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인쇄소 魔法使いの印刷所 A witch's printing office | |
장르 | 판타지 |
작가 | 스토리: 모친치 작화: 미야마 야스히로 |
출판사 | KADOKAWA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전격 G's 코믹 |
레이블 | 전격 코믹스 NEXT 영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7년 11월호 ~ 2021년 4월호 |
단행본 권수 | 6권 (2021. 08. 27. 完) 6권 (2022. 03. 2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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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판타지 만화. 스토리는 모친치, 작화는 미야마 야스히로[1]가 담당했다. 37화 6권 완결.평범한 소녀가 이세계에 트립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로서 전이 마법을 연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법 세계를 섬세하고 화려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
2. 줄거리
마법사들이 모이는 이세계 동인 행사 개막!
지극히 평범한 소녀 카미야 미카는 코믹 마켓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트러블에 휘말려 판타지가 가득한 이세계에 전생하게 된다.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미카는 전이 마법을 찾아 마도서 판매점인 MAJIKET, 『매직 마켓』을 여는데......
지극히 평범한 소녀 카미야 미카는 코믹 마켓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트러블에 휘말려 판타지가 가득한 이세계에 전생하게 된다.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미카는 전이 마법을 찾아 마도서 판매점인 MAJIKET, 『매직 마켓』을 여는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인쇄소
- 카미야 미카
주인공 아가씨. 반년 전 코믹 마켓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어떤 책을 주웠다가 이세계에 오게 된다.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다가, 이세계가 마법이 대단히 발달한 세계라는 점에 착안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전이 마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찾는다고 전이 마법을 발견할 만큼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지라, 역발상으로 온갖 마법을 한 자리에 끌어모으기 위해 마도사 판매회인 매직 마켓(매지케)을 개최한다. 첫 매직 마켓이 성황리에 끝나면서 2회, 3회 계속해서 열리게 되고, 매직 마켓 준비를 담당하는 준비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편으론 마법서 인쇄 회사를 차렸다.
이세계 주민들은 기본적으로 마법 적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뛰어난 자가 마법사가 되는데, 미카는 이세계 태생이 아니기 때문에 마력이 적어 쓸 수 있는 마법은 E급인 복사 마법 뿐이다. 인쇄소는 인쇄기로 찍는 것이 아니라 미카가 한장 한장 복사한 종이를 책으로 엮는 것이다.
현대 지구인의 상식과 이세계인의 상식이 다르기 때문에 종종 말도 안되는 소동을 일으킨다. 덕분에 미카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인맥만으로 세계 멸망급의 전력을 꾸릴 수 있다. 성검의 소유자이자, 기사단 단장 부단장과 친한 사이이고, 마왕과 현자 마법4대파벌 수장들에게 인정받았고, 레드 드래곤과 말을 텄다. 단 전부 매직마켓과 인쇄소 관련해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작품이 개그계이고, 평소 입고 다니는 복장도 품이 넉넉한 계열인데다 툭하면 야근과 잔업 때문에 망가지는 모습이 많이 보이지만, 일단 몸매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다만 얼굴이 동안이라 그런지 이세계인들에게 어린 소녀로 취급되는 편.
최종화에서는 코미케 귀환길에 주웠던 그 책이 사람들의 염원을 모아 세계를 구원하는 마도서 '소원의 책'이라는, 자신을 이세계로 전송시킨 원인임을 알게되어서 대표를 은퇴하고 매직 마켓을 통해 염원을 모아 같은 연고로 날아온 야마모토 코헤이와 함께 이세계 전송 마법을 발동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야마모토에게 자신의 소원의 책까지 들려줘버린 상태에서 마법이 발동되는 바람에, 야마모토만 전송되고 본인은 그대로 남아버리게 되고 만다. 결국 대표는 은퇴했지만 매지케 운영 고문으로서 또다른 이세계 전송 방법을 찾으며 이세계에서 살아가게 되었다는 엔딩.
- 클레어
미카의 지인이자 여성 마법사. 미카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마녀 모자를 쓰고있다. 백합 경향이 있어 주인공인 미카를 노리는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과거 회상편에서의 내용을 보면 2년 전, 평생을 마법연구에 매진했으나 2년간 매달린 마법술식이 효용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연구비 지급중단 처분을 당한 후 낙심하여 고향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법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지내게 되는데, 이 때 만난 것이 미카라고 한다. 문제는 이쪽 세계에는 동식물도 최소한의 마력은 가지고 있건만 이세계인인 미카는 마력이라곤 전무했던지라 마법을 발현할 수 없었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미카에게 교육자로서의 책임감이 폭발해 지금까지도 마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클레어는 언젠가는 반드시 미카를 어엿한 마법사로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는 듯. 일단 미카의 지인이며 자주 주인공 인쇄소의 일에도 참여하지만, 정식 직원은 아닌 듯하다.
- 키리코
주인공 인쇄소에 일하는 여성 직원. 미카의 트러블에 언제나 휘말린다. 인쇄소에서 하는 일은 큰 칼로 인쇄물을 크기에 맞게 절단하는 일이며 실제로도 힘이 강한 여전사다. 원래는 꽤나 이름을 날리던 용병이었으나 아무래도 목숨 걸고 하는 일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 안정적인 일을 찾다가 주인공 인쇄소에 취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 라이오
주인공 인쇄소에 일하는 털이 유난히도 북실북실한견족사자족 수인[2] 직원. 키리코와 함께 미카의 트러블에 허구언날 휘말린다. 과거에는 키리코와 함께 꽤 유명한 용병콤비로 '적사자'라는 파티명 까지 붙어있었지만[3] 악덕 상인에게 사기를 당해 강제노동형에 처해져 있다가 미카를 만나게 된다. 함께 일하던 중 미카가 장래에 하고싶은 일을 꼽자 "목숨 걸고 일해야 하지만 보수는 그닥이고, 나이 들면 계속하지도 못할 험한 일"인 용병일을 계속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감을 품고 있었다. 이후 일이 모두 처리된 후 미카의 권유에 의해 키리코와 함께 주인공 인쇄소의 정직원으로 들어간다.
- 성검 두웨인 키가이
오래 전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를 몰아내었던 사악한 용을 맞서 싸운 용사의 검. 자아를 가지고 있다. 마을 중앙에 있는 단단한 바위에 꽂혀 있는데 뽑은 사람은 다음 용사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무수한 도전자가 나섰지만 아무도 뽑지 못했다. 그런데 마을 재개발 계획에 걸림돌이 되어 사람들이 바위째 숲 뒤로 옮겨버릴 궁리를 하고, 성검은 당황하나 마침 지나가던 미카가 자신과 같이 가자는 말에 먼 옛날 용사를 떠올린다. 위기를 벗어나나 정작 미카는 인쇄소에서 재단기 대용으로 써먹는다.[4] 성검으로서는 굴욕인지라 일부러 태업하려고 했지만 틈틈히 라켄이 손봐주는 게 기분이 좋아서 그냥 인쇄소에 눌러앉기로 결정했다.
작중 취급이 애물단지 혹은 재단기라곤 해도 성검은 성검인지라 어마어마하게 강한데, 미카가 야반도주하려다 본의 아니게 출전하게된 검투대회에서 상대방이 성검을 부러트릴 기세로 휘두른 검을 역으로 베어버린다던지 강력한 공격용 마법이나 심상치 않아 보이던 마검까지 잘라 무력화 시켜버리면서 전투능력이 0인 미카를 4강전까지 캐리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 아신
5권에서 등장한 인물로, 고대의 마법왕 졸탄을 숭배하는 파벌에서 파견한 암살자. 이 파벌의 이념이 "마법이란 선택된 자들에 의해 관리되어야 할 특별한 힘"인지라 매직 마켓을 열어 마법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미카를 암살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그러나 정작 미카 본인은 불완전한 복사마법 밖에 못쓰는 인물인데다 미카에 대해 떠도는 소문들도 제대로 확인을 못하고[5], 미카의 진심을 파악한 후에는 혹시 몰라 그냥 관찰만 하려고 했는데 소속되어 있던 파벌이 도산해서 해채되어 버리는 바람에 그냥 주인공 인쇄소에 눌러앉았다.(...)
3.2. 아키바할라 성기사단
왕도를 수호하고 지키는 성기사단. 왕도를 수호하면서 매지케가 열리는 성지를 지키는 철야조가 되어 무력난입이나 소요를 일으키는 참가자들과 싸우거나 매지케에 참가하러 온 사람들을 통솔하거나 개막 대시 등을 막는다.[6]- 레이아
미카의 지인으로, 왕도를 담당하는 아키바할라 성기사단 1번대 여대장. 무력은 출중하지만 스킬 '거인의 위장'의 효과로 많이 먹을수록 회복, 성장해서 경이로울 정도로의 폭식을 한다.[7] 매직 마켓 후 뒷풀이로 식당에 갔다가 식당을 결단내버리는 사태가 일어난 이후로 스태프들에게 도시락 제공으로 대체되게 되었다고. 여담으로 레이아가 기사단 식당에 오는 날은 조리사들에게 비상이 걸린다.
- 브로드웨이
아키바할라 성기사단의 기사. 지휘관으로서 우수한 상황 판단력을 지녔지만, 막상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혼란의 도가니인 매직 마켓의 질서 유지를 위해 투입되면서 비로서 한꺼풀 벗게 된다. 중앙의 브로드웨이라는 별명은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패러디. 이후로도 꾸준히 등장하는데 하는 일이 일이니만큼 매번 누더기꼴로 등장하는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 부대장
아키바할라 성기사단의 남성 기사. 긴 검을 들고 다니며, 레이어 못지 않은 실력을 지니고 있다.
3.3. 파벌 사천왕
마법사가 소속한 각 파벌에서 특히 공적이 큰 네 명에게 주어지는 칭호. 마법사 가운데에서도 걸출한 전문가로, 대마법사라고도 불린다.미카와 함께 매지케의 카탈로그를 만들거나 행사에 참여하는 마법을 흩어 보거나 낙선시키도 하려고 했으나 미카가 나서며 실용적인 마법은 사소한 거라도 받아들이는 게 매지케라는 설득에 납득하며 파벌에 빠진 자신들의 생각을 스스로 반성 한다.
- 염옥의 바쿠엔
스에이 사천왕이자 화염 마법을 쓰는 남성 마법사. 슈에이샤의 패러디.
- 회전의 힐러
스가쿠 사천왕이자 회복 마법을 쓰는 여마법사. 쇼가쿠칸의 패러디.
- 암흑의 부이오
케이단 사천왕이자 어둠 마법을 쓰는 마법사. 코단샤의 패러디.
- 라이넬
카도카 사천왕이자 정착 마법을 쓰는 마법사. 방랑벽이 심하다. 미카가 만든 매지케 카탈로그에서 움직이는 사진들을 고정시키는 일을 도와줬다. 찾는라고 미카 일행이 한참 고생했다. 카도카와 쇼텐의 패러디.
3.4. 기타 인물
- 베키
1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마법 공방을 하고 있으며 미카와 함께 매지케 스태프를 하고 있고 파벌 인물들과 안면이 있는 수인족.
- 간돌프
1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첫 매지케에 온 늙은 할아버지 마법사.
40년 전 나타난 그린 드래곤을 쓰러뜨렸다고 말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 그런데 갑자기 의식 불명에 빠지지만 사령 마법을 쓸 줄 아는 나키의 도움으로 나키 양이 간달프의 영혼과 대화하여 영혼이 돌아오며 일어난다. 쓰러진 원인은 철야작업을 너무 자주해서. 미카에게 철야는 아예 하지 마시라고 꾸중도 들었다. 나중에 라이넬을 찾을 때 단서가 되어준다.
- 나키
1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네크로맨서 수인 여마법사. 정확히는 머리위에 동물귀만 난 인간 여성의 모습이다.
매지케에 참가했지만 사령 마술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보러 오지 않아 슬퍼하다가 미카의 부탁으로 사령마법으로 간달프의 영혼과 대화하여 영혼을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오게 해서 죽을 뻔한 간달프를 살려내 모두에게 인정 받는다. 당연히 사람들이 엄청 몰려와서 사령마법서는 매진된다. 네크로맨서지만 언데드 조종 마법이 아닌 죽은 자의 영혼이나 잠시 몸에서 나간 영혼과 대화하는 마법이 특기다.
- 카카
1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주인공 인쇄소에 찾아온 손님.
근처 마을에 웨어울프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을 내쫓는 마법책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려고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시골 농부같은 모습과 달리 거대한 마수를 사역하는 인물이다.
- 라켄
대장장이 드워프로 미카 일행이 쓰는 무기와 제단기같은 방비들을 정비해 준다. 제단기로 쓰이는 성검의 말로는 상당한 실력이라는 듯.
- 나마크
라켄과 같은 일을 하는 대장장이로, 한때 라켄과 함께 같은 스승 아래서 배운 친구이자 라이벌. 그러나 자신이 만든 검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만든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싸움에 쓸 수 없는 코스프레용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게 된다.
- 텐노즈 아일=텔레포 토키오트
마법도시 아일을 다스리는 영주의 딸이자 후계자. 엄격한 후계자 수업에 지친 나머지 바깥 세계를 체험해 보고자 몰래 집을 나오지만 실수로 아키바할라행이 아닌 매직 마켓행 비행선을 잘못 타면서 리카와 만난다. 그리고 동인 세계에 눈을 떴다.(...) 도쿄 임해고속철도 린카이선의 역명인 텐노즈아일역과 도쿄 텔레포트역의 패러디.
- 시사=시사이즈
아일의 어머니. 엄격한 귀부인이나 사실 매직 마켓에서 시사이즈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귀부인이었다.(...) 3천부 정도 찍어와도 바로 완판될 정도로 인기인이라는 듯. 시나가와 시사이드역의 패러디.
- 레드 드래곤
100년 전부터 홀로 동굴에 살고 있다. 레드 드래곤 무서운 줄 모르는 미카가 인쇄소 사람들을 데리고 특주받은 책 표지에 쓸 드래곤 껍질을 구하러 왔다가, 인쇄소 일행은 동굴까지 와서야 상대가 레드 드래곤이란 걸 알고 혼비백산 도주해버리고 미카만 도중에 잡혀 동굴 청소를 하게 된다. 그러다 미카가 가져온 책에 흥미를 느껴 탈피한 자신의 껍질을 대가로 책을 구입하는 계약을 하게 된다.
- 마왕 사치코
2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매지케에 참가하게 된 마계 주민이자 실력자. 거대하고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말단 마물부터 시작해 마왕까지 대성한 인물로 온화하고 예의가 발라 주위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다고 한다. 그 덕에 매지케에 온 사람들을 물론 마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고바야시 사치코의 패러디이며, 그밖에 에피소드에서 언급되는 마신은 미소라 히바리, 다른 마왕들도 각각 마츠다이라 켄, 와다 아키코, 미카와 켄이치. 매년 연말이 되면 부활했다가 다시 봉인당하는 것을 반복한다고 한다.
- 쇼 와도리[8]
2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왕도의 마법사이자 대현자. 100년 전 용사와 함께 드래곤을 물리진 영웅 중 한 명이었다. 미카가 휴가 중에 만난 사람으로 각 파벌 마법사들에게 쫓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들이 내민 일거리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틈을 타 나와 도망 중이었다. 격무에 시달리던 미카는 이에 동병상련을 느끼고 의기투합 후 신나게 놀았고 이 후 성검이 있는 공원에 가려고 했으나 이미 성검은 철거된 상태. 하지만 미카가 일하는 인쇄소에서 제단기로 사용되고 있는 성검을 보게 되고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한다. 그리고 그 답례로 미카가 처리하지 못한 인쇄일을 도와준다.[9] 영웅 중 하나라는 이력대로 굉장히 유능한 사람이라 지식도 많고 요령도 좋아 종종 미카가 겪는 트러블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조언자 역할로 등장한다.
- 야먀토
3권에 등장하는 마법사. 검은 고양이로 전송 마법을 쓴다. 리카의 인쇄소에서 배달할 책이 많을 때 의뢰한다. 검은 고양이 야마토의 택배로 불리는 일본 택배회사 야마토 운수의 패러디.
- 야마모토 쿄헤이
3권에 등장하는 인물로 무한미궁 메론즈에서 만났다. 다행히 그가 미카가 찾으려고 했던 책꾸러미를 주워 들고 있었고 또한 출구도 찾아줘 무사히 밖에 나오게 된다. 그리고 나온 후에 미카랑 명함 교환을 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도 미카랑 같은 세계에서 온 사람으로, 똑같이 어떤 책, 즉 '소원의 책'을 주웠다가 날아오게 된 것이었다. 이세계에 온 뒤로 하는 일은 아키바할라 남서부의 진로 거리에 있는 어느 한 서점에 일하고 있는데, 원래 주인이 은퇴할 거라며 싼 값에 넘겼다고 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책은커녕 아무것도 팔리지 않았는데 이 서점의 책들은 오래된 것인데다 아무도 관심을 받지 않아 남은 것들이었다. 그 전 주인이 사기를 친 것이었다. 결국 책을 팔기 위해 미카가 도와주며 어찌 해결되고, 그 이후에는 마도서 위탁 판매점을 운영하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미카와 함께 이세계 전송 마법 발동에 성공하지만, 자기 책 말고 미카의 책까지 들고 있었던 바람에 홀로 전송되고 만다.
- 미혼
3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아키바할라에서 북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중간에 나라 하나를 둔 가르파니아의 한 마을인 로아라이가 폐촌이 되어 가는 걸 막기 위해 아키바할라에 있던 미카를 소환 마법으로 이동시켰다. 처음에 자신들의 소환술로 등장한 미카를 자신들의 마을을 살려줄 마인으로 알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아니어서 실망했지만 미카를 맞이해주며 전 시대에 활약했지만 도태되어 시골에서나 굴리게 된 골동품인 전차[10]와 로아라이가 자랑하는 먹거리도 소개시켜주며 친하게 지낸다. 이후 갑자기 사라진 미카를 찾기 위해 추적 마술을 건 마법사들이 로아라이에서 먹고 놀고 마시고 즐기는 미카를 보고는 본이 아니게 관광 홍보가 되면서 마을을 부흥시킨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검은 숲의 마녀라 불리는 명문 마법사 마을 출신이었으나 실력이 미숙한 탓에 마을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 전적이 없어 마을을 떠나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정착하게 된 인물로 이름인 미혼은 걸즈 앤 판처의 주인공 니시즈미 미호, 로아라이는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패러디. 마을의 특산물인 식용 생선인 암흑왕도 고래만한 거대 아귀고[11] 로이라이에서 마을 축제로 벌이는 모의전차전도 있는 것을 보면 빼박. 참고로 이 모의전차전이 흥이 오르면 그 여파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마을 사람들도 이를 당연히 여긴다는 풍조도 그대로다. 이 전차전 때문에 마을이 폐촌에 내몰린 거 아닌가 하는 미카의 태클은 덤.
- 조르켄
3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오래 전, 심연의 예지와 강대한 마력을 갖춘 천재 마법사이자 일명 마법왕이라고 불렸던 남자였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나라에 멋진 미래를 가져올 거라고 기대했으나 기대랑 달리 무시무시한 사상과 야망을 갖고 있어[12] 그의 야망에 공포를 느끼며 대립하며 전쟁을 벌였지만 상대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서야 겨우 봉인하는 데 성공했는데 혹시라도 부활하지 못하게 각각 영혼과 몸을 분리해[13] 봉인하였다.
그리고 그의 혼이 봉인한 마도서가 흘러흘러 야마모토의 가게에 있었는데, 하필 미카가 주워들었을 때 봉인이 깨져 미카의 몸에 빙의되고 만다. 그러나 미카의 몸을 차지했어도 마력은 물론 강한 마법도 쓰지 못하는 몸뚱아리라 일단 인쇄소의 일을 하면서 정체를 숨기려 했는데, 인쇄소 일이 생각보다 고되어 견디다 못해 다른 사람 몸으로 빙의하려고 했지만 하필 직원인 라이오가 문제가 생겨 출고가 취소된 인쇄물을 폐기하려고 제단기로 써는 중 봉인서가 섞여들어갔는데 하필이면 그 제단기가 성검이라서 그대로 썰려서 결국 소멸되고 만다.
이후 5권에서는 남은 몸이 봉인에서 풀려나 부활을 했는데, 혼은 이미 소멸되었는지라 기억이 없어서 하나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서 치이는 인생을 보내게 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러다가 미카와 만나게 되고, 미카의 도움을 받던 중 야망이나 혁명등의 말을 듣다가 일부 기억이 각성, 마법세상을 바꾸려는 야망을 품었던 것을 기억해내는데, 혼이 생각했던 극단적인 부분이 아닌 여성 마법사의 복장을 팔랑팔랑 고스로리 복장 등 귀여운 복장으로 채용하려던 것을 기억해 내면서 이후 의상 디자이너로 전직해 "마법사의 의상을 100년분은 진화시킨 천재 디자이너 하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름은 그림작가가 동인활동을 주로 했던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 마토 조켄의 본명인 '마키리 조르켄'에서 따온 것이다.
- 쟈푸스
3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스에이 파벌의 편찬장. 파벌에서 마법을 심사, 지도, 조정하고 길드에 유통시키는 마법 관리인으로 유통되는 마법에 책임을 지기 때문에 높은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사람이다. 그리고 매지케에 관심이 있는지 거짓 편지로 미카와 베지를 불렸고 협력해 주기로 한다. 그러나 사실 숨겨진 인재를 발굴하자는 미카의 의논을 이용해 매지케와는 별도로 스에이 파벌만의 페스타 개최를 만들었다. 점프 페스타의 패러디.
이집트풍 캐릭터 디자인이나 효과음에 ★마크가 들어가는 점, 에피소드 말미에 리미티드 에디션을 언급하는 등 유희왕을 의식한 듯하다.
- 투이
3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약사 라이프의 제자이자 견습생.베키와 같은 수인족으로 예쁘고 예의 바른 인물로 매지케에서 베키가 한눈에 반했다.
스승과 함께 준비회에 오게 되는데 오게 된 이유는 스승을 둘러싼 스토커 때문으로 저번 매지커부터 공방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보이고 괴편지와 함께 며칠 전에는 공방 쓰레기통이 어지럽혀지는 일이 일어나게 되고 미카들이 해결해 주러 했으나 다른 쪽의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운 사이 베키가 남아있다 웬 남성이 관계자가 아니라면 모를 영약의 조성을 면전에서 줄줄 늘어놓는 걸 보고는 스토커임을 알아채고 대치하게 되고 이후 소동이 일단락되자 베키가 고백했지만 사실 투이는 여자가 아닌 남자였던지라 베지의 첫고백은 처참하게 끝나게 된다.
- 라이프
3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약사로, 투이를 제자로 두고 있다.
겉보기에 거유에 백치미가 흘러넘치는 미인이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변신 마법으로 미녀의 모습으로 가장했고, 실제는 간달프가 근육질이 된 듯한 이미지의 남성이다.
말을 하면 마법이 풀리기 때문에 평소에 입을 열지 않는다. 미녀로 변신하고 있는 이유는 만드는 마법에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기 위함이라고.
스토커 사태 이후 미녀 대신 미소년으로 변신하는데,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생긴다.
- 아만나
4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키리코의 라이벌 관계의 여성.
속한 부족이 마법을 경시하고 마력은 신체 강화에만 서용하기 때문에 남들 앞에선 마법을 부정하지만 사실 마법을 동경하는 사람이었다.[14] 매지케에 참가하려고 의뢰하다 미카와 함께 온 키리코에게 들키고 만다. 여담으로 매지케에서 쓰는 별명은 '드림드림 두근두근 공주'(...)
- 페라
4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요정족의 소녀.
사흘 전, 식정식물에게 잡아먹힐 뻔한 걸 미카가 구해 줘 은혜를 갚기 위해 인쇄소에 찾아온다. 미카카 잠에 들면 일을 도와 줄 생각이었지만, 미카가 2일 동안이나 잠을 자지 않고 야근을 하는데다 직원들도 수시로 들락거려서 어쩔 수 없이 모두 마법으로 재우고 일을 대신 해 주었다. 일은 무사히 끝내고 돌아갔으나, 미카와 직원들이 일주일이나 잠을 자서 누구와도 연락을 못 했기 때문에 요정에 대한 괴소문만 하나 추가되었다.
- 산적 무리들
5권에 등장하는 산적 패거리.
원래 산길을 지나가는 행인들의 물건과 돈을 빼앗는 잔혹한(?) 자들이지만 지금은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생계가 위험한 상태.
그러다 매지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책을 만들어 팔게 되었지만 아무도 사지 않아 팔리지 않아 곤란해하다 텐노즈 아일을 만나 그녀한테 책 만드는 방법과 기술 등을 익힌다.
책을 만드는 일에 빠져버린 덕택인지 산적질에서 아예 손을 뗀 듯하고, 덕분에 그들이 점거하던 산길이 안전해져서 다시 사람들이 통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 렘스
5권에 등장하는 수인 여성으로, 골렘 인쇄소의 사장이자 주인.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술이자 골렘 마법을 쓰는데 손님이 의뢰받은 책의 마법과 궁합이 좋은 흙을 골라 발주 내용이 적힌 술식을 먼저 준비한 뒤 흙을 쌓고 그 안에 원고를 묻고 술식을 꽂아 마법으로 복사마법이 탑재된 인쇄업무용 골렘을 만들어 낸다. 이것 덕분에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 업무용 골렘이 망가지면서 다른 사람 원고가 섞여 같이 인쇄되거나 책 페이지 순서가 잘못되거나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버린다. 그러다 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하면 좋겠다는 라이오의 조언에 두 회사가 서로 협력하게 되었다.[15]
- 가메츠이
5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미카와 만나기 전 용병으로 뛰었던 키리코와 라이오에게 누명을 씌워 빚을 지게 만든 사기꾼. 쓰레기 같은 물건을 비싼 걸로 꾸며 팔아넘기거나 처음부터 망가진 걸 부서뜨렸다며 일부러 빚을 지고 광산에서 일하게 만들었다.[16] 그러다 그의 부하들에게 사정을 들은 미카 일행이 쳐들어와 묵사발을 만든 후 부하들과 함께 체포당한다.
에피소드 전체가 도박묵시록 카이지 패러디. 부하들은 선글라스+검은 로브 패션에, 미카 일행이 광산에서 45반으로 불리면서 일한다.
- 대신
중간에 지나가는 컷으로 나오며 무술대회 개최를 이후로 매지케 개최를 취소시킨 장본인. 기사단이 직접 찾아가서 매지케의 중단을 취소시켜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으나 그딴거 난 모른다고 매지케를 철저하게 무시하며 아주 무례하게 말하며 거절했다. 아주 재수없게 생긴 대머리로 진짜 무례하고 더러운 인간이다.
- 크리에타
6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마유구를 전문으로 만드는 공방의 주인.
- 유령 메이드
6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어둠의 마법사 부이오가 새 공방을 차리기 위해 이사 오기 전 옛날에 돌림병으로 인해 죽은 하녀로 이름은 메리다.
살아생전 이 저택의 주인의 딸이자 아가씨를 모셨으며 병약했던 그녀의 건강 관리를 잘 챙겼었다. 그러나, 아가씨를 제외한 주인과 사모님에 이어 다른 고용인들과 같이 돌림병으로 걸려 죽었고, 그 뒤 유령이 돼 자신이 죽었는지 인지도 못하다 미카로 인해 겨우 자신이 죽었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고, 그녀의 일을 도와주게 된다.[17]
- 요정왕 펄프
6권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천계에 있는 요정의 숲에 살며, 그곳을 다스리는 여왕. 몸집이 작은 요정들과 달리 거인으로 부르기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크고 웅장한 몸집을 가졌다. 요정왕만이 쓰는 것이 허락된 요정왕의 검이라는 마법검을 대지에 꽂아 넣는 것으로 땅에 사는 이들이 마법을 쓸 수 없게 하는 강력한 대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 6권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마법을 못 쓰게 만든 장본인. 사실 백 년 전에도 요정이 가졌다는 특수한 힘을 노리고 의식 재료로 쓰기 위해 요정들을 사냥하고 인신매매하고 다니던 인간들에게 분노해 같은 일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쇼 와도리가 사절로 파견되어 교섭 후에 사태를 수습했었다고 한다.[18] 이에 쇼 와도리는 백 년이 지나고서도 같은 일을 벌이는 이유를 알아 보기 위해 미카와 함께 다시 한 번 요정의 숲을 방문하게 되는데 수하들에게 무슨 말을 해놓은 건지 숲 초입부터 요정들이 살의를 품고 방문을 제지하는 통에 미카가 몇 번이고 죽을 뻔하였다. 다행히 경험자인 쇼 와도리 덕에 다치는 일은 없었지만 분노와 짜증이 쌓인 미카의 항의를 듣고 요정왕 본인이 모습을 나타낸다.
힘겹게 알현권을 얻은 후에 이야기 하면서 알아낸 이번 사태의 동기는 매지케 위원회가 요정왕의 참가 신청서를 매번 합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기에 이를 인간과 마족이 마법을 독점하고자 하는 의사 표명으로 해석해 항의 차원에서 저질렀다는 것. 그러면서 그동안 요정왕이 제출했지만 거절 당한 참가 신청서들을 한 뭉치 보여주는데, 매지케 관계자인 미카가 직접 신청서들을 살펴본 결과, 어처구니 없게도 요정왕이 제출했던 서류들은 다 하나 같이 신청 기한일을 넘겼다든지 필수 기입 사항들이 누락 되어있다든지 서류 내용 자체가 미비했기에 거절되었던 것.이딴 게 왕이어도 괜찮은 거냐 요정들[19]자신의 실수를 자각하게 된 요정왕이 마법 무효화를 자발적으로 해제하는 것[20]으로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또한 사태의 진상은 요정왕과의 관계를 우려해 관계자들만 아는 비밀로 했다고. 그 후 서류 작성과 신청 절차에 관해 미카에게 직접 지도를 받으며 매지케 참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1] 이전에는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의 코믹을 담당했다.[2] 순한 외모 때문에 견족으로 보였지만, 5권에서 사자족이라고 언급된다. 덤으로 각잡고 전투할 때는 꽤나 터프한 외모로 그려지기도.[3] '키리코가 빨간머리, 라이오가 사자족이라 그런 별명이 붙었다...'라고 키리코는 알고 있으나, 눈돌아 가면 성난 사자처럼 날뛴다고 해서 키리코에게 붙은 별명이라고 한다. 단, 키리코 본인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라이오와 합쳐서 적사자인 줄 알고 있다고.(...)[4] 성검 모습을 보면 딱히 뽑지도 않고 바위채로 잘라 가져온 듯.[5]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병기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은 들었으나 정작 그 무기인 성검이 세절기로 쓰이고 있는지라 그게 그건줄 몰랐고, 강력한 드래곤을 사역한다거나 고명한 마법사와 연줄이 있다는 소문도 알고 있었지만 정작 레드 드래곤이 찾아왔을 땐 딴짓하느라 못보고 대마법사인 와도리는 편한 복장에 일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다 쟈푸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는 바람에 역시 알아보지 못했다.(...) 이래저래 천연끼가 있는 듯.[6] 이름에서 눈치챘겠지만 모티브는 일본의 오타쿠 컬쳐 본고장 아키하바라다.[7] 단, 먹는 양 자체는 스킬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냥 본인이 대식가인 것.[8] 이름의 유래는 아키하바라 동쪽 도로의 이름인 쇼와도리(昭和通り)[9] 미카는 몰랐지만 주인의 허락없이 마도서를 복제하는 것은 금기인지라 저주받을 수도 있다. 미카는 '주인의 허락을 받은' 인쇄업자였기에 저주 대상이 아니었던 것. 그래서 '알바로' 도와주겠다고 해 임시로 '인쇄소 직원'이 되는 것으로 저주를 회피했다.[10] 중세시대 목제 충차에 대포와 동력을 단 판타지 배경에 어울리는 모습이다.[11] 일본어로 암흑왕은 '안코쿠오-', 아귀는 '안코-'다.[12] 막간 만화에서 그 야망 중 일부가 드러났는데, 마법사들에게 팔랑팔랑 고스로리 복장을 남녀 막론하고 유니폼으로 지정하는 것도 있었다. 지지하던 사람들이 다 돌아선 게 이것 때문이라고.[13] 처음엔 혼만 뽑아서 봉인하려 했으나, 혼이 뽑힌 백치 상태의 몸이 철창을 완력으로 열어 젖히는 괴력의 소유자였던지라 결국 함께 봉인해버린 것.[14] 어렸을 때 처음 마을에 내려올 때 마루하나 선생이 광장을 꽃으로 뒤덮는 마법을 봐 그걸 동경하게 되었다고.[15] 다만 두 인쇄소의 업무 제휴가 마법사들 사이에 화제가 되어 버려 양쪽 다 무모한 요구에 시달리게 됐다.[16] 사실 키리코들이 깨뜨린 접시는 동화 2개 값도 안되는 거라고.[17] 사실 돌림병으로 죽은 줄 알았던 아가씨는 텐노즈 가에 시집을 간 후 장수해 잘 살고 있다.[18] 이 일로 인간 사회에서 요정을 인신매매하는 건 금지되었다고.[19] 쇼 와드리 말로는 백 년 전 사태도 사실 요정왕의 성급한 판단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상세한 내용은 요정왕이 항의하는 탓에 공개되지 못 했다.[20] 여기서 요정왕이 좀 나사가 많이 빠졌긴 해도 뻔뻔한 인물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며 요정왕의 검을 거두는 모습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