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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18:57:59

데자키 사토시

1. 개요2. 연출 특징3. 작품
3.1. 감독 작품3.2. 참가 작품

1. 개요

出崎 哲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프로듀서. 1940년 6월 26일 출생. ([age(1940-06-26)]세) 도쿄 출신. 아내 시부이치 세츠코(四分一節子)도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데자키 오사무의 형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언더 그라운드의 삶을 살던 동생과 달리 고등학교 졸업 후 도시바에 근무하면서 일반인의 삶을 보냈으나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이 있어 호세이대학같은 여러 교육 기관을 다니며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도시바에 7년간 근무한 뒤 동생 데자키 오사무가 애니 계에 자리를 잡으면서 형도 애니메이션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해 도시바와 호세이 대학을 모두 그만두고 애니메이션 업계로 들어왔다. 스기이 기사부로의 아트 프레시에서 일했는데 처음엔 각본가를 목표로 했으나 연출을 배워 연출가로 전향했고 1969년 프리랜서가 되었다. 1977년엔 애니메이션 제작사 '매직버스'를 설립했다.

2007년부터는 중국을 왕래하며 제자를 키웠다.

연출 제자는 토미나가 츠네오가 있다.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는 시미즈 케이조(清水恵蔵)가 있다.

2. 연출 특징

동생 데자키 오사무가 기존 애니메이션 계에 없던 새로운 연출을 시도하는 개척자에 가까웠다면 데자키 사토시는 전통적이고 영화적인 연출을 한다. 캐릭터의 연기력이 뛰어나다.

특히 야구와 같은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콘티를 담당하면 역동적이고 리얼한 인체 움직임과 경기 흐름 묘사로 좋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기로 유명하다. 거인의 별, 사무라이 자이언츠, 캡틴, 플레이볼이 대표적이다. 도시바 시절 회사 안에서 배구 클럽 활동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액션 연출도 잘 하는 만능 연출가이다.

데즈카 오사무, 오오스미 마사아키, 나가하마 다다오 등 많은 거장 감독 들이 그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작품의 콘티와 연출을 맡겼다.

다만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 것이 약점. 또한 감독 작품은 시대성이 강한 작품이 많아 그 시대가 지나가고 잊힌 작품이 꽤 많다. 2021년 기준으로도 계속 인정받는 작품으로는 캡틴[1], 11인이 있다!, 시끌별 녀석들 OVA 꿈의 설비사, 이나바군 등장! 라무의 미래는?, 시끌별 녀석들 5 완결편[2], 타임 슬립 10000년 프라임 로즈(タイムスリップ10000年 プライム・ローズ)[3]가 있다.

한때 인기 감독으로 여러 작품을 만들었지만 세월이 흘러 오히려 감독보다는 에피소드 콘티 연출가로 조명받고 있다. 거인의 별 시리즈, 사무라이 자이언츠, 라 세느의 별, 초전자로보 컴배틀러 V, ろぼっ子ビートン, 철완 아톰(1980)에 비중있게 참여했다.

동생 데자키 오사무와 작품 활동을 같이 안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같이 한 건 내일의 죠 단 하나.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후임 감독으로 동생이 들어오자 그만뒀다. 다만 동생과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정적인 연출을 하는 동생, 역동적인 연출을 하는 형, 새로운 연출을 시도하는 동생, 전통적인 연출을 하는 형, 원작 파괴를 하는 동생, 원작 그대로 만드는 형 이런 식으로 동생 데자키 오사무와 정반대의 연출을 했다.

3. 작품

3.1. 감독 작품

3.2. 참가 작품



[1] 야구 선수 스즈키 이치로가 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 아내가 TV판의 작화감독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3] 데즈카 오사무 원작 작품. 원작은 연재 중단을 당해 애니 쪽이 데즈카 오사무가 생각한 원래 결말이라고 한다.[4] 아톰, 블랙 잭, 밀림의 왕자 레오 등 데즈카 오사무 만화의 유명 캐릭터가 조연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