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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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전(前) 암흑연합 제7군단장 폴렌티아 남작 레스힐의 영주 리처드 폴렌티아 | |
웹툰판 | |
직책 | 전(前) 제7군단장 볼드윈 왕국령 레스힐의 영주, 폴렌티아 남작 |
이명 | 요나 배신의 군단장 |
소속 | 전(前) 제7군단장 전(前) 키젠 아카데미(자퇴) 볼드윈 왕국령 레스힐, 폴렌티아 남작가[1] |
가족 | 텔론 폴렌티아(아버지) 안나 폴렌티아(아내) 시몬 폴렌티아(아들) 이스라필 크로스(처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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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2. 특징
주인공 시몬 폴렌티아의 아버지로, 암흑연합의 전대 제 7군단장이자 당대 최강의 군단장으로 칭송받았다. 또한 1학년뿐이긴 하지만 키젠에 재학했으나 키젠은 너무 좁은 세상이라면서 2학년 때 자퇴하였다.키젠에 다닐 때부터 군단장으로 활동하는 순간까지 본명으로 활동하지 않고 요나라는 가명으로 활동하였다. 이는 아버지로서 최악이었던 본인의 아버지인 텔론 폴렌티아를 닮고 싶지 않아서라고 한다.
본래 7군단은 암흑연합의 군단으로서 데스랜드를 수비하는 의무를 갖고 있으나, 리처드는 데스랜드에만 머물지 않고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큰 족적을 남겼다. 놀라운 성과와 긍정적인 일화들 때문인지, 암흑연합에서 가장 사랑받던 군단장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백년전쟁 후반에 적국인 신성연방의 프리스트, 그것도 당대 최강의 성녀라고 칭송받던 기적의 성녀 안나 크로스를 사랑하게 된다. 완전히 대척점에 있다고 봐도 무방한 이 둘은 금단의 사랑을 하였고, 결국 리처드는 자신이 일군 최강의 군단으로 아군인 암흑연합을 배신하였다. 그 과정에서 최후이자 금단의 군단기를 사용하기까지 하면서 군단장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게 7군단은 해산하여 뿔뿔히 흩어졌고, 피어는 네프티스에 의해 봉인되었으며 안나 또한 성녀의 정수를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이후 네프티스의 도움을 받아 볼드윈 왕국의 시골 영지인 레스힐의 영주이자 남작으로 부임되어 안나와 결혼하여 정착한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주인공인 시몬이다.
참고로 성인 시점에선 성격이 괜찮아 보이지만, 학창 시절엔 둘도 없는 망나니였다. 대륙 최고의 교육 전문가들인 키젠 교수들의 머리 위에서 놀 정도로 머리도 좋아서 교수들이 혀를 내둘렀을 정도이며, 네프티스가 수업을 째려는 리처드를 잡아온 것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특히 여성 편력은 화려하다 못해 거의 막장 수준이다. 피어 왈 한 마디로 말하면 폐급. 리처드가 울린 여성만 몇 트럭 분량을 넘기며, 그 예시 중 하나로 본인에게 고백한 여자의 앞에서 전날 사귀기 시작한 여자의 팬티를 돌리며 놀렸다고 한다. 심지어 이것도 리처드의 평판을 생각하여 적당한 수준의 사연을 말한 것이라고.
3. 작중 행적
3.1. 어린 시절
폴렌티아 가 4남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아버지 텔론 폴렌티아는 자식들을 어둠의 정령사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마이너스 감정을 학대로 만드는 사람이였다. 이에 리처드는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다른 형제들에게 같이 탈출할 것을 제안하나, 아버지가 무서웠던 형제들은 리처드를 배신하고 이를 고발했다. 이에 리처드는 강한 학대를 받고 몇 달간 이슬만 먹고 갇힌 신세가 된다. 이에 리처드는 다른 형제들도 다 아버지같은 폴렌티아라고 생각하여 집을 나간 뒤 요나라는 가명으로 활동한다. 이후 폴렌티아의 저택에 화재가 났고 생존자는 없었다 전해진다.[5]3.2. 백년전쟁
7군단장 요나로서 전쟁에 참가하나, 기적의 성녀 때문에 작전이 실패하고 후퇴하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에 지쳐 중립지역으로 놀러 가는데, 거기서 사기를 당하고 있는 안나를 만난다. 그후 안나와 다섯 번 정도 데이트를 하다 한 번은 몬스터 군락지를 자극하게 되는데, 거기서 서로가 요나와 기적의 성녀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미 서로에게 사랑이 싹튼 상황. 이로인해 리처드와 안나는 각자의 진영을 배신하는 배신의 군단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7군단은 해체되었다.====# 바뀐 역사 #====
결사의 개입으로 리처드와 안나가 만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시몬과 레테가 넘어가며 역사가 일부 변경되었다.
리처드는 시몬의 제안으로 봉사를 하러 가서[6]안나를 만나게 된다. 이후 아이들을 잘 돌봐주는 리처드의 모습을 본 안나가 리처드의 이름을 물어보고, 요나라는 이름을 밝힐 수 없던 리처드는 본명을 말한다. 이에 멋진이름이라 안나는 답하고, 리처드는 십수년간 이어져온 이름에 대한 증오가 사라지게 된다.
1주일만에 정령용까지 독학한 후 봉사활동 날 저녁에 안나와 데이트를 갔는데, 거기서 어둠의 정령에게 기습을 받는다. 정령들을 쓰러트린 이후 보육원이 위험에 처하자 안나는 사람들을 구하러 가고, 리처드는 뒤에서 정령들을 맡는다. 서로의 사정으로 각각 군단장과 성녀의 힘을 쓰는데, 이에 따라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상태에서 대화할 새도 없이 각 진영의 병력들이 몰려와 그대로 헤어지게 된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리처드와 안나는 의지를 잃고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리처드는 기적의 성녀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한 사유서를 쓴다. 문제는 그 펜이 아티팩트였고, 이에 암흑연합 총사령관이 리처드의 글씨체를 베껴 안나에게 봉서를 파괴하겠단 거짓 편지가 간다.
안나는 편지에 적힌 곳으로 리처드를 만나러 가는데,거기서 정체를 숨긴 총사령관이 안나의 심장을 꿰뚫는다. 다행이 안나는 급속도로 회복하고, 이를 본 리처드는 분노하여 총사령관을 샅은 방식으로 살해한다. 이후 안나에게 키스를 한 후, 이에 모두가 당황한 사이 군단기 마성전염으로 암흑연합을 배신한다. 도망친 후 둘은 봉서를 파괴하는데, 칠흑과 신성 하나만으로 파괴되지 않은 상황. 둘이 힘을 합쳐 파괴하려고 하지만 전투의 영향으로 서로의 힘도 부족하다. 이에 시몬과 레테가 둘을 돕고, 시몬이 떠나기 전 자신의 배신을 모두가 돌아보게 하겠다는 말을 듣고 아들을 가지고 싶다 말한다.
3.3. 현재
볼드윈 왕국의 레스힐 영지에서 영주로 지내던 중, 아들 시몬이 17살이 되자 네프티스가 그를 키젠의 특례 1번으로 입학을 요청해온다. 이에 리처드는 네크로맨서로서의 기본기가 아예 없는 아들 시몬의 코어를 개방한 뒤 칠흑의 발현 및 형상을 속성으로 가르쳐서 키젠으로 보낸다. 이후로는 방학이나 귀가 등의 이유로 시몬이 영지로 돌아갈 때 주로 등장하고 있으나, 예외적으로 시몬이 1학년을 무사히 마치고 2학년 진급에 성공했을 때는 직접 키젠으로 와서 축하해줬다. 단, 정체를 숨기고 가명을 써서 시몬의 삼촌을 연기했다.4. 능력
과거 최강의 군단장이라고 불렸던 만큼 본신의 무력 또한 상당할 것이라고 추정된다.[7] 군단 계약이 해지되는 과정에서 패널티를 입었는지는 불명이나, 적어도 네크로맨서로서의 기술과 마법 실력은 여전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또한 폴렌티아 가문은 본래 정령술사 가문이기 때문에 정령술 또한 사용할 수 있다. 비록 자신을 폭행하고 학대한 최악의 아버지인 텔론을 닮고 싶어하지 않은 리처드의 성격 상 거의 사용하지 않으나, 수준은 상당한 편이다.[8] 리처드 자체가 재능이 넘치기도 하지만 사랑의 힘이 위대했던 건지, 시몬이 과거로 갔을 때는 등한시하던 정령술을 고작 1주일 독파한 끝에 정령룡까지 불러내는 수준이 되었다. 심지어 그걸 안나에게 바다를 보여주겠답시고 몇 시간이나 유지하는 괴물같은 마력량은 덤이다.
그 외에도 무기술이나 각종 흑마법에도 능통하다.
5. 사용 기술 및 흑마법
5.1. 소환학
- 스켈레톤
- 시체폭발
리처드가 시몬에게 알려준 흑마법. 실전에서 써먹기 위한 것에 초점을 맞췄기에 마법진과 룬어의 구성이 실용적이면서도 위력적이라고 한다.
- 이마고
본 아머의 극의. 시전자 없이 본 아머를 유지하고, 시전자의 기술을 본 아머가 쓸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상태에서 시전자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6. 인간관계
6.1. 폴렌티아 가문
- 안나 폴렌티아
본인의 아군을 배신할 정도로 사랑하는 아내. 학생 시절 최악의 망나니이자 바람둥이였던 리처드가 암흑연합은 물론 자신의 군단마저 배신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결혼 이후에는 오히려 리처드가 안나에게 잡혀산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내한테 붙들려 살고 있지만, 부부 관계는 지금도 아주 좋으며 시몬은 둘 사이가 워낙 좋아서 동생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다.
- 시몬 폴렌티아
아끼는 아들이자 후임 7군단장이며 키젠 후배. 아들과 사이가 매우 좋으며 자식교육을 잘 시켰는지 주인공 시몬은 학창 시절 리처드와 달리 성품과 예절 모두 올바르다. 너무 어릴 때부터 코어를 개방하고 마법을 가르치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키젠 입학 직전까지는 영주로서의 공부와 기본적인 예절 및 서바이벌 지식 위주로 가르쳤다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군단을 이어받아 본인이 저지른 배신의 죄까지 짊어지게 될 시몬에게 안쓰럽고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 텔론 폴렌티아
자신의 아버지이자 시몬의 할아버지. 하지만 묘사되는 것을 보면 사실상 남보다 못한 사이이며 텔론의 폭압적인 교육과 학대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가문을 나와버렸다고 한다.[9]
- 블레타 폴렌티아
자신의 형. 아버지 텔론에게서 도망쳐 나온 리처드와 달리 텔론의 학대에 순응하다가 폭주하여 집에 불을 지르고 빠져나와 죄책감에 시달린 끝에 결사에 들어갔다. 시간여행 에피소드에서 시몬에게 패하고 소멸 후, 그가 소유한 어둠의 정령 관련 문서는 리처드에게 넘어왔다. 일단은 가문의 유산이니 어떤 식으로든 써먹을 법이 있을지 궁리해볼 생각이라고.
6.2. 군단
6.2.1. 제7군단
리처드의 예전 전우들이지만, 현재는 일부러 만나지 않고 있다. 본인이 먼저 군단을 배신하고 낙인을 찍어버린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아들인 시몬이 대신 군단을 이어받아 잘 활동하고 있기에 굳이 끼어들지 않는 것도 있다.- 피어
리처드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군단의 일원이자 7군단의 관리자. 리처드가 마성전염을 사용했을 때부터 아들인 시몬이 다시 피어를 깨울 때 까지도 리처드를 적대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를 고평가[10]하는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 두 에이션트 언데드 중 하나이다.[11]
- 에르제베트
군단장 시절 리처드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강렬한 애정을 품고 있었던 에르제베트였기에 배신으로 큰 충격을 받고 리처드와 안나에게 엄청난 증오심을 품게 되었다. 시몬이 리처드와 안나의 아들임을 알고 더 크게 화를 내며 폭주할 정도.
- 프린스
망나니 시절 리처드와 만나서인지 첫 인상이 좋지 않았지만, 합류한 후에는 리처드를 잘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유희를 좋아하는 프린스의 성격을 생각하면 리처드가 나름 잘 놀아준 모양. 하지만 리처드의 배신 이후로는 당연히 리처드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아케뮤스
옛 부관. 아케뮤스는 생전 자신을 꺾고 군단에 받아들인 요나, 즉 리처드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쳤다. 요나와 함께 했던 마지막 전투에서 마성전염이 시전된 이후에도 피어와 유이하게 리처드를 위해 일말의 이의가 없었던 에인션트 언데드였을 정도. 리처드 역시 아케뮤스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내게는 과분했던 부하였다. 나는 끝까지 그 충의에 보답하지 못했지."라며 표정이 어두워졌을 정도로 아꼈다.
- 칼
과거 던전에서 잘 지내던 중 처들어와서 자기 부하가 되라고 협박했다고 한다.
- 빅크룸
리처드와 안나가 배신 혐의로 수배되어 쫓길 때, 스스로를 희생하여 추격군을 막아줬다고 한다.
- 뮤르
애초에 리처드와 피어에게 패하고 반쯤 억지로 군단에 들어온 거라 둘의 힘을 두려워할 뿐 진심으로 충성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리처드 또한 뮤르의 욕망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게하임을 개방할 수 없었다고. 이후 리처드가 암흑연합을 배신하면서 군단장의 자격을 잃고 에이션트 언데드들이 리처드에게서 풀려나자 오히려 좋아했다.
- 자이로스
리처드가 아직 어린 진을 대신해 북신을 막도록 파견해준 언데드. 자이로스가 군단에 들어왔을 때는 이미 군단의 최전성기였기 때문에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리처드의 임무라면 무엇이든 해내는 등 엄청난 충성심을 보였다. 그러다 리처드의 배신 이후 연결이 끊기면서 홀로 임무를 수행하다가 북신에게 조종당하게 되었다. 북신을 막는 막중한 임무를 맡긴 것을 생각하면 군단장 시절에는 자이로스를 무척 신뢰했을 것으로 보인다.
6.2.2. 7군단 외
- 헤일
1군단장. 리처드에게 강한 원한을 품은 사람으로, 네프티스의 말에 따르면 ‘그녀’를 잃었다고 한다.[12]
- 진 아르스칼트
북신의 침략으로부터 구해준 대상이자 현직 2군단장. 진은 리처드를 예전 이름인 요나로 알고 있으며 자신을 도와준 리처드에게 자신이 커서 다시 당신을 만나러 오면 결혼해달라는 당돌한 요청을 했었던 바 있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리처드가 안나와 결혼해서 진이 리처드와 이어질 순 없지만, 대신 아들인 시몬이 진의 군단장 후배이자 제자로 가르침을 받게 되어서 간접적으로 인연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6.3. 암흑연합
- 네프티스 아크볼드
자신과 안나의 관계와 정체를 모두 알고 있는 인물. 정황상 리처드가 배신했음에도 연합 내에서 살 수 있도록 안배를 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한창 막나가던 젊은 시절에는 네프티스를 할망구라고 부르며 귀찮게 생각했었다.
- 디트리히 폰 우르슬라
카미바레즈 우르슬라의 아버지이자 뱀파이어 로드. 시몬의 삼촌인 헨리라는 가명을 쓰면서 정체를 숨기고 키젠에 방문한 리처드의 진짜 정체[13]를 곧바로 눈치챘다.[14]
- 다르코스 무어
헥토르 무어의 아버지이자 무어 가문의 가주. 인식 저해 마법을 쓰고 들어온 리처드를 의심하여 강제로 그의 정체를 밝히려고 드나 다른 이들의 개입과 아들 헥토르의 결투 소식 때문에 떠나면서 정체가 들키는 불상사는 피했다. 절대로 정체를 들키면 안될 가문으로 무어 가문을 언급하는 걸 보면, 배신했을 당시 무어 가문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보인다.
6.4. 신성연방
- 이스라필 크로스
처제. 안나와 피를 나눈 사이는 아니지만 혈연 못지 않은 돈독한 관계인지라 안나가 갑작스레 리처드와 함께 떠나자 크게 상심했고, 리처드에 대한 감정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최근에는 가끔 안나와 장단을 맞춰서 리처드를 놀려먹는 등 전보다는 좀 유해진 편.
- 레테 샤르데나
아내의 제자이자 아들의 친구. 네크로맨서를 극도로 혐오하는지라 리처드와 시몬 모두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안나에 대한 경애와 존경심만은 진심이었기에 안나의 몸에 들어간 정화의 정수를 빼낼 때 지극정성으로 도왔다. 아들인 시몬과의 만남을 계기로 남자에 대한 경계심과 네크로맨서에 대한 혐오 및 편견을 점차 교정하면서 현재는 폴렌티아 일가 한정으로는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7. 여담
- 전 7군단의 대장들 중 피어와 아케뮤스를 제외하면 관계가 그닥 좋지 않다.[15]
- 과거에 하렘왕이었던 시절과는 달리 현재는 부인인 안나에게 꽉 잡혀 사는 공처가이다. 또한 부부 금슬은 좋아 애처가이기도 하다. 다만 하렘왕 기질이 어디 가지는 않는지 아들의 연애 관계에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때마다 안나에게 제제를 받는건 덤.
- 워낙 신전에서 철저하게 순결한 성녀로서만 강압적으로 키워진 안나이다 보니 시몬을 낳는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험난한 긴 과정을 거쳐야 했었던 것으로 추정되어 독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받기도 한다(...)
- 대외적으로는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영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가명과 가짜 신분을 사용한다. 시몬의 종업식 때는 그의 삼촌이라는 신분으로 헨리라는 가명을 사용했다.[16] 아내와 달리 변장이나 연기에 능숙해서 위화감 없는 연기를 선보였으나 디트리히처럼 격이 다른 존재에겐 진즉에 정체를 들키기도 했다.[17]
- 원작에선 삽화가 없어서 웹툰에서 처음으로 그의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젊은 시절 미남으로 언급되었던 만큼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며 전반적으로 어른이 된 시몬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부자답게 닮았다. 다만 순한 눈매를 가진 시몬과 달리 리처드는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이며 왼쪽 눈에 눈물점이 있다.
- 화이트랜드 에피소드에서 인격이 바뀐 시몬이 그야말로 젊은 시절 개망나니 리처드의 재림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을 내보이자 17살까지 인성교육에 전념하던 이유가 있다며 독자들이 리처드를 재평가하기도 했다.
[1] 정령술사의 혈통을 잇는 가문으로, 현재는 볼드윈 왕국의 남작가이다. 블레타 폴렌티아가 사망함으로서 현 생존자는 시몬과 리처드만이 남아있다.[2] 시간여행 에피소드에서 사망.[3] 다만 웹툰판에선 리처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인지 그냥 리처드 혼자 산책하다가 만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4] 시몬도 과거에서 아버지를 만났을 때 리처드가 봉사활동 와서도 여자를 꼬시려 하고 시비가 붙어서 싸우는 탓에 사과시키는 등 고생이 심했다.[5] 리처드의 말에 따르면 블레타의 짓이라고 한다.[6] 시몬이 레테에게 이스라필의 사진을 얻어온 후 보육원에 이 여자가 자주 나타난다 하니 꼬시러 가자고 했다. 겉보기엔 봉사니 상관이 없다고.[7] 이는 군단의 강함은 군단장 본인의 강함에 비례하여 상승하는 설정에 의거하여 추정한 것이다. 애초에 수많은 네크로맨서들이 노리는 군단장의 자리를 유지한 것부터가 엄청난 실력자라는 것을 증명한다.[8] 무려 정령룡을 불러낼 정도. 하지만 텔론에 대한 반감은 둘째치고 연비가 매우 안 좋아서 좋아하지는 않는다.[9] 이 때문에 리처드 폴렌티아라는 이름을 싫어해서 ‘요나’라는 가명으로 활동했고 이 이름으로 대륙 곳곳에 알려졌다. 리처드가 자신의 이름에 대한 혐오가 사라진 건 배신의 군단 사태 직전 보육원 봉사활동 중 안나와 통성명을 할 때로, 신변 보호를 위해 안나에게 본명을 말했을 때 안나가 멋진 이름이라 말하자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좋아졌다고.[10] 흑마법과 전투 재능에 한정한 얘기이다. 망나니 생활과 여성편력은 그다지 좋아하는 모습은 아니었다.[11] 나머지 하나는 아케뮤스.[12] 정황상 헤일의 연인 혹은 그 정도로 소중한 사람으로 추정된다.[13] 시몬의 삼촌이 아니라 직계 혈통인 아버지라는 것.[14] 애초에 디트리히는 피에 능통한 뱀파이어 종족의 정점인 만큼 그를 상대로 혈연을 속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다만 리처드가 귓속말로 한 번 봐달라고 하자 디트리히가 봐주긴 했다.[15] 이는 리처드가 먼저 군단의 대장들을 배신했으므로 당연한 것이다. 이에 리처드도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아들인 시몬이 군단장을 이어받은 뒤에도 군단의 대장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있다.[16] 나중에 안나도 시몬의 이모 아일라라는 가짜 신분과 이름을 써서 키젠에 들어왔다. 여담으로 이 아일라라는 가명은 배신의 군단 사태 직전 리처드와 만났을 때 쓴 가명이다. 이때 리처드는 대외적으로 요나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서 본명 그대로 썼다.[17] 참고로 안나의 경우 연기가 영 서툴러서 아들인 시몬이 보기에도 연기가 별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