 호평하는 게 아니라, 그냥 두루뭉술하게 "내 인생을 바꿨다"라거나 "이해하기 위해선 플레이 해봐야 한다" 등 단순히 호평하기 위한 호평이라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든다. 심지어는 점수테러가 잘못되었음만 지적하고 10/10을 주는 평가도 있을 정도##.

최근의 유저 평가 기록을 보면 0~4점의 빨간 딱지 점수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정 구간에서만 10점 만점이 잠시 도배되다시피 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식의 10점 폭격으로 평점이 0.1점씩 올라가 최근엔 기어이 평점 4점을 넘어섰다. 또한 6월 25일 저녁즈음 유저평 80700대 4.5점에서 단체로 만점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었는지 약 1000개의 긍정리뷰를 제외한 79800대 4.4점으로 되돌려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상태로 4.5가 되는등 난장판을 보여주었다.

낮은 점수를 줄 수 없게 조작했다는 루머도 생긴 상태라 더욱 추해지고 있다.## 이 루머는 사실인지 아닌지 아직까지도 논쟁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 메타크리틱 사이트 내의 리뷰창에서 낮은 평점을 먼저 찍은 이후 로그인을 하려는 경우에 한해서 무한로딩이 걸린다. 따라서 낮은 평점을 주려는 사람들은 메타크리틱 사이트 로그인을 먼저 한 뒤 라오어 파트 2 페이지로 직접 들어가 평점을 남겨야 한다. 반면에 높은 평점은 그딴거 없고 무한로딩 없이 잘만 된다.

발매직후 유저평 2.4까지 찍었던 평점이 이후 일주일후 4.7를 찍었는데 일각에선 평점 5이상부터는 공식적으로 부정평가가 아닌 엇갈린 평가로 기록되고 평점엠블럼도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시각적 효과도 상당하기에 어떻게든 부정평가 면하고 적색경보 같아보이는 저 빨간색좀 치우자란 불굴의 의지로 10점 폭격을 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이 보인다. 발매된지 일주일 경과된 시점에서 리뷰수가 9만에 달하는데 제 아무리 천만장 이상 팔리는 초인기작이라도 보통 리뷰수는 1만정도인데 라오어2가 발매 이후 하루에 0.1~0,2씩 오를때 리뷰수가 그 수준으로 올라갔다는 말이기에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경향도 있다.

결국 리뷰수 10만을 돌파하며 유저 평점 5.1을 찍었으며, 2023년 11월 기준으로 유저 평점 5.8까지 찍었다.
여진히 리뷰창에는 높은 점수든 낮은 점수든 라오어 2만 평가한 리뷰들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23]

그리고 진짜로 조작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최고점을 준 유저들 평가내용 중 47%가 전부 똑같다는, 소위 말하는 복붙리뷰였다는 것원본영상[24].
현재 이 내용은 표본산출 과정에 있어 어느정도 오류가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다만 실제 복붙 정황이 있는 것은 엄연히 확인되는 부분이며, 때문에 수치가 47%보다 적거나 혹은 더 많을수도 있다.

다른 분석도 있다, 이 분석에선 "완전히 같은 리뷰" 는 대략 500개 정도이며, 가계정/조작 평점으로 의심되는 계정은 0점(부정적 평가)가 27.32%, 10점(긍정적 평가)가 36.37%이며 반대로 실제로 자신의 2개 이상의 게임에 평가를 남겨 실제 의견으로 보이는 계정은 0점 27.08%, 10점 28.77% 라고 한다. 메타크리틱 유저평가 집계한 사이트

이후 메타크리틱은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유저 리뷰부터 36시간의 시간을 두고 등록할 수 있게 시스템을 변경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을 도입해도 유저 리뷰의 조작 논란의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작품이 나온 직후부터 꾸준히 조작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AI: 솜니움 파일 같이 정상화가 되지 않는것에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론 평점테러라 하면 부정평가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고 비정상적으로 받은 리뷰들을 삭제하여 정상화 시키는데 솜니움 파일 같은 작품과는 정반대의 긍정평가 조작건에 관해서는 "좋은 게 좋은거" 라는 식의 논리로 손 놓고 있는거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종합적인 내용은 포브스 기사에 잘 나타나있다. 해당 기사: 포브스

6. 로라 베일리 살해 협박 사건

파일:Laura bailey death threats.png

게임의 스토리에 불만을 품은 몇몇 무개념 플레이어들이 애비 역을 맡은 로라 베일리한테 트위터로 살해 협박을 보내며 문제를 일으켰다. # 대부분의 협박성 메세지들은 작중 애비가 벌인 짓들을 용서 할 수 없다며 로라 베일리와 그녀의 가족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이였다. 이를 견디지 못한 로라 베일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협박들을 캡쳐한 사진들을 올렸고 이에 수 많은 성우들과 팬들이 베일리를 응원해주며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무개념 팬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많은 유명인/유튜버들의 비판을 받았는데 게임의 스토리에 꽤나 큰 혹평을 한 유튜버인 Cr1TiKaL은 게임 하나 가지고 내가 맞다며 서로 물어 뜯으며 싸우는 팬들을 비판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작중 애비의 적인 엘리의 성우를 맡은 애슐리 존슨과 영화감독 제임스 건 또한 이 사건을 비판하며 로라 베일리를 응원했다.

7월 6일 너티 독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게임에 대한 비판은 상관없지만, 배우들과 제작진들에 대한 비방은 자제해달라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해당 기사

7. 도소매점 밀어내기를 통한 판매량 부풀리기

닐 드럭만, 너티 독,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그의 쟁쟁한 서양 게임업계 인맥들은 라스트 오브 어스 2 판매량이 400만장이라며 자축했다. 허나 이 판매량은 직접 소비자가 구매한 수량이 아니라 도소매점에 출고시킨 수량이었다. 즉 정확히 말해 판매량이 아니라 출하량이다. 게임의 실체가 드러난 이후 패키지는 그대로 악성재고가 되어 판매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만약 반품을 시도했다가는 이후에 소니에서 유통하는 물품을 받지 못하는 보복을 당할 위험이 있어 그대로 손해를 떠안는 상황이다. 서양 게임업계 전체가 정신승리하느라 도소매점에게 강매갑질을 하는 상황.

게임의 악명이 퍼지면서 이미 들어온 물량은 팔리지 않는데다 중고물품까지 쏟아지는 악재가 겹쳤다. 그 결과, 게임이 발매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도 한정판 물량이 남아 있고[25], 일반판은 가격이 똥값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추락했다. 실제로 발매 한 달도 안되어 게임샵에서 바로 할인에 들어갔고, 중고게임을 가저오면 교환을 해준다거나 다른 신작 게임들을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벌일 정도로 악성 재고가 되었다. 때문에 2020년 최고 GOTY로 선정되었음에도 GOTY판은 커녕 DLC 발매 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다.[26]

이 사건의 의의는 서양 게임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을 소비자들에게 환기시켰다는 것인데, 라스트 오브 어스 2뿐만 아니라 이전까지의 명작이라 불렸던 서양 게임들이 과연 순수하게 명성을 얻은 것인지 도소매점에 대한 강매로 가짜 명작 타이틀만 얻은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자사와 그 인맥을 과잉보호하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장기적으로 서양 게임업계에 대한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환기시키게 되어, 서양 게임 제작자 및 제작사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된 것이다.

8. 화이트워싱 논란

파이어 플라이의 의사이자 애비의 아버지인 제리 앤더슨이 1편에선 흑인이었다가 2편에선 백인으로 바뀌었다는 논란이다.# 1편의 해당 장면에서 마스크를 벗겨보면 2편의 모습과는 전혀 닮지 않은 흑인의 얼굴이 나온다.

조엘에게 죽은 의사의 딸인 애비 앤더슨이 주인공인 복수극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 딸이 '백인 여성'이 되도록 의사의 인종을 교체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켰으며, 이게 사실이라면 게임 내외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내세우며 게이머들을 비난하던 제작진 스스로가 흑인 주역을 용납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뜻이 된다.

이외에도 1편에선 어둑어둑하고 지저분하던 수술실이 2편의 회상에선 밝고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파이어플라이를 고결한 구원자처럼 보이도록 만든게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반면 제리의 모델링이 엑스트라 캐릭터와 같음을 밝혀내어 해당논란이 거짓임을 주장하며 반박하는 의견이 있다.#

[1] 하지만 큰 스포일러가 포함된 짤들은 이미 퍼질 대로 퍼져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2] 탐사보도로 유명한 게임기자로, 게임업계의 과도한 크런치 문화에 대해 폭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도 너티독의 전현직 개발자들의 폭로를 기사화한 바 있다.[3] IT 업계 전반에 해당되나, 주로 언급되는것은 게임업계 쪽이다. 보통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마스터 버전 출시 기한을 맞추기 위해 야근 및 주말 근무를 포함한 강도 높은 마무리 근무 체제에 들어가는 것을 뜻하는 은어다.[4] 제이슨 슈라이어는 일단 집에서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사무실에서 게임을 제작하는 것보다 덜 안전하다고 밝혔다. 즉,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자택근무로 게임을 개발하게 되어 개발자 본인이 아닌 가족, 친구등에 의해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5] 2020년 4월 28일 기준으로 남아있는 유출본[6] 닌텐도와의 불화 이후 같은 일이 생긴다면 나름의 법적 조치를 기획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7]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복합적이겠지만, 최근 닐 드럭만SNS에 일방적인 혐오성 댓글과 반응이 올라온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닐 드럭만의 인스타그램 덧글은 막혀 있는 상태이며, 이후에도 인스타 메세지를 통해 소수자 혐오성 발언과 욕설을 하는 사람들을 지적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기도 했다.[8] 게임은 미디어 중 하나로써 게임에서 연출되는 모든 장면과 스토리는 유저들에게 어떠한 감정이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것이다. 즉 유저들의 감흥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 맞다.[9] 로튼토마토처럼 실제로 플레이를 한 사람만이 리뷰를 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실제로 게임 구매자들만 평점을 올릴수 있는 PS스토어의 라오어2의 점수는 라이프 오브 블랙 타이거와 동점이다.[10] 스피드런이나 켠왕을 주로 하는 국내에 비해 해외(특히 서구권)에선 스토리 게임의 경우 며칠에 걸쳐 제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만 게임을 스피드런 식으로 빠르게 진행하여 엔딩을 본 스트리머가 해외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며, 유튜브에도 올라와있어 전체 플레이영상을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찾아볼 수 있었다.[11] 이에 대해 앵그리 죠는 ‘복수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니들의 이야기는 이해되는데, 그러면 왜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에 60달러나 써야 하냐’며 분노했다.[12] 포브스는 과거 매스 이펙트 3를 비판하고 소비자들 편을 드는 기사를 쓴적있다[원문] We love and respect our fans immensely. But just in case it needs to be said... love + respect ≠ pander. 번역은 순화되어있는거고 pander는 포주라는 뜻이다.[14] 이 원본은 2017년부터 있었던 Roll Safe라는 밈이다.[15] 더구나 이 클립은 게임에 등장하는 장면을 따온 게 아니라 닐 드럭만의 지시로 너티 독 직원들이 새로 제작한 클립이다.[16] 해당 연설은 문제를 지적하는 비평가들을 비판하고, 실제로 땀을 흘려 행동한 사람을 추켜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17] 실제 장면에서, 뒤에서 엘리의 입을 막은 건 조엘이 아니라 제시였다. 시간상으로는 조엘이 사망한 이후.[18] 플레이스테이션 작품 중에서도 코지마의 작품들은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들 중 하나다. 코지마에 대해 강한 불호를 드러내는 유저들의 경우 '영화 찍는 병에 걸려서 컷신이나 남발하는 개발자'라고 비난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음을 감안하면 닐 드럭만은 이런 불호측 흐름에 편성하기 위해 많은 게임들 중에 굳이 코지마의 게임을 방패막이로 세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19] 다만 이 경우 역시도 조작 논란이 있다. 논란 이후 게임 자체에 대한 아무런 평가 없이 10점 만점을 평가하는 사람이 수두룩한 페이지가 몇 곳 존재하기 때문.[20] 이 리뷰가 불공평하고 중요한 요소들을 놓치고 있다(unfair and dismissed some meaningful changes or improvement)가 주요 내용이였다고 한다.[21] 3~4개의 게임을 평가한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이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마인크래프트 던전이 무조건 0/10으로 평가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22] 특정 배급사가 배포하는 영화의 평점은 무조건 만점, 같은 시기 개봉하는 경쟁사 배급 영화에는 0점을 준다.[23] 리뷰 누적 수 자체가 정상적인 판정을 하기 힘든 비정상적 누적 숫자가 되어가고 있는데, 당장 전작인 라오어 1을 훨등히 넘어버린데다 최근 1~2년 사이에 발매된 인기작 스파이더맨이나 갓오브워보다도 10배가 넘는 리뷰 수를 달성했다.[24] 8분 45초부터 내용이 나온다.[25] 2021년 6월에 정가 183,000원이었던 컬렉터스 에디션을 만원대로 판매했다. 컬렉터스 에디션이 게임 발매 1년 동안이나 남아있는 것은 원래 비싼 가격 때문에 그랬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배송료나 나올까 한 만원대에 판매한 것은 악성 재고 처리라고 봐야 한다.[26] 또한 이는 한국에서 패키지 게임 평가의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최다고티블로그의 위상이 추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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