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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9:39:28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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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기본적 용법
3.1. 축약과 오용
4. 제목에서5. 고리점(。)6. 단어 비유 및 도시전설7. 마침표체 - 강조점을 대체하는 표현8. 컴퓨터에서9. 각국의 마침표10. 기타

1. 개요

.
/ ()Period, ()Full stop[1]
고전 그리스어에서 위에 찍는 점(˙, 스티그메 텔레이아) 혹은 중간에 찍는 점(·, 스티그메 메세)으로 문장을 종결하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점의 위치가 내려가 오늘날과 같이 아래에 찍는 점이 되었다.[2] 한글 맞춤법에서는 문장의 마침을 의미하는 온점(.)을 뜻한다. 같은 의미의 한자어로 '종지부(終止符)'라는 단어가 있는데, 무언가를 끝맺을 때 '종지부를 찍다'라고 하는 관용구는 문장에 종지부, 즉 마침표를 찍듯 끝을 맺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2. 명칭

과거에는 한글 맞춤법에서 문장을 마치는 모든 기호를 마침표로 정의했다. 따라서 문장 끝에 오는 물음표(?)와 느낌표(!)같이 마지막에 오는 문장 부호들도 마침표의 일종에 해당되었고, 지금 마침표인 점만 지칭하는 것은 '온점'으로 불러야 했다.

2012년 10월에는 온점의 명칭을 마침표로 바꾸는 한글 맞춤법 문장 부호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국어 심의회에서 이 개정안에 보완 및 검토를 요청해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고시하면서 2015년 1월 1일부터는 '마침표'라는 명칭이 바른 것이 되었다. '온점'도 허용한다.

따라서 2016년 현재 어문 규정 밑에서 '마침표'라는 말은 크게는 문장을 마치는 기호를, 작게는 온점이나 고리점을 뜻한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국립국어원에서는 세로쓰기용 문장 부호에 관한 내용을 맞춤법 규정에서 제외하면서, 세로쓰기용 마침표인 고리점()도 맞춤법 규정에서 제외하였다. 이것이 한국어에서 세로쓰기를 하면 안 된다거나 세로쓰기를 할 때 고리점을 쓰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며,[3] 세로쓰기가 점점 사라져 감에 따라 한글 세로쓰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지침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세로쓰기 편집 실무에서는 당연히 고리점을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러우므로 계속 쓰인다. 출판 편집 프로그램에서 가로쓰기용 온점을 세로쓰기의 고리점 위치에 넣어봤자 적절한 위치에 들어가지 않는다.

3. 기본적 용법

마침표는 한 문장에 하나만 넣을 수 있다. 문자 그대로 문장의 종결을 표기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집에 가고 싶다.라고 그녀가 생각했다.
그가 한 말은 나는 기자입니다.이다.
위의 문장처럼 표기하면 맞춤법에서 틀린다. 다만 인용 부호(작음따옴표와 큰따옴표)에 안긴 문장은 인용된 문장 또한 하위 문장으로서 완결성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마침표가 들어갈 수 있다. 인용 부호 속의 문장은 서술어도 될 수 있고 주어나 목적어도 될 수 있다.
"집에 가고 싶다."라고 그녀가 생각했다.
그가 한 말은 "나는 기자입니다."이다.
문장 개수는 각각 2개다.

인용하려는 글에 마침표가 없으면 똑같이 마침표를 넣지 말아야 하지만, 인용하려는 글에 마침표가 있거나 입말을 인용하려는 경우에는 마침표를 생략할 수도 있다. 그런데 기사문 십중팔구에는 마침표를 안 쓰고, 도로 지우는 사람도 있는 듯하며(#), 몇몇 언중들 또한 위의 방법이 부당하고 아래의 방법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래의 방법이 사실상 원칙인 상태다. 관련 내용은 따옴표 문서에도 있고, 인용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인용 표현 문서 참고.
"집에 가고 싶다"라고 그녀가 생각했다.
그가 한 말은 "나는 깡패입니다"이다.
이게 와전되었는지 대화문 안의 마지막 문장의 마지막에는 다른 부호는 그대로 쓰면서도 마침표는 쓰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 "멋지네요. 이거 나팔이에요?", "어. 꽤 오래 썼지"처럼. 영화, TV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대사의 마지막에는 마침표를 안 쓰는 것이 관용이다.

소수점으로도 사용된다. 이는 동아시아영미권의 경우로, 유럽 대륙에서는 소수점 용도로 쉼표를 쓴다. 그래서 SI 단위에서는 소수점 용도로는 둘 다 허용하고, 대신 자리 구분은 점형 기호가 들어갈 자리에 공백을 한 칸씩 넣는 것으로 하였다.

한국어 어문 규범의 '소괄호' 부분에서 괄호와 마침표의 위치에 대해서 해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침표를 괄호 앞에 쓰나, 괄호 안의 내용이 사실상 문장의 일부를 구성하는 때에는 괄호 뒤에 쓴다. 이것은 '일반적인 용법'이며, 규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나무위키나 기타 오덕체들에서 자주 쓰이는 괄호 말줄임표, 그러니까 '(...)'는 마침표를 앞에 찍을 때도 있고 뒤에 찍을 때도 있는데, 앞의 문장에 대한 감상을 나타내는 것을 생각하면 '(...).'처럼 마침표를 괄호 뒤에 찍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물론 규정은 아니므로 '.(...)'처럼 앞에 썼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사실 말줄임표를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미국에서는 괄호 뒤에 마침표를 붙이지만, 영국에서는 괄호 앞에 마침표를 붙여야 한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마침표는 3개나 6개로만 찍어야 한다. 말줄임표 또한 3개, 6개 다 바른 표현이다.
바른 표현
기분 참 안 좋다... (O)
기분 참 안 좋다...... (O)

그른 표현
기분 참 안 좋다.. (X)
기분 참 안 좋다.... (X)
기분 참 안 좋다..... (X)

3.1. 축약과 오용

마침표를 축약(abbreviation)의 의미로 사용할 때는 모든 축약 글자 뒤에 마침표를 찍거나 아예 하나도 안 찍는 것이 정석이다. 알파벳 두문자어가 대표적인데, 전자의 예시는 '국제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약자인 'W.H.O.'이고, 후자의 예시는 '미국 항공 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의 약자인 'NASA'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마지막에 온점을 안 찍는 표기를 많이 쓰는데(국제 보건 기구를 'W.H.O.'로 말고 'W.H.O'로 적는 등), 아시아권은 생략 기호로서의 마침표를 잘 쓰지 않으며, 마침표를 '문장의 종결 부호'나 '이니셜의 구분자' 정도로만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표를 글자 사이에 넣는 구분자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사실 이는 로마자를 사용권 화자들도 마찬가지인데, 그쪽에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

이러면 이것을 풀이할 때 마지막 'O'가 축약어가 아니게 되기 때문에 '국제 보건 O(World Health O)'라는 괴상한 의미가 되므로 잘못된 표기법이다. 심지어 상표명에도 해당하는 사례가 존재한다.[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과거의 H.O.T. 팬들이 그룹명 끝을 마침표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화내던 걸 생각해 보자.

4. 제목에서

기본적인 문장법으로는 글의 제목이나 작품명, 헤드라인, 각종 구호 등에는 마침표(특히 온점)를 넣지 않는 것이 관례이다. 마침표는 '이 문장은 여기까지고 이다음부터는 다른 문장임'을 알려주는 역할, 즉 문장의 분절, 문장과 문장의 구별을 해주는 역할의 문장 부혼데, 그러므로 본문이 아닌 작품 제목, 책 제목, 슬로건, 기사나 문서의 타이틀 등 어떤 문자열이 문장 하나만으로 완결되고 다른 문장과 섞지 않을 때는 마침표를 넣지 않는다. 18~19세기 중엽까지만 해도 서구권에서는 '제목이라도 끝에 마침표를 안 찍으면 다음의 텍스트와 구별되지 않고 이어지는 것 같다' 등의 이유로 무조건 마침표를 찍어 구별했으나, 현재는 사장된 표현 방식이다. 또한 서술성 없이 명사로 끝낼 문자열의 끄트머리에는 마침표를 찍는 것이 원칙이지만, 넣지 않는 경우도 허용된다.
가. 나무위키의 정체성
1) 서브컬처 위키로서 나무위키의 특징
2) 유머성 서술과 인터넷 드립을 허용

각종 제목에는 마침표를 넣지 않는 것이 한국과 대부분 국가들의 방침인 반면, 일본은 작품 제목, 구호, 슬로건 등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일본 작품 가운데 상당수가 마침표까지 포함된 제목으로 되어 있는 것도 이 때문. 당연하지만 이런 식으로 들어간 마침표에 특별한 의미는 없으므로, 별다른 근거(작가의 의도)가 없다면, 제목을 한국어로 옮길 때 굳이 마침표까지 옮길 필요는 없다.[5]

5. 고리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리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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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점은 동아시아에서 마침표의 용도로 사용되는 문장 부호로, 한국어에서도 세로쓰기에 사용된다. 현재는 가로쓰기가 일상화되면서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6. 단어 비유 및 도시전설

'마침표'라는 단어는 죽음을 에둘러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알다시피 '죽음'이라는 단어는 매우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데다 \'인생의 마침표'라는 문장은 한 번쯤은 봤을 정도로 이미 널리 사용되어 온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명복을 비는 글은 마침표를 쓰면 안 된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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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유나 <축약과 오용> 문단에 적힌 오용 방법이나 위 <제목에서> 문단에 적힌 것, 아래 <기타> 문단에 적힌 것(마침표가 없는 문장은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와전되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에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이 옳다는 도시전설이 2010년 이후로 퍼지지만[6] 실제로는 마침표를 넣는 게 옳다. 국립국어원의 답변

7. 마침표체 - 강조점을 대체하는 표현


예를 들면 이런 것.

마침표가 있어야 할 글의 끝 말고 글의 가운데 있는 낱말 뒤마다, 또는 글씨 하나하나마다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맞춤법에서 마침표는 글을 마칠 때 쓰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렇게 쓰는 것은 표준어 어법에 어긋나는 것인데, 한 글자, 한 글자 딱딱 끊어서 말해 뭔가 강하게(?) 보이려는 것을 나타내려는 뜻이 있다. 싸이월드 간지 글이나 인터넷 소설, 일부 작품의 제목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중2병과 엮여 놀림거리가 되는 일도 많으며, 인터넷 유행어 "파.괘.한.다"가 여기에 해당한다.

사실 온점의 이런 활용은 일일이 특수 문자를 활용해 말줄임표를 \'……'로 쓰는 대신에 편의를 위해 \'...'로 쓰는 경우처럼 단어의 위 각 음절마다 점을 찍어 강조하는 강조점 표현을 대체하는 경우다. 나무위키같이 태그 입력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글자를 굵게 처리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처리를 못 한 PC통신 시절부터 정착돼 온 활용이다.

이제는 정착해 버린 \'...'라는 말줄임표 활용을 '그른 표현'이라고 지적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처럼 이러한 활용 역시 결코 그른 것은 아니다. 다만 강조해야 할 부분과 그러지 말아야 할 부분을 구분하지 않고 거의 모든 문장에 강조점을 찍어놓거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조점을 남용하면 문제가 된다. 표현 자체는 옳으나 시도 때도 없이 남용되는 경우가 많은 말줄임표 같은 경우.

리포트나 보고서 등의 중요 문서를 작성할 때에는 \'...' 말줄임표가 아닌 \'……'를 제대로 활용하듯이[7] 강조점 역시 워드 프로그램마다 찍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으면 그 방법을 활용하도록 하자.#

무한도전에서 자막에 이런 걸 자주 썼다. 다만 이쪽에서는 마·침·표·가·아·닌·가·운·뎃·점·을·사·용·했·다.

8. 컴퓨터에서

유니코드에서는 U+002E에 배정되어 있다. 디렉토리 이름이 들어갈 자리에 이거 하나만 쓰면 '현재 디렉토리'를 표시한다. 2개를 겹쳐서 ..으로 쓰면 '상위 디렉토리'를 표시한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과거 온점만 여러 개 넣어서 검색하면 그 개수만큼의 글자 수를 가진 문서로 이동하는 버그가 있다. 단, 원래 문서가 있는 3개, 6개와 위 디렉토리명으로 쓰이는 1개, 2개는 제외. # 리그베다 위키 시스템 내부적으로 온점을 와일드 카드로 사용하는 듯하다. 모든 문자에 대응되는 와일드 카드가 n개 연속되어 있으면 문자 n개를 가진 임의의 문자열과 대응될 것이기 때문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서 자주 쓰인다.

9. 각국의 마침표

일본어, 중국어는 마침표로 고리점(。)을 쓴다.

북한 표준어인 문화어 어문 규정에서는 온점을 '점', '끝점'이라고 부른다. 고리점은 쓰지 않는다. 문장의 끝에서 가로쓰기든 세로쓰기든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

힌디어 등에서 사용되는 데바나가리 문자의 경우, 마침표는 점이 아니라 수직선 형태(।)로 표시되는데, 이를 '비람(viram, 또는 virama)'라고 한다. 인도 쪽 영향을 받은 미얀마 같은 몇몇 동남아 국가도 여기에 해당된다.

태국어는 마침표를 넣지 않는다.

10. 기타



[1] 북미에서는 'Period'로 부르고, 영연방에서는 'Full stop'이나 'Full point'로 부른다. 서로 명칭이 다르게 된 이유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영문 위키백과 Full stop의 History 항목 참고.[2] 그리스어에도 아랫점(휘포스티그메)은 있었으나, 마침표가 아닌 콤마세미콜론에 준하는 기능을 했다.[3] 이는 국어원이 대괄호의 권장 글자를 전각에서 반각으로 바꿀 때나, 붙임표의 용법 중 하나를 삭제할 때도 언급한 내용이다.[4] T.O.P의 경우 애초에 무언가의 축약어인지부터가 의문인지라 엄밀히 따지면 틀린 표기는 아니다.[5] 마침표에 특별한 의미를 실제로 붙인 것이면 넣는다. "너의 이름은."이 예로서 제목이 여러 의미로 해석되도록 감독이 마침표를 붙였다(해당 문서 참고).[6] 이 때문에 예전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서는 '명복을 빕니다'로 쓰고 이 문서로 링크를 거는 일이 자주 있었다.[7] 단, 이제는 '...' 역시 표준 표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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