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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3:01:29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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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2. 주문
2.1. 마법
2.1.1. 화염2.1.2. 냉기2.1.3. 전격2.1.4. 바람2.1.5. 자연2.1.6. 마력
2.2. 신력
2.2.1. 회복2.2.2. 방어2.2.3. 강화2.2.4. 성불, 소멸계2.2.5. 기타 신력
2.3. 흑마술
2.3.1. 사출2.3.2. 저주2.3.3. 강령술2.3.4. 이계소환술
2.3.4.1. 아귀 소환
2.4. 무공2.5. 독공

1. 세계관

마나를 다루는 마법사, 인간의 생명으로 주술을 사용하는 흑마술사, 신의 힘을 다루는 성직자들이 나오는 평범한 중세 배경 판타지 세계관이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본문 16화의 배경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열일곱 신과 열아홉 악마의 살과 피, 그리고 눈물로 만들어진 땅과 바다. 행성 나프텔(Naptel).
만물의 주인이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터전, 나프텔.

큰바다, 작은바다, 땅바다로 인해 갈린 세 개의 대륙, 그중 가장 작은 대륙 아이아사(aisa).

아이아사는 강대국 이록과 그를 둘러싼 많은 변방국가로 이루어져 있고
변방국가의 연합인 자유연맹은 대륙의 맹주를 자처하는 이록(Aerok)에 대항하여 세 번의 전쟁을 치렀지만 세 번 모두 패한다.
"나프텔에서 신비를 다루는 직업은 3개.
마법사(Mage), 흑마술사(Warlock), 성직자(Cleric).

마법사와 흑마술사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성직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사제(Priest), 그리고 전투성직자라 불리는 필그림(Pilgrim).

사제는 신의 힘을 빌려 치유와 축복, 부활 마법을 사용하지만
전투성직자는 신의 힘과 마나를 함께 사용하며 언데드나 악마계열 마법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이록은 마법사들이 장악한 나라고, 흑마술사들은 변방 국가에 흩어져 있었기에
마법전쟁은 마법사와 흑마술사의 대리전 양상이 되었다."
"1,2차 마법전쟁은 마법사들의 승리, 곧 이록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지만 3차 대전쟁은 달랐다.
최강의 흑마술과 카리스마를 가진 흑마술사 한 명을 중심으로 흑마술사들이 뭉쳐 이록을 위협했고,
이록은 처음으로 자유연맹에 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자유연맹의 승리가 목전인 상황에서 그동안 중립을 지키던 전투성직자들이 이록에 합류한다.
인간의 생명을 재료로 사용하는 흑마술이 신의 뜻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3차 대전쟁 역시 이록의 승리."
만화의 배경은 3차 대전쟁 후 이록. 이록에서 마법 스크롤을 판매하는 상점 '마나돈나'를 운영하는 오지오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상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마법 스크롤을 사가는 손님들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주로 전개된다. 마법사들도 자신들의 마법을 스크롤로 만들어 종종 사용했으나, 오지오의 상점은 특정 마법사가 만든 스크롤을 다른 사람도 쓸 수 있는 공용 스크롤 제작 기술을 보유, '마법은 모든 인간의 것'이라는 모토로 일반인을 상대로도 스크롤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아사의 서쪽대륙에는 대국 아니쉬(Anich)가 존재하며 마법사 등은 없는 대신 기를 사용하여 은신술이나 무공을 펼칠 수 있는 고수들이 있는 듯 하다.

나프텔, 아이아사, 이록, 아니쉬 등 지명은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지명들[1]애너그램이다.

드래곤의 깨어남으로 인한 세계 멸망 위기, 드래곤의 인간화[2], 다신교 기반 프리스트, 인간과 엘프/드워프의 중심-주변 관계, 마법과 신학의 관계 등등 이영도 드래곤 라자의 영향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물론 표절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2. 주문

본 세계관에서 주문은 기술을 발동시키기 위해서 쓰이는 영창으로써, 기술을 하나의 공식으로 비유하자면 영창은 이러한 복잡한 공식을 단순화시키기 위해서 모든 기술에 반필수적으로 주문을 넣는다. 주문은 쓰는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같은 주문이라도 기본적인 틀은 동일해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에 작가는 기본적으로 주문을 하나의 틀 프로그램으로 보고 각 캐릭터들이 쓰는 기술은 주문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코딩해서 쓰는 것으로 설명했다.[3]
어떤 기술이든 공통적으로 영창이 요구되지만, 상술하듯 영창은 어디까지 기술을 더 수월히 발동시키게 하는 '발판' 역할을 하는 것에 불과하기에 실력이 되면 무영창으로도 기술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때문에 드래곤독 같이 상당한 기량을 지닌 인물은 싸울 땐 거의 무영창으로 싸운다. 물론 영창을 쓸 필요도 없이 기술을 발동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다.[4]

물론 복잡한 주문일수록 영창이 요구되지만, 무영창으로 얻는 어드벤티지는 상당히 큰 편이다. 사실상 모든 마법을 정통한 대마법사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인물들은 기술을 발동 시 영창을 외치는데, 이게 역으로 독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단 기술명을 대놓고 외치므로 각 기술에 대응할 수가 있으면서, 기술을 외쳐야 발동할 수 있기에 외치기도 전에 공격할 수도 있고 입을 막아버리는 침묵 마법에 취약해지며, 더 나아가 단순히 입을 틀어막는걸로도 침묵 마법에 상응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실제로 입을 틀어막아서 기술을 발동 못해 당하고마는 황당한 케이스도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났는데 기본적으로 흑마술과 신력은 공통점이 굉장히 많으며, 심지어 이를 응용하면 동일한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5] 물론 일반적인 성직자나 흑마술사는 이런 생각을 할 리가 없지만, 이를 알게된 인물들은 대악마나 신이나 인간의 구분으로 분류된거지 사실은 모두 동일한게 아닐까 의심 중이다.

2.1. 마법

체내의 마나를 사용하며, 정령의 힘을 빌어 주문을 영창한다. 마나는 거의 다 쓰더라도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완전히 바닥나면 그 순간 죽게 된다. 닳은 마나는 포션, 마나 스크롤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개인의 총 마나량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만 쓰면 쓸수록 마나가 회복되는 속도는 점차 늘어난다[6]. 마나 저울이라는 희귀한 아이템으로 개인의 마나량을 측정할 수 있다.

마법의 이름은 해당 마법을 최초 개발한 사람이 붙인다.

마법은 원래 드래곤의 힘이였으며, 인간들은 드래곤에게서 마법을 배웠다.(하지만 만화에서는 훔친것이라고 표현된다.) 다만 그 때문에 흑마술사들이 악마의 잔혹성에 물드는 것처럼 마법사들은 드래곤의 오만함을 가지게 되었다. 작중 필그림과의 마찰도 이런 이유가 있을 듯.[7]

고위 마법사들의 경우엔 서로 싸우는 일이 어지간해선 없는데, 이는 산전수전 다 겪어본 노련한 마법사들끼리 싸우다간 서로 마법을 죄다 대응하고 반사하는 바람에 마법들이 계속 중첩되어 아포칼립스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8] 어느정도 위력이라면 드래곤이 깨어나기 전의 시점인데도 마릴린 추의 아귀를 터트릴 정도.

웹툰에서 대사를 통해 나온 계열은 화염, 냉기, 마력, 전격, 자연, 바람이 있다.

2.1.1. 화염

공격에 특화된 속성. 특성 상 특히 언데드에게 강하다고 한다. 성격이 불처럼 뜨거운 사람에게 잘 어울린다고 한다.

2.1.2. 냉기

2.1.3. 전격

화염만큼이나 대인전에 특화된 속성. 신체를 번개처럼 빠르게 하는 강화형 마법이 많다. 전격 속성이 대인전에 특화된 이유가 바로 이것인데, 실력이 뛰어난 마법사 및 흑마술사들일수록 주문을 반사하고, 침묵을 쓰고, 공격을 상쇄하는 등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전격속성은 신체를 강화하여 검 등으로 물리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속성이기 때문이다. 특성 상 언데드에게는 미미한 피해를 준다. 레이 디 오렌지는 대인전에 강하다는 이유로 전기를 선택했지만, 하필이면 불구대천의 원수가 언데드인 리치인데다 나중에 상대하는 이들도 죄다 전격이 통하지 않다보니 빛을 발하지 못한다.

2.1.4. 바람

2.1.5. 자연

2.1.6. 마력

화염, 얼음 마법 등 정령의 힘을 직접적 빌려오는 다른 마법과 다르게 정령의 힘과 마법사 본인의 역량을 섞어서 쓴다고 한다. 때문에 다른 마법처럼 화력이 강하지 않지만 독창적인 마법을 쓸 수 있다.

2.2. 신력

신의 힘을 빌려서 행하는 마법. 사제와 필그림(팔라딘)만이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신을 섬기느냐에 따라서 기적의 용도와 효과가 달라지며, 신에게 직접 선택받은 이들은 다른 사람과 비교도 되지 않는 위력의 기적을 행할 수 있다. 신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기에 기도만 닿을 수 있다면 주문 이름은 무엇으로 하든 상관없다. 원래 기적은 사제와 필그림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지만, 지오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기적도 스크롤에 마법 부여시킬 수 있게 되었다.

2.2.1. 회복

2.2.2. 방어

2.2.3. 강화

2.2.4. 성불, 소멸계

2.2.5. 기타 신력

2.3. 흑마술

파일:20171210_003308.jpg
흑마술은 본래 악마의 힘으로 악마는 흑마술을 사용할 때 자신의 마나를 사용하는 반면[15] 인간이 흑마술을 시전할 때는 생명체의 생명력을 사용한다. 자신의 것을 쓸 수도 있지만 대개 남에게서 빼앗아 사용한다.[16] 이 경우 술사의 능력과 동시에 생명력을 희생할 대상의 질도 매우 중요하다. 즉, 흑마술은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써야하는 위험한 마술이다. 생명력을 쓴다는 것 때문에 흑마술은 대부분 파괴적인 측면에서 마법보다 월등하다. 여담으로 마법스크롤 세계관에서 드래곤의 힘은 마법, 악마의 힘은 마술이라고 불린다. 아마 둘의 원리나 개념이 달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강철무지개 핑크의 발언에서 같은 실력을 가진 마법사와 흑마술사가 싸우면 흑마술사가 이긴다고. 단, 이것은 드래곤이 봉인되어 버리는 바람에 마법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드래곤이 봉인에서 나온지금 파워 밸런스 상에 어느정도 조정이 가해진 상황이다. 묘사를 보면 거의 흑지오가 유일하나 생명력 소모가 심해질때 코나 입, 눈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원래 흑마술은 원소마법에 강한 악마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악마의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명력과 더붙어 인간성도 사용할수록 점점 사라지는데 오래동안 흑마술을 접한 자들은 대부분 악마의 힘에 정신이 오염되어서 인간성 대부분을 상실하게 된다. 작중 흑마법사들 대부분이 생명을 하잖게 여기며, 동료를 희생해서 흑마술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17] 심한 경우 스스로 리치(Lich)가 되는 자도 생긴다한다.

흑마술사들에게 가장 좋은 생명력은 같은 흑마술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같은 보스를 모시고 있다고 해도 서로 대립하는 관계이다. 아무리 사람을 죽이려 하지 않으려해도, 흑마술을 사용하는 이상 어쩔수 없는 때가 계속 있으며, 흑마술을 사용하는 것보다 흑마술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훨씬 더 자신을 사악하게 만든다. 게다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단 미약하나 타인의 생명력을 사용해 흑마술을 사용해도 악마의 영향으로 천천히 조금씩 사악해진다고 한다. 흑마술에 몰두할수록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부터 자신을 잃기 시작하며, 완전히 미치는거나 원래 모습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사악해지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정신력이 아주 센 경우에도 원래보다 상당히 악해지는건 피할 수 없다.[18]

따져보자면 마법사들의 오만이라는 패널티와 비교해도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은 패널티지만, 오만으로 자주 삽질해서 발암을 유발하는 마법사들과 달리 작중에 나오는 흑마술사들은 냉정하게 자기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하는 편이기 때문에[19] 흑마술사들쪽이 인기가 더 높다.

흑마술은 크게 4가지 분류로 나뉘어진다. 사출계열(태양지체), 저주계열(태음지체), 강령술계열(소음지체), 이계소환술계열(소양지체)로 나누어지며, 기본적으로 어느 한 분야의 재능이 있다면 반대되는 한쪽 흑마법의 경우는 효율이 매우 나쁘거나 전혀 쓰지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실제로 사출계열의 흑마술사인 미셸의 경우는 기초적인 강령술을 사용하는데도 대상의 생명력을 3할사용했으며, 강령술계열 최면걸의 경우는 최후의 발악으로도 기초적인 사출계열 마법을 선보인 적이 없다.

같은 주문임에도 이름이 사용자에 따라 다른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는 작중 설명에서 주문은 일종의 약속이고, 일종의 열쇠 같은거라 자신이 편한걸로 스스로 만들어도 상관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셸 폴라네프의 대사를 통해서 떡밥이 생겼는데 악마들도 흑마술을 흑마술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흐라카스가 '겹친세계의 흑마술' 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번뜩 품게된 생각인데 겹친세계는 인간이 자신들의 세상인 나프텔과 신들의 세계의 중간 세계를 부르는 말인데 왜 그곳의 주민은 나프텔처럼 자신들의 세계를 칭하는 고유명사없이 인간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흑마술 또한 원래 악마의 힘인데 어째서 악마가 자신들의 힘을 인간이 사용하는 단어로 칭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각각 와우의 직업과 상응되는 것을 보인다. 사출계열은 파흑, 저주계열은 고흑, 강령술계열은 부죽, 이계소환술계열은 악흑

2.3.1. 사출

대인전에 특화되어있으며, 생명력 소모 대비 파괴력이 가장 강하다. 로젠바흐 헨드릭스가 육망성 중 제일성인 이유도 이런 이유이다. 넓은 의미로 흑마술은 네가지 계열 모두 포함되나 보통은 사출계열 흑마술을 흑마술이라 부른다. 이유는 흑마술은 사출 계열을 기본으로 나머지 3계통이 갈라졌기 때문이다.

대인전에 특화된 사출 마법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두 가지 약점이 있다.

우선 다른 계열의 흑마술들은 그 계열만 먹지 않는 아귀가 존재하나 사출계열만 먹지 않는 아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어떤 흑마술이든 기본적으로 시전하고 대상을 향해 '사출'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모든 흑마술은 조금이나마 사출계열이 섞여있기 때문이다. 사출계열을 먹지 않는 아귀는 아예 먹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는 아귀이기 때문에 그런 아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 대신 사출계열은 아귀를 빠르게 터뜨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패널티가 작중에서 그리 심하게 부각되지는 않는 편.

다른 약점은 타겟팅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작중 흑마법은 그냥 쏘면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사출계열의 경우 상대를 인지하고 투사체를 날리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상대방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점이 있고 대강 위치를 파악해 광역기로 사용된다 하더라도 상대를 인지하지 못하면 명중률이 급감하는 단점이 있다. 이 약점 덕에 살바도르가 시체골렘이라는 흑마법을 발명한 것도 자신을 골렘 속에 숨겨서 사출 마법을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이였다.

2.3.2. 저주

흑마술 중 생명력 소모가 가장 많지만 반 영구적인 저주를 남길수 있고 기본적인 디버프를 비롯하여 저주의 효과를 섞거나 응용하여, 버프처럼 사용 할 수 있다. 다른 계열보다 생명력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흑마술의 원조인 악마들도 저주를 사용하기 위해선 생명력을 지불해야 한다. 거기에 사용된 생명력, 즉 재료에 따라서도 위력이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난다. 가령, 신 혹은 대악마에 버금가는 재료를 사용한 람슈타인의 저주는 세계의 모든 드래곤을 봉인했을 정도.

일반적으로 흑마술 중에서는 대인전에 가장 취약하다. 이유는 저주 자체의 투사체 속도가 느린데다 생명력 소모가 가장 많고, 강력한 저주일수록 효과를 나타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 후술하지만 저주를 무력화하려면 시전자를 제압하여 해제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데, 발동이 빠르고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저주의 경우 그 위력이 미미하고, 효과가 강력한 저주면 반대로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시전자를 제압할 여유가 충분하다[26][27]. 다만 특수한 상황일 경우, 저주는 사출계열보다 더 강한 효력을 발휘한다. 람스타인이 파르티바인에게 승산이 없었음에도 저주를 이용해 승리를 거둔 것이 대표적인 예.

반 영구적인 저주를 해제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는데, 시전자가 거둬들이거나, 시전자를 곧바로 죽이거나, 재료와 시전자를 동시에 상대할 만큼 깅한 필그림이 해체하거나, 더 강한 저주로 덮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예외적으로 저주를 건 시전자의 상태가 크게 바뀌면 해제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저주는 유도되는 투사체 형식이어서 한 번 발동된 저주는 피할 수 없다. 시전자보다 잽싸게 움직여 조준 자체를 어렵게 할 수 밖에 없다고.[28] Q&A 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법 중에서는 마력계열과 가장 비슷하다고 한다.

2.3.3. 강령술

작 중 적은 양의 생명력으로 대상을 부릴수 있기에 상당히 효율적인 흑마술로 표현된다. 장점으로 강령술로 만든 대상은 술사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점. 동시에 일정 시간 동안 강령술로 불러낸 대상과 멀리 떨어져도 유지되는 탓에, 대규모 전쟁에서는 어마어마한 군세를 부릴 수 있다.[33] 단점으로 술사 외에 반드시 강령술의 대상이 될 소모품이 필요하다는 것과 다른 흑마술과 달리 언데드이기에 신력에는 아에 맥도 못춘다는 점이 있다. 상황에 따른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언데드이기에 술사가 명령을 내려줘야한다는 점도 단점.

작품적으로 흠이 있다면 강령술 학파의 네임드들이 얼마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자세한 능력이나 활용방식이 가장 밝혀지지 않은 흑마술이다.

2.3.4. 이계소환술

소환된 이계의 마수를 부릴수 있다. 이계의 마수는 마법 저항력이 높고 이성을 가지고 있기에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소환사의 말을 무시하거나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마수 뿐만 아니라 무기나 방어구 등 도구도 소환가능하다. 강령술과는 달리 악마를 소환한게 아니라면 대표적 카운터인 필그림도 어쩔줄 몰라하는 소환수도 존재하고, 침묵으로 시전 차단도 불가능[34]한 장점이 있지만, 소환 비용은 물론이고 유지비용으로 드는 생명력이 꽤 하는 듯하다. 강령술의 경우 소환을 전세로 낸다면 이계 소환술은 월세처럼 꼬박꼬박 내주는 방식이다.[35] 작중에서 지오가 가장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흑마술이다.
2.3.4.1. 아귀 소환
마나에 굶주린 아귀를 소환한다. 기본적으로는 이계에 존재하는 생물체로, 주변에서 시전된 마법과 흑마술을 삼켜서 무효화한다. 아귀마다 식성이 달라서 어떤 아귀는 저주를 안먹기도 하고, 혹은 이계소환술 주문을 먹지 않기도 한다. 시즌2 - 37화에 따르면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흑마술사 한 명 당 아귀는 하나밖에 소환하지 못하지만 루카스처럼 도구와 스크롤을 이용하면 다수 소환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작 중 네임드 흑마술사들이 주로 쓰는 흑마술로써, 특정 계열의 흑마술을 먹지 않는 아귀를 데리는 한에서 여러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덕분에 여러 종류의 아귀가 등장하였다. 다만 아귀를 주력으로 쓰는 육망성들은 베이지와 폴나레프 뿐이며, 잉카 조비와 그레이의 아귀는 약한 편에 속하고 나머지 인물들은 쓰지 않거나 쉽게 무력화된다.

흑마술에 내성이 없는 겹친세계의 악마에게도 매우 유용한 생명체지만, 악마에게 아귀는 금기시 되는 생물체로 일반적으로 소환 자체를 하지 않는다. 뭐 규율이니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귀 자체를 아예 혐오하는 수준이라 안 쓰는 것이다.

물론 약점도 여럿이 존재하는데, 일단 마법과 흑마술을 배불리 먹고 터진 아귀는 오랜 시간 재소환이 불가능하며, 체급의 차이가 있어서 허접한 아귀일수록 금방 터지기까지 한다. 더불어 칼질 한방에 쉽게 죽어버릴 수준으로 물리적인 공격에는 심히 취약한 탓에 화살처럼 원거리에서 사격하기만 해도 쉽게 잡힌다.[42] 또한 마법이나 흑마술을 빨아들이면서 삼키기에 올라가는 궤도를 측정하여 공격을 시전할 순 있으며, 무엇보다 흑마술사의 천적인 사제나 필그림의 주문은 흡수할 수가 없기에, 이들이 공격만 해도 한 방에 터진다.

2.4. 무공

마법과 자원 및 원리는 같지만, 대신 마나를 기(氣)라고 부른다. 기가 흐르는 경맥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방법도 많이 고안된 듯하다. 아니쉬(서양)에만 전해지는 기술이며, 아이아사(동양)에는 잘 알려지지조차 않았다.
마법에 저항력을 가진다. 샤오따민만이 익혔다.

2.5. 독공

아니쉬의 음지에서 전해지는 비전. 방어에 특화된 필그림조차 막지 못할 정도로 대처 방법이 적고 위력은 치명적이다. 샤오세가(世家)에서는 샤오룽룽이 이것에 통달했다고 묘사되며, 샤오따민 또한 만독불침의 경지에 진입하기 위해 수많은 독을 경험하고 극복해내었다.


[1] 각각 Planet, Asia, Korea, China[2] 폴리모프 말고 종족 특성을 잃는 것[3] 때문에 영창이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으며 어느 기술은 스스로가 부르기에 따라서 그게 영창이 될 수가 있다. 보노가 '도와줘'라는 말만으로도 힐을 쓸 수 있는게 대표적인 예시다.[4] 예시로 정령의 도움을 받는 원소 계열 마법은 영창을 요구하지 않으며, 미리 영창을 시전하여 나중에 발동시키는 경우도 있다.[5] 예를 들자면 작 중 부활 기술은 흑마술과 신력 둘 다 존재하는데 작가는 이를 사실상 비슷한 원리로 작용된다고 설명했다. 저주도 축복과 비슷한 원리로 작용된다고.[6] 이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가 스미마 셍요. 타고난 마력량이 다른 마법사들보다 비교도 안될만큼 많은 대마법사 안톤 베이더를 따라잡기 위해서 오랜 시간 동안의 마법 사용 끝에 작중에서는 마나를 쓰는 속도보다 회복하는 속도가 더 빠를 수준이라고 한다.[7] 마나를 쓰는 건 마법인데 필그림이 마나를 쓰는 걸 못마땅해하는 마법사들이 나왔다.[8] 다만 이는 지오의 스크롤 상점이 생기며 돈으로 스크롤을 잔뜩 구비할 수 있게 된 것도 이유 중 하나이므로 그렇게 오래 전부터 있던 일은 아닐 것이다. 지오의 말에 의하면 옛날에는 마나통이 커서 마법을 많이 쓸 수 있는 쪽이 무조건 이겼지만, 스크롤 상점이 생긴 후부터는 너도나도 돈만 있으면 마법을 난사하는 시대가 되어 언제 어떤 마법을 사용하는지 심리전이 중요해졌다고[9] 이아벨이 쓸 때의 영창은 젯따이레이도(일본어로 절대영도)[10] 이아벨과 싸우면서 카피하여 습득했다.[11] 마법까지 사용할 정도의 복잡한 로직을 구성하는것은 애초에 냉기가 아닌 마력계 마법의 특징이다. 그런데 그것을 냉기 마법으로 구성한 이아벨이 대단한 것이다.[12]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는 본래 주문이 남사스러워서 스크롤용으로 만든 발동주문이라고 한다.본래 주문은 야메떼구다사이[13] 젊어서는 실력이 부족해서 마법을 사용하지 못했고 실력을 쌓고 궁극의 마법에 도달했을땐 이미 늙어버려서 몸이 마법을 버티지 못해 사용하지 못한 대기만성형 셍요 영감의 애환이 담긴 마법[스포일러] 아무래도 베이지도 이 주문에 치를 떠는거보면 알파급 이상의 드래곤에게도 통하는듯하다. 아니면 이때 드래곤이라는 설정이 짜인 상태가 아니거나, 일단 인간인척 해야해서일수도 있다.[15] 그러나 악마도 저주를 걸 때는 따로 생명력을 사용한다.[16]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대가로 겹친 세계로 생명력을 보내는 계약의 방식이라고 한다.[17] 미셸의 경우 단순하게 효율만을 위해서 동맹인 비바체의 생명을 사용했고, 같은 파벌의 흑마술사라고 해도 마음에 안들면 서로 생명력을 뽑아내는 셔틀로 생각하는 편이다.[18]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신지건처럼 생명력 물약과 자아강화 물약을 사용하거나, 명상이나 운동등으로 제어하려 노력해야 한다.[19] 물론 흑마술사들중에서도 자만하다가 삽질하는 인물이 있긴 하지만, 대규모 민폐를 일으키는 마법사들의 삽질과 다르게 대개 본인만 망하고 끝나는지라 덜해보이는 것도 있다.[20] 잉카 조비를 향해 주르카 자익이 손으로 직접 공격하자 '푸르고 투명한 벽' 을 사용해 방어하고, 흑마술을 사용해 공격하자 '검고 투명한 벽' 으로 방어하려 했다.[21] 위에 존재하는 '페일 실드' 와 같은 주문이고 이름만 다른 것 일수도 있다. 작중에서 같은 주문이나 이름만 다른 경우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22] 작중 신지건이 '어비슬 빙'을 사용 후 바로 '천지만탄'을 사용해 수 많은 언데드들을 단번에 해치워버린다. 하지만 신지건은 사출계열에 특화된 체질. 그것도 수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특수체질 '태양천골지체'이므로, 단순히 체질로 인한 위력일 가능성도 있다.[23] 살바도르 위, 더 화이트가 아무리 강령술의 대가로 알려진 흑마술사라곤 하나 겹친세계의 육망성이 불러낸 아귀는 결코 허접한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아귀를 터뜨려 버리자 주위에 제자들과 살바도르가 경악한다.[24] 이런 치트스러운 기술을 왜 드래곤에게 안 쐈는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많은데, 폭발력을 보면 드래곤에게도 위력적이겠지만 샤오따민과 아들들이 휘말릴 수 있을 위험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25] 원래는 필그림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필그림들이 도망간 이후 잉카 조비가 들어오자 터뜨려서 잉카 조비의 한쪽 발을 날려버렸다.[26] 예를 들어 미셸 폴나레프의 '확정된 죽음' 저주의 경우 대상을 반드시 죽게 만든다는 엄청난 효과를 갖고 있지만, 발동까지 24시간이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27] 사술계열이 총으로 묘사되는 반면 저주는 약물로 보면 된다.[28] 강대하고 느리고 덩치가 클 수록, 저주로 상대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으로 묘사된다. 반대로는 작고 빠르고, 약한 경우에는 오히려 손해.[29] 본래 센토(Centaur)는 복수의 신 를르스의 피조물로 완전 말의 형태와 인간의 상체를 지닌 두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그 중 인간형 상체를 지닌 워리어 센토(Warrior Centaur)는 각각 상체와 하체에 하나씩 심장을 지녔는데, 그 중 아래의 심장에 마법 면역의 힘이 있다.[30] 시즌 3 Qna에서 밝혀졌다.[31]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약한 저주에 대해 얘기하며 "그거라면 가능할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장면이 시즌2 102화 초반부에 나온다.[32] 이 대결을 관전하고 있던 다른 육망성인 마릴린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을 볼 때 잉카 조비가 다른 육망성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33] 그렇기에 술사가 죽어도 강령술은 유지된다는 점이 있다. 저주 같은 흑마술이 술사가 죽어버리면 바로 해제되는 것과 차별점.[34] 단, 베인 프리치로는 끊을 수 있다.[35] 단, 이는 소환자가 마음대로 소환했을때의 얘기로, 만약 싸우는 것이 소환수 본인이 원해서로 합의가 되었다면 유지비용을 먹지 않는다.[36] 정확히는 마이 하프 빙을 목격하자 낸 반응이다. 요점은 흑마술사를 정통하고 신의 경지까지 도달했던 그조차도 처음보는 기술이라는 것.[37] 일명 마이 핸드. 인간 형태에서 자신의 팔만 원래 악마 형태로 되돌린다.[38] 능력 자체가 아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고, 악마가 아귀를 천성적으로 싫어하는 탓에 아귀를 유지하기 위해서 절반의 형태만 되돌린 것이다.[39] 힘으로 끊은 것은 아니며, 생명력을 강제로 소모시켜 흑지오가 해체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는 흑지오의 역량 부족에 가까운 편.[40] 시즌 2 - 8~9화 겹친세계에서 재등장하게 되는데 전보다 생김새도 다른데다 덩치가 훨씬 크고 색이 짙다.[41] 그래서 아귀를 세우고 이블 빙을 사용해 악마화한 폴레나프를 상대로 위쯔는 이계소환술을 먹는 아귀를 먹고 마릴린은 바로 인스트루먼트 헬레이저로 반격하기도 했다.[42] 이는 작중에선 등장하진 않았고 Qna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상성이 없는 전술은 없다고 하는 것은 덤.[43] 본래는 마릴린 추를 만났을때 '오리온의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 증표로써 건네받은 것.[44] 위에 서술되었든 사출게열만 먹지 않는 아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사출계열이 특기인 흑마술사는 아귀를 소환하면 오히려 자기 공격이 먹혀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아귀 소환에 공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아귀를 소환했을때 그레이는 어디까지나 공격을 막기위한 방어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이 아귀가 터지면 여기있는 모두가 죽을거다"라며 위협만 했지 공격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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