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서포터. 2017 EUnited에서 데프틀리와 호흡을 맞춰 좋은 라인전을 보여줬고 길리어스나 댄디의 운영에 맞춰주는 플레이도 괜찮았다는 평. 1부리그 서포터들이 부진할 때마다 일단 대체자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이나, 글쎄...
서머시즌 C9 1팀에 합류한 시점에서 경기력은 젊은 레몬네이션... 아니 뇌는 있는데 손이 못 따라주던 레몬네이션에 비교되는 것이 굴욕인 것 같다. 사실상 한국어 못하는 콘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래도 꼬라박 원딜 키이쓰가 아닌 안정적인 베테랑 원딜 스니키와 봇을 같이 서게 된 이후로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롤드컵에선 알리스타, 쓰레쉬, 쉔을 잡고 미쳐 날뛰면서 경기 MOM에도 선정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설진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적재적소에 정교하게 들어가는 스킬샷과 영리하고 뛰어난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극찬하는 중.
분명히 플레이-인만 하더라도 한타때 너무 지나치게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아서 터지거나 라인전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등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조별 2주차부터는 한타 이니시에이팅, 플레이메이킹, 라인전 등 모든 부분에서 큰 발전을 이루면서 팀의 8강 진출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그 8강에서 스타일 변화에 성공한 스니키를 충실히 보좌하고 한타때 브라움으로 적재적소에 뇌진탕 펀치 스택을 쌓아서 상대 진입을 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시즌9에는 본인의 롤드컵 활약이 100도둑단의 모 정글러처럼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LCS공식 방송인 This or That에서도 압도적 북체폿인 코어장전과 비교가 될 정도로 탑급 서포터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물론 해설진들은 전부 코장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