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커의 칸의 부족 | ||||
아브잔 일가 | 제스카이 도 | 술타이 군락 | 마르두 부족 | 테무르 개척민 |
타르커의 용의 부족 | ||||
드로모카 부족 | 오주타이 부족 | 실룸가르 부족 | 콜라간 부족 | 아타르카 부족 |
드로모카 부족(Dromoka Clan)
1. 개요
TCG 매직 더 개더링의 타르커의 칸 블록에 등장하는 부족. 색깔은 백색을 중심으로 한 백색과 녹색이다. 용의 인내심을 구현한 부족으로 상징 또한 이에 어울리게 용의 비늘을 사용한다. 어떻게보면 부족들 중에서 용과 인간끼리 어떤 방식이든간에 서로 이득을 보는 몇 안 되는 케이스.2. 명예
드로모카의 전사들이 생존과 함께 최고의 가치로 뽑는 개념. 이들은 드로모카에 대한 충성심으로 뭉쳐있으며 오래 살고자 하는 이유 또한 용을 위한 죽음이란 형태로 나타나는 의미있는 죽음을 맞기 위해서다. 용들도 이에 보답하여 그들의 용기와 오랜 경험을 동원해서 인간, 아이녹, 에이븐 등의 인간형 수하들을 적대적인 용들 및 다른 커다란 위험으로부터 지켜준다.용들이 자기 부족 내에 인간형들을 먹는 일은 거의 없으며 앞서 말했다시피 거꾸로 열정적으로 그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비늘군주(Scalelord)들은 군사훈련에 직접 참석하며 몇몇 용들은 인간형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는 물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자신의 비늘 몇 개를 떼어줘서 방어구로 만드는 것을 허락할 정도다.
대화하는 것도 다른 부족과는 달라서 열심히 공부한 인간형들은 용언을 할 줄 알고 용들 또한 곁에서 이런 인간형들을 봐왔기에 인간형들의 말에 유창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보통 둘이 대화를 할 때는 인간형은 용에게 인간들의 말로 말을 건네고 용들은 인간에게 용언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드로모카 부족의 인간들은 다른 부족보다 용언의 특징적인 부분을 연설할 때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 편.
3. 가족
드로모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구조.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용군주 드로모카 아래로 다른 용들이 각 가문의 수장을 맡고 있는데 이 가문에는 핏줄이 아닌 상호 보호와 충성심으로 뭉친 가족원들이 있다. 핏줄 뿐만이 아니라 아이녹, 에이븐 등 종족까지 다르지만 이들은 서로를 형제 자매라 부르며 같은 둥지에 살면서 생존과 용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각 가족 내에서 인간형 아이들은 태어나면 친부모와 헤어져 다른 둥지로 가게 되며 둥지 내에 있는 모든 아이들은 모두 공동 양육된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고아를 만드는 일로밖에 안 보이지만 거꾸로 드로모카 부족내에서는 오히려 이를 통해 고아가 없다고 여긴다. 이런 교환을 통해서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핏줄이 아닌 모두 같은 위치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승진이 일어나며 뛰어난 학생은 오직 능력만으로 계급이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 때문에 자동적으로 드로모카의 지휘관들은 체력, 리더십, 용기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4. 건축물
- 둥지(Aerie[1]): 사막 한 가운데 돌로 만들어진 역삼각형 모양의 구조체로 둥지라고 불린다. 인공 오아시스나 용과 인간형 부족원들의 거주지로 사용된다. 윗부분은 용들이 접근하기 쉽게 열려있는 반면 지상에 있는 육중한 문은 전쟁하러 나갈 때만 열린다. 두꺼운 벽과 가혹한 사막은 적의 침입으로부터 드로모카 부족을 지켜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형들을 안에 가두는 역할 역시 한다.
- Mobile Roost: 드로모카 부족의 용들은 인간 바로 옆에서 싸우게 되는데 이들이 충분한 잠을 취하고 먹고 마시는 등 전쟁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거대한 크기의 짐승이 이동식 플랫폼을 끌고 다닌다. 이 플랫폼에는 용들이 먹고 마닐 수 있는 물과 식량이 들어있으며 용들은 공중에서 아랫 것들의 속도에 맞추느라 고생할 필요 없이 그냥 여기서 자고 있으면 된다.
5. 마법
- Survival Magic: 드로모카 부족의 마법은 기본적으로 방어를 강화하고 부족원들을 보호하는데 집중되어 있다. 그런 마법들의 예제가 갑옷 강화, 무기 버프, 사기 고취 같은 것들. 마찬가지 이유로 드로모카의 성직자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치료사들로 이들이 쓰는 공격형 무기는 드로모카의 용들을 본뜬 빛이다. 덕분에 드로모카의 전사들은 전투에서는 이길 자가 없다는 평을 받을 정도.
- Forbidden Magic: 드로모카로부터 사령술로 규정되어 금지된 선조들의 마법으로 Spirit Speaker라 부르는 자들이 아직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드로모카부족이 아이들을 교환해서 핏줄을 찾기가 어려워도 어떻게든 찾아내며 숲속에서 조상들의 영혼이 담긴 조상나무 영혼을 숨겨놓는 방법으로 유지하는 중. 당연히 적발됐을 때는 죽음이다.
단호한 다가타르가 조상나무 섬기기를 금지시킨지 1,280년이 지났는데도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조로아스터교를 생각해봐도 대단한 부분. 아브잔 일가의 모티브가 오스만 투르크라는 점을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이 들 정도다.
6. 전투 역할
- 비늘군주(Scalelord): 제왕에 걸맞은 자신감과 보호 정신으로 가득찬 용들로 충성에는 안전으로, 배신에는 죽음으로 보답한다. 통치자이자 수호자로 봉건 군주스럽게 아래까지 충성서약으로 모두 묶여있다. 자신들의 목숨이 아랫 것들보다 훨씬 더 중요함에도 전장에서는 항상 앞장서서 싸우며 어떤 경우에는 자신을 위험한 상황에까지 내몰면서까지 싸운다. 물론 모든 용들이 대체적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 존경받지만 비늘군주들은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나이가 많고 존경받는다.
- 비늘경비병(Scaleguard): 중무장을 하고 진형을 갖춰 싸우는 기본적인 보병. 그중에서도 정예 병사는 용의 비늘로 만든 갑옷을 사용하며 그 아랫단계의 병사들은 금속으로 용의 비늘 모양을 흉내내서 방어구를 만든다.
- 태양기원사(Sunbringers)와 Sandbringer: 드로모카의 마법사들로 방어적, 공격적 마법 모두를 익힌다. 태양기원사는 태양의 힘을 이용해서 상처를 치료하고 영혼을 강화시키거나 그걸 그대로 레이저처럼 쏴서 적을 공격한다. Sandbringer은 아이녹들로부터 유래한 모래마법을 사용하며 모래를 불러 움직임을 가리거나 적을 공격한다.
- 일인자(Foremost): 드로모카 병사들 중에서 최고 지위에 있는 자들. 다른 부족과 전투를 해서 살아남은 베테랑들로 드로모카 인간형들의 귀감이 되는 자들이다. 드로모카와 비늘군주들에게 직접 용 비늘을 받아 방어구를 강화할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7. 주요 지점
- 아라신(Arashin)과 위대한 둥지(Great Aerie): 고대부터 권력의 중심지로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아라신을 드로모카 내에서 가장 큰 둥지가 둘러싸고 있다. 지상군의 공격으로부터는 거의 무적이며 공중에는 수많은 용들이 순찰을 돌고 있으니 방비도 문제 없다. 아라신은 드로모카 내에서 가장 큰 도시로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군사적으로 드로모카의 중심지다.
- Aerie of the Unfettered: 돌 첨탑 위에 세워진 둥지로 드로모카 영지 내에서 유일하게 용들만 사는 둥지. Unfettered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곳을 지배하는 주체도 없고 그들을 섬기는 인간형들도 없기 때문이다. 처벌 때문에 이곳에 사는 용도 있지만 대부분이 아랫 것들이 어떻게 사는지 관심 없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으로 이곳에서 사는 용들. 그럼에도 드로모카에 충성을 바치는 것은 마찬가지로 아브잔 일가를 흡수하기 전의 조상들처럼 살아가며 주로 인간형들의 도움 없이 다른 부족의 용들과 싸우는데 특화되어 있다.
- 소금길(Salt Road): 전선 중 가장 중요한 곳인 Purugir 둥지에 보금품을 보내기 위해 사용되는 보급로.
8. 주요인물
- Baihir Marza: 노련한 아이녹 여마법사로 태양기원사와 Sandbringer 마법을 모두 마스터했다. 한꺼번에 병사 100명의 심신을 강화하는 것이나 빛과 모래의 폭풍을 소환해서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 지휘관 파이소(Commander Faiso[2]): 드로모카 병력을 지휘하는 가장 젊은 남자 인간. 싸움 자체도 잘하지만 그의 진가는 전술과 전략에서 드러나며, 특히 공중전에 조예가 깊다. 다섯 번의 전투에서 천 명이 넘는 병사들과 수십 마리의 용들을 이끌고 승리를 거둔 유능한 인물. 드로모카의 명령에 따라 용들조차 전략적인 면에서는 그에게 한 번 물러설 정도이다. 지금은 이렇게 승승장구중이지만 큰 패배를 겪었을 때 윗선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
- Oret: 능력 위주인 드로모카 부족인만큼 원래는 몇년간 아나펜자 밑에서 싸웠다. 드로모카 부족내에서 혈연관계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지만 아나펜자가 자기의 사촌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아나펜자와 함께 가바르 바질과 싸우다가 아나펜자가 사령술을 사용한 것이 비늘군주에게 발각되자 그녀가 용에게 처형당해 영혼까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서 그녀를 처형하겠다고 자처한다.
사령술을 사용한 자를 처형했기에 Oret은 그 자리에서 비늘군주에게 바로 치하를 받았으며 도시 Kavah로 돌아왔을 때는 영웅 취급을 받으며 승진하고 지도제작사의 지위까지 얻는다. 그후 아나펜자가 죽었던 장소에서 그녀가 영혼을 담는데 사용했던 호박이란 호박은 모조리 모아서 적당한 나무를 찾은 뒤 새로운 조상나무를 만든다. 타르커의 용 시점에는 파이소 휘하에서 프리랜서처럼 지도제작을 하는 중.
9. 메커니즘
- 강화(Bolster) : 재창조된 운명 때 아브잔 일가와 타르커의 용에서 드로모카 부족이 사용하는 메커니즘. 강화 능력이 발동되면 그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생물 중 방어력이 가장 낮은 생물 하나를 선택한다. 그 생물에 +1/+1 카운터 X 개를 올려놓는다. 목표를 잡지 않기에 해결되면서 올려놓는 것이 특징. 이 때문에 1/1 2/2 3/3 이 전장에 있을 때 1/1을 없애는 것만으로 능력을 무효화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냥 2/2에 올라간다. 타르커의 용 세트에 있는 백색 강화는 모두 1이라는 것도 의도된 사항.
타르커의 용 때 가장 마지막으로 디자인된 메커니즘으로 버티기와 어울리는 메커니즘이 돼야 하기에 버티기로 커진 생물을 사용하는 메커니즘도 생각해봤으나 생물 크기 관련은 이미 테무르 부족이 가져갔기에 +1/+1 카운터를 사용하는 메커니즘이 됐다. +1/+1 카운터는 지금까지 많이 사용했기에 쉬울 줄 알았더니 해보니 어려워서 시간을 질질 끌었다.
처음에는 원하는 생물에게 올려놓는 거였으나 너무 강력하고 대부분 큰 생물을 더 크게 만들 뿐이라 녹색과 같은 분위기가 나서 패스.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거꾸로 약한 생물에 만들도록 한정시키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과 같은 능력이 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원하는 생물에게 올려놓는 거였으나 너무 강력하고 대부분 큰 생물을 더 크게 만들 뿐이라 녹색과 같은 분위기가 나서 패스.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거꾸로 약한 생물에 만들도록 한정시키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과 같은 능력이 나오게 된다.
10. 여담
실제 발음은 드로모커에 가깝다.[3] 돈법사 공식 텀블러에서 미국애들이 일반적으로 발음하는 드라모카는 http://wizardsmagic.tumblr.com/post/114141836131/dromoka-pronunciation 디저트 커피라고 했을 정도(…)[1] 보호받는 둥지와 기타 카드들의 플레이버 텍스트 번역 용둥지 명궁 부대같이 용둥지로 번역된 곳도 있다.[2] 드러내는 바람 플레이버 텍스트 번역[3] 원래 영어에서 끝의 a를 "어"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통용적으로 원 발음을 무시하고 그냥 "아"로 표기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