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택스(암호화폐)

암호화폐 Cryptocurr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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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 Stacks

<colbgcolor=#5350fa><colcolor=#ffffff> ISO 4217 코드	STX (비공식)[1]
사용국	전 세계
분류	암호화폐
최초 발행일	-
개발자	Muneeb Ali[2] Ryan Shea
기호	STX
발행 방식	PoX[3]
관련 분야	플랫폼(DeFi, NFT, DID, Web3)
현재 발행량	1,352,464,600 STX [4]
최대 발행량	1,818,000,000 STX
쟁글 등급	A
웹사이트	스택스 홈페이지 클래러티 Hiro
백서	한국어 영어 PoX(영어)

1. 개요2. 역사3. 특징

3.1. PoX

3.1.1. 반감기

3.2. 클래러티 스마트 컨트랙트3.3. 가이아3.4. 신규 백서 발표

3.4.1. sBTC

3.4.1.1. 랩드 비트코인(Wrapped Bitcoin)의 이해3.4.1.2. sBTC 원리3.4.1.3. 기타 특징

3.4.2. 새로운 블록 시스템 도입3.4.3. 고성능 체인 서브넷 도입

4. 목표

4.1. 비트코인 생태계 구축4.2. 블록체인 기반 웹 3.0

5. 스택스 생태계

5.1. Hiro5.2. CityCoins5.3. BTC.US5.4. 스택스 액셀러레이터5.5. 협력 중인 다른 블록체인

6. SEC 승인 관련7. 장기적 가치8. 여담9. 관련 사이트

[clearfix]

1. 개요

Muneeb Ali - Smart Contracts for Bitcoin(UDC 2021)

A better internet, built on Bitcoin
비트코인으로 구축된 더 나은 인터넷

"'...to be a completely separate network and separate block chain, yet share CPU power with Bitcoin.' - Satoshi Nakamoto"
"'...비트코인과 CPU 연산력은 공유하지만, 완전히 분리된 네트워크와 분리된 블록체인' - 사토시 나카모토"

스택스 2.0 제네시스 블록

스택스는 프린스턴 대학교 컴퓨터 과학 박사 Muneeb Ali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부전공한 Ryan Shea가 설립한 Hiro(구 블록스택)에서 개발한 암호화폐이다. 스택스 블록체인은 PoX(전송증명)라는 새로운 채굴 방식을 통해 비트코인과 스택스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앱(Dapp), 웹 3.0(탈중앙화된 인터넷) 등의 구축을 목표로 하는 레이어-1 솔루션[5]이다.

스택스 암호화폐(STX)는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클래러티를 기반으로 한 클래러티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기 위한 "연료"로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 즉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형태의 화폐를 목표로 하지 않으며, 스택스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한 스택스 생태계에서의 디지털 자산 등록, 거래 수수료 지불과 같은 네트워크 기능에 사용된다.

스택스의 개발팀은 초창기 인터넷에서 여러 경쟁을 통해 TCP/IP가 성공한 표준으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탈중앙앱(DApp)이 가장 강력하고 많이 사용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 믿는다. 따라서 스택스는 비트코인과 스택스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비트코인의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두 블록체인 간의 합의 알고리즘인 전송증명(PoX)를 탄생시켰다. 리더 선정(Leader election)은 비트코인 체인에서 이뤄지며 새로운 블록은 연결된 스택스 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스택스는 비트코인의 보안성을 가지게 되며[6], 비트코인을 수정하지 않고 복잡한 형태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비트코인에 블록체인에서 가능하게 만든다.[7]

스택스 보유자는 PoX에 참여하고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받기 위해 락업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스택킹(Stacking)[8]이라고 한다.

2. 역사

2013년, 더 나은 인터넷을 구축(웹 3.0)을 목표로, 프린스턴 대학교 컴퓨터과학부에서 스택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014년, 스택스 설립자 무니브 알리(Muneeb Ali)와 라이언 시어(Ryan Shea)는 초기 R&D를 위해 프린스턴 컴퓨터 과학자들을 모집했다. 이를 위한 초기 투자자로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9], Naval Ravikant, SV Angel 등이 있다.
2017년, 무니브의 2017년 박사 논문은 블록체인으로 구축된 사용자 소유 인터넷을 위한 기술적 토대가 되었다.
같은 해, 스택스 암호화폐에 대한 ICO를 통해 $47M을 모금했으며[10], SEC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US Reg A 오퍼링과 2019년 Reg S 오퍼링을 통해 추가적인 $23M를 모금 받았다. 4,500명 이상의 스택스 보유자들이 오퍼링에 참여하였으며, USV, Lux, DCG, Winklevoss Capital, Blockchain Capital, Foundation Capital, Hashkey, Fenbushi 등 여러 VC가 참여했다.
공익 단체 Blockstack PBC는 2017년 시리즈 A를 받은 이후 초기 R&D, 프로토콜 설계 및 공용 인프라를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2020년, 공용 인프라 구축 단계는 2020년 말 완료되었으며, 스택스 2.0 론칭 이후 Blockstack PBC는 개발자 도구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Hiro Systems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탈중앙화 과정에 따라 스택스 생태계에 여러 독립 엔티티가 탄생했다. 비영리 목적의 Stacks Foundation, 커뮤니티 중심의 독립체 Freehold, 채굴 및 아시아 시장에 초점을 둔 기업 Daemon Technologies, 독립 사용자 클라이언트를 위한 New Internet Labs와 Secret Key Labs가 있다.

2021년, 스택스 2.0의 메인넷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3. 특징

3.1. PoX

PoX(Proof of Trasfer, 전송증명)는 스택스에서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최초로 두 블록체인을 이어주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비트코인을 베이스 체인으로 사용하고 스택스를 연결된 체인으로 사용하여 PoX 구현한다. PoX에서의 리더선출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해 이뤄진다. PoX는 작업증명 방식과 같이 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이미 발행된 비트코인을 "계산 증명(proof of computation)"으로 재사용하고 채굴자는 비트코인을 채굴 비용으로 사용한다.

스택스 채굴자들은 다음 라운드의 리더로 선출되기 위해 입찰(bid)한다. 프로토콜은 VRF를 통해 라운드에서 이긴 채굴자 (즉, 리더)를 선택한다. 리더는 스택스 블록체인에 새로운 블록을 기록하고 보상[11]을 얻는다.

채굴자 입찰에 사용된 비트코인은 합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택스 보유자의 특정 주소 집합으로 전송된다. 따라서 채굴 과정에서 사용된 비트코인은 없어지지 않고, 스택스 보유자들에게 스택스 보유 및 알고리즘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전송된다.

PoX

다른 방식과 비교

3.1.1. 반감기

비트코인의 반감기에 맞춰 2032년까지 블록 당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 예정이다.#

2020 ~ 2023년: 1000개
2024 ~ 2027년: 500개
2028 ~ 2031년: 250개
2032년 이후: 125개

2050년 까지 총 발행량 1,807,974,018개 목표

3.2. 클래러티 스마트 컨트랙트

(define-public (say-hi)
   (ok "hello world"))

(define-read-only (echo-number (val int))
   (ok val))

클래러티(Clarity)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메인넷 출시 전 2년 동안 프린스턴 및 MIT 연구원들이 개발해왔다. 클래러티는 예측 가능성과 보안에 최적화되어 있다. 스택스는 클래러티 스마트 컨트랙트를 비트코인에 앵커링시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가능하게 한다.

결정 가능한 언어
클래러티는 결정 가능한 언어이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실행할지 코드를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면 결정 가능(decidable)하다고 한다. 클래러티는 "튜링 복잡성(Turing complexity)"을 방지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튜링 불완전하다. 따라서 개발자는 스택스에서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생할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고, 버그나 해킹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12]
이더리움에서 사용하는 솔리디티의 경우 결정 불가능한 언어이기 때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을 실제로 실행하지 않고는 어떻게 작동할지 알기 어렵다. 솔리디티 역시 장점은 존재하지만 큰 금액이 오고가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경우 위험을 최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위험 최소화라는 부분에 있어서 클래러티는 솔리디티보다 유용하다.

컴파일러(Compiler) 부재
결정 가능한 언어일 뿐만 아니라 클래러티는 해석 가능하다. 솔리디티 용 EVM 바이트코드처럼 중간의 컴파일된 표기를 제거하면 버그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며 이해도도 향상된다. 프로그래밍된 소스 코드에 오류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종 프로그램이 블록체인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컴파일러 버그는 블록체인에서 두 배로 손상을 입히게 된다. 그러나 오류를 해결하려면 잠재적으로 하드포크가 필요로 할 수 있다.

비트코인 상태에 대한 가시성
클래러티 컨트랙트는 비트코인 상태에 대한 가시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컨트랙트 로직이 순수한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트리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클래러티 컨트랙트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SPV 증명이 내장되어 있으며 개발자가 비트코인 상태와 훨씬 쉽게 상호작용 할 수 있다. 클래러티는 비트코인과 포크를 계약하므로 개발자는 비트코인 포크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포크에 맞춰 조정해야 하는 코너 케이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3.3. 가이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웹 서비스인 트위터를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트위터에는 글과 사진 등이 포함된 수 많은 트윗들이 존재한다. 만약 각각의 트윗을 작성할 때 마다 블록체인에 내용이 기록된다면 블록체인에 걸리는 부하가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이는 블록체인의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 실제로 과거 이더리움에서 크립토키티를 출시하자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택스 블록체인은 가이아라는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해서 오프체인 데이터를 저장한다. 여기서 오프체인 데이터란 각 앱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 예를 들면 트위터의 트윗들이다. 오프체인 데이터들은 외부에 저장하고 아이디, 개인정보 같은 핵심 정보들은 스택스 블록체인에 저장함으로써 스택스 블록체인의 부하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오프체인 데이터들의 저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나 아마존 EC2 등의 기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의 허브 서비스와 스토리지 리소스를 사용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분산형 신원인증(DID)의 도구로 활용된다.
결론적으로 가이아에는 여러 데이터와 스택스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는 키값을 저장하고, 이 키값을 이용해 스택스 블록체인에 들어있는 중요한 내용들에 접근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에 발생하는 부하를 줄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3.4. 신규 백서 발표

2022년 12월 15일 스택스의 공동 창업자 Muneeb ail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택스의 신규 백서 두개를 발표[13] 했으며 제목은 다음과 같다.

"sBTC: A Decentralized Two-way Peg for Bitcoin"[14]

"Stacks: A Bitcoin Layer for Smart Contracts"[15]

두개의 신규 백서에서는 sBTC라는 스택스 체인 위에서 비트코인과 1대1로 페깅되고 완전히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을 발표했으며 블록 간격의 변화, 서브넷, 롤업 등 스택스 체인의 다양한 기능의 변화를 예고했다.

3.4.1. sBTC

3.4.1.1. 랩드 비트코인(Wrapped Bitcoin)의 이해

sBTC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랩드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도가 선행되어아 햔다. 우선 비트코인은 암호화폐에서 제일 큰 시총을 차지하고 있는 코인으로 가장 탈중앙화되고 안전한 체인이다. 이렇게 높은 보안성을 취한 대신 정교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필요한 완전 표현형 스마트 컨트랙트를 비트코인 위에서 구현할 수 없다. 즉, 아주 단순한 스마트 컨트랙트만 비트코인 위에서 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에서 랩드 비트코인의 개념이 나왔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등 다른 레이어1 체인들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탈중앙 금융이나 NFT등 다양한 플랫폼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비트코인에 잠겨진 수천억 달러의 유동성을 자기 체인으로 가져와 활용하고자 랩드 비트코인(Wrapped Bitcoin)이 탄생했다.

랩드 비트코인의 원리는 비트코인 소유자가 중개인에게 비트코인을 보내면 중개자는 랩드 비트코인을 발행하는 수탁인에게 비트코인을 보내고 수탁인은 받은 비트코인 갯수만큼 자기 체인(이더리움이나 솔라나 등)에 랩드 비트코인을 발행하고 중개인에게 보내거 중개인은 다시 사용자에게 랩드 비트코인을 전달한다. 이렇게 발행된 랩드 비트코인을 가지고 각 체인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여러가지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 두가지가 있다.

랩드 비트코인의 안전성은 랩드 비트코인을 발행하는 수탁인에 의존해야만함
중개자의 개입으로 수수료 발생

실제로 랩드 비트코인의 가치가 비트코인의 가치를 유지 못하는 일명 디페깅이 벌어지기도 했다. 세계 최대 거래소인 FTX가 무너지면서[16] FTX가 대량 투자했던 솔라나 체인과 관련된 코인들을 일제히 하락했다. 또한 솔라나 체인 위에 랩드 비트코인은 soBTC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며 디페깅되었다.

3.4.1.2. sBTC 원리

sBTC는 이러한 중앙화 이슈를 완전히 해결한 랩드 비트코인이며 중간에 개입하는 중개자나 랩드 비트코인을 발행하는 수탁인 없이 오로지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비트코인을 스택스 체인으로 페그인/페그아웃 한다.

백서에서는 sBTC를 "비수탁형 투웨이 페그 비트코인(Non-custodial 2-way pegged Bitcoin)"라고 표현하는데 원리는 다음과 같다.

Bitcoin Peg-in/out 원리 설명

BTC -> sBTC

스택스 체인의 경우 PoX라는 독특한 증명 방식으로 비트코인의 온체인 데이터를 읽을 수 있게 되다.랩드 비트코인을 발행할 수 있음
사용자가 비트코인 체인 위에서 sBTC prtocol threshold-signature script로 자신의 스택스 체인 주소를 적어 비트코인을 보냄
스택스 체인에서 이를 읽고 sBTC를 발행하여 해당 스택스 주소로 보냄

sBTC -> BTC

스택스 체인 위의 sBTC를 sBTC prtocol threshold-signature script로 보냄
PoX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스택커(Stacker)들이 이를 검증하고 비트코인 체인 위의 네이티브 비트코인을 사용자에게 보냄

3.4.1.3. 기타 특징

스택스 체인의 경우 서명자의 70%가 단합할 경우 네트워크를 컨트롤할 수 있다.(이는 스택스 체인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들도 모두 비슷한 이슈를 지닌다.) 따라서 스택스의 시가 총액보다 더 많은 sBTC를 발행할 수는 없는데 sBTC의 발행량은 락업된 스택스 자산 가치의 60%로 제한된다.

3.4.2. 새로운 블록 시스템 도입

이번에 새로 나온 신규 백서인 The Nakamoto Release에 따르면 스택스 레이어는 다음 두가지 유형의 블록이 존재한다.

패스트 블록(Fast blocks): 5초마다 생성되는 블록으로 새로운 트랜잭션 및 컨트랙트 호출을 포함할 수 있다.
정산 블록(Settlement blocks): 모든 비트코인 블록 속도에 맞춰 같이 생성된다. 새로운 트랜잭션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최신의 패스트 블록들을 정산하는 역할을 한다. 정산 블록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정산을 위해 가장 긴 패스트 블록을 포함하고 인센티브를 받는다.

3.4.3. 고성능 체인 서브넷 도입

Bitcoin Peg-in/out 원리 설명

스택스는 비트코인의 안전성을 활용하기 때문에 낮은 대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을 지니지 못하였다. 이는 새로운 블록 시스템 도입으로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택스는 자체 고성능 체인인 서브넷을 두어 엄청난 처리량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서브넷은 단순히 속도가 빠르고 많은 트랜잭션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및 실행 환경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솔리디티 언어 및 EVM(Ethereum Virtual machine)과 호환되는 체인들을 서브넷에 온보딩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이더리움 언어인 솔리디티를 활용하여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사용하고 비트코인 블록 위에 정산할 수 있게된다.

2023년 7월 서브넷 메인넷 출시[17]를 위한 서브넷 코드 및 문서 배포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알파 버전 테스트넷은 이 곳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최신 업데이트 버전인 v0.8.0을 통해 서브넷을 메인넷에서 활용할 수 있다.

4. 목표

4.1. 비트코인 생태계 구축

Morning Bitcoin app devs,

When people doubt us, we build.
When people criticize us, we build.
When people support us, we build.

We’ll unlock the full potential of Bitcoin through smart contracts.

Code speaks louder than tweets.

— Muneeb, with laser eyes.

초기 비트코인 앱 개발자들에게

사람들이 우리를 의심할 때, 우리는 만듭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비판할 때, 우리는 만듭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지지할 때, 우리는 만듭니다.

우리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것입니다.

프로그램 코드는 트윗보다 더 크게 말합니다.

- 레이저 아이[18]의 무니브가

2021년 10월 11일 무니브 트윗#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 외 사용처가 없다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스택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확장성의 한계와 제한된 스마트 컨트랙트 문제를 해결하여 비트코인을 위한 앱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가능하게 한다. 스택스의 개발자들은 과거 TCP/IP 프로토콜이 표준이 된 것처럼, 블록체인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 믿고, 비트코인을 기반으로한 생태계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4.2. 블록체인 기반 웹 3.0

웹 3.0 TED 강연 영상(2016)

Can't Be Evil[19]

논문 Trust-to-Trust Design of a New Internet - MUNEEB ALI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된 웹 3.0 구축은 스택스의 최종 목표이다. 기존의 인터넷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통신하려면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대기업을 통해야만 했다. 문제는 이런 대기업들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는 이렇게 수집된 자신의 데이터의 소유권을 주장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사용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면 자신의 데이터를 자신이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탈중앙화된 새로운 인터넷이다.

5. 스택스 생태계

5.1. Hiro

히로 플랫폼은 스택스의 초기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다. 스택스 출시 이후 현재는 스택스 블록체인에 필수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하지 않게 되었으며, 개발자 도구에 초점을 두게 되었다.

5.2. CityCoins

CityCoins은 스택스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여 도시별 코인 발행을 목표로 한다. 첫 코인으로 마이애미코인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코인으로 뉴욕코인을 선보였다.

마이애미 시장 인터뷰

5.3. BTC.US

BTC.US는 비트코인과 스택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도메인을 제공한다.

5.4. 스택스 액셀러레이터

스택스 액셀러레이터 팀
스택스는 다양한 팀들과 함께한다. 스택스 액셀러레이터의 경우 스택스 블록체인을 통해 비트코인 상에 다양한 DApp을 개발할 팀(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알렉스
알렉스는 비트코인 대출 플랫폼이다.

아카디코
아카디코 프로토콜은 스택스와 비트코인 상에 구축된 탈중앙금융(DeFi)에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암호화폐 담보 탈중앙 스테이블코인 및 대출 플랫폼이다. 첫 제품으로 스택스를 이용한 스테이블코인 xUSD를 선보인다.

Risidio
Risidio는 스택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기반 NFT 경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2개의 팀이 존재한다.

5.5. 협력 중인 다른 블록체인

알고랜드
스택스 개발팀인 Hiro(구 블록스택)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클래러티'를 함께 개발했다.#

체인링크
체인링크와 기술협력 중이며#, 체인링크의 개발자 세르게이 나자로프가 스택스 액셀러레이터 멘토로 참여 중이다.

페이프로토콜
페이코인에 비트코인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스택스와 협력 중이다.

인젝티브 프로토콜
비트코인 파생 상품 제공을 위해 스택스 블록체인과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르빗 체인
스택스와 통합을 준비 중이다.

6. SEC 승인 관련

블록스택(현 스택스) SEC 관련 CNBC 인터뷰

SEC Offering Circular

스택스는 2019년 당시 블록스택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 SEC의 승인으로 합법적인 토큰 판매를 진행하며 독특한 ICO를 진행했다. 물론 SEC의 승인이 암호화폐에 대한 기술보다 스택스의 블록체인 기술이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 주식을 판매해 투자금을 확보하는 것처럼 ICO 진행을 통해 토큰을 팔아 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SEC의 규제로 증권형으로 분류되어 일반적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이 쉽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메인넷을 출시하며 스택스가 더 이상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법률 의견서를 SEC에 제출했다. 제출한 법률 의견서가 SEC 승인을 받게 되면 미국 투자자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스택스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4월에 SEC 최종 연례 보고서를 제출했다.
2022년 1월 19일(미국시간) 스택스가 코인베이스에 상장되었다. SEC관련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7. 장기적 가치

스택스의 장기적 가치는 일반적으로 스택스 네트워크의 성장과 클래러티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수요에 달려있다. 네트워크에서 클래러티 컨트랙트를 실행하려면 사용자가 스택스를 연료(가스 요금)로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클래러티 컨트랙트로 구축된 탈중앙화 거래소는 각 사용자 상호작용에 있어 거래소 컨트랙트 로직을 실행하기 위한 수수료로 스택스를 필요로 한다.

8. 여담

미국 HBO에서 제작한 유명 시트콤 실리콘밸리 시즌 5에서 스택스와 비슷한 분산 컴퓨팅 기반 인터넷을 만드는 내용이 나온다. 이는 스택스의 창립자인 Muneeb Ali와 Ryan Shea가 자문해 주었기 때문이다.

스택스도 이더리움의 토큰 표준인 ERC처럼 스택스 토큰 표준인 SIP(Stacks Improvement Proposals)를 가지고 있다.#

9. 관련 사이트

스택스
홈페이지
트위터
유튜브
스택스 액셀러레이터
Hiro
Stacks Foundation
btc 도메인

[1] ISO 4217에서 스택스를 위한 코드를 따로 할당하지 않았으므로 비공식이다.[2] Hiro CEO[3] Proof of Trasfer, 전송증명[4] 2021년 6월 19일 기준, 참조[5] 즉 PoX를 위해 비트코인을 이용하지만, 비트코인과 분리된 별도의 블록체인이다.[6] 비트코인 블록에 스택스가 기록되므로, 스택스 해킹을 시도할 경우 비트코인 해킹도 시도해야 한다.[7] 쉽게 말하면 비트코인에 이더리움과 비슷한 기능을 더하는 것을 돕는 역할이다.[8] 스테이킹(staking)과는 다른 개념이다.[9] 트위터, 코인베이스, 알고랜드 등에 투자했다.[10] 하버드 대학교에서 운용하는 기금인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Harvard Management Company)에서도 이때 투자했다.[11] 블록을 통해 새롭게 발행된 스택스, 스마트 컨트랙트 및 트랜잭션 수수료.[12] 실제로 아카디코 스택스풀의 해킹이 발생했을 때 빨리 알아차릴 수 있었다[13] 자세한 내용은 Muneeb 트위터 참고[14] 영문백서링크, 한글백서링크[15] 영문백서링크, 한글백서링크[16] FTX 파산 나무위키 문서 참고[17] 서브넷 메인넷 출시가 준비 완료 되었으며 해당 글은 이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18] 비트코인 10만 달러를 희망한다는 밈[19] 구글의 표어인 "Don't be evil"을 비판하는 표어이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상에서는 특정 주체(기업)가 자신의 권력을 함부로 남용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