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브로리/MAD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 투고된 드래곤볼 극장판, 드래곤볼 제노버스 매드무비. 제작자는 HMTOT(하무톳토).드래곤볼 제노버스 시리즈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빈 자신과 함께 싸워줄 강력한 전사를 불러달라는 소원에 브로리가 불려왔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타임 브레이커들에 의해 역사가 바뀐다는 점은 똑같지만, 바뀌어 버린 과거들이 어째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 있는 상황으로, 브로리와 파라가스 일행이 타임 패트롤러가 되어, 답도 없는 막장이 되어 버린 과거를 어떻게든 원작의 이야기대로 돌려 놓는 것이 주 스토리. 분량은 사이어인 편~프리저 편. 1화를 보면 일단 인조인간 편과 마인 부우 편도 계획하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외에도, 일반적인 브로리/MAD에서 정립된 캐릭터성이 극대화되어 보여진다는 점 또한 이 매드의 특징.
제작자인 하무톳토는 원래 브로리 MAD 제작자 중에서도 조교 솜씨가 탁월한 것으로 유명했는데, 이 작품에서 그의 역량을 볼 수 있다. 또한, 원작 팬들도 그다지 기억하지 않는 세세한 설정[1]을 잘 활용해서 이야기 전개를 잘 이끌어가며, 원작의 악역들이 오히려 더 강하거나 멋지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 채널에서 1화가 100만 조회수를 넘겼고, 해당 제작자의 다른 작품인 만약 피콜로가 선두를 잊어버렸다면이라는 작품은 2020년 10월 6일 기준 조회수가 295만을 넘겼다.
제작한 MAD 영상내에 꾸준히 과자로 변한 데브라를 어딘가에 숨겨놓는 이스터에그가 있기에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초기 MAD영상 에서는 비교적 눈에 띄는 곳에 넣거나 해서 찾기 쉬웠지만 후기 MAD영상부터는 꼭꼭 숨겨놓고 다니기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국내에서는 과일박쥐채널 유튜브에서 전편 번역되었다. 원 주소 자막 있는 버전은 이쪽(1화)
2. 내용
2.1. 1화
미래 트랭크스와 시간의 계왕신은 모든 우주의 역사가 왜곡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한다. 목숨구걸하는 라데츠를 손오공이 가차없이 처형하거나,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손오공이 베지터를 농락 끝에 죽여버리거나, 손오공이 프리저를 가지고 놀면서 비웃거나, 손오공이 인조인간과 붙어먹고 Z전사들을 적대하거나, 셀이 자폭할때 손오공이 혼자 튀어버리거나, 마인부우마저 샌드백 취급하며 농락하는 등 정해진 역사와는 어긋나고 있었다.이대로 가다간 우주 전체가 소멸할 위기라는 계왕신은 트랭크스에게 사건 해결을 부탁하지만 혼자서 하기는 귀찮고 힘들어서 싫었던 트랭크스는 냉장고에 모아놨던 드래곤볼로 신룡을 불러내 자신과 함께 싸워줄 전사를 불러와달라고 요구한다. 신룡은 소원대로 브로리를 불러왔고, 인사하려는 트랭크스를 일단 때려눕힌 브로리는 상황 파악은 되지 않지만 자기가 소원을 들어주는 신이라는 신룡에게 자신을 돌려보내라며, 빨리 아버지를 만나게 해달라고 협박 섞인 각종 매도를 퍼붓는다. 브로리가 무서웠지만 한편으론 빈정이 상한 신룡은 특별히 추가 소원을 받아들였지만 브로리를 돌려보내는게 아니라 파라가스를 이쪽으로 끌고와버리더니 브로리가 경악하는 사이 사라져서 튀어버린다.
등장한 파라가스는 어리둥절해하면서도 트랭크스를 알아본다. 일단 아버지인 베지터는 어디있는지 묻지만 이쪽 트랭크스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기 때문에 죽었다고 대답했고, 파라가스는 복수를 해야하는데 하필 베지터가 없다고 하니 당황한다. 서로 자기소개를 나눈 후 그제서야 트랭크스에게 자초지종을 듣게 되는 파라가스와 브로리. 하지만 브로리는 IQ가 26(브로)이기 때문에 다 들어도 뭔 소린지도 모르겠고, 그냥 납치당한게 짜증이 날 뿐이다. 하지만 트랭크스는 브로리가 뭐라고 하던 무시하고 자기 할 말만 한다. 브로리는 답답한 나머지 전설 상태로 변신해버리고, 이후 거의 기본 폼이 되어버린다.
트랭크스는 브로리와 파라가스를 핵창고로 안내한다. 파라가스는 창고에 라이트노벨이 없다는 얘기에 시무룩해하고 끝과 시작의 서를 중2병이라고 깐다. 그리고 브로리를 불러오게 된 원인인 역사의 왜곡을 보여주는데….
나온 광경은 라데츠의 지구 강습 시기. 시작부터 피콜로가 10엔에서 기공포를 난사하는 괴상한 장면이 펼쳐지고 있었다. 라데츠는 10엔과 함께 피콜로를 날려버렸고, 손오공이 그 틈을 타 눈을 찌르려고 했지만 간단히 피해버린다. 라데츠는 비겁하기 짝이없는 사이어인의 수치를 구타하며 처형하려 한다. 그 순간 튀어나오는 손오반. 라데츠는 전투력이 겨우(?) 1020밖에 안된다고 놀란다. 손오공이 5살짜리 아들에게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자 손오반은 동료가 될테니 라데츠에게 자기만 살려달라고 한다. 라데츠가 흡족해하던 찰나, 손오반은 다짜고짜 몸통박치기를 날린다. 라데츠를 속이려는 거짓말이었던 것. 손오공은 아들의 야비함에 자랑스러워하며 마저 숨통을 끊으라고 명령하지만, 왠지 자신감이 떨어진 손오반은 그건 못하겠다고 미적거린다. 그러는 틈에 일어난 라데츠는 손오반을 후려치고, 손오반은 기절하고 만다. 칭찬한게 얼마나 됐다고 얻어맞은 아들더러 쓸모없다고 욕을 하는 손오공. 그 순간 시간의 왜곡으로 손오공의 전투력이 상승하고, 한눈을 팔고있던 라데츠에게 기습적으로 기공파를 날린다. 라데츠는 막아냈지만 기절해있던 손오반은 거기 휘말려서 그대로 사망한다.
자기 자식을 죽여버리고도 태연한 손오공의 냉혹함에 치를 떠는 피콜로. 손오공은 비장의 기술을 라데츠에게 확실하게 맞추기 위해 피콜로에게 라데츠를 붙잡아놓도록 지시한다. 피콜로가 거대 10엔을 미끼로 라데츠의 주의를 끌고 등뒤에 달라붙자 손오공은 가차없이 피콜로와 함께 라데츠를 꿰뚫어버리고, 라데츠는 정통으로 맞았으면 아웃이었다며 땅에 엎어진다. 그리고 손오공은 라데츠를 처형하기 위해 기를 충전한다.
상영이 종료되고, 개판이 따로없는 상황에 어이없어하는 파라가스. 트랭크스는 시공의 왜곡으로 본래 역사와 결말이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결말 이전의 문제같지만, 애초에 파라가스는 극장판 전용 캐릭터라서 원작 스토리엔 끼어본적이 없다보니 어차피 원래 역사가 어떤지도 몰랐다. 트랭크스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자고 했지만 브로리는 하기 싫다고 계속 고집부리자 파라가스가 브로리를 설득하게 된다. 하필이면 그 설득 내용이 일단은 트랭크스에게 협력은 하되 일이 끝나고 나면 트랭크스와 손오공을 쓰러뜨리고 이 우주를 정복하자는 내용인것. 브로리도 설득을 듣는 도중에 반박을 했지만 결국 설득에 넘어가게 되면서 트랭크스에게 어찌저찌 협력을 하게 된다. 이후 브로리와 파라가스는 타임패트롤 대원이 되고 손오공 일행을 도우러 끝과 시작의 서에 들어가게 된다.
도착한 시점은 라데츠가 손오반을 후려친 직후. 손오공이 한눈 팔고있던 라데츠에게 기습 공격을 할때 브로리가 나타나서 막아주고 파라가스는 쓰러져있던 손오반을 낚아채는걸로 휘말리는것을 방지했다. 라데츠는 브로리의 전투력을 보고 경악을 하게 되지만 브로리는 라데츠를 손오공이라 착각하고 도와주러 왔다고 한다. 라데츠도 처음엔 의심을 했지만 브로리가 같이 카카로트에게 피의 축제를 벌여주고 싶다는 이유를 대자 라데츠도 협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보고있던 손오공이 냅다 기공파를 날리자 막아낸 뒤에 라데츠는 브로리에게 자신은 카카로트를 맡을테니 피콜로를 끝장내라고 한다. 파라가스가 도중에 브로리에게 뭔가 착각하는게 아니냐머 끼어들었지만 무시하고 곧바로 피콜로의 공세를 뚫고 피콜로를 일격에 쓰러뜨린다. 쓰러뜨린 직후 손오공마저 쓰러뜨리려 했지만 보다못한 파라가스가 브로리를 멈춰세우고선 본래 목적인 손오공을 돕는것을 상기시키고는 라데츠는 손오공이 아니라는것과 카카로트가 손오공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직후 브로리의 반응을 봐선 모르고 있는 듯(...). 그러는 사이 손오공이 라데츠에게 붙잡히게 되자 파라가스는 브로리에게 붙잡힌 손오공을 돕자고 하지만 쓰러져있던 피콜로가 미리 충전해둔 마관광살포를 브로리에게 날리게 된다. 하지만 브로리가 피해버리는 바람에 파라가스가 대신 휘말리게 되고 파라가스가 잡고있던 손오반이 라데츠와 손오공에게 날아가게 되는데 손오반이 위기를 느끼자 전투력이 급상승해서 기공파를 쓰게 돼서 손오공과 라데츠를 동시에 뚫어버리게 된다. 그 결과 라데츠과 손오공은 사망하게 되고 그 광경을 본 브로리와 파라가스는 당황하게 된다. 피콜로가 쓰러진 둘을 보고는 꼴 좋다고는 하고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파라가스와 브로리는 이미 돌아간 뒤였다.
다시 돌아온 파라가스와 브로리를 맞이한 트랭크스는 수고했다고 말을 했지만 파라가스는 정말 이대로 되는건지 확인을 하게 된다. 하지만 트랭크스는 손오공이 죽게 되지만 드래곤볼로 다시 되살아 난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한다. 파라가스는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면서 역사의 괴변화를 막아냈으니 할 일은 끝났다고 말한 직후 우주를 지배하겠다는 본심을 드러냈지만 트랭크스는 착각하지 말라고 한 뒤에 아직 왜곡된 역사는 더 있다고 말한다. 브로리가 자기를 속였다고 했지만 트랭크스는 멋대로 착각한게 아니냐면서 반박하다가 직후 브로리에게 한방 먹고 나가 떨어져서 냉장고에 쑤셔박히면서 문이 닫히는걸로 끝나게 된다.
3. 등장인물
3.1. 드래곤볼 제노버스 측 등장인물
- 미래 트랭크스
짜증크스 그 자체. 아무래도 브로리와 파라가스 일행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역할을 맡다 보니 무시당하는 기믹은 사라지고, 대신 무지무지하게 짜증나는 놈이 되어 버렸다. 툭하면 이케멘☆! 이라고 자뻑하거나, 브로리한테 "무능한 놈"이라고 까이기도 하며, 주제도 모르고 브로리를 무시하며 나대다가 죽빵맞고 냉장고에 처박히는 건 아예 클리셰화. 게다가 자기 직속 상사인 시간의 계왕신에게 대고 이렇게 생겼지만요라고 대놓고 무시한다. 원작 게임 제노버스 시리즈에서는 같이 싸움을 도와주기도 했지만 여기서는 브로리와 파라가스를 부려먹기 바쁘고 정작 자신은 브로리와 파라가스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싸우는 동안 게임을 하고 만화책을 읽는다거나[2] 먹고 마시고 노는 등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이래놓고 열심히 일하고 온 파라가스 부자에게 매번 느려터졌다고 시비를 건다.[3]
- 시간의 계왕신
미래 트랭크스의 상사. 파라가스의 평으로는 트랭크스와 달리 유능하다.
3.2. 드래곤볼 극장판 등장인물
- 브로리
아예 상시 초사이어인 상태로 돌아다니며, 평범하게 싸움을 좋아하는 사이어인의 성격이다. 영화의 연기톤보다 미묘하게 톤이 높은 대사를 많이 사용한 탓에 더욱 그런 느낌이 두드러진다. 4화에서는 아예 내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가 개봉한다는데 꼭 보고 싶다며 네타성 발언을 하기도. 특이한 점은 손오공에겐 개인적 원한이 딱히 없으며[4] 베지터왕에게 쓰레기처럼 버려진 파라가스의 복수심에 공감해서 베지터를 더 싫어한다. 출동할때마다 베지터를 죽여버리고 싶어하지만 올바른 역사의 내용에 늘 베지터의 생존이 끼어있어서 불만스러워한다. 아무래도 사이어인 편~프리저 편 기준으로는 답도 없는 강자인 만큼, 상황에 따라 여의치 않게 역사의 괴변화를 바로잡는 건 뒷전으로 하고 짜증나는 놈에게 피축제를 벌이러 가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시 리타이어하여, 파라가스가 온갖 똥꼬쇼를 벌여 상황을 해결하고 브로리를 되돌려 놓아 강적을 피떡으로 두들겨 패는 것이 주 패턴.
- 파라가스
진 주인공. 시도 때도 없이 피축제를 벌이러 뛰쳐나가는 브로리를 대신해, 거의 모든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 해결사 역할. 참고로 연봉이 53만이라고 한다. 내퍼까지는 직접 순살 가능할 사이어인 편에서마저[5] 싸우는건 죄다 브로리에게 떠넘기지만 그만큼 잔머리를 매우 잘 굴린다.
사이어인 편에서 타레스 때문에 거대 원숭이가 됐다가 꼬리를 잘렸기 때문에 이후 허리에 감고있는 꼬리는 진짜가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패션 아이템이라는 설정이다.
- 타레스이 시대에서 베지터가 죽어도 좋은 거냐?
2화에서 첫 등장. 위기에 처한 오공을 구하기 위해 나타나며, 손오공에게 신성수의 열매를 건네줘서 회복을 도와준다. Z전사들 그 누구도 손오공과 타레스를 구분 못 한다. 손오반조차도..그리고 손오공은 베지터를, 타레스는 내퍼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데, 파워 볼을 이용해 손오반을 거대 원숭이로 만드는 술책을 부린다. 하지만 내퍼와 파라가스도 사이어인이었기 때문에 둘 다 거대 원숭이로 변신하면서 위기에 처하지만 크리링과 야지로베의 활약(?)으로 내퍼와 파라가스 모두 꼬리가 잘리게 된다. 그러나 손오반 역시 거대 원숭이 상태에서 타레스를 공격하게 되는데 크리링의 조언을 받아 꼬리를 잘라내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내퍼와의 치열한 결투 속에서 내퍼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봉인에서 풀린 브로리에게 밀리자 과거의 뒤틀림에 대해 아는 듯한 복선을 뿌리면서 퇴장한다. 원작대로 토와와 협력관계에 있었으며, 5화에서 나메크성의 드래곤볼을 차지하기 위해 갈릭 주니어, 슬러그와 팀을 짜서 행동하고 있었다. 오직 본인들의 사리사욕만을 채우기 위해 토와에게 협력하는 갈릭 주니어나 슬라그와는 달리 같은 사이어인이라 그런지 손오공과 함께 우주를 지배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손오공이 위험에 처할때마다 도움을 주며 신성수의 열매를 건네주며 파워업을 도와주는 등, 유독 오공을 아낀다. 하지만 5화에서 토와를 배신하고 갈릭 주니어, 슬라그와 함께 브로리와 싸우다가 셋 다 사이좋게 사망하고 만다.
- 갈릭 주니어
3화에서 첫 등장. 불로불사의 몸을 얻기 위해 토와에게 협력하고 있었고 슬러그와 함께 최장로를 찾아가 포룽가를 소환할 수 있는 암호를 알아내기 위해 덴데로 변장[6]한다. 웃기게도 피부색이 다른데 최장로를 제외한 그 누구도 갈릭 주니어를 덴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장로는 갈릭 주니어의 머릿 속을 보더니 가짜임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그때 브로리가 난입하는 바람에 최장로와 네일은 브로리를 드래곤볼을 빼앗으로 온 악당으로 착각하고 브로리 vs 갈릭 주니어, 슬러그의 전투가 벌어지지만 역사가 원래대로 수정되면서 브로리와 파라가스가 사라지는 바람에 승부는 미뤄진다. 5화에서 슬러그, 타레스와 함께 다시 등장해서 드래곤볼로 불로불사의 소원을 빌기 위해 토와를 배신하게 된다. 하지만 브로리와 파라가스의 방해로 소원을 빌지 못하게 되고 결국 브로리와의 대결에서 원작대로 웜홀로 빨려들어가 패배. 여담으로 성우장난을 이용해서 북두강장파, 무상전생 등의 북두신권 오의를 사용하는 상향을 받았으나, 켄시로급 무술 실력으로도 매꿀 수 없는 전투력 격차를 극복하는건 역시 무리였고, 브로리를 잠깐 괴롭힌 정도가 고작이였다.
- 슬러그
3화에서 첫 등장. 역시 불로불사의 몸을 얻기 위해 갈릭 주니어와 함께 행동한다. 원래 나메크인이기 때문에 네일이나 최장로에게도 아무런 의심을 받지 않고 행동했다. 5화에서 거대화된 몸으로 브로리와 대결을 벌이지만 브로리의 승룡권 + 기간틱 미티어 콤보를 맞고 가장 먼저 사망.[7] - 쿠우라
3화에서 첫 등장. 큐이가 유명한 앗 프리저 님이다!를 시전했을때 베지터가 돌아보니 거기 떡하니 서 있었다. 진짜로 프리저가 뜬 줄 알고 급히 목숨을 구걸하는 베지터를 데스빔으로 리타이어 시키고 큐이는 물론 큐이를 돕기 위해 나타난 도도리아까지 한꺼번에 저 세상으로 보내버린다. 베지터의 숨통을 끊으려다가 어차피 냅둬도 죽을 것이라 판단하여 그냥 떠났는데, 베지터는 결국 파라가스와 덴데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회복하게 된다. 후에 파워업한 베지터에게 밀리다가 최종변신을 보여주면서 다시 베지터를 압도. 위기에 처한 베지터를 모욕할 속셈으로 행성 베지터와 사이어인은 프리저에 의해 멸망했다는 진실을 알려준다.[8] 진실을 알고 분노한 베지터는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되고 쿠우라의 슈퍼 노바를 되받아치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태양에 충돌할 위기에 처하지만 이까짓 게 통할 것 같냐고 악을 써서 궤도를 틀어버린다. 여유의 웃음을 짓던 와중 느낌이 싸해서 돌아보니 태양이 두개 더 있었다. 나메크성은 태양이 3개였기 때문. 그 와중에도 어떻게 또 피해보려고 했지만 힘이 모자라서 결국 원작처럼 태양에 충돌하면서 사망하게 된다. 사망하기 전에 베지터를 죽이지 않았던 자신을 떠올리며 "프리저만이 아니었어..물렀던 건!"이라는 원작의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9]
3.3. 드래곤볼 원작 및 슈퍼 등장인물
- 손오공
말그대로 쿠즈로트의 절정. 어렸을 때 머리를 안 다친 모양인지, 원작의 선한 히어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대부분 시간의 왜곡이 생기는게 바로 이놈 때문. 온갖 더럽고 치사한 수법을 밥 먹듯이 사용하며, 동료를 쓰레기만도 못하게 여기며, 사이어인보다 더 못되먹게 연출된다.[10] 웃기는 건 그 와중에 동료들의 신뢰는 꽤 두텁다. 주 기술은 눈 찌르기와 기습. 라데츠때는 그나마 원작의 전투력을 따라가고 있었지만 사이어인 편까지의 중간 과정에서 타레스가 신정수 열매를 퍼먹였고, 기본 전투력이 크게 상승한 상태에서 특유의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사이어인편 시점에서 간단히 초사이어인으로까지 각성하는 밸런스 붕괴 상태가 되어버린다. 브로리만 아니었으면 대부분의 왜곡된 역사에서 적들을 순살해버릴 정도.[11] 덕분에 베지터를 상대로 온갖 인성질을 해 대며 농락했지만 브로리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하지만 5화에서 브로리에게 날린 원기옥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한동안 브로리를 리타이어 시키기도 했다.
- 라데츠
1화에서 등장. 원작대로 손오공과 피콜로를 압도하고 있었지만 시간 왜곡의 힘으로 인해 강력해진 손오공에게 당하면서 사망하게 된다. 이때 손오공 대신 피콜로가 죽어버려서 수정 대상이 된다. 역사를 바로 잡으려 등장한 브로리가 라데츠를 손오공으로 착각하고[12] 손오공을 도와주기 위해 손오공, 피콜로에 대항해 함께 싸우게 된다. 브로리와 함께 팀을 맺어 손오공, 피콜로를 거의 압도하는데 손오공을 죽이기 위해 스스로 손오공을 뒤에서 붙잡고[13] 브로리에게 빨리 손오공을 처치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때 피콜로가 마관광살포를 브로리와 파라가스에게 날리게 되는데 이때의 충격으로 파라가스의 손에 들려있던 손오반이 라데츠와 손오공쪽으로 튕겨나가게 된다. 그때 오반이 기공파를 날리면서[14] 그 기공파가 손오공과 라데츠의 몸을 꿰뚫고 둘 다 원작대로 사망하게 된다. 2화에서 등장한 베지터와 내퍼는 원작과 달리 라데츠의 전투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 내퍼
2화에서 베지터와 함께 등장. 허무하게 봉인당한 브로리가 없는 틈을 타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Z전사들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크리링의 태양권에 당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대머리였던 내퍼의 머리에 크리링의 태양권이 반사되면서 Z전사들도 잠시 눈이 멀게 된다. 결국 원작대로 Z전사를 죽게 만들거나 리타이어 시킨 것은 파라가스의 계략이었다.[15]그 그 후, 타레스의 난입으로 파라가스와 함께 타레스에 대항해 싸우게 된다.[16] 마봉파로 인해 병에 봉인당한 브로리를 구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크리링의 태양권을 타레스에게 쓰면서 브로리를 봉인한 병의 부적을 떼어내면서 브로리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함께 눈이 멀어버린 파라가스가 쓸데없이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그걸 다그치다가 타레스에게 위치를 들켜 그대로 사망하게 된다. 원작과는 달리 타레스와도 대등하게 싸우고 위기에 처한 파라가스를 그때그때 구해주는 등, 원작보다 훨씬 멋지게 묘사되었다.
- 베지터
본격적인 등장은 2화부터. 대머리라는 말을 들으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허약한 멘탈을 지니고 있으며, 재배맨을 가리켜 자신과 동등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고 묘사하는 등, 어째 원작보다 영 강해보이지가 않는다. 2화에서는 시간의 왜곡된 힘으로 강해진 손오공에게 죽을 뻔하다가 겨우겨우 브로리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3화에서는 큐이와 전투를 벌이려다가 난입한 쿠우라에 의해 사망할 뻔 하지만 덴데와 파라가스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4화에서는 기뉴 특전대에 신나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 당하면서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5화에서는 자기가 드래곤볼로 불로불사가 된 줄 알고[17] 프리저를 도발했다가 데스빔 한방에 반 시체 상태가 되지만 죽을 듯 말듯 무지하게 끈질겨서 파라가스가 작작 하고 죽으라고 악담을 퍼붓는다. 지구의 드래곤볼로 부활한 후 쿠우라와 대결하게 되는데, 원작보다 사경을 헤멘 횟수가 많아서 4형태의 쿠우라를 압도한다. 간만에 우쭐하는 베지터였지만 쿠우라가 5형태로 변신하자 도로 두드려맞고, 여유를 되찾은 쿠우라가 행성 베지터와 사이어인이 멸망한 이유를 들먹이자 분노로 인해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게 된다. 결국 쿠우라를 해치우는데도 성공하지만 일시적인 각성이었는지 자신이 어떻게 쿠우라보다 뛰어난 파워로 이길 수 있었는지는 기억하지 못 하는 상태. 그 후에 프리저를 처단하기 위해 나섰지만 포룽가의 소원으로 인해 지구로 옮겨지게 된다. 원작보다 훨씬 더 소인배에 얍삽한데다 머리도 나빠서 상당히 너프당한 것 아닌가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그래도 5화에서 보여준 쿠우라와의 대결씬에서는 멋지게 묘사된다. 이기자마자 다시 소인배 같은 대사를 해서 문제지...
- 크리링
무적의 태양권. 태양권이 순간 스턴이 아닌 지속 스턴기로 버프를 먹은 덕분에 원작 이상으로 훨씬 도움이 된다. 동시에 동료를 쓰레기로 여기는 건 친구 닮아서 마찬가지.
- 손오반
손오공처럼 시간의 왜곡된 힘을 받으면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왜곡된 역사에서는 자봉과 도도리아를 일격사시킬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성격마저도 일부분 아빠를 닮은 건지 동료를 쓰레기만도 못하게 여긴다. 1화에서부터 라데츠를 따라가겠다면서 손오공을 배신하는 척하다가 라데츠에게 박치기로 일격을 먹인다. 3화에서도 프리저에게 눈찌르기를 시전한다든가, 왜곡된 역사에서는 도도리아와 자봉에게 드래곤볼을 줄테니 항복하겠다면서 접근한 후에 둘 다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 피콜로
손오반의 등짝을 노리는 호모이자 쇼타콘.[18] 1화부터 10엔을 활용해 다채로운 전투를 펼친다. 1화에서의 인연 때문에 브로리를 적으로 취급하고 있는데, 2화에서는 브로리를 마봉파로 봉인하는 대활약을 보이기도. 2화에서 내퍼의 태양권 반사 덕에 눈이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손오반의 기를 맡고 천진반의 기공포를 대신 막아내고 죽는다. 5화에서 원작대로 다시 부활해 네일과 동화하지만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한다.
- 천진반
2화에서 등장. 크리링의 태양권이 내퍼의 대머리에 반사당해 눈이 멀어있는 동안, 파라가스의 거짓말에 크리링이 기원참으로 천진반의 팔을 자르게 되고, 챠오즈도 천진반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파라가스의 거짓말에 속아 야무챠의 등에 매달려 자폭하게 되자, 기공포를 손오반에게 쏟아내고[19] 결국 기력을 소진해 사망.
- 야무치
2화에서 등장. 왜곡된 역사에서는 재배맨의 자폭에 사망한 것이 아니라 재배맨과 함께 본인이 자폭한 것으로 처리되면서 Z전사들과 내퍼, 베지터 모두 대단한 녀석이라고 추켜세운다. 수정된 역사에서는 위에 언급된 파라가스의 계략에 의해 챠오즈의 자폭에 의해 사망.
- 챠오즈
2화에서 등장. 베지터를 자꾸 대머리라고 놀리는데 베지터가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반문하자 엄청난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여주고 인성질을 하며 베지터를 열폭시킨다. 위에 언급한 파라가스의 계략으로 인해 야무챠에게 달라붙어 자폭하면서 사망.
- 큐이
원작에서 지구로 가기 전에 베지터와 큐이가 거의 실력이 비슷해 주변에서 그 둘을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경쟁하는 라이벌로서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3화에서 베지터와 대결을 하려던 중 난입한 쿠우라에 의해 베지터가 리타이어 당하면서 유언을 남기자 자신과의 승부를 제쳐두고 먼저 사망하는 건 용서치 않겠다는 츤데레적 발언을 하기도...결국 쿠우라에게 도도리아와 함께 사망한다.
- 덴데
입이 굉장히 험하다. 프리저군와의 첫만남에서 프리저군은 되도 않는 블랙기업이라느니, 프리저의 리더십이 엉망이라던지, 프리저의 소원인 불로불사가 하찮고 쓸모없는 소원이라고 깐다던지. 결국 마지막 발언 덕에 프리저의 분노를 산다. 계속해서 파라가스를 파라도시라고 잘못 부른다. 자신을 계속 도와준 파라가스가 죽은 줄 알고 최장로의 명령을 무시하고 파라가스를 살리겠다는 소원을 비는 등, 파라가스에 대한 신뢰가 엄청나다. 포룽가에게 빌 마지막 소원으로 손오공, 프리저, 그리고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지구로 옮겨달라는 파라가스의 말을 듣자 파라가스도 다른 세계에서 왔냐고 걱정하는 듯 물어보지만, 파라가스는 그럴리가 없다며 얼버무린다. 이렇게 파라가스와 덴데는 일단 이별을 하게 되고, 파라가스 또한 덴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서인지 감사의 말을 남긴다.
- 자봉, 도도리아
전투력이 아닌 월급이 각각 24000, 18000이다. 월급이 적다며 시도 때도 없이 프리저에게 하극상을 시전한다. 도도리아는 드래곤볼을 훔쳐서 달아난 오반과 크리링을 쫓다가 쿠우라에게 당할 뻔한 큐이를 발견하고 구해준다. 쿠우라의 존재를 몰랐는지 쿠우라를 그냥 프리저를 코스프레한 놈이라고 취급하다가 쿠우라에게 당해서 사망. 자봉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다. 프리저 기준에서는 자봉보다 도도리아를 더 신뢰하고 있었는지, 왜곡된 역사에서 도도리아가 손오반의 마섬광에 당해서 사망하자 상당히 아쉬워하며 자봉은 도도리아를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 프리저
3화에서 첫 등장. 원작과는 달리 상당히 참을성이 강하고 시시때때 자신에게 월급 문제로 대드는 자봉이나 도도리아에게도 상대적으로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지능은 너프되었는지 3화에서는 손오반에게 갑작스럽게 눈찌르기를 당해 그 둘을 놓치고, 손오공에게도 번번히 기습을 당하거나 속아넘어간다. 손오공이 브로리를 노리고 던진 원기옥을[20] 왠지 자기가 막으려고 나섰는데, 다들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쁜 틈에 실컷 원기를 모으고 왔기 때문에 원작보다 훨씬 강력해진 원기옥에 바로 죽을 지경에 몰린다. 프리저가 원기옥에 사망하면 역사 왜곡으로 끝장이란 사실을 깨달은 파라가스의 지시로 브로리가 프리저를 떼어낸 후 자기가 대신 당했고, 브로리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생각한 프리저는 브로리가 회복해서 돌아오자 자신과 함께 일할 생각은 없는지 떠보기도 한다. 브로리가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나메크성이 곧 폭발할 테니 자신의 우주선으로 탈출하라는 배려까지 보이기도. 하지만 그 타이밍에 브로리와 파라가스는 역사의 수정이 완료되어 사라지게 되고, 결국 손오공과 나메크성에서의 최종결전을 치르게 된다.
3.4. 그 이외의 등장인물
[1] 나메크성은 태양이 3개라서 밤이 없다는 설정이라든가, 나메크인은 피부로도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던가[2] 참고로 트랭크스가 읽고 있던 만화책이 다름 아닌...[3] 사실은 제작기간이 오래 걸리고 분량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업로더가 자학개그하는 것.[4] 매번 손오공을 두들겨패는건 그냥 쿠즈로트가 어그로를 끌어대기 때문이다.[5] 구극장판 파라가스의 전투력은 일반적으로 9000으로 통한다.[6] 변장이란게 고작 더듬이를 단 것이다...[7] 리타이어 전 해치웠나를 말하고 플래그를 세운건 덤.[8] 원작에서 이를 베지터에게 알려주는건 도도리아지만, 이 작품에서 도도리아는 쿠우라의 데스빔으로 고간을 꿰뚫린 뒤, 큐이에게 도망치라 말하고서 그대로 죽어버리기에 베지터에게 진실을 말해줄 타이밍이 없었다.[9] 만약 여기서 쿠우라가 베지터를 죽였으면 덴데가 포룽가에게 빈 소원인 '프리저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을 살려달라'는 대상에서 베지터가 제외되므로 베지터는 두 번 다시 부활할 수 없었다. 쿠우라의 방심 덕분에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었던 것.[10] 그런데 이 매드에 등장하는 Z전사들은 전원이 동료를 쓰레기만도 못하게 여기는 게 패시브다. 피콜로는 그나마 낫지만.[11] 시간의 왜곡에 따른 파워 증폭도 있는 것 같다. 파워업 할 때 제노버스 특유의 보라색 아우라와 함께 눈이 시뻘개지는 연출이 나온다.[12] 브로리는 손오공을 카카로트로만 기억하기 때문에 라데츠의 이름이 손오공인 줄 알고 라데츠를 도와줘야 한다고 오해했다.[13] 이게 원작에서 손오공이 라데츠를 잡은 구도인데, 그게 딱 정반대로 됐다.[14] 원작에서 피콜로가 오반을 수련시킬때 냅다 암벽을 향해 던져버렸는데 그 때 쓴 기공파다.[15] 크리링에게 기원참을 천진반에게 쏘게 유도함으로써 천진반의 팔이 잘림 -> 차오즈에게 천진반이 당하고 있다고 알림 -> 차오즈가 야무챠의 등에 매달려 자폭하면서 함께 사망 -> 차오즈의 기가 사라진 걸 느낀 천진반이 온 힘을 다해 기공포를 쏘려고 하는데 눈이 파라가스가 오반을 겨냥하게 만듦 -> 피콜로가 대신 맞고 사망 -> 천진반은 기력을 소진해 사망[16] 물론 파라가스는 크게 도움이 안된다.[17] 다른 사람들이 나메크어를 모르는 걸 이용해 파라가스가 자기한테 필요한 쪽으로만 소원을 이뤄놨다.[18] 원래 대부분의 MAD에서 피콜로가 손오반 성애자로 나오기도 하지만 하무톳토의 다른 MAD에서도 전통적으로 피콜로를 손오반 성애자로 표현해왔다.[19] 원래는 눈이 먼 상태에서 파라가스에게 제대로 겨냥했는데 파라가스가 조금 더 왼쪽이야!라고 말하는 바람에..[20] 선량한 사람에게만 가능한 원기옥을 손오공이 쓸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음을 텅 비워서 자신의 사악함을 감추는 사기를 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