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 아트 Resin craf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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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을 사용하는 공예. 주로 현대에 개발된 합성수지를 싸잡아 이르는 레진을 활용해 만든다고 보면 된다.간단히 말하자면 합성수지 굳혀서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레진이 액상 상태에서 특정 조치를 가하면 굳거나, 시간이 경과하면 굳어서 단단해지는 것을 응용하여 레진에 색을 입히거나, 액상 상태의 레진에 여러가지 소품[2]들을 집어넣고 다양한 모양의 레진 공예용 몰드(틀)에 부어 굳혀서 공예품을 만드는 게 주된 방식으로 몰드는 주로 실리콘 몰드를 사용한다.
2.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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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진
- 마스크
- 니트릴 장갑
- 계량 기구
- 저울
- 깔개(매트)[3]
- OHP 필름[4]
- 이쑤시개, 하드바 나무막대 등[5]
- 붓(선택)[6]
- 물티슈
- 종이컵
- 핀셋
- 실리콘 컵
- 라이터
- 주사기
- 틀 이형제(오일)
- 봉입물[7](선택)
- 틀(몰드)[8]
- 안료(선택)
- 미네랄 오일(선택)[9]
- 사포(선택)[10]
- 검은 천, 선글라스(선택)[11]
- 분무기[12]
3. 사용되는 레진의 종류
레진공예 필수 상식! UV 레진 vs 2액형 레진 | UV Resin vs Epoxy Resin (ENG Sub) |
크게 2액형과 광경화형으로 나뉜다.
- 2액형 레진
주제와 경화제 2가지를 섞어서 경화시킨다. 자연경화 레진이라고도 불린다. 광경화 레진 보다 대량으로 구입하고 사용하기가 쉽다. 대신 레진이 굳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주제와 경화제의 혼합 비율을 잘 맞춰 꼼꼼히 잘 섞어주어야 경화 불량이 일어나지 않는다. 아울러 2액형 레진을 경화시킬 때는 반드시 자연건조 해야 한다.이걸 모르고 uv램프를 쬐면 괜히 황변만 일어나니 주의하도록 한다.
아래 나온 레진들은 여러 종류의 2액형 레진 중 일부이다.
- 광경화 레진
빛을 쬐서 굳히는 레진. UV 레진, LED 레진 등이 있다. 가격이 비싸고, 제품에 따라 호환되는 램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 UV 레진
자외선을 통해 굳히는 레진(자외선 경화 레진).[13] LED 조명의 경우 UV 레진이 요구하는 자외선량에 못 미칠 수 있기 때문에 UV 레진 경화용 자외선 램프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 수성 레진: 가루형이며 2가지 가루를 물에 타서 굳히는 방식.
4. 주의사항
레진공예 초보 가이드! 레진아트 안전수칙 ⛑ 안전가이드 |
- 액상의 레진을 맨살에 접촉시키는건 가급적 피해야 한다.[14]
- 레진을 다루기 전에 장갑[15]을 착용하면 액상의 레진이 손에 묻어서 이것을 지울 때 피부자극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다.
- 마스크와 환기가 잘 되는 공간도 필요하다. 눈이 예민하다면 작업시 착용할 실험용 보호안경도 준비해야 한다.
- 어느 안료가 레진에 착색(조색)이 가능한지 먼저 알아보고 안료를 구입하는 것이 추천된다. 레진 전용 안료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16]
- 레진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경화방법과 환경에 따라 같은 유형[17]의 레진이어도 굳는 속도의 차이가 있다. 레진 공예를 시도할 때 어느 제품이 경화에 몇 시간 정도가 걸리는지 잘 살펴보고 작업해야 한다.
- 레진의 양을 잴 계량기구와 저울이 준비되어야 한다.
- 기포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기포가 많이 생기면 레진 결과물의 모양이 원하는대로 잘 안 나올 수 있다. 기포를 잡기 위해 주로 레진의 온도를 높여 점도를 낮추는 방법과, 레진을 이쑤시개 등으로 섞어서 기포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 틀에 이형제를 발라야할 때도 있으므로 이형제도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 레진을 굳히는 과정에서 수축이 일어날 수 있다. 수축을 감안한다면 틀에 부을 때 틀의 표면에 딱 맞추지 말고 레진액의 표면이 약간 볼록하게 보일 정도로만 부어주면 된다. #
- 레진의 기포 제거 작업 등을 위해 라이터 같은 화기를 이용하게 되므로 유사시 화상이나 화재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 2액 레진 사용시
- 주제와 경화제 혼합 비율을 잘 살피고 혼합하자.
- 레진의 제조일자 잘 살피기. 최신 제조일자를 쓰는 것이 결과물의 퀄리티를 올리는데 좋다.
- 착색시 경화제와 주제 중 어느 쪽에 먼저 착색해야 잘 착색되는지 살펴보기. #
- 광경화 레진 사용 시
- 경화용 자외선 렘프와 UV레진이 호환이 안 될 경우 램프 빛을 쬐도 잘 굳질 않는다.
- UV 전용인지, LED와 UV 겸용인지 잘 구분하고 구입해야 한다.
- 빛이 투과되지 않는 곳에선 전혀 굳지 않는 점에 유의. 따라서 레진 용액을 담는 틀도 자외선이 통과되는 투명틀이어야 한다.
[1] 한국에선 레진 아트(resin art)라고도 불린다.[2] 진주, 반짝이, 펄 가루, 작은 꽃이나 새싹이 있다.[3] 레진 공예 작업 과정에서 레진이나 부산물이 엉뚱한데 흘려지는 일을 예방하기 위함.[4] 틀의 표면을 외부와 차단시켜주는 역할.[5] 용액을 묻히거나 도포시켜주거나 섞어주거나 기포 제거를 해주거나 하는 역할.[6] 레진 용액을 넓게 펴발라주는 역할.[7] 레진 용액 안에 집어넣고 레진 용액과 함께 굳힐 것들. 종류는 문자 그대로 본인 마음. 식물, 곤충 등은 물론 글리터, 캔디 페이퍼, 각종 파츠, 장신구, 비즈, 금속, 모래, 흙, 나무 등등 온갖 게 다 들어간다.[8] 투명 몰드, 실리콘 몰드 등 시판 몰드는 물론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계란 껍질 같은 것으로도 몰드로 쓸 수 있다. 보통은 시판 몰드가 자주 이용된다.[9] 레진 공예시 안에 스노우볼처럼 액체가 들어있는 연출을 하고 싶을 때 이용된다.[10] 레진 공예의 결과물의 표면을 정리할 때 쓴다. 대체품으로 방수 샌드페이퍼, 줄사포, 네일테일 등이 있다.[11] 광경화 레진을 쓸 때 레진을 굳히는 과정에서 자외선 램프의 빛을 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12] 레진의 표면 정리를 위해 레진을 마모시킬 때 미세입자가 날아다니는 것을 막기 위함. 레진 마모 작업할 때 분무기로 물을 뿌려준다. 주로 사포 표면에 뿌린다.[13] 자연광으로 굳히려면 하루 이상의 시간을 소모할 수도 있으나, 전용 램프를 사용하면 훨씬 빨리 굳는다.[14] 무독성, 무자극이라 광고하는 레진 제품도 있지만 일단 액상의 레진은 맨살로 만지지 않는 편이 좋다. 완벽하게 경화된 레진이라면 맨손으로 만져도 괜찮다.[15] 주로 니트릴 장갑.[16] 다른 색의 경우 프린터 컬러잉크 사용으로 대체되는 경우도 있으나, 흰색의 경우 레진 전용이 따로 있다.[17] 1액형이냐 2액형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