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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1:06:49

들쥐(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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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
파일:들쥐cover.jpg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작가 루드비코
연재처 카카오웹툰
연재 기간 1부: 2017. 02. 08. ~ 2017. 08. 02.
2부: 2018. 11. 15. ~ 2020. 03. 05.
3부: 2020. 03. 12. ~ 2020. 04. 09.
연재 주기 1부: 수
2, 3부: 목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연3.2. 조연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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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웹툰에서 2017년 2월 8일부터 2020년 4월 9일까지 연재됐던 루드비코의 웹툰. 전래동화 손톱 먹은 들쥐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줄거리

주인공 제문재는 사채를 먹튀했다. 그래서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 때문에 모든 서류를 죄다 가명으로 만들고 제문재 본인은 외국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서류를 위조했으며 10년 동안 단 1초도 외출하지 않았다. 식사는 모두 배달음식으로 해결했으며 운동은 런닝머신으로, 세상 돌아가는 상황은 컴퓨터의 인터넷으로 각각 해결했다.

그러던 제문재는 10년만에 외출을 하는데 자신과 외모와 이름이 동일한 또다른 제문재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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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제문재가 나타나 모든 서류를 조작해 놓았다. 그리고 제문재 행세를 하고 있었다. 주민등록번호, 지문 모든 게 다 불일치 했다. 설상가상으로 진짜 제문재는 이것 때문에 수배자로 의심받아 경찰에 쫓기는 몸까지 되고 말았다.

사실 이 만화의 장르는 피카레스크로 가짜 제문재가 진짜 제문재의 인생을 도둑질했지만 정작 진짜 제문재 역시 글솜씨가 허접한 3류 작가로 학원이나 차리고 있다가 수강생들의 소설을 도둑질해 등단해 작가로서 승승장구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이 들통나자 은거를 시작해 10년 동안 그렇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3. 등장인물

3.1. 주연

3.2.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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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필이 의아해하면서 "근디 누가 누굴 죽여?"라고 제문재에게 묻는다. 사실 제문재가 들은 총성은 나무에 넣은 폭죽소리였고, 제문재의 머리 위로 떨어진 화분은 마분지로 만든 화분이었다고 한다. 정말로 한중필은 말 그대로 살해계획만 세운 것이었다. 그 말을 들은 제문재가 그럼 저수지에 둔기는 왜 가져갔으며, 개는 왜 죽였고, 왜 자기 범행을 덮으려고 저수지 귀신을 봤냐는 소문을 퍼뜨렸냐며 따지자, 한중필이 침묵한다. 그 뒤 곧바로 면회가 끝나자, 노자가 허언증 환자의 말에 열받을 일 없다며 제문재를 진정시킨다. 그러자, 한중필이 뒤돌아보면서 자신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2부 61화에서 더 자세한 전말이 밝혔는데, 작문부 부원들이 한중필의 뒷담을 까고 제문재가 한중필의 비밀에 대해 얘기했던 그 날, 한중필은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날 학교를 마치고 산으로 가던 도중, 어느 개[17]가 시끄럽게 짖자 화가 나서 돌을 던졌는데 개가 맞고 죽어버리자 죄책감에 개의 무덤을 만들어주려고 삽을 들고 묫자리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가파른 곳으로 미끄러져 저수지에 빠졌다고 한다. 그런데 일어나던 도중 피투성이 귀신이 시체를 끌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러니까 2부 9화에서 귀신을 목격했다는 '묘지기'의 정체는 한중필이었던 것.
그 뒤 살인미수사건이 학교에서 이슈가 되자, 급우들에게 살인미수사건의 범인이 저수지 귀신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자신이 헛것을 본 것 같다면서 다 잊어버리려고 했다고. 그런데, 오기완이 복장 때문에 끌려나갈 때 그가 입은 사격부 유니폼 등 부분을 보고 그가 저수지 귀신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그가 봤던 피투성이 교복은 사격부 유니폼이었던 것. 더불어 오기완의 손목에 소태-91 문신이 있었다는 것도 증언한다.
오기완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따질 용기가 없었던 한중필은, 익명으로 동네 경찰서에 신고해 범인을 잡으려 했지만, 경찰은 아무 것도 밝히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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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필의 목격담에 따르면 놀랍게도 들쥐의 정체는 오기완이었다. 2부 62화에서 밝혀지길, 사실 박지웅과 이금석, 김성표가 목격한 시체는 오기완의 시체가 아니라 오기완의 아버지 시체였다. 시체에 교복이 입혀져 있었고 불에 타서 형체를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어서 그 셋이 착각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불을 지르고 오기완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오기완 자신이었다. 제적사유도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었다고. 오기완이 제문재 살인미수사건이 있고 나서 다음 학기에 자취를 감췄다는 한중필의 증언과 일치했다.
2부 65화에서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사실 친척도 연고지도 없는 고아였으며, 그를 입양한 보호자는 파렴치한에 술에 취하면 폭력을 일삼는 가정폭력범이었다. 더불어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사실 제문재가 기억하고 있던 아버지에게 버려지자 울고 있던 제문재 자신의 모습은 사실 오기의 어린시절 모습이었다. 제문재가 기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봤다는 것이 복선이었던 것.
3부에서 자세한 전말이 밝혀졌는데, 제문재가 태어나기 전 제문재의 가정으로 입양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제문재가 태어나자 제문재 부모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결국 소태유원지에서 제문재의 아버지로부터 버려졌던 것이다. 들쥐의 팔목에 새겨져있던 소태-91이라는 문구의 정체는 바로 오기완이 미아신세가 된 소태유원지의 주소였던 것.
그 후 어떤 남자(오기완의 아버지)에게 거둬들여져 여러 곳을 오가며 앵벌이를 하고, 그 남자에게 성적, 육체적 학대를 당하며 힘든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감정이 메말라 슬픔을 느끼지 못했다고.
그러다가 제문재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 날, 자신이 보게 된 제문재의 아버지 모습이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오버랩되고, 제문재가 작문과제에 적어낸 어린시절 이야기가 자신의 경험과 닮았다고 느껴 소태유원지로 찾아가게 된다. 그 앞에 다다르자, 제문재의 경험 속 장소가 자신이 어렸을 때 버려졌던 장소라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감정이 복받쳐 자신이 우는 소리를 듣고 온 제문재를 죽을 정도로 세게 내려치고, 집에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도 죽여버린 후 집을 태워버린다.

* 김성표
제문재의 중학교 시절 급우, 동창이자 작문부 부원. 희귀병 때문에 어릴 적부터 학교보다 병원에서 지낸 적이 많았다고 하며, 책을 많이 읽어 아는 건 많았지만 웃음은 없는 포커페이스였다고 한다.
2부 49화에서 밝히길 사실 희귀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며, 어릴 적 자폐증상과 불안발작으로 어린 시절을 섬 외곽의 정신과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퇴원 후에도 약을 꾸준히 복용했는데 그로 인해 약쟁이라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희귀병을 앓고 있다 거짓말을 했던 것이다.
2부 58화에서 제문재와 재회한다. 작문과제 사건 이후 퍼진 소문 때문에 중고등학교 내내 정신병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했다고 제문재를 원망한다. 에필로그에서 제문재를 보러 찾아온다.

4. 여담



[1] 사실 그가 드라마 작가로 대박친 건 남의 작품에 작가이름만 자기 이름으로 고쳐 등단했기 때문으로 실제 글솜씨는 형편없다. 그리고 10년 동안 집안에서 은거한 이유도 이 사실을 들켰기 때문이다.[2] 전라남도의 외딴 섬지역이라는 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 주민들이 외지인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 경찰과 지역주민의 유착관계가 심하다는 점을 보아 모티브는 신안군의 도서지역으로 추정된다.[3] 비디오 대여점에서 19금 비디오를 훔쳐오는 도중 흘린 학생증으로 덜미가 잡혀 안 그래도 자신을 아니꼽게 보고 있던 아버지에게 혼이 나자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작문부 부원들의 이름을 빼버렸던 사정이 있었다.[4] 제문재의 머리 위로 화분(이 화분의 정체에 대해서는 한중필 문단 참고)을 떨어뜨려 살해하려 하고, 의도적으로 제문재를 친구들 사이에서 배제시키고, 사물함에 쥐 시체와 함께 '너는 저수지 귀신에 사지가 썩어 죽을 것이다'라는 글귀를 적은 종이를 적어놓고, 자전거 바퀴살을 잘라버리는 짓을 했다.[5] 들쥐의 정체가 바로 이 사람이다.[6] 중국의 철학자 도가의 시조인 노자(老子)와는 한자가 다르다. 노잣돈 할 때의 노자.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팔에는 중국의 철학자 도가의 시조인 그 노자의 문신이 박혀 있다.[7] 다만 제문재와 친하지 않아 들쥐에게 포섭되지 않을 인물 중 제문재를 제문재로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들쥐를 잡는 고양이 역할을 맡게 될 듯.[8] 누구는 집안에만 틀어박혀도 잘먹고 잘사는데, 자신은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9] 성형한 얼굴이기 때문으로 드러난다. 잘보면 웃는 얼굴등 좀 부자연스럽다.[10] 들쥐의 진짜 정체를 명확히 알고 있는 인물이며 이 때문에 들쥐에게 입막음용으로 살해당했다. 그도 그럴 것이 들쥐를 제문재로 위장시키는 데에 가장 처음으로 가담한 인물이다.[11] 들쥐 사건을 조사하러 파견나왔다가 살해당한 후 이금석의 소재지에 대신 시체로 놓여있었다.[12] 묘지기는 사실 고주용의 아버지가 장의사라는 것을 알고 고주용의 외모를 불쾌해 한 일진들이 붙인 멸칭이었다.[13] 사실 범죄분석관 시절 친했던 동기의 사인을 밝혀내려고 하다가 음모론자로 찍혀 좌천당한 것이다. 더불어 당시 수사팀장이었던 황순철은 승진했지만, 정석교에게 살해당한다.[14] 구라파일러의 절친한 동기였다.[15] 2부 39화에서 밝혀지길 이미 살해당한 탈세범 박종원의 신분을 훔쳐 그의 행세를 다니고 다니는 인물이었다. 2부 58화에서 박순용과 같이 일하던 구라파일러와 접촉한다.[16] 담당 교사 오초희가 미녀라는 거짓말을 쳐서 가입시켰다. 하지만 실제로는 노총각 남선생이었다.[17] 제문재와 자주 어울려놀았던 그 개다.[18] 2부 49화에 따르면 어린 시절 할머니의 집안 사정 때문에 합의금을 낼 수 없어 복역한 것이라고 한다.[19] 한중필, 신으뜸, 이금석, 김성표.[20] 작문부 부원들이 학교 학생들에게 비디오 대여점에서 훔친 19금 비디오를 대여해주고 받은 대금을 모으는 곳이었다. 작문부 부원들 사이에선 웜홀이라 불렸다고.[21] 국민학교 동창과 손을 잡고 있는 것을 제문재에게 들켰다. 보통 남자 둘이서 손을 잡는 경우는 부자관계거나 미취학아동이 아닌 한 드물다는 것을 생각해보면...[22] 제문재가 김민우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동창 형사의 모습이 기억 속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저 녀석은 김민우가 아닌데?'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암시.[23] 이 장면이 나온 이유는 1화와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