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マヨラー[1] Regular Ordinary Swedish Meal Time의 진행자 니클라스 룬드베리 | 은혼의 히지카타 토시로 |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일본의 신조어. 일반적으로는 마요네즈를 뿌리지 않는 음식에 마요네즈를 뿌려먹는 사람을 가리킨다.
2. 성향
보통 마요라는 마요네즈를 극성으로 선호하는 사람에게 붙는 별명이다.예로 한 손에 잡히는 튜브에 담겨진 마요네즈가 아니라 큰 유리병에 담겨진 걸 사거나 아예 만들어 먹는다.[2] 퍼먹거나 각종 음식에 뿌려 먹는다. 마트의 식자재 코너에서 찾을 수 있는 3kg짜리 캔이나 3.2kg짜리 큰 통을 잘 알겠지만 같은 식자재 코너에 파는 뚜껑 달린 대용량 비닐 튜브 쪽이 사용하기도 보관하기도 낫다.
마요라가 아니라 마요네즈를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경우는 주로 북유럽과 동유럽인들을 들 수 있다. 이 지역은 기온이 낮은 혹한지역이 많은 이유로 추위로 인한 높은 신진대사량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를 보충하기 위해 고칼로리 음식을 먹곤 하는데[3] 이 때문에 북유럽과 동유럽의 요리는 상당히 기름진 편이다. 느끼하게만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한국인이 느끼한 음식을 먹고 나면 신맛, 매운맛 등이 포함된 김치 등으로 입가심을 해야 하듯이 이들도 느끼한 음식에 시큼한 맛을 첨가하여 먹는 게 습관화되어 있는데 이들의 입장에서 마요네즈는 이들이 즐겨먹는 평상시의 요리처럼 굉장히 느끼하면서도 시큼한 맛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원 없이 즐겨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신이 내린 소스인 셈이다. 그러다보니 동유럽/북유럽인들은 마요네즈를 좋아한다. 상기한 ROSMT과 보리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마요라의 어원에도 알 수 있듯 상술한 기름진 식단과는 정반대인 식문화를 가진 일본인 중 마요라도 상당히 많은데, 이는 일본이 주로 스시등 식초를 이용한 보존식을 많이 먹던 식문화가 이어져 신맛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3. 예시
미국 트래블체널(Travel Channel)의 이상한 음식들(Bizarre Foods)이라는 프로그램에 마요라 전문 식당이 출연했다. 마요네즈 퐁뒤를 처음으로 맛봤는데 미국인인 쇼호스트조차도 '이건 지방(마요네즈)과 지방(치즈)이 섞인 음식'이라고 평했다. 다진 감자에 마요네즈를 올린 음식(= 감자 샐러드)은 먹을 만하다고 했으며 닭 연골로 만든 소시지와 마요네즈는 아주 맛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쇼호스트가 가장 경악한 음식은 마요네즈 밀크셰이크였다. 얼음 + 바닐라 아이스크림 두 스푼 + 마요네즈 두 스푼(아이스크림과 1:1비율)로 만든 셰이크는 맛이 달달한 마요네즈 같았다고. 마지막으로 쇼호스트는 이런 말을 했다.
만약 당신 동네 쇼핑몰에 마요네즈 식당이 생긴다면 도망가세요. 아주 빨리요.
미키 사토시 감독의 2007년 영화 텐텐에서는 된장에 섞어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미우라 토모카즈가 마요라를 언급한다.
3.1. 실제 인물
- 나츠이로 마츠리
hololive 소속의 버추얼 유튜버. 냉라멘을 비롯해서 각종 음식에 마요네즈를 쳐서 먹는다고 한다. 다만, 이 기조는 단순히 마츠리 개인의 특징은 아니고 아이치현의 지역 특색인데, 이 지역에서는 가게에서 나오는 냉라멘에 기본적으로 마요네즈가 딸려 나온다고 한다. 도리어 다른 지역에서 마요네즈가 없는 걸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고. 일단 본인은 마요네즈를 무조건적으로 치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카레는 안되지만 미소시루, 딸기, 초콜렛에는 친다는 등 일반인이 듣기에 무슨 기준인지 갈피조차 못잡는 수준이다. - 나카시마 미카
컵라면, 아이스크림에 뿌려 먹는다고 본인이 밝혔으며 Hey!Hey!Hey!에 출연해서 직접 먹...지 않고 MC 두 명에게 먹였다. - 니클라스 룬드베리
저 위의 사진 속 인물. 스웨덴의 유명 유투버 중 하나로 스웨덴의 마요네즈는 일본의 그것과는 달라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4] Regular Ordinary Swedish Meal Time을 진행하면서 요리할 때 퍼먹고 실제로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뒷 이야기에서 인정했다.본인왈 쁘뤼 뒤널 쓰눽이라 카더라.그리고 마무리 대사로 치는 잇츠 굳 뽈유가 아주 찰지다. - 똘똘똘이
트위치 스트리머. 인터넷 방송을 통해 요리방송을 자주 선보이는데 웬만한 튀김, 볶음 요리에 빠지지 않고 마요네즈를 투하, 우동, 라면에도 마요네즈를 뿌려먹는다. 마요네즈를 버터처럼 팬에 둘러서(?) 볶음요리를 만들면 천상의 맛이라는 기묘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5] - 러시아인
대부분의 국민이 즐겨 먹는다. 심지어는 라면에도... - 마키노 마리아
모닝구 무스메'16의 현멤버. 2001년 2월 2일 생. 평소부터 마요네즈를 가방속에 넣고 다닌다 하며, 한번은 식사 시간 때 병째로 빨아먹는 것을 10기 선배인 이시다 아유미목격 당해 방송출연중에 폭로 당한 적이 있다. - 모모
2016년 7월 23일에 방영된 잘 먹겠습니다에서 간장게장, 족발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음식에 마요네즈를 곁들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 박정현
2015년 7월 6일에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마요네즈를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그 마요네즈를 쓴 김풍은 패했다 - 보리스
고프닉[6] 컨셉의 유튜브 채널 Life of Boris의 진행자. 툭하면 마요네즈를 꺼내 퍼먹고, 요리 영상에도 잘 만든 요리에 마요네즈를 처넣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본인 주장에 따르자면 마요네즈가 쓸라브 빠와를 담고 있다나. - 시라이시 마이
일본 아이돌 노기자카46의 멤버. 집에서 마요네즈를 만들어 먹고, 데뷔 초기 캐치프레이즈가 마요네즈와 관련 있을 정도로 마요네즈를 좋아한다. - 신기루
2015년 12월 25일에 방영된 능력자들과 2020년 6월 24일에 방영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마요네즈 덕후로 출연하였다. 무작위로 배치한 각 업체의 마요네즈를 전부 구별하는 위엄을 보였다. 심지어 6.4kg의 마요네즈를 4인분으로 본다. - 요코주나
생전 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튀김이나 고기 등엔 꼭 필수로 찍어먹었다고 하며 언더테이커와 캠핑 갔을 때에는 칠면조 엉덩이 부위 23kg을 오후 내내 마요네즈에 찍어서 다 먹어치웠을 정도. - 윌 레비스
모든 음식은 물론 심지어 커피나 음료에다 뿌려먹을 정도로 엄청난 마요라인 것을 보여주고 주었고 결국은 식품 회사[7]에 마요네즈 제품 평생 제공까지 걸면서 전속 모델로 영입했다. 심지어 마요네즈향 향수까지 나왔다! - 카토리 싱고
마요네즈 CM 이후 병째로 마요네즈를 빨아먹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어쩌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마요라일지도... - 키노시타 유우카
일본 후쿠오카현 출신의 유튜버.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하쿠이 코요리
hololive 소속의 버추얼 유튜버. 방송 오프닝부터 '마요네즈는 음료입니다' 라고 노래를 부른다.
3.2. 캐릭터
- 가면라이더 위자드 - 니토 코우스케, 이지마 유즈루[8]
- 네모바지 스폰지밥 - 뚱이[9] 해럴드 빌 레지날드[10]
- 디그레이맨 - 알마 카르마
- 라스트오리진 - 블라인드 프린세스
- 러키☆스타 - 히이라기 츠카사
- 로그 호라이즌 - 세라라[11]
- 로드 오브 히어로즈 - 루실리카
- 마이히메 - 쿠가 나츠키
- 박살천사 도쿠로 - 미츠카이 도쿠로
- 벽람항로 - 프린츠 오이겐
- 별하늘의 메모리아 - 코가사카 치나미
- 블루 아카이브 - 나카츠카사 키리노
- 비비드레드 오퍼레이션 - 잇시키 아카네[12]
- 사신 짱 드롭킥 - 하나조노 유리네
- 삼자삼엽 - 니시카와 요코[13]
- 슈퍼로봇대전 W - 아카네 아디건
- 스펙 - 토마 사야
- 아따맘마 - 오동동
- 아이돌 랜드 프리파라 - 카타스미 아마리[14]
- 연애사진 - 사토나카 시즈루
- 위저드 배리스터즈 - 텐토 모요[15]
- 은혼 - 히지카타 토시로[16]
- 응답하라 1988 - 김정봉[17]
-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 - 칸나기 미야비
- 이나즈마 일레븐 - 카베야마 헤이고로[18]
- 좀비 랜드 사가 시리즈 - 호시카와 릴리[19]
- 짱구는 못말려 - 노하라 신노스케[20]
- 초차원게임 넵튠 - 넵튠
- 최유기 - 현장 삼장[21]
- 카게로우 프로젝트 - 코노하[22]
- 케모노 프렌즈 - 일본늑대
- 탑블레이드 - 맥스[23], 주디, 맥스 아빠
- 테니스의 왕자 - 사나다 겐이치로[24]
- 판다독 - 다람독
- 풀 메탈 패닉! 어나더 - 아델리나 케렌스카야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나츠키 스바루[25]
- TIGER & BUNNY - 카부라기 T. 코테츠
- SMAP - 싱고마마[26]
4. 기타
- 마요라 플레이어의 광기어린 햄버거 서빙
댓글에 섹드립이 가관이다 - 케첩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 마요라와 비슷한 맥락에서 모든 음식에 케첩을 치는 '케처러/케찹러/케차퍼'라는 단어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머스타드를 치는 '머스타더', 민트초코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민초단으로 부르는 묘한 바리에이션도 있다.
5. 관련 문서
[1] 마요네즈(マヨネーズ)에 ~하는 사람이라는 영어 접미어 ~er(ラー)이 결합되었다.[2] 리필용 튜브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먹고 싶을 때에는 퍼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3] 문제는 나이를 먹어서 신진대사량이 낮아진 후에도 이미 느끼한 식단에 길들여진 탓에 젊었을 때는 그야말로 먹은 만큼 쭉쭉 빠지던 칼로리가 나이 들어서는 먹은 만큼 빠지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동유럽/북유럽인들이 젊을 땐 엘프였다가 나이가 들어서는 불곰이 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4] 일반적으로 노른자와 식용유를 사용해 만드는 마요네즈와는 달리 후추, 레몬, 겨자, 식초 등등 기름을 적게 넣는다.[5] 사실 마요네즈의 원재료인 기름, 식초, 계란을 생각해보면 볶음요리에 어울릴 수 밖에 없긴 하다. 오히려 가열하기에 비린 맛이 중화되어 호불호가 완화된다.[6] 러시아판 양아치.[7] Hellmann's and Best Foods.[8] 니토의 영향을 받아 최종화에서 마요라로 각성해버렸다.[9] 스폰지밥이 자신이 마술 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에피소드에서 자기를 마요네즈로 변신시켜달라는 부탁을 한 적이 있다.[10] 엑스트라로 종종 등장하는 파란색 물고기 주민. 'Just One Bite(제발 한입만!)'이라는 에피소드에서 징징이에게 막대기 꽂은 킹사이즈 울트라 슈퍼 게살버거라는 것을 주문하고는 추가로 받은 마요네즈를 아예 입에 짜서 먹는다.[11] 2기의 후반부쯤에 마요네즈를 엄청 넣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마요네즈 찬양까지(...)[12] 이쪽은 전염시키고 있다.[13] 가난에 찌든 탓에 중증 마요라가 되었다.[14] 방에서 눕자마자 와사비 마요네즈를 먹는 모습을 보인다.[15] 정확히는 케첩+마요네즈.[16] 성씨 넉 자가 마요라의 대명사로 쓰이는, 가장 유명한 창작물 출신 마요라. 애니 속 마요라 순위 영상에서 언제나 "1위는 보지 않아도 알겠다"는 반응을 이끌어낼 정도인 마요라.[17] 밥에 마요네즈와 마가린과 설탕을 넣어 한꺼번에 비벼 먹었다. 이것만으로도 모자라 설탕을 더 탈탈 넣은 게 압권이지만, 실제 배우인 안재홍은 연기할 때 매우 괴로웠다고.[18] 오리온의 각인 3화 관중석에서 거대한 주먹밥에 마요네즈를 잔뜩 뿌려먹는다.[19] 공식 프로필에서 케첩과 같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나온다.[2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 캐비어에 마요네즈를 뿌려먹는 짓을 해서 마요라 취급받았다. 단, 그 덕분에 소스를 지킬 수는 있었다.[21] 단순히 마요라라면 문제가 아니지만, 이 깡패스님의 미각 자체가 우주인이라서 여러 의미로 문제다.(…)[22] 메카쿠시티 액터즈 4화 참고.[23] 마요네즈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것도 모자라 모든 음식에 마요네즈 뿌려 먹는다, 이 덕에 같은 한국팀 친구들은 물론 미국팀 멤버들까지도 기겁하게 만들었는데 3기 g레볼루션에서는 미국팀 멤버들이 가장 곤혹스러웠던 시간이 주디,맥스모자와 같이 밥먹을때였을 정도, 간혹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마요네즈를 돌려먹는다.(...) 한마디로 마요라 패밀리+모태 마요라(…)[24] 캐릭터송 「한여름의 마요네즈」 참조.[25] 가족 전체가 마요라이며, 가족들 모두 각자 전용 마요네즈를 두고 병채로 빨아먹는 일명 '마요퉁츄'를 보이기도 한다. 단편에선 마요네즈를 이세계 전이 이후 1달간 안 먹어서 금단증세를 보이며 마요네즈를 렘과 함께 만들려고 했다.[26] 카토리 싱고의 콩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