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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19:46:58

루치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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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키 큰 수녀. 11권의 구속 복장을 입고 있는 버전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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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

ルチア/Lucia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7권. 애니판 성우는 이세 마리야/최하나/로런 랜다

로마 정교의 수녀. 아녜제 상크티스 부대 소속의 전투 수녀이다. 스스로 노력한 끝에 로마 정교의 전투 수녀로 들어왔다고 한다. 주로 안젤레네와 콤비가 되는 연상녀. 머리카락은 금발이고, 가슴이 크기 때문에 수도복이 꽉 끼는 모양이다. 그리고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신앙심이 강하기 때문에 십자교를 믿지 않는 이를 이교도라 칭하며 지나치게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의 이중인격 수준.) 말투가 딱딱하며 다른 사람을 쌀쌀맞게 대하는 편이지만, 성격 자체는 따뜻하다. 특히나 안젤레네를 항상 옆에서 돌봐주는 보모 역할. 단 것만 먹으면서 반찬 투정을 하는 안젤레네를 야단 치거나, 위험할 땐 안젤레네를 안고 감싸는 등, 보모가 아니라 거의 엄마 수준.

수녀로서 아녜제를 존경하는 듯 하다. 루치아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아녜제는 자신이 한기를 느낄 정도로 신앙심이 깊다고 유일하게 인정한 수녀라고 한다. 때문에 연하인 아녜제 밑으로 들어갔어도 별 불만이 없었다고 하고, 11권에선 아녜제가 위기에 처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하는 마술은 알렉산드리아의 성녀 카타리나의 '수레바퀴 전설'에 근거하여 마차의 바퀴를 폭파, 분쇄해 무기로 하는 마술을 쓴다. 바퀴를 폭파시키면, 그 충격파와 함께 바퀴의 파편 조각이 날아가 주변의 사람들을 덮친다. 그 후엔 파편 조각들이 저절로 모여서 다시 원래의 바퀴 형태로 복구된다. 즉, 폭파 → 복구 → 폭파 → 복구...을 반복하는 식. 바퀴를 복구하는 게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어째거나 재공격까지 딜레이가 있다는 게 단점이다.

11권에선 법의 서 사건의 책임으로,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여왕 함대'에서 노동자 신세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녜제가 시간의 로자리오 술식의 제물로 바쳐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안젤레네와 함께 탈출했다가 다시 붙잡혀 버린다. 그리고 그에 대한 처벌로 정신 개조를 받아 폐인이 될 위기에 처했었지만, 아녜제의 부탁을 받은 카미조 토우마올소라 아퀴나스, 그리고 그들을 도와주러 온 야마쿠사식 멤버들 덕분에 안젤레네와 함께 무사히 구출되었다. 이후 아녜제를 구출하기 위해 토우마 일행과 함께 싸운다.

시간의 로자리오 사건 후에는 다른 부대원들과 함께 네세사리우스의 관리 하에 들어가면서, 칸자키 카오리와 올소라가 지내고 있던 영국 청교의 여자 기숙사에서 살게 되었다.[1]

토우마의 마수(?)에 피해를 입은 여성 중 하나. 11권에서, 루치아와 안젤레네가 입고 있던 구속 복장에는 도주 방지용 마술이 걸려 있었고, 그걸 파괴하기 위해 타테미야 사이지가 어쩔 수 없이(?) 토우마의 오른손을 사용하는 바람에, 암막으로 사방을 가리고 그 안에서 안젤레네와 함께 사이좋게 강제 탈의를 당했다(…) 비록 토우마가 기절해 있을 때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그밖에도 안젤레네 때문에 토우마와 야마쿠사식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속옷 노출을 당하기도 했다.


[1] 위 사건으로 인해 아녜제와 그 부하들, 그리고 올소라는 영국 청교의 관리하에 들어갔지만, 개종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