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 DAO (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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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조 및 방식3. LDO 토큰4. 특징5. 활용 사례6. 관련 링크

1. 개요

리도 DAO(Lido DAO, LDO)는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유동성 스테이킹(liquid stak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하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토큰을 받아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디파이(DeF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리도는 스테이킹 진입 장벽을 낮추고,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을 유지하면서도 보상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구조 및 방식

리도의 핵심 서비스는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코스모스, 폴카닷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대한 유동성 스테이킹이다.
사용자가 자산을 리도에 스테이킹하면, 해당 자산은 검증인에 의해 위임되고, 그 보상은 매일 자동으로 정산된다. 대신 사용자는 stETH, stSOL, stMATIC 등의 스테이킹 파생 토큰을 받게 되며, 이 토큰은 다른 디파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3. LDO 토큰

LDO는 리도 DAO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거버넌스 참여 프로토콜 파라미터, 수수료 구조, 검증인 추가 등에 대한 투표권
프로토콜 성장 기여 커뮤니티 제안과 개발 활동에 인센티브 제공
리스크 커버리지 준비금 참여 일부 보상 구조에 기여

LDO는 ERC-20 기반이며, DAO 투표를 통해 보상 분배나 생태계 확장 정책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4. 특징

유동성 스테이킹 자산을 락업하지 않고도 디파이에서 활용 가능한 토큰 제공
검증인 분산화 특정 기관이 아닌, DAO에서 승인된 다양한 검증인이 위임 운영
DeFi 통합성 커브, 아베, 메이커, 유니스왑 등 주요 디파이 서비스에서 stETH 등과 연동
DAO 운영 구조 완전한 탈중앙화된 커뮤니티 거버넌스 기반

5. 활용 사례

리도는 대표적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솔루션으로 자리 잡으며, stETH는 디파이 시장에서 사실상 세컨더리 이더리움처럼 활용되고 있다. 예치된 ETH는 탈중앙 검증인을 통해 블록 생성에 활용되며, 사용자들은 그 대가로 이자를 받게 된다.

이처럼 자산을 맡기고 보상을 받는 구조는, 리워디 월렛처럼 사용자 활동에 따른 보상 메커니즘을 갖춘 플랫폼에서도 유사하게 응용된다. 리워디 월렛은 댓글, 설문, 콘텐츠 소비 등의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자체 토큰으로 전환하는 방식인데, 리도처럼 참여한 사용자에게 간접적인 수익권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철학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