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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2-14 04:39:25

최고존엄

最高尊嚴
Supreme Dignity
Augustus
1. 개요2. 원래 의미
2.1. 용례2.2. 해석2.3. 여담2.4. 출처
3. 인터넷 속어

1. 개요

파일:external/dimg.donga.com/60894002.1.jpg
존엄이란 본디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함부로 범할 수 없이 높고 엄숙함", 또는 임금의 지위를 뜻하는데, 최고존엄은 여기다가 '최고'를 붙인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에서 최고존엄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당연히 바로 "수령"이다.

2. 원래 의미

2.1. 용례

북한의 선전문구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서 '최고존엄'은 오래 전부터 쓰여왔던 단어라고 생각할 수 없는데, 북한에서도 '공화국의 존엄', '체제의 존엄' 같은 표현은 나왔어도 '최고존엄'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이 단어는 2009년 5월 3일에 발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에서 처음 썼다. 2008년 당시 주한미군 사령관 월터 샤프 대장이 "김정일의 급환에 대비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응한 대비책을 마련해두었다"는 말을 하자, 조평통은 "남조선을 강점하고 있는 침략군의 사령관이라는 자가 우리의 최고 존엄까지 걸고 들며 호전적인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를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적대행위"라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개소리의 진화

2009년 11월 통일신보에서도 마찬가지 발언이 나타났고, 2010년 1월에는 북한의 국방위원회에서 직접 대변인 성명으로 남한과의 모든 대화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이 표현을 썼다.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도 김정일 책임론이 나오자, "최고존엄 모욕"이라는 말을 하며 세게 반발했다. 이후 김정일, 김정은에게 비판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최고존엄 모욕'이라며 반발한다.

2.2. 해석

'최고존엄'이란 단어의 뜻이야 말 그대로 '존재자체 엄지척' 즉 '여러 존엄한 존재 중 가장 존엄한 존재'라는 뜻 같다. 이 단어를 창안한 곳은 씨알도 먹히지 않는 김정은 우상화에 정신없는 조선노동당 선전선동부 계열인 듯하다. 실제로 충성심이 대단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충성 경쟁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님 살기 위해서 또한 김정일, 김정은에게 날아오는 비난에 반박하다 보면 '최고 지도자'나 실명을 거론하다가 자칫 꼬투리를 잡히거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존엄'이라는 말로 돌려서 했다는 의견도 있다. 대내외적으로는 '세계의 최고존엄' 정도로 높여서 선전하는 효과를 의도했다는 주장도 있다.

사실 현실은 시궁창이라 북한 밖에서도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존엄한 대접을 받는다고는 못하지만, 북한에서 저렇게 대놓고 최고존엄이라는 단어를 공공연히 말한다는 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막장집단임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여기서 더 나가서 백두혈통이나 백두산절세위인같은 프로파간다 용어도 등장했다.

2.3. 여담

2.4. 출처

자유북한방송보도

3. 인터넷 속어

애착의 대상을 찬양할 때 쓰인다. 최애캐와 비슷한 용례로 쓰이곤 하지만 그 대상이 캐릭터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옷이라던가, 음식이라던가, 연예인이라던가... 이 경우 어원에 관계 없이, 비꼬는 의미 없이 문자 그대로 '최고로 존엄한' 대상을 가리킨다.

반대로 무분별한 그들이 숭상하는 대상을 깔때 쓰기도 한다.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냥 가장 센 캐릭터나 무기 등에 재미로 저 칭호(?)를 주기도 한다. 킹왕짱과 비슷한 의미.

정치에 관련해서는 그분을 비판 할 때 여기에 빗대어서 애용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국을 남조선이라고 부르며 자학풍자를 하는 것과 같은 맥락에 있다.

비속어로써 '존나 엄청난'의 준말로 인식되기도 한다. 매우 잘생긴 남성을 이르는 존잘(존나 잘생긴), 매우 예쁜 여성을 이르는 존예(존나 예쁜)처럼 매우 탁월한 물건을 이를 때 사용되기도 한다. 예) 최고존엄 샤프, 존엄 틴트 등

[1] 바리에이션(?)으로 돼지 저 자를 쓰는 경우도 있다.[2] 리그베다 위키는 부운영자나 스탭 없이 청동이 혼자 관리했었으며, 현재 리그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