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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0:10:44

라이브 어 라이브/원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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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원시편 서부편 쿵후편 막부 말기편 현대편 근미래편 SF편 중세편 최종편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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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시편2.png


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중 하나.

서브타이틀은 '접촉'. 석기시대의 수렵과 부락 생활 등을 코믹하게 그렸다.

2. 상세

인간들의 선조가 동굴에 집락을 만들고 살아가던 시대, 한 부족에서 수렵이 가능한 나이가 된 소년 '포고'가 처음으로 사냥을 하고 온 날 밤, 다른 부족의 소녀 베루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의식의 산제물로 바쳐지려던 상황에서 도망쳐 동굴에 숨어 들어온 베루를 보고 한눈에 반한 포고는, 다른 부족인 베루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자기 부족의 규칙을 깨고 동굴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원시 시대이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일체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화는 얼굴 문자나 바디 랭귀지로 행해지기 때문에 일어를 못 하는 사람도 대략의 스토리를 이해할 수가 있다. 원시편의 게임적인 특징으로서는 Y버튼을 눌러 냄새를 맡아 동물이나 음식을 찾아낼 수가 있으며, 아이템 조합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아이템 조합표

여담이지만 게임상에서 포고의 부족들을 보면 여자가 한 명도 없다. 대신 증식으로 수가 늘어난다.[1]

또한, 원시편에서는 최종보스보다도 더 어려운 라이브 어 라이브 최강의 숨겨진 보스 킹 맘모스도 등장한다.

한가지 팁을 적자면, 초반 포고의 옆방에 홀로 싸돌아댕기는 원시인이 있는데 말을 걸 때마다 입구에서 원시인이 들어와서 최대 20명까지 증식한다. 20번째 등장 원시인에게 말을 걸면 모든 재료를 하나씩 준다. 단 20명째 말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면 전부 사라지니까 요령은 다 내보내고 입구쪽에 나머지 하나를 몰아부쳐서 말을 걸면 조금 쉬울 것이다.

여담으로 리메이크에서는 원시인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이미지에 해당하는 덤불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으로 바뀌었다.(수가 많거나 적은 것, 고릴라가 들어간 것.)

레어템인 악세서리 돌멩이를 입수하려면 고릴이 여자 고릴라들에게 둘러싸여있는 이벤트를 본 이후, 우선 동굴 왼쪽 언덕에 있는 바위[2] 앞에서 A버튼을 100번 누른다. 101번도 아닌 100번이어야 하는데 이도 100이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80에서 천천히 눌러보자. 누르면 딸깍하고 소리가 나면 성공. 더 누르면 실패. 다시 동굴 들어갔다 나와서 시도해야 한다.

이후 왼쪽으로 가서 조합맨의 근처를 보면 동굴이 생겨있다. 들어가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모노리스같은 검은 돌이 있는데 이 돌에게 뼈를 하나 바치면(이 또한 해당영화에서 유인원이 모노리스의 앞에서 뼈를 던지는 장면의 패러디이다) 하늘에서 돌멩이가 떨어진다. 이 돌멩이는 악세사리로도 좋고 아이템으로 쓰면 무한정으로 천사의 리서치라고 해서 적의 HP 잔량을 조사해주고 각종 상태이상을 일으켜준다. 진짜 신이 내린 돌인 셈. 만약 엉뚱한 아이템을 바치면 염력 같은 걸로 쫓겨나고 다시는 못 들어가니 주의할 것.

또 다른 특징으로 시나리오들 중 유일하게 필드에서 낮과 밤이 흘러가는 시스템을 사용했다.

일러스트는 고바야시 요시노리.

3. 등장인물


[1] 그냥 개그성 이벤트겠지만 특정 방에서 말을 걸면 걸 때마다 수가 늘어난다.[2] 잘 보면 사람 얼굴 같아서 인면암이라고 부른다고 한다.[3] 단순히 번식 말고도 오 디 오가 가로막고 있던 동굴 밖은 자연이 풍부한 장소였기에 수렵과 채집을 주로 하며 동굴에 살고 있는 아직 구석기 시대에 가까우며 황무지에서 살고 있는 본 시나리오의 원시인들은 얼마안가 식량 부족으로 절멸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