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시절
리즈는 2005년 싱글 A에서 21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승 7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6년에 리즈는 볼티모어의 3개 싱글 A 팀 중 가장 높은 팀인 프레더릭 키스에서 뛰며 첫 15이닝 동안 33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더블A로 승격했다.2007년 시즌 리즈는 137이닝 ERA 3.22 161삼진 11승 4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볼티모어는 8월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리즈를 데뷔시켰고 6이닝 동안 토리 헌터에게 3점 홈런을 맞는 것을 포함해 5실점을 허용했다. 2008년에는 주로 오리올스의 트리플A 팀인 노폭 타이즈에서 주로 뛰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2009년 11월 25일, 리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영입됐다. 트리플 A 팀에서 2010년 시즌을 뛰었고 25경기 등판(22경기 선발)에서 8승 8패 ERA 4.83, 109삼진을 기록했다. 2011년 1월 5일 리즈는 파드레스에서 방출됐다.
2. LG 트윈스 시절
2.1. 2011 시즌
자세한 내용은 레다메스 리즈/201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벤자민 주키치와 더불어 선발용병 원투펀치로 LG 트윈스에서 활약, 합작 21승을 올렸다. 이후 좋은 성적에 힘입어 시즌이 끝난 후 재계약에도 성공하게 되었다.
2.2. 2012 시즌
자세한 내용은 레다메스 리즈/201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시즌 초에는 빠른 볼을 주목한 김기태 감독에 의해 마무리로 뛰었으나, 16연속 볼을 저지르기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1][2] 결국 선발로 다시 전환, 선발 체질이라는 걸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본격 리크라이.
2.3. 2013 시즌
2013 KBO 리그 삼진 1위 |
자세한 내용은 레다메스 리즈/201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벤자민 주키치가 망가진 상황에서 사실상 LG 트윈스의 유일한 용병이자 우규민과 더불어서 LG의 원투펀치였다. 하지만 승운은 없었다.
3. 이후
3.1. 2014 시즌
2013년의 괴물같은 활약, 특히 2013년 플레이오프 2차전의 8이닝 무실점 인생역투를 눈여겨본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릭스 버팔로즈 등의 해외 구단에서 관심을 보였고, 리즈 본인도 빅 리그를 좀 알아보겠다며 구단에 의사를 전하고 포스트 시즌이 끝난 후 출국했다. 이후 빅 리그를 모색하며 미국 또는 일본으로 떠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결국 2013년 12월 11일 LG 트윈스와의 재계약이 확정되면서 4번째 시즌도 LG 트윈스와 함께 하게 되었다. LG로서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으로 플레이하는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는 기록을 수립했다.하지만 1월 23일 최소 4개월의 치료를 요하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몸만들기도 빠듯한데 치료 및 재활에 시간을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빨라야 5~6월쯤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 한다. 한편, 부상이유를 밝히지 않는단 소리가 나왔었지만 일단 이유가 밝혀졌는데 런닝하다 무릎에 이상이 왔다고 한다. 거기다 다친쪽도 무릎 앞쪽 뼈와 뒤쪽 뼈가 있는데 다치기 쉽지 않은 뒷쪽 뼈를 다쳤다고 한다. 그간의 충격이 누적돼서 그렇다는게 유력한 이유지만 본인도 구체적인 이유는 모른다고 한다. 본인은 물론이고 구단측, 팬 전부 답답한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2014년 시즌에 선발 투수로 쓸 수 있는 선수가 많아진 것이 위안거리일지라도 1선발로 뛰어야할 용병을 짧게는 전반기 대부분, 길게는 한 시즌을 못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리즈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혹은 '빠르게 대체 용병을 알아볼 것인가' LG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결국 LG 구단 측은 칼을 꺼내들었다. 바로 새 외국인을 찾는다는것. 다만 리즈는 보류선수 명단에는 포함시키며, 재활 경과를 지켜본뒤 재등록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리즈 잃은 LG, 새 외국인 선수 영입한다
그런데 3월 8일 리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는 말이 MyKBO[3]를 통해 나왔다. 부상당한 게 거짓말 아니었냐, 부상은 맞는데 LG가 리즈에게 더 이상의 미련을 버렸고 토론토가 그를 기다려주기로 하면서 데려간 것이 아니냐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고, 결국 리즈의 토론토 마이너 계약이 사실로 밝혀졌다. 리즈와 LG는 부상 후 계약이 무효처리되었기 때문에 쌍방간에 계약과 관련된 문제는 없는 상태란 기사가 올라왔는데, 사실이라면 이는 2009년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 부상으로 계약이 무효화되었던 크리스 옥스프링과 같은 상황이다. 구단 측에서는 별다른 대응 없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는 것에 주력했고[4], 결국 개막 직후 에버렛 티포드를 영입했다.
물론 리즈는 당시에 LG 구단과 계약되어 있는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가 해외 구단과 계약을 맺는다 해도 사실 제도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LG가 구단 차원에서 그의 부상 재활을 도왔고, 백순길 단장도 리즈에게 '시즌 대비를 함께 하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겠다'는 언질까지 준 상황에서 재활을 도운 구단에게 말 한 마디 없이 타 팀과의 계약을 낼름 체결했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5]
토론토와의 계약 후 재활에 전념하다 6월부터 산하 더블A 뉴햄프셔 피셔캐츠의 선발투수로 복귀했다. 여기서 8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93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한달만에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로 승격했지만 4경기 선발등판해 1승, 5.21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채 부상이 다시 도지며 8월 초에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양상문 감독이 2014시즌이 끝나자마자 리즈가 있는 도미니카 리그로 날아가면서 리즈의 재영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거기다 리즈의 페이스북 직장 정보가 LG 트윈스로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리즈가 LG 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사실 이것은 리즈가 2011~13년에 이미 엘지 트윈스로 설정했던 직장 정보를 여전히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실 일본과 계약을 맺고는 LG 구단을 떠봤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이게 사실이라면 빼도박도 못할 천하의 개쌍놈이 되는 셈. 결국 LG 트윈스에서는 협상결렬을 선언했다. 이유는 리즈가 먼저 제시한 금액에 합의를 했으나 계약 직전 잠수를 타버렸고 다음 날 나타나서 "일본의 모 구단이[6] 120만 달러 준다는데 LG는 얼마줄거임?"이라는 자세로 말하며 흥정을 시도했던 것. 이에 분노한 양상문 감독이 리즈같은 선수는 필요없다고 일갈했고 협상은 그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이 아닌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년 300만 달러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뒷돈 각오하고 금액 올렸어도 LG가 재영입할 가능성은 없었던 셈.
3.2. 2015 시즌
메이저리그 입성을 준비했다. 리즈 본인은 어느 보직이든 메이저리그 등판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에 있을 때 몸을 담던 LG팬들에게 한국말로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재미있는 건 한국에 있을 때 LG 트윈스와 대표적 견원지간 중 한 팀인 넥센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 강정호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왔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5인 로스터 진입 희망을 이어가더니 한국시각 4월 6일 오전에 강정호,리즈와 함께 개막전 로스터 포함이라는 기사가 났다.
4월 8일 피츠버그와 신시내티 레즈의 시리즈 2차전 연장 11회말에 등판해 2아웃까지 잡았지만 잭 코자트와 빌리 해밀턴을 출루시킨 후 조이 보토를 상대하여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된다. 결국 이 경기 이후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으나, 기한이 지나 풀린 이후 승리투수도 한번 되는 등 나름 그럴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결국 5월 25일 부로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발투수 찰리 모튼의 승격을 위한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지명할당되었다.
최근 루카스 하렐의 부진으로 다시 한 번 LG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었지만 리즈는 마이너행을 선택했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방어율 1점대로 말 그대로 씹어먹고 있다.
2015년 8월 11일 기준 마이너리그 12게임에 9선발로 나와 4승 4패 1.12의 방어율에 출루허용율이 0.098 피안타율 .173으로 그야말로 마이너를 지배하고 있다.
마이너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시즌 말 9월 확장 엔트리로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왔다. 그리고 9월 1일 2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 뒤로 또 부진하면서 현지시각 9월 15일에 또 지명할당. AAA는 씹어먹고 있으나 메이저에서는 사실상 패전처리나 연장전에 투수가 없을 때 올리는 선수정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형적인 AAAA리거의 테크를 타는 중. 확장 로스터 기간에 지명할당된 것으로 봐선 사실상 메이저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3. 2016 시즌
LG 트윈스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지만...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 계약금은 90만 달러라고 한다.
3월 26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전에 나와 1홀드를 기록했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한 듯하다.[7]
4월 14일까지 불펜으로 3경기 나온 후 2군으로 내려갔다.
한달 반 동안 2군에 있다가 6월 1일 1군에 올라와 시즌 첫 선발등판 하였다. 성적은 6이닝 4실점. 팀이 5대 3으로 져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8일 선발로 나와 2이닝 4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된 게 일본에서의 마지막 1군 경기
8월 말 팔꿈치 부상을 입었으며 방출 예정이라는 기사가 떴으며, 이후 11월 방출되었다.
성적은 5경기(2선발) 11.2이닝 0승 3패 1홀드 ERA 6.94로 완벽하게 망. 2군 성적은 10경기 45이닝 4승 3패 ERA 3.18이었다. 공교롭게도 일본에서 뛴 5경기가 전부 홈경기여서 원정 유니폼을 입고 1군에서 뛴 적이 없다.[8]
여담으로 라쿠텐 시절에 훗날 한국에서 뛰게 되는 제이크 브리검, 카를로스 페게로, 그리고 이전에 한국에서 뛰었던 케니 레이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리고 페게로를 제외한 세 명 다 2016 시즌이 끝나고 방출당했다.[9][10]
일본에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 제구는 막장 그대로인데 구속만 쭉 떨어졌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3, 4월에 불펜으로 활동할 때 보면 직구가 140대 중후반에서 주로 나오고[11] 정말 잘 나와야 150 정도가 가끔 나오는 수준. 때문에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도 볼넷이나 안타가 꽤 나오거나, 수비 도움을 받아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등 굉장히 불안하게 막았다.[12] 제구는 나아진 게 없어서 나카시마 타쿠야가 스퀴즈 번트를 시도할 때 나카시마 타쿠야의 두 다리 사이로 패대기치는 공을 던져서 실점을 한다든가(...), 와타나베 나오토의 타석에서 와타나베 의 머리쪽으로 직구를 던진다든가(...)[13] 6월에 선발로 나와서도 평균 145~148km/h 정도에 최고구속이 152km/h 수준이었고 시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아 애초에 일본에 갈 때 상태가 안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레다메스 리즈는 전성기 때 평균구속이 153km/h 정도였고, 한국에서 뛸 때도 직구 평균구속이 150km/h대였다. 또한 2011년 초 기사를 보면 리즈의 현재 평균구속이 150대 초반, 최고구속이 157km/h라면서 일부러 이닝이팅을 위해 살살 던지고 있다는(...) 기사가 있다. 즉 라쿠텐에서 뛸 때 5km/h 이상 구속이 떨어졌다는 것. KBO보다 NPB가 수준이 더 높은데 공의 위력은 더 약해졌으니 털릴 수밖에.
이때 감독이었던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은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했지만 리즈에 대해서는 대놓고 비꼬기까지 하면서 혹평을 했다고 한다. 리즈가 등판한 경기에서 '처음부터 무사만루 상황인 것 같다'라고 한다든가...
일본에서 레다메스 리즈의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평판이 나쁘다. 한국에서는 인성문제는 많았어도 야구 자체는 잘 했는데 일본에서는 야구마저 못했으니. 거기다가 스카우트를 할 때는 160km/h를 던진다고 했는데 평균구속이 140km/h대가 나온 걸 보고 라쿠텐이 리즈한테 사기당했다는 말까지 나왔었다.
3.4. 2017 시즌
2017년에는 야구를 쉬거나 은퇴한 걸로 보였다. 라쿠텐 이후로 공식경기 등판 기록이 아예 없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프로야구 리그 출전기록도 없었다.하지만 2017년 10월 강정호가 도미니칸리그에서 뛰는 경기 내용이 기사로 공개되며 도미니카 윈터리그 소속 팀인 에스테레야스 오리엔탈리스에서 뛰고 있다는 근황이 알려지게 되었고 동시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서 1년을 쉬게 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
첫 경기 결과는 선발등판해서 3.2이닝 무실점.
그 후로 3경기째 ERA 0.00 행진을 이어가며 규정이닝을 지킨 선수 중 평균자책 1위를 지키고 있다.
5경기째 ERA 0.00 행진중. 불펜도 아니고 선발 투수가 5경기째 미스터 제로인 것이 나름 대단하다. 이닝은 23.2이닝으로 그다지 많은 이닝을 먹지는 못하지만.
그런데 시즌 종료 후 수년간 소화한 이닝이 꽤나 많던 헨리 소사, 풀타임 계약을 하고도 무릎/햄스트링 부상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데이비드 허프의 계약이 지지부진하면서 LG로 다시 오는게 아닌가 하는 소문이 야구 커뮤니티에 돌고 있다. LG 팬들은 그들대로 안그래도 프런트 일처리 때문에 분위기 흉흉한데 더 나빠진다며 싫어하고, 타 팀 팬들도 몸쪽 위협구 관련 사고가 많던 외인은 딱히 보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 주류.
메디컬체크를 한 뒤 한국으로 복귀한다고 한다.기사 류중일 감독이 안정적인 헨리 소사보다는 160을 던지며 타자를 윽박지르는 리즈를 더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팬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인데 리즈보단 올해 활약한 소사가 더 안정적이고 괜찮다는 반응이 꽤 있기 때문.
하지만 메디컬체크 도중 잠재적 팔꿈치 부상이 발견되어 LG 입단이 무산이 되었고, 결국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올시즌 한국 복귀는 무산되었다. 이 와중에 리즈와 협상한다고 데이비드 허프를 놓쳐 LG 프런트는 까일대로 까이고 있다.
3.5. 2018 시즌
2017년 12월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시범경기에서 7경기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3.38에 1승을 거뒀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18경기 모두 구원등판, 4승3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밀워키 마이너리그에도 투수 자원이 넘치는 까닭에 방출됐다.
6월 초 방출당하고 멕시칸리그로 간다면서[14] KBO에 돌아오고 싶다고 인터뷰했지만 반응은 최악. KBO리그 복귀를 희망하는 리즈이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LG가 그에 대한 보류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5년 보류권은 올 시즌을 끝으로 사라진다. 시즌 중 복귀를 위해선 LG가 대승적 차원에서 리즈를 풀어줘야 한다. 하지만 LG와 그동안 리즈와 몇번의 안좋은 사건으로 관계가 껄끄러워서 절대로 LG에서 보류권을 풀어줄리는 만무한 상황이다.
만약에 LG에서 보류권을 풀어준다 하더라도 마이너 성적도 처참하고, 그동안 LG와의 안좋은 관계를 봐왔던 구단들이 리즈를 영입할 이유는 절대 없을 것이다. 그리고 20대에 마이너 성적좋고 어깨가 건강한 용병 투수 후보군들이 넘쳐나는데 나이가 이제 36살이된 리즈를 영입할 이유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이후 다시 도미니카 공화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윈터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시 선발로 복귀하여 11경기 11선발 2승 3패 ERA 2.98을 기록중. 그러나 한국, 일본에서 계약을 할 이유가 없고 AAA에서도 별로 먹히지 않기 때문에 전망은 어둡다. 아직 대만프로야구는 안 가봤으니 혹시나 했더니...
4. 대만 프로야구 리그 시절
4.1. 2019 시즌
2019년 2월 대만 라미고 몽키스와 계약을 채결했다. 월봉 2만 달러. 대충 20만 달러 안팎이다. 포스트 시즌 수당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저 금액은 보장금액이라 옵션이 추가로 붙어있을 수도 있다. 아무튼 한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매우 소액.인터뷰에 의하면 한국, 일본, 마이너리그, 멕시칸리그 등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아 정말 갈 곳이 없어진 리즈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먼저 대만 구단 쪽에 접촉을 시도했다고 한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다. 5이닝 2실점 1자책. 노 디시젼이었으나 팀은 이겼다. 놀랍게도 이젠 36세의 노장임에도 이날 최고구속이 160km가 나왔다고 한다. 구속은 타고난듯.
두번째 등판에선 6.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세번째 등판이던 4월 5일 중신전에서는 7이닝 8K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4월 12일 푸방전에서 6이닝 1실점 비자책의 또 한 번의 호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2.59까지 낮춤과 동시에 대만 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
7일 휴식 후 등판한 4월 20일 푸방과의 리턴 매치에서는 5이닝 5실점 3자책으로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적절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4월 27일 퉁이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양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투수가 되는데는 실패했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6-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월 4일 중신전에서는 6.1이닝동안 무려 12피안타를 내주며 5실점(3자책)했고 시즌 2패 째를 떠안았다.
그 뒤에 뜬금없이, 라미고의 마무리 투수이던 천위신의 부진을 틈타 마무리로 보직을 전환했다. 5월 10일과 11일 중신과의 경기에 연이틀 등판해 두 경기 모두 세이브를 따냈다.
5월 17일 다시 선발로 돌아와 퉁이전에 선발등판했지만 4.2이닝동안 무려 7개의 볼넷을 내주며 5실점(4자책)했고 시즌 3패째를 떠안게 된다.
타이완 시리즈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왔으며, 5차전 마지막 투수로 등판하여 우승을 확정짓는 투수가 되었다.
최종성적 161.2이닝 16승 6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18를 마킹했다. 다승왕,탈삼진왕 타이틀에 리그우승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재기에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에도 재계약 성공했다.
4.2. 2020 시즌
정규 시즌 개막을 한달여 앞둔 시점에 대만으로의 귀국을 거부했다. 자세한 상황을 고지하지 않은 채 정신,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일방통보하여 구단 관계자들이 패닉에 빠져있는 상태다.허리쪽에 좋지못해서 합류를 못하겠다는 것이 이유. 결국 그대로 퇴단했다. 은퇴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은퇴는 하지 않고 그냥 1년 쉬었다.[15]
5. 멕시코 프로야구 시절
5.1. 2021 시즌
2021년 2월 23일, 멕시칸 리그의 레오네스 데 유카탄에 입단했다고 한다.5.2. 2022 시즌
소속팀 레오네스 데 유카탄이 멕시칸 시리즈 (Serie de rey)에 진출하여 우승함으로써,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축하연5.3. 2023 시즌
여전히 멕시칸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토로스 데 티후아나에 있다가 테콜로테스 데 도스 라레도스로 다시 이적하여 뛰고 있다.5.4. 2024 시즌
2024년에도 역시 멕시칸 리그에서 뛰는데, 이번에는 게레로스 데 오아하카로 이적하였다. 2024년 11월 현재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미니칸 윈터 리그 티그레스 델 리세이에서 뛰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1] 그 와중에 세이브 5위 내에도 들긴 했다.[2] 김기태 감독은 이상하게 빠른 볼을 던지는 선발 체질 투수를 마무리로 낙점하곤 했다. 봉중근, 윤석민 등이 그 예. 뭐 사실 공빠른 정통파 우완이 클로저의 제일 좋은 조건이긴 하니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3] KBO와 공식적으로 연결된 곳은 아니다. 다만 이 곳에서 나온 소식통은 나중에 대부분 사실로 밝혀졌다.[4] 다만 백순길 단장은 한 마디 말도 없이 덜컥 타 구단과의 이적에 합의한 것에 인간적인 섭섭함을 느낀다고 말했다.[5] 그러나 사실상 LG와의 계약이 어려워진 시점에서 1년간 몸을 맡길만한 팀이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만약 재활이 일찍 끝났는데 LG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잘 해준다면 리즈를 2014년 중에 영입하긴 힘들고, 리즈는 1년간 무적(無籍) 상태로 지내야 한다.[6] 구단명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기사에 따르면 주니치 드래곤즈가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7] 실제로 라쿠텐에서도 마무리보단 셋업으로 기용할 방침을 내세웠다.[8] 시범경기까지 합치면 있기는 있다.[9] 케니 레이는 프런트/코치 제의를 받았으나 현역 연장 의사를 보이면서 떠났다.[10] 페게로는 2018년 시즌까지 일본에서 살아남았으나 결국 2019년 LG로 오면서 한국행.[11] 4월 2일 세이부전에서는 직구 구속 138km/h도 찍혔고, 이날은 최구속이 145km/h에 그칠 정도였다. 구속 하나 믿고 데려온 놈인데 구속마저 느려졌으니.[12] 특히 4월 9일 닛폰햄전은 타니구치 유야가 스퀴즈 번트 병살을 쳐서 1.2이닝 1실점으로 끝난거지 한 3~4실점을 할 페이스로 볼질을 해댔고, 6월 1일 경기에서도 이미 2회에 무사 1,3루를 만들고 자멸 직전까지 가다 병살타 덕분에 1실점으로 끝냈다.[13] 그 와중에 그 직구는 겨우 140km/h였다(...)[14] 하지만 경기 기록이 없다. 입단이 무산된듯.[15] 어차피 코로나로 2020년 전세계 프로야구 중 서머 시즌은 한국, 대만, 일본만[16] 풀 시즌을 치렀으며 단축 시즌까지 합쳐도 메이저리그가 끝이라 뛸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