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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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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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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클럽 경력
2010-11 시즌 2011-12 시즌 2012-13 시즌
리오넬 메시
2011-2012 시즌
파일:Lionel Messi(11-12).webp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FC 바르셀로나 (라리가)
등번호 10
기록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선발 36경기 교체 1경기
50득점 16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11경기
14득점 5도움
파일:코파 델 레이 로고.svg
선발 5경기 교체 2경기
3득점 4도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upercopa_de_Espa%C3%B1a_logo_since_2012.png
선발 2경기
3득점 2도움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선발 1경기
1득점 1도움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선발 2경기
2득점 1도움
합산 성적
선발 57경기 교체 3경기
73득점 29도움
개인 수상 FIFA 발롱도르
UEFA 올해의 선수 2위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
라리가 최우수 선수
유러피언 골든슈
라리가 득점왕
UCL 득점왕
UCL 도움왕
UEFA 올해의 팀
ESM 올해의 팀
FIFA FIFPro 월드 XI

1. 개요2. 2011-12시즌 업적3. 2011-12시즌 상세 정리4. 시즌 총평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2011-12시즌 활약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2011-12시즌: 60경기(선발 57경기) 73골 29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7 36 1 50 16
UEFA 챔피언스 리그 11 11 0 14 5
코파 델 레이 7 5 2 3 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3 2
UEFA 슈퍼컵 1 1 0 1 1
FIFA 클럽 월드컵 2 2 0 2 1
합계 60 57 3 73 29

2. 2011-12시즌 업적

3. 2011-12시즌 상세 정리

"시즌 시작부터 엘 클라시코"라는, 축구팬들로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만한 경기에서 분명히 경기에서 지워졌...는데, tv에 비친 시간이 대략 10분 정도 되는거 같은데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까딱했으면 패배했을지도 모르는 팀을 구해냈다. 오히려 레알 쪽이 살벌한 초반러시 압박을 통해 선제골까지 넣었음에도, 잠시 숨 좀 고르나 하더니만 어느새 다비드 비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더니, 이어서 레알 수비진 전원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어버리며 직접 역전골을 꽂아넣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팬들로서도 간만에 벌어진 피튀기는 막상막하 승부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다만 80분 언저리부터 심판의 환상적인 경기운영이 시작되어서 문제...
1차전 이상으로 피를 사방에 뿌리는 난타전 끝에 펠레스코어로 끝난 이 경기에서, 전반 18분 케디라를 제치고 기막힌 킬패스를 찔러주어 선취골을 얻어냈으며, 전반 44분에는 피케의 힐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카시야스를 넘기는 칩슛으로 앞서가는 골을 얻었고, 2:2 상황이던 후반 87분에는 아드리아누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하며 2골 1어시스트로 대활약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마드리드 수비수의 집중견제에 시달리면서도 어떻게든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걸 보면 한숨밖에 안나오더라...이로써 엘 클라시코 15경기 13골 7도움. 팬들은 라울 곤살레스의 기록(15골)을 넘어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엘 클라시코 최다골(18골)을 깰 수 있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와중에 호날두는 메시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 굴욕을 당했다[3] 2:2무승부로 끝난 1차전과 3:2로 승리를 거둔 2차전 최종스코어는 5:4로 FC바르셀로나는 3년 연속 슈퍼컵 우승을 하게 되었고 역대 슈퍼컵 우승 횟수도 10:8로 레알 마드리드에게서 한 발짝 더 도망가게 되었다. 메시는 1, 2차전 모두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팀 바르사의 지상 최강의 팀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골 1어시를 올리며 클래스 인증. 포르투의 수비 앞에 좀 빌빌거리는가 했더니만 프레디 구아린의 조공패스와 포르투 수비진의 大삽질을 틈타 낼름 1득점을 올리더니 후반에는 파브레가스의 추가골을 깔끔한 로빙패스로 어시스트했다. 11-12 라 리가 개막전에서는 앞서 경기를 치른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지르자, 심기가 불편했는지 날라다니면서 2골 1어시를 기록, 비야레알을 5-0으로 쳐발라버렸다. 현재 공식전 4경기 6골 4도움
해트트릭, 2어시스트, 골대 해트트릭 등 가지가지 모습을 선보이며 오사수나 수비진을 유린하고 팀의 3골 2어시로 8: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본 언론의 평은 강하다 못해 잔인했다.
발렌시아의 수비에 집중마크를 당해 직접적인 돌파를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전반 내내 팀이 밀리는 가운데 페드로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패색이 짙어지는 후반에는 로빙 패스로 세스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집중마크를 당하자 빈 공간 사이로 기막힌 패스를 주었지만 비야의 친정팀 사랑모드가 발동하는 바람에...후반 막판에는 명백한 반칙에도 PK가 선언되지 않아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물론 바르사도 판정으로 득본게 있어 뭐라 하긴 어렵지만.
이 경기에서는 몸상태가 좋지 못한건지 드리블이 자주 끊겼지만 결국 드리블로 AT 수비진을 유린하는 2골과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2골을 넣으면서 활약. 공식경기 10경기 14골 10어시를 쓸어담으시는 중. 비디오 게임에서도 이 같은 기록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축구 만화의 주인공이 현실로 걸어 나온 듯 하다는 평이 대다수. 바르셀로나가 뽑아낸 36골 가운데 24골이 메시의 발을 거쳐 만들어진 것이었고 이는 55경기에서 53골을 뽑아내 스페인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운 지난 시즌 이상의 활약이다. 실로 상식을 뛰어 넘는 경기력. 게다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비가 강력해진 현대 축구에서, 전성기에 도달하지도 않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본좌라고 할 수밖에...현재 메시는 194골로 팀 통산 득점 2위인 라슬로 쿠발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이고 세사르 로드리게스가 수립한 통산 최다 골(235) 기록을 시즌이 끝나기 전에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정 경기에서 200번째 골을 페널티킥으로 만들어냈고 이후 두 골을 추가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5골...메시의 스탯은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빌바오와의 리그 경기에서 물 웅덩이를 만들어 양팀의 패스를 저지시켰던 비느님의 활약 끝에 빌바오가 2-1로 승리를 이끌던 가운데 90분에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어내어 클라스를 입증해보였다. 이후에도 참 당연하게도 넣고 넣고 또 넣고 안들어가지면 찔러주고...의 반복.
돌아온 리그 16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도 직접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레알 수비진을 그야말로 개발살 내버렸다. "메시 막으러 몰려가다 다른 녀석들에게 뒤통수맞고 도륙당한다"는 전형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결과는 3-1 바르셀로나 승. 메시에 대한 유일한 대항마라 생각되던 호날두가 혼자우도 모드에 빠지며 삽질에 삽질을 반복한 것과 완벽하게 대조되며 바르사 팬들에겐 환호를, 레알 팬들에겐 절망을 안겨주었다.
이 경기에서는 어영부영 뛰어다니다 1어시 찔러주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펠레의 버프를 한몸에 받아 마찬가지로 펠레의 디버프를 받은 네이마르와 완벽한 수준차를 보여주었다. 네이마르가 푸욜에게 멘붕 수준으로 털리며 경기장에서 지워진 반면 메시는 2골을 때려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만들어내고, 당연하게도 MVP 선정과 월드사커지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걷어가 버렸다.
파일:메시 발롱2011.jpg
결국 2011 피파 발롱도르까지 수상하였다. 3회 연속 수상으로 역대 통틀어 발롱도르 3회 수상한 과거의 전설들 -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반 바스텐 - 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특히 발롱도르 3연속 수상은 플라티니와 함께 유이(唯二)한 기록. 그리고 또 하나 놀라운 점은 비유럽계 선수로서 3회 연속 발롱도르 수상은 최초다.[4] 지난시즌 피롱도르가 스네이더 건으로 제법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반면 올해 수상에는 메시의 압도적인 기록과 각종대회 우승트로피 싹쓸이로 인해 이러한 잡음은 없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라리가 시즌최다골을 갈아치워놓고도 또 콩라인이 되었다.
2012년 첫 엘 클라시코로서 열린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 출전하였다. 전반 11분 지난 엘 클라시코에서 팀의 결정적 패배요인으로 지목당해 홈팬들에게 몇 경기 동안 욕이란 욕은 다 쳐먹은 호날두양학 날두라는 조롱이 무색할 정도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갔다. 그러나 푸욜이 동점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따라 붙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레알은 멘붕되기 시작했고...경기가 과열 양상에 이른 후반전에 이르러 페페가 넘어진 메시의 손등을 온몸의 체중을 실어 밟고 지나간 일이 발생하였다.[5] 이 일에 대해 루니, 윌셔도 한마디씩 거드는 한편,# 감독인 주제 무리뉴 역시 자신이 직접 그 장면을 보진 못했지만, 사실이라면 징계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하였다. 그후에도 코엔트랑의 논개스러운 몸빵에 넘어졌다 일어나는 과정에서 코엔트랑은 메시의 머리를 만져주며 화해하는 척하더니...그대로 머리를 쥐고 땅으로 밀치며 일어나 필드로 달려갔다. 아주 그냥 밟히고 밀쳐지고 쥐어박히고 90분 내내 집중 개갈굼을 당한 날...허나 메시는 이러한 비신사적인 반칙에도 굴하지 않고 아비달의 결승골로 이어지는 훌륭한 패스를 성공[6]시키며 실력으로 되갚아주어 또 다시 엘 클라시코의 진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도 득점을 한 호날두보다 메시에게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상황이 연출된 것.[7]
이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전반에는 헤딩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4, 5명을 제치고 넣는 드리블로 2골을 넣으면서 휴식기 이후 산책만 한다고 까던 꾸레들을 열광시켰다. 그야말로 드리블, 킬패스, 아쉽게 골대 맞고 나오긴 했지만 정확한 프리킥, 헤딩까지 완벽힌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22골로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팬들의 반응은 "와나 진짜 기가 찬다 기가 차." 하지만 그날 호날두가 빌바오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다시 선두를 빼았겼다.
올 시즌 들어 체력의 무리를 느끼는 듯, 경기 중에 걸어다니는 일이 유난히 잦다. 유럽에서 가장 혹사당하는 선수 중 하나이며, 남미로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국대경기까지 뛰는 짓을 몇 년째 계속해 온 걸 생각해 보면 사실 드디어 올 게 왔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이번 시즌 리그와 챔스, 코파 델 레이, UEFA 슈퍼컵, 수페르 코파,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까지 6개 대회를 소화하며 그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까지 7개월간 총 47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스체라노는 이에 대해 소시에다드전에서 메시가 다시 득점한 사실을 언급하며, 얼만큼의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지는 감독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반박했다.
레버쿠젠전에서도 쐐기골을 넣으며 대활약했다. 한편 상대팀 레버쿠젠에서는 뜬금없이 메시의 유니폼을 놓고 개초딩싸움이 벌어져 빈축을 샀다. 사건의 발단은 레버쿠젠 수비수 카들레치가 전반 종료후 메시에게 유니폼 교환을 제의했고 메시가 벗어주자 그걸 들고 라커룸에 들어왔는데 마찬가지로 잿밥에 더 관심이 많았던 프리드리히가 (카들레치 본인 주장에 따르면)그걸 훔쳤고 둘은 크게 다투었다. 뭐 둘 사이 싸움은 카들레치가 경기 종료후 메시에게 하나 더 벗어달라해서 일단락되었지만 전반부터 팀이 개발리고 있는 상황에 난데없이 상대 선수 유니폼 구걸질이나 하는게 선수냐며 기술감독에게 폭풍까임을 당했다. 결국 카들레치가 먼저 하프타임에 유니폼교환을 한게 잘못이었다며 꼬리를 내렸고 메시의 유니폼은 모두 다 경매에 붙여져 좋은 일에 쓰이게 되었다. 혹자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메시가 유니폼 11장을 겹쳐입고 뛰면서 선수당 한 장씩 벗어줘야 한다나 뭐라나...
혼자 4골을 쓸어담고 5번째 추가골까지 창조해내는 충격과 공포의 활약을 보이며 설욕했다. 팬들 반응은 "제발 자비 좀." 물론 이 4골로 순식간에 호날두의 득점 기록을 따라붙었다. 골만 많이 기록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움직임도 좋았고 킬패스를 여럿 생산하며 어시도 기록할 수 있었지만 동료들이 주는 족족 날려먹는 통에 어시 기록은 실패. 그래도 후반 추가 시간에 동료들이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걸 눈치까고 낄러주어 교체투입된 사비가 잘 받아먹으며 5번째 골도 만들어내었다. 며칠 쉬었다고 이런 활약을 펼치다니 정말 금강불괴라도 되는 건가...현재까지 공식전 41경기 43골 20어시.
1:1 동점인 상황 후반 81분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전반 8분 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라운드인 히혼 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스위스와에 평가전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해트트릭 작렬! 이제 국대에서도 완전 메신스러운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있다...여담으로 경기 종료후 센데로스가 메시의 유니폼을 얻기위해 친분이 있던 파브레가스에게[8] 미리 연락을 취해 메시에게 말해달라고 했다. 유니폼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 is 예약제라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한 결과 경기 종료후 메시는 달려온 다른 선수들과의 교환은 거부하고 센델로스에게 유니폼을 주었다. 같은 축구선수끼리 유니폼 한 장 얻겠다고 혈연지연학연 온갖 인맥 총동원하고 '이 유니폼은 내꺼야 크왕!!!' 하며 싸우고...메시 유니폼이 비싸긴 비싼가보다.
경고 누적으로 히혼 전에서 한 경기 쉬고 일주일간 휴식을 갖은 후 출전인데다, 캄프 누 버프까지 받은 메시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축빠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고 농담조로 공개처형이라는 이야기가 간간히 나왔지만...
그거 한 경기 쉬었다고 프로선수vs중딩을 보는듯한 수준차를 과시하며 파괴신급 활약을 펼친 결과 5골을 넣었다, 그것도 챔스 16강에서. 이 메시를 앞세운 바르사는 챔스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하게 레버쿠젠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어찌나 밀리는 경기였던지 레버쿠젠은 2골 먹은 이후로는 거의 멘붕수준으로 의욕상실이었다. 골키퍼 레노의 경우, 90분내내 정신없이 관광 열차 탑승과 선방을 반복한 결과 6번째 골이 들어갈 무렵엔 골대를 걷어차며 보는 사람 마음을 찡하게 하기도...[9] 반면 본인은 그냥 설렁설렁 쉽게 쉽게 5골을 넣으며 팀의 7:1승리를 견인했다. 이걸로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개인 한 경기 최다골 신기록 확정.
상대팀 감독은 물론이거니와 본인 감독 과르디올라의 반응은 "우리 메시가 그래도 양심은 있는 놈임. 6골 넣을 수도 있었는데, 너무 잔인해서 심의 걸릴까봐 봐준거임. 운 좋은줄 아셈." 실제로 저러진 않았지만 6골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는 했다. 한 경기에 6골 넣을 것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라니... 그리고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사실상 메시는 해트트릭 이후에는 중원으로 내려와 볼배급에만 열중했는데 조금더 욕심을 냈다면 6골 이상의 경지도 맛보았을 것이다.
파일:messi-bayer-leverkusen-5-goals.jpg
경기내용을 보자면, 전반 26분 경 챠비의 롱패스를 받아 칩슛으로 선취점을 올린 메시는, 43분에는 PA 측면에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며 좁은 공간 사이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전반에만 2골을 기록했다. 후반 49분 세스크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칩슛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58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레버쿠젠 키퍼가 놓친 공을 그대로 차 넣으며 4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85분에는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뒤흔들며 5골을 기록, 역대 챔피언스 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을 이뤄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더불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재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최소 2경기, 최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1시즌 역대 최다골 기록 경신은 이미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이다.
또한 현재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인 마리오 고메즈가 6골로 메시와 6골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10] 메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다시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럴 경우 전대미문의 4연속 득점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메시는 현 챔피언스 리그 체제 출범 이후 유일하게 한 경기당 4골이상 넣는 경험을 두 번 이상 해본 선수다.(첫 번째는 아스날을 4골을 때려 영혼까지 털어버린 것.) 최근 체력 문제로 구단에서 내려준 1주 휴가를 즐기더니만 만렙으로 리턴하더니, 한골 한 골이 소중한 스포츠인 축구에서 야구에서도 힘들 기록인 5득점을 기록하는 역사를 다시 썼다. 물론 본인은 인터뷰에서 "팀이 8강으로 진출한게 더 중요하다."라고 했지만...
여하튼 바르셀로나는 7:1, 통합 스코어 10: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레버쿠젠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싱과의 리그경기에서도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음에도 2골을 때려넣으며 맹활약. 리그 25경기 30골 작렬. 챔스 및 리그컵 경기 다 포함하여 43경기 50골 20어시. 이로서 올 시즌 50호 골을 성공시키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50골 고지를 밟았다. 두 시즌 연속 50골을 돌파한 기록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게르트 뮐러와 메시 둘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작년에 세운 기록이 55경기 53골 24어시인데 그것조차 또다시 뛰어넘을 기세다.

* 3월 17일 - 리그 27라운드 세비야 FC전(원정)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환상적인 칩슛을 성공시키며 리그 31호 골을 달성하였다.
그라나다와의 홈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리그 34골, 시즌 54골, 바르셀로나의 전설 세사르 로드리게스를 뛰어넘고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최다득점(234골)을 기록. 또다시 새 역사를 썼다. 현재 시즌 45경기 54골 21어시스트를 기록 중. 게르트 뮬러의 한시즌 55골 기록을 한골 남겨두고 있으며, 잔여 경기 수(최소 13경기)를 보면 갱신은 물론 한시즌 60골 달성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마요르카전에서 1골을 넣으며 시즌 55골, 리그 35골 달성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찬 공이 혼전 상황에서 골문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로 기록되었으나 후반에 정정되며 메시의 골로 인정되었다. 사실 산체스에 맞았다쳐도 머리카락에 스쳤다고 할만한 상황이라 별 논란의 여지는 없는 듯. 이후 티아구 알칸타라가 퇴장당하고 10:11 상황에서도 공격을 이끌고, 결국 메시가 찬 슛이 골대맞고 나온 것을 피케가 주워먹으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1:1 상황을 만드는 결정적인 킬패스를 2개 넣어주었지만 몬토야가 끝내 슛은 안때리고 크로스만 하다 끊기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팀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여 아쉬울수 있으나 홈팀인 밀란도 골을 넣지 못했기에 유리한 조건으로 2차전인 홈 경기를 준비할수 있게 됐다.

빌바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테요가 만들어준 PK를 비롯하여 1골 1어시를 작렬시킴으로써, 시즌 56호골을 기록하며 지난시즌 문턱에서 좌절했던 게르트 뮐러의 종전 유럽클럽 1시즌 최다득점기록(55골)을 갈아치워버렸다. 이 기록은 39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되어왔고, 깨지기 힘든 기록이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바르셀로나 및 메시 팬들은 말 그대로 위아더월드. 스포츠 언론사들도 난리가 났으며 바로 전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호날두가 엄청난 간지골을 포함, 미친 활약으로 2골 2어시를 만들어냈으나 이마저도 묻히는 분위기다. 이제 남은 것은 뮐러가 남긴 기록인 1시즌 67골만이 남았다. 헌데 지금 폼을 보면 전인미답의 70골을 거뜬히 채울 것 같다는 의견이 대세이며 일부 메시 팬들은 1시즌 100공격포인트 채우자며 설레발을 치고 있다. 근데 최근 기록을 보면 설레발이 아니다.
전반 11분 결승 PK골과 41분 추가 PK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또한 13, 14호골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이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14시즌에 경신한 챔스 최다골 17골 전까지 이어간다). 4강 상대는 첼시 FC.
4:1 승리에도 2골을 터뜨리며 30경기 38골로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고 올 시즌 모두 60골을 기록 중이다. 이젠 그냥 무섭다. 저러다 진짜 기록이란 기록은 모조리 다 갈아치울 기세다. 남은 경기는 11경기 남짓. 거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전에서 비기면서 라이벌 호날두가 31경기 37골에서 멈춰서고 10점이나 벌어지던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혀지면서 리그 우승 희망까지 가지게 되었으니.
헤타페전에서도 1골 2어시를 작렬하며 토탈 61골, 리그 31경기 39골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호날두가 21년 만에 갈아치웠던 라 리가 역대 최다득점을 한골 남겨놨다. 비록 레알이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차는 1점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록과 승점차를 동시에 수성에 성공했지만...
레반테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레알이 스포르팅히론을 3:1로 이기고 호날두가 한골을 추가하여 승점차 7점으로 벌어지고 호날두가 41골을 넣으면서 2골 앞서나갔지만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해 가며 산체스와 주고받은 2대1패스와 쿠엔카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켜 전반에 레반테에 pk골로 리드당하며 질뻔한 경기를 2:1로 역전시키며 레알과의 승점을 다시 4점차로 추격하고 호날두와의 골수를 좁혀 현재 리그 41골로 동률을 이뤘다. 거기다 리그에서 10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작성중. 특히, 레반테전에서 나온 동점골을 넣는 과정은 그야말로 메시가 왜 최고인가를 보여주는 놀라운 골이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은 드록바에게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캄 노우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선 레알 마드리드에게 1:2로 패했으며 리그 득점왕은 호날두가 앞서가게 되었다. 이 패배로 리그 우승도 사실상 좌절되었다.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우승도 첼시 FC에게 1무 1패로 덜미를 잡히며 4강에서 탈락했다. 무엇보다 2차전 안방경기에서 페널티킥을 골대를 맞추며 빗나가게 한 게 바로 메시였기에 올 시즌은 그에게 잊고 싶은 시즌이 되었다. 골은 엄청난 기록을 넣었지만 팀은 무관에 그칠 위기. 남은 건 이제 FA컵인 코파 델 레이 우승 밖에 없다.(결승은 5월 20일이나 25일에 치러지며 상대는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 경기였으나 2골 2어시를 적힙하며 무려 0:7 대승을 이끌어냈다.
캄 노우에서 열린 말라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추가해 시즌 57경기 68골(종전 게르트 뮐러 1972-73, 67골)로 결국 유럽 한 시즌 최다골을 경신하며 유럽축구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되었다. 그러나 같은날 레알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어서 스페인에선 묻혀버렸다...
파일:Messi Pep(11-12).gif
홈에서 펼쳐진 37라운드에서 4골을 추가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50골을 달성하는 동시에 시즌 58경기 7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의 신기록 40골 역시 몇 년간 깨어지지 않을 대기록이라 했건만 그것을 훌쩍 넘는 기록을 달성하여 과르디올라와의 고별식을 심심치 않게 해주었다. 이로서 메시는 역사상 유럽 리그 최초로 70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고 마지막 골을 넣을때 세리모니로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을 끌어안으며 고별선물을 안겨 주었다. 또한 어시스트도 28개로 팬들의 기대대로 100포인트를 달성했다(사이트에 따라 다르지만 위키피디아에는 72골 28어시스트, 트랜스퍼마켓에서는 72골 37어시 109포인트). 현재 코파 델 레이 결승과 원정 경기 2경기가 남아있는 상황. 팬들의 설레발이라 생각했던 기록이었으나 결국은 해내고 말았지만 우승을 놓쳐버린 것이 아쉬운 시즌이라 하겠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장. 90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선발 출장하여 페드로가 3분만에 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가는 중에 전반 20분 추가골을 넣으며 활약. 팀은 0:3 완승으로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은 면했다.
더불어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고메즈(12골)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득점왕(2011~12 시즌은 14골)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게르트 뮐러가 70년대 바이에른 뮌헨 최전성기 시절에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기록까지 깨버렸다. 이제 남은 코파 델 레이 결승빼면 팀 트로피는 죄다 놓쳤지만 개인적인 트로피는 넘치게 받았고 기록 브레이커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경기 뛸 때마다 역사가 바뀐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을 했고, 한 골을 추가해 2011-12 시즌 60경기 73골 37어시스트 110포인트(트랜스퍼마켓 기준)로 시즌을 마감했다(위키피디아는 60경기 73골 28어시스트 101포인트).

4. 시즌 총평

메시의 2011-12 시즌은 2010-11 시즌과 더불어 메시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꼽힌다.

팀은 리그에서 승점 91점을 기록했고, 본인은 리그 50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이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시즌 후반기 갈 수록 가파른 득점 상승을 보여 이것이 다음 시즌 초반기까지 이르렀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퍼포먼스는 지난 시즌과 별 다를 바가 없이 잘했다. 그러나 4강 첼시전에서는 팀이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고 수비도 몇 번 제쳤으나 뛰어난 수비에 막혀 골은 넣지 못하고 페널티킥을 골대에 맞추는 등 아쉽게 탈락했다. 그렇지만 코파 델 레이는 우승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마지막 시즌이 끝났다. 이 외에 수페르코파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더비전에서의 활약은 리그 후반기를 제외하면 굉장히 좋았다.

리그에서는 50골을 넣었는데, 11-12 시즌 라리가 4,5,6위였던 말라가, 아틀레티코, 레반테가 각각 54, 53, 54골을 기록, 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5, 7, 8위였던 뉴캐슬, 에버튼, 리버풀이 각각 56, 50, 47골을 기록, 11-12 시즌 분데스리가 4, 5위였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어 레버쿠젠이 각각 49골, 52골을 기록, 11-12 시즌 세리에 A 3, 4위였던 우디네세, 라치오가 52, 56골을 기록했다. 즉, 한 구단만큼 골을 넣은 셈이다.

챔피언스 리그 14골로 본인의 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최다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 8강과 4강에선 필드골이 적었지만, 페널티킥 2골을 포함해 8강 밀란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순수하게 경기력으로는 지난 시즌과 썩 다르지는 않았으나 첼시에게 탈락해 더 많은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이 외에 한 시즌 최다골, 최다 공격포인트 등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5. 관련 문서


[1] 통합 이전까지 포함하면 3년 연속 수상[2] 37경기[3]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메시에게 따라붙었으나 골은 들어갔을 뿐이고...망연자실하게 골대를 쳐다보던 표정과 자태가 심히 애처로와 레알 팬들이 피눈물을 흘렸다고...축구팬들 사이에선 메골호세라고도 불린다. 메시가 골을 넣고 호날두가 세레머니를 한다.[4] 사실 발롱도르는 유럽에서만 주던 상이였는데 비유럽 선수에게도 수상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이후부터였다. 그런데 그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남미 출신으로 이런 상을 3연속 수상하는 메시는 정말 인간이 아니다.[5] 동영상은 경기 하이라이트이므로 해당 부분은 2:45부터 보면 된다.[6] 라리가에서 어시스트는 원터치 골만을 인정한다. 아비달의 골은 투터치로 성공시킨 것이기에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다. 그러나 메시의 패스가 득점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만은 사실이다.[7] 이 경기로 엘 클라시코 전적은 86승 45무 86패, 완벽한 동률을 이뤘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펩 과르디올라 부임후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상대전적은 9승 3무 1패로, 근 몇년간 바르셀로나가 엄청나게 따라 붙은 것.[8] 센델로스는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에 적응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으로 그와 절친이다.[9] 레버쿠젠의 수비가 별로였단 평도 있지만 그냥 메시가 무시무시했다. 골키퍼 레노는 좋은 반응과 동정을 받았는데 막아보려고 기를 쓰고 날라댕겼지만 결과가...[10] 하지만 마리오 고메즈가 바젤과의 2차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넣으며 2골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