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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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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클럽 경력
2011-12 시즌 2012-13 시즌 2013-14 시즌

1. 개요2. 2012-13시즌 업적3. 2012-13시즌 상세 정리4. 총평5. 관련 문서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2012-13시즌 활약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2012/13시즌: 50경기 60골 1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 리가 32 28 4 46 12
챔피언스 리그 11 9 2 8 2
코파 델 레이 5 5 0 4 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 2 0 2 0
합계 50 44 6 60 15

2. 2012-13시즌 업적


6관왕 시즌, 작년과 더불어 그나마 커리어 하이 시즌. 딱히 부족한 시즌이 없어서.[6]

3. 2012-13시즌 상세 정리

잠비아 협회의 경우 증거자료로 공식보고서를 FIFA에 제출하여 인증을 받겠다고 했으나 사실 '한해 최다골'이란 기록 자체가 FIFA 같은 경기단체가 설정한 기록이 아니라 언론과 축구팬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형성된 화제성 기록이고 어떤 경기를 포함할지 말지에 대한 뚜렷한 기준도 정해져있지 않은지라 상당히 애매모호한 기록이다. FIFA가 어떻게 답할지가 관건.
이로써 메시는 리그 6경기 연속 멀티골에 25득점으로 2위 팔카오와는 8골차에 다른 리그 득점 1위들의 거의 2배에 육박하는 득점 포인트를 적립하며 독주중. 참고로 여기서 알아둬야할 중요한 사실은...아직 시즌 반도 안 지났다. 이건 뭐 한때는 리그에서 25골~30골 넣으면 바로 그 시즌 득점왕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걸 시즌 초중반에 벌써 달성해버렸으니 참으로 어이털리는 상황. 그야말로 사람의 상식을 파괴하는 득점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팬들 반응은 "아 해트트릭 하나 못하다니 감흥도 없네 이젠." 그리고 특이하게도 이번 시즌은 귀신같이 매경기 2골씩만 터뜨리고있다. 12월 22일 바야돌리드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3-1 팀 승리에 기여하며 91골로 2012년 경기를 마무리했다. 12월 22일까지 리그 16경기 중 메시가 득점한 건 13경기. 이 중 12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 터뜨렸고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만 1골만 넣었다.
파일:messi 2012 ballon.png
파일:messi_ballon d'or.jpg
* 1월 6일 - 2012년 연말부터 이어진 윈터브레이크가 종료되고, 약 보름 만에 라리가 18라운드 경기인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 출장하였다. 이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득점 및 1어시스트를 올려 한해를 시작. 경기 결과는 4-0으로 홈팀인 바르셀로나의 승리. 이로써 메시는 리그 득점을 27골로 늘렸으며, 바르셀로나는 2위팀인 AT마드리드와 승점차를 11점차로 더욱 벌렸다.
똑같이 4회 무승이기는 하지만, 티토 빌라노바 감독 지휘하의 4회 무승의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이거나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반면 현재의 무승 상대 중 무려 세팀(말라가, 소시에다드, 발렌시아)이 티토 휘하의 바르셀로나에게는 패했던 팀이었다. 즉, 빌라노바 와병 중에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악화 되었음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오직 메시의 원맨팀이라는 견해에 대한 강력한 반박 근거가 된다. 왜냐하면 메시는 그 기간 동안 대부분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
이번 경기에서 메시의 동점골은 메시가 2004년 10월 16일 라 리가 데뷔전을 치른 이후, 8년 여만에 기록한 300호 골이다. 메시의 그라나다전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룬 통산 365번 째 경기로 멀티골을 기록함으로써 300호, 301호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 2월 21일 -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차전 경기에 출장하였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밀란과의 경기전, 라리가 내에서는 골폭풍을 몰아 치고 있지만 첼시, 세리에 A 소속팀들 상대로는 데뷔 이후 필드골을 전혀 넣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이[17] 해외 축구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짤막한게 언급되었는데, 무득점 징크스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득점을 못했을뿐만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라리가 내에서 보여주던 경기력과 비교했을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승리가 절실한 경기에서 패배해버려서 여러모로 상황이 안좋게 되었다. 경기후의 평점은 5점. 이번 시즌 주전들이 대거 빠져나간 밀란을 상대로 바르사가 이길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기에 1차전 충격패로 팬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었고 이어지는 2엘클도 연달아 패하며 온갖 곳에서 집중포화를 맞는 상황이 되었다.
파일:Messi Deportivo La Coruña Goal(12-13).gif

그야말로 약빤 활약을 펼치며 전반에만 분노의 2골을 뽑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제대로 독기 품고 날뛴 바르사 선수들중에서도 독보적인 신급 활약을 선보이며 완벽 그 자체의 경기력을 보여주어 1차전에서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 역시 말끔히 털어버렸다. 여담으로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서태웅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 시작후 붕붕드링크라도 마신 것마냥 전방을 휘젓고 다니더니 전반 5분에 좁은 공간에서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볼터치와 슈팅으로, 바로 선취골 득점. 특히 이 첫번째 골의 경우 매우 좁은 공간에서 볼터치 후, 수비수 다섯명을 전원 바보로 만들어버리며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순식간에 만들어낸 것으로 축팬들에게 매우 찬양받고 있다. 반 박자라는 것도 정말 말이 반 박자지...벼락골이 터진 타이밍도 바르사가 흐름을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것도 있고, 일단 골 자체가 다시 나올까 말까 할 수준의 어이털리는 레벨이다보니 이번 시즌 메시가 터뜨린 골들 중에서도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일명 '저게 저렇게 들어가지냐 슛.'
그 뒤에도 경기 내내 압박과 드리블을 반복하며 근면한 모습을 보이다가 전반이 끝나갈 무렵 또 골. 이 골은 흡사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맨유를 상대로 득점한 골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중거리슛을 다른때보다 많이 시도하였으며, 수비수 3, 4명을 기본으로 끌고다니는 드리블 등 경기력면에서도 압도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그 기세를 몰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킬패스와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며 밀란을 관광보냈다. 수비 가담에 있어서도 특히나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쨌든 메시가 전반 2골로 균형추를 맞춘 후 비야와 알바의 추가 2득점으로 바르사가 4:0승리, 극적인 역전승으로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 경기에서의 득점으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1위인 라울과는 13골 차이나는 상황. 특히 이 경기에서 밀란을 말그대로 발라버리며, 그동안 지겹게 따라붙던 '세리에 팀 상대로 필드골 0골' 드립이 종결된게 본인에게 의미가 클듯. 이탈리아 언론에서 아예 대놓고 기자회견에서 이런류의 비꼬는 질문을 날려서인지 이 드립에 관해 SNS에서 언급하며 그 징크스 반드시 깨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결국 이 경기후 이탈리아 언론은 데꿀멍하며 '메시는 외계인임'이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article-2300994-18FE0E6E000005DC-868_964x732.jpg
수비가 불안한 이번 시즌의 바르사에서 공격진의 핵심인 메시마저 없다면 문제가 의외로 심각해질수도 있을것이다. 그런데 벤피카전 당시 메시가 부상당해 실려나갔을땐 식겁한 반응들이 주를 이뤘던 반면 이번 부상에 대해서는 어째 "메시가 괜히 메시겠음...며칠 쉬면 벌떡 일어날텐데 뭘" 수준으로 덤덤한 반응들이 많은듯;;[20]
그리고 역시나 신은 신인건지 대다수 사람들의 예상대로(?) 페이스북에 곧 돌아갈 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부상은 그다지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는 글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검사 결과 최대 10일 정도의 부상기간을 통보받았고 2차전 출장도 별 문제 없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후반전 파스토레에게 선제골을 실점당해 8강 탈락 위기를 맞자 결국 빌라노바 감독은 메시의 투입을 결정했고, 메시는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는데 이 때까지 침울했던 캄프 누의 분위기도 180도 바뀌어, 환호성과 박수로 가득차며 다시금 활기를 띄게 되었다. 후반 61분 메시는 지지부진했던 파브레가스와 교체되어 들어갔고, 부상 때문인지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다른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갑자기 모두들 사기캐가 되어 바르셀로나 팬들조차도 메시가 이 정도의 정신적 지주였던가 하고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메시의 투입만으로도 압박을 받은건지 파리 생제르망 선수들은 동요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바르사 선수들은 안정을 되찾아 눈에 띄게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메시는 부지런히 전방에 볼 배급을 해주며 에이스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71분경 두 명의 선수를 드리블로 제친 후 비야에게 패스를 찔러주었고, 수비에 막힌 비야가 뒷발로 내준 공이 페드로의 중거리 슛으로 제대로 연결되며 1-1 동점 성공. 메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팀을 견인했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야말로 메시가 뒤집어 놓은 경기였다. 메시 투입 전과 후로 경기가 나눠진다고 보면 된다. 경기가 끝난 후 비야와 페드로는 '그저 메시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내비쳤고, 로우라 코치는 '존재감만으로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선수'라고 그를 극찬했다. 메시가 있던 없던 똑같을것이라고 한 파리의 안첼로티 감독은 인터뷰 자리에서 메시에게 연신 감탄했다고 말하며 '존재만으로도 팀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선수'라고 하였으며 선제골의 주인공 파스토레 역시 "메시가 뛰기만 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메시는 철강왕 수준으로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메시 없는' 바르사가 꽤 한다는 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관심사가 되었던 경기였고 최근의 바르사 공격진들이 결정력 부족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만큼 'Messi-dependencia(메시 의존증)'에 대한 극복 여부 또한 이슈가 되었었다. 바르셀로나는 분명히 강력한 사기 스쿼드로 무장한 팀이긴 하지만 에이스인 메시가 없을때도 지금의 포스를 발휘할까가 메시의 부상중 이슈로 떠오른 것. 이에 대해 같은 팀의 이니에스타는 메시 의존증이 있기는 하지만 서로서로 도우는 팀인만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알베스는 메시없이도 이겨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결과적으로 그라나다전에서는 5대떡이라는 충공깽스런 스코어를 뽑아냈으나 챔스의 PSG를 상대로는 결정력 부족 등으로 끌려다니다가 결국엔 부상으로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메시카드까지 쓰고 나서야 경기를 풀어내며 메시 대신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는 일명 '가짜 9번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보여주었다. 어쨌거나 메시를 넣은후 위기를 모면했으나 메시를 투입하기전 바르사의 경기력이 '앙꼬 없는 찐빵'에 가까웠단걸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 바르사가 겪고있는 문제는 아직도 남아있다. 바르사 입장에선 일명 '메시 의존증'을 극복하지 못했단걸 인정하는 꼴이 되어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여담으로 메시는 그동안 총 57차례(1560경기)만 조커로 출전하였는데, 이 교체 투입된 57경기에서도 24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교체 출전으로도 외계인급 기량을 과시하고있다. 한편 경기 직후 검사 결과에 따르면 햄스트링에 큰 무리는 가지 않았으며, 한 경기 정도 쉬면 4강전을 치르게 될 때쯤에는 무사히 회복될 것이라고 한다.
거기다 본인과 감독의 주장과는 다르게, 메시의 아버지는 이 경기전 아들이 바이언전을 치룰 몸상태가 아니라며 매우 염려스러워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이 한달정도는 회복기간이 필요하단 걸 생각해보면, 낫지도 않았는데 PSG전 이후부터 계속해서 무리를 해오던게 결국은 무리가 된 모양. 제아무리 금강불괴 바디라지만 부상입은 몸으로 무리를 하면 다친곳이 덧날 수 밖에...팬들 역시 메시가 8강 2차전에 나간게 독이 됐냐는 설문조사에 77%가량이 찬성표를 던질 정도로 그가 의무감에 지나치게 무리를 했다고 하였으나 이것 역시 결과론적인 이야기일뿐. 그 경기에 메시가 안나갔으면 바르사는 8강 탈락이었을테니 무리를 시켜서라도 내보내려 했던게 구단의 의도였다. 실제로 메시 본인도 경기이후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며 자신의 출전을 '위험한 도박'이라고 말했고 감독도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쉬게 하려 했다고 하였다.
파일:Messi Bilbao Goal(12-13).gif
엄청난 솔로골을 보여주는 메시
메시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에서도 팀메이트인 마스체라노 역시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바르셀로나는 뮌헨에게 1차전에 버금가는 관광을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를 보고 메시의 5연속 발롱도르 수상이 사실상 불가능해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뮌헨이 결승에서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해 챔스 우승을 달성할 경우 발롱도르는 프랑크 리베리등 뮌헨 선수들 중 한사람의 차지가 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발롱도르 후보에 대해서는 축구팬들 내 의견이 분분한게, 아무래도 오래도록 발롱도르 대결 자체가 호날두 vs 메시의 싸움이 관심거리가 되어있다보니 여전히 두선수가 수상권에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고 메시도 여전히 각종 팬사이트에서 수상 1순위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거기다 분데스리가 팬들은 토마스 뮐러가 아닌 레반도프스키를 수상후보로 뽑는 경우가 대다수. 뮐러의 활약이 출중했고 팀성적으론 뮌헨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을지 몰라도 사실 개인실적으론 현재 리그 득점순위 1위인데다 챔피언스리그 득점 순위 2위에 레알을 상대로 단독 4골을 넣으며 활약한 레반도프스키가 훨씬더 우월한 활약을 펼쳤다. 거기다 뮌헨팬들은 뮌헨에 대해 한선수의 특출난 활약보다는 '팀으로서 강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어 뮐러보다는 오히려 훌륭한 리더쉽과 센터백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준 주장 필립 람이나 프랑크 리베리에게 줘야한다는 의견이 대세. 아이러니한 것은 뮌헨이 워낙 강한 팀이기에 한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지기는 힘들고, 결승전에서 정말 엄청난 활약을 하는 선수가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명확한 발롱도르 후보는 나오기 힘들다는 것. 결국 이번에도 연말까지 가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여담으로 바르셀로나는 1990년대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름을 바꾼 뒤 4강 1·2차전에서 7골차 이상 패배한 유일무이한 팀이 됨과 동시에 26년 만의 토너먼트 1, 2차전 완패를 기록했고 독일 클럽에 홈에서 진 것은 1998년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이후 15년 만이라고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온갖 나쁜 기록을 갱신하며 시즌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분노의 추가 영입이 있을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리그 우승을 거의 확정지어놓은 상태이니 완전히 망한 시즌이라고 하기는 힘들고 메시 역시 시즌 막바지에 부상크리로 무리를 한것을 감안하면 기록 자체는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그러나 막바지 바르셀로나가 보여준 모습과 레알과의 맞대결에서 유일무이한 1인자의 광명을 잃은듯한 모습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했고 티토 빌라노바 감독은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메시는 시즌 중후반기부터 급격히 전력이 약해진 팀을 혼자 떠맡느라 개고생한걸 감안해서인지 꾸레들 사이에선 절대 까방권 이라도 얻은듯 그렇게 까이지는 않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35라운드 경기에는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하였고 잔여 리그 경기는 모두 결장하면서 리그 50골을 넘기는데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득점왕 2연패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한 해 최다골 기록까지 세우며 2011-12시즌과 더불어 개인 커리어 하이를 세우는 데는 성공했다.

4. 총평

10-11시즌, 11-12시즌, 14-15시즌과 더불어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 지난 시즌에 이어서 한 시즌 60골 고지를 다시 한 번 밟았다. 한 해 최다골 기록과 리그 최다 경기 연속 득점 등 많은 기록을 갈아치운 시즌이었다. 팀이 라리가에선 승점 100점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메시 의존증이 대두되면서 챔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7로 패배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시 개인으로선 전반기에 압도적인 폼이었으나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인 시즌.

5. 관련 문서


[1] 통합 이전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수상, 역대 최다 연속 수상[2] 2011-12시즌, 2012-13시즌 연속 2회 수상[3] FIFA가 아닌 기네스 북 등재. 참고로 이 91골을 기록하는데 69경기만 필요했다.[4] 21경기 33골..[5] 18득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동률.[6] 단 후반기의 폼은 압도적인 전반기에 비하면 조금 아쉽기는 하다. 메시의 커리어하이는 2012년 (11-12시즌 후반기, 12-13시즌 전반기) 으로 보는게 좀 더 정확하다.[7] 올림픽 예선에서는 와일드카드를 허용하지 않는다.[8]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A매치 및 올림픽 본선, 국제 클럽대항전만이 국제대회로 인정받는다 한다.[9] 뮐러는 1972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서독 대표팀에서 뛸 당시 60경기 동안 85골을 넣었다. 메시가 경신한다 해도 경기당 득점률을 넘어서는 건 사실상 어렵다. 그 점에 있어선 진짜 괴물 같은 기록.[10] 잠비아의 축구영웅으로 아프리카 축구협회로부터 지난 50년동안 위대한 아프리카 축구선수 2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11] 라이벌인 호날두는 23%, 팀 동료인 이니에스타는 10%에 그쳤다.[12] 재밌는건 11명 전원이 라리가 선수들이며, 5명은 바르셀로나, 5명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13] 2위인 호날두와 3위인 팔카오는 각각 패널티 킥 골이 5골과 7골.[14]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마리아노 마르틴(194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선수)이 메시와 함께 리그 10경기 연속 득점으로 선두였으나 이번 경기 4골로 메시가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2012년 10월 이후 15경기 중 골을 못 넣은 경기는 단 한경기 뿐(11월 3일 셀타 비고전). 뿐만 아니라 현재 리그 21경기에서 17경기에 득점하여 총 33골인데, 17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함은 골을 넣은 경기에서는 평균 2골을 기록했다는 것.[15] 코파 델레이 말라가전(무), 레알 마드리드전(무), 라 리가 소시에다드전(패), 발렌시아전(무)[16] 수페르코파 레알 마드리드전(패) 챔피언스 리그 셀틱전(패) 벤피카전(무)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 전(무)[17] PK로는 2득점 하였다.[18] 바르셀로나의 이미지가 워낙 극강이다보니 생기는 일. 실제로 연승 신기록을 이어가다가 시즌 전반기 소시에다드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을때 화제가 되었던걸 생각해보면 지는게 뉴스거리가 되는 팀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19] 해발 3600m 이상되는 악명높은 볼리비아의 홈구장이며, 디마리아 등 다른 선수들도 틈틈히 휴대용 산소통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볼리비아 선수들이야 원래부터 습관이 돼서 아무렇지 않지만 다른 남미 국가들은 여기서 A매치를 치를 때마다 무척 고생한다고. 특히 평지국가인 아르헨티나의 환경에 적응되어있는 아르헨 국대 선수들의 경우는...[20]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벤피카 전에서 부상을 당할 때에는 평소 엄살과는 거리가 먼 메시가 그라운드에 쓰러져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고, PSG 전에서는 평소 하던대로 산책을 하던 도중, 움직임을 멈추고 서서 경기 관전하다 걸어나갔다;[21] 로우라 코치는 경기가 안풀리게 될 경우에만 그를 투입하기로 했었다며 이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22] 패스마스터는 그 와중에 패스 96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챔피언스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기록과 무려 24개 차이.[23] 어느 축구선수가 안 그러겠느냐만은, 메시 역시 경기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기로 유명한 선수다. 팬들은 메시가 무슨 노예인줄 아냐고 메시를 혹사시키는 구단을 나무라지만, 정작 메시 자신은 모든 경기에 참여하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피치를 떠나지않는 것을 자기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