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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00:51:54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

1. 개요2. 등장인물3. 룰렛 결과4. 평가
4.1. 장점4.2. 단점4.3. 인류구원과의 비교4.4. 7인의 마스터와의 비교
5. 기타

1. 개요

차라리 죽여 - 본 작품의 표지인 룰렛 결과이자 본작의 인리수복 난이도.
한국에서도 상당한 매출과 인기를 올리고 있는 게임, 'Fate/Grand Order'. 그에 맞게 많은 패러디 소설들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기존의 스토리를 다르게 해석한 작품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신 분들에게는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재미를,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어떤 분들이 읽으셔도 뛰어난 몰입감을 주는 작품,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조아라 2018 NOTY 코멘트

2018년 4월 1일에 조아라에서 연재되기 시작한 Fate/Grand Order 팬픽. 국내 페그오 팬픽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레벤크로이츠"란 닉네임의 유저가 연재하지만 사실 친구가 진짜 작가이며 "(자칭) 멘탈이 약해서"란 이유로 레벤크로이츠가 글을 받아 대신 올려준다고 한다. 작가가 글을 쓰면 레벤크로이츠가 이를 올리거나 오타를 수정하고 필요한 삽화를 만드는 역할로 이 때문에 작품 후기에서 두 사람의 코멘트를 모두 볼 수 있다.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서장의 후기에서 밝히길 작가와 게시자(레벤크로이츠)가 룰렛을 돌리고 놀다가 룰렛 결과가 하도 막장이라 둘이서 보고 시시덕거리려고 쓴 걸 올렸다고 한다. 본래 대충 쓰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 대충 쓸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예정대로라면 벌써 최종보스가 빨랫줄에 널려 있었을거라고. 즉, 개그물로 시작했는데 시리어스 전기물로 방향성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것이다.

조아라 2018 NOTY에서 여성향 소설을 뚫고 액션 부분 2위, 스토리 부분 3위에 오르고, 조아라 2018 NOTY의 액션 부분에서 수상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2020 NOTY에선 추전버튼이 없어서 수상하지 못했다.

후기에서 핵피엔딩이라고 공언했다.

2020년 4월 9일에 무려 2년 간의 대장정 끝에 800화로 완결을 맺었으며 현재는 외전격의 사건이나 히로인 개별 엔딩의 순서로 후일담 형식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21년 3월 21일 안나의 개별 엔딩을 마지막으로 외전 및 개별 엔딩까지 완결 선언. 총 1146화까지 연재되었다.

21년 12월 31일 팬아트에 대한 감사로 외전인 'Christmas refrain - 명계에 내리는 금설' 편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1] 22년 3월 24일에 에레쉬키갈 개별엔딩까지 해서 외전도 완결.

2023년 1월 18일에 IF-사룡이계기행-범골임팩트 편을 업로드했다.[2]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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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룰렛 결과

이 룰렛 결과는 조아라 작품설정에서 볼 수 있다.
  1. 난이도 → 차라리 죽여
    2. 동행하는 인원 → 없어 혼자가.
    3. 시작 소환 서번트 수 → 있겠냐?
    4. 소장님의 생존 → 봐줬다. 살림. 참고로 4분의 1확률인데 살았다.
    5. 주인공의 능력 → 범골
    6. 주인공의 성향 → 할땐 하는 병
    7. 주인공의 특성 → 환생자
    8. 주인공의 가차운 → 예장왕
    9. 히로인 유무 → 있음. 1/7 확률
    10. 동시 소환유지 서번트 수 → 2
    11. 주인공의 예장 동시활용 가능 수 → 2개
    12. 주인공의 비장의 수 유무 → 있음. 1/6 확률
    13. 주인공 비장의 수 특성 → 자폭기(통상딜...[3]

접기 문법 안에는 소설을 쓰면서 돌린 룰렛이다.
작가 본캐 → 너서리 라임
작가 부캐 → 핀 막 쿨
레벤 → 이바리키도지
22. 시두리씨의 운명은[4] → 라흐무 그것은 운명
23. 2부 쓸거임? → 어림도 없지, 아암! 1/1 확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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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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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장점

1.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더 매력적으로 묘사한다는 점에서 호평. 가령 적으로 나온 서번트들은 원작보다 더 한 카리스마나 힘으로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이는 등 긴장감과 박진감을 유도한다. 때문에 주인공 일행의 적을 물리치는 과정이 한층 더 흥미롭게 묘사된다. 그리고 조연들의 활약 또한 잘 그려주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칼데아가 있다. 원작이나 다른 2차 창작에서 관측 밖에 안 하는 칼데아와 달리 본 작의 칼데아는 전투할 때도 꽤 지원한다.[6]

2. 원작의 큰 흐름은 따라가되 세세한 부분의 수정이나 추가로 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진행. 특히 2장, 4장은 원작초월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오리지널 스토리나 다름없는 막간의 이야기들(특히 심흑의 크라운) 조차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작가와 게시자는 굳이 원작과 거의 똑같은 스토리를 쓰는 건 원작 복붙이지 패러디 소설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 말을 지금까지도 정확하게 지켜왔다. 둘 다 사회생활하느라 정신없을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3. 타 페그오 패러디와 달리 예장도 활용된다는 점 또한 이 패러디의 매력 요인 중 하나인데, 주인공이 예장을 활용해 위기를 타파하거나 개선하는 등 마스터로서의 전투를 보여준다. 특히, 게임에선 쓰레기로 나오는 흑건과 아조트의 검, 위신의 서 모두 알차게 써먹고 있다. 흑건의 경우에는 무기로서, 아조트의 검은 마술예장으로서, 위신의 서는 올가마리에게 마스터 적성을 부여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칼레이도스코프는 서번트에게 쓰면 보구 한번 사용할 정도의 마력을 주나 주인공은 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으리라 판단해 올가마리에게 맡긴 결과, 그녀가 레이시프트 적성을 획득하는 데 사용돼서 전력 부족을 해소한다. 이외에 용맥은 서번트나 마스터에게 마력을 공급하거나 성정석과 연동해 일회용 영맥으로 쓸 수 있는 등 진짜 대부분 유용한 예장으로 활약한다. 그래서 티안 본인도 예장 없으면 자신의 전투력이 3~4할이나 감소한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

4. 성실 연재+상당한 분량. 말 그대로 하루에 한 편은 꼭 연재되기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선 아주 좋은 일이다. 1일 1연재인만큼 분량이 짧을 법하지만 본 작은 아니다. 초기에 비해 거의 2배 정도 늘어난 매일 평균 24kb에 많을 경우 30kb에 달하는 분량의 한 편을 연재한다. 즉 1년도 안돼서 400화 이상을 써낸 작가는 10,000kb 이상을 써 내려가는 미친듯한 속필로 라이트노벨로 환산하면 무려 약 70권 이상을 써 내려간 양이다! . 작가 본인이 이에 대해 털어놓은 바에 따르면, 조아라에 연재본을 올릴 때 용량이 약 25% 정도 뻥튀기되어 올라와서 분량이 많아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근데 그마저도 최하 18, 많으면 23kb나 된다는 건 함정. 게시자의 계산법에 따르면 실제로는 40~50권 정도라고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엄청난 분량과 속도다. 2021년 2월 3일을 기준으로 1100편을 일일 연재중이. 심지어는 작가가 톱질하다 손을 다쳤을 때도 분량을 줄일 뿐 연재는 1일 1회 그대로였다.

5. 보다 더 개연성이 있는 설정. 그 예로 성배 관련 설정이 있는데, 원작에선 서번트에게 주는 정도이고, 2차 창작에선 원작처럼 아예 안 쓰거나 그냥 사용해버리는데, 본 작에선 특이점에서 회수한 성배는 이미 소모된 것인 데다가 마술왕이 손댄 것이라서 마신주에게 침식당할 위험이 있기에[11] 엄중히 봉인했다는 설정이다. 그렇다고 마술왕과 관계없는 성배를 소유하는 것도 마술왕이 경시하지 않고 직접 개입할 수 있다.[12]

6. 우수한 집단전 묘사. 보통 2차 창작에서 집단전은 강한 화력으로 한 번에 쓸어버리는 식으로 생략하지만, 여기선 그런 집단전의 묘사가 강렬하다. 가장 유명한 건 왕의 군세. 이스칸다르에게 왕의 군세=사망 플래그로 보통 한 번에 쓸려나가는 게 보통이나, 여기선 왕의 군세를 독자 해석으로 공식 작품보다 뻥튀기해서[13] 말 그대로 전쟁을 보여줬다.[14] 대신 이 전투의 묘사로 하얗게 불태운 작가는 그 다음에 등장한 다리우스는 한큐에 퇴장시켰다(...). 근데 그 이후로도 집단전은 자주 나온다는 거.

7. 입체적인 인간관계의 변화 묘사. 다른 페그오 팬픽 보면 캐릭터들이 주인공에게 너무 데레데레 한 나머지 캐릭터 붕괴가 나오는 데 비해 본 작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호의를 얻는 경우가 드물다. 그 예외로 키요히메가 티안을 안친의 환생으로 여기고 처음부터 호의를 보내긴 했지만 역으로 티안이 밀어낸 나머지 1장 후반부에 적이 되어 고생하기에 이른다. 때문에 보다 더 재미있게 느껴졌고 처음엔 적으로 만났던 사람들과의 관계 변화 또한 본 작의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그 대표적인 예로 안나와 네로 등이 있다. 안나의 경우에는 처음에 적으로 나타나 선물이랍시고 준 폭탄에 당해 티안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를 따라다니는 이유 또한 그를 좋아해서가 아니었다. 단지 '용의 마녀'로 티안의 용화를 조정하기 위해서 따라다녔을 뿐이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편이다. 그렇지만 제2 특이점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걸 보고 괴로워하는 티안을 걱정하고 제3 특이점에서 그를 납치한 게 에우리알레와 아스테리우스임을 알고 불태우려 하는 등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잘 보여준다. 이윽고 제5 특이점에서 티안이 무릎배게 해달라고 하자 선뜻 무릎을 내어주는 바람에 부탁한 티안 본인도 당황하고 제6 특이점에선 정밀의 하산을 죽이려 하는 등 티안도 기겁할 정도로 그에게 호의적으로 변한다. 네로 또한 적은 아니었지만 처음에 티안을 경계하고 죽이려고 하였으나 사람을 죽인 일로 괴로울 텐데 억지로 참고 자기를 위로하고 챙겨주는 티안을 사랑하게 된다. 그 사랑은 티안을 기억해내고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를 찾아 헤매는 등 깊어져 그녀를 지지하는 팬도 많다.
8. 원작(FGO)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의 진행. 환생자를 주인공으로 한 어떤 FGO 팬픽을 보면 빠르게 전개한답시고 일부 내용을 생략하고 급 전개 해리거나 원작을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아 FGO를 플레이하지 않은 독자들 입장에선 영문 모르는 전개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팬픽의 경우에는 작가가 설명하는 데에 비중을 할애하는 것도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묘사한 덕분에 무난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팬픽의 한계를 넘지 못했기에 원작을 먼저 알아야 한다. 자세한 이유는 밑의 단점 항목 참조.

4.2. 단점

1. 용량에 비해 완급조절이 어설프다. 이 때문에 스토리의 전개가 느리다는 비판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안 그래도 많은 캐릭터를 보다 매력적으로 묘사하고 보다 개연성이 있는 스토리 진행이 이루어지는 만큼 전개가 느린 상황에서 한 특이점을 수복하고 나면 바로 다음 특이점으로 넘어가지 않고 아종 특이점을 들르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가 바로 진행되지 않는다. 본편만 따진다면 대략 530화에 달하고 번외 특이점은 270화가 넘어간다. 한 편당 평균 분량이 20~30kb인걸 감안하면 번외 특이점 분량만 대략 5,400~8,100kb 된다는 소리다. 라노벨 한 권당 평균 분량이 200 ~ 300kb에 달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공식에 따라 계산해보면 무려 18~27권(!)이다.

보다 매력적으로 묘사된 캐릭터와 개연성이 있는 스토리 진행은 본 작의 가장 큰 매력이기 상관없다는 의견과 정규특이점 외의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캐릭터의 설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파헤쳐서 적이든 아군이든 그 캐릭터가 그 상황에서 받을 수 있는 보정과 마음가짐은 죄다 때려넣는 식의 전투묘사를 쓰는 작품의 특성상 글이 늘어질 수밖에 없고, 이것은 장점도 되지만 큰 단점도 될 수 있다. 실제로 보다가도 어느 순간 질린다는 느낌을 심해게 주는 편이라 이 점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15] 그리고 분량이 엄청나다 보니[16] 읽다 지쳐서 하차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주인공의 영령화, 흑잔의 아군화, 올가마리의 생존 및 히로인 화등 기존에 많이 보이던 Fate/Grand Order/팬픽의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3. 룰렛이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룰렛 돌리는 과정을 공개한 것이 아닌 룰렛의 결과만을 공개했기에, 양산형 주인공처럼 나온 설정 룰렛이 의심된다는 것.
4. 재능이 없는 주인공의 노력에 대한 지나친 강조와 노력에 의한 위기 극복이라고 보기에 미묘한 설정과 적들이 부족한 재능을 노력으로 커버한 주인공을 찬양하는 전개가 상당히 반복돼서 나온다. 한두 번이면 좋지만 자주 나오다 보니 일부 독자들 입장에선 지겹게 느껴진다. 그리고 주인공이 노력으로 모든 걸 극복한다고 보기 어려운 게 오를레앙에서 얻은 '아머 오브 파프니르' 같은 사기 템이라던가 멀린이 손수 제작해서 준 '아가트람' 등 여러 보구가 있어 템빨 아니냔 평이 있으며, 어지간한 서번트는 명함도 못 내밀 숫자의 스킬과 보구가 주인공에게 덕지덕지 붙어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주인공처럼 재능이 없는 캐릭터에 해당하는 원작 캐릭터인 에미야 시로코토미네 키레, 심지어 지크와 비교해봐도 지나치게 강해져 있다. 주인공이니 푸쉬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메리 수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원작 캐릭터들을 생각해서 자중을 했어야 했다. 인류구원과는 달리 주인공이 구른다는 점에서 이쪽이 낫지만, 아무리 주인공이 열심히 구른다고 해도 그것이 원작 서번트와 비슷한 레벨의 능력이라면 모를까, 원작 서번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능력을 받아도 된다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상기의 내용 때문에 자캐딸로 느끼는 경우도 있다.[19] 이것은 개연성이나 핍진성의 문제가 아니다. 원작이 정해놓은 한도를 팬픽이, 주인공이 그 선을 넘어서버리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타입문 세계관에선 월희든 페이트 세계선이든, 인류악이나 근원과 관련이 있는 캐릭터들을 제외하곤 인간의 재능이나 성장의 한계는 명백히 정해져 있고 절대적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보통 그 한계는 재능이 넘치는 자를 기준으로 해도 영령 급이다. 룰렛지옥에서의 주인공처럼 영령 이상으로 온갖 능력이나 스킬을 가진 모습을 보인 인간은 이문대의 존재인 이반 뇌제와 시황제, 아르주나 얼터 정도다. 그리고 이 셋은 한계를 초월하기 전부터 대영웅의 자질을 가진 존재들이었고, 그런 그들조차도 해당 경지에 도달하기 까지 막대한 시간과 개조가 필요했다. 그러나 티안은 명백히 재능이 없다고 강조되면서도 아이템이나 개조 등을 명목으로 원작이 정한 한계를 뛰어넘었다. 당연하지만, 원작 타입문 세계관에서 이런식의 마개조는 불가능하다. 원작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선을 함부로 넘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또한 완결 기준으로 티안은 대영웅급의 전투력에 도달하긴 했으나, 애당초 티안이 받은 건 수행이라기 보다는 개조에 가까웠고, 인간을 무기 모양으로 담금질한 것이라 평가받는다. 실제로 티안은 다른 재능이나 가능성의 가짓수를 전부 전투로 치환시켜 더는 어떤 것으로도 대성하지 못할 거라는 언급이 나오며, 아예 인리수복을 위한 인신공양이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더구나 만들어진 목적이 그런 쪽이다 보니 인과도 그쪽으로 흘러가게 되어 살아있는 동안 평생을 전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실상 인과적으로 죽은 것과 다름 없는 신세가 되었다. 즉, 애초에 강해질 수 있는 재능이 있었다거나 혹은 부족한 재능을 시간과 노력으로 극복한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인간 하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뜯어고치고 재련하여 무기로 만듬으로써 안 되는 걸 되게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능이 없는 영령으로 제시되는 에미야나 아스톨포의 경우에도, 각자가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티안과 그들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시모사노쿠니 편에서 지금까지 잘 드러나지 않은(=적이 넘사벽이라 묻혀있던) 주인공의 강함이 수면위로 드러나자 자캐딸이냐는 말이 나왔는데, 요즘 자깨딸은 눈날리고 양팔날리고 종족바꾸고 심상세계에서 수천수만번 죽고 영혼같은느낌으로 악룡이랑 맞짱떠야하는 것인가?란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주인공이 마스터에 불과함에도 굉장히 많은 보구와 스킬을 가진 것이 너무 과했던 것도 맞으며 작가 본인도 너무 심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 반론의 반론 : 고난과 고통이 있었다고 자캐딸이 아닌 것은 아니다. 자캐딸로 유명한 나루토의 이타치라던지 DC의 웃는 배트맨 같은 경우도 고난과 고통이 있었지만 그 행적과 취급 때문에 자캐딸이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 2차창작에서 또한 자캐딸의 종류로 '내 자캐는 이런 고난과 고통을 격고도 이겨낼 수 있어서 대단해' 같은 유형이 있다. 특히 이런 자캐딸의 경우에서는 오히려 필요 없을 정도로 고난과 고통의 수위를 높여서 다른 캐릭터보다 내 자캐가 더 대단하다는 것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에 오히려 자캐딸에 들어가는 경우이다. 물론 불가능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극복하는 모습에 찬탄하는 태도는 당연하다. 하지만 밑에 나오는 반복되는 고통묘사만큼이나, 그 찬탄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위에서도 말한것이지만 '범골이 이래저래 노력했더니 영웅들과 싸울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가 문제가 아니라 '범골이 이래저래 노력했더니 영웅들보다 더 대단해졌다.'가 문제인것이다. 아머 오브 파프니르를 우연히 얻는 등, 이 작품에 편의주의적 전개가 없다고 할 수 없고, 주인공인 티안이 원작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지나치게 많은 능력과 아이템을 가지고 종마저 인외의 존재가 된것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랜드 클래스도 이 정도로 많은 스킬과 보구로 떡칠하지는 않았다.[20]
영령 본체가 많은 보구와 스킬들을 들고있다곤 하지만, 이런 영령들은 대다수 복수 클래스 적성을 가진 대영웅급 영령들이며, 이들은 원작에서도 나오는 '대영웅의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거나 축복받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다. 티안과 비교대상이 될만한 생전에 재능이 없는 인간에 해당하는 건 대표적으로 에미야나 아스톨포가 있는데, 둘다 많은 아이템 혹은 특수스킬을 활용해 부족한 재능을 보충하는 식이지만 그럼에도 모두 대영웅 혹은 일류는 커녕 2류, 3류 영령 수준이라는 명백한 한계를 드러내는 데다가, 이들 모두 티안보다 가진 스킬이 명백히 적다. 그렇다면 이들이 생전에 덜 노력하고 운이 없어서 티안만큼의 스펙을 가지지 못한것인가? 모두가 고난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을 뼈빠지게 하고 그나마 해당 요소들을 손에 넣은것이며, 재능이 없음에도 생전에 각자의 위치에서 험하게 구른것으로 서로가 가진 재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것이 저것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과 아이템이란 것으로 티안이 얻은 온갖 스킬과 보구를 설명하는 면죄부가 될수는 없다. 저런 스펙을 가질수 있다는 것이 티안이 '재능이 없다'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특히 단순히 수백년을 전투 훈련을 소비하면서 노력과 템으로도 안되는 걸 시간으로 메꿨다고 하는데, 영령 에미야의 경우, 영령의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생전에 세계와 계약해 힘을 얻은 그 시점에서 에미야 시로의 '완성형'이다. 어느 세계선이든 재능이 없는 범인인 에미야 시로가 가지는 강함의 도달점 및 한계는 영령 에미야로 제시되어 있다. 다시 말하지만, 타입문 세계관에서 강함을 논할 때 재능은 절대 빼놓을 수 없다. 타입문 세계관은 인간찬가적 면모를 띠고는 있지만 동시에 사람마다 재능이 있고, 마술사가 됐든 영웅이 됐든 각자의 재능의 한계는 정해져있고 그 정해진 재능의 틀 안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끌어내는 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게 강조되어 왔다. 수백년 전투 훈련을 하고, 아이템을 얻고, 노력을 하면서, 많은 보구와 스킬을 얻으며 강해지는 건 아무리 개조를 한다고 한들 타입문 설정 상 거의 불가능하다.

이 점은 신작 월희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시엘루트에서 사도가 된 노엘은 재능이 너무나도 없어서 아라쿠 네이코의 유사원리 주사와 개조를 거쳐서 억지로나마 VI계제의 사도로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그나마의 이 개조도 재능이 너무 없었다는 이유로 VI계제가 한계였다. 그리고 마안을 계속 사용하거나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하려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이 녹아내려 자멸해버린다고 되어있다. 즉, 아무리 인간을 초월하고, 모든걸 개조해버린다고 한들, 타입문 세계관에서 선천적 재능의 한계는 명백한 것이다.

물론 노엘과 티안의 경우는 다르긴하다. 노엘은 아라쿠 네이코가 원리 주사 하나 놔준 뒤 노엘이 추가로 주사하도록 방치한 거고 분위기도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라 진지하게 손쓰지 않고 구경했지만, 티안의 경우는 인리수복이란 대업을 위해 잔 얼터(용화속도 완화 및 정신보호)와 멀린(훈련장 제공 및 기초훈련)과 스카사하(심화훈련 및 각골난망(물리))가 각잡고 진지하게 작업한 결과물이다. 여기에 멀린이 개조를 시작한게 티안이 사룡화하기 시작한 무렵이라는 것도 감안해야한다.[21] 대영웅급이 강해진 시기가 인간형 파프니르로의 개조가 종료되고 나서고, 파프니르의 강함을 생각하면 재능운운을 재쳐놓고 스펙만은 대영웅급이 되는게 맞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조건이 있다해도 타입문 세계의 법칙인 재능에 의해서 정해진 강함의 상한선을 뛰어넘지 못해야 정상이다. RPG로 비유하면 플레이어가 아무리 제대로 캐릭터를 육성해도 게임 설계자가 설정한 한계를 절대로 넘을 수 없듯이 말이다. 노엘과 티안이 특수한 수단으로 강해지고 강함의 상환선 똑같다고이 있다고 가정하자. 여기에 노엘과 티안이 조건의 유리한 차이로 노엘은 조금 접근해서 3류 영령정도의 스테이터스에 수수하고 랭크가 낮은 보구를 갖고 있지만 티안은 상환선 한계까지 강해져서 초일류영령급 패러미터와 아머 오브 파프니르라는 강력한 보구를 손에 넣어다는 것인다. 즉 평범한 재능인 티안의 상환선이 초일류 영웅급이라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티안이 파워업이 TYPE-MOON의 법칙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타입문 세계관에서 재능이 평범한 인간들을 티안만큼 행운과 근성이 있으면 초일류영웅급의 스테이터스와 보구를 얻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평범한 인간들의 상환선이 초일류 영웅인가? 타입문 세계관을 바탕으로하는 작품들이 많았지만 평범한 인간들이 티안만큼 강해지거나 또는 어느정도 근접한 강함이 나온적이 없는 상황 자체가 티안의 강함을 부정하는 근거 자체라고 할 수 있다.[22] 재능이 없는 티안의 아머 오브 파프니르가 지크프리트와 같은 랭크B+라는 부분은 명백히 타입문 설정을 위반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서 파프니르화와 강력한 패러미터가 타입문 설정을 위배하지 않았다고 가정해도 재능이 없는 주인공에게 영웅들을 능가하는 무수히 많은 보구와 스킬을 가지게 한건은 작가가 폭주한 것이 맞다.
아포크리파의 지크의 개연성 없는 파워업으로 비난을 많이 받지만 타입문의 법칙을 위반하지 않았다. 아포크리파에서 보여준 지크의 강함은 지크프리드 빌려서 사용함 것이기 때문이다. 페그오의 빙의 서번트나 마슈처럼 서번트의 힘을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지크프리드의 힘을 비리는 과정이 허술해서 문제였을 뿐이다.

이 작품이 불쏘시개나 3류 팬픽이란건 절대 아니다. 훌륭한 2차창작이며 뛰어난 오리지널 전개 및 캐릭터 활용을 보여주고 있고, 비슷한 스토리의 다른 2차팬픽들, 후일담이나 인류구원에 비하면 훨씬 나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오리캐라 할 수 있는 주인공의 스펙 설정으로 인해 '재능이 없는 주인공'이란 설정이 유명무실해졌고, 주인공을 향한 반복되는 찬양이란 클리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뒷부분에 지적되는 반복되는 고통전개에서 '적들이 원작보다 더 강해진다 - 그에 대처할 수 있도록 티안이 스펙업 및 극복 - 그만큼 적들이 더 강해진다 - 그에 대해 티안이 대처하며 스펙업 및 극복' 이란 어느정도 정형화된 반복루트를 타며 티안의 파워인플레가 너무 상승해버린 결과라 할 수 있다. 본디 페그오에서는 강적을 상대로 싸울때, 강력한 특공을 노리거나, 적을 약체화시키거나, 강한 게스트 서번트를 부르거나, 동료를 강하게 만드는 식으로 해결을 본다. 그런데 이 작품은 앞의 사항들을 잘 활용하긴 하지만 마스터인 주인공도 전선에 뛰어들며 같이 파워업 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다보니 계속 그게 쌓이고 쌓여서 터무니 없어져 버린 것이다.
티안과 적절한 비교 대상이 있다면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있다. 주인공의 파트너여서 1.5부만 재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전투에 참가하고 마슈의 파워업이 작중의 위기상황을 돌파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본인에게 대단한 능력자체는 갖고 있지 않지만 특수한 게기를 통해서 힘을 얻는 것까지 비슷하다. 티안은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의 역할을 둘다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마슈는 티안처럼 과도한 파워업을 하지 않는다.[23] 특이점과 이문대에서 전보다 강한 적이 출연하면 후지마루 리츠카는 본인의 매력과 이간성으로 강한 아군을 만들어서 해결했다. 원작이 얼마나 효율적인 설계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5. 엉망으로 내놓는 맞춤법. 작가와 게시자도 인정할 정도로 맞춤법에 문제가 많다. 그래도 작가가 처음 쓴 것을 게시자가 나름대로 오타나 맞춤법을 고쳐놓아 내놓고 있기에 가독성을 완전히 버려놓은 수준까지는 아니라지만 ㅔ와 ㅐ를 혼동하는 오류는 수시로 터져 나오고 있으며[24] 단어의 철자오류[25]는 만성적인 수준이다.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도 종종 볼 수 있다.[26] 단어의 용법 오류[27]마저도 많이 산재해있다.[28]

6. 반복되는 고통 묘사. 한편마다 적을 만나서 마술 회로에 무리를 가하는 장면과 칠공에서 피를 분사하는 장면이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된다. 연약한 주인공이 강대한 영령을 상대로 하니 처절하게 발악하는 모습이 그려질 수밖에 없지만 문제는 적만 다르고 고통받는 장면이 비슷하다 보니 점점 그 상황에 대한 열악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1번 문단처럼 괜스레 읽을 분량이 늘어나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독자들은 덤. 7장에서는 주인공 심장이 날아가도 독자들 대부분이 걱정하지 않는 지경이다. 특히, 후반에는 너무 강해진 덕분에 범골 본인이나 작가가 죽을 위기라고 해도 독자들은 '범골이니 알아서 하겠지'식으로 상황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오죽하면 댓글에서도 티안의 두개골을 쪼개고 우동사리를 소멸시키지 못했다=살아있다라고 할 정도. 처음엔 신선했지만 주인공이 템빨로 메꾸면 그 이상으로 적을 강화시켜 죽기 직전까지 고통받게하는 똑같은 스토리 패턴이 나오니 매너리즘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반복되는 전개는 필연적으로 파워밸런스가 엄청나게 가속하는 부작용까지 낳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부분.

7. 팬픽의 한계. 아예 밑에 인류구원과 비교하는 틀을 만들어 놓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본디 팬픽은 읽는 독자만 읽는 장르이다. 그렇기에 한때 인류구원이 페그오 팬픽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다가 팬픽을 읽지 않는 대다수의 달빠에 의해 단점들이 조목조목 짚어지며 문제작으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팬픽에서는 너무나 당연해서 따로 언급하지도 않는 팬픽들의 특징이 팬픽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온다. 룰렛지옥도 팬픽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라 팬픽을 읽은 적이 없는, 팬픽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원작보다 열화된 부분, 원작 설정 무시, 편의주의적 전개, 대리만족, 메리 수, 팬픽이라서 허용되는 스토리 같은 많은 문제점을 가진 작품일 수 밖에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팬픽이 맞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때 인류구원과 룰렛지옥은 다를게 없는 작품일 뿐이다. 원작을 제대로 존중하고 이해해서 만들어진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다수의 팬픽들이 공통된 특징이다. 룰렛지옥이 아무리 원작(FGO)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의 진행을 선보여도 팬픽의 한계를 넘지 못했기에 원작을 먼저 읽지 않으면 룰렛지옥의 플롯을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다. 한국 페그오 관련 패러디물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서 2차 창작 매체임에도 주인공의 문서와 스토리 등장인물 등 방대한 양이 상세하게 기록된 거의 유일한 문서항목이다. 다른 개설된 패러디물은 거의 대부분이 단일문서란걸 생각하면 이례적. 인기가 굉장했던 작품인 만큼 연재중일 때엔 작품의 신격화는 사람들이 많지만 위에서 업급한 단점들 이외에도 팬픽 특유의 눈높이를 낮추어서 읽어야 넘어가는 단점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렇기에 Fate 시리즈 입문작으로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면 곤란하다.

위의 단점들을 종합해서, 맞춤법이나 용량조절, 팬픽의 한계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스토리 문제점들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개그물로 시작하면서 벌려놓은 초반의 여러 설정들이, 작품의 방향성이 시리어스물로 바뀌면서 작가가 그에 맞도록 끼워맞추다가 어쩔 수 없이 생긴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은 작가가 블로그에서 밝힌 문제의 근본 원인. 당장 룰렛의 설정 그대로 내놓은 주인공도 그렇지만, 파워밸런스가 미쳐돌아가게 된 첫단추인 악룡의 피갑옷도 처음에는 그냥 티안이 구르면서 많이 맞으란 개그 목적으로 넣은 것이다. 올가마리의 생존이나 흑잔의 아군화 같은것도 가볍게 진행하기 좋게 클리셰를 그대로 써먹은 것. 어떻게든 무능력한 주인공이 이리저리 치이면서 우당탕 개그로 진행하는 것이 초반까지의 흐름이었는데, 소설이 인기가 많아지고 작가가 제대로 각을 잡고 시리어스물로 변경해 쓰기시작하자, 초반부에 있는 개그물의 잔재가 단점으로 남게된 것이다.

4.3. 인류구원과의 비교

여러모로 인류구원과 비슷한데, 주인공의 영령화라던가 흑잔이 두명 등장, 올가마리의 생존은 물론,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주인공, 외팔의 주인공, 질 드 레에게 엿먹는 주인공, 그랜드 클래스의 존재의 조력, 강한 존재감을 내뿜는 헤라클레스, 길가메쉬에게 재보를 하사 받는다거나 올가마리가 위신의 서로 마스터가 되는 등 찾아보면 비슷한 점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인류구원과는 많이 상반되어있는데, 이하는 그 차이점을 비교한 것이다.

비교하기에 앞서 두 주인공에게 주어진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인류구원은 주인공 이외에 다수의 마스터들이 존재하며, 룰렛지옥은 주인공이 후지마루 리츠카의 위치를 대체하여 존재한다는 것.
인류를 구하는 건 내가 아닌 듯하다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
이름 주인공일터인 부대장이 이름이 없어서 직책으로 불린다. 고용주인 올가마리도 이름을 모르며 칼데아 데이터 베이스에도 안나오며 심지어 자기 스스로 무명이라고 말한다. 초반에는 언급되지 않다가 2장에서 어차피 헤어지니까 안 알려준다는 등의 이유로 말하지 않을 뿐[29] 이름이 제대로 존재한다. 이름을 밝힌 다음에는 작가들이 특이점 활동을 이야기로 남기자 가명을 쓰기 시작했다.
외팔 산의 노인에 의해 령주가 있던 오른팔이 잘리고, 필요할 때는 산의 노인의 팔을 의수대용을 사용한다. 전투 중에 왼팔을 상실했고 이에 멀린이 칼리번을 핵으로 아가트람 Mk-2를 달아준다. 평상시엔 올가마리 등이 만들어준 의수를 착용한다. 이후에는 외팔이 아니라 아예 두 팔이 다 잘려버린다.
인간성 인류구원의 주인공은 좋게 말하면 마술사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독자의 시점에서 현실을 바라보는 인물이다.[30] 그러다 6장에서 홀로 여러 일을 직접 보고 겪으면서 이런게 깨진 것. 룰렛지옥의 주인공은 집안이 마술사 가문으로서는 특이하게도 인간적이라서 인간성이 강하며, 이런 그가 벌이는 개그나 만담은 이 작품의 청량제 중 하나다. 그러나 특이점을 거치면서 정신적으로 몰리고 용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마술사들처럼 비인간적으로 변하려고 했다.[31] 다만 이걸 주변에서 바로 잡아주면서 인간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후로는 인간성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다.
인간관계 자기 서번트 외엔 흥미없음.
부대장이 사적으로 자기 서번트 이외에게 말을 거는 것은 6장 이전에는 전혀 안나온다. 거기에 스파르타쿠스 같은 경우 자기 서번트와 안 맞는다고 그냥 만나길 포기했고 이런 그의 자세를 다른 마스터들이 그래도 되는 거냐고 속으로 생각했고, 부디카는 그를 신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람은 타인과의 교류 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그걸 토대로 성장하나, 부대장은 이것이 심각하게 결여되어있다. 결국 부대장은 작품 내에서 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다.
교류, 대화는 중요.
주인공은 대화를 상당히 중요시하며, 실제 대화로 싸움을 회피한 케이스도 존재한다.[32] 거기에 주인공이 대화를 거부했다 아주 제대로 데인 사례가 나오면서 아무리 싫더라도 한번 대화를 중요시하게 되었다.[33][스포일러1] 거기에 정신적으로 피로했던 그를 회복시키고, 인간성을 상실하던 그를 바로 잡아준 것도 주위 사람이었다.
영령화 인류구원의 부대장은 6특이점의 일로 영령화되나 특이점이 해결되면 해당 사건이 기억에서 사라지기에 전승이 남을리 없고, 신앙도 생길리 없는데 어째선지 하얀 두 사람이란 이야기가 남아 그걸로 영령되었다는 설정이며, 빌린 힘으로 그랜드 서번트로 성배전쟁에 자기가 내키는대로 개입한다.[35] 그리고 클래스는 세이비어 뿐인 전형적인 메리수 캐릭터.[36] 룰렛지옥의 주인공은 특이점의 일이 모종의 경우로 남아 이야기로 전승되며 신앙을 얻었고[스포일러2], 특이점을 돌면서 보구를 획득했다. 근데 그는 스스로의 의지로 성배전쟁에 소환되지 않으며[38] 특이점에서 언급된 성배전쟁은 사실 특수한 케이스였다.[스포일러3] 또한 엑스트라 클래스인 어벤저의 적성을 가지지만 그 외의 정규 클래스의 자격도 다수 갖추고 있다.[40]
그랜드 클래스의 조력 인류구원의 산의 노인은 갑툭튀해 부대장의 멀쩡한 팔을 잘라서 자신의 힘을 주고 시험하고, 부대장이 자기 목숨을 바치는 대신 힘을 빌려주어 무쌍을 찍게하고 그런 부대장을 인정해 주종관계를 맺는다. 룰렛지옥의 멀린은 인리수복이란 목적을 위해서 서장에서부터 주인공을 지원해왔고, 그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꿈속에서 그를 단련시키는 사제관계를 형성한다.[중요스포일러]
칼데아의 중추? 부대장은 올가마리를 보좌하거나 자신의 원작 지식을 내뱉어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나, 그것 뿐이다. 보유한 서번트들이 하도 까탈스러워[42] 전투에 나서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지휘체계가 확립되지 않고 자신의 서번트의 정보도 부족했던 서장, 1장, 2장이라면 모를까 3장부턴 이것이 해소되었기 때문에 그가 없어도 5장과 7장은 멀쩡히 진행되었다. 에디슨 왈, 비선실세.
소장인 올가마리를 제치고 실질적인 칼데아의 리더로서 상기했듯 대화를 자주하며 교류하다보니 서번트들과의 관계가 양호한 건 물론이고, 칼데아에 머물고 있을 때는 이틀에 한번 밤샘 근무라는 로마니와 스텝들을 강제로 쉬게 하며 관계도 지극히 양호하다. 어떤 의미로 칼데아 내 인원들의 관계를 잇는 톱니바퀴 같은 것.[43] 이런 만큼 그의 역할이 매우 막중해 일류 마술사인 올가마리가 레이시프트 적성+마스터 적성을 획득했음에도 멀린은 그를 인류 최후의 희망이라고 칭했다.[스포일러4]
특이점의 진실 부대장은 특이점이 수복되어도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반면 올가마리 이외의 마스터들은 이 사실을 특이점 수복 이후의 기억을 지닌 네로에 의해 3장에서 알고 있었다. 결국 부대장은 이 진실을 마지막까지 알지 못했다.[45] 룰렛지옥의 주인공은 1.5부까지의 지식은 있으니까 특이점의 진실을 처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46] 칼데아측은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4장에서 모종의 일로 주인공이 마지 못해 털어놓으면서 인지한다.[스포일러5]
흑잔과의 관계 양산형 하렘물의 히로인이란 이름의 트로피.
부대장이 처음 소환한 서번트로서 등장하는데 어째 처음부터 메타발언하면서 친하게 지내나 이후 차차 늘어나는 서번트들에 의해 전력으로서도 히로인으로서도 비중이 밀려나게 된다.
영혼의 파트너.
통칭 mk2로 불리는 두번째 흑잔은 탄생부터 주인공의 행동에 의해 태어났으며, 처음에는 최악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동행하다보니 관계가 많이 변하게 되었고, 주인공이 만든 이야기에 의해 새롭게 영기를 구축하면서 주인공의 분신 혹은 이면같은 존재가 되었다. 주인공과 떨어져있어도 주인공과 연결되어있기에 현재 주인공이 어떤 상태인가를 파악할 수 있는 등, 서번트 중에서도 비중이 높다.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취급 작가가 알트리아 펜드래곤 안티란 말이 있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취급이 좋지 않다. 5차 세이버의 경우엔 머리가 나쁘고 무능한데다 약하기까지 한 바보로 묘사되고, 사자왕의 경우에는 영웅왕, 헤라클레스, 스카자하, 타마모캣과 동급으로 묘사되거나 칼리번이 부러지자 멘붕하는데다 부대장의 어설픈 설교에 그냥 G.G를 치는 등 페이트 제로 이상으로 호구 취급을 당한다. 심지어 자기 혼자한테도 원탁의 기사들 전원이 제압당했는데 자기보다 강한 칼데아 전력은 어떻게 감당한 거냔 발언에 울어버리는 모습은 알트리아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서장부터 얼터로나마 티안과 쿠 훌린을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보스로서 활약하고, 이후 6장에 마찬가지로 얼터로 소환되면서 티안의 아군으로서 활약을 하는데, 인류구원의 알트리아에 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수준. 그리고 무력적인 면에서 활약하는 걸 넘어 다른 면에서도 활약했는데, 그게 6장 후반부에서 청밥으로 돌아온 알트리아와 트리스탄의 문답에서 드러난다. 이 때, 브리튼의 법도에, 충언을 한 기사를 벌하는 법도 따위는 없다. 그대가 한 말을 충언이 아닌 망언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대 자신이다. 트리스탄 경.이라는 명언을 남기기까지 한다. 인류구원에 비해 대우가 훨씬 좋은 편. 이후 사자왕은 신령으로서의 강함을 제대로 과시하며 모종의 수단[스포일러6]으로 일시적으로 신령에서 끌어내렸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했다.[49]
길가메쉬의 취급 데우스 엑스 마키나 분명 프로토 길가로 소환되었음에도 헤라클레스와 정면으로 일기토를 벌여 대등하게 싸운다던가 오스만디아스나 사자왕, 마술왕을 아래로 취급하는 등[50]의 헤라클레스와 함께 작가의 편애를 듬뿍 받고 있으며 그러면서 주인공을 인정하며 띄워주는 역할을 한다.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주인공에게 선물을 주고 물러나 숨어서 딱 필요한 만큼의 조력만 하고 관람하는 관객 중 하나.[스포일러7] 강한 서번트인 것은 사실이나 인류구원과 달리 6특이점 이후의 티안이 "지금의 자신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정면에서 대놓고 말할 수준으로 확실하게 신령인 사자왕보다는 격하다.[52] 현왕은 여타 팬픽과 달리 노회한 길가메쉬답게 멀린마냥 어차피 결과가 좋으면 됐다는 식으로 주인공을 굴리며 마술왕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는 걸 알면서도 주인공에게 마술왕을 이해하라면서 인리소각의 전말을 적은 점토판을 건내는 등 비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53]
티아마트 전 사스부 희생양 갑툭튀한 부대장이 데려온 태양왕, 사자왕과 원탁, 산의 노인과 하산들을 동원하고 아라쉬의 스텔라로 마무리라는 RTA 당했다. 나름대로 이래저래 해서 티아마트를 쓰러트렸다…고 서술해놓긴했는데, 사자왕처럼 티아마트를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놔서 많은 독자들이 반발했다. 일단 태양왕은 참전하나 사자왕은 커녕 원작에 아군으로 나왔던 산의 노인도 참전하지 않는다.[54] 일단 산의 노인이 참전하지 않으니 인류구원은 커녕 원작처럼 티아마트를 죽이는게 불가능하므로, 전투양상은 데스윙마냥 티아마트를 허수공간에 쳐넣으려는 칼데아+특이점 세력 vs 이에 저항하는 티아마트라는 전개로 진행되며, 결국 티아마트를 허수공간에 쳐넣는데 성공……하나 했더니 자기가 너무 커서 방어가 어려움을 인지한 티아마트가 자신의 몸을 압축시켜[55] 두뇌체 형태로 변신해 또 실패. 거기에 전투 중에 서번트들이 사용하는 전투기술을 보고 본인도 그 필요성을 느껴 모종의 과정으로 습득한 인간의 기술을[56] 활용해 서번트들을 압도해버린다. 다만 그 습득 과정상 티아마트의 기술은 티안에겐 통하지 않았고[57] 결국 사자왕이 빌려준 13구속이 전부 풀린 엑스칼리버를 이슈타르의 도움으로 사용한 티안에게 패배해 허수공간에 날려졌다.[58]

4.4. 7인의 마스터와의 비교

룰렛과 다이스를 사용하는 TRPG형 스토리 전개로는 개노답 환상향의 작가 쿠폰노예카쿠로의 작품 7인의 마스터[59]와도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 막상 작가들은 서로 안면이 있으며, 레벤 본인이 직접 2부 헬데아의 마지막 마스터로 합류하러 갔다.

5. 기타



[1] 완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팬이 사비를 털어 커미션까지 넣어가며 팬아트를 보내왔던지라, 그걸 그냥 받아먹고 끝낼정도로 염치가 없지는 않아서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2] 원래는 룰렛지옥 3차 팬픽에 있던 원신과의 콜라보 단편이었는데, 회사에서 할일이 없던 작가가 레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연재하기 시작했다.[3] 이후는 안 보인다. 그리고 비장의 수(수류 조작)가 없었다면 이렇게 쳐맞는 일도 없었을 거라고 한다.[4] 본래 작가는 할 생각이 없었지만 게시자가 돌리자고 했다.[5] 안 쓴다고 안 쓴다고 자꾸 말해도 안 듣는 사람들을 위한 룰렛. 7칸 모두 설명은 다르지만 전부 안 쓴다는 내용임.[6] 서장에선 원작처럼 물자 보급 정도만 하고 있지만, 1장에선 스포일러를 칼데아로 납치하거나 전장에 전송했고(단, 이건 올가마리의 독단. 원래 티안은 다빈치로 원 턴 킬을 노렸다), 2장에선 신조 로물루스를 쓰러트릴 작전을 입안하고 현장, 칼데아 내에서 협동해 실행한다. 3장에선 마스터가 실종되자 그 마스터를 추적하는데 최적인 서번트를 현장으로 보내거나, 검은 수염의 목소리에 여성들이 약해지자 티안의 제안대로 노래를 틀어서 이를 무마시킨다. 4장에서는 티안의 요청에 의해 미약한 마력 반응을 찾자마자 티안에게 알려줘 잭 더 리퍼의 기습을 티안이 알 수 있도록 해 주었고, 마지막은 칼데아 스텝들이 최선을 다해 버텨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스포일러] 이건 마술왕이 천리안을 통해 칼데아가 자신의 대업의 최대의 적임을 알고 있었기에 보인 행동이었다.[8] 아예 안나온건 아니고 지우수드라라던가로 나와 티안이 에레쉬키갈을 만날 수 있게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이전부터 이상할 정도로 존재감이 강했던 요리장이 칼데아에 침입한 라훔을 단숨에 처리하곤 푸른 불꽃을 내뿜는데, 목소리도 그렇고 산의 노인의 요리장으로 분하여 칼데아에 있는 듯한 암시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산의 노인 본인이 정면에 나서진않았다.[9] 티안이 간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는 구다코가, 안나가 간 악성격절마경 신주쿠에는 구다오가 존재한다. 올가마리가 간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에는 구다코. 리츠카를 표현할 때 '그', '그녀' 3인칭이 둘 다 나오지만. 아마도 '그'라고 표현한 것은 오타인 듯하다.[최종전스포일러] 마술왕은 평행세계에서 나머지 1개의 반지를 끌고 와 솔로몬으로 완성되었기에 원래 사용했을 게티아라는 이름을 쓰지 않는다. 대신 그 게티아란 이름은 솔로몬을 조롱하는 의미로 솔로몬과 마찬가지로 후유키 대성배에 소원을 빌어 9개의 반지를 가져온 이쪽이 사용하여, 인리소각을 위해 움직인 게티아 vs 칼데아의 편에 선 솔로몬이라는 원작 최종전 구도가 인리수복을 위해 움직인 게티아=티안 크룩스 vs 칼데아를 적대하는 솔로몬=게티아로 완전히 뒤엎어졌다.[11] 실제 작중에 성배의 소지자가 마신주에게 침식당하는 모습이 나왔었다.[12] 인리수복 중에 마술왕과 관련없는 성배를 쓴 적이 1번 있긴했다. 다만 이것도 3특이점에서 만난 드레이크의 성배를 회수하지 않고 그녀의 사후, 그녀의 소원을 통해 티안이 죽을 때 전달받는다는 별의 개척자가 아니면 불가능한 방법으로 우회해 마술왕 등의 천리안 소지자들의 눈을 속였기에 가능했다. 그나마도 성배의 마력이 티안에게 가는동안 대량 소모되어 티안의 대체 심장이자 마력탱크 이상의 역할을 하지못한다.[13] 보통 보병, 끽해야 기병이던 공식 작품과 달리 여기선 다리우스 3세가 소환하는 아타나토이와 이집트의 병단, 코끼리병 부대 등등의 다종 다양한 군단들이 묘사된다. 그런데 이것도 작가 본인은 너프 먹인 거라고 하는데, 고대의 군대에는 루키우스 티베리우스의 군대처럼 신비의 은닉 따위 집어치운 마술 병단이 존재했을 거라고.[14] 전투 양상도 "주인공 일행이 포위 섬멸을 하느냐 vs 왕의 군세가 주인공 일행을 유린하느냐"로 결과적으로 주인공 일행은 왕의 군세의 포위 섬멸에 실패했다.[15] 이러한 비판을 수용했는지 6장 초반 스토리를 전개에 지장이 되지 않을 만큼만 스킵한 적이 있는데, 독자들의 성화에 결국 스킵한 부분을 다시 쓰게 되었다.[16] 완결난 본편이 800화에 외전인 후일담까지 300화가 넘어간다.[17] 문넷에 소개글이 올라왔을 때 기회주의 전개를 룰렛 탓으로 하는 거냐, 작가가 룰렛을 조작하는 거 아니냐 등의 의혹이 댓글로 많이 올라와 있다. 참치 어장 같은 곳의 앵커, 앙코, 다이스 물 같이 돌린 결과가 현장에서 디렉트로 나오는 게 아니기에 이런 부정적인 평가가 붙는 건 어쩔 수 없는 듯.[18] 다만 모든 룰렛 소설이 그런 건 아닌데, 개노답 환상향의 작가가 연재했던 7인의 마스터는 독자들이 제발 주작 좀 하라고 했지만 꿋꿋하게 룰렛을 돌리다가 작가를 병실로 보냈다. 문넷에서도 폭주가 문제지 룰렛은 진짜라고 공인. 그렇지만 룰렛을 너무 돌려서 문제인 7인의 마스터와 달리 룰렛 지옥은 한 장이 끝날 때쯤 한번 돌리는 정도다. 그리고 260화(2018년 10월 17일 업로드) 이후론 이 정도의 룰렛도 돌리지 않았다가 6장 이후에 다시 룰렛을 돌렸다.[19] 당장에 홍차만 해도 수호자가 되면서 주인공 못지 않게 처절하게 굴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홍차를 압도적으로 강하게 만들지는 않았다.[20] 페르세우스나 우시와카마루는 보구가 많지만 수수한 보구가 많아서, 보구 하나하나가 파격적인 티안과 비교불가다. 보구 숫자만 많지 한번에 여러개를 쓸 수 없고, 페르세우스보다 더 수수한 위 어새신은 말할것도 없다. 그나마 아킬레우스의 경우는 나스가 특별히 "그 정도의 영령이라면 도리어 5개 정도 가지고 있어도 된다"라고 허락해서 5개가 된 특별케이스다. 그리고 그 최고의 대영웅조차도 스킬을 10개넘게 떡칠하지는 않았다.[21] 간단히 포켓몬으로 설명하자면 둘다 대우가 안좋은 포켓몬이나 노엘은 개체치와 성격도 별로인걸 대충 이상한 사탕으로 레벨만 만렙으로 만들었다면, 티안은 애정으로 개체치와 성격, 교배기, 노력치 등까지 철저히 연구 및 노가다로 만든 완전히 실전형인 것.[22] 참고로 나스는 특유의 관대한 성격 때문에 자신이 직접 만들지 않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만들때 세계관 법칙만 어기지 않으면 관대하게 넘어간다. 그런대도 평범한 재능을 갖고 있는 인간들이 티안 만큼 강해지는 경우나 티안에 어느정도 근접한 경우는 없다.[23] 애초부터 본인의 한도를 넘는 힘을 갖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설정을 갖고 있어서 비교대상이 되기 어렵다.[24] 예를 들면 '쓰레기'를 '쓰래기'로 적는다.[25] 예를 들면 '담그다', '잠그다', '치르다'를 '담구다', '잠구다', '치루다'로 적는다.[26] 특히 게시자가 수정을 시작하지 않았던 초반에 난무한다. 예를 들어 '~할 수 있다'를 ~할 수 있다', '~것'를 붙여쓰는 등[27]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지 못한다.[28] 이쯤 되면 진지하게 맞춤법 사전을 다뤄야 할 판인데, 두명 다 직장인이라 수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29] 진짜 이유는 인리수복을 마친 뒤 자신의 이름을 처음으로 불러주는게 자신의 가족이길 바래서 자기 이름을 없는 셈했다고. 다만 본인도 인정했듯 이름을 밝히지 않는 건 의사소통에 문제있는 일로, 작중에 그를 좋게 봤던 형가가 "좀스럽게 숨긴다"고 말하거나 아예 멀린이 "소중하다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허락하지 않냐"라며 주인공을 비웃으며 깠다. 티안 본인도 이러한 지적들에는 당황하여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30] 2차 팬픽에서 종종 나오는 클리셰로서 원작 캐릭터를 생명으로 보지 않고를 그저 화면속의 캐릭터로 보는 경우다. 부대장이 서장 당시 올가마리를 대하는 태도가 딱 이거고, 이후에도 이런 자세를 종종보인다.[31] 이게 가장 심했던 3장에서 엔과 메리의 포섭을 실패했던 것도 바로 이것. 이 둘이 애초에 해적인 것도 있지만 살기등등한 눈으로 자신들을 바라보는 티안을 신뢰하지 못했다.[32] 대표적으로 서장의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분노와 슬픔에 공감한 주인공의 진심어린 호소와 약속에 헤라클레스는 그의 말을 믿고, 무기를 거두곤 스스로 위커맨으로 들어가 불타 사라졌다.[33] 그 대표적인 예가 스파르타쿠스와 네로. 전자는 눈앞에서 머리를 씹어부수는 광경을 보고 충격에 빠져 대화를 후회했지만 대화를 걸어 그를 성공적으로 아군화할 수 있었고, 네로의 경우 별로 내키지 않았으나 키요히메의 건과 그녀가 짐승이 각성하고 있음을 알고나선 얼굴 표정을 조작해서라도 그녀와 교류했다.[스포일러1] 2장 메인빌런인 부디카와의 최종전 직전에도 티안이 부디카를 설득하기 위해 대화를 나눴다. 그 대화는 당시 부디카를 멈추지는 못했지만, 미래의 사람들은 네로와 로마의 악행과 자신의 분노와 증오를 바르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소나마 위안을 얻게 해 부디카가 2장 내내 증오를 숨기지 않은 로마와 함께 칼데아를 돕고자 종장에 참전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물론 네로가 인리를 구하다 명예롭게 죽는 꼴은 못 본다!는 심보도 있었다.[35] 더 웃긴건 망토, 우르크의 대잔, 산의 노인의 힘 같은 건 생전의 그가 얻은 것이다만, 엑스칼리버는 생전에 얻지 않았고, 아무리봐도 생전에 받은 걸로 보이지 않는 스핑크스 아우라드를 신부들의 펫이랍시고 들고나온다는 거. 그것도 성체가 된 상태로. 다만, 스핑크스 아우라드 자체는 1부 종장이 끝나고 시간신전에서 칼데아로 복귀하기 전, 대복합신전에서 건네받았으므로 아슬아슬 생전에 받은 것으로 카운트된다.[36] 세이비어인건 다른 건 자격 미달이고 세계를 구하긴 했어서라고...라는게 본인 설명. 하지만 애초에 그딴 단순한 것으로 세이비어가 될 수는 없다.[스포일러2] 제 2특이점에서 비스트화가 반쯤 진행된 여파인지 정초복원된 이후에도 특이점에서의 기억이 영감의 형태로나마 남은 네로황제가 쓴 '로마의 신곡'과 제 4특이점에서 티안이 잔다르크의 이면이라는 자신을 거부한 흑잔 mk.2에게 그녀만의 스토리를 작성해 주기 위해 안데르센과 셰익스피어에게 요청하여 쓴 '안개의 기사'로 전승을 남겼다. 전자는 네로황제가 만든 것 중 유일하게 볼만한 스토리로, 후자는 안데르센이 시계탑에 남아있던 '대사부인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가 제2법을 적용시켜 만든 상자'에 사본 하나를 넣어둬서 사라지는 것을 막아 훗날 마술사 중 누군가 찾아 돈을 벌기 위해 출판하게 되면서 신앙을 얻게 되었다.[38] 성향상 피할 수 있는 싸움은 피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세계멸망급의 상황일 경우가 아닌 한 소환되더라도 '오랜만의 현세네'하고 놀거라고 한다.[스포일러3] 마나카가 혼만 빼돌려서 자기 서번트로 소환했다. 페스나의 알트리아와 비슷한 상황인셈. 단, 하루가 반복되는 특이점 특성상 죽음으론 돌아갈 수 없는 상태. 또 안개의 기사로서 소환된 탓에 영기가 4특이점 당시의 스펙으로 나온데다 예장 카드가 없어 여러모로 약화된 상태.[40] 더불어 세이비어 적성은 없다고 작가가 공언했는데, 서번트들 전부가 인류사를 긍정하고 수호하는 존재인데, 인류사 좀 구했다고 세이비어가 되면 서번트 전부가 세이비어일 것이라고 한다. 단지 세계를 구한 걸로 세이비어면 그러한 전승을 가진 몇몇 서번트들(ex.헤라클레스 등)도 세이비어가 되지 않느냐는게 이유. 또한 세이비어는 인류 그 자체의 정신적, 영적 진보를 이끌어내 인간을 한층 더 고차원으로 이끌어 그릇된 길을 선택하지 않게 해주는 선도자, 문자 그대로의 구세주 같은 위치에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티안은 세이비어가 될 수 없다고.[중요스포일러] 또한 멀린의 진짜 목적이 티안의 칼리번으로 6장의 사자왕의 왕권을 부정함으로써, 그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것을 위해 티안을 이용한 것.[42] 멜트는 일상생활이 힘든데다가 전장을 가리며, 타마모 캣은 삼미 버전이라 강한 것은 좋은데 마력소모가 극심하다. 그나마 흑잔은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지만 서포터로 분류되면서 전선에 못나선다.[43] 특히 서번트들은 그가 없으며 다른 이들과 교류하지 않고 있어서 어색하다는 게 밝혀졌다. 교류하는 것도 기껏해야 오다와 오키타, 안데르센과 세익스피어, 스테노와 에우리알레+아스테리오스 정도.[스포일러4] 스카사하가 본 미래에서 주인공이 5번째 특이점에서 죽고 올가마리도 아종 특이점에서 죽어 인리수복에 실패하는 걸로 끝난다고 한다.[45] 나중에 알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6장에서 그가 죽은 건 진실을 알아서가 아니라 특이점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고통을 직접 보고 접했기 때문.[46] 이때문에 1장에서 수만의 병사를 희생양으로 쓴다는 사실을 버티기 힘들어 약을 썼고(그래도 그 사실 생각하자 약 기운이 달아났다) 2장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때 괴로워했다.[스포일러5] 이는 적측에 개조당해 조종당하던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을 시민들을 방패로 삼아 피하는 일. 특이점의 진실을 알던 주인공이 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반대하지만 두번째 흑잔은 그런것보다 주인공이 우선이라면서 시민들을 희생시킨다.[스포일러6] 티안이 가진 칼리번, 베디비어가 가진 엑스칼리번, 모드레드가 지닌 클라렌트라는 아서왕의 시작과 번영과 종말을 상징하는 검들로 사자왕의 왕권을 부정하는 것.[49] 약해진 것은 사실로 마상창인 롱고미니어드를 들고 있으면서도 말을 타지 않았던 직전까지의 전투와 달리 약화 후에는 제대로 던 스탈리온을 불러 마상전투를 벌인다. 그럼에도 클라렌트의 진명해방을 한손으로 버틸정도다. 아예 던 스탈리온에 서번트 하나가 무참히 짓밟혀 죽기까지했다.[50] 사실 천상천하 유아독전인 길가메쉬 특유의 성격상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는 있었다. 주인공까지도 길가메쉬 킹왕짱을 외친 건 기존 Fate 시리즈에서의 지식이 있던 탓에 길가메쉬를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커버 가능하다. 문제는 역시 작가까지도 나서서 딴 캐릭터들을 길가메쉬의 발판으로 만들어서 문제.[스포일러7] 4특이점에서 마술왕에 의해 칼데아가 특이점에 소환되려할 때 저지된 것. 이는 구다구다 혼노지 이후 칼데아에 숨어 들었던 길가메쉬가 엘키두로 칼데아를 붙잡아버려 소환이 저지된 것이었다. 이후 6특이점 이후 마술왕이 이바라키도지에게 성배를 넘겨 칼데아의 좌표를 알아내려고 하자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직접 움직이기도 했다.[52] 상술되어있지만 사자왕은 기사왕을 포함한 다수의 서번트들이 파상공세를 벌였음에도 신령에서 끌어내려지기 전까지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런 사자왕과 싸워본 티안이 길가메쉬의 면전에서 저리 말한 것. 그리고 길가메쉬도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53] 물론 이건 인리소각 뒤의 주인공을 염려한 행동이긴 하지만, 마술왕을 격하게 증오하는 주인공에게 마술왕을 이해하라는 것은 그 멀린조차 반대할 정도의 문제였다.[54] 단, 사자왕은 본인의 엑스칼리버를 쓸 수 있게 빌려줬고, 산의 노인은 원작처럼 명계의 길잡이를 해주긴했다. 또한 칼데아에 산의 노인이 있다는 떡밥이 여러모로 나오는 중.[55] 에누마 엘리시를 맞는 중이었기에 신체의 반을 방벽 용도로 사용하여 나머지 반절만 압축시켰으며, 이마저도 티아마트의 크기와 질량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다.[56] 티안이 자신의 몸으로 바슘의 독의 항체를 만드는 과정에 티아마트의 의식과 우연히 접촉했는데, 이때 티아마트가 단말을 티안의 꿈에 심었다. 그리고 이 단말이 티안과 스카사하의 꿈속 단련 중에 실수로 자아를 각성해버리면서 티안의 전투기술을 거의 학습해버렸다. 이후 본체가 각성하면서 이 단말은 지워졌으나 무의식의 밑바닥에 단말이 학습한 것들이 남아있어 인간의 기술의 필요성을 느낀 본체가 이를 활용했다. 전투 중 이를 눈치챈 스카사하는 자기가 비스트를 가르친 꼴이라고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다.[57] 원래 티안 본인의 기술이기 때문에 티아마트가 어떻게 공격할지 손바닥보듯 읽을 수 있었다. 때문에 티안이 익숙지 않은 용체임에도 티아마트와의 잘 싸워 올가마리 등이 의아해하기도 했다.[58] 이때 티아마트는 반격할 수는 있었지만 인간형으로 돌아온 티안의 모습에 지웠던 단말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반격하지 않고 단말의 기억에 따라 왜 울고 있나고 묻고 퇴장한다.[59] 통칭 헬데아, 원래 자매작인 형이 왜 거기서 나와?(팬픽)에 같이 기술되어있었지만 여러 이유로 7인의 마스터부분이 삭제되고 항목이 존재 작가 본인이 개노답 환상향이 나무위키 항목이 있는 거에도 부담감을 느끼고 있어 선작 3000개를 예전작에 찍어놓고 바로 안만들다가 패러디 작성 기준이 선작 4500개로 상승해서 아직까진 항목이 없다.[60] 7장 시점까지 나오지 않은 서번트는 리처드 1세, 위 캐스터, 위/진 어새신, 위 버서커, 워처이다.(진 아처는 아처 헤라클레스에 묻어 등장했으니 제외)[61] 1장에서는 잔 다르크 얼터를 납치한 것 때문에 질 드 레 가 프렐라티즈 헤타이로이를 시전 했고 3장에서는 티안의 도발로 검은 수염이 바보짓을 그만둔다. 그리고 5장에서는 티안이 네로 브라이드에게 던진 폭탄 때문에 배신할 각을 보고 있던 네로가 티안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다만 실제로는 1장의 키요히메를 제외하면 티안의 잘못은 아니다. 3장에서 검은 수염이 전력으로 덤빈 것은 실제로는 멀린이 준 아가트람이 법치의 상징이기 때문이고 5장의 네로는 당시 상황에서는 덴버를 공격하던 명백한 적이었다.[62] 2장에서는 티안이 오기 전부터 부디카가 성배를 가지고 네로는 짐승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4장은 처음부터 니콜라 테슬라와 폭풍의 왕이 소환되고 마술협회는 잔당이 살아남았고 흑막도 원작과는 다르게 추정된다.[63] 사실 마술왕측은 이미 자신들의 패배한 세계의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음이 종장에서 밝혀졌다.[64] 잔느를 보고 아포크리파에서 나온 이미지를 성치녀, 임신군은 저를 지크하려는 건가요? 드립까지 들먹여대며 깐다.[65] 인류구원은 잔느와 지크의 커플링을 긍정하며 주인공이 둘의 만남을 도와주는 큐피트 역할을 하는 외전까지도 있다.[66] 특히 페일 라이더진 아처의 보구에 대한 불만이 많다.[67] 이렇게 말하는건 5차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약자로 설정했지만 다른 작품(엑스트라는 애매하지만)들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전투력이 강하거나 사기로 시작해서 그런듯 하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떠나 결정적인 문제가 하나 있는데, 애초에 페그오도 벨런스 문제 하나만큼은 페스나 못지 않다. 여러모로 이 발언은 문제가 있는 편.[68] 다만 페스나는 페이트 시리즈의 초기작이라 아직 설정이 완전히 짜여지지 않았던 때이며 (이는 후속작인 페이트 제로에서도 나타나는데 이스칸다르의 군략이 B라서 그 이후로 B랭크 이상의 군략을 가지고 나오는 서번트가 전혀 없다.) 후에 추가 및 변경 된 설정이나,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서번트들로 인해 비교적 높게 평가되는 점 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헤라클레스는 B랭크 이하의 공격을 무효화하는데 서번트에 따라서 어떤 서번트는 죽어도 A랭크 이상의 공격을 할 수 없다던가. 그나마도 한 번 당한 공격을 무효화하는 것에서 저항력을 얻는 것으로 하향되었다.) 사실 주인공보정은 있었지만 단지 서번트가 강하다고 파워 인플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어중간한 서번트가 나오면 헤라클레스에게 비비지도 못하고 탈락 확정이니 인게임으로 말하자면 공격을 무시하는 회피 → 회피를 무시하는 필중 → 필중을 무시하는 무적 → 무적과 회피를 무시하는 무적 관통 → 무적과 회피를 무시하는 무적 관통을 무시하는 대숙정방어가 바로 인플레의 과정이다.[69]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작가가 1부 엔딩 후에 여유가 생긴 주인공에게 가장 먼저 고백하는 쪽이 낚을 것이다라고 밝혔다.[70] 다만 아라쉬는 티안의 분전을 보고 감격하여 아이리스필의 보조를 받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며 스텔라를 연발하였기에 생고생이라기엔 조금 애매하다. 물론 엄청나게 고통스럽다는 말은 있었다.[71] 코얀스카야와 담합해서 모든 이문대의 주민들(게르다나 파츠시 같은 민간인들)을 몰살하는 학살자가 될것이라고 언급했다. 외전에서도 서술되지만, 죄책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자신은 세계를 구하는 걸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문대 주민들에 대한 애도의 눈물은 모든 일이 다 끝나고 해도 된다고 밝힌다.[72] 공상수로 인해 인리표백이 발생한게 아니라 이성의 신이 인리를 표백하고 그후에 공상수가 싹을 틔웠다.[73] 후일담이 길어지면서 추가 설정이 나왔다. 종장 직전에 1.5부가 먼저 진행되면서 외계 침략에 대해 미리 알게 되었으며 올가마리가 살아있음으로해서 인리수복의 공로를 그대로 인정받아 생긴 발언력을 통해 UN을 통해 외계침략을 강력히 설파, UN의 주도 아래 마술협회와 성당교회 그리고 계약서까지 사용하여 아틀라스 원까지 참가시켰다. 방법은 칼데아스를 이용 전세계의 영맥을 이잡듯이 뒤져 성유물을 묻어 동화시키거나 마술적인 안테나를 설치해서 인리표백을 막았다고 한다. 즉 전세계를 커버하는 마술적인 방벽을 설치한 셈. 그 후 일종의 발악으로 떨어진 공상수를 엑스칼리버로 날린 거라고 한다. 다만 워낙 초대규모의 작업이니만큼 아직도 작업은 진행 중이며 꽤 많은 불순분자들 나타나 해결은 했지만 꽤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업이 완료되면 해놓은 작업 반 수 이상을 파헤치지 않는 이상 안전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