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세 지명은 모두 한자 표기는 '德川'으로 같다. 일본어로는 도쿠가와(とくがわ)라고 읽는다.
1. 평안남도에 위치한 도시, 덕천시
덕천시 문서 참조.1.1. 조선인민군의 자주포
덕천시의 도시 이름을 따온 자주포 덕천포 문서 참조2. 부산광역시의 지명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이 있는 북부산권 교통의 요지.3. 안양시의 지명
안양시 만안구 내에 위치한 덕천마을. 구획상 이름은 안양 7동이다. 바로 옆에 안양천이 지나며 그 너머는 동안구 비산동이다.오래된 자연부락이라 재정비 이야기가 자주 나왔고, 2000년대 후반 들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주민들과의 토지보상 지연 등 마찰이 생기며 속도가 지지부진해졌고, 2011년 12월부터 이주를 시작하며 유령도시화가 시작되어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을씨년스러워졌다. 곳곳에 쓰레기와 건물 파편(?!), 깨진 유리조각이 쌓여있었고 건물들도 방치되어 개판 그 자체. 고물상들과 노숙자들이 몰려들었고, 아예 이곳에서 추위를 피하려다 죽은 것으로 보이는 변사체까지 발견되기도 했다.
13년 후반기 즈음 버스 노선이 안양천 주변을 돌아가도록 노선이 바뀌었고 2014년 1월 즈음 모든 이주민들이 떠난 뒤 건물 철거도 대부분 끝났다.
2014년 4월 1일 철거/이전이 완료되었으며,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가 2016년 11월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하며 환골탈태한 지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