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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1:34:59

라이브 어 라이브/SF편

파일:attachment/SFC_Live_A_Live.jpg
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원시편 서부편 쿵후편 막부 말기편 현대편 근미래편 SF편 중세편 최종편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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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중 하나. 서브 타이틀은 '기심(機心/きしん)'.[1] 인간우주로 자유로이 진출하게 된 먼 미래의 이야기를 그렸다.[2]

우주공간을 항해하는 수송선 '코기토 에르고 숨' 안에서 '큐브'라고 하는 작은 작업용 로봇이 제작된다. 큐브는 배 안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배 안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게 되지만, 원인불명의 사고로 인해 한 명의 승무원이 목숨을 잃고, 그로 인해 조금 전까지만 해도 화목하게 지내던 사람들은 조금씩 서로를 의심하고 반목하게 된다. 더불어 수송중이던 화물에서 지구 밖 생명체 '베헤모스'가 탈주하여 선내를 활보하게 되고, 승무원들은 한 명 한 명 목숨을 잃어간다...

스토리 진행과는 무관한 미니 게임인 캡틴 스퀘어와 본 시나리오의 최종 보스전 외에는 전투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 스토리로, 호러 어드벤처 게임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된다. 작은 로봇의 시점에서 밀폐 공간에 갇힌 인간들의 심리 변화를 관찰하면서 한발짝 한발짝 비극으로 깊이 발걸음을 내딛는 전개는 상당한 공포를 불러 일으켰으며, 특히 음산한 음악과 함께 베헤모스가 그늘진 곳에서 느닷없이 습격해오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는 손꼽히는 호러 포인트로 유명하다. 경쾌하게 다른 적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리며 나아가는 다른 편들과의 괴리 때문에 트라우마로 남은 유저도 꽤나 된다고 한다.

여러모로 SF 호러 무비의 오마쥬가 많은 편으로 최종보스는 HAL 9000의 오마주이며, 사람들을 하나하나 습격해 죽이는 베헤모스는 에일리언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주인공인 큐브가 사용하는 기술의 설명문에는 각각 두문자가 적혀 있으며, 그 두문자들을 순서대로 조합하면 H.U.M.A.N.I.S.M이라는 단어가 된다. 또한 큐브 일행이 탄 배의 이름인 "코기도 에르고 숨"은 데카르트의 명언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에서 따온 것.

일러스트는 바사라타무라 유미.

2. 등장인물

리메이크판에서 승무원의 풀네임이 추가되었다.


[1] 기계(機械)의 마음(心). 의심(疑心/ぎしん)과도 발음이 비슷하다.[2] 그래서 영문판은 SF편의 표기가 'The Distant Future'로 표기 되었다.[3] 사인은 원인 불명이지만 선장실의 녹음 메시지 리플레이로 사망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다. 리메이크판이 나오기 전에는 이 녹음 메시지의 묘사로도 사인이 공기 외부배출에 의한 질식사인지 독가스 분사로 인한 사망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기체 분사음, 성우의 연기로 질식보다는 독가스에 무게가 실렸다.[4] 영문판에서는 '오디-원오'로 읽는다.[5] 다스 하사에게 커피를 주기전에 자료실에 가서 패스워드(JUDGE, OAKFDE)를 풀고 열람해보면 이것에 관한 평가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보면 알겠지만 대다수가 마이너스 표기가 되어있고 잘해야 현상유지다. 플러스는 커크와 카토 둘뿐이지만 커크는 임무 능력 평가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마이너스고 카토도 플러스 항목이 된건 하나뿐에 나머진 현상유지나 마이너스. 보다보면 알겠지만 어떻게 한 선원으로 모여있나 싶은 수준이다.[6] 그렇지만 OD-10이 일부분만 보고 그런게 아니냐 하는 팬들도 있는데 실제로 이들이 서로 다투거나 해서 선내 조화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다툼을 긴급상황에서까지 가져오진 않았는데 안테나를 수리하러 갈 때 휴이와 다툰 것을 제외하면 커크는 자기 할 일을 똑바로 했고 휴이도 서포트를 제대로 했다. 사적인 일로 공적인 일까지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7] 하지만 한 번에 안죽으면 시스템 리커버라는 반격기로 회복해버리니 주의. 단 체력은 높지 않기 때문에 운이 좋아 회복이 제때 안 되면 메이저 캐논 두 방에 죽는다.[8]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업그레이드에도 힐이 달려있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를 엄청나게 반복하면 보스가 한 방에 골로 갈 정도로 안티필드가 세진다.[9] 또한 자기가 쓰는 경우도 있으니 타이밍 맞춰서 사용할 것.[10] 설사 회복을 써도 다시 큰 데미지가 들어오기에 사실상 턴을 큐브에게 꽁으로 주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