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만 화 고의 비판을 적은 문서.2. 문제점
2.1. 작가의 그림 실력 부족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작가가 초심을 잃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일 정도다. 작가의 초기작은 불만시대로, 상당히 만 화 고와 비슷한 그림체지만, 내용 면에서는 훨씬 나았고 묘사와 표현 능력이 높았기에 '못 그린다'는 느낌이 크게 다가오지 않으며, 주제가 사회의 불만을 표현하는 것인지라 이조차도 특징으로 인지되었다. 이기자, 그린의 경우엔 전작 불만시대보다 상당히 나아진 그림체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만 화 고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하다 보니, 김8 작가의 기본적인 그림 실력, 인체비례 실수가 더욱 눈에 들어오고 전작인 이기자, 그린의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단순해진 문제 또한 부각되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3화가 올라오면서 별점도 7점대로 올라오고 옹호 여론도 생겼다. 네이버 웹툰은 이런 수준의 망작이 아닌 이상, 결국 옹호만 남고 순위도 내려가는 공통적인 특성을 보이기 때문. 다만 그럼에도 비판 여론이 강해 베댓창은 1~2개를 제외하고 여전히 비판 댓글이 올라와 있다.
2.2. 오타쿠 비하?
주인공으로 나오는 오타쿠의 모습을 너무 편견대로 그렸다고 별점이 대폭 감소해 2018년 4월 28일 기준으로 별점은 5.80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댓글에 있는 소위 오타쿠 세력이 상대적으로 과민 반응을 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비오타쿠 세력이 이를 디스하는 양상으로도 흘러간다. 물론 오타쿠의 모습을 편견대로 그렸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긍하는 편이다. 다만, 작가 본인도 오타쿠일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악의는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일부 있다.2.3. 4,14화 분량 폭파
결국 4화에서 4점대로 곤두박칠쳤다. 총 19컷밖에 안 되는데다가 미소녀라고 그린 것이 그림판 그림체 수준이라 이젠 그나마 있던 쉴더들도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이런 수준의 망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14화도 겨우 21컷밖에 되지 않는다.
2.4. 작가의 역량과 소재 자체의 한계
본 만화는 '다양한 만화 장르의 캐릭터들이 한곳에 모여서 벌이는 시트콤'이라는 메타픽션 개그물이다. 이런 장르는 각기 다른 장르의 만화 캐릭터들의 개성을 뚜렷이 살릴 정도로 그림실력이 좋아야하고 그런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서 하나의 내러티브에 녹이는 스토리 텔링 실력도 좋아야 하고, 독자층부터가 이런 쪽으로 지식과 이해도가 있어야 하는 등 난이도가 꽤나 높은 매니악한 장르이다.그런데 본 만화를 그린 작가는 그림실력이 원래 좋은 편이 아닌데다, 네이버 웹툰은 비교적 대중적인 플랫폼인데다 주 독자층의 연령대가 낮은지라 이 만화에 나오는 메타픽션 개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당장 댓글들을 읽어보면 이게 왜 웃긴건지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다는 댓글이 제일 많다.
이런 상황인지라 별점은 바닥을 치고, 작가가 자신에게 맞지 않은 소재를 골랐다는 의견도 심심치않게 나온다.
5월 중순인 현재엔 다른 만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소재를 그대로 가져와 쓰는 바람에 저작권 논란까지 일고 있다. 그나마 있던 옹호 여론까지 사라졌다.
2.5. 만화에 대한 지식 부족
만화와 주인공을 다루는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1화부터 만화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이 전무한 캐릭터인 '장돌희'가 등장하였다. 시사만평인 장도리를 패러디한 것인데, 그림체라던가 선생님이라는 포지션 상[1] 명랑만화 주인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만 알다시피 장도리를 순전히 명랑만화 그림체라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명랑만화를 표현할 것이였다면 길창덕의 꺼벙이, 신문수의 로봇찌빠가 더욱 가까우며 김우영의 뚱딴지,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등 요즘 세대에게도 친숙한 명랑 만화가 있다. 더불어 앞서 말했다시피 장도리는 시사 만평이다. 명랑만화 상징 캐릭터로 이를 사용하는 것은 그림체를 차치하더라도 장르 자체가 달라 부적절하다. 예를 들자면 스포츠물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아기공룡 둘리를 내보낸 격이다. 오히려 시사만평계의 전설로 취급 받았던 장도리인 만큼, 시사만평을 상징하게 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1] 명랑만화는 한국의 60~70년대에 유행한 만화 장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