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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5:56:20

1. mom
1.1. 엄마1.2. 퓨쳐라마의 등장인물1.3. 줄임말
1.3.1. 마약 유통책1.3.2. Man of the Match
2. 마음의 줄임말3. 여담

1. mom

1.1. 엄마

엄마라는 뜻의 미국식 영단어. 영국 및 영국의 영향을 받은 대부분의 영어권 지역에서는 mum이라고 쓰고 '멈'에 가깝게 발음한다.

mom, dad 등의 호칭은 다 자란 성인도 그들의 부모를 친근하게 부를 때 쓰지만 mommy, daddy는 어린 아이들이 주로 쓰는 호칭이다. 만일 고교생 이상의 성인이 mommy, daddy 등의 호칭을 쓴다면 마마보이, 파파걸 쯤으로 취급된다.

아줌마가 인터넷을 할 때 사용하는 닉네임 뒤에는 이것이 상당히 자주 붙는다.[1] 그리고 블로그 닉네임을 이렇게 만들어놓은 사람들은 대부분 줌마체를 쓴다. 네이버 카페에는 이런 맘들이 활동하는 맘카페들이 많다. 대체적으로 지역이름, 아니면 자식 이름 뒤에 맘이 붙어서 'xx맘' 이런 식으로 이름이 붙는다. 유부남의 경우에는 "xx아빠"라고 닉네임을 짓는다.

자식 있는 아줌마들이 아니어도 특정 유명인을 지지하는 팬빠순이을 가르켜 엄마처럼 예뻐한다는 의미로 유명인 이름 뒤에 ‘맘’을 붙여 ‘XX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2] 무려 일리아스에서도 등장하는 매우 유서 깊은 표현으로, 오뒷세우스를 편애하는 아테나를 두고 소 아이아스가 아테나를 오뒷세우스맘이라고 욕하는 장면이 있다.[3]

1.2. 퓨쳐라마의 등장인물

Mom. 위의 맘과 당연히 스펠링이 같다. 본명은 캐롤(Carol). 시즌 1 기준으로는 148세다.

퓨쳐라마의 등장인물이자, 굳이 퓨쳐라마에서 악역을 꼽으라고 한다면 꼽히는 인물이다. 직업은 자신의 이름을 딴 맘의 친절한 로봇회사의 CEO이자 대주주(93%)이며, 전 남편은 오그든 웜스트롬이며 아들 셋을 가졌다. 첫 등장은 20세기를 못잊은 프라이에게 안초비 깡통을 구하려고 발버둥 치는 에피소드. 목소리는 트레스 맥닐이 맡았다. 일본과 중국, 한국을 무서워한다

미디어에 나오는 모습이랑 평상시 모습이랑 다르다. 참고로 저 그림은 평상시 모습. 대외적으로 모습을 비출때는 뚱뚱해보이는 초록색 치마를 입고 인자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평상시엔 다르다. 골초에다가 아들 셋 얼굴은 그냥 샌드백[4]이고 어찌하면 돈을 더 많이 뜯어낼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간단히 보자면, 착취와 마키아벨리즘을 신봉하는 여자다.

맘의 친절한 로봇회사 혹은 Momcorp는 로봇, 암흑물질 채굴 및 판매(비록 판스워스 교수가 다 망쳐놨지만), 맘스토어, 로봇 오일, 아이폰, 무기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로봇들은 Momcorp에서 나왔다.[5]

니블러가 구조된 버곤 6행성에서 열심히 암흑물질을 채광하고, 니블러가 암흑물질을 누는걸 발견한 맘은 바로 니블로니안을 잡아다가 똥광산(...)을 차려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으며, 버곤 6행성에서 암흑물질을 채광할때는 로봇을 노예처럼 부려먹었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 머리에 트윗웜을 삽입하여 100만에서 200만에 이르는 사람들을 좀비로 바꿔 버렸으며, 또한 로봇들을 조종하여 지구를 멸망 직전까지 끌고간적이 있다. Bender's Game OVA에서는 무시무시한 대마왕인 맘몬으로 등장한다. 어찌보면 퓨쳐라마의 만악의 근원이라 볼수 있지만,사실 진정한 만악의 근원은 누구누구, 그리고 덤탱이이나,일단 설정상 만악의 근원중 하나는 맘이라고 볼수 있다.

가족관계로는 전 남편인 오그든 웜스트롬이 있으며, 또한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인 판스워스 교수가 있다. 판스워스 교수는 수십년간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현대식 로봇을 개발하는등의 일을 맡았으나, 트러블[6]로 인해서 현재는 결별상태. 그렇지만 지구 멸망에서 계획적으로 붙여놓았으나, 헤어지게 된다. 맘의 아들은 3명이 있는데 첫째부터 월트, 래리, 이그너인데 셋다 멍청이로, 특히 제일 마지막 이그너가 꼴통소리를 들으며 빰때기 순서도 월트부터 순서대로 간다. 이그너를 제외한 나머지는 오그든 웜스트롬의 자식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이그너는 판스워스 교수의 아들이다. 근데 제일 멍청한 걸 보면 프라이의 DNA 역할도 컸는 듯(...). 심슨과의 크로스오버 코믹스에선 번즈가 쟤네 새 아빠가 된다

맘은 Momcorp의 주식중 99.7%를 가지고 있으며[7], 한번은 자기네 회사앞에서 도발한 플래닛 익스프레스를 먹을려고 한적이 있다.

2007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심심풀이로 수익상으로 본 가상 기업 25위를 꼽았는데, 그 중에 4위를 차지해 주셨다. 그 리스트의 밑을 보자면, 타이렐, 오스코프, 웨인 엔터프라이즈, 스타크 인더스트리, 웡카 인더스트리, 엄브렐러 등이 있다. 그렇지만 맘의 회사로도 꿀리는 것이 있어, 위로는 굴지의 애크미 주식회사, 시리우스 사이버네틱스 주식회사, 초암공사가 있다. 그리고 2007년 4위를 먹은 것 말고는 저 리스트에 올라온 적이 없다.

1.3. 줄임말

1.3.1. 마약 유통책

mail order marijuana의 줄임말. 오늘날에는 마리화나 뿐만 아니라 (불법) 약물을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유통책을 지칭한다.

미국캐나다에서 마리화나 유통이 불법이었던 1960년대, 70년대에 익명으로 마리화나를 거래할 수 있는 우편판매책이 많았다. 이러한 유통책을 Mail order marijuana (우편판매 마리화나)라고 했는데 이를 속어에서 줄여서 MoM 혹은 Mom이라고 썼다. 당시에는 믿을 수 있는 Mom에게 현금을 보내면 소포를 통해 마리화나를 전달해주는 방식이었다. 당시에는 수기로 작성된 MOM list 같은 것이 동네별로 있었는데 이걸 경찰이나 선생에게 들키더라도 딱히 잡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MoM의 이러한 용례는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대마초가 합법화됨에 따라 우편판매의 의미와 마리화나의 의미는 희미해졌다. 즉, 마리화나뿐만 아니라 LSD환각버섯을 온라인을 통해 유통하는 업체를 MoM이라고 부른다. 이제는 mailmarijuana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풀어쓰는 경우는 없고 마리화나 이외의 맥락에서는 항상 MoM 혹은 Mom으로 줄여쓴다.

1.3.2. Man of the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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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쪽에서 주로 쓰는 말인데 '오늘 경기의 MVP' 정도의 뜻을 지닌 단어다.

2. 마음의 줄임말

흔히 사람들이 맘이 비표준어라고 아는 경우가 있지만 맘도 표준어이다.

3. 여담

음이 '맘'인 한자(말 대가리 장식 맘)이 유일하다.


[1] '쌍둥이맘', '지후맘', 재연맘 등.[2] 예시: 강인맘[3] “빌어먹을! 분명 그 여신께서 내 두 발을 못 쓰게 하신 거요.
그분은 진작부터 그랬는데, 그저 오뒷세우스라면 어머니라도 된 듯 달라붙어 도와주신단 말이오.”

-일리아스 23.782-783, 이준석 번역

사실 소 아이아스 입장에선 이런 말이 나올법도 한데, 아테나가 오뒷세우스를 편애하여 그와 달리기 시합을 하는 소 아이아스를 소똥에 처박아버린 상황이었다. 그래서 홧김에 여신을 오뒷세우스맘이라고 욕한 것.
[4] 이걸 첫째인 월트가 따라한다.[5] 시즌6 6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벤더도 이 회사에서 나온 로봇이다.[6] Q. T. McWhiskers 란 귀여운 로봇을 만들었는데, 맘이 10m 크기로 늘리고 눈에다가 중성자 레이저를 달자고 해서 삐져서 나왔다.[7] 아들내미들이 가진 주식도 사실은 자기것이기에 100%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