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cc00><colcolor=#286140> 리콜라 Ricola A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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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30년 |
창업주 | 에밀 빌헬름 리히테리히 |
기업형태 | 주식회사 |
업종명 | 로젠지 제조업 |
CEO | 토마스 P. 마이어 |
종업원 | 400명 (2016년) |
소재지 | 스위스 바젤란트 주, 라우펜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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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의 로젠지 제조 기업과, 여기서 생산하는 제품들의 총칭.알프스에서 자라는 13가지 허브 추출물이 들어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가장 쉬운 형태는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종이 담뱃갑 같은 케이스로 파는 것인데, 설탕을 사용하지 않아서 깔끔한 맛이 난다. 주성분 중 90프로 이상이 이소말토 올리고당이다. 때문에 끈적거리지도 않으며, 설탕 특유의 텁텁한 뒷맛도 나지 않아 입가심하기도 좋다. 또 잘 깨지지도 않고, 따뜻한 곳에 놓아도 녹지 않는다. 단, 이러한 성분 구성으로 인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기 쉬우므로 주의하자. 그리고 습한 곳에 놓으면 박스 내부에 하얀 작은 가루가 생긴다.
코스트코나 인터넷 등에서 동그란 캔에 든 제품도 살 수 있는데, 이것은 설탕 등의 정제당으로 만든다. 그래도 박하 때문인지 뒷맛은 깨끗하다.
박하가 함유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이 든다. 목캔디와 흡사한 맛이지만 그래도 덜 자극적인 편. 감기걸렸을 때 한 알씩 먹으면 목 아픈 게 가라앉는다. 사실 이건 리콜라가 원래 약용 사탕인 로젠지의 일종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분표를 보면 리콜라 허브 추출물[1]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게 진해거담제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물론 심하면 병원가서 약 타먹어야 한다. 일반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이 아니라 캔디류이기 때문이다.
박하, 멘톨이 함유된 목캔디 중에는 그 부담스런 청량감이 약한 편이니 호올스나 롯데 목캔디가 거북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대신 인터넷을 통하지 않는다면 앞서 언급한 두 캔디의 3배가 좀 안되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물론 인터넷이라도 저 두 종류보다는 비싼 편이다...
2. 제품
맨 윗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맛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맛은 진한 노란색의 오리지날 허브 맛인데, 목캔디와 맛이 매우 흡사하다.[2] 사실 국내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맛은 밝은 노란색의 레몬민트맛으로, 오리지널은 오히려 잘 안 보이고 인터넷이나 코스트코 정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그 다음으로 잘 보이는 것은 붉은색의 크랜베리맛과 하늘색의 알파인 프레시 맛이며 보통 레몬민트, 크랜베리, 알파인 프레시 세 가지가 함께 진열되어 있다 초록색의 유칼립투스 맛, 연두색의 애플민트 맛도 수입되지만 잘 보이진 않는다. 올리브영에서 종종 보이긴 한다.
네모난 종이 상자에 아무 포장 없이 사탕만 담겨있는데, 모양과 크기가 마치 담배곽과 비슷하다. 게다가 보통 계산대 근처에 진열해 놓기 때문에 정말 담배 사는 느낌이 난다. 달콤하고 화한 맛 덕분에 금연할 때 먹으면 은근 도움이 된다. 흡연자들은 흡연 후 입 안에 남은 냄새를 없애려고 먹기도 한다.
종이 포장 외에도 사랑방선물 마냥 둥근 틴케이스 안에 든 대용량 제품도 있다. 틴케이스 제품은 종이곽에 든 제품과 다르게 사탕 모양이 네모나다. 캐러멜과 흡사한 모양새. 틴케이스 제품은 정제당이 함유되어있으니 무설탕을 찾는다면 주의.
3. 국내 시장
국내에서는 일신국제무역이라는 회사에서 수입·유통 중이다.[3]슈퍼마켓, 편의점, 올리브영 등의 드러그 스토어, 심지어는 약국에서까지 쉽게 볼 수 있다. 가격은 종이곽 기준 1,500원에서 3,000원 선이다. 대부분의 수입과자가 그렇듯, 인터넷에서 사면 훨씬 싸다. 40g은 1,400원 정도 하고, 100g도 약 2,000원 후반대 이다. 가급적 오프라인으로는 입에 맞는지만 확인하고 인터넷 대량구매를 애용하자. 인터넷과 동급으로 저렴하게 파는 오프라인 매장에는
최근에는 GS25 온리 상품으로 17.5g짜리 상품도 나왔다 담뱃곽 포장이 아니라 젤리류 포장 처럼 벌크 형태이고 상단엔 상품 진열용 구멍이 존재한다. # 가격은 18' 5월 중순 기준으로 990원인데 1+1[4]을 하고 있다. 용량 외에 맛은 동일하다.
꽤나 최근에 수입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최소 20년도 더 전에 수입된 상품이다. 리콜라 종이곽들이 요들송 분위기로 '리~콜라~'라고 외쳐대는 초기광고[5]의 1990년대 풍 폰트와 화질만 봐도 알 수 있다.
4. 기타
-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으나 펄스라 불리는 젤리 비스무리한 물건을 파는데, 젤리와 사탕 중간의 질기고 단단한 느낌이라 젤리라 보기에 조금 힘들긴 하다. 로젠지 제품의 반정도 되는 크기의 더 작은 곽에 담아서 팔며, 맛도 로젠지 계열보다 조금 더 다양하다. 그리고 허브차도 판다고 한다. 참조.
[1] 13가지 허브를 섞은 것으로, 뭐가 들어가는지는 며느리도 모른다고 한다.[2] 하지만 뭔가 형용하기 힘든 담백한 맛이 난다. 흙맛 같기도 하고, 한국인에겐 누룽지맛 사탕 같기도 한 미묘한 맛이다.[3] 출시 당시 머거본이 수입 판매를 했으나, 나중에 일신국제무역이 수입 판매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4] 당연하지만 같은 맛 두개, 다른맛 두개 어떤 구성이든 1+1이다.[5] 당시 광고 나레이션은 성우 김종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