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0423f>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경기 일정 | }}} | ||||
플레이-인 | 그룹 (10/2~10/5) | ||||||
녹아웃 (10/7~10/8) | |||||||
그룹 (10/12~10/20) | A조 | B조 | C조 | D조 | |||
녹아웃 | 8강 (10/26~10/27) | ||||||
4강 (11/2~11/3) | |||||||
결승 (11/10) | |||||||
결산 |
1. 개요2. 사전 예상3. 경기 진행
3.1. 1라운드
4. 최종 결과5. 총평3.1.1. 1경기 GRF vs G23.1.2. 2경기 C9 vs HKA3.1.3. 3경기 GRF vs HKA3.1.4. 4경기 G2 vs C93.1.5. 5경기 C9 vs GRF3.1.6. 6경기 HKA vs G23.1.7. 1라운드 총평
3.2. 2라운드3.2.1. 7경기 GRF vs C93.2.2. 8경기 G2 vs HKA3.2.3. 9경기 HKA vs GRF3.2.4. 10경기 C9 vs G23.2.5. 11경기 HKA vs C93.2.6. 12경기 G2 vs GRF
3.3. 타이브레이커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의 그룹 스테이지 A조에 관한 문서이다. 단판제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며 조 1, 2위 팀은 8강에 진출한다.2. 사전 예상
그룹 스테이지 A조 | |||
G2 | GRF | C9 | HKA |
조 추첨식에서 C9이 A조에 배정되자 C9 복한규 감독의 반응
조 추첨 직후 한국과 해외에서는 A조를 보는 시각이 다른데, LCK 팬들 사이에서는 그리핀이 LCK 승격 이후 내내 큰 경기에서 영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기에 기대치가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해외에서는 G2와 그리핀이 함께 올라가고 C9이 탈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 다만 C9은 기복이 적고 안정적인 팀이고 월드 챔피언십에 오면 강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나 G2와 그리핀은 기복이 있는 팀이고 G2는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매번 흔들렸으며, 그리핀은 국제 무대 경험이 없고 큰 무대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변수는 충분히 존재한다고 평가된다.
그나마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추가될 4대 리그 팀은 없다는 것이 다행. LPL은 3번 시드가 플레이-인 참가를 면제받았으며 나머지는 이미 각각 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HKA가 A조에 들어오는 것이 가능한 최고 팀이 되는지라 더 이상 조의 난이도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라고 할 부분. 다만 UOL이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와서 A조에 온다면 이들도 실력이 준수하다고 평가받기에 조금 힘들어질 수 있다.[3]
우선 세 팀 모두 강한 봇 라인을 자랑하기 때문에 바텀에서의 밴픽을 통해 어떻게든 우위를 점하고 강하게 라인을 압박하려고 할 것이다. 애초에 봇 라인은 자신이 성장을 하는 것만큼이나 상대방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강한 라인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봇 갱킹에 나설 정글러 얀코스, 타잔, 스벤스케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다만 스벤스케런은 봇 라인전 개입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오히려 C9은 봇은 버티기만 하면서 상체 라인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을 것이다. 변수라면 역시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그리핀과 늘 팀을 토너먼트로 올린 복한규 감독의 용병술. 그리핀 같은 경우 월드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서양 팀들을 맞이해 어떠한 전략과 밴픽을 준비했을지 관심사를 모으고 있고 C9은 LCS 최고의 정글러인 스벤스케런이 험난한 봇 라인전에 도움을 줄지 아니면 상체 위주의 개입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지 의문을 자아낸다. 어쨌거나 C9은 스벤스케런이 토너먼트 진출의 핵심 키라고 볼 수 있고 이러한 판을 만들어주기 위한 코칭 스태프의 밴픽도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G2는 운영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미키엑스가 고질적인 손목 부상을 달고 다니고 있는데[4] 미키엑스 대신 프로미스큐가 출전했을 때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않았던 편이라 미키엑스의 손목 부상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월드 챔피언십 개막을 단 6일 앞둔 9월 26일 김대호 감독이 계약 종료로 그리핀을 떠난다는 초특급 뉴스가 터지면서 그리핀의 행보와 동시에 A조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되었다. 그리핀은 올 여름 치렀던 창단 이래 첫 국제 대회였던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바가 있는 데다가 창단 이래 첫 월드 챔피언십의 첫 관문부터 난관을 마주하게 되었다. 결국 이 소식은 추후 팀 그리핀 내부의 갑질 사정 논란으로 이어지는데, 이에 대한 개별 사항은 그리핀 사건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경기 진행
그룹 스테이지 A조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1 | GRF | 6 | 1 | 2R 전승, TB 승 | |
2 | G2 | 5 | 2 | 1R 전승, TB 패 | |
3 | C9 | 2 | 4 | - | |
4 | HKA | 0 | 6 | 전패 | |
초록색: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
3.1. 1라운드
- 1~2경기 : 10월 14일
- 3~4경기 : 10월 15일
- 5~6경기 : 10월 16일
그룹 스테이지 A조 1라운드 | ||||||
경기 | 블루팀 | 결과 | 레드팀 | |||
1경기 | GRF | 패 | 승 | G2 | ||
2경기 | C9 | 승 | 패 | HKA | ||
3경기 | GRF | 승 | 패 | HKA | ||
4경기 | G2 | 승 | 패 | C9 | ||
5경기 | C9 | 패 | 승 | GRF | ||
6경기 | HKA | 패 | 승 | G2 |
그룹 스테이지 A조 1라운드 중계진 | ||||
경기 | 캐스터 | 해설자 | ||
1~2경기 | 성승헌 | 이현우 | 강승현 | 이서행[객원] |
3~4경기 | 성승헌 | 김동준 | 이현우 | 강범현[객원] |
5~6경기 | 전용준 | 김동준 | 이현우 | 이성진[객원] |
3.1.1. 1경기 GRF vs G2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 | |||||||||||
Griffin | 패 | 승 | G2 Esports | ||||||||
<rowcolor=black> 1패 | 결과 | 1승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riffin | G2 Esports |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
이승용 (Tarzan)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정지훈 (Chovy) | 라스무스 뷘터 (Caps) | |
박도현 (Viper)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손시우 (Lehends) | 미하엘 메흘레 (Mikyx) |
3.1.1.1. 경기 전
A조의 첫 경기는 LCK 정규시즌의 패왕 그리핀과 2019 LEC, 2019 MSI를 제패하며 현재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G2가 맞붙는다. 두 팀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 각각 전 세계 두 번째와 첫 번째로 출전을 확정지은 팀이기도 하다.그리핀에게는 처음부터 가혹한 시련이 닥친 셈인데, 월드 챔피언십 직전에 김대호 감독의 계약이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기세가 중요한 그룹 스테이지에서 처음부터 강적 G2를 만나 패배하기라도 한다면 작년의 젠지처럼 그룹 스테이지 탈락도 전혀 의외의 상황이 아니다. 그나마 G2의 그룹 스테이지는 항상 불안불안했기에 팬들은 이 점에 기대를 걸어보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누가 떨어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기에 단 한 번의 패배도 치명타로 다가올 확률이 높다. 더군다나 단판제로 치러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가장 무서운 변칙성 전략을 가지고 나올 가능성이 높기에 그리핀이 이러한 전략에 대비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대호 감독의 계약 종료 이슈에 더해 바로 직전 경기들에 출전한 LCK 팀들인 SKT와 담원이 쾌승을 올린지라 자연히 이 둘로부터 바톤을 넘겨받아 월드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르는 그리핀에게 LCK 팬덤의 시선이 다소 과하게 쏠릴 것임은 자명한 상황이기에 선수들의 멘탈 관리 여부도 관건이 되리라고 보여지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바텀 라인전. 퍽즈는 본래 미드 라이너였던 만큼 비원딜 메타에도 대단히 높은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그를 상대하게 된 바이퍼 역시 블라디미르로 대표되는 특유의 넓은 챔피언 폭을 토대로 비원딜 메타에 탁월한 적응력을 입증한 바 있기에 이들의 바텀 밴픽 대결이 어디로 기우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4개 조 체제로 본선을 운영하는 2014년 이래 역대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항상 조 하나씩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던 지역 맹주나 우승후보가 어이없이 광탈하는 대이변이 터졌는데[10] 현재까지 FPX의 패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이변이 없었기 때문에 어쩌면 A조에서 이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올해는 아무런 이변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다들 매년 그렇게 생각하다가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고는 했다.[11]
3.1.1.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 (2019. 10. 14. 01:00) | |||
LOSS | 29:48 | WIN | |
7/16/10 | GRF | G2 | 16/7/28 |
48.8k | 59.7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4=Mountain, dragon5=)]그리핀은 소드를 선발로 기용했다. 소드 개인에게는 거진 4개월 만의 공식전 무대 복귀. 그리핀은 본인들의 강점을 발휘하는 메타임에도 정적인 조합을 택했고 G2도 기대와는 다르게 무난한 조합을 가져갔다.
치열한 신경전 속에서 G2의 시선은 탑으로 향했고 타잔 역시 이를 인지한 모양인지 탑에 시팅을 집중했다. 하지만 타잔이 초반 인베이드 레드 스타트로 레드 쪽 위쪽 정글을 카정하면서 3레벨 동선을 찍으려는 것을 눈치챈 G2는 미드와 탑이 CS를 희생하면서도 탈리야의 정글링을 망치는 전략을 선택해 큰 스노우볼을 거둔다.[13] 그 후 타잔은 승부수를 걸어 한 번 더 꼬아서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사인 미스로 실패했고 반대로 G2가 타잔이 어쩔 수 없이 레벨링에 집중하는 사이 역갱킹을 시도하며 연계에 말려든 레넥톤이 킬을 당하면서 그리핀이 불리하게 시작한다.[14] 그러나 미드에서 쵸비가 1:2 상황에 몰렸음에도 오리아나를 솔킬내는 슈퍼 플레이를 터뜨린 데에 이어 타잔과 봇 듀오가 탑에서 오른을 킬 내면서 경기 양상이 나름 팽팽해 보였지만 그리핀의 노림수가 계속 읽히며 주도권은 G2가 계속 가진 모양새가 되었다.[15]
G2가 중반부터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곳곳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그리핀도 교전 과정에서의 연계를 통해 만회점을 만들어내면서 어찌저찌 따라잡아가는 상황이었지만 원더가 본격적으로 팀원들에게 템을 공급하기 시작한 와중에 안전하게 성장했던 카이사가 킬을 몰아먹고 크면서 분위기는 점점 G2에게 기운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연이은 대규모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G2는 그리핀의 본진을 옥죄어 들어갔고, 결국 G2를 저지할 힘이 없던 그리핀은 경기 시작 29분 만에 허무하게 넥서스를 내주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된다.
직전 MSI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2019 LEC를 제패하면서 이번 시즌 월드 챔피언십 역시 최고의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G2는 난적인 그리핀을 무난히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며 안전한 첫 출발을 했다. 탑 파이크, 비원딜 신드라 등 변칙적인 밴픽이 특징인 팀이지만 의외로 정석적인 한타형 조합을 준비했고, 느린 조합을 들고 왔음에도 필요한 부분에선 특유의 빠른 템포를 발휘하여 움직인 끝에 무난히 승리를 거둬내며 기본 기량과 고전적인 EU 메타 조합 소화 능력 역시 아주 뛰어남을 증명했다. 다만 평소에 선호하지 않는 중후반 지향형 조합으로도 평소에 충분히 유리할 때처럼 지나치게 여러 라인에서 동시에 들이대다가 실점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어디까지나 한 번 득점할 때 그리핀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파괴적으로 득점을 했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을 뿐이다.
그리핀은 현재 최강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G2를 상대로 나름 공격도 성공하고 분전했지만 결국 전반적인 기량 차이가 발목을 잡으며 역전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패배했다. 그리핀이 중요할 때마다 무너지게 만들었던 좋지 않은 밴픽이 처음부터 나왔고 캡스를 상대로 쵸비가 한 번 솔킬을 성공한 걸 제외하면 중반부터는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상대에 비해 크게 밀려서 분석할 만한 부분도 없는 경기였다.[16] 다만 타잔이 크게 말리며 힘을 쓰지 못한 것에 더해 간만에 공식전에 복귀한 소드가 대단히 아쉬운 폼을 보여준 것이 씁쓸하게 남을 듯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었던 대로 월드 챔피언십 직전에 벌어진 김대호 감독의 계약 종료의 여파가 그대로 미친 듯한 모습이었다. 경기 전 입장 장면에서 그리핀 선수들의 표정이 경직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심적으로 많이 몰려있는 상황으로 여겨진다는 시선이 많았는데, 실제로 경기에 들어가서도 LCK 정규시즌을 지배했던 특유의 피지컬이나 운영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는, 팀워크가 상당 부분 무너진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후 얀코스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것처럼 밴픽 과정에서 지나치게 뻔히 보이는 수를 들고 나왔다는 점도 뼈아픈 부분. 남은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8강으로 진출하려면 이번 경기의 패배로부터 많은 피드백을 얻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감독이 없는 '빈차'[17]가 연상되는 그리핀이 과연 그러한 반전을 이뤄낼지의 여부는 의문부호가 많다.
여담으로 경기 종료 시점에서 씨맥의 개인 방송의 시청자 수는 아프리카 시청 인원을 제외하고도 트위치 기준 5만 5천명이 넘어갔는데 이는 LCK 공식 채널보다 4천명 가량 많은 숫자였다. 동시 송출하는 아프리카를 포함하면 시청자가 10만을 훌쩍 넘겼다. 중계를 하면서 그리핀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패배가 눈앞에 다가오자 차마 화면을 보지 못하고 일어서 버리는 씨맥의 모습을 보고 팬들은 안타까워하는 한편 사적인 감정으로 월드 챔피언십 직전에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는 개막장 운영을 하고 있는 조규남에 대한 분노를 불태웠다. 또한 그리핀 선수단과 함께 동행한 스폰서 스틸에잇의 서경종 대표가 경기 패배 후 G2 관계자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유쾌한 컨셉의 사진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는데 경기 패배 후 싸늘해져 있던 팬들로부터 융단 폭격을 맞고 삭제하는(...) 추한 모습을 보이며 본의 아니게 팬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올랐다.
3.1.2. 2경기 C9 vs HKA
그룹 스테이지 A조 2경기 | |||||||||||
Cloud9 | 승 | 패 | Hong Kong Attitude | ||||||||
<rowcolor=black> 1승 | 결과 | 1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에릭 리치 (Licorice)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2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Cloud9 | Hong Kong Attitude | |
<colbgcolor=#000><colcolor=#0d92d5> 에릭 리치 (Licorice) | <colbgcolor=#fff><colcolor=#000> 천한 (3Z) | |
데니스 욘센 (Svenskeren) | 이동우 (Crash) | |
야신 딘체르 (Nisqy) | 천샤오셴 (M1ssion) | |
재커리 스쿠데리 (Sneaky) | 웡춘킷 (Unified) | |
트리스탄 스티뎀 (Zeyzal) | 링카이윙 (Kaiwing) |
3.1.2.1. 경기 전
속칭 너는 꼭 잡아야 한다 매치. 실로 간만에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월드 챔피언십에 왔는데 최악의 조 편성을 받아든 C9과 간만에 월드 챔피언십에 올라와 가까스로 그룹 스테이지까지 올라왔건만 반강제로 사지에 던져진 HKA의 대결. C9 입장에서도, HKA 입장에서도 그나마 서로가 가장 편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지라 8강 진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점하고 들어가야 한다.관전 포인트는 정글러 싸움. 스벤스케런은 LCS 최상위권의 정글러이며 C9의 초반 설계에 있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크래쉬가 스벤스케런을 상대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의 여부가 이번 경기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복한규 감독의 용병술이 어떻게 발휘될지도 또한 소소한 볼거리.
3.1.2.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2경기 (2019. 10. 14. 02:00) | |||
WIN | 47:02 | LOSS | |
18/19/41 | C9 | HKA | 19/18/37 |
89.1k | 80.4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Mountain, dragon4=Infernal, dragon5=Ocean)]
강승현: 이것이 체급 차이다!
성승헌: 이 이상한 이야기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직전 경기와는 다르게 양 팀 모두 비원딜이라는 수를 꺼내드는 파격적 선택을 했다.성승헌: 이 이상한 이야기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양 팀 미드와 정글이 노답 대전을 벌였다. 잘 커서 딜을 못한 트리스타나와 게임 내내 존재감이 사라진 이렐리아에 최악의 폼을 보인 크래시는 덤. 그 와중에 스벤스케런은 그나마 그라가스를 말리는 데에 성공했지만 후반 한타에서 끊임없이 무리하다 잘리며 역전의 발판을 주었다.
결국 하위 팀의 특징인 유리해도 끝낼 줄 모르는 특징이 발휘되어 계속 질질 끌기만 하다가 끊임없이 바론을 내준 끝에 결국 이기는 법은 아는 C9이 승리했다. C9은 이미 조합상 원딜이 없어서 탱커인 가렌을 녹이기 힘든 데다가 아칼리와 트리스타나가 잘 큰 상태라 평범하게 딜만 해도 이겼을 게임을 진 게 기적적인 수준.
단순한 하위 팀이라기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자신들보다 기량이 더 나은 변방 팀들(...)인 로우키와 이스루스를 운영으로 요리한 HKA였다. 하지만 3z와 미션의 수준 이하의 기량이 결국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팀의 발목을 잡았다. 3z는 게임 내내 리코리스에게 위축되어 맵을 좁게 쓰면서 합류가 늦었으며 한타 활약은 한 번 정도 빼면 별로였고 미션은 트리스타나로 안전하게 성장을 해냈으나 처참한 한타 딜링으로 봇과 크래시의 분전을 무위로 돌렸다. 특히 바론 한타에서의 딜량 0 동네 한 바퀴 트리스타나는 실소가 나올 수준.
3.1.3. 3경기 GRF vs HKA
그룹 스테이지 A조 3경기 | |||||||||||
Griffin | 승 | 패 | Hong Kong Attitude | ||||||||
<rowcolor=black> 1승 1패 | 결과 | 2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정지훈 (Chovy)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3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riffin | Hong Kong Attitude |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colbgcolor=#fff><colcolor=#000> 천한 (3Z) | |
이승용 (Tarzan) | 이동우 (Crash) | |
정지훈 (Chovy) | 천샤오셴 (M1ssion) | |
박도현 (Viper) | 웡춘킷 (Unified) | |
손시우 (Lehends) | 링카이윙 (Kaiwing) |
3.1.3.1. 경기 전
첫 경기부터 나란히 1패씩을 떠안으며 1패 라인으로 밀려난 그리핀과 HKA의 대결. 두 팀은 이전에 맞붙었던 전적이 없으나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이겨야 8강 진출의 희망을 잡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상대를 꺾어야 하는 상황.그리핀은 확실히 월드 챔피언십 직전에 계약이 종료된 김대호 감독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아무리 상대가 현재 월드 챔피언십 우승후보 1순위인 G2였다지만 선수들이 대체로 불안정한 상황에 몰려있는 모양인지 특유의 피지컬과 팀워크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감이 크다. 또한 그리핀의 모든 것으로 통하는 타잔은 무기력했고 간만에 복귀전을 치른 소드가 아직 실전 감각이 영 올라오지 않은 듯한 모양새를 보인 점이 뼈아프다. 이를 얼마나 보완할지도 관건.
HKA 역시 나름 야심차게 전략을 준비해왔음에도 그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3z와 미션의 폼이 같은 조의 상체 라인 멤버들에 비해 여실히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는 게 문제. 이대로라면 사전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만을 받아들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략성 자체는 의외로 괜찮다고 평가받은 만큼 이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간극을 메꿔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적어도 그리핀은 체급 차이가 나는 팀에게까지 빈틈을 보일 만한 틈은 아닌 만큼 팬덤 사이에서는 썩어도 준치라고 그리핀이 당연히 이기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많다. 어쨌든 HKA는 2017, 2018년보다 오히려 전력이 약화되었는데 LMS 전체의 수준 하락 폭이 더 심해서 3시드를 잡았고 플레이-인에서도 로우키의 자폭 덕분에 어부지리로 올라온 면이 강해서 그리핀이 이런 팀에게 일격을 맞는다면 2위 싸움도 굉장히 힘들어진다.
3.1.3.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3경기 (2019. 10. 15. 02:00) | |||
WIN | 37:51 | LOSS | |
16/9/40 | GRF | HKA | 9/16/23 |
74.3k | 62.6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Ocean, dragon5=Ocean)]
이현우: HKA는 맨날 딜러가 없어요. 탱커만 있어요. 다 따로 놀아요. 스플릿도 할 줄 몰라요.
강범현: (HKA는) 샌드백이에요, 그냥.
김동준: 이렇게 하면 그리핀이 이길 거 같은데 하는 순간... 이겼네요. 원래는 인베에서 3킬 내주고 시작했어요!
강범현: (HKA는) 샌드백이에요, 그냥.
김동준: 이렇게 하면 그리핀이 이길 거 같은데 하는 순간... 이겼네요. 원래는 인베에서 3킬 내주고 시작했어요!
그리핀에서는 직전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소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쵸비가 미드 이즈리얼이라는 파격적인 수를 둔데 이어 바이퍼가 이번 롤드컵에서는 처음으로 비원딜 카드인 바텀 이렐리아를 선보이게 되었는데 씨맥 피셜에 의하면 이 전략은 자신이 감독으로 있을 때 세워놓은 것인데 너무 일찍 꺼내게 된 것 같다고.
경기 시작과 함께 그리핀의 본대가 HKA의 레드 버프 존으로 인베를 감행했으나 렉사이에 낚여 너무 깊이 들어가는 바람에 사이온 - 신드라의 연계를 앞세워 받아치고 나온 HKA에 3킬을 헌납하고 마는 초대형 참사가 터진다. 이로 인해 분위기가 다소 묘해지지만 그 이후 얼마 안 있어 타잔과 쵸비가 미드 쪽에서 벌어진 정글 - 미드 간의 2 : 2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만회에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바텀 라인에서 바이퍼의 이렐리아가 허무하게 끊긴데 이어 첫 용인 화염의 드래곤을 빼앗기고, 전령을 내주며 포탑 방패를 대거 뜯겨버리는 등 HKA에 만회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외줄타기를 이어나가던 와중에, 두번째 용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다소 과격한 무력 시위 끝에 3z의 사이온을 끊어내고 화염의 드래곤을 챙겨가면서 어찌저찌 숨을 돌리는데 성공한다.
이후로 쵸비의 이즈리얼과 바이퍼의 이렐리아를 필두로 점차 활로를 열어나가던 그리핀은 피지컬로 HKA를 찍어누르는 듯한 장면을 여러 차례 연출하며 차근차근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한 가운데 점점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조합의 특성상 합이 잘 맞아떨어져야 시너지가 발휘되는 HKA는 소극적인 모습만을 연거푸 반복 재생하며 샌드백처럼 두들겨맞기 바쁜 구도가 이어진다.
결국 바론이 그리핀에게 넘어간 것을 계기로 전투의 판도가 기울어지고, 기세를 타 미드 라인으로 밀고 들어온 그리핀이 일방적 학살극을 벌이며 넥서스를 장악, 경기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리핀은 초중반 전개 과정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했으나 피지컬 격차와 노련함을 앞세워 이를 극복해내며 체급차가 나는 팀에게까지 얻어맞을 만큼 허술하진 않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밴픽도 그렇게 썩 좋다고 하기엔 어려웠고 초반 전략 및 운영도 아쉬운 면이 많았던 만큼 피드백이 필요해보인다. 문제는 씨맥 감독을 해고하고도 보강이 없었고 선수들의 멘탈 역시 흔들렸기 때문에 HKA를 제외한 다른 팀들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다.
선수 개개인으로 보면 쵸비는 이 경기에서 무려 4만 3천 딜을 우겨넣었는데 이 딜은 HKA 5명 전원이 한 딜보다 많은 양이었다. 또한 32분경에 CS 400개를 넘기는 어마무시한 파밍 능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타잔은 초반 인베에서 3대0으로 망하고 시작했는데도 웃고 있는 멘탈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HKA는 전 경기 캣타워에 이어 나름대로 확고한 컨셉이 드러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HKA가 소화하기에는 너무나 난이도가 높았던 것이 문제라면 문제. 게임을 길게 봐야 하고, 소위 '합'이 잘 맞아야 하는 것과 같은 여러 전제 조건이 필요한 고난도의 조합을 들고 나와 시너지를 폭발시킬 수 있는 조건을 단 하나도 달성하지 못한 채 샌드백처럼 두들겨맞다가 패배했다. 이대로라면 사전 예상을 결코 빗겨나가지 않을 결과만을 받아들게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정말로 HKA라서 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극도로 유리하게 시작해놓고도 개인의 기량, 사이드 운영, 한타에서의 팀 합 등 모든 면에서 단점만 드러나는 경기 운영에 많은 시청자들이 규탄을 쏟아내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오죽하면 해설들조차도 포장을 포기한 채 클템 해설은 아칼리가 맨날 전장에 없다면서 대놓고 깔 정도고 김동준 해설은 또 삐져서 침묵에 빠지고(...) 객원 해설로 온 고릴라 해설은 HKA를 어떻게든 포장하다 도저히 안 돼서 저건 그냥 샌드백이라고 하고 쵸비의 파괴적인 성장을 보며 "이건 그리핀이 잡았다."고 확인사살할 정도. LCK에서 강등당한 진에어가 차라리 낫다고 할 정도로, LMS 3시드라는 자리만이 배출할 수 있는 충격적인 롤드컵 진출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씨맥은 이번 경기를 중계하기에 앞서서 대뜸 그리핀 팀 유니폼으로 환복하고 돌아와서는 이번 경기에선 그리핀이 상대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릴 것 같다면서 밴픽을 준비하는 등의(?) 감독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기행(...)을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그리핀의 밴픽이 자신이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가 하면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는 자학 드립 등과 같은 모습으로 채팅창에서 슬프고도 웃기다는 씁쓸한 반응을 폭발시킨 것은 덤.[24]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롤 커뮤니티가 뒤집힐 만한 인터뷰가 나왔다. 이에 씨맥 역시 폭로전을 열면서 한국 롤판을 뒤집어 놓은, 더 나아가 그리핀 자신들의 파멸이 된 초대형 핵폭탄 사건의 시작이 되었다.
3.1.4. 4경기 G2 vs C9
그룹 스테이지 A조 4경기 | |||||||||||
G2 Esports | 승 | 패 | Cloud9 | ||||||||
<rowcolor=black> 2승 | 결과 | 1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4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2 Esports | Cloud9 |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colbgcolor=#000><colcolor=#0d92d5> 에릭 리치 (Licorice) |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로버트 후앙 (Blaber) | |
라스무스 뷘터 (Caps) | 야신 딘체르 (Nisqy) |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재커리 스쿠데리 (Sneaky) | |
미하엘 메흘레 (Mikyx) | 트리스탄 스티뎀 (Zeyzal) |
3.1.4.1. 경기 전
첫 경기에서 나란히 1승 씩을 적립하고 출발한 유럽 - 북미 간의 자부심 넘치는 라이벌 매치. 현재의 G2 라인업을 기준으로 두 팀은 올 시즌 리프트 라이벌즈 당시에 유럽 - 북미 라이벌전의 첫 경기 주자로 나선 바가 있으며 그 당시엔 G2가 전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며 완승을 거두었다.그에 더해 직전 경기에서 LCK 2시드이자 정규시즌 최강팀으로 꼽히던 그리핀을 손쉽게 요리한 G2가 HKA의 캣타워 전략에 고전을 거듭하다가 승리당한 C9보다는 폼이 좋아보이지만, 전통적으로 북미-유럽 라이벌전은 상대적 강팀이 오만했다가 말아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변수가 존재한다.
특히 G2는 자신들이 MSI에서 셧아웃한 TL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다시 만났을 당시 오만함을 드러냈다가 1 + 1패를 적립하는 굴욕을 맛본 경험이 있다. 또한 리프트 라이벌즈 당시엔 선수들의 건강 상태란 변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복한규라는 감독의 전략성이 발휘되기엔 최적의 상황이기도 하다.
3.1.4.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4경기 (2019. 10. 15. 03:00) | |||
WIN | 24:37 | LOSS | |
26/13/54 | G2 | C9 | 13/26/16 |
53.6k | 39.0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Mountain, dragon3=, dragon4=, dragon5=)]
C9에서는 스벤스케런 대신 블레이버가 출전했다. G2에서 정글 키아나가 등장했으며 C9에서는 바텀에 카시오페아라는 의외의 픽을 내려보내는 수를 뒀다.
초반부터 탑과 바텀에서 양 팀 라이너들의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G2의 봇 듀오가 바텀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올리고, 뒤이어 탑에서 리코리스의 아트록스가 윈더를 낚아올리며 1 vs 1의 교환비가 성립하게 된다.
리코리스가 탑에서 굳건하게 버티는 가운데 곳곳에서 C9이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가 5 vs 2까지 벌어지지만 G2도 캡스의 조이가 로밍을 다니기 시작한데 이어 봇 듀오가 적극적으로 교전을 열어 이득을 만들어내고 이를 만회하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는 8 vs 8 동률까지 좁혀진다.
C9이 전령을 풀어 탑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윈더가 3데스를 찍는 등 여러모로 G2도 불안 요소가 많은 상황이었으나 캡스가 미드 라인에서 큰 격차를 벌여놓은 것에 힘입어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올렸고, 그 과정에서 윈더의 블라디미르가 왕귀를 하며 캐리력이 폭발,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뒤집고 압도적인 기세로 C9의 넥서스를 압박하면서 일방적으로 C9의 챔피언들을 학살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30분도 안 되어 경기를 끝맺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경기 극초반에는 G2답지 않은 모습이 잠깐 나오는 듯했지만 그건 완전히 기우였다. 기세를 잡자 에이스만 3번을 띄우며 C9을 그냥 압살해버린 경기다. 리코리스와 블래버는 지투의 탑 정글을 압도했지만 미드와 바텀이 그보다 훨씬 큰 구멍이 되면서 결국 처참히 패배했다.
3.1.5. 5경기 C9 vs GRF
그룹 스테이지 A조 5경기 | |||||||||||
Cloud9 | 패 | 승 | Griffin | ||||||||
<rowcolor=black> 1승 2패 | 결과 | 2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이승용 (Tarzan) |
박도현 (Viper)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5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Cloud9 | Griffin | |
<colbgcolor=#000><colcolor=#0d92d5> 에릭 리치 (Licorice)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
로버트 후앙 (Blaber) | 이승용 (Tarzan) | |
야신 딘체르 (Nisqy) | 정지훈 (Chovy) | |
재커리 스쿠데리 (Sneaky) | 박도현 (Viper) | |
트리스탄 스티뎀 (Zeyzal) | 손시우 (Lehends) |
3.1.5.1. 경기 전
G2에게 세게 얻어맞은 뺨을 HKA에게 화풀이한 그리핀과 HKA에게 승리를 갈취했더니 G2에게 승리를 갈취당한 C9의 대결. 두 팀은 현재 사이 좋게 1승 1패 라인에 걸쳐 있다. 한편, 좋은 폼을 보여주며 2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는 G2의 조 1위가 유력한 상황. 사실상 이 경기가 A조에서 G2와 손잡고 다음 스테이지로 진출할 주인공을 가릴 결정적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하지만 그리핀의 직전 경기 직후 롤 커뮤니티들을 뒤흔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인터뷰가 터지고 이로 인해 씨맥의 추가 폭로가 터지면서 관전방 파던 스트리머들이 해당 경기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여론이 C9의 승리를 바라는 쪽으로 상당 부분 쏠리면서 자국 롤드컵 출전팀한테 조별예선 광탈을 기원하며 저주를 퍼붓는(...) 매우 기묘한 상황이 되었다.
3.1.5.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5경기 (2019. 10. 16. 02:00) | |||
LOSS | 43:28 | WIN | |
8/19/17 | C9 | GRF | 19/8/49 |
81.1k | 87.1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4=Mountain, dragon5=Ocean)]
이성진: 피오라가 우직하게 스플릿 해야 하는데 저런 식으로 한타만 할 거면 피오라 안 했어야 해요.
C9이 다시 한번 블레이버를 선발로 기용하며 소나 - 탐 켄치 카드를 뽑아들었고, 그리핀에선 캣타워에 손을 댔다. 쵸비는 르블랑이라는 의외의 픽을 잡았다.
C9이 철거 피오라를 앞세워 고속도로를 개통하고 갱플은 그걸 멀리서 지켜보는 구도로 그리핀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으로 출발한다. 그러나 리코리스가 타워 다 밀어놓고 억제기를 안 미는 북미의 무상 복지 노답 운영을 보여주며 잘리면서 그림이 이상해진다. 그 리코리스의 잘림으로 C9은 바론을 획득하나 이후 공성 과정에서 스니키가 귀신같이 물리면서 한타에서 대패해버리면서 비벼진다. 이후 그리핀은 가렌을 앞세워 밀어붙이고 C9은 피오라를 들고 어설픈 한타만 하다가 전부 다 대주는 특유의 북미잼을 보여주고 결국 그리핀이 승리를 거둔다.
초반 전략이나 밴픽 컨셉은 C9도 충분히 훌륭했다. 블레버가 잘하는 엘리스로 갱킹에 취약한 갱플을 말리고 철거 피오라가 지독한 스플릿으로 수성이 힘든 그리핀을 흔들고 조이는 포킹으로 진입해야 하는 리 신을 마크하고 소나는 멀리서 회복 지속력으로 버티기만 한다는 컨셉으로 초반이 쉽다고 볼 수는 없지만 초반만 넘기고 나면 매우 쉬워지며 그 초반조차도 그리핀보다는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조합이었다. 그러나 조합의 고비라는 초반에 유리함을 점하자 정글러인 블레버는 집중력이 다 날아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리코리스는 스마트함이 아닌 이도 저도 아닌 피오라를 보여주고 스니키는 계속해서 앞 포지션을 잡으면서 리 신에게 대미지를 넣기 위해 가렌에게 비비는 등 게임에서 소나를 꺼내는 게 아니라 차라리 소나로 여장을 하는 게 나았을 정도로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니스퀴의 조이도 포킹다운 포킹 한번 못 보여주는 등 전체적으로 뒷심이 너무 부족했다.
3.1.6. 6경기 HKA vs G2
그룹 스테이지 A조 6경기 | |||||||||||
Hong Kong Attitude | 패 | 승 | G2 Esports | ||||||||
<rowcolor=black> 3패 | 결과 | 3승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라스무스 뷘터 (Cap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6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Hong Kong Attitude | G2 Esports | |
<colbgcolor=#fff><colcolor=#000> 천한 (3Z)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
이동우 (Crash)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천샤오셴 (M1ssion) | 라스무스 뷘터 (Caps) | |
웡춘킷 (Unified)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링카이윙 (Kaiwing) | 미하엘 메흘레 (Mikyx) |
3.1.6.1. 경기 전
2승으로 다음 스테이지 진출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G2와 2패로 다음 스테이지 진출에 가장 불리한 상황에 몰린 HKA의 대결. 두 팀은 이전까지 맞붙어본 전적이 없다. G2는 그리핀에 이어 C9를 상대로도 고전적인 조합을 꺼내들어 특유의 속도감 있는 움직임으로 파괴력 만점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때문에 매번 뭔가 야심 차게 준비는 해오는데 그걸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하는 함량 미달의 모습만 연달아 선보이는 HKA가 이변을 일으킬 확률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는 것이 대부분 팬들의 시선.다만 G2가 잊을 만하면 드러내는 오만함과 HKA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전략이 얽혀 시너지를 터뜨리게 되면 경기는 의외의 상황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긴 하다.
3.1.6.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6경기 (2019. 10. 16. 03:00) | |||
LOSS | 30:37 | WIN | |
10/14/19 | HKA | G2 | 14/10/26 |
51.0k | 60.7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4=Infernal, dragon5=)]
이현우: HKA의 단점이에요. 중후반 이후에 아무것도 안 해요. 그냥 가만히 있어요.
전용준: 정말 체급이 다르네요! 대단하네요!
대부분의 사전 예상대로 초반부터 캡스가 미드 라인에서 격차를 벌리고 바텀 라인에 로밍을 감행. 봇 듀오와의 연계로 킬을 몰아먹으며 G2가 리드를 잡는다.전용준: 정말 체급이 다르네요! 대단하네요!
그렇게 리드를 잡은 G2가 곳곳에서 아무래도 그 "오만함"으로 여겨지는 플레이를 범하며 홍콩 측에 여지를 조금씩 제공해주면 홍콩 측이 소심하게 나오다가 G2에게 리드를 잡을 기회를 자진 헌납하는 기묘한 상황이 연거푸 만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경기를 보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G2가 너무 대충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설렁설렁 움직이는 G2를 야금야금 물어뜯은 HKA는 20분도 되기 전에 킬 스코어를 7 vs 3으로 벌리며 리드를 잡았고 안 좋은 의미로 미쳐 날뛰는 미킥스의 라칸[32]에 얀코스도 뇌절을 범하면서 분위기가 정말로 이상해지는 지경까지 온다.
그러나 G2는 결국 G2였다. 캡스와 퍽즈를 앞세워서 야금야금 득점을 챙겨오기 시작한 G2는 정신을 차린(?) 얀코스와 잘 큰 원더의 블라디까지 더해 무지막지하게 HKA를 몰아치며 미드 라인을 통해 HKA의 본진에 입성, 상대의 저항을 꺾고 승리를 확정짓는다.
3.1.7. 1라운드 총평
그룹 스테이지 A조 1라운드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rowcolor=black> 1 | G2 | 3 | 0 | 1R 전승 | |
<rowcolor=black> 2 | GRF | 2 | 1 | - | |
<rowcolor=black> 3 | C9 | 1 | 2 | - | |
<rowcolor=black> 4 | HKA | 0 | 3 | 1R 전패 |
- G2 Esports (3 - 0):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가 않다. 우승 후보 1순위답게 여유가 넘치면서도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면서 다른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찍어누르고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고 이로 인해 8강 진출에도 가장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상대방이 대비하기 힘든 EU 스타일 파괴 메타를 하기보다는 그저 정석에 가까운 픽으로 1라운드를 치렀지만 또 다른 강점인 압도적인 속도로 상대팀들을 휘몰아쳤다. 해외의 반응은 안정적인 개인 기량과 유연한 팀 게임을 보여주는 SKT나 솔로 라이너들의 무력이 탁월해 G2의 개인기를 억제할 만한 힘을 가진 IG, 그 IG와 정면 대결로 맞라인전을 해낸 담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맞대결에서 승리할 가능성조차 제시하지 못할 정도라는 평을 들었다. 물론 G2가 보여주는 패턴은 철저하고 정갈하게 상대를 차단한다기보다는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면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그 이상의 득점을 뜯어내어 경기를 가져오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타 팀들이 이런 패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C9.
- Griffin (2 - 1): 월드 챔피언십 일주일 전 김대호 감독의 계약 종료라는 파란으로 인해 흔들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첫 경기인 G2전을 패배하면서 그러한 예상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두 경기에서는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적으로는 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다만 이긴 경기들의 패턴이 전체적으로 초반이 너무 불안하고 체급 차이가 나오는 후반까지 끌고 가서 역전하는 느낌이라[33] 모든 경기를 하루에 몰아 치르는 변수가 있는 2라운드에서도 이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나가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불투명.
- Cloud9 (1 - 2): 강력한 경쟁자인 그리핀에게 닥친 악재로 인해 의외로 기회가 있을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1라운드를 3위로 마무리지었다. 리코리스 - 블레버가 받치는 상반신은 타 팀에 견주어도 상태가 나쁘지 않은데 니스퀴와 스니키-제이잘 듀오의 상태는 영 메롱이다. 다만 작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1라운드 때는 전력 탐색을 위해 투자한 C9이 2라운드에서 극적으로 반등하며 8강에 올라선 전력이 있는 만큼 2라운드에서 복한규 감독이 그리는 그림이 무엇인지가 관건이라고 할 만한 부분.
- Hong Kong Attitude (0 - 3): 이현우 해설이 이길 때의 마인드가 없다,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고 매번 지적할 정도로 초반에 반짝하거나 기회가 있어도 중후반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마냥 지기만 할 뿐이다. 적극적인 비원딜 기용과 인게임에서 분전하는 모습은 분명히 있으나 현재로서는 LMS가 5대 메이저 리그 중 다른 4개 대회와는 체급 차이가 확실히 있다는 것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3.2. 2라운드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2019. 10. 18. 22:00) | ||||||
경기 | 블루팀 | 결과 | 레드팀 | |||
7경기 | GRF | 승 | 패 | C9 | ||
8경기 | G2 | 승 | 패 | HKA | ||
9경기 | HKA | 패 | 승 | GRF | ||
10경기 | C9 | 패 | 승 | G2 | ||
11경기 | HKA | 패 | 승 | C9 | ||
12경기 | G2 | 패 | 승 | GRF | ||
TB | G2 | 패 | 승 | GRF |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중계진 | |||
캐스터 | 해설자 | ||
성승헌 | 김동준 | 강승현 | 박종익[객원] |
3.2.1. 7경기 GRF vs C9
그룹 스테이지 A조 7경기 | |||||||||||
Griffin | 승 | 패 | Cloud9 | ||||||||
<rowcolor=black> 3승 1패 | 결과 | 1승 3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이승용 (Tarzan) |
최성원 (Sword)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7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riffin | Cloud9 |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colbgcolor=#000><colcolor=#0d92d5> 에릭 리치 (Licorice) | |
이승용 (Tarzan) | 데니스 욘센 (Svenskeren) | |
정지훈 (Chovy) | 야신 딘체르 (Nisqy) | |
박도현 (Viper) | 재커리 스쿠데리 (Sneaky) | |
손시우 (Lehends) | 트리스탄 스티뎀 (Zeyzal) |
3.2.1.1. 경기 전
A조의 2라운드 첫번째 경기는 G2가 사실상 8강 한 자리를 예약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상황에서 다른 한 자리를 두고 피 터지게 싸우는 그리핀과 C9의 대결이다. 두 팀에게 있어서는 8강 진출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경기이자 사실상 모든 것을 건 멸망전급의 매치업. 이 경기에서 그리핀이 이기면 사실상 A조의 8강 진출팀이 결정이 났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37]이 나온다. 때문에 C9의 입장에서는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걸 기세로 배수진을 치고 달려들어야 하는 입장.관건은 역시나 복한규 감독의 용병술. 지난 시즌 롤드컵에서 그러했듯 이번에도 복한규 감독의 용병술이 발휘되어 C9가 2라운드에서 극적 반전을 만들어내는 장면을 기대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하필이면 2라운드 그리핀이 첫 경기라서 체력이 온전한 상태에서 붙기에 후반에 체급차로 패하는 모습이 반복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롤드컵 전후로 그리핀에 닥친 악재로 인해 LCK 팬덤 내 민심 이반 현상이 드센지라 이로 인한 멘탈 관리의 문제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3.2.1.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7경기 (2019. 10. 18. 22:00) | |||
WIN | 23:55 | LOSS | |
21/1/43 | GRF | C9 | 1/21/4 |
53.2k | 34.5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Mountain, dragon3=Mountain, dragon4=, dragon5=)]C9는 침묵했던 스벤스케런이 출전하였고 준글로벌 카이사와 쉔, 갈리오, 녹턴이란 3글로벌 조합에 후반 캐리와 녹턴을 보좌할 수도 있는 케일이란 굉장히 난이도가 쉬운 조합을 가져갔다. 물론 그리핀도 아칼리, 엘리스, 미드 카밀, 자야 라칸이란 굉장히 무난한 조합.
하지만 2주차의 북미는 과학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C9의 케일이 타잔과 쵸비의 다이브 갱킹으로 퍼블을 당한 것에 이어 스벤스케런의 녹턴이 탑 부쉬에서 대기하고 있다 엘리스가 사냥하고 있던 바위게를 스틸하고 솔킬까지 노리는데, 아칼리가 여기에 합류하고 흠씬 두들겨맞던 쉔도 지원을 오지만 체력도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온 것이라 되려 잡혀버린다.
그 후 C9은 멸망했다.[38]
이후 쉔은 AP 마방템이나 헤르메스 신발부터 안 올리고 티아맷을 먼저 가버리는 바람에 아칼리에게 풀콤 맞아 솔킬을 당하고, 바텀도 라인전 우위를 점하지 못한데다가 녹턴의 동선은 다 파악당하고 케일은 어마어마한 CS 격차로 망한 상태에서 펼쳐진 전령 한타에서 C9이 참패하면서 패색이 짙어진다. 김동준 해설과 강승현 해설은 이건 이미 망했다, 손을 떠난 경기나 다름없다며 안타까워할 정도로 망했다.
이후론 그리핀의 일방적인 학살쇼가 펼쳐졌다. C9이 탑 근처 부쉬 5인 매복에 궁극기를 쏟아부으며 타잔의 엘리스를 한 번 잡은 이후로[39] 단 하나의 킬 포인트도 얻어내지 못하고 모든 소규모 교전, 한타를 대패하면서 어린애 팔 비틀듯이 일방적으로 23분만에 경기가 끝난다. 이 때의 최종적인 킬 스코어는 21:1, 골드는 18.8k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양 팀간의 기량 차이가 너무 심했던 경기였다. C9의 밴픽은 컨셉도 난이도도 매우 쉽고 괜찮았던 편인데 니스퀴의 케일은 쵸비의 미드 카밀에 일방적으로 발리면서 경기에서 지워지고 간만에 출전한 스벤스케런의 녹턴은 초반 무리한 딜교환으로 팀을 패배로 이끈 원흉이 되었다. 제이잘의 갈리오는 궁극기를 웃기려고 쓰는 듯 위협이 되지 못했으며 스니키의 카이사도 코스프레했다면 괜찮았을지 몰라도 플레이적으론 바이퍼에게 너무 밀렸다.
그리핀을 보면 김동준 해설의 촉대로 카밀과 아칼리의 라인 스왑이 신의 한 수였다는 시선이 많다. 미드 카밀이 잘 풀리면 뛰어난 갱킹 호응과 캐리력을 보여주는데 쵸비의 기량이 여기에 시너지를 더해 미드 카밀이 상대 케일을 이미 압도하니 그리핀 입장에서도 매우 편했던 경기.
이 경기 결과로 인해 C9은 거의 탈락이 9할 이상으로 유력해졌다. 남은 경기를 전승하더라도 G2가 전패만 안 하면 4승이고 그리핀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3승 동률이 되는데 C9이 승자승에서 밀리기 때문에 무조건 떨어진다.
3.2.2. 8경기 G2 vs HKA
그룹 스테이지 A조 8경기 | |||||||||||
G2 Esports | 승 | 패 | Hong Kong Attitude | ||||||||
<rowcolor=black> 4승 | 결과 | 4패 | |||||||||
8강 진출 | 탈락 | ||||||||||
Griffin 8강 진출 | Cloud9 탈락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라스무스 뷘터 (Caps)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8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2 Esports | Hong Kong Attitude |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colbgcolor=#fff><colcolor=#000> 천한 (3Z) |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이동우 (Crash) | |
라스무스 뷘터 (Caps) | 천샤오셴 (M1ssion) |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웡춘킷 (Unified) | |
미하엘 메흘레 (Mikyx) | 링카이윙 (Kaiwing) |
3.2.2.1. 경기 전
앞 경기에서 그리핀이 승리하면서 이 경기에서 G2가 승리하면 C9과 HKA의 실낱같은 경우의 수도 사라져 G2와 그리핀의 8강 진출이 확정된다.3.2.2.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8경기 (2019. 10. 18. 23:00) | |||
WIN | 29:42 | LOSS | |
14/5/34 | G2 | HKA | 5/14/7 |
59.8k | 49.1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Ocean, dragon5=)]
G2가 약팀 상대로 가끔 보이는 치밀하지 않은 플레이 덕에 HKA가 초반에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또 HKA는 뒷심이 부족했고 이기는 법을 잘 아는 G2는 간단히 4승 고지에 올라섰다. 백미는 유통기한이 뭐냐고 묻는 듯한 얀코스의 8/0/4 올라프였다. 이로써 G2와 그리핀은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016년부터 LCS 최후의 희망을 담당했던 C9이 올해는 LCS에서 가장 먼저 짐을 싼 팀이 되고 말았다.
3.2.3. 9경기 HKA vs GRF
그룹 스테이지 A조 9경기 | |||||||||||
Hong Kong Attitude | 패 | 승 | Griffin | ||||||||
<rowcolor=black> 5패 | 결과 | 4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정지훈 (Chovy) |
손시우 (Lehend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9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Hong Kong Attitude | Griffin | |
<colbgcolor=#fff><colcolor=#000> 천한 (3Z)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
이동우 (Crash) | 이승용 (Tarzan) | |
천샤오셴 (M1ssion) | 정지훈 (Chovy) | |
웡춘킷 (Unified) | 박도현 (Viper) | |
링카이윙 (Kaiwing) | 손시우 (Lehends) |
3.2.3.1. 경기 전
이 경기부터는 어떤 팀이 1위로 8강에 진출할지를 정할 경기다. 그리핀은 G2가 C9전을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이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G2전도 승리한 후 1위 결정전까지 끌고가야만 1위가 가능하다.3.2.3.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9경기 (2019. 10. 19. 00:00) | |||
LOSS | 30:08 | WIN | |
3/10/2 | HKA | GRF | 10/3/20 |
45.7k | 59.6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Infernal, dragon3=Infernal, dragon4=Cloud, dragon5=)]
김동준: 딜이! 아니 유미 광역 궁 딜이 왜 저래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박종익: 유미는 지금 게임이 굉장히 재밌을 거 같아요. 나도 한 번만 해보자.
성승헌: 다른 사람들은 오지도 않아요!
박종익: 유미가 드디어 자신의 본분을 잊었어요. 핑와 안 사고 영약 사는 거 보세요.
박종익: 유미는 지금 게임이 굉장히 재밌을 거 같아요. 나도 한 번만 해보자.
성승헌: 다른 사람들은 오지도 않아요!
경기 초반 소드와 타잔이 3Z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더블 킬을 내줬지만 이후로는 소드 쪽에서 연속적인 사고가 터진다거나 하진 않았고, 그 사이에 미드와 바텀 쪽에서 엄청난 차이를 내며 무난하게 그리핀이 4승에 성공했다.
특히 엄청났던 장면은 그리핀의 바론 트라이 장면이었는데, 제이스가 E-Q 한방을 쓴 것을 제외하곤 사실상 가렌 유미 듀오 둘이서 상대 5명 전원을 쫓아내며 도륙을 냈고, 그동안 나머지 선수들이 유유히 바론을 잡았다. 잘 큰 가렌 유미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준 장면.
3.2.4. 10경기 C9 vs G2
그룹 스테이지 A조 10경기 | |||||||||||
Cloud9 | 패 | 승 | G2 Esports | ||||||||
<rowcolor=black> 1승 4패 | 결과 | 5승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라스무스 뷘터 (Cap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10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Cloud9 | G2 Esports | |
<colbgcolor=#000><colcolor=#0d92d5> 에릭 리치 (Licorice)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
데니스 욘센 (Svenskeren)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
야신 딘체르 (Nisqy) | 라스무스 뷘터 (Caps) | |
재커리 스쿠데리 (Sneaky)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
트리스탄 스티뎀 (Zeyzal) | 미하엘 메흘레 (Mikyx) |
3.2.4.1. 경기 전
C9 입장에서는 이미 8강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G2를 잡아내는 이변이라도 만들어 C9의 평가를 조금이라도 올리고 싶을 것이고, G2의 입장에서는 그리핀과의 경기 이전에 굳이 변수를 만들고 싶지 않을 것이다.3.2.4.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10경기 (2019. 10. 19. 01:00) | |||
LOSS | 31:57 | WIN | |
15/26/32 | C9 | G2 | 26/15/33 |
52.5k | 67.1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Ocean, dragon4=, dragon5=)]
3분에 스벤스케런이 지나가던 렉사이에게 선공을 걸었다가 킬만 내주면서 그리핀전에서 했던 정글이 멀쩡한 탑 죽이기가 다시 나왔다. 이에 리코리스의 케일이 말리고 시작한다. 거기에 케일과 카시오페이아의 만회 시도를 원더의 라이즈가 더블킬로 받아치면서 케일이 0/4/0으로 완전히 망해버리는 반면 라이즈가 괴물같이 성장하여 격차를 크게 벌렸다. 킬을 몰아먹은 중반 이후에는 그 바통이 캡스의 신드라에게로 넘어갔다. 중간중간 G2가 한타에서 손해를 보며 C9이 살아나나 했지만 운영이나 오브젝트에서도 큰 이득을 내지 못하고 결국 G2가 C9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원더의 라이즈도 대단했지만 계속 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5데스를 적립했던 반면에 캡스가 죽기 쉬운 신드라로 9/0/8의 KDA로 활약하며 G2가 5승을 기록했다.
3.2.5. 11경기 HKA vs C9
그룹 스테이지 A조 11경기 | |||||||||||
Hong Kong Attitude | 패 | 승 | Cloud9 | ||||||||
<rowcolor=black> 6패 | 결과 | 2승 4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매튜 첸 (Deftly)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11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Hong Kong Attitude | Cloud9 | |
<colbgcolor=#fff><colcolor=#000> 천한 (3Z) | <colbgcolor=#000><colcolor=#0d92d5> 에릭 리치 (Licorice) | |
이동우 (Crash) | 로버트 후앙 (Blaber) | |
천샤오셴 (M1ssion) | 야신 딘체르 (Nisqy) | |
웡춘킷 (Unified) | 매튜 첸 (Deftly) | |
링카이윙 (Kaiwing) | 트리스탄 스티뎀 (Zeyzal) |
3.2.5.1. 경기 전
이 경기의 의의는 간단하다. HKA가 이기면 공동 3위, C9이 이기면 C9 3위, HKA 4위. 상금 나눠먹기 대전이 되어버렸다. C9 입장에서는 이 경기마저 패배하는 순간 작년 롤드컵 4강이라는 성적이 무색하게 될 정도로 망신살을 당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경기라도 이겨 체면치레를 하는 게 최우선이고 HKA도 전패로 롤드컵을 마감하고 싶지 않기에 이 경기라도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3.2.5.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11경기 (2019. 10. 19. 02:00) | |||
LOSS | 27:56 | WIN | |
9/11/17 | HKA | C9 | 11/9/25 |
49.3k | 51.7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Ocean, dragon3=Ocean, dragon4=, dragon5=)]
C9은 원딜을 후보인 Deftly로 정글을 블레이버로 교체했고, 밴픽도 탑 도벽 잭스에 플레이 인 스테이지 함정 픽으로 꼽히던 정글 에코, 미드 야스오 등을 꺼내들었다.
경기는 C9이 체급차를 보여주며 서서히 HKA를 말려죽이는 구도였으나 억제기 타워 공략 후 퇴각하는 과정에서 블레이버가 징크스의 궁에 저격당해 쓰러지고 그 틈을 HKA가 놓치지 않고 바론 버스트에 성공했다. 그 기세로 C9의 타워들을 공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대로 C9의 체면이 제대로 구겨지나 했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미드 근처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 C9이 에이스를 띄우고 HKA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진땀승을 거뒀다.
HKA는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그룹 스테이지 전패로 롤드컵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3.2.6. 12경기 G2 vs GRF
그룹 스테이지 A조 12경기 | |||||||||||
G2 Esports | 패 | 승 | Griffin | ||||||||
<rowcolor=black> 5승 1패 | 결과 | 5승 1패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손시우 (Lehend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12경기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2 Esports | Griffin |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이승용 (Tarzan) | |
라스무스 뷘터 (Caps) | 정지훈 (Chovy) |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박도현 (Viper) | |
미하엘 메흘레 (Mikyx) | 손시우 (Lehends) |
3.2.6.1. 경기 전
G2와 그리핀이 각각 앞 경기들을 모두 승리했기에 A조의 1, 2위 결정전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됐다. 그리핀이 1위를 하려면 이 경기를 이긴 후 바로 재경기(타이브레이커)를 하여 한 번 더 승리해야 하고, G2는 이 경기에서 패배해도 재경기에서 승리하면 1위를 할 수 있다.3.2.6.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12경기 (2019. 10. 19. 03:00) | |||
LOSS | 27:19 | WIN | |
2/19/4 | G2 | GRF | 19/2/32 |
40.0k | 55.3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Cloud, dragon4=Ocean, dragon5=)]
1라운드 당시와는 다르게 시종일관 그리핀이 앞서가며 27분만에 킬 스코어가 무려 2대18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면서 어제에 이어 1위 결정전이 나오게 되었다. 특히, 엄청난 게임 속도를 자랑하는 G2를 속도로 따돌렸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볼 만한 경기였다.
여담으로 김대호 전 감독이 1라운드 도중 그리핀은 G2를 다시 만나면 이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발언을 남겼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팬들은 그리핀에 대한 애정으로 그런 말을 했을 거라 여겼지만 어찌 보면 그리핀의 현재 팀 전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씨맥이기도 하기에 애정을 넘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부분인 듯.
3.3. 타이브레이커
3.3.1. 타이브레이커 G2 vs GRF
그룹 스테이지 A조 타이브레이커 | |||||||||||
G2 Esports | 패 | 승 | Griffin | ||||||||
<rowcolor=black> A조 2위 | 결과 | A조 1위 |
Player of the Game | |
<rowcolor=black> | 이승용 (Tarzan) |
손시우 (Lehends)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A조 타이브레이커 라인업 | ||
<colbgcolor=#40423f> | ||
G2 Esports | Griffin | |
<colbgcolor=#fff><colcolor=#ee3d23> 마르틴 한센 (Wunder) | <colbgcolor=#0E0F0F><colcolor=#ed1b24> 최성원 (Sword) | |
마르친 얀코프스키 (Jankos) | 이승용 (Tarzan) | |
라스무스 뷘터 (Caps) | 정지훈 (Chovy) | |
루카 페르코비치 (Perkz) | 박도현 (Viper) | |
미하엘 메흘레 (Mikyx) | 손시우 (Lehends) |
3.3.1.1. 경기 전
G2와 GRF 각자 팀 입장에서도 중요한 경기겠지만 다른 조의 입장에서도 매우 주목할 만한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되었다. 두 팀 중 누가 2위로 떨어지더라도 사실상 1위를 할 만한 전력이라는 게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타 조에서 1위를 해서 이 경기의 패배팀과 8강 대진이 성사되면 말 그대로 1위를 해놓고 폭탄을 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3.3.1.2. 경기 내용
그룹 스테이지 A조 타이브레이커 (2019. 10. 19. 04:00) | |||
LOSS | 28:29 | WIN | |
4/23/4 | G2 | GRF | 23/2/45 |
43.3k | 56.4k |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Ocean, dragon4=Cloud, dragon5=)]
1페이즈 픽 진행에서 G2는 전 경기 그리핀이 자신들을 압살한 픽(키아나, 쉔, 제이스)을 완전히 똑같이 가져가며
게임 시작 후 채 3분조차 되지 않아 미키스의 쉔이 리 신의 3렙 바텀 갱킹을 호응한 바이퍼의 깃부르미 속박에 맞으며, 열심히 도주했음에도 퍼블을 내주게 되어 초반부터 그리핀이 주도권을 가져간다.
이 과정에서 G2의 바텀은 조이 원딜에 쉔 서폿을 가져간 마당에 킬까지 내줘 라인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고, 라칸의 발이 풀리게 된 것에 더해 글로벌 궁을 가진 갈리오까지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고 합세, 발이 풀린 타잔과 함께 G2의 바텀쪽 정글은 그리핀에게 완전히 장악당하며 8분 경 자신의 정글몹을 먹던 얀코스가 폭사당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이는 곧바로 그리핀의 바텀 다이브로 이어졌고 퍽즈는 신들린 슈퍼플레이로 살아남았지만 미키가 한번 더 죽으며 게임이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한다.
이후 발 풀린 리헨즈의 라칸이 탑에 올라가 원더를 또 한번 잡아내고, 뒤이어 레드 삼거리 탑 부쉬의 시야를 먹으러 온 얀코스와 미키를 타잔의 리 신 궁극기 활용으로 깔끔하게 잡아낸다. 원딜이 없는 G2 조합 특성 상 이후로는 합류 빠르고 교전 강하면서도 특히나 비원딜 상대로 탱키하여 너무나 안정적인 그리핀의 조합 시너지에 밀려 연이은 교전을 전부 패배하며 게임은 급격하게 기울었고, 세체팀 유력 후보로 평가받던 G2는 끝내 그리핀에게 너무나 압도적인 격차로 패배한다.
이전 경기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그리핀이 G2의 속도를 찍어누르며 엄청난 속도로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G2가 시도한 거의 모든 플레이를 흘려내거나 받아친 그리핀의 플레이로, '예상할 수 없는 플레이'로 최강팀의 위치에 오른 G2의 플레이들을 모두 예상하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분대 G2가 블루 정글에서 설계한 키아나 궁 대박 장면 이전까지 0킬이었을 정도로 G2는 온갖 설계가 다 실패했다. 오히려 그리핀 본인들이 무시무시한 공격성으로 물고 늘어지는 예측 못한 플레이를 하면서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최종 킬 스코어는 4:23으로 그리핀이 전 경기와 비슷한 구도로 G2를 또다시 압살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4. 최종 결과
그룹 스테이지 A조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승 | 패 | 비고 | |
1 | GRF | 6 | 1 | 2R 전승, TB 승 | |
2 | G2 | 5 | 2 | 1R 전승, TB 패 | |
3 | C9 | 2 | 4 | - | |
4 | HKA | 0 | 6 | 전패 | |
초록색: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
5. 총평
예상보다도 빨리, 싱겁게 8강 진출팀이 정해졌다. 대다수 예측이 G2는 무조건 진출하고 C9과 그리핀 중 한 팀이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겨룰 것이라는 것이었는데, C9의 폼이 심각할 정도로 막장이었던 데다가 그리핀의 각성+북미 2라운드의 저주까지 합쳐지면서 그 예상이 2라운드 2경기만에 아주 싱겁게 확정돼버렸다.변수라면 세체팀이라 평가받던 G2가 그리핀에게 2연타를 제대로 얻어맞고 2위로 올라가게 된 것. G2가 롤드컵 스크림 중에서 담원에게 압도를 당했다고 이야기하며 그리핀과 1라운드 전에 얼마나 셀까 하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힘이 2라운드 때 제대로 드러났다.[52]
여담으로 지난해 롤드컵 D조와 완전히 똑같은 흐름이 재현되었다. LMS 소속 팀이 전패로 4위, (NA) LCS 팀은 4위팀을 상대로만 2번 승리해서 3위, 그리고 5승 1패를 기록한 1주차 전승팀과 2주차 전승팀이 타이브레이커에서 격돌하여 2주차 전승 팀이 1위를 차지한 것까지.
5.1. 1위 - Griffin
2라운드를 4전 전승, 심지어 우승 후보 G2를 두 세트 연속 압살하며 상상도 못한 경기력으로 죽음의 조로 불리던 A조를 1위로 탈출했다. 이 과정에서의 임팩트는 상당했으며 그리핀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들을 한 방에 뒤바꿔 버렸다. 1라운드 때의 불안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올해 스프링 시절의 어나더 레벨이 돌아온 듯한 모습으로 G2를 연달아 격파하며 월드 챔피언십 개막 전 김대호 감독의 계약 종료로 인한 우려를 가뿐히 극복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까지는 분명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2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C9과 HKA를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더니,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던 G2와의 경기에서도 상대의 장기인 예상할 수 없는 변칙적인 플레이를 모두 예상하고 되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G2마저 2연속으로 압살했다.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플레이를 2라운드 내내 보여준 점이 긍정적인 신호다. 전체적으로 초반에 안정적으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상대가 던지는 수를 정확하게 받아치며 지속적으로 이득을 얻어내는 모습이 올 시즌 내내 보여주던 그리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 특히 G2가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시도한 인게임 플레이들을 알고 있다는 듯이 받아치며 G2와의 2연전을 우주관광으로 끝냈다. 1라운드에서 불안했던 타잔은 폼을 회복한 듯 매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고 리헨즈가 상대의 심리를 읽는 듯한 플레이를 연달아 보여주는 슈퍼 플레이 속에 타이브레이커 포함 3연속으로 POTG를 받으면서 맹활약했다. 쵸비와 바이퍼도 좋은 경기력을 뽐내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소드는 서양 탑급 탑솔러들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진 픽들을 가져갔으나 라인전에서는 여전히 반반 이상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다만 크고 작은 교전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G2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는 오른을 잡고 1인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1라운드보다는 확실하게 폼을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 보이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할 만하지만 그룹 스테이지 동안 안 좋은 사건으로 팀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처박힌 바람에 국내 팬들에게는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질타를 받고 있다.
5.2. 2위 - G2 Esports
1라운드까지만 해도 완벽한 빌런 팀이었으나 새로운 빌런 팀의 출현에 완전히 꺾여버렸다. 특히 1위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받았으나 2위로 올라가 타 그룹의 1위 팀과 붙게 됨으로써 8강에서 죽음의 대진 하나를 완성시켜 버렸다.[53] 원더의 폼이 좋지 못한 것이 큰 약점으로 작용했고 미키엑스 또한 그리핀전에서 별 활약 없이 잘리는 등 불안한 점이 보여서 이 부분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그러나 다전제에서 더욱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G2이기에 여전히 대부분의 팀들에게 경계 대상임은 변함이 없다. G2를 꺾은 그리핀의 경우 현재 LCK에서 가장 상대팀의 속도전과 난타전을 가장 잘 받아치는 팀이었던 만큼 G2와 상성이 좋지 않았던 팀이다. G2의 월드 챔피언십 시작 전에 스크림에서 졌다던 담원보다도 LCK 시즌 중에 내내 평가가 높았던 팀이지만 G2가 1라운드에서 가볍게 완승을 따내며 방심했던 부분도 보인다. 하지만 에이스 역할인 퍽즈가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지 못하면 G2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확실히 보완해야 할 부분. 이에 대한 밴픽적인 피드백이 필요해 보인다.
5.3. 3위 - Cloud9
3년 연속 8강 이상을 돌파해오며 홀로 북미의 자존심을 지켜온 작년까지의 C9은 온데간데 없이 다른 메이저 리그의 승점자판기가 되며 망신살만 뻗쳤다. 북미 2시드로 진출하여 LMS팀을 상대로만 2승을 거둔 것도 그렇고, 경기력이 너무 처참했다는 점에서 작년 롤드컵의 100 Thieves와 완벽히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HKA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했고, G2를 상대로 어느 정도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딱 거기까지. 2위 경쟁을 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그리핀에겐 아예 체급차로 찍어눌렸고, G2에게는 게임은 비빌지언정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심지어 HKA와의 경기마저 모두 진땀승을 거두면서 4대 리그 팀 상대로 전패를 당하면서 쓸쓸히 퇴장했다.
애초에 C9은 스벤스케런의 설계로 라이너들의 부실한 초반을 넘기고, 중반 한타 조합으로 게임을 끝내는 팀이다. 그런데 팀의 1옵션인 스벤이 1라운드는 대부분 결장, 2라운드는 2017년으로 회귀한 듯한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 덤으로 팀의 메인 딜러인 니스퀴, 스니키는 정말 이게 메이저 2시드 팀의 경기력인가 싶을 정도로 라인전, 한타 모든 면에서 그리핀, G2에게 압도당했다. 메인 딜러가 라인전도, 한타도 모든 면에서 안 좋은 모습만 보이니 당연히 나머지 라인이라고 힘을 쓸 수 없었다. 스니키는 그 동안의 커리어를 보면 폼의 저점과 고점 기복이 꽤 심한 편인데, 그래도 그 동안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결정적일 때 활약하며 북미의 8강 자존심을 지켜 왔으나 이번 롤드컵에서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저점만 찍었다. 결국 특급 에이스가 초반을 풀어주는 팀에서 에이스가 부진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결과다.
선수들 폼이 이 모양이니 날카롭게 들어가던 복한규 감독의 밴픽도 라인전 단계부터 박살나며 의도를 파악할 수 없는 픽으로 전락했다. 자야-라칸이라는 기동력이 좋은 픽을 상대방에게 줘 놓고 폼이 안 좋은 스니키에게 바텀 카시오페아 같은 픽을 쥐어주니 라칸이 뛰어들 때마다 카시오페아는 우물로 귀환했고, 소나-탐 켄치 조합도 힘을 전혀 못 쓰는 등 기껏 1주차에 승부수로 던진 픽들도 대차게 망했다. 2주차에는 작년에 재미를 본 쉔-녹턴 조합을 꺼냈으나 스벤스케런이 초장부터 게임을 말아먹으니 결국 C9는 작년까지 보여 준 것들이 모조리 퇴색된 경기력으로 그리핀과 G2라는 우승 후보팀에 학살당하며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했다.
5.4. 4위 - Hong Kong Attitude
플레이인을 뚫고 힘겹게 올라왔으나 더 이상의 조 추첨 행운은 없었다.상대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매서운 모습도 있었으나 중반 이후의 운0과 무상 복지로 인해 전패 후 짐을 싸게 되었다. 초반에 유리함을 점하는 경기가 꽤 많았다는 점에서 묘하게 진에어가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1주차 C9과의 경기는 해설위원들이 당연히 이겼어야 할 경기라고 몇 번이고 다시 언급했고, 그리핀과의 경기는 인베에서 3킬을 얻고 시작하는 등 유리해도 보통 유리한 게 아닌 경기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유리한 상황에서 뭘 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우왕좌왕 하는 모습으로 전패라는 결과를 얻고 말았다.
[1] 추첨 후 그리핀의 공식 트위터에 환영 인사를 보낸 것은 덤이고 원더는 결승까지 편하게 와우나 하면서 올라가겠다는 소감을 남긴 바가 있다.[2] C9은 분명 강한 팀이지만 G2와 그리핀에 비해서는 명백히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고 있다.[3] 둘 다 플레이-인 2라운드에서 이길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4] G2 측에서 지원을 빵빵하게 해주고 있는데 아직도 원인을 찾지 못한다고 한다.[객원] 객원해설[객원] 객원해설[객원] 객원해설[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10] 2014년에는 LEC 1위 얼라이언스를 포함한 LEC 팀 전원이 광탈, 2015년에는 LPL 1위 LGD와 3위 IG가 광탈하며 당시 MSI 우승으로 세계 1위 리그로 불리던 LPL이 사실상 전멸 및 LCS 팀 전원이 광탈한 데다가 EDG마저 8강에서 프나틱에게 셧아웃당하며 LPL 팀이 8강에서 전멸, 2016년에는 LCS 1위 TSM과 LEC 1위 G2가 광탈 및 러시아의 ANX가 8강에 진출하고 LMS 1위인 FW는 떨어지더니 LPL 1위인 EDG는 브라질의 INTZ에게 패하더니 H2K에게 재경기 끝에 패해 조 2위로 진출, 2017년에는 LMS의 HKA가 TCL의 페네르바흐체에게 패하며 현재까지도 5대 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것을 시작으로 LPL 1위 EDG가 1라운드를 전패하고 떨어지는 등 롱주를 제외한 1시드 팀들이 16강에서 전멸하고 롱주도 8강 탈락, 2018년에는 젠지와 당시만 해도 폼이 상당하던 FW가 16강에서 광탈하더니 8강에서 LCK 팀이 전멸하고 RNG마저 G2에게 무릎을 꿇고 LCS 팀인 C9이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이 발생하며 매년 승부의 신이 개판이 되었다. 특히 2017년에는 1시드 잔혹사, 2018년은 젠지와 FW의 그룹 스테이지 광탈과 RNG와 KT의 8강 광탈로 인해 승부의 신을 모두 맞힌 유저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거기에 보면 알겠지만 이런 게 해마다 한 번도 아니고 못해도 2번은 발생한다.[11] 게다가 2014년 이래 유력한 우승 후보들이 매년 이 저주 같은 현상에 발목이 잡혔다. 그나마 선방한 2014년의 삼성 갤럭시 블루와 2016년의 ROX는 4강에서 해당 시즌 우승팀에게 패했고, 2015년의 EDG와 2017년의 롱주, 2018년의 KT와 RNG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15년의 LGD는 아예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이 저주에서 자유로웠던 팀은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SKT가 전부다.[12] 김대호 감독 본인도 이런 조합을 짠 의도는 알겠다고 옹호하면서도 내심 밴픽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발언을 연거푸 흘렸다.[13] 타잔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된 스타트였는데, 칼날부리는 캡스의 견제로 리셋, 작골은 견제를 받으면서도 초기화 직전까지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강타 Q를 했는데 체력이 남았고 원더가 스틸해 버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타잔의 정글 동선을 꿰뚫고 절묘한 위치에 와드를 박아넣은 G2의 설계에서 비롯된 것이다.[14] 씨맥이 복기 방송에서 이 이상의 갱킹은 망해버린 탈리야를 더 망치는 상황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동선, 레벨링, 갱킹 모두 꼬여버린 상황이었다.[15] 후반으로 갈수록 G2의 한타 파괴력은 그리핀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막강하고 난이도조차 쉽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 팽팽해보인다는 시점에서부터 그리핀이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16] 다만 초반에 얀코스를 중심으로 G2가 그리핀의 핵심인 타잔을 철저하게 말린 점은 G2의 치밀함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씨맥을 비롯한 여러 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초반 5분에서 경기의 향방이 결정되었다고 말할 정도. [분석글] G2는 5분만에 이겼다.[17] 씨맥이 방송 도중에 밝힌 바로는 자신이 경질된 직후 솔랭 1위를 차지한 바이퍼가 보내주었던 곡이 에픽하이의 '빈차'였다고 한다. 가사 첫 줄이 '갈 길이 먼데...'[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20] 실제로 이현우 해설은 HKA가 압승할 한타각이 13번은 있었다고 했고 아마도 그 중 약 절반은 미션이 Lwx처럼 생각 없이 앞점프를 뛰었으면 가렌-유미와 함께 쓸어담을 각이었을 것이라고 했다.[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23] 말로는 무조건적인 그리핀의 승리를 점쳤지만 다소 씁쓸한 뉘앙스가 묻어나는 발언이기는 했다.[24] 미드에 이즈리얼이 나오자 당황한 반응을 보였는데, 미드 이즈리얼은 8강 이상 갔을 때 쓰려고 했다고 한다.[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29] 당시 아주부 프로스트는 잦은 논란 때문에 빌런팀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니들이 그렇지 정도로 넘어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대신 해외 팬들의 민심을 잃어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TPA 응원이 이어졌다.[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32] 미킥스의 라칸 같은 경우 15분 시점에서 0/4/1의 스코어를 찍었다.[33] HKA는 A조 최약팀이고 C9 역시 복한규 감독이라는 걸출한 사령관이 있으나 선수 구성 면에서는 원딜을 믿지 못해서 비원딜을 시키는데 그 비원딜도 애매해 최저점을 찍고 있는 스니키라는 단점이 존재한다.[객원] 객원해설[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37] C9은 이번 경기 패배 시 G2가 전패하는 기적이 터지지 않는 한 8강 진출이 불가능해진다. HKA 역시 C9이 패하면 스스로 전승하는 기적이 나오지 않으면 8강 진출이 불가능해진다.[38] 객원 해설 투신 박종익 선수는 이건 쉔이 성장해야 할 타이밍인데 정글이 괜시리 교전 어그로를 끌어서 쉔을 망하게 했다며 산 정글이 가만히 있던 탑을 죽여버렸다고 대놓고 비판할 정도였다.[39] 이 과투자로 인해 체력바가 보이지도 않을 지경의 탑 포탑을 깨지도 못하고 3킬을 역으로 내준다.[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영]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52] 한국에서는 그냥 기대되는 팀 정도이지만 현지에서 담원의 평가는 굉장히 높다. LCK 3시드에서 출발하며 플레이 인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현지 선수와 코치들 사이에서 미친 듯한 무력+대회 중에도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선수들의 능력으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 순위에서 G2, SKT, IG와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들어가는 팀이다. 그야말로 스크림도르, 잠재력도르[53] 물론 그리핀이 올라가도 마찬가지였겠으나 G2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이었으니 대진의 무게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