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화격단 화조 대원 | |||||
신구지 사쿠라 | 칸자키 스미레 | 마리아 타치바나 | 키리시마 칸나 | 이리스 샤토브리앙 | 이홍란 |
추가 스카우트 대원 | |||||
솔레타 오리히메 | 레니 밀히슈트라세 |
게임내 일러스트 | 사쿠라 대전: 전설의 시작의 일러스트 |
[ruby(マリア, ruby=Maria)]・[ruby(タチバナ, ruby=Tachibana)] 생년월일: 1903년 6월 19일[1] 신장: 186cm 몸무게: 65kg 쓰리 사이즈: B88/W60/H90 혈액형: O형 출생지: 우크라이나 키이우 |
테마곡: 1편: 온리 맨 (オンリー・マン) / 2편: 살아있는 기쁨 (生きてる喜び)
1. 개요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노 우라라/정유미.제국화격단 소속이며 퍼스널 컬러는 검은색. 이름의 유래는 귤(타치바나). 특이하게 성쪽에 꽃 이름이 있다.
러시아인 외교관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의 혼혈. 가린 비대칭머리. 늘씬한 체격과 쿨해보이는 외모로 극장내에서는 주로 미남형 인물 역할을 맡고 있어서 소녀팬들이 많다. 연극할 때는 단발머리인 데다가 체격이 크고 보이시하기까지 해서 남성 배역을 주로 맡는다.
2. 캐릭터 속성
2.1. 노련한 명사수
마리아의 특징이라 하면 바로 뛰어난 사격 실력. 그녀가 사용하는 총의 이름은 '엔필드 No.1 Mk.1 스타·改', 줄여서 '엔필드'인데 평상시에도 항상 들고 다니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도 한다. 특히 이 총은 목욕할 때도 들고 들어가기 때문에 마리아가 목욕탕에 있을 때 들어가면 낌새를 눈치챈 마리아가 관광보내고 총까지 쏜다. 물론 옆에다 쏴서 위협하는 정도였지만.이 점은 스토리 내에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사쿠라 대전 3에서는 로벨리아 카를리니와의 내기 도중에 오오가미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는 나이프를 명중시켜서 떨구기도 하고,[2]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에서는 총알을 벽에 튕겨서 적을 맞추기까지 하는 엄청난 테크닉을 보여준다.
대신 장난감 총 다루기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 총을 다루는 식으로 장난감 총을 다루기 때문이다.[3] 사쿠라 대전 1의 새해 이벤트 대상이 마리아일 경우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2. 암울한 과거
제국화격단의 화조 대원들은 제각각의 암울한 과거, 혹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사건이 있는데 그 중에서 마리아는 인생 자체가 매우 험난하다.마리아는 예전에 크와사리(クワッサリー)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한 전적이 있다. 크와사리는 러시아어로 '화식조'를 뜻한다. 이때 마리아는 원군의 실책으로 인해 친오빠처럼 믿고 따르던 지휘관이 눈앞에서 전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마리아가 전쟁 중의 실수에 대해 매우 엄격해진 이유는 이 때문이다.
그 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는데 이 때는 살인 청부업자로 뛰면서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막 제국화격단의 후지에다 아야메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고 제국화격단의 첫 화조 대원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마리아가 화조로 들어왔음에도 과거는 그녀를 끝까지 옥죄었는데, 이런 탓에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누구와도 크게 친해지려 하지 않았고 그녀의 과거를 아는 크로노스회의 푸른 세츠나에게 협박을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마리아가 홀로 극장을 뛰쳐나가버리는 사태가 두 번이나 일어났다.[4]
결국 마리아는 사쿠라 대전 1이 끝나고 나서야 과거의 유령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으며,[5] 그 시기를 기점으로 과거사를 이유로 얽매이는 일은 거의 없어지게 된다. 사쿠라 대전 1의 마리아 엔딩도 오오가미와 같이 혁명군 시절 대장의 묘비에 찾아가 과거를 완전히 털어내는 장면이다.
2.3. 냉정함
과거의 옥죄임과는 상관없이 마리아는 항상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말수도 웬만하면 필요한 정도만 말하고 끊는 성향이 있다. 일처리는 확실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오오가미가 오기 전까지는 화조의 대장을 맡기도 하였으며, 오오가미가 대장인 지금도 부대장처럼 오오가미를 보조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다만 그 냉정함이 VS 세츠나 기준으로 꽤 큰 차이를 보인다. 초창기에는 모두에게 필요 이상으로 친해지지 않고 자신의 마음의 짐을 누구에게도 덜어주려고 하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는 냉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극장 내에서의 대인관계에 크게 신경쓰게 되었다.
2.3.1. 오오가미 이치로와의 관계
"당신은 대장 실격입니다!"
"오오가미 소위님! 당신은 저희 제국화격단 화조의 대장이십니다!"
상단의 두 대사가 오오가미를 인정하기 전과, 인정한 후의 그녀의 인식 변화를 알 수 있는 대사이다.
사실 오오가미는 마리아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한결같이 대하는 편이지만, VS 세츠나 이전까지는 마리아가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탓에 제대로 말을 붙일 틈조차도 없었다.
오오가미가 새로운 화조의 대장으로 임명되면서 마리아는 일반 대원으로 물러나게 되는데, 마리아는 혁명군 시절의 대장 이외에는 누구도 '대장'으로 인정할 생각이 없었으며, 실제로 오오가미에게 매우 차갑게 대하였기에 오오가미가 어떻게 대해야 하나 난감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초반에는 호칭도 '대장'(隊將)이 아닌 '소위'(少尉)였다.
그러다가 VS 세츠나 때 오오가미 혹은 사쿠라가 크게 부상을 입게 되는데 당시에는 안그래도 계속 악몽을 꾸던 마리아는 트라우마가 재발하여 오오가미에게 '대장 실격' 발언을 한 것. 이 때문에 칸나가 방으로 쳐들어와서 열불내기도 한다. 하지만 오오가미는
이런 스토리 진행 때문에 VS 세츠나 이전까지는 시스템 상으로도 마리아가 오오가미를 '대장'이라 부를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PS2판 기준으로, 히로인들이 오오가미를 의식하는 '사기충천' 단계에서도 '의욕보통'의 대사를 사용하며, '감싸기' 스킬 효과를 받아도 "내가 남의 보호를 받다니..." 하며 놀라기만 하고, 어쩌다가 오오가미와 합체 기술을 써도 음성은 평타 사용 시의 기합을 외친다.
이후에는 오오가미와도 여러 주제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진지하거나 심각한 상황일 때에는 상호간의 생각이 잘 맞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상술했다시피 오오가미를 인정하게 된 후에는 적극 보조를 하며 부대장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보인다.[6]
2.4. 의외의 모습?
전술된 사항들 때문에 엄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하지만, 마리아 역시 여성이기 때문에 때로는 화려한 의상을 동경하기도 한다. 이는 '나의 의상은 수수한가' 하는 고민과도 같은 맥락인데그 외에 요리 실력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며 특히 마리아가 손을 걷고 나서는 때는 러시아 요리가 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도 오오가미와 같이 하는 이벤트가 있으며[7] 요리할 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를 눈치챈 요네다 잇키가 산타클로스로써 그녀에게 준 선물도 앞치마이다.
가끔은 장난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오오가미와 새해 참배를 갔을 때 무슨 소원을 빌었냐며 집요하게 묻는 오오가미에게 화난 척 연기하려다가 실패하기도 하고, 사쿠라 대전 2 엔딩에서는 자신이 맥주병인 것을 자꾸 언급하자 "기사님, 그냥 출발하세요!" 라고 놀리며 오오가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쿠라 대전 1 엔딩 시점에서 마리아가 최종 히로인이 아닐 경우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이 때 마리아는 언젠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종합하면 냉정한 겉모습 뒤편으로는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 마리아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3. 전투 파트
전투파트에선 총을 사용하는 원거리계. 공격력, 방어력이 골고루 조화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4편의 하나비를 제외하면 독보적인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몇 칸 정도의 벽이나 언덕 쯤은 가볍게 씹고 총을 쏴대기 때문에 멀리서 설치는 적을 미리 끊어먹기가 쉽다.전투 내에서의 필살기는 스네구로치카(Снегурочка, 눈의 소녀)를 비롯하여 파르크 빌로이(Парк Вилиой)[8], 2편에서는 피카비 다마(Пиковая Дама, 스페이드의 여왕), 트로이차(Троица, 삼위일체), 셸쿤치크(Щелкунчик, 호두까기 인형)이다. 위력은 좋지만 필살기가 평타보다 사거리가 조금 짧은 게 흠. 오오가미와의 합체기의 경우 1에서는 졸라티 바로다(Золотые Ворота, 골든게이트 교), 2에서는 스메르뜨니 따네츠(Смертный Танец, 죽음의 춤), 세레나다(Серенада, 세레나데).
4. 기타
오오가미를 부를 때의 호칭은 대장(隊將). 사쿠라 대전 1편 초반에 오오가미를 대장으로 인정하기 전에는 소위(少尉)라 불렀으며, 후반에 호감도 높을 때 딱 한 번 오오가미 씨라 부르기도 했다. 정발에서는 마리아가 오오가미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을 감안하여 '소위님', '대장님'이 되었다.북구출신이라서 수영을 못한다. 화조 대원 중에서는 칸자키 스미레도 수영을 못했지만 오오가미와의 비밀 특훈 덕분에 어느 정도 극복했는데 마리아는... 덕분에 2편에서 오오가미와 같이 동굴에 갇혔을 때 오오가미의 도움을 받아서 간신히 탈출하였다. 극장판 활동사진에서는 이때의 경험 덕분인지 중상을 입은 상태로 헤엄쳐서 탈출하는데 성공, 카야마 유이치에게 보호받았다.
아이리스의 증언에 의하면 잘 때 아무것도 입지 않는다고 하며, 이는 1편의 동영상과 코믹판에서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PS2 리메이크 뜨거운 열정으로에서 오오가미의 합체 필살기도 두 사람이 노천탕에서 혼욕하는 모습.
1편에서 성마성에서 영자포로 향할 때 호감도가 제일 높은 1명만이 살아남아서 오오가미와 동행하고, 나머지는 황혼의 기사들과 싸우면서 각각의 유언을 남기며 동귀어진하거나 힘이 다하여 사망하는데 마리아의 경우 "파르크비치노이!!" 최종보스전 직전에 미카엘이 된 아야메에 의해 "가시죠, 대장님."이라면서 부활하지만.
시리즈의 히로인들중 동인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히로인 중 한 명이며 특히 무쌍 시리즈 동인지로 유명한 U.R.C에 의해 허리가 부러지도록 굴려진 바 있다. U.R.C의 트레이드 마크가 네코미미 마리아이기도 하고...
파이널기어에서는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로서 등장했다.
[1] 오오가미 이치로, 키리시마 칸나와 동갑이며, 칸나와 함께 일반 화격단원 중 최연장자.[2] 내기 내용인즉슨 오오가미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서 맞추기였다. 사과는 로벨리아가 던진 나이프에 맞았지만 이 때 나이프를 2개 던지는 꼼수를 부렸고, 그 중 오오가미에게 날아가는 나이프를 마리아가 저격해서 로벨리아도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3] 현실의 미국 SWAT도 예산 문제 때문에 훈련때는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실제 총기처럼 다루다보니 금세 망가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 훈련용으로 특별히 만든 에어소프트건을 따로 사용하고 있다.[4] 특히 첫 이탈은 엄연히 전시상황인데도 무단으로 출격해서 부대 내의 혼란까지 초래한 미친 짓이다. 요네다 잇키가 전력을 다해 실드치지 않았다면 징계까지 먹을 뻔했다.[5] 사쿠라 대전 2 OVA인 굉화현란 1화의 경우 사쿠라 대전 1 시점을 다루고 있다. 1편에서만 등장하는 후지에다 아야메가 등장하며 솔레타 오리히메, 레니 밀히슈트라세가 등장하지 않는다.[6] 실제 2011 무도관 라이브에서 부사령관을 맡겨도 안심이 되는 믿음직한 멤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확히는 '못미더운 순서'를 배열한 것인데 왼쪽에 설수록 '미더운 대원'이라는 뜻. 처음에 자신이 '부사령관을 맡기에 못미더운가'라고 오해하여 되묻다가 오리카사 아이에게 이야기를 듣고 안도하는 타카노 우라라가 포인트. 참고로 제도 측에서 해당 부문의 최하위는 스미레와 오리히메.[7] 1편에서는 아예 미니게임으로 등장한다. 이 때 오오가미와 마리아가 하는 요리는 각각 보르시, 피로시키.[8] '영광의 공원'으로 해석되지만 일부 웹상이나 공략본 등에서는 '불멸의 영광'으로 해석하기도 한다.어쩌자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