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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6:18:06

럭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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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1회 2회 3회 4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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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호주·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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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잉글랜드·아일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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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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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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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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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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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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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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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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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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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2124B><colcolor=#fff> Rugby World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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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1987년
주관 월드 럭비
본선 참가국 24개국[1]
최근 우승국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2023년 / 2연패)
최다 우승국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4회)
웹사이트 Rugby World Cup

1. 개요2. 우승 컵3. 대회 진행
3.1. 예선3.2. 본선
4. 유치 과정5. 역대 대회표6. 흥행7. 통계8. 공인구9. 기타10. 여자 럭비 월드컵

[clearfix]

1. 개요

1987년을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국제 럭비대회이다. 줄여서 RWC라고 하며,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에서 피파 월드컵 다음으로 많은 관중수를 유치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파일:Rugby World Cup 2015.jpg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 개회식

2. 우승 컵

<colbgcolor=#fff><colcolor=#fff> 파일:Webb Ellis Cup.jpg
웹 엘리스 컵 (Webb Ellis Cup)
우승팀에게는 웹 엘리스 컵(Webb Ellis Cup)이 수여된다. 컵 이름의 주인공인 윌리엄 웹 엘리스는 1823년 영국 명문 사립 학교럭비 스쿨에서 럭비를 탄생시켰다고 알려진 인물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다.

3. 대회 진행

3.1. 예선

본 문단은 2007 럭비 월드컵 이후에 도입되어 2023 럭비 월드컵까지 적용된 방식이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조 3위 이상을 차지한 총 12팀이 자동으로 다음 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나머지 8장을 가지고 각국이 예선을 치른다. 자세한 예선 방식은 대회마다 조금씩 바뀌어 왔다. 아시아에는 과거에 1.5장이 배정되어 있었으며, 그 중 한 장은 항상 일본이 가져갔었다. 일본이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했다면 남은 0.5장으로 오세아니아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진출권을 가져가야 했었다. 여기서 지면 마지막 기회로 대륙간 최종전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팀과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 우승해야 했다.

그리고 2023년 10월 24일, 월드 럭비2027 럭비 월드컵부터 본선을 24개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래 2031 럭비 월드컵부터 확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2023 럭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칠레가 보여준 활약에 감명받아 조기 확장을 결정했다고 한다. 조별리그는 4개팀 6개조로 16강 토너먼트가 신설되었다.
예선으로 따낼 수 있는 자리는 현행 8개에서 12개로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도 한 자리가 늘어났다. 이렇게 됨으로써 한국의 본선 진출도 아주 헛된 꿈은 아닐 수 있게 됐다. 현재의 대륙간 최종전을 비롯한 예선전에 진출할 팀들의 수준이 조금씩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착실하게 기반을 다지고 대회를 준비한다면 여전히 많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어볼만 하다.

3.2. 본선

초창기에 16개국으로 본선을 구성했으나 1999 럭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16개에서 20개로 늘었고, 4팀 5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렀다. 2003 럭비 월드컵에선 현재의 방식인 5팀 4개조로 조정되었고, 2007 럭비 월드컵부터 조별리그 3위들에게 다음 대회 자동 진출권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2011 럭비 월드컵부터는 조별리그 편성에 사용되는 밴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별리그는 20개팀을 4개조로 나눈다. 각 조에서 리그전을 진행하고(팀당 네 경기) 우선순위에 따라[2] 순위를 매겨 상위 2개 팀이 8강 및 다음 대회 본선 진출, 3위 팀은 다음 대회 본선 자동 진출로 결정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은 각 조 1위와 2위가 각각 옆 조 2위와 1위와 만난다. 이어서 준결승전까지 치른 후 3/4위 결정전과 대망의 결승전을 가진다.

승점제도가 축구에 비해 독특하다. 승리 시 4점, 무승부 시 2점, 패배 시 0점을 기본으로 하고, 이와 별도로 지더라도 7점차 이하로 지면 1점을, 승패와 상관 없이 4회 이상 트라이 성공 시 1점을 각각 추가로 부여한다. 이러한 승점제도는 강팀의 경우 약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더라도 피해는 최소화되면서 다른 경기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기사회생할 가능성을 만들어주는 반면, 약팀의 경우 우연찮게 강팀을 한번 잡는다 하더라도 어지간해서는 조별예선을 통과하기 어렵도록 만들고 있다. 일례로 2015 럭비 월드컵에서 일본이 남아공을 잡고 조별리그에서 3승 1패를 했으나 조 3위로 최종 탈락했다. 남아공, 스코틀랜드, 일본이 똑같이 3승 1패였는데 일본이 남아공을 잡을 때 승점 4점을 얻었고 남아공은 2점차 패배와 트라이 4회 성공으로 졌지만 승점 2점을 얻었기 때문이다. 3승을 하고도 탈락한 것은 아직도 위의 사례가 유일하다.
또한, 기존에는 4승을 한 팀보다 3승 1패를 한 팀의 승점이 더 높을 수도 있었지만[3] 개편되는 24강 체제에서는 3승을 한 팀이 승자승 원칙에 의해 조 1위를 확정한다.

한 경기 후 휴식이 많이 필요한 종목이라 한 팀당 주 1회 경기가 기본이지만, 조별리그는 일정이 너무 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3주 간 4경기를 치른다. 이례적으로 2023년 대회는 선수 복지를 위해 조별리그 일정을 4주로 늘려 최소 5일의 휴식을 보장하였고 대회 일정도 7주로 늘어났다. 그러나 차기 대회부터 다시 6주로 고정될 예정.

4. 유치 과정

일반적으로 각 대회는 개최일로부터 최소 6년 전에 개최국을 선정한다. 첫 대회인 1987 월드컵부터 2015 월드컵까지는 월드 럭비 위원회 내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 위주로 선정되었다. 2019년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은 식스 네이션스럭비 챔피언십 참가국 이외의 국가가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경우다.

럭비계의 최고 권위 있는 대회인만큼 월드 럭비도 나름대로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에게 몇가지 조건을 요구한다.그외 고려사항도 있는데, 잠재적인 수익 창출 능력의 정도와 럭비의 세계적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정도 등이다. 현대 스포츠는 결국 돈으로 돌아가고, 돈이 있어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궁극적으로 럭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회의 평등을 위해 한 대륙에서 연속 개최는 자제하고 있다. (그래서 두 대회마다 유럽에서 개최한다) 2027년 호주에 이어 2031년 미국이 아메리카 최초로 럭비 월드컵을 유치하며 두 대회마다 유럽에서 개최한다는 법칙 아닌 법칙은 깨졌다.

<제1회 1987 럭비 월드컵>
최초의 월드컵은 뉴질랜드와 호주가 공동으로 유치했다. 32경기 중 21경기는 뉴질랜드에서, 11경기는 호주에서 치러졌다. 결승전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렸기 때문에 뉴질랜드의 지분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제2회 1991 럭비 월드컵>
파이브 네이션스 참가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32경기 중 프랑스가 8경기,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7경기,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가 5경기씩 개최했다. 조별리그 A조는 잉글랜드, B조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C조는 웨일스, D조는 프랑스에서 경기를 치렀다. 8강과 4강은 잉글랜드에서 한 경기도 열리지 않았지만, 결승전만큼은 럭비의 성지인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제3회 1995 럭비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1993년에 남아공 단독 개최가 결정되었다. 처음으로 단일 국가가 유치하고 개최한 대회다. 이는 럭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대형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사례가 되었다. 남아공은 대회를 위해 경기장들을 대대적으로 확장했다. 이번 대회의 백미는 인간계를 초월한 선수 조나 로무의 초신성같은 등장과, 인종 간 갈등으로 시름을 앓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흑인들이 그토록 증오하던 백인들의 대표팀 스프링복스의 유니폼을 입고 자국 대표팀 주장 프랑수아 피이나르와 악수를 하는 장면일 것이다.

<제4회 1999 럭비 월드컵 웨일스>
웨일스의 주도로 개최되었으나 1991년 대회처럼 파이브 네이션스 참가국들이 경기를 나눠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이 16개에서 20개로 늘어 경기 수도 32경기에서 41경기로 늘었다. 41경기 중 웨일스와 잉글랜드가 9경기, 프랑스와 스코틀랜드가 8경기, 아일랜드가 7경기를 유치했다. 조별리그도 A조는 스코틀랜드, B조는 잉글랜드, C조는 프랑스, D조는 웨일스, E조는 아일랜드에서 열렸다. 4강전은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그리고 마지막 두 경기인 3/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개최국인 웨일스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제5회 2003 럭비 월드컵 호주>
원래는 첫 대회처럼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를 추진했다. 이번 대회부터 조별리그가 5팀이 한 조가 되어 경기 수도 48경기로 늘었는데, 여기서 23경기를 뉴질랜드가 가져가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IRB(현재의 월드 럭비)가 추진 방향을 호주의 단독 개최로 잡으로 무산되었다.

<제6회 2007 럭비 월드컵 프랑스>
1999년 대회처럼 명목상으로 단독 개최지만 실제로는 48경기 중 4경기는 웨일스, 2경기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렸다(물론 개최국의 지분이 매우 늘긴 했다). 잉글랜드도 유치 경쟁에 참여했는데, 기존의 방법대로 대회를 조직하자는 프랑스와 달리 잉글랜드는 특유의 괴악한 아이디어를 낸다. 조별리그를 두 계층으로 나눠서 상위 계층은 16개팀이 원래 하던 월드컵을 진행하고, 하위 계층에선 2티어 국가들을 모아 따로 경쟁시키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개최지 투표 결과 21표중 18표를 프랑스가 얻으며 잉글랜드의 아이디어는 사장된다. 그당시 거의 모든 위원들이 "그냥 하던대로 합시다"라고 했다고.

<제7회 2011 럭비 월드컵 뉴질랜드>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일본과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항간에는 미국도 유치전에 참가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미국은 참가하지 않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만약 자국에서 다시 한번 대회가 개최된다면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 또는 아르헨티나에도 일부 경기를 유치시킬 계획을 내놓았다(그러다가 중간에 자국 단독 개최로 선회하긴 했다). 유치전에는 1995년 월드컵 당시 주장이었던 프랑수아 피이나르를 앞세우며 남아공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이미 2010년 FIFA 월드컵을 유치한 상태기 때문에 인프라 문제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이 개최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일단 맨날 개최지가 거기서 거기였는데 최초로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릴 기회였기도 하고, 또다른 이유는 뉴질랜드의 인프라가 독자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에 충분하냐는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4]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도 있어서 기반 시설도 부족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회 6년 전인 2005년 1차 투표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탈락하고, 2차 투표에서 뉴질랜드가 8표, 일본이 5표를 받으며 개최지는 뉴질랜드로 결정된다.

이 결정에 대해 일본은 발끈했고 럭비협회장 모리 요시로는 IRB에 "지들끼리 놀고 자빠졌네"라는 의도의 성명을 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일본은 앞으로의 월드컵 유치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지구상에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인 아시아에서 대회를 개최하여 럭비의 인기를 세계에 드높이겠다는 포부를 꾸준히 드러낸다.
최종적으로 IRB는 기존의 결정을 고수하면서 "뉴질랜드에서 개최하면 경기장이 만석이 될 것이나, 일본에선 그렇지 못할 것"이라는 평을 내린다.[5]

<제8회 2015 럭비 월드컵 잉글랜드 & 제9회 2019 럭비 월드컵 일본>
두 대회는 동시에 유치전이 진행됐다. 2008년 8월에 IRB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2015년 또는 2019년 대회 유치에 관심이 있는 곳을 조사했을 땐 총 10개국이 의사 표현을 했다. 호주, 잉글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자메이카(여긴 왜?), 일본, 러시아,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일스. 아르헨티나도 2008년 초에 유치전 참가를 고려했었는데 결국 안 하기로 했다.
여기서 가장 먼저 퇴장한 것은 2009년 초 자메이카다. 러시아도 2월에 2013년 7인제 월드컵 유치 성공을 이유로 이탈했고, 호주와 아일랜드도 봄에 예산상의 이유로 철회, 스코틀랜드가 4월에 동반 개최국을 구하지 못해 포기, 마지막으로 웨일스가 5월에 빠진다.

이제 남은 것은 잉글랜드, 일본,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탈이아 4개국 뿐이었다. 4개국이 유치전 본게임에 뛰어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2009년 2월 BBC는 RFU가 단독 개최를 희망하나, 다른 홈 네이션스 국가들에서도 일부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낸다. 2015년 럭비 월드컵이 영국의 "2010년대의 스포츠 행사"에 선정되길 희망하는 의도에 의한 것이라는 것. 또 2011년 대회가 경제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함께 "바로 다음 대회는 경제적 성공을 중요시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유치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었다.
당시 RFU 회장 프랜시스 바론은 대회가 자국에서 개최될 경우 300만 장의 표 판매와 함께 3억 파운드가 넘는 수익을 내고, 그중 2억 2천만 파운드는 IRB의 몫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6]

이탈리아 또는 유치를 강력히 원하고 있었다. 2008년 7월 "더 큰 세계를 개척하기 위해"라는 슬로건과 함께[7] 공식적으로 2015, 2019 유치 경쟁에 참가했다. 1년 전 대회가 비영어권에서 개최된 최초의 럭비 월드컵이었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 만약 자국에서 개최될 경우 대회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경기장과 도시, 가장 빠른 철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탈리아 럭비 연맹 FIR은 2000년 이탈리아가 식스 네이션스에 참가한 이후로 엄청난 속도로 럭비 인구가 늘고 있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과시하며 자국 개최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또 프랑스에도 일부 경기 유치를 넘겨줄 것이라고 했다.

일본도 꾸준히 월드컵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인구가 1.3억이나 되고[8], 나라의 경제력도 매우 튼튼하고, 2002년 월드컵 당시 만들어둔 시설 덕에 인프라도 빵빵하고, 자국 내 럭비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며 등록 선수도 일부 식스 네이션스 참가국보다 많아졌고, 톱 리그의 인기도 상당해서 일본의 월드컵 유치가 아시아 럭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꾸준히 주장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1년 대회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뒤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쏟아붓고 있었다. 유럽 지역과 시간대가 같아 편의성 면에서 뛰어나며 1995년 럭비 월드컵과 2010년 피파 월드컵 유치, 2007년 럭비 월드컵 우승 경험으로 훌륭한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음을 내비쳤다.

2009년 7월 IRB는 2015년 대회는 잉글랜드에서, 2019년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될 것음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의 유치가 확정되며 초반에 이탈했던 웨일스도 48경기 중 8경기의 지분을 나눠 갖게 되었다.

<제10회 2023 럭비 월드컵 프랑스>
월드 럭비[9]가 2015년 6월에 회원국들에게 2023년 월드컵 유치에 관심이 있는지 설문한 결과 이번에도 많은 나라가 관심을 보였다. 총 6개국이 관심을 보였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연속으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야말로 최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아일랜드와 프랑스도 유치전 참여를 선포한다. 특히나 프랑스는 2007년 대회를 유치했음에도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아르헨티나, 이탈리아는 초반에 관심을 보이다가 중도 이탈한다.

2017년 11월, 프랑스가 경쟁자 아일랜드와 남아공을 누르고 다시 한 번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다. 2007년 대회 이후 불과 10년만의 일이었다.

<제11회 2027 럭비 월드컵 호주 & 제12회 2031 럭비 월드컵 미국>
2022년 5월, 호주와 미국이 유치를 위해 경쟁하다가 최종적으로 호주가 먼저, 미국이 다음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제13회 2035 럭비 월드컵>
이전 두 대회가 비유럽권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유럽 개최 쪽으로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개최국에게 기회를 다시 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할 지는 위원회의 의지에 달렸다. 여러 나라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2023년 4월 이탈리아 럭비 연맹이 2037년 여자 월드컵과 함께 유치 경쟁에 뛰어들 것임을 선포했다. 프랑스와 인접한 북부를 중심으로 럭비의 저변이 꽤 있는데다 경제, 교통, 문화, 관광 등 소프트파워가 매우 강하고 축구에 환장하는 나라라 대형 경기장도 충분하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 상대는 유럽 내에선 전통적인 강국 중에선 아일랜드와 잉글랜드, 신흥 국가 중에선 스페인이 있다. 특히 스페인은 이탈리아와 조건이 비슷한 나라라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비유럽권에선 중동 국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축구나 골프 등에 이어 럭비에도 큰 투자를 시도하고 있는 정책 기조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10]. 그 외 일본도 다시 월드컵을 개최하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고[11], 아르헨티나도 지속적으로 월드컵 유치를 시도하고 있다.

5. 역대 대회표

<rowcolor=#fff> 연도 개최국 참가국 우승 준우승 3위 4위
<colbgcolor=#fff> 1987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16팀 <colbgcolor=#ffe700>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colbgcolor=silver>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colbgcolor=#cc9966>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199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16팀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1995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16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1999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20팀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2003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20팀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007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0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011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20팀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201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0팀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2019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20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2023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0팀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2027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24팀 - - - -
2031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24팀 - - - -

<참가국별 본선 진출 횟수>
<rowcolor=#fff> 횟수
<colbgcolor=#12124B> 10회 <colbgcolor=#fff>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9회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8회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7회 파일:나미비아 국기.svg 나미비아
6회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5회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4회 -
3회 -
2회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1회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참가국별 최고 성적>
<rowcolor=#fff> 최고 성적 국가
<colbgcolor=#12124B> 우승 <colbgcolor=#fff>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파일:Webb Ellis Cup.jpg파일:Webb Ellis Cup.jpg파일:Webb Ellis Cup.jpg파일:Webb Ellis Cup.jp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파일:Webb Ellis Cup.jpg파일:Webb Ellis Cup.jpg파일:Webb Ellis Cup.jpg,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파일:Webb Ellis Cup.jpg파일:Webb Ellis Cup.jpg,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파일:Webb Ellis Cup.jpg
준우승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3위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4위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8강 파일:IRFU 로고.png 아일랜드,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조별 2승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조별 1승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조별 1무 파일:나미비아 국기.svg 나미비아
조별 전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대회별 최초 예선 통과 팀>
<colbgcolor=#12124B><colcolor=#fff> 1991 <colbgcolor=#fff>파일:사모아 국기.svg 서사모아[12]
1995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공,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1999[13] 파일:나미비아 국기.svg 나미비아,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2003 파일:조지아 국기(1990-2004).svg 조지아[14]
2007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2011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2015
2019
2023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평준화가 많이 되지 않은 종목치고 제법 꾸준하게 새로운 팀이 본선에 진출해왔다.

<대회별 본선 진출팀 랭킹>
랭킹이 집계된 2003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의 순위와 점수 변화를 나타낸 표. 대회 개막 1주 전의 순위다.
||<tablewidth=100%><colbgcolor=#12124B><colcolor=#fff><tablebordercolor=#12124B> 순위 ||<-2><rowbgcolor=#12124B><rowcolor=#fff> 2003 ||<-2> 2007 ||<-2> 2011 ||<-2> 2015 ||<-2> 2019 ||<-2> 2023 ||농어촌 전형 나미비아

6. 흥행

파일:Statista.jpg
평균 관중 수로는 FIFA 월드컵에도 절대 꿀리지 않는다. 특히 2015년 대회보다 평균 관중이 높았던 FIFA 월드컵은 3번밖에 없었다.
경제 효과도 어마어마해서, 2019년 대회는 24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일본에 방문하고 6조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낳았다. 출처

7. 통계

자세한 것은 럭비/기록/월드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각 대회 득점 비율>[16]
<rowcolor=#fff> 연도 총득점 (경기 평균) 트라이 수 (경기 평균) 트라이 득점 비율
<colbgcolor=#12124B><colcolor=#fff> 1987 1,621 (50.66) 224 (7.00) 55.27%
1991 1,197 (37.41) 148 (4.63) 49.46%
1995[17] 1,730 (54.06) 187 (5.84) 54.05%
1999 2,417 (58.95) 242 (5.90) 50.06%
2003 2,835 (59.06) 332 (6.92) 58.55%
2007 2,478 (51.63) 296 (6.17) 59.76%
2011 2,245 (46.77) 262 (5.46) 58.35%
2015 2,439 (50.81) 271 (5.65) 55.56%
2019 2,195 (48.78) 285 (6.33) 64.92%
2023 2,610 (54.4) 325 (6.77) 62.26%
프로 시대 초기에 평준화가 거의 되지 않았을 땐 득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다 2000년대 말 ~ 2010년대 초중반 트라이 가뭄과 함께 총득점도 줄어들었고 경기의 내용도 식상한 재미 없는 럭비의 시대가 도래한다.[18] 노잼시기를 지나 201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빠른 공격과 공수전환이 트렌드가 되며 총득점은 줄었지만 트라이 중요도는 오히려 늘어나는 재미있는 럭비가 부활한다.

8. 공인구

파일:Gilbert Rugby.png 파일:Rugby ball in RWC 2019.jpg
GILBERT

World Rugby에서 공인한 럭비 월드컵에서 사용되는 럭비공이다.
1995년 럭비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모든 럭비 월드컵의 공인구는 Gilbert 社의 럭비공을 사용하고 있다. Gilbert 럭비공은 1823년부터 럭비의 중심에 있었다. Gilbert 社는 럭비 스쿨(Rugby School)을 위해 공을 개발했던 "윌리엄 길버트(William Gilbert)"가 1823년에 설립한 회사이다. 럭비의 기원인 1823년 럭비 스쿨에서 풋볼 경기 중 윌리엄 웹 엘리스(William Webb Ellis)가 공을 팔에 안고 뛰면서 럭비가 탄생했을 당시, 그 공은 윌리엄 길버트(William Gilbert)가 만든 공이었고, 윌리엄 웹 엘리스와 럭비의 기원부터 럭비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Gilbert 社의 럭비공은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흔들리지 않고 남아 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럭비팀에 오랫동안 럭비 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럭비 월드컵의 공식 공인구는 1823년 최초로 럭비공을 만든 회사인 Gilbert 社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길버트 럭비공이 사용되어지기도 하였다.

9. 기타

10. 여자 럭비 월드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여자 럭비 월드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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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7 럭비 월드컵부터 기존 20개국에서 증편[2] 승점>승자승>득실차>트라이 득실차>총 득점>총 트라이>월드 럭비 랭킹[3] 4승을 한 팀의 승점은 16~20점, 3승 1패를 한 팀은 12~17점.[4] 그래서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는 대회의 경제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든 파크를 포함해 여러 경기장의 확장 공사를 할 것임을 주장했다.[5] 그러나 2019년과 8년의 격차가 있다고 해도, 경기장 충원율이나 평균 관중, 총 관중, 경제효과, 파급력 면에서 모두 2019년 월드컵이 앞섰다.[6] 실제로 2015 월드컵은 흥행 면에서만 보면 2019 월드컵을 포함해 그 어떤 대회보다 압도적으로 성공한다. 오직 2019년 대회만이 일본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하여 더 큰 경제효과를 누렸다.[7] For the Enlargement of the Frontiers of Our Sport[8] 럭비가 인기 스포츠인 국가 중 가장 많다. 그것도 영국, 프랑스, 남아공보다 2배 이상.[9] 2014년 12월 IRB에서 개칭[10] 하지만 기득권 국가들의 반대와 함께 인권 문제도 걸려 있어서 시기상조로 보인다[11] 그러나 럭비가 점점 세계화되고 있는 지금 2019년 이후 16년에 불과한 짧은 간극으로 유치에 성공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12] 오늘날 사모아[13] 본선 16개팀에서 20개팀으로 증편[14] 2004년까지 사용한 국기[15] 태풍 하기비스 인한 3경기 취소[16] 2019년 대회부터 페널티 트라이가 컨버전 킥 없이 7점으로 변경됐는데, 본 통계에선 트라이=5점으로 동일하게 계산했다.[17] 이때부터 트라이 5점으로 상향[18] 트라이 없이 페널티 골만으로 경기가 끝나거나, 페널티 골이 승부를 주도하는 경우가 엄청 많았다.[19] 물론 프랑스, 아일랜드, 조지아, 일본 등은 영연방 회원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럭비가 인기있는 나라다.[20] 동하계 올림픽은 20~22일 간, FIFA 월드컵도 최장 32일 정도이다.[21] 그간 국가 대항전에서 뉴질랜드, 남아공, 호주 등 강팀 사냥꾼인 아일랜드는 의외로 월드컵에서 준결승마저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아일랜드는 사실상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는 뉴질랜드의 천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8강의 저주라는 과학미신이 굉장히 널리 퍼져 있다.[22] 1995 럭비 월드컵에서 뉴질랜드에 15:12, 2007 럭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에 15:6, 2023 럭비 월드컵에서 뉴질랜드에 12:11[23] 구지원은 2019년 럭비 월드컵 출전 이후 일본 국적 취득. #[24] 아버지 앤디 패럴이 16살에 사고를 쳐서 아들 오웬을 낳아서 가능한 일이었다.[25] 프랑스, 아일랜드, 웨일스, 잉글랜드[26] 뉴질랜드, 남아공, 피지, 아르헨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