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연
- 김유신
최시우의 절친이자 무격.
2. 요괴
2.1. 한반도 요괴
- 유망
망태 할아범. 반도 요괴의 판관을 하고 있다. 조깅하던 최시우를 잡아가 거구귀 강두와 싸우게 만들고, 최시우가 이기자 최시우가 요괴임을 선언한다.
- 괴유[1]
현무 종족의 대제전 대표. 고유요술 - 북극도솔(北極兜率)[2]
두억시니에게 당할 뻔한 솔미를 구하며 등장.
이후, 유신과의 대화가 끝나고 재등장해 최시우와 처음으로 대면한다. 그리곤 대뜸 악수하자며 손을 잡고 축지를 사용해 홋 근처로 자리를 옮긴다. 그리곤 얘기가 텅할 것 같다며 다짜고짜 최시우를 공격한다. 최시우느 피하고 파산갑을 이용해 공격한다. 괴유는 빙주까지 꺼내게 될 줄 몰랐다며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이번 요마왕에 대한 얘기를 하고 최시우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최시우는 알겠다며 손을 잡았지만, 최시우는 손을 잡고 산뒤집기를 사용해 괴유를 공격한다. 하지만 괴유는 고유요술 북극도솔을 이용해 공격을 막는다. 최시우에게 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없냐고 묻지만 최시우의 대답과 투지를 보고 합격이라며 사실 우리[3]는 어릴 적부터 요계의 시끌벅적함이 싫었다며 인간계의 쓸모없는 것들과 한적함이 좋다고 말한다. 그때, 솔미가 둘을 찾아 날아왔고 괴유를 걷어차고 고유요술 바람깃으로 공격한다. 이후, 최시우는 솔미에 의해 현무 일족에 대해 듣게 된다. 현무 일족은 태생적으로 어느정도 현무의 능력을 타고나지만 완전한 현무가 되기 위해 후천적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음의 요력이 농축되어 생기는 뱀의 인격이 생긴다. 보통은 본 인격에 복종하며 일종의 참모 역할만을 맡지만 어째서인지 괴유의 뱀은 처음부터 글렀다며 성격도 성격이지만 가끔 육체를 차지할 때도 있다고 한다. 이 사실 때문에 괴유가 제전에 나가는 것에 반대하며, 반쪽짜리 현무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괴유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 무마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서울에 타국의 요괴들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컷신으로 잠시 등장.
- 유섬
고유요술 - 청명추수(淸明秋水)[4]
해태 일족의 막내. 가족들에게 애주중지 키워진 탓에 개념을 물 말아먹은 인물로 오만하고 속이 좁다. 미리 제전을 준비하기 위해 양회당으로 가서 인간계로 넘어갈 수속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반푼이 반요들인 양회당 직원들을 조롱한다. 하지만 마령환을 먹고 요력을 뿜는 최시우가 거슬려 참교육을 시켜주려다가 사지가 잘려 역관광 당한다. 그리고 굴욕적이게도 자신이 희롱한 홍련에게 사과를 한 후 시우에게 악감정을 품고 돌아간다. 이후 임무를 받고 두명의 동료들과 함께 외국의 두억시니 타오를 토벌하러 갔다가 본인만 간신히 살아남았을 정도로 처참하게 패배하고 돌아온다. 이후 상대에 대한 공포와 임무에 실패했다는 수치심으로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
- 환휘
한반도의 유일한 호랑이 요괴.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요괴 기준으로 나이가 어린 편인 듯 하다.
- 월영
환휘의 보호자 노릇을 하고 있는 창귀.
2.2. 중화 요괴
- 샤오훼이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손녀다.[5] 본인의 조부인 손오공과 자신의 실력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라 용궁 격무대회에서 시우가 도발하자 곧장 반응했을 정도. 유신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나 포정해우란 신기를 각성한 유신에게 일격을 맞게 되었다. 물론 재생력으로 버텨냈으나 그 정도 공격은 태어나서 처음인지라 충격을 받아서 잠시 멍해져있다가 패배를 [6] 인정하고 기권하려고 하지만 마침 유신에게 알려준대로 명상하다가 깨어난 시우가 대결을 요청하자 의문을 재기하면서도 받아주나 다른 이들의 시합이 끝난지라 주인공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흐지부지된다. 사용하는 요술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태산압란인데 산 하나와 맞먹을 정도로 시전자의 질량을 증폭시키는지라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친 적이 없다고. 나중에 시우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때 술을 거부하자 어른이 주면 받는거란 협박으로 강제로 건배하게 만든다. 참고로 이때 시우와 밤새도록 같이 있었는데 뭘한거지는 불명.
- 레이, 바이란, 웨이란
레이(첫째) 바이란(둘째) & 웨이란(막내)
인간을 잡아먹도로 태어난 요괴 야구자 삼남매. 야구자는 인육을 먹지 못하면 자연적으로는 요력을 거의 흡수할 방법이 없어서 현 요마왕의 정책에 가장 큰 피해를 받았다고 한다. 원래부터 강한 편이 아니라 주로 전쟁터에서 시체를 먹으며 살았기 때문에 몰락한 후로는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수백년 전 종족 대부분이 아사했고, 소수의 몇몇은 어떻게든 인간계로 갔지만 그마저도 법을 어긴 대가로 죽임을 당해서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은 하수도 속에서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삼남매는 한반도로 와서 각각 천명이 넘는 인간들을 잡아먹어 힘을 길렀고, 요마왕이 될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의 만행을 보다못한 최시우와 설화에 의해 저지된다. 바이란과 레이는 설화에게 압도적으로 당한 끝에 살해 당하고, 웨이란은 도깨비 씨름을 터득한 시우에게 패배해 포로로 잡힌다.
수많은 민간인[7]들을 잡아먹은 악역이지만 태생적으로 인육을 먹을 수 밖에 없고, 삼남매의 비참한 과거사가 밝혀져서 나름대로 동정을 받고 있다.
- 젠
타오와 함께 행동하는 요괴로, 태생적으로 약한 요괴라고 한다. 싸움에도 익숙치 않아서 인간을 많이 잡아먹었음에도 키라 유즈루에게는 별거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강한 타오를 동경해서 그의 동료로 남을 것을 약속했다.
- 후이펑
타오와 함께 행동하던 사마귀 요괴로, 태생적으로 그리 강한 요괴는 아니라고 한다. 타오가 앞으로 인간을 먹지 않고 강자와 싸울 것이라고 하자, 타오와 계속 다니는 것은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 결국 떠난다.[8] 떠나기 직전에 사로잡은 인간들을 잡아먹다가 후이펑의 만행에 분노한 시우에게 살해 당한다.
2.3. 어둑시니
- 비형랑
최시우 또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청년이지만 그 정체는 1500년 전에 태어난 도깨비의 왕이다. 과거 자신을 따르는 일파와 상대쪽 일파와 대립하고 패배한 후 잠적을 감췄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어둑시니들을 한국으로 밀입국시켜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
- 치엔
까마득히 먼 고대, 지상의 모든 것을 집어삼켜 태양까지 넘본 어둑시니 탐. 행동의 근간이 식욕이라 굉장히 위험하지만, 식욕을 제외한 성정은 의외로 느긋하고 온건한 편이다. 싸움을 즐기지는 않으며, 허기가 어느정도 만족된다면 평온하게 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식욕 탓에 평화롭게 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성인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두살도 안됐다.
- 타오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요괴 치우. 치엔과 마찬가지로 태어난지 얼마 안 됐지만 근육질의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얼핏보기에는 동료를 아낄 줄 아는 쾌남아로 보이지만, 태생적으로 강자와의 사투를 즐기는 전투광이다.
- 아일린
용궁 비무시합에서 치엔과 함께 조를 맡은 어둑시니.
2.4. 동해 용궁
- 용왕
요괴 아버지와 인간 어머니를 둔 혼혈. 그 정체는 서유기에서 삼장법사의 백마다. 천축 여행을 끝낸 후 동해 용궁으로 돌아가 용왕이 되었지만, 지상을 돌아다니던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다. 바다가 정말로 지긋지긋한지 주에 한번씩 술을 들이키며 지상의 영상[9]을 보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다. 자식은 여섯이지만 장남은 죄를 지어서 유폐, 차남과 삼남은 죽고, 장녀와 차녀는 시집을 갔고, 막내딸은 전투광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 미리
용왕의 막내딸.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굉장히 호전적인 인물이다.
- 백교
상어(백상아리) 요괴로, 동해 용궁의 우장군. 용왕의 처남이며, 미리의 삼촌이기도 하다.
2.5. 그외 기타 요괴
- 강두
거구귀. 인간 상태의 최시우를 망태 할아범이 데려와 싸우게 만든다. 그러다 최시우가 무의식 중 고유 요술인 도깨비 씨름 산뒤집기로 쓰러뜨린다. 이후 일어났다가 설화의 속박에 묶이고, 설화가 최시우를 보고 요력을 채우기 위해 판관이 입회한 정식 결투에 패배한 거구귀를 먹으라고 하지만 요력 부족으로 인해 눈이 돌아가 먹는다면 요력을 더 얻을 수 있는 설화를 공격하자 설화의 복마대제 일장에 맞아 풀려나고 설화와 최시우가 싸우는 사이에 도망친다. 이후 약 백 년 동안은 나왔다간 먹힐 것이 분명하기에 숨어 살 것이라고 한다.
- 녹색 머리 뱀 요괴
고유요술 - 살모독[10]
여러 요괴, 두억시니들을 조종해 인간들을 잡아오게 만든 장본인. 사건을 일으키고 본인은 최시우를 잡으러 집에 침입해 기습했지만 최시우에게 간파당한 후, 도깨비씨름 벼락꽂기를 당하지만 그리 큰 대미지를 입지 않았고 최시우를 잡아 바닥을 뚫고 주차장에 쳐박는다. 그리고 최시우를 도발해 독에 당하게 만들어 잡아먹으려는 때, 최시우는 마지막 발악으로 파산갑을 이용해 공격했지만 뱀요괴는 피하고 최시우를 꼬리로 쳐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 그때, 유신이 도착했고 유신의 공격에 대미지를 입는다. 유신이 어중간한 무당들과는 급이 다르단 걸 눈치채고 이길 수 있냐 없냐를 떠나 그녀석(괴유)가 올 때까지 시간이 끌리면 큰일이라며 제전 때까지는 아껴 두고 싶었다며 서쪽 땅에서 꽤 이름을 날린 요괴였지만 현재는 두억시니가 된 요괴[11]를 소환한다. 두억시니에게 유신을 맡기고 자신은 최시우를 잡아먹으려 하지만, 유신은 가볍게 두억시니를 베고 뱀요괴를 물리친다. 그리고 최시우와 유신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도망친다. 유신의 언급으로 천급 중위권에 해당한다고 한다.
3. 인간
3.1. 성수청
- 만신 김서현
김유신의 친부로, 성수청의 수장이다.
- 제3위 도선 김제건
- 제5위 비선 하운심
- 제7위 김유신
최시우의 절친이자 성수청 도무 직급의 무격.
- 백온
- 임자광
성수청 3품 종무 직급의 무격. 임자경과는 이복남매인 것으로 추정.
- 임자경
성수청 종무 직급의 무격.
3.2. 음양사
- 키라 요시히로
키라 가문의 당주의 아들로 만 나이로 16살이다.
- 키라 유즈루
키라 가문의 당주의 딸로 만 나이로 18살이다.
3.3. 기타 등장인물
- 최시우의 아버지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압도적인 전적과 강함을 지닌 굉장히 유명한 씨름 선수였다. 어머니의 말로는 숨만 붙어도 근육이 붙는 체질이었다고 한다. 최시우는 아버지를 직접 본 적이 없다.
- 최시우의 어머니
최시우를 키우며 샐러드를 챙겨주는 등 최시우의 다이어트를 돕거나 하고 있다.
- 다연
최시우와 같은 반인 여학생. 최시우가 고백하지만???: 공부도 못하는 게공부에 집중하겠다는 명목으로실상은 뚱뚱하단 이유로찬다.
4. 양회당
- 무룡
양회당의 당주로, 666년을 넘게 살았다. 최시우를 높게 평가해서 그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 홍련
양회당의 대행수. 인간 아버지와 요괴 어머니를 둔 반요로, 일반적인 반요들처럼 자연적으로 요력을 흡수하지 못하는 체질이라 고생했다고 한다. 때문에 요괴의 특성을 강하게 물려받은 시우를 시기해서 고약한 장난질을 했다가 큰 소동이 벌어지자 그제서야 잘못을 깨닫고 사과한다.
- 동수
양회당의 행수. 안경을 쓴 남성으로 반요다. 잠시 시우를 맞이하러 간 홍련 대신 해태 일족의 유섬을 말상대가 되어주는데, 유섬의 모욕에도 애써 참는다.
- 전우치
조선시대의 실존인물이자 고전 소설 전우치전의 주인공 전우치 본인이다. 본래 신선들은 신선의 경지에 오른 시점에서 고차원적인 존재가 되어 현세에 개입하지 못하지만, 규모를 줄여서 만든 역할을 정해 현세에 개입할 수 있다고 한다. 전우치의 경우 양회당의 행수 역할로 현세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당주 무룡과는 의형제를 맺은 사이다. 비교적 근래의 도사이다 보니 자유로운 성향을 가졌으며, 케케묶은 신선들을 싫어한다.
[1] 왼쪽은 본래 인격, 오른쪽은 뱀의 인격일 때의 모습[2] 시전자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에 있는 물을 빙결 및 조종한다.[3] 최시우는 솔미를 포함해 말한 것으로 이해했으나, 아마도 본래 인격의 괴유와 뱀 인격의 괴유를 포함해 말한 것이 아닐까 싶다.[4] 주변의 물을 다스려 조종한다.[5] 손오공 후손 아니랄까봐 머리카락을 떼어낸 다음에 무기로 사용한다.[6] 다만 유신도 일격을 먹이는 거와 동시에 혼절했기에 엄밀히 따지면 무승부다.[7] 남매 한명당 천명은 넘게 사람들을 잡아먹었으며, 웨이란이 시우가 피신시키려고 한 할머니와 손자를 잡아먹은 것을 보여줘서 이들이 선을 한참 넘은 악역이라는 걸 강조한다.[8] 이때 타오가 혹시 자신을 잡아먹는 것은 아닐지 잠시 두려워 했지만 타오는 후이펑을 친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후이펑을 이해하고 흔쾌히 보내준다.[9] 주로 남의 SNS를 훔쳐본다.[10] 본인 왈, 위력은 나쁘지 않지만, 발동을 위해선 직접적으로 접촉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고.[11] 원래라면 최소 령급에 준하는 요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