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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7-05-10 19:01:25

리그 오브 레전드/메타 및 대세 챔피언/이전내용/시즌6


1. 개요2. 6.8 이전 메타3. 6.9 패치4. 6.10 패치5. 6.11 패치6. 6.12 패치7. 6.13 패치8. 6.14 패치9. 6.15 패치10. 6.16 패치11. 6.17 패치12. 6.18 패치13. 6.19 패치14. 6.20 패치15. 6.21 패치16. 6.22 패치17. 6.23 패치18. 6.24 패치

1. 개요

시즌6의 내용들을 분리하여 독립 문서로 만든 것.

2. 6.8 이전 메타

정글 오브 레전드
정글 대격변, 정글러의 반격

살인적인 정글 난이도를 자랑했던 시즌5와 다르게, 정글몹 리스폰 시간 조정, 마체테의 체력회복/흡수 옵션 추가, 추가 경험치옵션과 정글몹의 경험치와 골드 보상 증가덕에 정글링이 쉬워지고 피관리가 안정적으로변하면서 성장력과 속도면에서 버프. 희대의 먹튀 아이템이었던 룬글레이브가 사라지고, 룬의 메아리가 등장하면서 판도가 바뀌게 된다.

기존에 팀의 탱킹을 보조하던 정글러들의 역할이 점차 제2 딜러, 딜라인 지원으로 변하면서 딜템을 두르고 라이너못지않은 딜을 뽑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탑라인에는 이들에게 부족한 탱킹, CC기, 이니시에이팅 수단을 보완 할수 있는 하드탱커인 뽀삐,문도, 마오카이, 노틸러스와 스플릿 푸쉬와 텔포 운영에 적합한 피오라, 갱플랭크,퀸 등이 등장하게 되었다.탑까지 딜러라니, 원딜 다죽겠다 이놈들아!

이렇다 보니 원딜은 무조건 생존기나 이들의 사정거리 밖에서 안정적인 포킹, 딜링과 카이팅을 해 줄수 있는 이즈리얼, 코르키, 루시안, 칼리스타가 대세가 되었다. 이즈리얼은 파랑 템트리의 재발견도 있고, 원체 시즌 가리지 않고 원딜의 안정적인 생존이 대세화 될때마다 안정적인 생존능력과 포킹, 카이팅으로 인기있던 원딜이다보니 대회 최고 인기 원딜로 자리매김했다. 루시안도 버프받은 정수 약탈자- 유령무희(고속 연사포)-무한의 대검 아이템 트리의 막강함이 전성기 시절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정도라 대세화.

미드라인에서는 ap 아이템들의 너프, 맬모셔스+스테락 트리의 등장으로 제드를 위시한 제드 뿐이지만딜러 챔피언들이 딜도 되면서 실드빨로 죽지도 않는 괴랄한 현상을 보여, 한타형 AP메이지들은 약세가 꽤 두드러졌다. 스킬 풀콤보를 맞아도 실드로 살아나니 그저 극혐. 거기다 코르키의 AP딜 비중을 늘려주는 패치 이후로는 미드라이너로 재발견되면서, 미드+원딜+정글의 3원딜 조합에 룰루 혹은 탑퓨어탱커와 알리스타가 이를 보조하는 등의 조합도 유행하고있다.

상기한 이유로, 서포터는 또 다시 이니시가 가능한 탱 서포터의 고착화. 알리스타는 여전히 필밴급 1티어 OP이며, 탱커를 완벽히 카운터치는 트런들이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움과 노틸러스의 평가도 자연스레 올라갔으며, 쓰레쉬는 그 특유의 유틸성으로 언제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고, 프로레벨에서 연구되어진 이후, 초중반 로밍, 정글 싸움, 이니시에이팅, 타워다이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바드, 기존 인기 서폿이었던 블리츠크랭크 또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2텔때문에 언제 어디서 전투가 일어날지 모르는 메타에 서포터에게 이니시, 탱킹은 필수항목으로 여겨지고 있고, 낮은 궁극기 의존도에 따른 즉각 전투능력에 초점이 맞춰져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 만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AP견제형 서포터들의 인식은 나날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즌2, 3을 풍미했던 소나와 하드캐리 원딜의 파트너 나미, 그 외에도 자이라, 애니 룰루같은 견제형 서폿들은 여전히 픽률 5%를 못넘기고, 승률 또한 좋지 못하다. 외면되는 경우가 대부분. 그나마 성적이 좋던 잔나도 뜬금없이 애꿎은 너프를 먹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견제형 짤짤이 메이지 서폿은 탱서폿과는 상성이 영 좋지 못하다. 탱서폿에게 흠집도 내기 힘든 딜량으로는 라인전을 이기기도 힘들고 한타에선 탱서폿에 비해 딜러 보호능력, 이니시 능력, 한타기여도에서 완전히 밀리는 신세가 되어 거의 외면받는 현실이다. 상대 라이너들이 바텀으로 텔을 타고 로밍을 뻔질나게 오며 적극적인 개입을다이브를 하는 현 메타에서는 더더욱 설곳이 없다.

3. 6.9 패치





원거리 딜러 격변급의 논란과 달리, 유저들의 기대는 보상되지 못한 패치

프리시즌 패치 정도로 상당이 많은 부분이 변화했고 논란도 컸지만, 유저들의 기대감이 예상만큼 충족되지는 못했다. 프리시즌 급의 대규모 패치를 너무 성급히 진행시키고 있어서 실험적인 변경점을 그대로 시행하는 PBE 서버랑 다를 게 없다는 의견과, 잘 쓰이고 있는 챔피언들을 리워크를 가장한 관짝급 패치로 말 그대로 쓰레기급으로 만드는 변경에 대해 논란이 많은 편이다.

반대로 버프를 받은 챔피언들의 경우도 그리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는데, 말자하와 같이 협곡 생태계를 박살내는 밸런스 붕괴급 OP들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으며, OP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이라나 피들스틱 등 순수하게 버프를 통해 입지가 크게 늘어난 챔피언들이 있는 반면 벨코즈나 브랜드 등 함정카드에 빠진 챔피언도 나왔다. 그나마도 못 건진 블라디미르나 카시오페아 등은 오히려 밸런스 재조정을 통해 승률이 더 떨어져 버리며 라이엇의 발밸런싱을 증명하는 반면교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에픽 몬스터 변경 때문에 여러 가지 전략의 변화가 생겼는데, 특히 랜덤하게 생성되는 4속성 용버프와 장로 드래곤을 통한 뻥튀기 구조가 큰 분기점이 되었다. 기존에 용스택을 버리고 다른 이득을 얻는 프로 레벨의 전술전략을 개혁하기 위한 표적성 패치였으며, 실제로 버프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왜 절반의 성공이냐 하면, 위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버프별 효율 차이로 선호도가 심하게 갈렸기 때문. 그 결과 어떤 용이 리젠되었느냐에 따라 전술전략을 즉석에서 수정해야 하는 복불복 요소가 강해졌다. 게다가 인게임에서 버프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소환사들이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불편함 또한 복불복 요소를 더 강하게 하는 마이너스 요소. 장기 버프로 변화된 전령버프를 챙기는 타이밍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해진 게 애교로 보일 정도다.

그 밖의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으로는 수은장식띠 효과 너프와 망원형 렌즈의 쿨타임 너프가 있다. 이로 인해 제드와 피즈가 1티어 자리를 완전히 굳혔으나 기대받았던 블라디미르와 피오라는 오히려 큰 혜택을 못 봤고, 와드 토템을 업그레이드하지 않고 투명 와드 2개를 끝까지 유지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핑와의 경우 눈에 띄자마자 삭제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체력 회복 옵션은 솔랭에서 사실상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고, 체력이 4로 줄어든 것만 크게 부각되어 와드 소모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4. 6.10 패치





핫픽스 버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넘사벽 승률 꼴등을 기록 중인, 역대급 최저승률 챔피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만한 탈리야의 등장이 가장 큰 논란점. 그 밖에는 6.9가 여러모로 거센 반발에 휩싸였기에 이를 보완하는 쪽으로 대부분의 패치가 이뤄졌는데, 정작 새로운 OP캐릭터인 스웨인이 등장해 여전한 발밸런싱 능력을 전 세계에 드러내 보이고 말았다. 이 때문에 6.11에서 추가적인 밸런스 보완이 있을 예정이다.

인게임에서 어떤 속성 버프를 받았는지 표시되도록 패치가 이뤄졌으나, 관전 계정으로는 여전히 확인할 방법이 없어 반쪽짜리 패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6.10 버전에서 탈리야를 글로벌밴한 상태로 세팅된 코챔스에서는 자체 아이콘 서비스를 통해 따로 집계를 하고 있다.

5. 6.11 패치






삼위일체에 치명타가 사라지며 공속과 쿨감이 생기자 기존에 1코어로 올리던 챔피언들의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치명타와 AD/AP 양립을 보고 뽑았던 갱플랭크나 코르키 등이 코르키는 고인인데 1코어까지 손해를 봐서 답이 없다 큰 피해를 보았고, 반대로 공속과 쿨감 효과가 아쉬웠던 이렐리아/잭스/헤카림 등이 많은 이득을 봤다. 이 중에서 이렐리아와 헤카림은 각각 솔랭의 탑과 정글을 다시 휘어잡기 시작하는 중.

대회에서 통용되던 챔피언들 상당수가 통짜 너프를 먹었는데, 라이즈와 스웨인은 너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티어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니달리 역시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준수한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반대로 버프의 경우 솔랭 고인급 챔피언들 위주로 이뤄졌는데, 기본적인 스킬셋 문제가 여전한 일라오이/워윅/코르키 등은 별다른 이득을 못 봤으나 37%대에서 51%대로 역대급 승률 상승을 보인 탈리야를 필두로 벨코즈와 잭스는 나름 재미를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프가 제한적인 부분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삼위일체 재조정과의 시너지가 생겨 오랜만에 탑라인이 주력 라인으로 역전된 잭스 이외에는 장인챔화될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6. 6.12 패치

대부분의 패치가 칼바람 나락에 집중되어서 실질적인 랭겜 메타의 변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칼바람에서도 숙련도가 쌓여 휘장이 달린다는 게 눈에 띌 만한 차이점이지만, 그 밖의 사항들은 대회 메타와 솔랭 메타를 병행해서 설명하는 본 문서의 취지와 맞지 않으므로 생략. 소환사의 협곡에 해당되는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7. 6.13 패치

6.12에서 예정되었던 거의 대부분의 챔피언 밸런스 조절이 6.13으로 미뤄져 많은 챔피언들의 성능 조절이 이뤄졌다. 그 중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건 솔랭 서폿 패왕이었던 블리츠크랭크의 대규모 너프와 탐 켄치의 스킬셋 변화. QER 전부 너프를 먹은 블리츠크랭크는 곧바로 승률 2%를 날려버리며 Top3에서 내려서는 모습을 보였고 반대급부로 소라카와 레오나가 큰 이득을 보았으나, 어쨌든 Top5에 들기는 들며 썩어도 준치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반면 탐 켄치는 궁극기의 효과가 패시브로 옮겨 오면서 라인전 단계가 약하다는 약점이 보완된 덕분인지 바닥급 승률에서 순식간에 49%대로 회복.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던 서포터로서의 효율성을 서서히 되찾아 가고 있다. 참고로 피즈의 재간둥이 추가 너프를 비롯한 몇몇 예고 밸런스 조절 중 적용되지 않고 6.14 이후로 밀려난 것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아직 안정화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는 평.

그 밖에 가장 큰 변경점이라면 역시 순간이동 선딜레이 1초 증가와 항상 포탑 뒤쪽으로 나타나도록 위치가 조정된 것. 기존의 3.5초만 해도 어느 정도 보고 피하는 견적이 나왔는데 4.5초로 늘어난 뒤에는 어지간한 상황에서는 텔포 뒤잡기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타워 텔포의 경우 출현지점이 사실상 예측 가능하기에 공방 양 쪽 모두 더욱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좀 더 적극적으로 와드를 전진배치할 필요가 생겼고, 500 이내 지점의 시야가 확보만 되어 있다면 전장의 안개 너머에서도 시각효과가 보이게 된 만큼 몰래텔포 가능성도 훨씬 줄어들었기에 유기적인 팀플레이와 세심한 와드 배치가 더더욱 중요해졌다. 실제로 6.13패치가 적용된 이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텔레포트 딜레이 증가로 인해 운영에 난항을 겪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었고, 그러다 보니 다른 글로벌급 궁극기를 지닌 챔피언들 중 새롭게 연구된 쉔을 위시한 갱플랭크/렉사이/트페 등의 지위가 간접적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당연히 솔랭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나 운영이 더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8. 6.14 패치

뒤틀린 숲에 들어간 패치와 버그픽스를 제외하면, 챔피언 재조정이 여러 가지로 랭크 생태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이즈의 경우 한국서버 기준으로만 봐도 미드 37%, 탑 36%대의 승률로 버프 이전 탈리야에 준하는 최저 수준으로 굴러떨어졌는데, 충분히 승률이 박살나서 재간둥이 추가 너프가 취소된 피즈가 오히려 다행으로 보일 지경. 다만 폭딜이 죽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으며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는 서폿 쪽의 변화가 여러 가지로 시선을 끌고 있는데, 당장 소나의 스킬 구조 변경으로 인해 천상계 소나 장인들이 55%대의 미친 승률로 소나 역사상 최고 수준 1등을 만들어낸 것이 가장 큰 차이점. 레오나의 경우 궁극기에 딸린 평타 사거리 증가 부가효과로 인해 처음에는 역습과 이니시에 더욱 강해질 것이라 평가되었으나, 딜량이 전체적으로 감소된데다 스킬 구조 변경으로 인해 원딜과의 상성을 더 많이 타게 되어 결과적으로 승률이 많이 하락했다. 이 때문에 블리츠크랭크나 잔나 등 레오나에 눌리며 승률이 하락했던 유틸형 서포터들의 반등이 조금씩 일어났다.

9. 6.15 패치

新 라인전 메타의 도래
시즌7까지 이어지는, 초반 스노볼링 메타라는 근원을 만든 패치[9]

메이지 또는 지원형 서포터가 다시 메타에서 버려졌다. 알리스타의 궁극기 너프가 치명적이긴 해도 여전히 쿵쾅의 변수파급력이 너무 커서 대회 레벨에서는 주요 서포터로 부활했으며, 알리스타를 상대하려면 이쪽에서도 당연히 단단한 서포터로 맞서야 비등하게 되었다. SKT의 서포터인 울프는 탐 켄치가 알리스타나 다른 서포터들을 상대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는 평을 내렸으며, 실제로 탐 켄치 서포터의 티어가 많이 올라가기도 했다. 그나마 대회에서 살아남은 지원형 서포터가 있다면 바드나 카르마 정도.

그러다 보니 솔랭에서도 알리스타 픽률이 다시 전체 2위까지 치솟았으며, 여전히 49%대의 낮은 승률을 보여 주긴 하지만 대회의 운영을 따라서 조금 더 신중한 플레이로 전환함에 따라 50%를 노려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거기다 유틸형 서포터 최후의 희망이라 불리던 소나의 경우 6.15에 이어 6.16에 연속으로 대형 너프가 기획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스프링 시즌의 탱커 서포터 전성시대가 다시 열릴 거라는 예측이 대세가 되었다.

탑 역시 브루저 같은 캐리형보다는 적 진영 한가운데로 파고들어가 어그로를 끌면서 딜러들이 안전하게 프리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팀적 차원의 챔피언이 많이 요구된다. 갱플랭크가 딜탱형 방관트리로 되살아난 것이 대표적. 하지만 라이즈의 경우 궁극기가 단체 텔레포트로 변경되어 좀 더 팀파이팅에 최적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43%/42% 승률을 보여 주며 탑미드 전부 명실상부한 고인의 입지에 올랐다. 이젠 더 이상 두고 볼 것도 없을 정도로 쓰레기라는 평가를 받는 상황까지 왔다.

챔피언 패치 이외에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이라면 역시 타워 선취점과 바텀 타워의 요새화 효과 삭제. 시즌6 들어 프로씬에서 거의 정석처럼 통용되던 라인스왑 전략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한 변경점인데, 바텀/정글/탑 챔프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아군 쪽 사이드 타워를 하나 내 주고 상대방 사이드 타워를 공략하는 플레이가 사실상 폐기되었다. 프로씬에서는 솔랭과 달리 무조건 맞라인으로만 고정된 상황이 아니기에 타워를 서로 1개씩만 교환할 것인지 아니면 더 들어가서 하나씩 더 챙길 것인지에 대한 선택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맞라인을 서서 라인전을 강제한다는 선택지가 후순위로 밀려 있던 것이 사실. 그러다 보니 사이드 타워가 빈 상황에서 빠르게 합류할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의 유무나 텔포와의 상성이 좋은 챔피언들이 적극적으로 기용되는 등, 선수들의 폼과 전술/전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특히 'EU 정석 조합'의 경우[10] 라인전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기 위해 일부러 스왑을 걸거나 스왑을 거는 척 페이크를 치면서 매복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제부터 그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용을 끼고 있는데다가 타워 요새화 효과가 사라져서 공략이 용이한 바텀 라인의 중요도가 극도로 높아지게 된 것. 그러다 보니 바텀을 내 준 팀의 역스노볼링 확률이 매우 높아졌고, 초반 정글 동선도 탑보다는 바텀 위주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여기에 추가 패치로 맵 전체에서 순간이동 이펙트를 볼 수 있게 된 것과, 지난번에 패치된 텔포 시전 시간 증가 등의 시너지까지 겹치니 프로리그는 물론이고 솔랭에서도 조합이나 밴픽구도의 일대 변화가 예상되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대회에서의 라인전 구도와 한타 구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양상을 보였다.

10. 6.16 패치

신규 챔피언인 클레드가 추가되었고, 대부분의 신규 챔피언이 그랬듯이 여러 방면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서 승률은 많이 낮은 편이다. 다만 궁극기의 변수 창출력이 단방향이라 어느 정도 제약이 있고, 팀플레이 측면을 많이 강조하는데다 본인의 스킬셋 구조 또한 손빨을 어느 정도 타기 때문에 티어가 내려갈수록 승률도 함께 내려가는 경향을 보일 거라는 사전예상은 어느 정도 적중하고 있다.

그 밖에 자잘한 챔피언 밸런스 패치가 있었으나, 위세가 한층 더 꺾인 소나를 제외하면 사실상 대세에 그렇게까지 큰 변환점을 주지는 못했다. 그나마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이렐리아의 승률이 평균 1% 가량 하락했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률 51%대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솔랭에서 좋은 픽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1. 6.17 패치

대회에서 많이 보이는 1티어급 챔피언들이 대량으로 너프를 먹었고, 특히 LCK에서 주로 기용되는 메타 챔피언들의 표적너프가 심하게 들어왔다. 그나마 살아남은 니달리나 이즈리얼 등은 해외에서도 픽이 많이 되는 공용챔 성향이 강하고, 리븐 상향에 야스오 하향 취소까지 감안하면 모든 것이 사실상 LCK 죽이기라는 평가가 전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젠 국제대회 열릴 때쯤 롤챔스 죽이기가 거의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렸다 인기 정글러였던 그라가스와 렉사이가 뼈아픈 너프를 먹고 승률이 내려갔고, 원딜러 3대장이었던 시비르-애쉬-진 3명이 전부 너프를 먹어 사실상 원딜러의 게임 기여도를 역대 최저급으로 깎아버렸다. 정글러 동선 수정은 물론이고 초반 봇 라인전의 구도 자체가 크게 바뀔 예정이기에 한국 팀들이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롤드컵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6.17의 최고 수혜자라고 하면 역시 리븐과 이블린.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6.17 패치를 통해 궁극기 관련 버프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리븐의 경우 6렙 이후 궁극기를 섞은 콤보딜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비록 예전만큼의 OP는 아니지만 전구간 대세픽으로 컴백했다. 이블린의 경우도 리븐만큼은 아니지만 궁쿨 감소가 큰 이점으로 작용해 솔랭 전 구간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야스오가 뜬금없이 52%~53% 대의 고승률로 컴백한 것이 눈에 띄는데,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슈퍼버그로 인해 폭딜량이 크게 증가하며 한타기여도가 크게 늘어난 것에 덧붙여 닥치고 딜템만 올리던 충들이 상당수 빠져나가고 얼망/멜모/스테락 등 방어 겸용 아이템이 섞이는 제대로 된 템트리가 대세를 타면서 매치업 그래프상으로도 엄청난 변동이 일어났다. 6.17 패치 중반부 기준으로 거의 북미식으로 순위 단계가 재조정된 상황.

클레드는 탑/미드/정글 3라인에서 연구되었으나 탑에서 49% 정도의 승률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 라인에서는 사장되었다. 미드는 아예 OUT OF DATA 수준이고, 정글에서는 40% 초반대의 사실상 의미 없는 승률을 기록하는 상태.

12. 6.18 패치

요릭 리워크를 제외하면 6.17에 이은 LCK 죽이기 파트2 느낌의 패치. 탑에서 나르와 쉔, 정글에서 렉사이, 미드에서 블라디미르와 탈리야, 원딜에서 시비르-진-애쉬 3인방이 너프를 먹으며 기존 LCK에서 유지되던 속칭 '1티어 대회조합'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 솔랭 기준으로 너프폭격을 얻어맞고 살아남은 건 진과 애쉬 정도로, 그나마도 워낙에 원딜들이 망한 시즌이라 더 망한 다른 원딜들에 비해 그나마 낫다는 평이고 나머지는 하나같이 솔랭에서 급추락하며 거의 고인 레벨로까지 굴러떨어졌다.

야스오는 버그픽스와 얼망 너프가 겹쳐 순식간에 예전의 48%~49% 승률로 되돌아갔고, 역시나 야필패 어디 안 간다는 롤판의 진리를 몸소 입증해 보였다. 그런 와중에서도 북미서버의 갈라파고스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상태인데, 그러다 보니 버그픽스 명목으로 상향을 먹은 룰루/미스 포춘/럭스/리 신 등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북미에서 더 많이 쓰이는 챔피언들이었기에 이번에도 대놓고 북미/유럽 푸쉬가 아니냐는 의견이 강세이다. 2016년 롤드컵에서 쓰이는 버전이 이 버전이니만큼 LCK가 얼마나 발빠르게 대처하느냐가 중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 신과 룰루 버프는 조만간에 후회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롤챔스는 언제나 방법을 찾겠지

13. 6.19 패치

코그모는 리워크가 롤백되는 전대미문의 패치로 헬퍼챔의 오명을 벗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승률거품이 빠져나가 픽률과 승률이 동반 추락. 그 밖에 솔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아우렐리온 솔, 애니비아, 카시오페아 등 AP 미드 챔피언들과 소라카가 라이엇의 표적너프를 받아 승률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내려갔다.

그 외에 우디르, 문도 박사, 코르키 등 비주류 챔피언들이 상향을 받았으나 미드 코르키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시즌6의 하향평준화 현상에 따라 유틸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스킬셋상 문제점이 극복되지 못하면 결국 조합 불균형 문제로 버림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결국 6.19에서 재조명받은 미드 코르키가 6.20까지 안정화된 케이스 하나를 빼면 별로 두각을 못 드러내면서 나머지 비주류 챔피언들의 기피현상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14. 6.20 패치

많은 유저들의 기대 속에 출시된 아이번은 라이엇이 애초에 공인했던 것과 달리 딜도 탱도 유틸도 다 안 되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결정적으로 궁극기인 데이지의 AI가 티버보다 못한 수준인데다 온갖 버그의 온상이 되어 사실상 아무 쓸모 없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고, 한때 승률 31% 초반대까지 찍으며 탈리야의 최저승률마저 갈아치우는 등 그야말로 출시 실패의 최악 패턴을 보여준다는 평가. 라이엇에서도 이례적으로 설계 실패를 빠르게 인정하고 출시한 바로 그 주에 핫픽스를 단행했는데, 그렇게 대놓고 끌어올린 승률이 한국서버 기준 겨우 36% 후반대여서 완벽한 망챔 취급을 받고 있다. 팬덤에서는 대규모 추가 상향을 간절히 바라는 상황.

그 밖에는 대규모 상향을 먹고 순식간에 고인챔에서 정글 솔랭 승률 1등이 된 누누의 환골탈태가 주목할 만한 변경점. QR 동시 버프에 덧붙여 기본 공격력과 성장 공격력이 동시에 올랐는데, 그 덕분에 정글링 속도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빨라진데다 갱킹 성공률도 높아져 기존 고인 챔피언에 랭크되어 있을 시절의 약점들이 상당수 사라지며 정글링 동선 짜기에도 숨통이 트였다. 기본 능력치 수정과 스킬셋 컨셉에 대한 개발진의 이해도가 얼마나 큰 나비효과를 불러오는지에 대한 대표적인 예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킬셋 개편 이후 솔랭과 대회 양면으로 높은 픽률과 승률을 자랑하던 애쉬도 이번 패치까지 3연속 너프를 먹으면서 결국 승률 50%선이 붕괴되었고, 결국 솔랭과 대회 양 쪽 모두에서 도태되고 말았다. 그동안 큰 무기였던 Q의 평타 캔슬이 삭제되고 계수가 하향된 것이 가장 뼈아프며, 패시브의 슬로우가 재조정된 것 또한 악재로 작용했다. 다시 예전 암흑기와 비슷하게 사거리만 길고 딜도 유틸도 안 되는 뚜벅이로 전락해 가는 분위기.

특이하게도 6.19에서 진작에 피학증 상향을 받았던 문도가 6.20에서 뒤늦게 영향을 받았는데, 세계적으로 정글 문도 승률이 급상승하여 한 때 정글러 전체 2위를 마크하기도 했다. 압도적인 차이로 전체 1위를 마크한 누누에 가려져 픽률 순위는 여전히 낮지만, 픽률 자체로만 따지면 6.19에 비해 2배 가깝게 뛴 상황. 그러나 과거 장인들이 상향에 의해 다시 문도를 잡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정글 문도의 승률이 상승한 것인지는 6.21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평가되었고, 역시나 승률에 비해 픽률이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데다가 저티어 승률이 바로 추락하면서 그냥 장인챔 지위만 얻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15. 6.21 패치

2016 LoL KeSPA Cup에서 사용하는 버전.

니달리가 모든 스킬 쿨다운이 1초씩 사이좋게 늘어나고 회복기의 성능이 나빠지는 큰 너프를 먹고 승률이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그 떨어진 게 여전히 49%~50% 대여서 어찌 되었건 시즌6 끝날 때까지 정글의 최고존엄으로 남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레이브즈도 빨리 뽑기가 너프되면서 덤으로 같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50%대를 유지하며 대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 반면 누누는 잡아먹기가 하향됐어도 여전히 고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상향된 챔피언 중에서는 코르키의 궁극기 상향 정도가 그나마 변수였는데, 원딜 포지션에서는 사실상 득을 못 본 반면 미드라이너로서 많은 득을 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원딜러로서의 입지가 완전히 사장된 채 하이브리드 미드라이너로서만 살아남게 되었다. 그리고 문도 박사의 경우 앞서 언급한 대로 6.21에서도 픽률과 승률의 큰 차이가 없기에 그냥 장인챔화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상위권 승률에 반비례한 저조한 픽률과 저티어의 눈물겨운 트롤링들이 이를 반증한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번의 추가 버프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6.21에서의 변경점이라고는 그저 6.20에서 누락되었던 설명글을 추가하는 에라타 하나뿐이었고, 누누가 1티어로 치고 올라간 밑바닥 자리를 장기적으로 꿰어찰 조짐이 보인다. 이대로라면 사실상 시즌7에 가서도 고인챔 지위가 꽤 오래 지속될 것으로 평가받는 중. 아지르도 비슷한 상황인데, 더군다나 이 쪽은 추후 예정되어 있는 암살자 추가 패치 때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다. 6.22에 예정된 정글링 관련 패치에 말 그대로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은 가망이 없다고 대부분의 팬덤에서 입을 모을 정도.

그리고 6.22의 정글 패치는...

16. 6.22 패치

2017 프리시즌 패치 중 첫번째. 암살자 역할군 리메이크와 특성 개편, 정글 변경이 주가 되는 패치.

정글에서는 출시 이후 계속 고인이라는 평을 들어오던 아이번이 약간의 버프와 정글 환경 변화에 힘입어 플래티넘 이상 랭크 게임 승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6.21까지 형편없다고 생각되었던 아이번의 스킬셋과 능력치가 그런 식으로 책정된 것도 이런 정글 대개편 후의 밸런스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정황증거까지 파악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픽률도 늘었고 승률도 정글러 중 1등을 랭크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챔&인기챔으로 역전되었다. 물론 특정 구간을 지나면 기존의 다른 정글러들보다 정글 도는 시간이 느려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동선을 신중하게 짤 필요가 있다.

아이번 외에도 람머스/렉사이/헤카림 등 안정적인 스킬셋을 가진 광역기 주력의 정글 챔프들이 상위권을 기록 중이고, 니달리를 위시한 성장형 정글러들이 큰 타격을 입고 고인화되었다. 다만 누누나 볼리베어 등 상당수의 딜탱형 정글들이 영겁의 힘 삭제에 타격을 받아 사전 예상과 달리 승률이 급추락했는데, 특성을 무심코 그대로 사용[11]한 케이스가 굉장히 많아서 정확한 성능 평가는 개편된 암살자들과 비슷하게 다음 패치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암살자 패치는 당장의 자유 랭크에는 영향이 크지 않은 편이다. MMR 이슈로 랭크가 혼란에 싸인 데다 전체적으로 숙련도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패치가 되었기 때문. 단기적으로는 탈론/카직스/렝가의 밴율이 크게 상승했으나 이와 상관 없이 전반적으로 애매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와중에 탈론/카타리나/르블랑 등 전통적인 인기 챔피언들이 마치 시즌2를 연상시키는 충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려면 다음 패치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 6.23 패치

2017 프리시즌 패치 중 두번째이자 2016 롤스타가 진행된 버전. 6.22에 비하면 그리 많은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자잘한 챔피언 밸런스 조절만이 있었다. 하지만 6.22에 있었던 정글 변화와 암살자 개편의 제대로 된 검증이 이 패치에서 겨우 이뤄졌기에 사실상 이전 패치의 연장선상에서 체크해야 할 버전.

안 그래도 힘든 챔피언 취급을 받았던 아칼리가 대놓고 하위권으로 추락했으며, 정글에서도 우디르와 워윅이 드디어 북미서버에서조차 고인 인증을 받으며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개편을 받은 챔피언 중에서 정글은 렝가가, 미드는 르블랑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것 이외에는 딱히 이렇다할 큰 부각은 되지 않는 상황. 오히려 뉴메타로 이런저런 테스트를 거쳤던 챔피언들이 물 빠지고 다시 승률이 떨어지며 옥석이 걸러지고 있는데, 기존 포지션에서는 결국 승률 50%를 지켜내지 못하고 반토막 아래로 떨어진 원딜 징크스가 대표적이고, 뉴포지션에서는 솔랭 부적합 확인사살을 당하고 충들이 걸러진 미포 서폿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패치부터 직스 원딜이 뜬금없이 튀어나와 천상계를 씹어먹기 시작한다. 안 그래도 ADC 계열들이 너무 심하게 침체되어 있던 참이었는데, 2AP 봇파괴조합을 연구하던 도중 뜬금없이 직스의 원거리 포킹형 스킬셋과 강제철거능력이 재조명된 것. 원래 북미서버에서 시즌7 프리시즌 되자마자부터 연구되던 것이 라인전 강제 고정화 패치의 빛을 보며 대유행을 탔고, 한국서버에서도 순식간에 승률 1등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18. 6.24 패치

시즌6 마지막 패치이자 2017 프리시즌 최종 패치로, 2017년도 랭크게임이 시작되는 패치이기도 하다. 이 다음에 시즌7의 본격적인 시작인 7.1로 넘어간다.

2016년 마지막 신규 챔피언인 카밀이 추가되었고 정글-미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중규모 조정이 가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살자 패치에서 희비가 엇갈린 챔피언들이나 새로 바뀐 정글 환경에서 피해를 본 RPG형 정글러들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은 사실상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그나마 살아남은 챔피언이라고는 연구가 비로소 끝나 라인전 단계에 무게가 더 실리게 된 카타리나 정도뿐. 오히려 피들스틱이나 말자하 같은 경우 그 이전까지 반 개그성 포지션이었던 서포터에서 난데없이 전체 승률 1위를 마크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결국 추가 패치를 통해 프리시즌 패치에서 큰 이득을 보았던 아이번/렝가/르블랑 등의 솔랭 독주를 막기 위한 추가 밸런스 조절이 이뤄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셋을 전혀 막지 못한 데 덧붙여 엉뚱한 다른 챔피언들이 피해를 조금씩 보고 있다.

신규 챔피언인 카밀은 오랜만에 나오자마자 대세 대열에 합류하는 신챔 겸 OP챔이 되었다. 재빠른 기동성을 십분 살린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모든 티어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승률이 51% 선에서 놀고 있으며 점점 밴률도 올라가는 중. 다만 사전 예상과 달리 정글에서 그다지 좋은 효율을 내지 못하면서 기동성 좋은 유틸리티 타입의 탑솔챔피언으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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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따지자면 시즌6 이후 갱킹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강력한 CC기두꺼운 벽도 넘을수있는 능력이정글러의 갱킹력을 측정하는 척도였지만 시즌6의 대세 정글러들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CC기와 돌진기를 빠른 정글링 속도를 통한 변칙적인 타이밍의 갱킹이나 우월한 성장력에서 오는 강력한 딜로 극복해냈다,즉 정글링 속도가 갱킹력이 된것.[2] 거드라, 포식자, 룬의 메아리, 우디르, 마이, 알리스타, 렝가 등등...[3] 베이가, 빅토르, 스웨인, 신드라, 애니, 애니비아, 제라스, 케넨, 피들스틱.[4] 룬메아리 이속 10%→7%, 전류데미지 80+0.1ap→60+0.1ap로 너프된 것도 있다. 킨드레드는 6.10에서 버프된 피갈퀴손과의 궁합이 더 좋아져 다시 떠올랐다.[5] '모든 해로운 효과 제거'에서 '모든 CC기 해제'로 너프. 제드의 표식, 블라디미르의 혈사병, 피즈의 미끼, 피오라의 대결투 등이 해제되지 않는다.[6] 체력이 4칸으로 너프되었지만 적 시야에 보이지 않을 경우 내구도가 점점 회복되도록 변경.[7] 기본형 와드 토템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지도록 하향되었다. 기존 대비 쿨타임이 무려 70% 정도 증가.[8] 영겁의 지팡이, 정당한 영광, GLP-800.[9] 패치버전 7.9 까지를 기준으로 라인전이 애초에 약하면 대회에서 주류 픽이 아니다. 즉, 자잘한 패치로 인한 메타의 소폭 변화는 있어도 그 라인전-초반스노볼링이 중심이라는 메타의 근본은 계속 이어지는 셈[10] 탱킹/딜링 밸런스를 맞추고 후반 캐리력이 뛰어난 딜러들을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조합[11] 영겁의 힘을 찍은 상태에서 바꾸지 않았다면 파괴전차를 쓰게 되는데, CC기 여부에 따라 그 효율이 천차만별로 갈라진다. 특히 누누는 하드CC가 없어 파괴전차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