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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21:47:28

오클랜드(뉴질랜드)

'''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의 주요도시'''
파일:오클랜드 휘장.png
오클랜드
파일:크라이스트처치 휘장.png
크라이스트처치
파일:웰링턴 휘장.svg
웰링턴
파일:해밀턴 휘장.png
해밀턴
파일:더니든 휘장.png
더니든

[[뉴질랜드|]][[틀:국기|]][[틀:국기|]] 오클랜드지방
파일:오클랜드 휘장.png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block"
<tablewidth=100%><table 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c1d1f><tablebgcolor=#fff,#1c1d1f>
오클랜드
Auckland
타마키 마코우로우
Tāmaki Makaurau
}}}
<colbgcolor=#012169><colcolor=#fff> 지방 오클랜드 지방
면적 607.10㎢
인구 1,463,000명(2021)
인구 밀도 2,400명/㎢(2021)
GDP $1,395억(2022)
1인당 GDP $80,300(2022)
시장 [[뉴질랜드 국민당|]] 웨인 브라운
시간대 UTC+12:00
UTC+13:00[서머타임]
지역번호 09
IATA 도시 코드 AKL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주요 관광지3. 역사4. 교육5. 교통
5.1. 대중교통5.2. 국제 교통
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오클랜드 1.jpg
오클랜드 타워를 중심으로 한 전경.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뉴질랜드의 옛 수도이자 최대도시.

오클랜드 지협(Auckland isthmus)이라는 좁은 땅에 위치하여 서쪽과 동쪽으로 모두 바다를 끼고 있다. 이 중 역사적으로 오클랜드 시가지가 발달한 것은 동쪽 해안이며, 복잡한 해안선을 따라 오클랜드 항구와 도심, 주요 주거지역들이 위치한다. 서쪽(오클랜드시티 남쪽)으로는 마누카우 만을 마주보는데,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위치하며 상대적으로 나중에 유럽인들이 진출하고 도시가 확장된 지역이다. 양쪽 바다를 잇는 운하 계획도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전체 인구가 2018년 기준 169.5만명으로 현 수도인 웰링턴보다 몇 배 많다. 최소 100만은 넘어야 광역시로 보는 한국인의 기준에서 보면, 뉴질랜드에서 '큰 도시'는 오클랜드 하나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 또한 뉴질랜드소매, 금융, 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의 사실상 관문도 오클랜드 국제공항이다.

오클랜드 광역권 또는 그레이터 오클랜드는 오클랜드 광역권 설정전 기존 지역구들과 최북단의 웰스포드 부터 최남단의 푸케코헤 그리고 하우라키 만의 섬들을 포함하는 지역을 뜻한다. 하지만 아직도 현지인들한테 오클랜드 라고 하면 광역권 설정전 네 개의 지역구로 이루어진 오클랜드로 인식한다. 광역권 설치전 오클랜드는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북쪽의 노스쇼어시, 서쪽의 와이타케레시, 중심부의 오클랜드 시티, 남부의 마누카우시로 이루어저 있었다.

2017년 <Mercer>의 연간 설문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3위로 뽑혔다. 이 리스트에 항상 세계 10위권안에 들 정도로 살기 괜찮은 곳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내의 평판은 매연 많고 안전하지 않은 도시이다. 그럴 만한 것이 뉴질랜드의 도시 중에서 오클랜드만큼 인구가 많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3]

대도시답게 오클랜드에 대한민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4]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는 북부의 알바니, 남부의 하윅 그리고 서부의 헨더슨이다. 그리고 시내 도심부 퀸스트리트에 한식당이 많다.

2. 주요 관광지

파일:Auckland-needle.png

3. 역사

1840년 9월 18일 초대 뉴질랜드 총독 윌리엄 홉슨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도시 이름은 당시 인도 총독(부왕)이었던 오클랜드 백작 조지 이든에게서 따왔다. 1841년에 오클랜드는 임시 수도였던 오키아토(1840-1841)로부터 수도의 지위를 넘겨받았다. 이 때 총독 관저 및 대법원 등의 정부 시설이 오클랜드에 건립되었다.

하지만 수도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야 한다는 의회에서의 오랜 논쟁 끝에, 1865년에 북섬의 남단이자 국토의 중앙에 가까이 위치한 웰링턴으로 수도의 지위를 넘겨 주었다.

4. 교육

뉴질랜드의 8개 국립 대학 중 무려 3개가 오클랜드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교육 중심지이기도 하다. 어학학원도 많아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로 많이 가는 곳이 오클랜드다. 그래서 유학생외국인이 굉장히 많으며 여름 방학기간[6]에 오클랜드 중심부를 보면 유학생들이 귀국해서 길거리에 사람이 적어진 것이 티가 날 정도이다.

University of Auckland (오클랜드 대학교)
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오클랜드 공과대학교)
Massey University (매시 대학교)[7]
Unitec Institute of Technology (유니텍 공과 전문대)

상기 외에 타 지역의 국립 대학인 Lincoln University (링컨 대학교), Otage University (오타고 대학교) 등도 오클랜드 시내 빌딩 내 매우 제한된 역할의 소규모 캠퍼스를 두고 있다.

5. 교통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 또는 버스, 페리[8], 통근열차 등으로 출퇴근을 한다. 뉴질랜드는 전반적으로 대중교통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오클랜드만큼은 비교적 편리하게 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구가 적은 편이지만, 재개발 또는 도로 개편이 재정적으로 힘들어서 출근 및 퇴근 시간에 오클랜드 중심부 주위로 교통 정체가 매우 심각한 편이다. 과장없이 러시아워 시간대엔 자가용으로 평소 20분거리가 최고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도시고속도로는 적어도 왕복 4차선이며 시내구간은 8차선까지 넓어진다. 최근에 러시아워 시간대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로 정체가 심해짐에 따라 진입램프에 러시아워에만 점등되는 신호등을 설치했다. 주요 간선도로가 대부분 왕복 4차선 도로지만, 그마저도 두개의 차선은 버스전용차선 또는 카풀 레인[9]이거나 주차장으로(...) 변한다. 난개발이 점점 심해짐에 따라 아마 주요 간선도로의 정체는 악화될 예정이다.

지하철은 없다.[10] 한국의 경의중앙선과 비슷한 개념의 통근열차가 4개의 노선으로 운영되고는 있지만 북쪽 지역으로 다니지 않고[11], 노선이 편중되어 있다. 그래도 이용률은 꽤 높은 편이다. 또한 서울메트로가 투자를 해 주어서 시설도 꽤 좋다. 다만 Britomart 역까지 가는 열차는 항상 운행하지 않으며[12] Britomart 역 직전에서 열차의 정체가 심한 편이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 경전철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었다. 시내 중심과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연결할 예정이며, 시내 구간은 지하, 외곽 구간은 지상으로 달릴 예정이다.

자동차로 북쪽 지역에서 오클랜드 중심부로 바로가는 방법은 겨우 왕복 8차선 다리 1개, 하버 브리지밖에 없기 때문에 정체가 심하다. 그렇지만 출퇴근 시간대엔 가변차로제를 운행해서 5:3 비율 차로로 운영한다. 서부 순환 고속도로(State Highway 16, 16번 고속국도)를 통해 돌아갈수도 있지만 어차피 그 쪽 도로도 막히기 때문에 하버브리지 쪽이 빠르다.

하버 브리지는 1959년 5월경 1번 고속국도의 유로 구간으로 개통되었다. 왕복 4차선으로 개통되었지만 북쪽의 노스쇼어시의 확장과 개발을 견디지 못하고 1965년 이미 통행 교통량은 예상 수요의 3배를 넘어섰다. 1969년 대안책으로 다리 양쪽 끝에 각각 2차선의 도로를 추가하는 식으로 왕복 8차선으로 늘어났다. 허나 단순히 교량에 덧붙이는 식으로 확장한 탓에 교량 자체의 내구도가 깎여져 나갔고, 개통된 지 60년이 넘어가는 데다가 하버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이라 제대로 된 개보수 공사조차 못해 노후화가 극심한 상태다. 언제 붕괴될 지 모르는 상태인 것이다. 게다가 다리의 차선이 4개밖에 없지만 정작 다리양측은 8개나 되기때문에 출퇴근시간만되면 뉴질랜드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악의 교통체증이 발생한다. 이에대한 대응으로 가변중앙분리대와 를 도입해 교량전후로 시간에 맞춰 한쪽 차선을 최대 편도 6차선까지 확보하지만 하버브릿지는 그대로 편도 2차선 이므로 결과적으로 교통체증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마침내 공식적으로 정부에서 2009년 말쯤 '향후 20년 중요 기반시설 계획안'에 하버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포함되었다. 일단 알려진 계획은 왕복 6차선 자동차 전용 해저터널이며 별도의 버스전용차로 또는 철도가 부설된다. 2018년 현재로선 최종 계획안조차 만들어지지 않았다.

2020년 9월, 30m/s를 넘는 폭풍이 몰아쳐 트럭이 쓰러지고 철제구조물이 손상되어 8개의 차로 중 절반이 막히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오클랜드 하버를 건널수있는 유일한 도로가 사고로 인해 진입이 통제되어서야 총선을 앞둔 정부가 2번째 다리를 공약하고 나섰다.

5.1. 대중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오클랜드의 도시철도의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도 관련 정보/뉴질랜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노스쇼어와 시내 도심부를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의 자세한 내용은 노던 버스웨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오클랜드 지방 로고.png 오클랜드의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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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오클랜드 인터시티
궤도 교통 파일:at_logo.png 오클랜드 도시철도
주요 역 브리토마트 역 · 뉴마켓 역
해운·수운 Fullers Ferry · Belaire Ferries
공항 오클랜드 국제공항
파일:at_logo.png AT Metro · 파일:at_logo.png AT HOP card }}}}}}}}}

대중교통의 경우 오클랜드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버스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제한적인 서부 / 북부 / 동쪽의 섬 ⇌ 중심부와 이어주는 페리와 서부 ⇌ 중심부 ⇌ 남부를 잇는 도시철도 노선도 운영중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노선 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주요 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3~7분정도 이며, 평시 배차간격은 15분~30분, 비주요 노선은 출퇴근 시간에도 30분씩하는 노선이 많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심야버스도 운영중이다. 막장운영을 하던 MAXX를 대체하기 위하여 정부가 오클랜드 교통공사를 2010년 구성하였다. 그 이후 아직 부족하지만 전에 비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페리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하는 노선이 많다. 모든 노선은 시내를 중심으로 운영중이다. 도시철도 노선 또한 시내를 기준으로 운영중이며 브리토마트 역이 오네항가 라인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출발/종착역이다.

현재 대중교통용 교통카드로 AT HOP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13] 환승도 지원할 뿐더러 현금 티켓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지니 꼭 구매하자.

주요 버스 노선에서의 2층버스[14]의 도입과 통근열차의 확충 그리고 버스 전용차로가 더해짐에 따라 예전처럼 콩나물 시루인 만원버스를 보긴 힘들다.

파일:simpler-fares-zone-map-web-sept-2016.jpg
구간 요금표
분류 어른 어린이/청소년 학생
구간 현금 교통카드 현금 교통카드 현금 교통카드
시내 순환 $1.00 $0.50 $0.50 $0.30 $1.00 $0.40
1 $3.50 $1.85 $2.00 $0.99 $3.50 $1.33
2 $5.50 $3.15 $3.00 $1.80 $5.50 $2.35
3 $7.00 $4.85 $4.00 $2.78 $7.00 $3.65
4 $9.00 $6.15 $5.00 $3.50 $9.00 $4.60
5 $10.00 $7.50 $6.00 $4.45 $10.00 $5.80
6 - $8.80 - $5.10 - $6.70
7 - $10.10 - $5.50 - $7.50
8 - $11.20 - $6.00 - $8.20

현금 요금은 환승이 안되고 5구간을 넘어서는 노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환승시간은 하차후 최대 30분이 주어지며 처음 승차후 4시간 이내까지, 그리고 5개 교통수단 탑승(4회 환승)까지 인정된다.

자신의 신분마다 다른 요금제가 적용되니 꼭 밑을 확인하고 혜택을 받도록 하자. 주말과 공휴일엔 15세 이하의 유아 또는 어린이는 전구간 99센트 특별요금제를 사용할수 있다. 현금 탑승시 특별 요금제를 적용받으려면 꼭 신분증[15]을 들고 다니자.

참고로 까다로운 기사를 만나면 심지어 교복을 입고있어도 가차없이 일반요금이 적용된다.

5.2. 국제 교통

파일:대한항공 로고.svg파일:대한항공 로고 컬러 화이트.svg[ST]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KE 서울(인천)[18]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인천 - 오클랜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운항했지만, 기재 부족의 압박 때문에 오클랜드에서 철수했다. 직항편이 비수기에는 B777-200ER으로 주 3~4회밖에 안 다니지만 성수기인 12월~2월까진 B787-9, 또는 B777-300ER 1데일리에[19] 1월 같이 극성수기에는 매 수요일이나 목요일날 한편 더 보낸다.

경유편으로는 도쿄(나리타)을 거치는 에어 뉴질랜드(인천 - 나리타 구간은 코드셰어하는 아시아나항공또는 김포국제공항에서 ANA 이용), 홍콩을 거치는 캐세이패시픽항공, 방콕을 거치는 타이항공, 싱가포르를 거치는 싱가포르항공, 타이완을 거치는 중화항공과 에어 뉴질랜드, 쿠알라룸푸르를 거치는 말레이시아 항공, 시드니를 거치는 콴타스와 에어 뉴질랜드 (아시아나 항공과 콴타스/에어 뉴질랜드 간 연결편 코드쉐어가 걸려있다.) 등이 있으며 이 중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스탑오버 1회가 무료로 가능하다.

그외에 극단적으로 항공료를 절감하고 싶다면 상하이를 경유하는 중국동방항공광저우를 경유하는 중국남방항공이 있다.[20] 비수기때는 왕복 60만원대에서 성수기때는 150만원에서 160만원대로 그야말로 에러버그가 아닌가 싶은 말도안되게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6. 여담





[서머타임] 서머타임[2] 오클랜드 인구가 대전, 광주, 울산광역시보다 많다.[3] 실제 오클랜드에 가면 친환경을 표방한다는 뉴질랜드의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자전거로 다니기 쉽지 않은 자동차 위주의 도로망과 느슨한 쓰레기 분리수거 상태, 생각보다 밀도 높은 매연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는 오클랜드가 실패한 도시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뉴질랜드의 다른 소도시들이 매우 깔끔하고 안전하기 때문이다.[4] 뉴질랜드 거주 한인 인구 전체의 약 70%다.[5] 야행성인 키위새의 특성을 고려해 키위새만을 볼 수 있는 전용 방이 있으며, 해당 방은 매우 어두워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6] 11월 중순부터 2월 말[7] 본교는 파머스톤 노스에 있으며, 오클랜드 노스쇼어에 있는 것은 제2캠퍼스이다. 수도 웰링턴에도 대형의 제3캠퍼스가 있다.[8] 배를 타고 출근한다는 점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의외로 대규모 항구도시에서는 흔한 풍경이다.[9] T2/T3라고 한다[10] 퍼즐 겸 철도 육성 게임인 미니 메트로에서는 오클랜드 맵이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가상의 지하철 노선이라고 설명에 대놓고 쓰여 있다.[11] 2051년(!) 이후 North Shore Line이 "계획" 되어있다[12] 주말에는 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13] 카드 1장당 $NZ 10, 이후 선불 충전식으로 사용[14] 99% 알렉산더 데니스 인바이로 500 차종이다[15] 학생증 등등[16] 일반 남색카드는 사용불가능. 금색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ST] 스카이팀[18] 대한민국 국적사중 유일하게 뉴질랜드에 취항하는 항공사. (인천발 오클랜드행: KE411/오클랜드발 인천행: KE412)[19] 코로나 이전에는 B747-8을 투입했었다.[20] 베이징을 경유하는 중국국제항공도 있으나 이쪽은 경유해야 하는 베이징이 서울보다도 더 북쪽에 있어서 거리와 시간손해가 크기 때문에 비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