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bgcolor=#000> 레츠 카이오 烈 海王 | Retsu Kaio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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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레츠 카이오 | ||
본명 | 레츠 샤오룽(烈小龍)[1] 레츠 에이슈(烈永周)[2][3] | ||
국적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
나이 | 대략 30세 추정 | ||
성별 | 남성 | ||
신체 | 176cm, 106kg | ||
파이팅 스타일 | 중국권법 | ||
{{{#ffffff,#ffffff {{{#!folding CV ▼ | 코야마 리키야[4]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야스이 쿠니히코 『2001년 애니메이션』 | |||
곽윤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이장우 『2001년 애니메이션』 | |||
카이지 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
에드 블레이락 『2001년 애니메이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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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상관없다.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2. 상세
격투 스타일은 중국권법. 그래서 항상 4000년의 역사를 운운하며 1부 당시에는 싸울 때마다 상대에게 하는 대사가 너희들이 자랑으로 여기는 기술은 우리 중국이 3천 년 전에 지나간 곳이라며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6] 놀랍게도 실제로 그런 오만함에 걸맞은 실력의 소유자였고, 작중 대전 상대에게 이를 그대로 증명해 보이면서 첫 등장 시에도 그의 엄청난 힘을 느낀 바키와 기타 인물들이 그 강함에 놀랄 정도였다.[7]
중국무술이 모든 무술의 시초임을 증명하려고 출전하기라도 한 듯 첫 번째 대전 상대인 세르게이가 왠 잡 파이터가 시비를 걸자 다리를 비틀어 꺾어버리는 기술을 걸어 리타이어 시키며 강함을 어필하자 세르게이에게 머리를 돌려 꺾는 연화대라는 기술을 쓰고, 이후 오로치 카츠미와의 대결에서 카츠미가 필살기로 완성했다 여겼던 음속권에 대항해 카츠미의 음속권보다도 더 강한 위력[8]으로 한 방에 날려 리타이어 시킨다.
2부에서는 바키가 대놓고 '레츠에게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지구상을 뒤져봐도 있을지 없을지 모를 정도'라고 말한다.
초창기에는 중국권법 외의 나머지 무술은 개무시하는 건방진 캐릭터였지만,[9] 바키에게 패배를 겪은 이후에는 무술에 정진하는 진중한 캐릭터로 은근슬쩍 변모한다.[10] 물론 하늘을 찌르는 중국무술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은 그대로라 성격이 조금 바뀐 이후에도 막무가내인 모습을 자주 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태도를 잘 반영한 입버릇이 "나는 상관없다."는 대사로, 상황이 어지간히 불리하고 조건이 위험해도 무조건 '나는 상관없다'면서 중국무술로 모든 요소에 대처할 것임을 천명하는 것. 2부에서는 흉악사형수를 상대로 어떤 비겁한 수단이나 무기술 대결이라도 아무 상관없다는 자신감을 보이는 데 그쳤지만, 작품의 묘사가 어떻게 과격해지느냐에 상관없이 이 태도가 똑같이 유지되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태고의 원시인이랑 붙어 보고 싶은데 지면 먹이가 된대도 나는 상관없다라거나 날붙이에 대한 맨손무술의 두려움을 좋아하지 않으니 지금 당장 내 몸을 칼로 베어보셔도 나는 상관없다 같은 무모한 수준에 도달한다. 그 결과 결국 4부 무사시와의 대결에서 장렬하게 패배하고 사망했다.
물론 팬들에게서는 그렇게 무모하리만치 자신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야말로 레츠의 매력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1부
연화대 |
"그 말은 중국 4000년의 역사를 모욕하는 발언이다."
"한 가지 충고를 해주지. 너희들이 지금 자부하는 능력따윈 이미 삼천 년 전에 우리들이 통과한 경지에 불과해. 전력을 다해 상대하려 했던 내가 우습군."[11]
첫 등장은 지하투기장의 최대토너먼트로 상대에게 올라타 목을 돌려버리는 연화대로 세르게이를 가볍게 쓰러뜨리고 보결로 출전한 마운트 도바의 무릎을 박살내며 GG를 얻어냈다. 8강전에서는 근대무술의 결정체 오로치 카츠미의 마하 지르기에 맞서 암수[12]와 기습 붕권으로 승리를 따냈다. 바키와 열심히 라이벌 플래그를 세우던 카츠미를 한방에 KO시키는 모습에 오로치 돗포 등도 경악을 금치 못했고 바키도 '중국 권법이 이렇게까지 강하단 말인가?'라고 경악했다. 과학과 합리의 근대무술을 역사와 경험의 고대무술이 이긴 셈이다.[13]
이후 준결승에 진출해서 바키와 싸웠다. 그전에 한마 유지로가 레츠를 찾아와, 바키가 두렵냐며 레츠를 도발하고, 레츠는 이에 분노해 유지로에게 덤비지만 경기장 복도가 반으로 갈라진 것을 제외하면 서로 격투전을 벌이는 일은 없었다. 바키는 레츠가 사용하는 중국 권법을 이해하기 위해 시합전에 레츠의 이미지와 섀도 복싱을 하고 대전을 시작하자 "상상 리허설과 완전히 같다" 라고 주장하며 레츠를 도발하고 그를 구타한다. 하지만 레츠는 겨우 그 정도냐며 1인치 촌경으로 바키를 날려버린 뒤, 무슨 수작을 부리든 그것은 중국무술이 3천년전에 통과한 것이라고 부질없음을 알린다. 그리고 이제부터 중국무술의 진정한 무서움을 알려주겠다며 맨 발 자세에 들어서서 바키를 더욱 몰아붙인다. 이 때 레츠는 중국 무술의 위대함을 자랑하기 위해 바키 특유의 허구적 설정 중 하나를 주장했는데 바로 고대 로마의 팡크라티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유는 실크 로드를 통해 진출한 중국 무술가들이 로마인을 꺾고 챔피언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레츠의 주장에 따르면 처음엔 체격차를 극복하지 못해 많은 중국 무술가들이 패배의 고배를 마셨으나 수없이 거듭된 훈련과 연마의 결과 로마인을 굴복시켜 챔피언이 되는데 성공했고 자존심 강한 로마인들은 중국 무술가들이 건너온 실크 로드를 '드래곤 로드'라 부르며 두려워하고 팡크라티온을 폐지했다고.
이후 잭과 바키가 결승전을 벌일 때, 오가와 같은 얼굴을 한 바키의 모습을 보며 악몽을 꾸고 깨어난 후, 우승자가 된 바키를 축하해주었다.
3.2. 2부
VS 흉악사형수 |
사형수편에서는 카츠미의 초빙을 받아 신심회 가라데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던 중 도장에 난입하여 카츠미를 때려눕힌 드리안에게 격분하여 차후 복수를 노리고 있었으나 드리안이 자신의 사형격이라는 것을 알자 권법가의 원칙에 따라 동문대결을 피하고 오로치 부자에게 복수를 넘긴다.
이후 아동 수준의 정신연령으로 퇴보해버린 드리안에게 눈물을 머금으며 캔디를 원없이 사 주겠다고 하면서 위로해준다.[15]
다른 사형수인 헥터 도일이 시노기 고쇼와의 대결에서 폭약을 사용해서 고쇼를 쓰러뜨렸다는 소식을 접한 뒤, 쇼핑하던 길에 우연히 만난 도일과 평화롭게 술 한 잔 하는가 싶더니 중국무술을 무시했다는 구실로[16] 온갖 흉기를 동원, 도일의 한쪽눈을 실명시킨 뒤, 구타쇼를 펼치며 도일을 반죽음으로 몰고 갔지만 갑작스런 잭 해머의 마취제주사에 잠들어버렸다. 도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츠가 깨어날 때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선 채로 실신해가면서까지 레츠를 지켜준다. 깨어난 레츠는 이런 도일에게 감탄, 도일을 업고 신심회 도장으로 데려가 응급처치를 시킴으로써 이후 도일의 신심회 도장 분진점화테러의 간접적인 원인이 되어줬다.
참고로 이 때 오토바이와 충돌하려 하자 오토바이 뒤쪽만 부숴먹은 뒤 손해배상 청구하려면 신심회로 연락해라 하질 않나, 이후 도일을 업고 10미터 너비의 하천, 즉 물 위를 엄청난 스피드로 수면을 박차면서 달려서 건너는 명장면을 보였으며[17] 혼자라면 15미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이때 한 대사는 "두 명이라 그런지 조금 가라앉는군."
3.2.1. 대뇌대전
이후 안도 레이치의 연락을 받고 야나기와의 싸움에서 독수에 중독당해 사경을 해매는 바키를 만나 활짝 웃는 표정으로 반기는가 싶더니[18] 명치에 기습적으로 붕권을 박아넣고 기절시킨 뒤, 중국의 대뇌대전에 데리고 가 출전시킴으로써 리 카이오의 약경권에 해독되게끔 만들어준다.[19]한국어 정발판에서는 海王의 일본식 독음인 '카이오'를 그대로 옮겨온 레츠의 선례가 있었기 때문에, 대뇌대전에 등장한 해왕들 또한 전부 카이오로 통일되었다. 그런데 이래놓고는 그 수장격인 해황은 한국식 독음으로 옮겨놨다. 곽이라는 성을 카쿠로 읽으면서 말이다
바키 : 레츠 씨⋯ 제가 참 좋은 분을 만났네요.
레츠 : 어⋯ 어서 먹기나 해!
그 뒤 쇠약해진 바키를 위해 온갖 진수성찬을 차려주더니[20][21] 4kg 가량의 과당을 손수 10리터의 물에 타서 14kg에 이르는 설탕물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때 바키와의 대화에서 홍조까지 띄면서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레츠 : 어⋯ 어서 먹기나 해!
일단은 바키를 해독시키려는 목적이 우선이었지만, 100년에 한 번 개최되어, 카이오들 끼리 겨루는 대뇌대전에 한마 유지로가 참전한다고 하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며, 유지로의 콧대를 꺾어버리겠다는 야망을 품게된다.
그의 참가는 영광스런 우리 중국 무술사에 있어, 미증유의 일대 사건입니다. 예를 들면 대국이 지닌 근대병기의 무력에 대항해, 우리 권법가들이 맨손으로 싸우는 격이라고나 할까요?
류 카이오: (웃으면서) 그렇다면 이미 결과는 뻔하잖는가?
예. 우리 중국 무술의 압승이겠지요.
예. 우리 중국 무술의 압승이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레츠의 기대감은 김칫국 마시기에 불과했다. 중국 무술 협회의 무분별한 카이오 선출로 인하여, 카이오의 수준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말았던 것. 개인전에는 악력을 자랑거리로 삼던 상대 손 카이오를 악력으로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며[23] 카이오의 수준이 이렇게나 떨어진 것에 한탄하고 만다.
이후 해황의 수작으로 팀플레이로 바뀐 시합에서 샤크 카이오와 싸울때에는 뻔한 수법에 넘어가주며 한쪽 팔이 꺾였지만 오히려 적당한 패널티라며 관중들을 물리게 하는 등 강자의 여유를 보여준다. 다만 샤크 카이오가 내가 지향하는 호신술이 '일개 무술도 막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팔을 고쳐줬을때에는 일개 무술이라 한 것에 발끈해서 아주 탈탈탈 털어버린다. 다만 그런 자신의 맹공을 끝까지 방어한 점과 차원이 다른 실력차에도 불구하고 물고 늘어지며 버틴 집념을 높게 평가하며 샤크야말로 진정한 승자라고 찬사를 보냈다. 결국 중국팀이 레츠말고는 죄다 비참하게 패하면서 카이오의 체면을 왕창 구기긴 했지만[24], 관객들은 유지로의 발언과 마지막 승부로 어찌어찌 만족하고 돌아갔다.
3.3. 3부
3부에서는 피클에게 흥미를 느끼고 피클을 수용한 시설에 잠입하는데 이때 경비병의 등 뒤에 그림자처럼 달라붙는 장면이 또 일품. 각종 웹사이트에서 짤방으로 써먹히는 장면이다.[25]먹잇감이 공격을 해와야만 진심으로 맞서 사냥을 한 뒤 먹어치우는 피클의 습성을 이용, 스스로가 먹이가 되겠다며 피클과의 대결을 추진하지만 피클의 슈퍼 박치기에 떡실신당하여 한쪽 다리를 먹히는 수모를 겪었다. 비록 참패하긴 했지만 어떤 맹수가 와도 덤덤하던 피클이 레츠의 존재를 느끼고는 처음으로 맹렬하게 투지를 불태우며 둘이 대치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히트수는 엄청나게 많았지만 애초에 힘의 차이가 워낙 압도적이고 피클의 전력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던 데다가 힘으로는 당할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피클의 돌진에 정면에서 받아치는 방법을 택한 게 패인. 이 대결 도중에 잠시 자포자기가 되었을 때[26] 선보인 붕붕 펀치가 네타꺼리가 되기도 했다.
다만 중국권법을 포기하고 자포자기로 싸우다가도 피클의 공격을 몸에 본능적으로 새겨진 기술로 막아내게 되고, 그 뒤에 레츠 본인의 무언가가 스탠드처럼 나타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단순한 장난감+먹이 수준으로만 생각하던 피클이 공룡 사냥할 때에나 선보이던 실력을 보이게 된 것도 이때. 결국 창과 같은 피클의 전속력 돌진, 자신의 중국권법의 붕권이 격돌했으나, 피클의 몸통박치기가 압도적인 위력으로 레츠를 그대로 쳐박아버리며 이날만큼은 모순이 아닌 창의 승리로 끝났다. 그리고 피클은 레츠를 그대로 먹어치우려 했으나, 페인 박사가 꽂은 마취제로 한쪽 다리만을 먹어치우는 것으로 끝났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련에 정진하다가 돌연 복싱 체육관에 굴러들어가 복싱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은 안하고 중국권법식 수련을 하는 등 민폐를 끼치기 시작했다. 자신이 복싱에서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오를 수 있을지 시험 중이라고 밝혔으며 현실의 누군가가 생각나는 매니 아키오라는 랭커 및 다른 프로복서들과 스파링을 붙어 간단하게 때려눕혀 버렸다. 결국 돈 킹 닮은 웬 프로모터의 눈에 들어 미국행, 프로 복싱 무대에서 데뷔하여 거구의 복서 안드레이 발레프를 때려눕혔다.
다음 경기에서는 상위랭커일 뿐 챔피언이 아닌 스모킹 조 [29]그레이저에게 선빵을 비롯한 수 차례의 펀치를 허용, 뇌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스스로 머리를 때려 반대방향으로 뇌를 흔듬으로써 충격을 완화시키는 중국 4000년의 신비로 카운트 9에서 부활. 그리곤 수직하강 펀치로 그레이저를 다운시키더니 그레이저가 다시 일어나자 글러브 너머로 인중을 찔러 KO승을 따낸다. 겉보기엔 평범한 ko승이지만 인중을 찔렀다는 사실을 현 통합 챔피언[30]이 눈치챈듯, 그에게서 도발을 받고 있다.
이후 레츠 카이오의 복싱 도전기는 제대로 된 결말도 안나고 3부 한마 바키가 종료되어버렸다. 바키가 워낙 전개가 중구난방이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결착이 제대로 나지 않은 채 끝내버리는 경우는 없었는데, 그러나 4부에서 결국 통합 챔피언을 쓰러트리고 비공인 챔피언이 되었다고 나왔다. 사실 아무리 봐도 레츠의 복싱 도전기는 너무나도 뜬금없는 이야기. 바키 VS 유지로의 결전 이전에 중간을 떼워줄 이야기가 필요해서 억지로 집어넣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막말로 레츠 카이오와 아이언 마이클이 싸우면 누가 이기겠는가? 이제 와서 갑자기 헤비급 복서들이 강하게 나오는 전개는 대체...
이게 바키도에 오르면서 작가의 복싱기술 리스펙트가 지속적으로 나오는데[31]레츠가 복싱업계에서 현세대의 강력한 복서와 난투극을 벌인다는 이야기는 작가의 복싱 재조명 프로젝트중의 하나였을 수도 있다. 사실 바키가 유지로와 싸우려고 필살기를 얻는 과정이 없었다면 그럴싸할수도 있었겠는데 미국에 날아가서 복싱하는거랑 일본에서 바퀴벌레 대시를 하는게 겹쳐서 나오고 있으니 독자는 물론이고 작가 본인도 감당이 안됐는지 용두사미로 끝내버렸다.
4부에서 나오길 복싱의 룰 안에서 허용되는 중국 무술로 복서들에게 도전한 것. 다리, 발꿈치, 무릎을 쓰지 않고 주먹만으로, 상반신만을 공격하여 이긴다는 핸디캡을 자신에게 부과한 상태로 이기기. 이전까지 독자들이 예상하던 게 맞았다.
외전에서,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속담을, 물리적으로 증명해주었다. 혹시나
3.4. 4부
4부(바키도)에서는 동영상 사이트에서 미야모토 무사시가 날뛰며 경찰들을 제압하는 것을 봤다며 직접 그에게 찾아가 무기를 들고 싸우자는 도발무사시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이 깃털이 되는 소력 훈련을 하고 마스터했지만, 정작 무사시가 그 다음 장면에서 깃털을 베어버리는 기행을 선보이는 바람에 레츠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분명히 강력한 캐릭터지만 이제는 거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버렸다. 이에 더해 모토베 이조가 나타나 그런 잔기술을 들고 평생 진검승부로만 살아온 무사시에게 대응해선 안되며, 정 나갈거면 자신을 꺾고 나가라는 조언을 듣고 잠시 어이가 없어져 그와 한판 붙게 된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모토베의 강함에 팔꿈치가 부러질 뻔하고 카쿠 해황이 시합에 나설때는 온전한 몸 상태로 나서야 된다며 모토베를 기절시켜 일단락된다.
시합 당일, 레츠는 도일에게 했던 것과 같이 다수의 표창을 던지며 시작하지만 무사시는 이를 피하고, 잡아채고, 검으로 베어버리는 묘기를 보여주며 무력화한다. 그러자 레츠는 가이아와 비슷하게 상의를 휘둘러 모래를 강력하게 뿌리는 방식으로 대응하나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도 무사시는 요지부동이었다. 레츠는 상의를 던져 무사시의 시야를 가리고 이마에 구절편을 박으면서 선전했으나, 바로 다음 편에서 무사시에 의해 구절편이 해체당하고, 무사시가 아예 칼을 놓고 맨손으로 들이대오자 "권법가에게 맨손으로 다가오는걸 후회하게 해주마!" 하는 식으로 나름 반격했지만 의족인 부분을 잡혀서 그대로 땅에 내동댕이쳐진다. 그래도 작가가 띄워줄 생각이었는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몸은 자동적으로 움직여 자세를 취했지만, 그 모습을 보는 관중들에게는 이미 명백한 패배였는지라 거의 부관참시가 되었다. 그나마 어디 안 잘리고 끝나서 다행...인줄 알았으나 그 제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무사시에게 주먹을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서 피를 토하며 허우적대고 있는 무사시를 상대로 마무리를 짓겠다며 공중으로 점프까지 해가며 달려드는데...이게 무사시의 페이크였다.
사실 무사시가 입은 데미지는 그렇게까지 큰 게 아니었지만, 일부러 일어나지도 못하는 척 연기를 해서 일부러 레츠를 끌어들인 것. 그리고 날아오던 레츠를 그대로 자기 옷에 있던 끈으로 목을 낚아채고는 그 자리에서 레츠가 뭘 할 새도 없이 칭칭 감아버린다. 다음 순간 레츠는 뭐가 일어난 건지도 모르는 표정으로 우스꽝스럽게 바닥에 묶인 채로 앉아있다가, 이내 상황을 깨닫고는 굴욕감에 어서 베라고 소리치지만 '이미 너한테는 베일 자유조차 없도다.'라는 무사시의 말에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무사시는 그를 베는 대신 방금 전 청룡도가 막힌 게 걸렸는지, 일본도를 가지고 와서 지금껏 써먹던 청룡도를 대각선으로 토막내고는 레츠를 묶어놓았던 끈까지 손수 잘라준 뒤 어디 다시 한 번 그 소력을 사용해보라면서 칼을 휘두른다. 이에 레츠는 다시금 소력을 사용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피가 나올 정도로 베였고 걷어차려던 의족도 잘려나간다.
하지만 레츠는 포기하기는 커녕 예상했던 대로 경상이라면서 투지를 불태우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 돌진 자세를 취하고,[32] 무사시는 그런 그를 내려베기로 받아쳐주려고 대기한다.
그리고 돌격이 시작되고, 레츠는 무사시의 내려베기를 주먹이 잘리면서도 손안에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무사시는 빠르게 밑으로 파고들어 레츠를 공중에 띄워버렸고 레츠는 필사적으로 소력을 구사했지만 이후 사선베기로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다음에 활용할 수.....
유언[33]
유언[33]
이때 오른쪽 옆구리 정도를 제외하면 허리 자체가 잘려버려서 내장을 쏟아내리며 넉다운. 본인은 옛날에 목이 베여 즉사하지 않으면 반격할 수 있다고 무기술 스승에게 말했지만 정작 아예 척추가 끊어졌기 때문에 일어서지도 못했다. 결국 1부 부터 등장해온 레귤러 멤버 중엔 첫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그나마 사후 무사시가 레츠 한 사람과의 싸움이 마치 전장과 같았다고 난적이었다고 높게 평가하면서 부관 참시는 면했다.[35] 하기사 한쪽 다리가 없다는 게 상당한 페널티로 작용했다는 걸 감안해 보면 적어도 피클전 때보다는 훨씬 선전한 셈이다. 물론 이번엔 정말로 죽어버렸다는 점이 문제지만 말이다.[36]
하나야마 카오루와 무사시가 붙으면서 레츠 카이오의 입장이 미묘해졌는데 패배하기는 했지만 참격을 여러 차례 몸으로 버텨내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이다. 등과 안면에 대한 참격들은 단단한 골격으로 버텨냈고, 레츠가 쓰러진 결정타인 복부 참격에도 배에 무명천을 둘러 내장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방지해 레츠보다 더 많이 베이고도 결과적으로 살아남았다. 레츠가 추구했던 '날붙이에 베여도 즉사하지만 않는다면 반격할 기회가 있다.'는 철학은 본의 아니게 하나야마가 실행한 셈이다. 결국 소력이고 뭐고 하나야마만큼 맷집이 좋으면 참격은 버틸 수 있는 일이었다.[37]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레츠가 죽은 이유는 검호 무사시가 등장한 이상, 누군가 하나가 베여야 무사시라는 캐릭터의 상징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라 했다.[38] 원래는 죽어도 전개에 극적인 영향은 없는 모토베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편집부와의 의논에서 모토베가 무사시를 이기는 전개가 결정되면서 모토베가 일단 후보에서 빠지고, 비중없는 캐릭터보다는 '누가 봐도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캐릭터가 베여야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결국 레츠가 죽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편집부 의견 말마따나 이때 모토베가 대신 죽었다면 별 임팩트가 없었을 거라는 점은 사실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모토베 비중은 엑스트라 이상 조연 미만의 잡캐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 그러나 그 대체로 인기 캐릭터들 가운데 상위에 속하며 온갖 바키 밈을 쏟아냈던 레츠 카이오가 채택된 이유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는다. 게다가 그렇게 캐릭터를 소모해 무사시의 강함을 어필했으면 그에 따른 결말도 깔끔하게 지어야 했는데 정작 그 최후란 것이 영매사의 키스 한 방에 허무하게 승천(...). 이는 비스켓 올리버를 발라버린 노미노스쿠네가 바키에게 떡발리는 것으로 반복되고 있는 작가 특유의 캐릭터 소화방식의 문제점으로 보인다.
3.5. 5부
그런데 진짜로 바키도 2부 33화에서 토쿠가와 미츠나리가 오로치 카츠미에게 '레츠랑 같이 싸워볼 테냐?'라고 하면서 팬들에게 떠돌던 레츠의 팔 이식 떡밥이 정말로 설득력이 있어졌고, 보관해둔 레츠의 오른팔을 카츠미에게 이식시킨다는 전개가 정말로 실현된다.[39] 그리고 결국 카츠미의 오른팔로 이식되는데 별 부작용이 없이 원래 팔과 같은 수준을 넘어, 손이 저절로 움직인다던지, 카츠미가 레츠의 권법을 사용한다던지 하는 초전개로 나아갔다.
마치 죽은 레츠의 영혼이 카츠미의 뒤에 서있는 듯한 연출은 독자들에게 스탠드술사라는 별명을 얻게 했다.
3.6. 외전 : 레츠 카이오는 이세계 전생해도 전혀 문제 없다
무츠이 에이지 작가가 2020년 연재 시작한 바키 스핀오프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초반의 작화는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최근에는 그 특유의 명암처리나 질감묘사까지 원작과 상당히 비슷해졌다.
원작에서 무사시에게 베여서 죽은 뒤 이세계로 전생해버린 레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 공개됐을 때는 다들 드립인 줄 알았지만 진짜로 월간 소년챔피언에서 비공식 스핀오프 작품의 연재가 결정되었다. 황당하다면 황당한 일이지만 원작이 워낙 혹평을 받고 있는 데다 레츠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보니 원작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기대된다는 반응도 꽤 많다.
무사시에게 패해 죽은후 이세계에서 눈을 뜨는데 생소한 환경에 낯설어하다가 레츠를 동경하던 신심회 수련생 나카무라[40][41]를 비롯해 리저드맨, 전설의 드래곤 슬레이어 등등을 만나며 조금씩 이세계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바키 월드의 파이터 아니랄까봐 서서히 호승심을 쌓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처럼 이세계로 전이한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42]에게서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지닌 채 죽은 패자들이 발버둥치는 자로서 신에게서 치트 스킬을 얻어서 이세계에 부활하며 마지막으로 싸워 이긴 최후의 한 명이 현세에서 부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잠시 무사시와의 재전을 생각하지만 이내 시시한 일이라고 단언하고 이세계인도 발버둥치는 자들도 모두 중국 무술로 쓰러뜨릴 것임을 선언한다. 그리고 왕국기사단장이던 드래곤 슬레이어 이스톤에 의해 연행되어 왕과 만나 최강의 남자를 가리는 무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나 레츠가 왕국이 잡아놓은 괴수 킹 히드라[43]를 처치하면서 강자가 널려있는 이세계에 대한 동경이 생긴 나머지 그대로 왕국을 떠나 홀로 여정을 떠나게 된다. 한마 유지로마냥 접영으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건 덤.[44]
이후 숲에서 거대 멧돼지를 때려잡고 야영지로 돌아가던 중, 고블린 패거리도 만나는데 숫자가 많아서 무기로 쓸 만한 걸 생각하자 바키와 유지로의 대결 때 바키가 쌍절곤처럼 휘둘려지던 기술 드레스를 보곤 경악하던 때를 떠올리며, 몸무게 40kg 정도면 본인도 인체를 쌍절곤처럼 다룰수 있다 생각하곤 고블린을 하나씩 붙잡고 유지로처럼 휘둘러서 전부 해치워버린다. 이 고블린들과 먼저 싸우다 얼떨결에 구해진 다른 왕국 사람들에게서 '오거'라는 마수에 대해 듣곤 몇 번이나 싸울 기회가 없었던 유지로를 떠올리게 되는데, 곧이어 나타난 한 마리 고블린도 오거에게 원한이 있는 지 레츠에게 오거는 식인 마수라며 호승심을 불어넣어 서로 싸움 붙이려 한다. 고블린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지만 사람 먹는 자와 싸운 경험은 있다며 호기롭게 대답하곤 흥미가 있는 지 왕국 사람들을 따라 오거를 찾으러 가게 된다.
이후 오거와의 전투에선 원작의 피클전을 오마쥬한 장면들을 그려 원작 팬들에게 그야말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리벤지매치를 선사하였다.
이미 피클과의 전투를 경험한 적 있는 레츠는 중국 무술에 두 번의 패배는 없다며 오거의 공격을 하나하나 파훼하고, 바키와 피클의 전투를 본 기억을 떠올려 편타를 사용해 오거를 압도하지만, 오거의 피부에서 뿔이 자라나고 거대화하는 제2형태가 발현되어 편타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그 모습으로 엄청난 속도로 돌진하며 태클을 시전한다. 피클전에선 피클의 태클을 붕권으로 받아치려다 패배했지만, 하냐아마의 '정면으로 들이받는 힘이 강할수록 옆에서의 힘에 약하다'는 말을 떠올려 원작에서 배웠던 복싱의 훅 기술과 자신의 돌려치기(권추)를 응용하여 레츠에게 태클을 시전하는
레츠에게 녹다운 된 상황에서도 오거는 영주가 들고 있던 ‘행복의 지팡이’를 보자 드디어 찾았다고 회수하려 하는데, 사실 이 지팡이에 붙은 보석은 오거의 족장이 죽을 때 흘리는 눈물이 결정화 된 ‘오거 루비’로, 오거에게는 선조의 혼이자 소중한 보물이기에 되찾으려고 영지를 습격한 것이었다.[46] 이 이야기를 듣고 레츠가 지팡이를 파괴해 보석을 빼내고 예의를 갖춰 오거에게 돌려줌으로써 오거는 돌아가고, 자신이 속아서 산 지팡이 때문에 영민들이 죽거나 고통받았다는 걸 알게된 영주가 죄책감에 자결하려하자 투경으로 검만 파괴하고, 당신이 죽으면 남은 영민은 어떡할거냐고 충고해 자결을 막는다.
이후로는 목적지도 말하지 않고 또다시 미지의 강자와 싸우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며, 린킨 령에는 레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상까지 제작하여 린킨 령의 수호신으로 떠받들어지게 된다.
작은 마을에서 부모를 위해 괴조의 둥지에 들어가려 하는 한 소년을 대신하여 괴조의 알을 훔쳐주거나 하며 그럭저럭 재밌게 지내며 정처없이 떠도는 중, 한 마을에 당도하는데 그 마을은 스켈레톤이 점거한 마을이었다. 당연히 레츠는 스켈레톤을 재밌는 상대취급하며 전투를 개시, 부숴도 몸이 수복되는 스켈레톤의 성질을 눈치채고 아예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방식으로 상대하던 중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는 괴이한 스켈레톤을 만나 대치하게 된다.
잠깐 당황하지만 이내 냉정을 되찾고 공격을 시도하는데 이 스켈레톤이 레츠의 공격에 중국 무술로 대처한다. 이내 밝혀진 이 스켈레톤의 정체는 과거 레츠의 첫 스승. 어찌된 모습이냐며 크게 분노하는 레츠에게 자신의 사정을 듣고싶다면 이겨보라며 도발하고 전투는 계속된다.
뼈밖에 남지않은 자신은 레츠보다 강한 영역에 들어섰고 중국무술은 자신에게 지나가는 과정이라며 스켈레톤의 우월함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살과 내장을 버려서 몸이 가벼워진 덕에 속도가 빨라졌다고 전제를 깔고 인간의 몸은 할 수 없다는 각종 기괴한 기술을 사용하여[47] 레츠를 압도하고 마무리를 지으려던 찰나 레츠가 소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레츠를 천재라 부르며 그를 경외하는데 이에 레츠가 자신도 패배를 겪으며 강해졌고 그런 모습이 되지않고도 빠른 속도를 얻을수 있는것을 보여주겠다며 장담한다. 스승이 어이없다는 투로 어디 해보라며 마지막 공격을 날리는 순간 오로치 카츠미의 음속권을 사용, 훨씬 빠른 속도로 두개골을 제외한 모든 뼈를 박살내버린다.
스승은 약속대로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고[48], 자신과 달리 인간의 몸으로 발전을 추구하는 레츠야말로 카이오에 어울린다며 칭찬한 뒤 레츠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려던 찰나 한 기사가 난입, 그의 두개골을 박살내버린다. 크게 분노한 레츠는 단숨에 기사의 목을 떼버렸지만 그 기사는 목이 없는 기사였던 탓에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고 떼어진 머리가 쏜 저주에 걸리고 만다.
이후 듀라한에게 공주가 납치되어 구하러 가는 왕국 전사와 팀을 이뤄 소굴로 쳐들어가 듀라한을 물리쳐 스승의 원수를 갚는다. 마력으로만 이뤄진 몸으로 구사는 진정한 무호흡 무한 연속 타격이나, 시간정지 마법조차도 파훼하는[49] 레츠의 활약이 백미.
그리고 이세계에도 '해왕'이란 존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것을 따라가다가 사사키 코지로의 모노호시자오를 쓰는[50] 해적사냥꾼을 만나 해황의 칭호를 얻기 위해[51] 해신 포세이돈과 싸우게 된다.
가볍게 끝내려고 포세이돈이 사용한 물의 마법으로 익사할 위기에 처하자 물을 전부 입에 머금은 다음, 경혈을 노려 뿜어 역으로 포세이돈에게 육지에서 익사하는 경험을 시켜준다.
낯선 경험을 겪은 포세이돈은 마법을 쓰지 않고 무력만으로 상대하겠다고 선언하고 레츠는 이세계에서 겪은 괴수들을 흉내낸 상형권으로 공격해보지만 포세이돈은 아무렇지않게 파훼, 레츠는 한계를 느끼고 중국무술 자체를 형상화한 자기 자신을 흉내낸 상형권을 사용하고는 무에 완전히 몸을 맡기겠다 선언한다. 괴수도 통하지 않았는데 이제와서 그런게 통하겠냐며 역정을 내는 포세이돈에게 레츠는 무를 내버렸던 자신을 덮어쓸 기회를 얻었다며 피클전에서 사용했던 붕붕 펀치를 다시한번 보인다.
포세이돈 역시 피클처럼 어린애의 반항취급하며 당황하지만 이번에 쓴 것은 단순한 떼쓰기가 아닌 위에서 쭉 뻗은 팔로 크게 내려치는 벽, 아래에서 크게 올려치는 괘로 이루어진 무술, 벽괘장으로 끊임없이 회전하는 타격으로 재해석해낸 기술이었다.
이에 압박을 느낀 포세이돈은 비스켓 올리버처럼 옷을 찢더니 원초적인 폭력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하나야마처럼 힘을 모아 펀치를 날리기 시작한다. 한방한방이 맞으면 크게 날아가는 위기상황에서 바키가 피클전 당시 선보인 것과 유사한 수준의 소력에 도달하는데 성공, 펀치를 흘려내기 시작한다.
당황하여 크게 접근한 포세이돈에게 피클을 한차례 다운시켰던 턱을 노린 발차기 직후의 무릎차기 콤보가 작렬, 이번엔 얌전히 다운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쓰러지는 포세이돈에게 호왕을 사용하여 완전히 제압해낸다.
땅바닥에 쳐박힌 포세이돈은 굴욕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력만으로 상대하겠다는 맹세를 어기고 삼지창의 벼락을 쓰고 만다. 하지만 사투때 생긴 땀과 바지에 숨겨둔 다량의 암기를 통해 몸 안까지 통하지 않았고 표면을 통해 지면으로 흘러가 기적적으로 버텨냈으며 이를 본 포세이돈에게서 패배선언을 받아낸다.
이후 포세이돈이 환영 주점[52]을 만들어내어 와인으로 뒷풀이를 신청한다. 이걸 본 레츠는 포세이돈이 단순한 폭력으로만 임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신의 권능을 쓰기 시작한다면 싸울여력이 남은 것 아니냐며 승리를 거부하지만, 포세이돈 역시 자신을 '인간의 무대'로 끌어내린 시점에서 레츠는 충분히 강했다 인정해준다. 이후 포세이돈은 잔을 내밀며 레츠가 자신을 "레츠 해황"으로 선언하는 것을 승인해주지만, 레츠는 일단 마음만 받고 '신의 무대'에 도전하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후 이름을 받겠다 말한다. 이를 본 포세이돈은 레츠가 끝까지 오만한 녀석이라 말하며 웃은 뒤 와인잔을 부딪히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4. 전투력
<rowcolor=#FFF> vs 바키 |
<rowcolor=#FFF> vs 피클 |
권웅, 레츠 카이오. 일명, 중국무술 4천년의 집대성.
샤크 카이오
샤크 카이오
레츠 카이오에게 이길 사람따위 지구를 통틀어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데...
한마 바키
작중 탑 클래스의 강함을 가진 인물로, 중국권법 최고의 대가에게 주어진다는 카이오(海王)의 칭호(겸 이름)을 받은 고수 중의 고수. 경지의 차이는 아득하지만 지나치게 연로해 사실상 은둔고수 취급받는 카쿠 해황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쇠퇴한 모습이 엿보이는 중국무술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1부 최대토너먼트의 성적도 그렇지만 그 당시 레츠를 상대한 바키도 레츠를 두고 '레츠를 이길 수 있는 인간따위 전세계를 통틀어도 찾을 수 있을지' 라고 언급할 정도의 강자다.한마 바키
중국무술이 가진 방대한 체계를 총 동원한 다채로운 기술과 기량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기본적인 타격과 방어술은 물론이고 발가락을 이용한 잡기, 급소 공격, 심지어 권법이 아닌 무기술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봉술이나 암기술, 무기술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소양을 가지고 있을 정도며 중국 무술은 당연하고 세계의 타무술들에 대한 이해도 두루 갖추어 빈틈이 없다. 그렇기 때문인지 바키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의 전투씬이 묘사될때마다 다채로운 기술, 배틀 테크닉에 있어서 가장 부각되는것이 바로 레츠라고 할 수 있다.
레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술이라면 첫 등장부터 선보인 연화대와 더불어 제대로 싸움에 임할 때 신발을 벗고 선보이는 화려한 발기술. 본인 왈 권투 선수가 글러브를 벗는 것과 같다고 하는데, 특히 이 상태에서는 발가락을 마치 손가락처럼 자유자재로 쓰며 마치 손처럼 상대를 잡는 기술을 주로 선보인다. 그러나 발을 사용하는 기술은 피클에게 한쪽 다리를 잃으면서 약화되었다.
덤으로 잡기(雜技)도 능해서 (약선)요리도 전문 요리사 수준으로 잘하고 전통 약학도 할줄 아는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인. 이 잡기들 또한 무술과 수련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강함을 위해 필요한 것은 솔선해서 모두 익힌 듯이 보인다.
물론 이런 기술들 뿐만 아니라 피지컬적인 부분도 초인적인 레벨로서 1부에서 첫 등장시에도 등장인물들이 레츠의 근육에 주목했고[53] 2부에서도 80kg을 넘는 도일을 짋어진 상태로 물 위를 달리는 기행을 선보이거나, 악력을 자랑하는 손 카이오를 악력으로 압도해버리고, 3부에서도 글러브를 낀 주먹으로 헤비급 복서의 가드위를 때려서 상완골을 골절시켜버리는 등 기술 못지않게 신체능력도 높은 것으로 묘사된다. 복싱 프로모터인 카이저 또한 레츠의 근육을 보고 '이런 파이팅 근육은 본적이 없다'라고 감탄했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동급의 다른 강자들에 비해서 사각이 없다는 점이 레츠의 강점으로 꼽힌다. 무시무시한 완력과 강인함을 지녔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전무한 하나야마, 기술은 최고레벨이지만 피지컬이 너무 떨어져서 상대의 힘을 되돌리는 합기가 아니면 공격력이 떨어지는 시부카와, 힘과 기술 모두 통달하여 괴물같은 강함을 지녔지만 무기술과 암수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해 원래라면 자신보다 한참 약한 모토베에게 말려서 어이없이 패해버린 잭 한마[54] 등, 작중의 다른 캐릭터들은 한마 유지로나 바키 같이 규격외의 존재가 아닌 이상에야 저마다 치명적인 약점이나 공략당할만한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레츠는 모든 부분에서 허점없이 고르게 뛰어난 만큼, 기량을 겨루는 시합이든 규칙없는 실전이든 무기전이든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싸운다 해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올라운더라고 할 수 있다.
여러모로 세계관 내에서도 한 손에 꼽힐 만한 최강자 반열에 들어 있지만, 기이하게도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면치 못하는 신세이기도 하다. 최강의 포스를 드러내던 1부에서도 주인공 바키의 성장을 묘사하기 위해 털려 버렸고, 2부 이후에는 중국무술에 대한 하늘을 찌르는 자부심이나 오만함, 고집 때문에 스스로 불리한 위치에 서기도 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설정상 최고의 강자이고,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하늘을 찌르기 때문에 강력한 캐릭터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한 제물로 쓰이는 것. 3부 피클과의 전투와 4부 무사시와의 전투가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5. 어록
"나는 전혀 상관없어!!!"
그 정도의 경지라면, 우리 중국무술이 2천 년 전에 이미 지나간 길이란 말이다!!!
똑똑히 들어라, 우리 중국 무술은 가라테에 모든 것을 전수하지 않았다.
똑똑히 들어라, 우리 중국 무술은 가라테에 모든 것을 전수하지 않았다.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힘! 자신의 오만을 끝까지 유지하는 힘! 저에게 있어 강함이란 그런 것입니다."
드리안이 강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레츠의 대답. 바키 시리즈를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이후, 이 대답을 마친 뒤 패배를 열망해왔지만 승리만을 거뒀기에 역설적으로 패배자였음을 깨달은 드리안은 자아붕괴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후에 이 주제는 3부에서 유지로가 다시 말하며 사상최강의 부자싸움 편을 마치게 된다.
드리안이 강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레츠의 대답. 바키 시리즈를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이후, 이 대답을 마친 뒤 패배를 열망해왔지만 승리만을 거뒀기에 역설적으로 패배자였음을 깨달은 드리안은 자아붕괴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후에 이 주제는 3부에서 유지로가 다시 말하며 사상최강의 부자싸움 편을 마치게 된다.
드리안.... 이제는 내가 캔디를 산더미처럼 사줄테니 걱정하지 마렴.... 그래 원하는 만큼 모두....
문제없다! 15m까지라면!
도일을 업고 10m 거리의 강을 건너며
도일을 업고 10m 거리의 강을 건너며
한마 바키 부활! 한마 바키 부활! 한마 바키 부활!
"엥?"
"흐...흥...! 어서 먹엇!"
중화된거야!
원래는 바키의 중독증세가 리 카이오 의 독수 덕분에 중화되어 사라졌다는 의미지만, 팬덤에서는 말그대로 무언가가 중국화되었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써먹히고 있다.
원래는 바키의 중독증세가 리 카이오 의 독수 덕분에 중화되어 사라졌다는 의미지만, 팬덤에서는 말그대로 무언가가 중국화되었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써먹히고 있다.
4000년아 고맙다... 이제 기술은 사용하지 않겠어.... 더는 무가 통하지 않는 꼴을.... 볼 수 없다.... 레츠 카이오... 모든 것을 전수 받아 스승에게서 계승 받은 이 무명.... 내 모든 것이었던 이 이름을.... 레츠 에이슈가 지킨다!! 아버지,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 레츠 에이슈가 레츠 카이오를 지킨다!!!
무념....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피클에게 중국무술이 통하지 않자. 무를 지키기 위해 멘탈이 붕괴되며.
무념....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피클에게 중국무술이 통하지 않자. 무를 지키기 위해 멘탈이 붕괴되며.
소력.... 본편!
돗포가 도일을 속일 때 나온 이미지에서.
6. 기타
해적판인 격투왕 맹호에서의 이름은 띵 호잉루다.[55] 뭔가 저렴하고 근본 없는 느낌이 캐릭터의 인기와 맞물려 한국 내 바키 팬덤에서 레츠는 언제나 띵 호잉루로만 통한다.반면 2001년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는 '레츠'를 빼고 그냥 '카이오'라고만 나오는데, 스승도 카이오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이쪽의 카이오는 이름인 듯.
각종 네타가 될 만한 행동들 때문에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최상급이다. 명장면, 뭔가 없어보이는 장면, 웃긴 장면까지 풍성한 스크린샷감을 보유한 인물이다. 그래서 작품 외적으로 죽은 지 오래지만 아직도 인기 캐릭터다.
2001년 TVA에선 카이오가 된 계기가 원작과 다른 점을 빼면[56] 큰 설정 변경 없이 원작 1부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갔다.
개그 외전인 '바키도모에'에서도 꾸준히 등장한다. 수영장에 가서 사형수편 당시 핵터 도일을 등에 업고 강 위를 뛰어 달리는 모습을 선보이자, 수영장 코치에게 경고를 받는다. 결국 자신이 일생을 바쳐 온 무술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멘붕하여 피클과의 싸움 당시 사용했던 붕붕권으로 수영장을 가른다.
게임 철권에 등장하는 펭 웨이의 디자인은 바키의 작가인 이타가키 케이스케가 담당했는데, 그래서인지 레츠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작중 바키의 파워업에 제일 많은 도움을 준 인물이다. 묘사로는 코즈에와의 만리장성 쌓기가 계기라지만, 바키가 한마의 피를 각성하기 시작한 것도 레츠와의 대결에서부터였고, 바키가 다 죽어가던 걸 대뇌대전으로 끌고 가서 도박에 성공, 보양식까지 먹이며 바키의 완전 각성을 도왔다. 그런데 그런 비중 있는 캐릭터를 작가는 무사시의 강함을 표현하는 제물로 허무하게 소비해버렸다. 다른 작가에 의해 연재되는 스핀오프의 이세계에서 부활한 레츠의 캐릭터가 원작 이상이라 호평을 받으니 더욱 대비된다.
같은 주간 소년 챔피언 연재 작품인 흡혈귀는 툭하면 죽는다 245화에 깜짝 등장하였다. 주인공인 로널드와 뒤바뀌는 형태로 신요코하마에 이세계 전생하여 드라루크와 함께 흡혈귀를 퇴치하거나 식사를 차려주는 등 활약한 뒤 돌아갔다.
너무 완벽한 무술가로 설정되어 작가에 의해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해 버렸지만 팬덤에서의 인기는 대단해서 레츠 카이오가 무사시를 띄우기 위한 소품으로 소모되어 퇴장한 이후로도 인기순위 5위 아래로 내려가본 적이 없다. 그 인기에 힘입어 레츠 카이오가 주인공인 '이세계 외전'이 나왔는데(다른 작가가 연재) 팬들 사이에서 본편보다 더 재미 있다며 호평 속에서 연재 중이다.
신판의 담당 성우인 코야마 리키야는 같은 격투 만화인 켄간 아슈라, 켄간 오메가에서도 강자 아코야 세이슈 역을 맡고 있어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
[1] 열소룡. 1부에서 등장한 본명으로, 레츠는 일본식, 샤오룽은 중국식 읽기인 해괴한 조합으로, 한어병음으로는 'liè xiǎolóng/례 샤오룽', 일본식으로는 '레츠 쇼류'가 된다.[2] 열영주. 이쪽은 둘 다 일본식, 한어병음으로는 'liè yǒngzhōu/례 융저우'가 된다.[3] 3부에서 등장한 본명으로, 이때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회상하는 걸 보면 샤오룽은 법명, 에이슈 쪽이 속명(아명 내지 본명)으로 보인다.[4] 같은 격투 만화인 켄간 아슈라에서 아코야 세이슈를 맡고 있다.[5] 다만 작중 시점에서는 중국무술가도 아닌 자에게 카이오 칭호가 주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수준이 퇴보해서 진정으로 카이오의 칭호에 걸맞은 실력자는 레츠를 포함해 몇 명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대놓고 레츠가 '카이오의 수준이 이렇게까지 땅에 떨어지다니...'라며 한탄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6] 작중에서 문화대혁명이 언급된 적이 없었단 사실을 감안하면 바키월드의 중국은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지 않았거나 혁명이 일어났음에도 모종의 이유로 중국권법가들이 숙청되지 않고 무술서도 보존되어 중국권법이 저렇게 강한 걸지도 모른다. 바키월드 수준을 보면 깽판치러 온 홍위병들을 직접 처치했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레츠의 회상에서 대련 도중 상대 파트너를 실수로 죽인 것과 글러브를 끼고 대련하던 모습, 해황의 회상에서 기술의 경지의 다다른 해황이 상대를 날려버리는 모습이 비춰지는 걸 보아하니 실제 중국권법과는 달리 바키월드의 중국권법은 4000년 전부터 대련을 주구장창 해와서 지금의 강함에 이른 것이라 생각하면 탈력의 극치로 오체를 깃털처럼 만드는 샤오리 같은 괴악한 기술 말곤 드레스나 팩맨 같은 쇼킹한 기술에 묻혀서 그렇게 괴리감을 느낄 만한 기술이 없다.[7] 거기다 수법도 꽤 흉악한 편이었다. 1차전에서는 레슬러 세르게이를 상대할 때 상대의 목에 올라타 가부좌를 틀어 다리로 목을 조른 후 360도 회전해서 목을 꺾어버렸다.[8] 물론 카츠미의 음속권도 하나야마를 꺾을 정도로 강했지만, 수십 방을 날려도 사실 하나야마의 몸 자체에는 흔적이 남지 않은 반면, 레츠는 단 한 방으로 카츠미의 몸에 주먹 자국을 만들어버렸다.[9] 2부 사형수편의 회상씬에서도 카이오가 되기 전부터 스승인 류 카이오에게 '왜 나는 카이오 후보 시험에 부르지 않았는가!'라고 대놓고 분노하고 무례하다며 비난하는 다른 후보생들에게 '나보다 실력도 낮은 주제에 카이오 시험에 불려 나간 놈들이 말이 많다.'라고 대놓고 모욕을 주는 등 아주 오만하고 호전적인 성격이었음을 보여준다.[10] 하지만 최대토너먼트 때도, 본인이 한방에 쓰러뜨린 카츠미의 음속권은 유일하게 중국이 2000년 전에 지나간 곳이라며 '너무 뻔하게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대응하기 쉬웠을 뿐, 기술 자체는 훌륭했다.'라며 의외로 높게 평가해주는 면모도 있었다.[11] 1회전 상대인 세르게이를 압도하며. 직후 위의 연화대가 펼쳐진다.[12] 엄청난 폐활량으로 축적한 공기를 카츠미의 눈가에 독침 쏘듯이 쏘아서 카츠미의 자세를 무너트린 다음 근접해서 일격을 먹였다. 바키는 과거 가이아와의 싸움에서 가이아가 엄청난 폐활량으로 소리를 내질러 자신에게 위압감을 줬던 기억을 떠올려 '저건 그때의 그 기술과⋯!'라며 놀라기도 한다. 이 때 레츠의 상반신이 매우 크게 날다람쥐처럼 부풀어오르는데, 격투왕 맹호에서는 '입가에는 야릇한 미소가 보입니다.' 라는 원작에도 없는 대사를 넣어두었다.(...)[13] 다만 그래도 카츠미의 음속권은 1부 당시 '내가 앞서 그 정도 기술은 우리 중국이 2000년 전에 건너왔던 기술이라고 말했던 건 그 젊은이에게만 한정된 말이 아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무술가들에게 통용되는 말이다!'라며 오만함과 호전성을 드러내던 레츠에게 '워낙 대놓고 기술의 형태를 보여줘서 대응하기 쉬웠을 뿐 기술의 완성도 자체는 훌륭했다.'고 나름 고평가 받았다.[14]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힘, 자신의 오만을 끝까지 유지하는 힘. 바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15] 이후 중국무술계의 힘을 써서 정신이 붕괴된 드리안의 사형수 신분을 사면시켜준 모양이며, 소림사에서 드리안을 돌보게 되었다. 레츠 사후에도.[16] 레츠는 지금 여기서 싸워도 무방하다고 반복해서 말하나 도일은 레츠에게 불리할 거라고 하며 자리를 옮겼으며 도일이 비겁하다고 할 셈이냐고 물어보자 레츠는 이 질문에도 상관없다고 답한다. 즉, 도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본 실력을 낼 수 있는 중국권법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도일의 캐릭터가 확실히 무술을 무시하는 싸가지 없는 인물상이긴 했다. 캡틴마저도 내가 핵이 있으면 쏴버리고 싶다고 본인 면전에 말했을 정도.[17] 하천을 잇는 다리는 너무 멀어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에 물 위를 건너는 선택을 했다.[18] 만화에서는 정말 환한 표정으로 나오는 통수 장면이였으나 넷플릭스판 애니에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작품 특유의 살기를 내뿜을때 발하는 붉은 안광을 그려서 기습에 대한 복선을 보여줬다.[19] 다만 리 카이오와 바키가 대결하는 건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던 모양. 바키에게 '난 네가 리 카이오와 붙었으면 했는데 넌 정말 운이 좋다.'고 한 걸 보면 만약 바키의 상대가 다른 사람이었더라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리 카이오와의 대련을 추진하려 했을지도.[20] 대뇌대전 당시 차려준 요리를 본인이 만들었다는 언급은 없으나, 흉악사형수편 당시 부상당한 도일을 치료해주고 직접 만든 요리를 차려준 것 때문에 이런 것도 차릴 수 있을 거라 추측된다.[21] 참고로 동분기 해당 성우는 또 다른 요리인 캐릭터를 맡고 있다.[22] 이 장면은 헬싱 후기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루크 발렌타인 부활![23] 열손가락에 낀 쇠반지를 악력으로 부쉈는데, 그걸보고 하나야마 카오루의 악력에 비하면 우습다며 악력으로 제압해버린다.[24] 심지어 해황이 잡 카이오보다 강력한 강자로써 데려온 친아들 카쿠 춘성은 바키에게 초 컷 당하며 기타 잡 카이오들 만도 못한 싸움을 보여주었다.[25] 경비병 등 뒤에서 피클을 감시하던 다른 경비병과 대화할 때의 손짓까지 흉내내며 '이 정도로 따라붙은 이상 내가 들킬 일은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으나 이후 다른 경비병이 탐조등에 비친 레츠의 땋은 머리카락을 보고 들키자 바로 경혈을 찔러 침묵시키는 개그씬을 보여줬다.[26] 정확히는 중국권법을 쓰다가 지면 4000년 역사의 중국권법이 원시인에게 패한 게 되기 때문에 승산이 없을 것을 알자 중국권법을 쓰지 않은 것.[27] 외국에서는 병실에 누워있는 이 장면을 아예 사지불구로 합성한 짤이 밈으로 유명하다.[28] 기술을 구사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걸 실전에서 사용하는 건 무리라는 이야기.[29] 조 프레이저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30] 우사인 볼트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보인다.[31] 당장 주인공인 바키 자체가 복싱에서 유래한 기술들을 필살기로 자주 사용한다. 초스피드 잽을 이용해 상대의 뇌가 인식하기도 전에 날아드는 급소 연속타격, 뇌진탕 펀치가 대표적인데 잽의 강력함은 무려 유지로가 어린 시절의 바키에게 직접 가르친 기술이기도 하다. 또한 작품 내에서 극강의 섀도우복싱을 구현하는데 바키 수준의 섀도우복싱을 구현하는건 오랜시간이 흘러 무사시가 나올때까지 아무도 없었다.[32] 참고로 이때 자세가 너무 노골적이어서 뭘 할지가 훤히 보인다는 설명이 나왔는데, 이거랑 비슷한 문구가 피클이랑 레츠가 싸올 때도 나왔다. 작가가 의도한 거라면 이때 레츠는 바키뿐만이 아니라 피클도 모방한 것.[33] 정확하게는 레츠의 마지막 독백으로, 직접 입 밖으로 내뱉은 유언은 주먹으로 칼날을 막고서 한 말인 "붙잡았다, 무사시-!!"이다.[34] 사실 정말로 살리려고 한다면 살릴 수 있다. 미라화된 무사시의 시체에서 클론을 만드는 기술력에 살아있는 사람의 혼까지 강령할 수 있는 강령술사까지 있으니 말이다.[35]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모토베 이조가 '카이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 무사시가 그 정도로 고전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하면서 기어코 부관참시를 시전했다. 모토베 왈, 무사시가 현대의 투쟁술을 최대한 경험해보고 싶어해서 그렇게 고전한 거라고. 물론 싸운 당사자인 무사시의 말에 무게가 더 실리는건 당연하다.[36] 애초에 전개 자체가 피클전 때랑 똑같다. 과거에서의 강자출현->레츠 카이오 도전->나름대로 선전하나 패배. 사실 원래대로였다면 피클한테 통째로 잡아먹힐 각오였으니, 전투에 입하는 입장까지 똑같았다.[37] 허나 버텨냈다고는 해도 베일때마다 큰 상처를 입고 대량의 출혈을 감수해야했던 하나야마에 비해 레츠의 소력은 분명 무사시의 참격을 노대미지로 흘려보내는 데 성공했었고 그 때문에 무사시도 레츠의 몸을 공중으로 띄워놓고 베는 전법을 사용했다. 애초에 카쿠 해황과 유지로의 싸움에서도 강조되듯이 소력을 비롯한 각종 무술은 하나야마처럼 천성적인 강건한 육체를 갖지못한 자들을 위한 기술이다.[38] 이 점에 대해서 고지라 시리즈에 비유해서, '고지라 영화에서 고지라가 아무도 죽이지 않고, 건물 하나도 부수지 않고, 불도 뿜지 않고 그냥 걸어다니다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버린다면 어떤 팬이 좋아하겠느냐-'는 식으로 예를 드는 내용도 있다.[39] 무사시와의 싸움에서 주먹이 반으로 잘렸던 것도 봉합해서 흉터가 남아있다.[40] 2부에서 레츠가 도일을 업고 물 위를 달리는 광경을 넋놓고 지켜보다가 사고를 당해 죽어서 이세계로 왔다고 한다...[41] 신세대 인물이라 전자기기에 익숙해서 그런지 이세계 전생한 후 흑요석으로 스마트폰(일명 맛폰)을 양산하는 능력을 갖게 되어, 이세계 왕국의 경제부흥에 기여해 왕도 좋아한다고 한다. 여담으로 왕이 그 사람을 닮아서 래츠도 순간 착각하지만...관련은 없다고.[42] 시마바라의 난의 그 사람 맞다. 바키답게 사이비 교주, 마도사로 나온다. 완전 마계전생 판박이다[43] 이름은 킹기도라의 패러디에 머리가 9개이며 머리를 베어봤자 계속 재생하며 더욱 강해진다. 진정한 약점은 심장.[44] 굳이 강을 거슬러 오른 이유는, 강 하류는 대개 인간이 정착해서 개척되기 마련이므로 개척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은 강 상류에 미지의 강자가 많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45] 이후, 피클과의 싸움에서 잃은 다리 기술을 커버하기 위해 도전했다는 부연 설명이 붙어 개연성이 더욱 확고해졌다.[46] 덤으로 만약 오거 이외에 종족이 이 '오거 루비'를 가지게 된다면 소유자의 정신과 육체를 갉아먹어 파멸에 이르게 하는 저주가 있는 물건이다.고블린이 설명한 예시중엔 이것을 전리품으로서 취득한 자도 있었고, 그 부작용과 오거의 추적을 되려 역이용해 자신의 적을 처리한 자도 있었고, 오우거의 힘을 얻어 건강을 얻을 수 있을거라 믿은 멍청이도 있었다고. 영주의 경우는 몬스터를 쫒아내주는 물건으로 착각해 구매해버린 케이스였다고.[47] 허리의 관절을 계속해서 돌려 쉬지않고 발차기를 날리고, 다리를 머리 뒤까지 올려 내려찍기를 시도하며, 팔의 관절을 돌리다못해 꼬아서 주먹에 회전력을 더했다.[48] 중국 권법에 한계를 느껴 백림사를 떠났으나 흑사회의 결투장에서 용서문에게 패배하여 죽음을 맞았고 레츠처럼 이세계에 왔다. 그리고 레츠처럼 신나게 이세계 투쟁을 즐겼지만 어떤 강대한 존재를 만나 패배하고 스켈레톤으로 변모했다고 한다.[49] 완전한 정지가 아니라 상대의 속도만을 1/100으로 늦추는 마법이라, 레츠는 그 발동 타이밍을 선의 선으로 예측하고 정확한 타이밍에 미리 1/100으로 느려져도 충분한 위력과 속도의 낼수있는 음속권을 구사해 마법의 매개체를 파괴한다.[50] 코지로 본인이 아니라 무기만이 전생해온 것이라고 추정된다.[51] 바다의 대마물들이 모여서 자웅을 가려 '해왕'을 자칭하기 위해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 싸움의 여파로 생긴 기상이변으로 항구의 주민들은 고깃배도 띄울 수 없어 난처해하는 차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적 사냥꾼과 레츠가 팀을 이뤄 도전하게 된 것. 정작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니 하찮은 것들이 시끄럽게 한다며 포세이돈이 찾아와 쓸어버려 세이렌 하나만이 간신히 살아남은 상태였다.[52] 마법이 아닌 부자대전에서 보인 밥상과 같은 상상력에 의한 상형권의 일종으로 묘사된다. 마법을 사용하면 진짜 주점도 만들 수 있지만 레츠 일행의 기술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자신들만 공유할 수 있는 주점을 만들어 준 것. 동시에 포세이돈 역시 마음만 먹으면 높은 수준의 상형권을 포함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음을 나타낸다.[53] 날다람쥐같은 광배근을 과시하며 흉부를 부풀어올린 후 공기포를 입으로 쏘는 기술이 특징.[54] 물론 이 부분은 너무 무리한 전개라는 평이 많은 내용이기는 하다.스트리트 파이터가 시합과 실전의 차이 때문에 패배한다니 물론 잭은 바키처럼 원숭이랑 싸워보거나 전쟁터에서 싸워본 전적이 나오진 않았으니 이런 실전감각이 없었단게 패배요인일지도 모른다.[55] 해적판 류 카이오의 대사에 따르면 '호잉루=카이오'이므로 이름은 그냥 '띵'이 된다. 샤오룽과 에이슈에 대응하는 본명이 따로 있긴 하겠지만 해적판이 거기까지 나오지 않았으니..[56] 원작에선 레츠의 스승 리 카이오가 왜 자기를 카이오로 뽑지 않았냐고 반발하는 레츠에게 맨손으로 동굴을 판 어떤 남자의 사례를 말하며 '네가 카이오가 되지 못한 건 기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일갈했지만 2001년 TVA에선 수련 도중 동문을 실수로 죽여 독방에 수감되었는데 류 카이오가 '어떤 남자가 널 카이오로 추천했는데 그 자의 판단은 믿을만 하지.'라고 말하며 카이오가 된 것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