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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8:58:24

라이즈: 선 오브 롬

<colbgcolor=#151C22><colcolor=#ffffff> 라이즈: 선 오브 롬
{{{#a4a4a4 Ryse:}}} {{{#b40431 Son of Rome}}}
파일:Ryse_Son_of_Rome_cover.jpg
개발 크라이텍
유통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크라이텍 (PC)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Xbox One
ESD Steam | 험블 번들 | Microsoft Store
장르 액션 어드벤처
출시 XBO
2013년 11월 22일
PC
2014년 10월 10일
엔진 크라이엔진
한국어 지원 PC판 비공식 지원[1] XBOX ONE 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파일:USK 18 로고.svg USK 18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상세 줄거리4. 캐릭터5. 특징6. 평가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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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래는 엑스박스 원 독점작이었으나 PC로도 발매된 액션 게임. 크라이텍에서 제작했다. 엑원으로 플레이 시 한글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2. 시놉시스

로마군에 입대한 마리우스 티투스는 오랜만에 고향집에 돌아왔다가, 그의 아버지인 레온티우스 티투스와 어머니, 여동생이 야만족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고 복수를 다짐하며 바탈리온의 14 군단에 들어가 브리타니아 속주로 파견되어 큰 공적을 세우고 백인대장으로 임명되어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브리타니아 속주는 황제인 네로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의 아들들인 바실리우스와 코모두스의 만행과 브리타니아의 왕인 오스왈드를 살해하는 악행으로 인하여 지배에 실패하였고 가족들을 죽인 진짜 원수가 네로임을 알게 된다. 이에 마리우스는 자신의 군단과 로마를 몰락에 이르게 한 황제 네로의 혈육들에 대한 복수와 더불어 아버지에 대한 복수에 나선 오스왈드의 딸인 부디카의 야만인 동맹군에 맞서 로마를 지키게 된다.

3. 상세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네로 황제가 무언가에 잔뜩 겁에 질려, 황궁의 베란다에서 병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로마는 바바리안(야만족)의 침공으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다. 주인공 '마리우스'는 적장의 수급[2]이 담긴 주머니를 백부장에게 건네주며, 이 걸 높은 곳에 메달라고 한다. 그리고 네로 황제를 구하기 위해서 황궁으로 들어간다. 황제는 마리우스의 호위를 받으며, 비밀금고로 가게되고, 거기서 마리우스는 황제에게 10년 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0년 전 이제 막 로마 군단의 병사가 된 '마리우스'는 오랜만에 집을 방문한다. 아버지 '레온티우스'와 1:1 검술대련을 끝마치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모클래스'에 대한 전설을 말해준다.[3] 이 때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밖을 나가보니 야만인 한 무리가 도시를 공격하고 있었다.이 공격으로, 마리우스의 어머니, 동생, 아버지는 물론이고 촉망받는 원로원 의원 '플레티누스'가 사망한다. 가족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마리우스 앞에 14군단의 지휘관 '비탈리온'이 다가와 그를 14군단의 일원으로 받아준다.
(아버지의 배에 박혀있는 단검을 뺀다.)

아버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안 좋구나.
너는 로마를 구해야 한다.
꼭...
(아버지가 쓰러진다.)
그들로부터... 로마를 구하거라.
(그리고 숨을 거둔다.)
마리우스: 이 못된 놈들!
이 야만스러운 살인자들!
아버지 말씀에 따르겠습니다.
그들로부터 로마를 구하겠습니다.
놈들의 피를 보고 말겠습니다...
비탈리온: 나는 14군단의 사령관 비탈리온이다.
자네 아버지와는 함께 싸웠지.
피를 원한다면, 자네가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게 해주지.
자넨 2군단이었나?
마리우스: 그렇습니다.
비탈리온: 이젠 아니야.
14군단에 온 것을 환영하네, 젊은이.
가족의 복수를 위해서 '마리우스'는 14군단의 병사로, 야만인들의 고향인 브리타니아 침공에 참여한다. 해안가 상륙작전에서 다수의 전함, 퀸퀴어림들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홀로 무쌍을 찍으며 혁혁한 공을 세운 '마리우스'는 비탈리온의 신망을 얻음과 동시에 백부장으로 승격된다.
비탈리온: 오늘 많은 장교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마리우스, 자네는 훌륭한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네. 자넨 병사들의 신망을 얻었어.
그러니 이 투구를 받아 쓰게나.

(마리우스가 투구를 쓴다)

비탈리온: 전체, 새 백부장에게 경례!

(로마 군단병들이 환호한다)
군단병들: 마리우스! 마리우스! 마리우스! 마리우스!

비탈리온: 좋다, 좋아! 이만 조용.

(잦아드는 환호성)

비탈리온: 조용해주게, 병사들.
이제! 저 야만족의 실체를 알았겠지.
저들은 이빨과 발톱으로 우리와 싸우려는 짐승들과 같다.
하지만 저들은 자신들이 누굴 상대하는지 모르지.
로마는! 바로 문명이다!
로마는! 질서다!
로마는! 힘이다!
그리고 여기.... 우리가 있다! 우리가 로마다!

(다시 환호하는 군단병들. 군단병들 뒤의 문이 열리자 비탈리온이 군단병들을 다시 제지한다.)

전령: 사령관님, 오스월드 왕의 야만족 부대가 요크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코모두스 장군과 제6보병대가 적과 교전했지만, 그들의 생사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비탈리온: (마리우스에게) 남은 배를 지키고 짐을 내려라. 그리고 채비를 갖춰라.
(군단병들에게) 우린 요크로 진격한다!
요크로 도착한 제 14군단의 비탈리온은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마리우스를 적후방에 침투시켜 특수임무를 맡긴다.
마리우스: 정찰병 말로는 대구모의 야만족 부대가 빠르게 접근 중이랍니다.
놈들이 이 부대와 만난다면 저희로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요크는 빼앗길 겁니다.
비탈리온: 오, 신들이시여, 저 털북숭이 놈들은 우리보다 20배나 가까이 수가 많아.
정면으로 맞붙는다면 큰 피해를 볼 것이야.
마리우스: 공격하지 않을 생각이십니까?
비탈리온: 그들의 지도자 오스월드와 딸 부디카도 참전했을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포로로 잡는다면 부족장들은 그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평화 조약을 청할 게 틀림없어.
그러면 오스월드는 어쩔 수 없이 항복하고 로마에 충성을 맹세하겠지.
이 브리튼 놈들은 나름대로 명예로운 자들이니까.
마리우스: 놈들에겐 명예가 없습니다.
저 벌레같은 놈들은 감히 로마에 대적했습니다. 강력한 로마의 처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비탈리온: 로마의 처벌이라고? 자네의 말하려는 건 아닌가?
마리우스: 군단장님...
비탈리온: 그만.
이번 반란은 내 방식대로 마무리 지을 걸세. 우리 병사들의 생명을 쓸데 없이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는 없어.
알겠나, 백부장?
마리우스: 알겠습니다, 사령관님.
비탈리온: 아주 좋아.
소규모 별동대를 적 야영지에 침투시켜서 오스월드와 부디카를 포로로 잡아올 생각이네.
나는 주력 부대를 이끌고 놈들의 지원군을 막아야겠지.
마리우스: 그렇다면 제게는 어떤 명령을 내리시겠습니까?
비탈리온: 자네한테는 피를 약속했지?
자네가 오스월드와 부디카를 생포한다.
안전하게 침투하려면 먼저 수도교에 있는 궁병부터 처리하게.
그러니 먼저 혼자 출발하는 게 좋겠군.
마리우스: 알겠습니다. 영광입니다.
마리우스는 야만인들의 왕 '오스왈드'와 그의 딸 '부디카'를 생포하는 혁혁한 공을 세운다. 포로를 대리고 브리타니아 영지에 위치한 로마 도시에 도착한 마리우스와 비탈리온은 황제의 장남 '바실리우스'가 만나게 된다. 이 와중에 브리타니아에 상주한 로마인들이 브리튼 인들을 노예로 부리며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4][5]

바실리우스는 동생이자 로마군의 총 사령관인 '코모두스'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서, 오스왈드 왕을 협박한다.바실리우스가 부디카의 목에 칼을 들이대자, 결국 오스왈드 왕은 '코모두스'의 행방을 실토한다. 비탈리온과 마리우스는, 미노타우루스 부족에게 팔려간 코모두스를 구하기 위해서 14군단을 이끌고 출병한다. 적의 매복 공격에 말려서 14군단은 패배하고 비탈리온은 포로로 붙잡힌다. 하지만, 주인공 마리우스가 또 다시 무쌍을 찍으며 포로로 붙잡혀 있던 병사들과 비탈리온, 코모두스를 구출하게되고, 미노타우루스 부족의 족장인 '그롯'의 수급을 취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도시로 돌아온 코모두스는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광장에서, 포로로 붙잡혀 있던 오스왈드를 살해한다. 여태까지 로마인들의 폭정에 참아왔던 브리타니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왕이 살해당하는 것을 보고,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이 와중에, 마리우스는 자신의 아버지와 가족을 죽게 만든 게 사실 네로 황제였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광장은 순식간에 전쟁터로 바뀌고, 비탈리온과 마리우스는 로마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시킨다. 코모두스 일당은 진작에 전함을 타고 도망쳐버렸다.

마리우스는 비탈리온 대신 홀로 남아, 마지막까지 야만인들을 상대로 싸운다. 하지만 다굴에는 장사가 없다고, 결국 적의 일격에 맞아 바다로 떨어진다. 바다에서 기어나온 마리우스는 네메시스로 추정되는 신에 의해 복수의 화신 다모클래스가 되어, 네로 황제와 그 아들들을 죽이기 위해서 로마로 돌아온다.

폐허가 된 집에서 '여름의 정령'을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네로 황제는 찌질이였고, 레온티누스가 시민들과 원로회에서 인기를 얻게 되자 이를 두려워하여 바바리안을 시켜서 죽게 만든 것이다. 게임 초반에 레온티누스를 찌른 바바리안의 칼은 네로 문양이 찍힌 칼이었다는 게 복선이었다.

다모클래스로 분장한 마리우스는, 바실리우스를 찾아가 콜로세움 출전권을 받은 후 그를 죽여버린다.[6] 그리고 바실리우스가 만들고 있던 네로 동상에 바실리우스의 피를 받아서 채워넣는다. 이 와중에 붙잡혀 있던 오라클에게 자신의 미래를 듣게 된다. 콜로세움에서 또 무쌍을 찍던 다모클래스는, 최종적으로 코모두스와 싸우게 된다. 이때 경기의 주제는 게임 전반부의 브리튼 봉기 진압전. 각종 비겁한 수를 쓰던 찌질이 코모두스는 결국 다모클래스의 칼에 맞아 목이 잘린다. 만인들이 보는 앞에서, 다모클래스는 네로 황제가 다음 목표라고 외친다. 그러자 네로는 근위병들을 시켜 다모클래스를 죽이라고 지시했고 다모클래스는 근위병들을 학살하며 결투장을 빠져나와 도망치던 중 비탈리온을 만나게 된다.

다모클래스의 검술을 보고 단박에 마리우스라고 눈치챈 비탈리온은 마리우스를 설득한다. 네로 부자의 만행으로 조만간 바바리안들의 대규모 침공이 있을테니, 개인의 복수는 잠시 접어두고 자신과 함께 로마를 위해서 바바리안의 침공을 막자고 설득한다. 결국 다모클래스는 다시 마리우스가 되고, 비탈리온이 챙겨뒀던 아버지가 사용했던 황금 갑옷을 착용한다.

비탈리온과 마리우스는 로마군을 지휘하며 부디카가 이끄는 대규모 바바리안 부족과 전쟁을 시작한다.[7] 야만인들은 수도까지 쳐들어왔지만 로마군의 방어계획으로 한 광장에 집중되게 된다. 비탈리온은 이곳에서 야만인들의 수적 우세를 상쇄시키려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마리우스는 병력을 모아 반격하여 전황을 반전시키려 하지만, 비탈리온이 막으며 대신 출전한다. 비탈리온과 증원군의 반격으로 광장의 전세가 역전됐으나 부디카가 전투코끼리를 탄 채로 야만인 후발대와 함께 광장에 등장한다. 그러나 비탈리온은 굴하지 않고 담담하게 필룸을 이용하여 코끼리를 일격에 무력화시키고 부디카와 결투를 벌인다. 마리우스는 비탈리온을 돕기 위해 예비대를 이끌어 광장으로 출병하지만, 비탈리온에게 닿기 전에 부디카가 비탈리온을 죽인다. 마리우스가 복수를 위해 달려드나, 곧바로 날아오는 바위의 충격으로 기절한다. 기절한 사이 신이 내린 계시에 정신을 차린 마리우스는 방어를 제정비한다.
신: 마리우스, 로마의 아들아. 일어서라. 아직 시간이 있다. 운명이 너를 기다린다...
마리우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어떻게 로마의 멸망을 막는단 말입니까? 모두 잃었어요...
신: 꽃잎이나 뽑으면서 시간을 낭비할 것이냐. 바로 머리를 잘라야지.
마리우스: 부디카.

(마리우스가 깨어난다.)

마리우스: 부디카!
백부장: 장군님! 더는 놈들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마리우스: 부디카!
백부장: 장군님? 장군님? 얼마나 더 버틸지...

(느닷없이 눈보라가 불어오고, 마리우스 뒤의 조각상에 균일이 생긴다.)

백인대장: 신들은 우리 편이 아닙니다! 우리는...
마리우스: 후퇴하라고? 도망가라고? 이게 자네 위치를 떠나서 나한테 하는 말인가? 그게 자네가 병사를 버린 이유인가?
우린 신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자네는 도망가겠다는 건가?
자네를 내 직접 처단해야겠군. 자넨 병사들에게 불명예를 안겨줬어. 그리고 나는 물론, 로마에도 말이야!
난 자네에게 약속했네, 백부장. 로마는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적어도 오늘은 아니지. 오늘 우리는 싸울 것이다. 6군단의 남은 병사들에게 서쪽 배치 부대를 지원하라고 신호를 보내게. 5군단도 구시가지에서 끌어내 같은 임무를 맡기게.
난 14군단의 남은 병사들을 찾아서 궁전 정면에서 적을 맡겠다. 가자!
백부장: 알겠습니다.
마리우스: 나 혼자서라도 최전선을 지키고 말겠다.
그리고 부디카가 탑승한 코끼리를 쓰러뜨려 그녀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결국 이 대결에서 부디카는 마리우스에 의해 패하고 만다.
부디카: 마리우스, 로마의 아들. 우리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아. 운명이 우릴 적으로 만들었지. 하지만 다음 생에선...
마리우스: 그래, 다음 생이 있다면. 이번 생에서는 아니야.
부디카: 그래, 이번 생에서는 아니지.
마리우스: (목을 치려 하나 선뜻 치지 못한다)
부디카: 덤벼라, 로마인아. 와라.
마리우스: (부디카의 목을 친다)
그렇게 부디카는 사망했고[8] 마리우스는 부하에게 부디카의 목이 담긴 주머니를 주며 야만족들의 사기를 꺾게 한다. 다시 현 시점으로 돌아와서 네로는 마리우스=다모클레스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을 죽이려는 마리우스에게 예언을 들먹이며 적어도 황제답게 죽게 해달라 애원, 자신의 단검을 넘겨받고 자살하려다가 자신의 근위대가 왔음을 눈체채고 도망친다. 곧바로 네로를 뒤쫒는 마리우스였지만. 자신을 살린 신이 아닌 또다른 신에게 한눈 팔린 사이 네로에게 뒤에서 찔리는 부상을 입고 근의대까지 상대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근의병들의 칼에 맞아가면서도 끈질기게 버티며 마리우스는 근위대 수십명을 상대하며 도망친 네로를 쫓아간다. 그리고 난간 아래로 네로와 함께 투신한다. 네로는 거대한 네로 동상의 칼에 몸통이 관통당해 사망하고[9], 마리우스는 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으며 사망한다.[10]

4. 캐릭터

5. 특징

크라이텍이 참여한 만큼 게임 그래픽만은 최상급인 게임으로, 그러나 선명하거나 빠릿빠릿한 프레임보다는 필름룩에 가까운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그래픽만 가지고 보면 깔 게 없어 보이는 게임이지만.

노골적인 선형 진행에, 노골적으로 불 들어오면 버튼 누르기식 QTE 컨트롤을 내세우는 플레이 요소를 가지고 있다. 스탠리 패러블에서 까는 비디오 보고 버튼 누르는 리듬 게임(...)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그런식으로 게임을 만들거면 아예 솔직하게 그렇게 만들자! 란 발상으로 나온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정확히는 적에게 일정데미지를 주면 처형모션이 뜨면서 E(키보드 기준)를 누르면 적들을 처형하고 이 처형때 타격을 선택하여 콤보를 더 늘릴 수 있다. 문제는 오직 전진에 전진뿐인 전개로 유저를 피곤하게 하는 것이 최대의 흠이다.

오히려 '솔직하게 정형화 되어있는 게임이란 것에 재미가 있는 게임. 게임 스토리 부터가 대놓고 기승전god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시작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끝난다(...). 첫줄에 괜히 마리우스의 비극이라고 설명한게 아니다. 이 게임은 아예 스토리부터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매우 노골적이다 못해 솔직하게 툭툭 튀어나오는 그리스/로마식 비극(...)이다. 게임의 거의 모든 게 돌직구로 이루어져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막장은 아니다. 실제로 네로시기에 부디카의 봉기가 일어나 론디니움까지 함락시킬정도의 위세를 떨었고 네로도 시민들에 의한 지지도가 날로 급락하고 있었다. 즉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신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가극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액션은 거의 핵 앤 슬래시에 가까우며, 스페이스 마린을 방불케하는 진 백인대상 무쌍이다. 적들의 공격 패턴은 랜덤 패턴 그런거 없이 극도로 정형화 되어있으며, 그런 패턴을 회피하거나 레알 문명 보병(...)답게 방패로 막아내면서 반격을 가해 상대의 허점을 잡아 처형시켜버리는 플레이의 쾌감이 돋보인다. 액션은 따지고보면 전부다 고정되어있어서 단순하기 그지없는데, 야민인 상대로 막고 피하면서 처형시켜버리는 호쾌한 모션이 정말로 인상깊어서 고어스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모션이 고정적이어도 질리지가 않는 다는 평이 많다. 적들의 공격 패턴이 좀 멍청하게 보이는 건 적들이 야만인이라서 단순 무식하다고 생각하면 나름 때워지기도 하고 로마 군단병이 원래 공격을 스큐툼으로 막아가며 글라디우스로 처치하는 스타일인걸 생각해보면 아주 이상하지는 않다.

그런대로 로마 군단병의 전통적인 전술을 보여주긴 한다. 중간 중간 대놓고 미니 게임(...)으로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군단병을 모아다 진형을 이뤄 적의 궁수들을 돌파하는 요소가 있는데, 나름 액션성을 넣기 위해서였는지 깡으로 테스투도를 이루고 가는게 아니라 진형을 갖춰 진격하다가 화살이 날아오면 방패를 들어 테스투도를 갖춰 막아내고 필룸으로 반격하는 식이다. 근대 이때 주인공이 내뱉는 대사와 군단병들의 필룸 투척 기합이 꽤나 재미있는 요소라서 나름 괜찮은 편. 또 로마 군단식 디펜스(...)를 보여주는 부분도 중간중간 나오는데, 군단병이 진형을 갖추고 길막을 시전하고 백인대장인 플레이어가 뒤에서 우회공격을 행하는 적을 처리하거나, 군단병들이 버티는 사이 주인공이 목표를 달성해주는 식.

진형을 이루고 다니는 로마 군단병이란 요소를 백인대장을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적절히 해소하면서 로마 간지와 진 백인대장 무쌍 핵 앤 슬래쉬식의 호쾌한 액션을 내세운건 꽤나 잘 선택한 기획이라고 볼 수 있다. 스페이스 마린처럼 아예 초인이라는 설정을 줄 수 없는 그냥 인간의 고대 전투를 그리스 비극으로 구성함으로써 아예 신의 가호로 인한 기연을 줘버린 것도 있지만, 주인공은 백인대장이므로 모든 군단병의 모범이 되며 지휘와 함께 무쌍을 모두 할 수 있는 포지션이란 게 설득력이 있다. 로마군이 진형 전투에서 우수한 시위진압식(...) 전법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그 유연성 때문에 난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다는 때문에 1인 무쌍이 어려워보이는 배경을 꽤나 잘 소화한 편이다. 대규모 전장에서 무쌍난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에게 개인 행동을 할 이유를 마련해준다. 그리고 적이 야만인이기도 해서 난전이 자주 일어나는 것도 꽤 설득력이 있다. 즉 이런저런 비판점이 있긴 하지만, 폭력성과 호쾌한 액션, 평면적이지만 일관적으로 상남자다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자랑하는 가극을 본다고 생각하고 잡으면 꽤 만족스럽게 즐길만한 게임이다.

게임 최후반부의 글라디에이터 연출은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콜로세움의 배경 연출은 상당한 위엄을 자랑하는데, 바닥에서 정글이 튀어 올라오고 무대가 계속 교체되며 독가스(...)가 나오는 등 온갖 장치들이 돌아간다.[13] 또한, 중간에 위커맨 패러디가 있다.[14]

반지의 제왕 관련 이스터 에그도 존재하는데, 챕터 3에서 해골들을 모아 특정한 위치에 비치하면 함선에서 내린 후 미션이 시작될 때, 죽은 자들의 군대가 등장해 로마군과 함께 적의 요새로 돌격하는 이벤트가 나온다.[15] 뿐만 아니라, 챕터 6의 요크 공성전은 실사 영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왕의 귀환 게임에서 간달프로 진행하는 미나스 티리스의 성벽 위 미션과 유사하다.[16]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경우 인게임 재화 관리를 하지 않는지, 전 금액 가격이 전부 무료로 나와있다. 즉 합법 치트(...).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ryse-son-of-rome|
61
]]


[[https://www.metacritic.com/game/pc/ryse-son-of-rome/user-reviews|
6.8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ryse-son-of-rome|
60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ryse-son-of-rome/user-reviews|
6.4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1402/ryse-son-of-rome|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1402/ryse-son-of-rome|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2-10-11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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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60/100 유저 평점 5.9/10 비주얼 하나만큼은 2014년도에 출시된 차세대 기종 게임들의 출시작들 가운데 KILLZONE: SHADOW FALL과 함께 투톱을 달린다. 스토리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지나치게 단조로운 게임플레이와 스토리와 수집품의 부조화가 주된 단점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튜토리얼 격으로 얻게 되는 수집품은 챕터 2에 나오게 되는데, 이걸 얻고 내용물을 확인하면 챕터 1에서 수집품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멘탈이 터지게 된다.(...) 게다가 전쟁 중 최전방에 뛰는 상황에서 한 시가 급할 때 수집품을 찾으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부조화가 일어난다. 플레이 시간이 4시간이 안 되는데 스태프 롤만 23분에 달한다. 뛰어난 비주얼로 로마 시대 군단병의 간지를 느껴보고 싶다면, 또 스토리고 뭐고 필요없이 쓸어버리는 액션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골라봐도 무방하다. 나온지도 꽤 된 게임이니 큰 폭으로 할인을 할 때가 있는데, 이 때를 노려서 산다면 돈값은 충분히 할 것이며, 게임 패스의 고정 멤버이기도 한 만큼 게임패스 구독자라면 해볼 만 하다.

그리고 2015년에 플4 독점 작품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게임이 나왔다. 그런데 그래픽과 액션이 수작 급으로 꽤 잘 나온 편에 속한지라 여러 명장면들이 재조명되고 있고 디 오더와 다르게 너무 저평가 되었다며 일부 팬들 사이에서 재평가를 받고있다. 아예 후속작이 출시되기를 바라는 여론도 나올 정도. 제작사가 이를 인지했는지 몰라도 후속작이 제작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7. 기타

라이즈 2크라이텍에서 멀티 플랫폼으로 제작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1] 한글 패치[2] 부디카의 머리다.[3] 다모클래스는 로마 대군을 이끄는 존경받는 전사였다. 대전투 중 그의 비겁한 지휘관들이 자신을 버리고 다모클래스는 혈혈단신으로 적과 맞서지만 중과부적으로 창에 찔려 전사하고 만다. 저승으로 내려온 다모클래스를 본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는 그의 용감함에도 비참한 취급을 당한 그를 보고 분노한다. 네메시스는 다모클래스를 복수의 화신으로 만들어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 지휘관들에 복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훗날 많은 지휘관들은 자신들의 부하들을 잘 돌보겠다는 신조로 다모클래스의 가면이 그려진 단도를 들고 다닌다.[4] 마리우스가 "맙소사. 우린 로마의 영광을 위해 싸웠지, 이런 영광을 위해 싸운 게 아닙니다."라고 자책할 정도로 심했다.[5] 십자가형을 당한 영국인들을 보며 오스왈드 부녀는 경악을 넘어서 두려움에 떨었고 비탈리온조차 이렇게 해봤자 브리튼 인들에게 악감정만 심어줄 것이라고 돌려 깐다.[6] 이때 마리우스는 게임 초반에 나오는 다모클레스의 검은색 갑옷, 피눈물을 흘리는 가면을 착용하고 있다.[7] 정황상 네로의 실정으로 인해 진군로에서 합류하는 야만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침공을 묘사한 벽화에 코끼리가 나오고, 실제로 이후 부디카가 코끼리까지 끌고 오는 것을 보면 반 로마 제국 야만인, 원주민들의 지원까지 받은 모양. 실제 부디카의 반란엔 약 10만명에 달하는 브리튼 원주민이 참여했다고 한다.[8] 이때 달성되는 업적이 Not my type after all. 해석하면 어쨋든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어...[9] 사실상 예언이 이루어진 셈.[10] 사실 이미 네로와 근위병들에게 칼을 여러번 찔려서 치명상을 입었기에 더는 살 수가 없었다.[11] 로마 시내를 보다보면 네로를 조롱하는 낙서를 자주 볼 수 있다.[12] 석상의 머리 부분에 작은 공간에 액체를 넣으면 눈에서 눈물을 흐르게 하는 연출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바실리우스는 여기에 백포도주를 흐르게 하려고 했지만, 마리우스가 바실리우스를 죽이고 그 피를 받아 머리 속에 채워넣었다.[13] 그런데 실제 고대 로마 기술로 그게 가능할 것 같다는 게 또 함정이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고대 지중해권의 엔지니어들은 시간과 예산과 창의력만 있다면 저런 걸 만들고도 남을 듯한 게 지금 남아있는 기록만 봐도 진짜 온갖 황당할 정도의 연출을 자랑하는 기계 장치가 실존했다. 물론 시간과 예산 문제로 신전의 연출을 위해서 현대인이 봐도 흠좀무한 기계를 만든 게 전부긴 하지만... 그런데 실제로 콜로세움에서 가상 해전을 연출했다는 기록이 있다.[14] 사로잡힌 네로의 아들을 구하는 부분.[15] 다만 적들을 공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건 아니고 시각적 효과 뿐이다.(...)[16] 공통적으로 사다리와 공성탑을 이용해 성벽을 공격하는 적들을 아군과 함께 성벽 위에서 막아내는 미션이며, 적들이 세우는 사다리를 밀어내고 공성탑을 파괴해 가면서 방어해야 한다는 점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