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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21:28:28

동로마 황녀가 내 아이를 임신하셨다

동로마 황녀가 내 아이를 임신하셨다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장르 대체역사, 빙의
작가 열이틀(slight6034)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연재 기간 2024. 02. 14.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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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 피셜 줄임말은 동롬황녀임신.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동롬황녀 혹은 황녀임신으로 불린다.

2. 줄거리

거세 당하기 싫다면 제위를 노려야 한다!
눈 뽑히고 거세당하기 VS 황제 되기

동로마 제국 역사상 최강의 군주, 인생을 전략게임처럼 산 사이코 황제 바실리오스 2세.
-에 의해 유폐되어 평생을 외롭게 산 조이 황녀…를, 임신시켜버렸다.

거세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위를 차지해야 한다...!
노르웨이 바이킹 왕의 아들에 빙의된 주인공이 동로마의 장군으로 자리잡았으나 미모로 소문난 동로마 황녀 조이와 불장난을 저지르게 되고[1], 처벌을 면하려면 바실리오스 2세의 뒤를 이어 동로마 황제가 되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3. 연재 현황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에서 23화까지 연재된 후 2024년 2월 14일부터 문피아에서 1화부터 일일연재에 들어갔다.

2024년 2월 28일에 제목을 기존의 동로마 황녀를 임신시켰다에서 동로마 황녀가 내 아이를 임신하셨다로 변경했다.

2024년 3월 6일자로 기존의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연재본인 23화 분량을 따라잡았다.

2024년 4월 1일 유료 연재로 전환되었다.

4. 등장인물

4.1. 동로마 제국

이후 어린 몸으로 아버지의 암살을 막아낸 공으로 병사 1200명을 얻어내 용병단을 꾸려 북유럽과 키예프 공국에서 활약하다 유럽의 최고 문명국인 동로마로 넘어와 적당히 꿀 빨며 살 생각으로 바랑인 친위대에 넘어온다. 이후 사실상 유폐된 처지인 조이에 대한 연민과 조이의 뛰어난 외모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사고를 쳐서 임신시켜버렸음을 알게 되는 것이 1화의 시작이다.
공주를 임신시킨 만큼 환관행 프리패스가 확정이었지만 바실리오스 2세를 설득해 2년 안에 불가리아 차르 사무일의 목을 가져온다는 조건으로[A] 결혼을 승낙받는다. 이후 불가리아 원정 지휘관이 되어 바이킹 부대를 이끌고 불가리아 북부를 휩쓸고 사무일의 아들인 가브릴 라도미르의 목을 베는 등의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종전에서도 중앙을 맡아 불가리아 보병대를 격파하는 공을 세운다. 이후 콘스탄티노플로 먼저 귀환해 라그닐드에게 아버지의 유품을 전달받고 조이의 출산을 지켜보게 된다. 이후 콘스탄티노플 치안 유지에 대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아 쿠로팔라티스[4] 라는 작위를 받게 된다.

이후 1006년에 멜루스가 원역사보다 3년 빨리 반란을 일으키자 그 진압을 위해 남이탈리아로 파견되고 거기서 겸사겸사 타렌툼을 약탈하던 이슬람 해적들을 짓밟으며 이탈리아 원정의 서막을 연다. 멜루스를 여러모로 외교적으로 몰아붙이고, 노르만 용병들을 회유한 후 교통의 요지 트로이아[5]를 기발한 계락으로 함락해 3개 공국을 압박한다[6]. 이후 급히 바리로 오던 베네벤토군을 기습해 무너뜨린 뒤 베네벤토를 접수하고 베네벤토군으로 위장해 바리의 반란군도 무너뜨린다. 이후 먼저 딜을 걸어온 크레첸시오 가문과 교황 측 사이에서 간을 보다 몸값 가장 높게 부른 교황 측에 합류해 로마에 입성, 교황을 이용할 판을 깔려 하나... 반란소식을 듣고 다급히 콘스탄티노플로 향해 무사히 반란을 진압한다. 이후 이탈리아 총독이 되어 이탈리아로 가게 되고 십자군 원정을 위한 판을 깔고있다.
현대인 출신이기 때문에 다른 바이킹들과 달리 이성적이라고 자평하지만, 독자들의 평에 따르면 그 또한 정상인은 아니다. 자신이 쓰러트린 가브릴의 머리를 키링이라고 부르며 말에 달고 다니고, 남은 몸뚱이는 소금에 절여 당나귀에 실어 보낸 다음 '목은 잠깐 빌려가니 나중에 돌려주겠다'는 초특급 티배깅을 하면서 "몸뚱이 잘 돌려 줬고, 혹시 시신 훼손될까봐 느린 당나귀에 싣고, 머리도 나중에 돌려준다고 약속했으니 이 정도면 친절하게 위로한 게 아닐까?"라고 여기는[7] 식이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아버지의 가혹한 교육(하단의 호콘 시구르손 참고)이 성격을 뒤틀어 놓은 듯하다는 추측이 있다. 이 성격이 당대인들 사이에서도 미친놈이라 간주되는지 그의 대표적인 별명이 황제의 미친개다. 그나마 바이킹들 사이에서는 좀 별난 구석이 있긴 하지만 훌륭한 남자로 인정받는 듯하다.

4.1.1. 황실

주인공에게 조이의 임신을 보고 받는 장면에서 첫 등장을 했는데, 사무일의 목을 조건으로[A] 결혼을 승낙한다. 이후 불가리아 원정에 나서 주인공에 의해 후방이 털리고 왕세자 가브릴 로도미르가 전사해 최소한의 물질적, 정신적인 여유도 상실하고 불가리아의 모든 역량을 한계까지 끌어모아 달려든 불가리아의 사무일과 크레타[B]에서 일전을 벌여 불가리아군을 전멸시킨다.
하지만 바실리오스 2세가 겨우 사무일의 목과 불가리아 일대에 만족할리 없었고 다음 목표로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를 지정하고 주인공을 보내 반란도 진압할겸 남부 이탈리아를 완전히 접수하고 차후 자신이 직접 시칠리아를 정복할 준비를 하고 도나우 강 쪽의 페체네그 족이 준동하자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출정했으나 그것이 귀족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된다. 그러나 반란은 주인공의 안배와 라자로스의 희생으로 인해 빠르게 진압되었고 이후 남은 잔당들도 모략을 발휘해 분쇄해버린다.

4.2. 노르웨이

여담으로 주인공은 아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썩 좋지 않은 기억이 있기 때문. 2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버지의 암살 사건을 막아내고 관련자들의 가족들까지 전부 처형하고 있었는데 하필 주인공의 친구들의 어머니가 올라프의 친척이라 친구들도 피의 독수리형으로 죽게 생겼고 이에 주인공이 살릴 수는 없어도 자비롭게 죽여달라고 청하자[20] 피의 독수리형을 받은 시체 밭에서 한달간 살면 그 아이들은 자비롭게 처형한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거기에 추가로 버티는 날만큼 군사 10명씩을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주인공은 거기서 150일이나 버텨서 군사 1200명을 받아낸 것. 독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주인공이 약간 돈 듯한 성격이 된 이유를 알겠다며 고개를 저을 정도로 정상적인 아버지는 아니었다. 다만 사망하면서 자신이 가진 하나뿐인 명검을 시구르드에게 주었으며 시구르드도 착잡한 마음에 검무를 추는 것으로 애도하는것을 보면 부자관계가 완전히 나쁜 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4.3. 키예프 루스

4.4. 파티마 왕조

4.5. 불가리아 제1제국

이에 뒤를 두지 않고 어린 손자들을 무리시키면서까지 사실상의 인질로서 헝가리로 보내어 지원을 받아내려 하고 아예 수도인 오흐리드를 함정으로 삼아 필리포폴리스 공작 니키포로스 시피아스를 격파한다. 하지만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헝가리로 가고 있던 자신의 맏손자가 주인공에게 납치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이에 주인공을 쫓아 테살로니키 방면의 크레타[B]까지 진군해 주인공과 합류한 바실리오스 2세와 한바탕 회전을 치르지만 원역사대로 패해 포로로 잡힌다. 이후 헝가리와 로마를 왔다갔다 하느라 건강이 악화되어 사망한 둘째 손자와 눈이 뽑힌 불가리아군 포로들을 보고 실성해 원역사처럼 사망한다.

4.6. 이탈리아

하지만 주인공이 시칠리아 해적을 반란군 점령지점으로 몰아내자 외교전에 말려 완전히 수세에 놓이게 된다. 그래도 교황[29]이 노르만 용병들을 알선하고 남이탈리아 공국들도 설득해 상황이 호전되는 것 같았지만... 주인공이 노르만 용병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주요 연락로인 트로이아를 점령해 바리에 완전히 고립되었다. 거기에 의심병에 빠져 잠재적인 동맹세력들을 처낸 것은 덤. 이후 교황령으로 도망가지만 이미 크레센치오 가문부터가 쓸대없이 동로마군을 이탈리아에 끌어들이던 그를 손절하려던 상황이었다. 이에 지하 감옥에 갇혀있다 주인공과 조우해 알렉시오스 시피아스를 비롯한 귀족들이 자신의 반란을 사주했음을 폭로한다.

5. 기타


[1] 참고로 동로마 황녀 조이는 실존인물이며(나무위키에도 문서가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50세가 될 때까지 결혼도 하지 못했다. 다만 못생겨서 그런 건 아니고 실제로도 미녀로 소문났지만 당시의 시대 상황이 복잡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인생이 꼬여서 그런 것.[2] 실제 호콘 시구르손의 셋째 아들로 기록에 남은 사람이다. 다만 말 그대로 셋째 아들이라는 점만 기록에 남은 인물.[A] 주인공이 바이킹 사이에서 높은 명망을 가져 불가리아와의 전쟁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군사력을 데려올 수 있기에 가능했다.[4] 궁전 담당관의 호칭인 라틴어 쿠라 팔라티(cura palatii) 에서 유래한 호칭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 만들어져 황궁의 운영을 담당하는 관리에게 수여되었다. 프랑크 왕국의 궁재처럼 황제와 매우 가까운데다 매우 큰 권력과 재력을 지닐 수 있는 직무였으므로 주로 중요한 황족에게 수여되었으나 11세기 이후 쇠퇴하여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봉신 군주에게 주로 수여되었다.[5] 아나톨리아의 그 유명한 도시와는 다른 도시[6] 트로이아에 3개 공국과 멜루스가 나눈 서신들이 있었고, 교통의 요지이자 후방이라 전황을 잘 모르는 3개 공국 입장에서는 경악할 상황[7] 정말 시신을 예우하고 싶었다면, 그의 행동과 정반대로 머리를 잘 꿰매든가 해서 최대한 원래 형태를 보존한 다음 좋은 말에 태워 보냈어야 한다.[8] 그리고 그 꿈은 타렌툼을 약탈하려다 잡힌 바르바리 해적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9] 바이킹들 사이에서 행해지던 대표적인 전통놀이로 포로로 잡힌 어린이들을 던져 땅에 박아놓은 창에 꽃는(!!!) 잔인한 놀이이다. 당대 바이킹들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대표사례[10] 카니클리오스[11] 정확히는 이부형이다. 마누일의 아버지가 사별 후 재혼하려 하자 에로티코스 가문측에서 먼저 접근해 에로티코스 가문과 콤니노스 가문이 이어지면서 형제가 되었고, 새어머니에게 있어 거슬리는 존재였던 후계자 직을 박탈당하고 그가 환관이 된 것이다.[12] 조이를 위해 천연두에 걸려 곰보가 된 조이의 언니 에우도키아 황녀를 수녀원으로 보내고, 조이가 어찌저찌 오토3세와 결혼하도록 정세를 조성했으며, 사후 조이를 위협할 수 있는 테오도라 황녀를 반란군이 쳐들어 온 틈을 타 독단적으로 암살하려(...)까지한다. 결국 이러한 라자로스의 능력을 경계한 테오도라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13] 원 역사에서는 1028년에 수도원에 감금되었다는 기록 이후로 더이상의 기록이 없어서 언제 죽었는지는 불명이다.[A] 주인공이 바이킹 사이에서 높은 명망을 가져 불가리아와의 전쟁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군사력을 데려올 수 있기에 가능했다.[B] 흔히들 아는 크레타 섬이 아닌 테살로니키 방면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16] 물론 11세기의 중세가 배경이라 샷건은 커녕 유럽에 화약도 전래되지 않은 만큼(중국에선 쓰고 있었다.) 샷건이 아닌 칼을 들고 주인공과 추격전을 벌였다.[17] 이때 니도 나중에 니 딸 다 커서 신랑감 데려오면 내 맘 알 것이라며 전형적인 사위 갈구는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인다. 당연히 주인공은 적당히 씹는다.[18] 그래서 독자들은 아들이 둘이니 서방 제국의 황관도 다시 되찾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19] 그러나 나가면서 나는 언제든 협상이 가능하며 그게 침대위라도 상관없다고 하며 굳이 여지를 남기는 것이며(사실상 불륜을 할 의향도 있다는 거다.) 사실 주인공과 대립하고 싶으면 바로 디오예니스와 결혼하면 될 것을 굳이 주인공을 직접 찾아왔다는 이야기로 보아 이쪽도 주인공에게 호감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20] 교살이나 독버섯을 먹이는 것처럼 시신은 온전할 수 있으면서 피의 독수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편안한 죽음이다.[21] 다만 동로마 내부의 정치생리를 잘 모를 것이라 실질적인 정치 활동은 콘스탄티노플 유대인 네트워크가 도와주도록 해놓았다.[22] 거기에 추가로 블라디미르 1세의 애인이 원역사에서 노르웨이 왕위에 오르는 올라프 1세와 불륜관계라는 사실을 폭로해 올라프를 제거할 수 있어서 주인공을 더 아낀다.[23] 이는 정치적 술책으로 보리스와 주인공을 엮어 두었다가 자신의 사후에 주인공이 보리스를 차기 대공으로 밀어주는 것을 의도한 것이다.[24] 크킹 시리즈에서 야심찬 특성과 반대되는 특성으로 학습력 +2에 스트레스 상실 +10%가 붙는 나름 좋은 특성 취급받는다. 특히 이 특성을 지닌 AI 봉신들은 대체로 반항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요구를 대부분 수락하므로 봉신으로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특성이다.[25] 마치 거울에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 같다고.[26] 주인공이 노르웨이에서 가장 강력한 야를의 아들이라 아빠 찬스 활용(거기다 지휘관은 주인공의 둘째 형) + 키예프 루스의 대공인 블라디미르 1세의 대자이기도 해서 역시나 대부 찬스까지 써먹었고 추가로 용병을 동원해 1만 2천의 군세를 이끌고 왔다.[B] 흔히들 아는 크레타 섬이 아닌 테살로니키 방면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28] 물론 확실히 승리하기 위한 '보험'도 마련해두었다. 바로 여울에 함정을 파두어 주인공이 빠지게끔 만든 것. 다만 주인공이 강에다 뭔짓을 했음을 짐작하고 저녁에 기습을 거는 방식으로 판을 엎어버리는 바람에 함정은 헛수고가 된다.[29] 사실은 교황을 조종하던 조반니 크레첸시오가[30] 지원을 안했다가는 바로 바랑인 친위대가 쳐들어올거고 해도 문제인게 동로마 특유의 모략을 생각하면 지원하러 갔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제거되거나 콘스탄티노플로 압송될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