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 폴로 Marco Pol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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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254년경[1] |
| 베네치아 공화국 베네치아 | |
| 사망 | 1324년 1월 8일 |
| 베네치아 공화국 베네치아 | |
| 국적 | [[베네치아 공화국|]][[틀:국기|]][[틀:국기|]] |
| 직업 | 상인, 탐험가, 모험가, 작가 |
| 배우자 | 도나타 바도에르 (1300년 결혼) |
| 자녀 | 3명 |
| 종교 | 가톨릭[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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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공화국 출신의 상인.2. 생애
15살 때 상인인 아버지 니콜로 폴로와 숙부인 마페오 폴로를 따라 원 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색목인을 우대하던 쿠빌라이 칸의 정책 덕분에 17년간 관리로 일하면서 중국 각 지역을 돌아다녔으며, 그 후 고향으로 돌아와서 이 여행을 책으로 묶어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동방견문록.1296년 경에 지중해 패권을 두고 싸우던 제노바 공화국과 베네치아 공화국[3]의 해전(베네치아-제노바 전쟁)에서 제노바의 포로가 되었고, 같이 포로로 잡혀 있던 죄수[4]가 폴로의 구술을 책으로 출판했다는 것이 일단 학계의 정설이다. 어렸을 때부터 상인으로 성장한 그가 감옥에서 시간이 남는다고 책을 쓰는 문학인 타입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 폴로 가문 이전에 이미 제노바 상인들은 육로를 통해 중국으로 가는 교역로를 잦은 왕래를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가 직접 책을 썼으리라 보기는 어렵다.
여행 후 제노바와의 해전에 참전했다가 포로가 되기도 하고 하여간 파란만장하게 살다가, 1324년 사망한다. 사망 당시 그의 여행 이야기를 믿지 않았던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여지껏 거짓말을 했다는 걸 고백하고[5] 죽으라" 했지만 마르코 폴로는 "난 내가 본 것의 절반도 말하지 않았다."라는 유언을 남긴 것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6]
3. 동방견문록의 진실성 논란
4. 여담
홍콩의 대표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운영하였던 마일리지 서비스의 이름이 이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한 'Marco polo club' 이었다.[7] 그리고 베네치아의 공항에도 이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5. 대중매체에서
5.1. 1982년 드라마 마르코 폴로
8부작으로 만들어진 미국 NBC와 이탈리아 RAI 합작으로 호화 캐스팅 드라마이다.이 드라마의 주연은 1950년생 미국 뉴욕출신의 켄 마샬(Kenneth "Ken" Marshall)이다.
버트 랭카스터, 덴홈 엘리어트, 존 하우스먼, F. 머레이 에이브러햄, 존 길구드, 레너드 니모이, 오순택 같은 배우들이 나오며 음악도 바로 엔니오 모리코네가 맡았다!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 시청률도 좋았으며 한국에서도 1982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저녁 7시 20분부터 9시까지 KBS1에서 더빙하여 방영했다. 다만, 545분짜리인데 한국에서 4부작으로 100분씩 방영하여 400분 버젼으로 방영했다. 특히 마지막 대목에 마르코 폴로가 베네치아로 귀환 직전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왔을 때 쿠빌라이 칸이 백마를 타고 종묘로 들어가는 장면은 인상적으로 남았다.
5.2.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르코 폴로
넷플릭스에서 2014년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전체 3개 시즌로 완결 예정이었으나 시즌 2에서 조회수 부진으로 후속편 제작이 취소되어 미완으로 종영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마르코 폴로(드라마) 항목 참조.5.3.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5.4. 영화 <쿠빌라이 칸>
1965년에 만들어진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아프가니스탄 합작 영화인 Marco the Magnificent가 있다. 국내 개봉 포스터나 금성비디오에서 쿠비라이 칸(??)이란 제목으로 낸 비디오는 오마 샤리프나 안소니 퀸, 오슨 웰즈 같은 배우들을 주연처럼 내세우지만 이들은 조연 및 단역으로 나오고 독일 배우인 호스트 부흐홀츠(1933~2003)가 마르코 폴로를 연기했는데 1967년에 마르코 포로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개봉했다. 유감스럽게도 당시 안정적이던 시절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찍다보니 지금은 탈레반이 테러를 가해 부서진 바미안 석불이 그대로 나온다.5.5. 다른 매체에서의 묘사
- 닥터후에서는 올드 시즌 1 마르코 폴로 에피소드에 등장. 배우는 마크 에든. 칸에게서 벗어나 베네치아로 돌아가려고 타디스를 칸에게 바치려 하는 천하의 상찌질이로 나온다. 또 뉴 시즌 5에서도 언급되는데, 판도리카를 사려고 했다고 한다.
- 코에이의 푸른 늑대와 흰 사슴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원조비사에서는 시나리오 3(1271년)에서 이탈리아의 재야 인재로 출현하며 능력치는 정치C,전투D,지도력D,매력B,체력 15이다. 후속작인 징기스칸 4에서는 시나리오 2(1271년)에서 등장하며, 능력치는 정치 80, 전투 54,지력94이다. 전투쪽 특기와 능력치가 암울한 반면[8] 내정에 집중된 특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9], 내정용으로 쓰거나 높은 지력을 활용하여 간첩으로 쓸 수도 있다. 또한 등장 시나리오에서 특정 조건에 따라 동방견문록이 문화 아이템으로 추가되는 이벤트도 구현되어 있다. 여담으로 시나리오 2에서는 원나라 소속이 아니라 베네치아 공화국 소속으로 등장한다. 이벤트를 통해 원나라로 가는 것을 구현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구현되지 않았다.
- 에로게 영웅전희에서는 쿠빌라이를 포함한(!) 다른 역사인물들과 함께 모에화되어 등장한다. 게임에서는 쿠빌라이에게 백합적인 관심을 가진 캐릭터로 묘사되며, 개인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이벤트와 함께 고유 영웅기가 추가된다.[10]
-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Horse Lord DLC를 설치하고 쿠빌라이 칸 시대에 쿠빌라이의 궁정에서 등장한다. 작위를 주지않으면 플레이는 불가. 한 시나리오에 한 명 나올까말까 한 천재를 달고 나오는 떡버프를 받았다. 최근 게임 중 마르코 폴로가 가장 버프받은 게임일 듯.
- 보드게임인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는 이 사람의 동방행을 주 소재로 다뤘으며, 마르코 폴로는 아버지인 니콜로 폴로와 세트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숙부인 마테오 폴로 역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2022년 3월에 마지막화를 녹화한 영상이 올라왔었다. 14분 정도로 후반부만 나오지만. 유일무이하게 이 더빙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영상이다. 이처럼 아쉽게도 MBC에서 원본 필름을 훼손하여 한국어 더빙은 이 일부를 빼곤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영상 2분 40초부터 3분 5초까지 얼굴 부분 빼고 꽤 멀쩡히 남은 바미안 석불도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2023년 부로 해당 유투버가 동영상을 모두 삭제해버렸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그걸 저장하여 어찌 로스트 미디어 갤러리로 올리기도 했다. 이 더빙 오프닝이나 음악도 지금은 들을 수 없고 한국어판 여는 노래를 작사, 작곡한 마상원이 손수 부른 음반용 노래만 파일로 퍼져있다. 한국 방영 당시 노래는 김국환이 불렀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점은 NHK도 원본 필름을 잃어버렸다가 2020년에서야 네거티브 필름이 일부 발견되었다. 다만 발견된 사운드트랙에는 대사가 없다고 하며, 2023년 3월 13일부터 2일 간 BS 프리미엄 <프리미엄 카페>를 통해 복원한 총 9회 분량을 재방영했다.
- 도미네이션즈에서 이동 중인 상인으로 등장한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는 각각 미니맵을 밝히고 전장의 안개를 없애는 Marco, Polo 치트키가 있다.
- 1996년 이스라엘에서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로 만들었다. 국내에도 정식으로 수입되어 개봉되었지만 극장에서 본 사람은 매우 드물고 비디오판으로 나와서 그나마 본 사람들이 종종 있다. 다만 기독교 혐오 성향이 강한 이스라엘에서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영화 곳곳에 기독교 교리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장면들이 많이 들어갔고, 성묘와 성지 수호에 집착하는 십자군을 어리석다고 조롱하는 시각도 강하다.
6. 유럽식 술래잡기
유럽계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하는 '마르코 폴로'라는 술래잡기 있다. 굳이 수영장이 아니라 그냥 집이나 공터에서 하기도 하며, 술래가 눈을 가리고 "마르코!"하고 외치면 숨는 사람들이 "폴로!" 하고 외친다.실제 인물인 마르코 폴로와는 관련이 없어보이나, 일설에는 마르코 폴로는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돌아다녔고 이것이 술래가 눈을 가리고 숨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놀이의 기원이 됐다고 한다. 마르코 폴로 하는 방법
7. 같이보기
[1] "Marco Polo: Italian explorer", 브리태니커 백과사전[2] "Marco Polo", nndb.com[3] 지금이야 같은 이탈리아지만, 통일 전까지 오랫동안 서로 도시국가로 나뉘어져 서로 싸우며 지냈다. 한번은 제노바군이 베네치아 수도를 포위공격하기도 했을 정도.[4] 동 시대 작가인 루스티켈로 다 피사(Rustichello da Pisa)로 추정하고 있다. 루스티켈로는 연애소설 전문작가인데, 이 때문에 마르코 폴로의 동방행 진위여부에 더욱 논란이 가중됐다.[5] 이들뿐 아니라 마르코 폴로는 살아생전 욕을 무지 먹었고, 죽을 당시 친척들까지 "거짓말쟁이 마르코 폴로의 후예라고 놀림거리를 남길 셈이냐?" 라고 설득했다고 한다.[6]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인 언차티드 2의 도입부에서도 이 말이 나온다.[7] 현재는 마일리지 서비스가 개편되며 캐세이 멤버십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8] 수군적성 B를 제외한 모든 병과적성이 C이하이며 전투 특기가 없다.[9] 상업, 문화, 외교, 등용[10] 고유 영웅기의 이름은 동방견문록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