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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2:04

아론 데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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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등장인물|{{{#!wiki style="text-shadow: 0 -.5px 0 #780e08, .5px 0 #780e08, 0 .5px #780e08, -.5px 0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5px .5px #780e08, 0 0 2px #780e08, 0 0 6px #780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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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폴렌티아 · 딕 헤이워드
메이린 빌렌느 · 카미바레즈 우르슬라
로레인 아크볼드 · 세르네 아인다르크
헥토르 무어 · 메리다 휴 이켈
카쟌 에드발트 · 쥴 빈체레 · 샤텔 마에르
토토 아모리 · 에슈 아르젤
엘리사 셀린 · 클라우디아 멘지스
판타서스 휴 이켈 · 벤야 바닐라 · 에이젤 브링어
사샤 앤드라실 · 치엘라 마르텔로
네프티스 아크볼드 · 제인 올리비아
아론 데이아 · 바힐 아마가르 · 진 아르스칼트
홍펭 툰 소쿰 마르라트 · 별야 툰 소쿰 마르라트
안나 폴렌티아 · 이스라필 크로스 · 레테 샤르데나
엘렌 자일 · 다나 · 리사라 · 모제 델 베아투스
리처드 폴렌티아 · 피어 · 에르제베트 · 헤르세바 · 프린스


<colbgcolor=#f5f5f5,#000><colcolor=#1f2023,#fff> 현(現) 키젠 소환학과 교수
아론 데이아
파일:아론 데이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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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론 웹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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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력 프라이드 아틀라 언데드 전함
붉은 스켈레톤
리치
본 드래곤
그 외 여러 고위 언데드들
소속 데이아 가문
키젠 소환학과
담당 과목 1학년 초급 소환학 및 기초 흑마법
2학년 중급 전공 소환학 및 중급 일반 소환학
3학년 고급 전공 소환학 및 고급 일반 소환학
학생 시절 석차 키젠 특례 1번
직책 전(前) 키젠 소환학과 조교
현(現) 키젠 소환학과 교수
직속제자 매그너스 알반
시몬 폴렌티아
헥토르 무어
화이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1학년3.2. 2학년3.3. 3학년
4. 능력5. 사용 기술 및 마법
5.1. 흑마법
5.1.1. 소환학
6. 인간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웹소설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의 등장인물.

2. 특징

각오가 없다면 이 분야에 발도 들이지 마라.
경쟁률이 낮다는 점을 보고, 생존을 위해 소환학 전공을 택하려는 놈이 있다면 내 손으로 직접 제적시켜 주겠다.
329기 입학 후 첫 소환학 수업에서 한 말.[1]

키젠의 교수로 키젠의 특례 1번 출신이다. 또한 저주학 교수인 바힐 아마가르의 선배이기도 하다.[2] 담당 과목은 소환학이며, 시몬에게 복원 응용기와 머드 골렘, 블러드 골렘 등 소환학 심화 기술을 가르쳐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의욕이 없어 보이고 피곤에 찌든 인상인데다 상당히 무심하게 말을 던져서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지는 편이다. 성격도 친절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편.[3] 하지만 교수로서의 능력은 약간의 논란은 있어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매사 의욕이 없어보이지만 문제의 핵심은 정확하게 파고들어 가르치며, 학생 각각의 장단점도 잘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 성취가 뛰어난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배움을 제공하거나 질문에 대한 조언도 해주는데, 이는 아론의 제 1교육철칙이 '자신의 수업에 들어오는 모든 학생은 반드시 무엇이라도 배워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수업의 진도를 빨리 끝내 더 습득할 게 없던 시몬에게 '본 아머'와 '블러드 골렘' 등의 상위 기술들을 가르쳐 주었으며, 추가 수업도 시켜주었다.

3. 작중 행적

===# 과거 #===
소환학에 대한 꿈과 열정, 목표를 가지고 학창시절을 보내며 네크로맨서의 길을 걸었지만 셀 수도 없을 만큼 수많은 좌절을 겪었고 자신의 가문은 기울어졌으며 소중한 사람들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으며 그도 모자라 공들여 뽑은 직속제자들은 모두 전과했다.

원래는 제 5군단장 매그너스가 키젠 재학생이던 시절, 아론의 제자였다고 한다. 다만 매그너스는 처음부터 키젠 재학생은 아니었고, 모이란에서 2학년 때 편입을 온 편입생이었다고. 하지만 매그너스가 편입을 온 직후에는 처음 묘사된 난폭한 성격과는 달리 매우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이었다. 그래서인지 군단장임에도 주변 학생들에게 무시를 받고 괴롭힘까지 당했었다고.

이런 매그너스의 처참한 현실과 더불어 암흑연합 고위 간부들의 압박 때문에 아론은 매그너스에게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사상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이러한 가르침을 받기 시작한 매그너스는 서서히 실력을 쌓아 강해졌고, 주변 친구들도 그를 인정하며 예전처럼 괴롭힘을 당하지 않았고 암흑연합의 고위 간부들도 굉장히 흡족해했다.

하지만 문제는 매그너스가 3학년에 진급하고 나서부터 발생한다. 2학년과는 딴판일 정도로 완전히 강해진 매그너스는 단체 시험에서 동기 몇 명을 무참히 공격해버리는 사태를 일으킨다. 비록 무력이 허용되는 단체 평가의 특성 상 부상은 어쩔 수 없는 요소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심한 수준이었다고. 그리고 매그너스는 이를 이유로 매그너스를 질책한 당시 맹독학 교수였던 프라우몬 교수를 그림자 칼날로 찔러 그를 살해했고, 키젠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키젠 하수인 수십 명을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 사건으로 인해 키젠에서 퇴학당하고 그 이후로부터 아론은 매그너스를 적대하게 되었다.

이후 아론은 이 일에 책임을 지고 키젠 교수직에서 사퇴했다가 네프티스의 제안으로 복직한다. 다만 이러한 큰 사건과 더불어 이 일 외에도 여러 사정들 탓에 더 이상 직속제자를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그것은 시몬의 입학 시점에도 마찬가지.

3.1. 1학년

1학기 첫 수업으로 아일랜드 랫맨 스켈레톤 조립을 가르친 후, 마지막에 시몬과 헥토르의 조립 대결을 시킨다. 조립 초반부터 헤매던 시몬이 직감만으로 랫맨의 진화 이전과 비슷한 모습을 구현하자 속으로 크게 놀라고, 심지어 복원을 정확하게 해내자 속으로 알 수 없는 전율감을 느낀다.

2학기 개학 직후 스켈레톤의 이동기인 '스켈레톤 대시'를 가르치는데, 2번째 수업에서 신디 비바체를 봐주던 중 시몬이 옆에서 자꾸 잘 하는 걸로 모자라 다섯 마리로 한 번에 스켈레톤 대시를 성공하자 결국 소리를 지른다(...). 이후 시몬의 혈액 SM-1과 관련해 블러드 골렘 교육을 해 주기로 한다.

스켈레톤 메이지 수업에서 시몬이 마기스테 시스템을 이용해 다수의 스켈레톤 메이지들을 한 번에 조종하자 속으로 감탄하지만, 수업 후 리치는 언제 만드냐는 시몬의 질문에 차를 뿜는다.[4] 하지만 시몬에게 본인의 리치를 보여주고도 기죽기는 커녕 더더욱 의욕을 보이자 결국 이론서 하나를 주고는, 그걸 보고 습득해오면 리치 제작의 기초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이렇듯 시몬을 계속 지켜보면서 자신의 학창 시절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더 이상 시몬의 열정과 젊음, 시도를 보며 이를 이 이상 외면하는 것은 자신에게나 시몬에게나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331화에서 아론은 2학년 전공 선택에서도 시몬이 소환학을 택한다면 자신은 그를 받아들이겠다며 시몬에게 직속제자 제안을 하게 된다.

3.2. 2학년

새 학년 시작 후 2학년 소환학 교수가 되었으며, 소환학과를 선택한 시몬을 환영해준다. 이후 시몬, 헥토르, 화이트를 직속제자로 받아들였다. 다만, 자신의 제자였던 매그너스와 소름끼치게 닮은 화이트를 보고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듀라한 수업을 위해 프리고드 자치구와 가할족 요새를 방문하는데, 학생들에게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듀라한의 칠흑 배출기관을 스스로 만들어보라는 수행평가를 낸다. 이때 시몬이 칠흑기관을 만드는 걸 넘어서 칠흑을 속도로 바꾼 '미니 나이트 테러'를 제출하자[5] 진도를 앞서나가는 것도 적당히 하라고 독백한다.

이후 가할족 요새를 침공한 흉내잡이의 개체수가 예상보다 많자 그레리온 교수와 함께 참전하는데, 외눈 신사가 헥토르를 포함한 학생들을 공격하자 대단히 분노해서 크립트 로드, 리치, 언데드 전함 등 초고위 소환수들을 총동원해 외눈 신사를 가둔 뒤 본 드래곤의 브레스로 날려버린다.
"그럼. 키젠의 작전지역에 무단침입해 내 학생들을 공격한 이유를 들어볼까."
"대답을 듣는 건. 자네를 해체한 뒤에 하도록 하지."
외눈 신사를 상대하며 한 말.

878화에서 무려 살아있는 드래곤인 하르히스와 친분이 있음이 밝혀졌다. 심지어 그 하르히스는 아론을 친우라고 부를 정도로 관계가 깊은 듯. 바로 다음화에서 아론이 소유한 본 드래곤이 본래 하르히스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정황상으론 이미 죽은 동생의 유골을 아론에게서 옳지 못한 곳에 쓰지 않겠다는 맹약을 받고 그에게 내어준 듯하다.

원래 하르히스는 미르미즈의 죽음의 진실을 찾다 인간 생활에 녹아 아내까지 생겼는데 그 아내가 바로 데이아 가문의 일원, 즉 아론의 가족이었다. 아내가 죽은 후 그녀의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아론을 찾아갔고 그렇게 친해지게 된 것. 현재 그가 가지고 있는 본 드래곤도 당시 영지전쟁을 막기 위해 방법을 찾다 하르히스에게 자신의 동생의 유골을 받아서 만든 것이다.

얼마 후 바힐이 매그너스와 아론의 과거를 간접적으로 밝히는데 경험 없는 신인 교수에게 분에 겨운 제자가 들어왔고, 주변의 환경과 세상이 두 사람을 부추기다 둘 다 망가진 거라고 한다.

그 후 결사의 연구소에 진입해 일원들을 쓰러트린 바힐에게 나타나고[6] 바로 화이트를 구하러 가려 하자 바힐이 멈쳐세워 화이트가 매그너스의 가짜여도 상관없냐며 그걸 짐작했으면서 왜 마음과 노력을 쏟아부은 것이냐고 묻자 아론은 화이트를 단지 재능이 있어서 직속제자로 삼은 것이고 학생을 지키는 건 교수의 의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바힐과 함께 몰려오는 결사의 일원들을 상대하던 중 매그너스와 마주하고, 그의 과거가 드러난다. 과거 이야기는 상단의 과거 항목 참조.

매그너스와 마주한 아론은 기습 공격을 하고 반드시 오점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지금의 매그너스는 본체는 아니었고[7] 시몬이 자신을 죽이려 오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내 손에 죽는다고 해도 약해서 죽는 거니까 원망 말라며 비꼬자 분신을 없애고 다시 목적지로 향한다. 그 뒤 바힐과 함께 해당 연구소를 책임지던 결사 측 간부 타이론을 상대해 그를 죽이는 데에 성공한다. 다만 상당한 격전이었는지 바힐과 아론 모두 피투성이였다고.

3.3. 3학년

3학년 개학식 시점에선 어딘가[8]에서 와인을 잔뜩 먹고 숙취에 쩔어버린 채 일어난다. 이후 시몬이 군단장이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론 알고 있었으나[9], 전 제자이자 자신의 실패한 첫 제자인 매그너스를 거의 모든 부분에 겹쳐보는 병이 있었기에 그냥 넘어갔다는 사실을 독백한다.

그렇기에 시몬은 아론에게 편지를 보내 용서를 구했으나, 아론은 시몬이 평소 수업 시간에 군단장이 아닌 학생으로서 수업에 충실했기에 딱히 기분 나빠하진 않는다. 또한 군단장이라면 배울 필요도 없는 스킬과 마법들을 열심히 익혔으니 그 태도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직후 과거의 잡념을 털어버리고 새벽에 먹다 남은 와인을 입에 털어넣은 후 개학식에 갈 준비를 한다. 그리고 그가 있던 방엔 스켈레톤 뼈 전함의 설계도와 여러 복잡한 수식들이 남아있다는 묘사가 나온다.[10] 이후 1014화에서 소환학과의 수석들이 이어받는 트리하우스 최고의 방으로 찾아가 시몬과 만나고, 너의 3학년 수업은 군단학이 중점이 될 것이니 소환학과 수업은 솔직히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시몬은 여전히 소환학과에서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게 많다며 계속 아론의 수업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예상했다는 듯이 픽 웃는다.

4. 능력

연방의 많은 노인네들이 네 목숨을 노리고 있지, 아론 데이아.
전장에서 한 번 보기도 힘든 거물들이 바글거리는군. 이러니 여신에게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지!
레이트 에덴하트, 801화

작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소환학 실력을 자랑한다. 무려 완성된 군단장인 매그너스가 시몬을 습격했을 때 분신이라지만 그를 압도했으며, 군집화를 통해 언데드 전함에 스켈레톤 군단을 태워서 다루는가 하면 뼈로 이루어진 거대한 탑을 소환해 내리꽂는 등 엄청난 스케일의 기술들을 선보이며 그가 왜 키젠 특례 1번 출신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정화의 성녀 테러 사건 당시 키젠 교정에 급히 복귀하여 어마어마한 수의 스켈레톤을 운용하며 숨어있던 학생들에게 본 아머를 입힌 후 공중에 띄워 피신시키는 등 언데드 통솔에도 상당한 실력을 선보인다. 결사 소속의 네크로맨서의 독백에 따르면 까마귀와 거의 동급의 전투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신성연방에 침투해 데스나이트에 쓸 팔라딘의 시신을 확보할 때 심문청장 레이트가 경계를 넘어 연합까지 쳐들어오자, 이미 힘을 많이 소모한 상태임에도 레이트를 막아서며 분투했다. 레이트는 연방의 노인네들이 너를 아주 죽이고 싶어한다고 언급하는데, 이로 볼 때 신성연방 측에도 요주의 강자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아론의 기본적인 실력에 더해 소환수의 질적인 수준도 매우 뛰어난데, 3티어의 고위 언데드인 듀라한에 각종 희귀한 언데드는 물론이고, 웬만한 고위 네크로맨서들도 손댈 엄두를 못 내는 3대 고위 언데드인 리치와 본 드래곤도 사용하고 있다.[11] 심지어 자신의 직속제자가 된 시몬에게 본 드래곤 제작법을 전수해줘 시몬이 본 드래곤을 다룰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으며, 현 시점 시몬과 함께 유이한 본 드래곤 운용자이다.

5. 사용 기술 및 마법

5.1. 흑마법

5.1.1. 소환학

6. 인간관계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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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담당 과목의 장점 위주로 설명한 다른 교수들과 달리, 아론은 소환학에 대해 알려진 단점이나 편견 등을 대부분 인정하고 어려운 과목임을 상기시켜주었다. 장점도 설명하긴 했지만 사실 거의 대부분 단점 위주로 말했을 정도로 직설적이었다.[2] 학년이 다른건 맞지만 생활 자체는 같이 했다는 것으로 보아 최대 2기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3] 그렇다고 비인간적이거나 인격에 문제가 있는 성격은 절대 아니다. 단지 다가가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성격일 뿐.[4] 리치는 제작에 개인 재능을 많이 요구하는 탓에 소환학 지식이 중요한 데스나이트와 달리 키젠 커리큘럼에 없다. 사실 나머지 3대 고위 언데드인 본 드래곤 역시 재료 자체가 없어 커리큘럼에 넣는게 불가능하기는 하다.[5] 여기서 '속도'를 '움직이는 힘'으로 바꾼 게 듀라한이다.[6] 바힐의 말로는 아론의 지원에 대해서 알레이스터와 협상하느라 고생 좀 했다고 한다.[7] 물론 그건 아론도 알고 있다.[8] 정황상 본인의 저택으로 추정.[9] 물론 시몬은 소환학 수업시간 내내 군단의 힘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으나, 아론은 명색이 키젠의 소환학 교수인만큼 가끔씩 시몬에게서 묻어나오는 군단장으로서의 습관, 행동양식, 판단 등을 보았다고 한다. 특히 대규모 언데드 통솔과 언데드 컨트롤 면에서는 더더욱 뚜렷했다고.[10] 정황상 시몬에게 알려줄 신기술로 보인다.[11] 3대 고위 언데드 중 나머지 하나인 데스나이트의 경우 아직 아론이 공식적으로 운용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애초에 329기 학생들에게 데스나이트의 제작법을 전수해준 장본인부터가 아론이고, 데스나이트는 제작에 있어서 재능보다는 소환학적 지식이 더욱 중요하기에 아직 나오지만 않았을 뿐 아론 또한 데스나이트를 보유하고 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12] 작중 본 드래곤을 운용한 인물은 현재는 시몬과 아론이 유일하다.[13] 실제로 헥토르는 소환학이 아닌 다른 학문에서는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을텐데 소환학과로 왔다. 다만 이건 시몬을 향한 집착만의 문제는 아닌게, 무어 가문의 고유 기술인 시룡은 엄연히 소환학의 영역이기 때문이다.[14] 매그너스, 시몬, 헥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