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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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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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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클럽 경력
2019-20 시즌
2020-21 시즌
2021-22 시즌
1. 개요2. 2020-21 시즌 업적
2.1. 선수 개인의 업적
3. 2020-21 시즌 상세 정리
3.1. 2019-20 시즌 이후의 이적 사가3.2. 프리 시즌3.3. 라리가
3.3.1. 전반기3.3.2. 후반기
3.4. 코파 델 레이3.5. UEFA 챔피언스 리그
3.5.1. 그룹 스테이지3.5.2. 16강
3.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 계약 내용 유출 사건5. 시즌 총평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2020-21 시즌 활약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이다.

2020-21 시즌: 47경기 38골 1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 리가 35 33 2 30 9
챔피언스 리그 6 6 0 5 2
코파 델 레이 5 5 0 3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0 0
합계 47 45 2 38 12

2. 2020-21 시즌 업적

2.1. 선수 개인의 업적

3. 2020-21 시즌 상세 정리

3.1. 2019-20 시즌 이후의 이적 사가

Leo Messi salde de Barça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다
TyC Sport[2]
Barcelona Captain, OUT OF BARCA
바르셀로나의 주장, 바르셀로나를 나가다
talkSPORT.com
No. 10 of Barça can be No. 10 of everyone
바르셀로나의 10번이 모두의 10번이 될 수 있을까[3]
Manchester Evening News
Argentinian player officialized his Barça career is over
아르헨티나 선수가 그의 바르셀로나 커리어가 끝났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India.com

메시의 데뷔 이래 그와 관련된 이적설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014/15 시즌 이후로는 어느 정도 사장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이적이 가시화된 상황이며 메시 본인도 유례 없이 적극적으로 이적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시즌이 마무리 된 후 신임 감독 로날트 쿠만과의 전화 통화 도중 팀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는 등 부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더니, 한국 시각으로 2020년 8월 26일에 각종 언론들로부터 리오넬 메시가 팩스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으며[4] [해석]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시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일제히 보도되었다. 이전에도 숱하게 돌던 공신력 제로의 이적설과는 달리 이번에는 다수의 신뢰도 높은 언론사들이 거의 동시에 보도한 것이라 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측에서도 팩스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측에서는 메시가 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시켜 이적할 수 있는 기간은 6월 10일[6]까지였다고 주장하고, 메시 측에서는 6월 10일은 시즌의 종료일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연기되었으니 계약 해지 조항을 발동시켜 이적할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나야 하니 이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7] 이에 바르셀로나 측은 6월 10일은 시즌 종료일이어서 정한 것이 아닌 그저 6월 10일이고,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다시 반박했다. 많은 언론사들은 바르셀로나메시의 FA 이적은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그대로 밀고 나갈 것이며, 해당 조항의 법적 해석을 위해 재판도 불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팀 최고의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를 구단이 법정에 세우는, 그야말로 꼴사나운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8]

현재 바르셀로나의 입장에서는 메시를 잡지 않으면 당장 곧 재개될 2020-21 시즌의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건 둘째치고 팬들의 엄청난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바르셀로나 현지 팬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으며 캄프 누 앞에서 "바르토메우를 비롯한 보드진들은 사퇴하라, 사랑해요. 메시, 남아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고 들고 일어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메시는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사임 여부에 관계없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큰데다가 바르토메우 회장은 내년 있을 회장선거까지는 사임하지 않을 전망이라, 이게 사실이라면 메시가 잔류할 가능성은 더더욱 떨어진다. 바르셀로나의 보드진은 바짓가랑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메시를 잡아야 하지만, 보드진은 긴급회의도 하지 않았고 팩스메시에게 남아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시티인테르이다. 맨시티메시와 함께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일구어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고, 구단 보드진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옮겨온 경영자들로 다수 채워져 있다. 무엇보다 메시의 막대한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라 베흘러[9]를 포함한 많은 언론들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인테르도 쑤닝 그룹의 자금력을 앞세워 메시 영입에 총력을 다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테르 보드진이 유럽에서 손꼽힐만큼 일을 잘하기도 하고[10] 메시의 아르헨티나 국대 대선배 하비에르 사네티가 보드진에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그 외에는 역시 막대한 자본력을 갖춰 고액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고 국대 동료 디마리아와 여전히 절친한 사이인 네이마르가 있는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메시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첼시 FC[11]같은 프리미어 리그 팀들도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고 한다. 유벤투스 FC가 메시를 영입해 전설의 '메날두' 스쿼드를 완성할 계획을 준비중이라는 기사도 나왔지만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12].

만에 하나 메시가 진짜 2019-20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면, 그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다름 아닌 2:8로 대패한 바이에른 뮌헨전이 된다. 팀의 최전성기를 선물해준 선수가 최악의 고별전을 치르고 떠나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이게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소름끼치도록 공포스러운 이유는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13][14]

바르셀로나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이 어이없어 하는 점은, 일개 구단 회장 하나와 보드진이 고작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나아가 전 세계 축구를 이끈 역사상 최고로 손꼽히는 선수 중 한 명을 처참하게 버리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메시의 이 이적이 정말 이루어진다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1899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바르셀로나를 단 한 방에 무너뜨린 회장이 될 것이다. 메시가 세계축구에서 가지는 위상을 감안하면, 바르토메우는 명문 구단과 전설적인 선수를 한꺼번에 망쳐놓은 주범이란 낙인이 제대로 찍힐 것이다. "이렇게 운영하는 게 축구계 빅클럽들의 바람직한 수익 모델이다."라고 칭찬받은 옆동네 레알과는 달리 "이렇게 운영하면 쫄딱 망한다."의 예시로 인용될 처지다[15].

메시의 이적은 라리가 측에도 큰 타격인데, 사람들이 리그에 관심을 가지게 할 슈퍼스타가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면 바르셀로나의 팬들도 줄어들고 메시 팬들은 그대로 다른 리그로 옮길 것이기에 결과적으로는 리그의 주목도와 시청률이 하락해 수입이 줄어든다. 메시-호날두로 상징되는 엘클라시코는 그야말로 수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두팀의 유니폼 셔츠등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호날두가 떠난 후, 레알의 인기와 엘 클라시코의 주목도는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이 와중에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뜬다면 라리가의 인기는 상당히 내려갈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있긴 하지만 이쪽도 호날두가 빠져나간 이후 뒤를 잇는 간판 스타가 딱히 없다. 라모스나 벤제마, 모드리치가 있다고 하나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인기와 스타성의 측면에서 호날두에 비할 급이 아니다. 게다가 코로나 사태와 구장 재건축으로 재정에 타격을 받아 아자르 이후로 네임드 선수와의 빅딜도 잠잠한 판국이다. 또한 팀의 주장이자 상징과도 같은 선수가 나가는 만큼 바르사로 이적하려는 뛰어난 많은 선수 입장에서는 메리트가 떨어지게 되고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온 축구계가 난리났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물론이고 타 팀 팬들도 자기 팀이나 라이벌 팀에 메시가 오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나우두 등의 레전드들은 물론 전세계의 팬들 역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결별 가능성 자체가 매우 충격적이라는 평이 다수인 상황이다.[16]

메시의 주변인들은 어느 정도 이적을 짐작하고 있었던 듯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카를레스 푸욜은 메시의 이적 사실이 발표되자마자 곧바로 인스타에 메시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에 박수치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은 푸욜이 메시의 이적을 말리지 않고 지지한다는 것만 봐도 현재 보드진의 악행이 한계에 다다른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카탈루냐 자치 정부의 지도자 킴 토라 수반 역시 메시와 악수했던 사진을 올리며 "카탈루냐는 언제나 당신의 집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 선수와 함께하는 행운을 누렸다. 잊지 않겠다"라며 응원했다.

메시는 이전에도 수 없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기회를 잡았지만 자신의 은사 티토 빌라노바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 산하에서 빌라노바와 자신이 그렇게 아끼던 바르셀로나라는 팀이 무너지자 결국 떠나고 싶어하는 상황이 되었다.

메시 이적 소식에 관한 충격이 어지간히 컸던 모양인지, 이적설이 나온지 2시간 만에 팬데믹 이후 구글 검색량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제쳤다. 또한 이적설이 퍼진 지 12시간만에 트위터 상에서 1천만 이상의 트윗을 기록하면서 호날두나 네이마르가 이적했을 당시의 검색 횟수를 아득히 초월했다.# 8월 25일 기준 메시의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잠시 올라가기도 했다. 그 정도로 전세계의 팬들을 뒤집어 놓은 대사건이라는 것이다. 사실 메시의 위상은 차치하더라도, 경쟁팀 관계자들조차 메시와 바르샤의 결별이 슬프다고 말하거나 메시의 이적설에 관한 질문에 메시는 바르샤의 레전드라 달리 할 말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발언하는 것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메시는 곧 FC 바르셀로나 그 자체이며 원클럽맨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인식이 많았기에[17] 다른 선수들의 이적설과는 무게가 다를 수 밖에 없다. 유스 출신이고 16세에 데뷔한 이래 어릴때부터 팀의 간판 스타였으며, 적어도 21세기 FC 바르셀로나의 역사는 메시를 빼면 성립할 수 조차 없을 정도로 공헌도 큰데다, 유럽 10대 리그에서 뛰는 모든 선수들 중 2번째로 오랜 기간동안 한 팀에만 충성하고 있던 현역 선수였기에[18] 메시가 원클럽맨으로 남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낳은 것이다[19].

한편, 8월 26일 한국시각 오후 10시에 맨체스터 시티 FC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선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고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윗에 메시의 별명인 GOAT를 뜻하는 염소 이모티콘과 이세상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듯 우주선 이모티콘을 함께 사용하여 정말로 메시 맨시티행 이적이 성사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정말 이 세상 사람이 아닌 폴가이즈 캐릭터로 밝혀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메시가 원만한 합의를 위해 수뇌부와의 만남을 가지고자 했지만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재계약을 위한 논의가 아니면 대화할 이유가 없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이로써 메시와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파국으로 치달으며 원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이 낮아졌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마침내 메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검체검사 및 프리시즌 훈련 불참 소식까지 뜨면서 서로간에 비참한 결말이 나게 될 것임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생각이 아예 없는 게 분명해진 것. 훈련에 불참한다는 건 다음 시즌 대비 몸 만드는 걸 포기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20] 최악의 경우 이대로 은퇴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21]

그리고 스페인 현지 시간 8월 29일, 라리가 법무팀에서 바르셀로나와 메시 사이의 계약은 유효한 것이 맞으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또는 클럽 간 합의한 이적료를 지불받고 떠나는 방법 밖에 없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메시의 잔류를 원하는 팬들은 이렇게라도 메시를 지키고 싶다고 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팀의 레전드가 이별을 원한다면 존중을 담아서 보내주라고 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라리가 사무국 측은 무조건 팀의 편을 들 수 밖에 없는데, 메시가 바르샤 그 자체라 하더라도 리그 규정은 규정이며 무엇보다 메시가 나간다면 라리가 역시 막대한 수익원을 잃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뒤집힐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국제 소송으로 넘어갈 경우 FIFA의 결정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FIFA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연기로 계약이 꼬인 선수들의 계약 문제에 대해 시즌의 실제 종료 시점으로 판단하는 특별 유권 해석을 한 바가 있다.

8월 말 들어서는 맨시티와 인테르 정도로 메시의 행선지가 좁혀진 상황이다. 대부분의 팀들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바가 너무나 커서 예우 차원에서도 영입을 '사양하고' 있는데다, 주급은 세계 2위 호날두의 두 배가 넘고 바이아웃은 6억 9,880만 유로인데 2017년 네이마르 PSG 이적료의 3배가 넘는다.[22] 그나마 유력한 후보였던 PSG도 메시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고.

8월 31일 나온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FC가 메시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 맨시티는 순수 연봉으로만 1억 유로(약 1,412억 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계약기간 5년 중 첫 3년은 맨시티에서 뛰고, 나머지 2년은 시티 풋볼 그룹 산하의 뉴욕 시티 FC에서 뛰는 조건이다. 메시가 뉴욕으로 이적하면 2억 5,000만 유로(3,531억 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은퇴 후에는 맨시티의 앰버서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여러모로 파격적인 조건.

9월 2일 에이전트인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바르토메우 회장을 만나기 위해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메시가 바르사에 잔류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맨시티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회의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2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호르헤 메시는 여전히 메시의 이적을 희망했고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회의는 결렬되고 말았다.

회장과의 담판이 끝난 뒤 메시가 총 6억 2,300만 파운드(9,872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영국 언론의 기사가 나왔다. 상기된대로 3년을 맨체스터 시티에서 , 나머지 2년을 뉴욕 시티 FC에서 뛰는 조항이 담겨있다.기사 물론 공식적인건 아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9월 4일 칩거를 하면서 수아레스와 테니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일단은 오피셜이 뜨기 전까지는 메시의 향방을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언론들에 의해 메시의 거취가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가운데, 메시의 에이전트 호르헤 메시가 라리가 사무국에 대응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 의하면, 라리가 사무국이 어떤 계약서를 분석했는지, 그리고 선수 본인이 2019-20 시즌이 끝난 뒤에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요구했을 때, 사무국이 어떤 근거로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는지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바이아웃이 존재한다고 발표한 프리메라리가 주장에 오류가 있어 7억 유로의 보상은 전혀 적용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 이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라리가 사무국의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메시의 거취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었지만...

결국 한국시각 2020년 9월 4일자로 잔류가 확정되었다. 공개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23]
확실한 것은 이 클럽에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일이 터지고 나면 그 일을 막기 급급하다. 나는 내 인생을 바친 이 클럽과 절대로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내가 이 클럽에 잔류하는 이유이다.

티아고[24]는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 TV에서 뭔가를 듣고 나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티아고가 이곳을 떠나서 새로운 학교에 다니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해 강요받는다고 느끼지 않기를 바랬다. 티아고는 나에게 울면서 가지 말자고 했다.

내가 안토[25]에게 내 생각에 대해 말하자 잔혹한 일이 있었다. 아이들은 떠나기 싫어서 울기 시작했다.

나는 FC 바르셀로나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사실을 2019-20 시즌이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떠나고 싶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12개월 동안 계속해서 말해왔다. 하지만 나는 이 클럽과 법적 논쟁을 벌이고 싶지 않아서 잔류할 것이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고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어느 방식으로든 나의 이적은 허락되지 않았고 이 클럽과 법정에서 만나고 싶지 않았기에 잔류를 선택했다. 바르토메우가 하고 있는 클럽 경영은 최악이다.

팩스는 내가 그들에게 내 의사를 표현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수단이었다. 나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충족하고 싶었다.

나는 내가 플레이 해온 방식대로 플레이 할 것이다. 나의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항상 클럽과 라커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로 인해 상처 받은 팬들을 위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달려갈 것이며 그들에게 트로피를 바치기 위해 뛸 것이다.
Goal.com
이로써 메시는 4달 후인 2021년 1월부터 보스만룰에 따라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2021년 7월부터 해당 구단 소속 선수가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게는

1. 2021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받고 방출
2. 2021년 7월에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방출
3.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지만, 남은 4달동안 구단의 변화된 모습으로 메시의 마음을 돌려 재계약 성사

3가지의 선택지가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해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게 되었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번 일로 인해 '꼴불견 구단'이란 이미지만 더욱 각인시킨 모양새가 되었다. 특히 자신의 축구인생 전부를 바르셀로나를 위해 바친 레전드 선수를 '고소' 내지 '법정행' 운운하는 추태란 추태는 다 보여주면서 사실상 억지로 메시를 주저앉힌 상황이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는데다 이적 사태 동안 메시가 보인 의젓한 처신으로 인해 많은 팬들이 메시를 더욱 동정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위의 인터뷰의 내용과 같이 자신이 잔류하게 된 이유로 법적 분쟁없는 평화로운 해결 방법과 가족을 들었기 때문에 구단에 대한 애정 때문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맨시티가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해 1월에 빨리 사전 계약하길 원하고 있고 바르셀로나도 연봉 삭감과 고액 연봉자 매각을 통해 재정적 위기[26]를 타계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봉 삭감을 반대하는 메시 입장에서는 20-21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와 결별할 가능성이 크지만 2020년 10월 27일부로 바르토메우가 자진 사임을 했기 때문에 잔류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고 차기 회장이 21-22 시즌에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를 약속하거나 메시가 혹할만한 계약 조건을 제시하면 재계약을 할 거라는 낙관론이 있다.

11월 중순 메시는 펩 과르디올라와 아구에로를 팀에 남겨주면 빠른 시일 내에 이적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펩은 "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은퇴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고 재차 인터뷰했으며 11월 말 맨체스터 시티 FC가 메시의 20-21시즌 전반기 활약이 저조한 것을 보고 영입 계획을 폐기했다는 보도가 났다.

그러나 11월 말 호날두의 파리생제르맹 이적가능성을 점치는 찌라시에 같이 등장하는가 하면 맨시티가 10년 장기계약을 통해 메시의 시티 풋볼 그룹 순회를 기획하고 있다는 설도 났다. 또 일각에서 높지는 않지만 첼시 FC가 메시를 하이재킹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12월 초에는 네이마르가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는 발언을 하면서 PSG가 메시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무엇보다도 네이마르와의 재계약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PSG가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12월 15일 PSG 굿즈샵에서 메시의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PSG 반시즌 임대후 완전이적이라는 예측도 가능한 상황. 성탄절에 PSG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1월에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메시 이적설에 더 힘이 실렸다.

FC 바르셀로나는 여름에 메시를 놓아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보스만 룰 때문에 2021년 1월에도 조금은 가능성이 생겨서 겨울이적시장이 열리자 맨시티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여름에 FA로 이적하더라도 세계 최고 연봉을 감당해야 하는데 PSG에는 이미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고연봉이기 때문에 맨시티 이적설이 조금은 더 신빙성을 얻고 있다.

2021년 1월 25일 , 바르샤 선수단이 11월에 일괄 임금 삭감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빚 때문에 12월 몫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1월 31일, 스페인에서 2번째로 큰 일간 신문사인 < 엘 문도 > 는 메시의 상세 연봉을 언급한 기사를 내고 선수단의 연봉이 바르샤 부채의 75% 정도이며 운동선수 중 세계최고 수준인 메시의 연봉도 바르샤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바르샤 보드진이 메시를 이용해서 언론 플레이를 한다며 보드진을 비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파산 위기에 처한 것이 지나치게 높은 메시의 연봉 때문이라면서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메시를 떠나지 못 하게 잡은 것은 이중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메시는 스폰서 수익 등으로 구단에 벌어다 주는 수익이 공개된 연봉과 상응하는 수준으로 많은 선수임에도 이를 감안하지 않고 메시가 무조건 구단에 금전적인 손해만 안겨준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박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바르샤는 2017년에 메시와 체결한 계약서는 당사자 상호간 비밀유지 원칙에 따라 비공개 문서였고 < 엘 문도 > 의 보도가 메시와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몸담고 노력해 온 클럽과의 관계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건을 유출한 내부인에 대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감독인 쿠만 역시 계약서를 유출한 내부인이 있다면 그에게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확실하게 경고했다.

3월 8일 메시가 프랑스 파리 시내에 새 집을 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PSG 이적설이 다시 튀어나왔다. 그러나 같은 날, 메시와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조안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당선되고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메시의 잔류설이 다시금 조정되고 있다.특히 이번 회장 투표에서는 메시가 역대 처음으로 회장 선거에서 한 표를 투표하면서[27]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마음을 다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월 15일에 잡힌 회장과 호르헤 메시의 회동이 확실히 분수령이 되어줄 듯.

한편 PSG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선수인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PSG 구단으로부터 메시 이적설 관련해서 인터뷰하지 말라는 방침이 내려왔다고 인터뷰했다.

4월에는 바르샤가 맨시티와 계약이 끝날 시점인 아구에로와 2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네이마르 영입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4월 셋째주가 되도록 바르샤측이 재계약 계약서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서 언론의 질타가 쏟아졌고 마침내 4월 24일 바르샤에서 3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같은 날 메시가 미국 마이애미에 집을 샀음이 알려졌다. 2020년 연말에 미국 무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었기 때문에 다음 행선지가 인터 마이애미가 아니겠냐는 말도 나왔다.

5월이 되자마자 PSG가 메시 영입을 포기하고 네이마르와 음바페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메시가 구단의 여름이적시장을 위해 주급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무게추는 재계약 쪽으로 기우는 중이다.

구단이 홀란 영입을 위해서 메시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기존의 재계약안을 파기하고 10년짜리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는 기사가 났다.

2021년 6월 메시가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이전트인 아버지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방출설도 돌고 있다.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일정으로 브라질에 가있는 동안 7월이 되어 기존 계약이 종료되었지만 바르샤는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15일 메시가 연봉 절반을 삭감한 5년 재계약안에 서명했고 오피셜만 남았다는 보도가 났다. 언론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의 세대교체 프로젝트 계획에 메시가 만족했으며 여름이적시장에서의 영입도 재계약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2021년 8월 6일에 FC 바르셀로나 오피셜로 메시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진짜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다. 메시가 원클럽맨으로 남길 바랬던 바르셀로나 팬들의 꿈도 무너져버렸다[28].

2022년 9월, 메시와 바르셀로나 간의 재계약 건에 대한 자세한 내막이 드러났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9가지 재계약 조건을 내세웠다고 한다. 첫 번째는 3년 계약 연장이었는데,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당시 33세였던 메시에게 제시하기 부담스러운 햇수였다. 두 번째는 그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가족을 위한 개인 공간을 원했다. 또한 재계약 보너스로 1,000만 유로(약 138억 원)를 요구했다. 네 번째는 방출 조항 삭제다. 매체는 "메시는 7억 유로(약 9,670억 원)의 방출 조항을 가지고 있었지만, 메시는 1만 유로(약 1,300만 원)로 줄이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임금 인상도 요구했다. 매체는 "스페인 정부가 세금을 올린다면, 메시는 추가 비용을 보호받기를 원했고, 차액을 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 인하된 임금에 대해서 3%의 이자로 상환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메시가 크리스마스 기간 아르헨티나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전용기 요구, 개인 비서 등을 재계약 조건에 삽입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친형인 로드리고가 재계약 보너스의 일부를 요구했다. #

3.2. 프리 시즌

이적 파동으로 팀훈련에 불참한 기간이 있어서 프리시즌에는 선발 후 교체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 경기들에서 메시를 교체아웃시킨 이후의 전략을 다듬는 것이 이번 시즌 약진의 열쇠가 될 듯.

9월 12일 힘나스틱 데 타라고나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뛰고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와 교체되었다.

9월 15일 언론은 메시가 감독-구단측과 세계 최고 수준인 연봉 삭감 이슈로 대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9월 17일 지로나 FC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었다. 골을 넣고도 기뻐하지 않는 모습에 언론의 걱정이 쏟아지기도 했다.

3.3. 라리가

3.3.1.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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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이후 자신이 처음으로 축구에 입문한 유스 클럽이자 디에고 마라도나가 말년에 뛰었던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의 유니폼[30]을 입고 감동적인 추모 세리머니를 펼쳤다.[31] 이 외에도 많은 키패스와 예리한 슛을 보여주는 등 간만에 제 기량을 보여주고 경기 후 KOM으로 선정되었다.

3.3.2. 후반기

3.4. 코파 델 레이

3.5. UEFA 챔피언스 리그

3.5.1. 그룹 스테이지

3.5.2. 16강

3.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 계약 내용 유출 사건






5.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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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rcelona No.10
시즌 초에는 이적 사가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 때문인지 슈팅을 그렇게 많이 때리고도 영점이 도통 안 맞는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의 골을 PK로만 기록했고, 리그 득점 순위 또한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어 많은 팬들이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은 아닐지 걱정했으나, 리그 중반기부터 점차 살아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리그 후반기에는 다시 예전의 그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며 2018-19시즌 이후 다시 리그 30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수아레스가 빠진 빈자리를 못 메꾼 나머지 공격진들이 메시의 패스를 다 날리는 극악의 골결을 선보여 리그에서 어시스트는 9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45]

이번 시즌에도 엘클라시코 징크스를 깨진 못했으며, 상위 두 팀인 ATM과 레알을 상대로 팀 전체가 밀리는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메시 또한 나이를 속일 수는 없는건지 팀을 구해내는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 실패했다. 챔피언스 리그 또한 16강 1차전에서 음바페의 맹활약속에 스코어가 일치감치 4:1로 벌어졌고, 2차전에서 PK를 실축하기도 했으나 원더골 한 차례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고 끝내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드라마틱한 승부 끝에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며 지난 시즌과는 달리 무관은 가까스로 피했다는 점이 위안거리.

여러모로 심리적 안정이 폼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줬던 시즌이었고, 비록 메시를 제외한 공격진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해 국왕컵에 그쳤지만 여전히 메시의 폼이 뛰어나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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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has been made with you, Leo 🐐
그러나 재정 관리에 실패한 바르셀로나가 결국 공식적으로 재계약 불발 성명을 내면서, 이 시즌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팀의 재정적 악화와 경영진들의 삽질,[46] 그리고 코로나가 야기한 유럽 축구계의 위기. 이 모든 것들이 만들어낸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와의 너무나도 허무하고 안타까운 결별이었다.[47]


[1]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로는 메시와 함께 차비 에르난데스, 호나우두, 디에고 마라도나가 각각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퍼스트 팀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호나우지뉴요한 크루이프는 세컨드 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티에리 앙리가 써드 팀 스쿼드에 선정되었다.[2] 아르헨티나 언론, 전세계 언론사 중 처음으로 메시의 이적설을 보도했다.[3] 영국식 표현으로 메시가 바르샤를 나가기 때문에 다른 클럽 모두가 메시를 노린다는 의미.[4] 파일:FB_IMG_1598431314365.jpg
이것이 이적 요청서로 추정되고 있다.
[해석] 친애하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 편지를 통해, 주민번호(DNI) ooo인 저 리오넬 안드레스 메시 쿠치티니는, 제가 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 24조를 이용하여, 현재 제가 구단과 맺고 있는 계약을 해지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저는 계약 기간 동안 저에게 구단이 제공해준 개인적 성장과 직업적 훈련의 모든 기회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제 기술적으로, 또한 개인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러처리된) 개인적 이유로 이와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이 사안을 구단이 최대한 좋게 다루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25일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6] 코로나19가 없었더라면 원래 시즌이 끝날 때였다.[7] 참고로, FIFA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연기로 인해 계약이 꼬인 선수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 특별 유권 해석을 한 바가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2020년 6월 30일로 만료되는 계약은 선수의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해당 팀이 속한 리그의 종료 시점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해석이 있다.[8] 게다가 실제로 법정까지 갈 경우, 그나마 떨어진 바르셀로나의 위상이 넝마가 되어버린다. 이미 아르투르 멜루 건으로 신뢰도 손상될대로 손상된데다, 바르토메우 회장 이하 보드진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월등해서 승소한다고 해도 사리사욕을 위해 팀의 레전드 선수를 법정에 세운 치졸한 구단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9] 네이마르의 PSG 이적,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 이적을 처음으로 보도하는 등 바르셀로나 관련 이적설에 있어서 가장 공신력이 높다.[10] 콘테가 사달라고 징징댄 자원들을 모두 사주고, 로멜루 루카쿠도 유베의 실책이 겹치긴 했지만 끝내 자신들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팀에서 대형 분탕을 친 마우로 이카르디는 재빨리 PSG로 임대보냈다가 완전이적을 시켜 쫓아내고 대체 자원도 마련해놨다. 거기에 현재 세계 최고의 우측 윙백 자원으로 주목받는 아슈라프 하키미도 임대 끝나자마자 잽싸게 사왔다. 지금 바르샤 보드진 하는짓과 비교하면 다른 세계에 있나 싶을 정도로 일을 잘한다.[11] 프랭크 램파드와 절친한 사이인 리오 퍼디난드의 입에서 나온 이적설이다. 그러나 첼시는 이미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벤 칠웰 등을 거금에 영입했고 거피셜까지 나온 카이 하베르츠치아구 시우바 영입까지 성사된다면 더 이상의 추가 영입은 없을 듯 하다. 아울러 램파드 감독은 젊고 유능한 선수단 위주로 팀을 꾸려가며 강도높은 압박을 위한 체력을 중시하는 감독이라 메시 영입으로 이득을 볼 형편도 아니다.[12] 메시까지 오면 안그래도 노쇠한 스쿼드의 세대교체 부담이 더 커지고, 디발라가 역할이 겹친단 이유로 잉여가 되버리기 때문. 더구나 신임 감독인 안드레아 피를로의 전술 가운데 메시가 들어 있을지도 의문이다.[13] 메시와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서 더더욱 비참한 건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마지막 경기는 2017-18시즌 챔스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3:1로 이긴 경기이기 때문이다. 정말 메시와 정반대의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날의 승리로 호날두는 라이벌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스 3연패를 달성했지만, 메시는 바르사에서 3년 연속 대참패를 겪었다.[14] 심지어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에서도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패했고, 시즌 초에 있었던 마지막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했다. 즉 참가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맛 본 팀의 최고 레전드인 선수가 하필이면 이번 시즌 참가 가능했던 4개 대회 중 3개의 마지막 경기를 패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나마 라리가 최종전 알라베스전에서는 5:0 대승을 거뒀지만,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 치른 경기였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15] 게다가 바르토메우는 바르셀로나 출신이라 바르셀로나 시민들이 '카탈루냐와 바르셀로나의 수치'라고 부를 가능성도 큰데다 아예 바르셀로나에서 거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메시를 이적하게 만들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고향사람들에게 '대역죄인' 취급받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16] 한 예로 이 사가가 터지기 한참 전부터 메시 이적에 관한 질문을 수시로 받곤 하던 펩 과르디올라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여 원클럽맨으로 남을 것이며 그게 나의 희망사항이다"라고 밝혔다.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19-2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후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을 때 메시가 온다는 데 어느 감독이 마다하겠냐고 좋아라 하면서도 "메시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다.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일찌감치 메시 이적 사가에 참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이에른 뮌헨의 이사장 카를하인츠 루메니게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했으면 좋겠다. 평생을 바르셀로나를 위해 산 사람인데 이렇게 떠나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매우 슬프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경쟁팀 관계자들조차 메시의 이적은 불가능하다고 확신해왔고 가능하다고 해도 씁쓸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메시와 FC 바르셀로나는 분리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져 왔다. 거기다 축구팀은 물론 도시 자체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이기에 이적 자체가 상상이 안 간다는 여론이 이렇게나 많은 것이다.[17] 다만 메시 본인은 커리어 내내 은퇴는 아르헨티나 홈클럽으로 돌아가서 하겠다고 발언해왔다. 그나마 선수 생활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원클럽맨으로서의 은퇴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자식들의 양육 문제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알려져 있어서 다들 안심하는 상황이었다.[18] 가장 오랜 기간동안 원클럽맨으로 뛰고 있는 현역 선수는 이고르 아킨페프로 한국에선 기름손 골키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19] 그나마 메시가 '20-21 시즌이 나의 마지막 시즌이 될것'이라고 한것도 아니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가늠해서 자신이 한계가 다다랐다면 미리 시즌 전 은퇴를 타진해서 구단이 이를 확인한 후 확정적이면 발표로 대중에게 알린다. 하지만 메시는 아직 자신은 뛸 수 있지만 구단의 패악질로 떠날 마음을 굳힌것이니 곱게 볼 리가 없는것이다.[20] 그래서 현재 방출명단에 올라 팀을 알아보고 있는 선수들조차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21] 일각에서는 은퇴할 경우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건 선수로써 완전한 은퇴를 선언했을 때의 이야기다. 단순히 소속팀을 포기하고 프로선수로써 은퇴한 상황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뛰기 위해 몸을 계속 만들고 경기력을 유지하면 대표팀에서 뛰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22]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리오넬 메시의 바이아웃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없다. FA가 아니라면 바르셀로나에 남으라.라고 조언할 정도이다.[23] 아래의 내용과 같이 메시는 잔류의 이유를 클럽과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가족 때문이라고 한정시켰기 때문에 바르토메우가 자신의 치적으로 메시를 잔류시킨것을 내세우기는 힘들다. 특히 법적분쟁의 이유를 서두와 말미의 두번이나 강조하고 아이들이 바르셀로나에 있기를 원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절대로 '구단을 위해' 남았던 것이 아님을 누누히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구단의 '답 없음' 역시 언급하면서 자신의 잔류 결정은 구단이 잘나서가 아니라 구단과 싸우기 싫어서 결정한 일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24] 메시의 첫째 아들.[25] 메시의 아내, 본명은 안토넬라 로쿠소.[26] 심지어 파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7] 이번 투표에는 조르디 알바, 세르지 로베르토, 전 바르셀로나 주장 카를레스 푸욜 등도 한 표를 투표했다.[28] 게다가 이게 FC 바르셀로나의 최악의 재정상황탓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의 혈압을 제대로 올려버렸다. 결국 바르토메우 전임회장은 바르사 역사에서 절대로 언급해선 안될 이름으로 남게 되었고 이 여파로 팀의 주축이 될 만한 선수들도 부득이하게 팀을 이적하게 되버리는 최악의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29] 엘클라시코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는데, 이는 호날두가 유베로 이적한 후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는 것이다.[30] 메시가 6살때 마라도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 데뷔전에 가서 마라도나에게 선물로 받은 실착 유니폼이었다.[31] 그러나 유니폼 탈의나 선수가 뭔가로 자신의 얼굴을 덮는 것은 2002 월드컵을 기준해서 규정위반이 되었기에 옐로카드를 받았고 벌금까지 매겨지자 바르셀로나 구단이 법정싸움을 벌였다.[32] 또한 여담이지만 2012년 메시는 한 해 동안 91골을 넣었는데, 정확히 8년 전인 2012년 12월 23일에 이 기록을 달성했었다. 보다시피 이 때도 상대는 레알 바야돌리드였다.[33] 프리킥을 차기 직전 그라나다의 모든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와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깔아차는 프리킥을 막기 위해 누워 있는 상태였으나 딱 한 곳 빈틈을 향하여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켰다.[34] 이 골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가 넣은 650번째 골이다.[35] 여담으로 이번 시즌 동안 멀티골을 총 4번 기록했는데 이 경기 포함하여 4번 중 3번의 경기에서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면서 헤트트릭을 완성하지 못했다.[36] 땅에 디딘 다리를 향해 스터드를 세워 들어오는 아주 위험한 태클이였다. 당연히 트리게로스는 그 자리에서 다이렉트 퇴장당했다.[37]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키퍼는 키커가 도움닫기를 하기 전에 발을 움직일 수 없는데 골키퍼 야스퍼르 실레선이 빨리 발을 떼어 반칙을 했으나 동점골이 나와서 무마되었다.[38] 이 프리킥 골로 개인 통산 56번째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며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39] 그리고 이 헤더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마지막 라리가 득점이 되었다.[40] 수페르코파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와 만나게 되면서 20-21 시즌에만 무려 4번의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41]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재계약이 불발되며 이는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트로피가 됐다.[42] 이 골은 2020-21시즌 UCL 토너먼트 베스트 골 2위에 선정됐으며,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UCL 득점이 되었다.[43] 이때 마르코 베라티가 메시의 PK 처리 전에 먼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침범해 원래대로라면 다시 차야 되었다.[44] 주급 환산 시 36억 원[45] 실제로 리그에서 메시가 없이 경기를 치렀을 때는 리그 꼴찌를 기록한 에이바르와의 1,2차전이었는데,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는 브레이스웨이트의 PK실축을 포함한 공격진들의 삽질 속에 무려 무승부를, 2차전에서는 그리즈만의 원더골로 간신히 1:0으로 승리하였다. 가려져서 그렇지 여전히 메시 의존증이 심각한 것.[46] 특별히 이런 사태를 몰고 온 그 사람은 바르사 역사상 '최악의 대역죄인'이란 주홍글씨를 지워내기 불가능해졌다.[47] 문제는 이게 메시와의 결별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당장 이 여파로 앙투안 그리즈만친정팀으로 임대(형식을 빌린 방출)되어 돌아갔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팀의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 역시 이번 2021-22 시즌 종료 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고 구단 측에 통보해 엎친데 덮친격이 되고 말았다. 여기에 성적까지 나빠 그야말로 팬들이 뒤집어져 버릴 판이라 그야말로 살얼음을 걷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