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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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정규 시즌 | ||||
2009-10 시즌 | → | 2010-11 시즌 | → | 2011-12 시즌 |
1.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의 2010-11 시즌에 대한 문서.2. 이적시장
여름 이적시장에서 1번 타자로 독일 대표팀의 다재다능한 수비수 제롬 보아텡을 영입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야야 투레에게도 오퍼를 넣었고 형제가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발렌시아의 다비드 실바를 노렸고 결국 영입에 이른다. 그리고 레알의 구애를 받았던 라치오의 레프트백 콜라로프를 영입하였다.
많은 선수 영입으로 인한 기존 선수들의 꽤 많은 방출이 예상된다. 나이젤 데 용이나 마이카 리차즈같은 선수들까지 언급되는건 좀 부자연스럽지만...
2011년 1월. 맨체스터 시티는 에딘 제코의 영입을 발표했다. 마크 휴즈 때 영입했던 아데바요르와 산타 크루즈 같은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그 둘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에딘 제코라는 거물을 영입한 것. #
3.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에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을 펼쳤던 토트넘 홋스퍼 FC 원정을 가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조 하트의 신들린 선방으로 4-0, 5-0으로 질 만한 경기를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겨우 추가한다.그리고 2010-11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에서는 리버풀 FC를 3:0으로 압살했다.
6라운드에서는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로 전승 행진 중이던 첼시 FC에 1-0으로 이겨 시즌 첫 패배를 안긴다.
그러나, 아직은 리그 우승이라든지 여러가지로 강호로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후로 선더랜드 원정에서 패한 점이라든지 경기가 조금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 직전 시즌은 정말 아쉬운 5위였고, 5위에 만족하며 리그 4강에 들면서 몇 해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데드릭 보야타가 경기 시작 3분만에 퇴장당하며 아스날에게 3:0으로 패배했다. 덕분에 리그 3위로 내려가더니 곧이어 강등권 19위인 약체 울버햄튼에게 2:1로 지면서 리그 4위로 내려갔다. 게다가, 유로파리그에서도 KKS 레흐 포츠난이란 폴란드 팀에게 3:1로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고, 만치니 감독은 해임 거론 중이라는 소문과 기사까지 나오고 있다. 그나마 같은 조 유벤투스가 유로파 리그를 포기했는지 5무로 일찌감치 탈락하여 맨시티도 일찌감치 조 2위를 유지하며 32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11월 7일 11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을 발로텔리 2골로 2:0으로 이기면서 모처럼 3위로 올라섰다. 12월초로 접어들면서 리그 16라운드 현재 순위는 4위. 그래도 첼시가 삽질 중이라 승점 차가 1점차. 목표인 4강권 진입은 꽤 희망이 있어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약점은 있다. 워낙 영입이 많다보니 팀의 조직력이 완전하지 않고 사실상 테베즈를 중심으로 거의 모든 공격이 이뤄진다. 테베즈가 넣은 골이 팀 전체 득점의 50%이상으로 테베즈 의존도가 높다. 여기에 팀의 중심을 잡아줄 충성심 있는 리더가 없다. 테베즈에게 주장을 맡겼더니 테베즈가 향수병을 호소하며 공식 이적 신청을 하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2]
그래도 20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에서 발로텔리의 해트트릭과 다비드 실바의 맹활약으로 4: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선 테베즈가 결장하고 여러 선수들을 실험한 경기라서 일단 분위기는 좋은 편.
21라운드 블랙풀 전에서는 승리는 했으나 카를로스 테베스가 PK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두번 다 놓치면서 3:0이 될뻔한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1:0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날 테베스의 평점은 6점으로 팀내 최하 평점.
거기다가 아스날 FC시절부터 주구장창 싸워대던 콜로 투레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하필 이 거지같은 타이밍에 또 싸워서 문제를 일으켰다.
수비진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순위권에 올라가기 시작했다.(경기수에 비교했을 때, 2011년 현재도 맨체스터 시티는 최소 실점이다.) 다비드 실바와 야야 투레가 팀에 완전히 적응하면서, 공격진도 살아나기 시작했고, 수비수인 콤파니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 아스날 원정에서는 10백 축구를 했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플레이메이커인 다비드 실바[3]가 부상으로 빠졌던 탓에 승점을 쌓기 위해서는 수비축구가 최선이었다는 게 일반적인 평.
2011년 1월. 맨체스터 시티는 에딘 제코의 영입을 발표했다. 마크 휴즈 때 영입했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로케 산타 크루즈 같은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그 둘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에딘 제코라는 거물을 영입한 것. 에딘 제코는 첫 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이적한지 1달도 되지 않아 서서히 팀에 녹아드는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1년 현재 반짝 리그 1위를 찍으면서 순조롭게 나아가기도 했지만 그 뒤도 차츰 밀리더니만 3위로 추락했다. 2위 아스날에 승점 차도 6점이며 토트넘 홋스퍼에게 3점차로 바싹 추격 중이다.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웨인 루니에게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28라운드 경기는 약체 풀럼과의 안방 경기에서 1:1로 비겼기에 아쉬움이 컸다. 3월 21일 30라운드에서 첼시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31라운드 선덜랜드와 안방경기에선 5:0으로 뭉개며 모처럼 1승을 거두었다. 첼시에게 3위 자리를 넘긴데 이어 토트넘이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인 상황에서 32라운드 4월 11일 경기가 리버풀 원정이다. 이 경기에서 진다면 5위로 밀려날 수도 있는데 결국 리버풀에게 3:0으로 대패당하면서 설욕당했다. 때마침 토트넘의 피터 크라우치는 4강에는 토트넘이 들어가야 한다며 맨시티를 비꼬기도 했다.
35라운드에선 애버튼 원정에선 콜로 투레 선취골로 앞섰으나 오스만의 골로 2:1로 역전패했다. 그나마 토트넘이 블랙풀에게 안방 경기로 비기는 통에 승점 6점을 유지하면서 4위를 지키고 있다. 10일에 있을 토트넘과의 안방 경기가 4강을 위한 마지막 경기라 할 수 있겠다.그래도 토트넘과 리버풀보단 훨씬 4위 자리에 유리하다. 남은 3경기인 토트넘, 스토크 시티 홈, 볼턴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4강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36라운드 토트넘 경기에서 공교롭게도 크라우치가 자책골을 넣어주면서 1:0으로 승리, 마침내 리그 4위를 확정 지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 다음 37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붙은 스토크 시티를 테베즈가 2골을 넣으며 3:0으로 이기고 리그 3위로 올라왔다. 3위로 챔피언스 리그로 진출하면 3차 예선을 생략하고 곧바로 32강으로 올라간다.
5월 23일에 볼턴 원더러스을 상대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위를 확정지어 32강에 직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맨시티는 이 뒤로 10년 넘도록 리그 4강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4. FA컵
FA컵 64강 상대는 前 맨시티 감독이었던 에릭손의 레스터 시티 FC 원정. 손쉽게 승리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2-2로 비기며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재경기에서는 4-2로 승리하며 32강행.32강 상대는 3부리그 노츠카운티 원정. 가볍게 승리할 줄 알았지만 1-0으로 끌려가다가 종료 10분을 남기고 에딘 제코의 맨시티에서의 데뷔골로 승부를 재경기로 끌고가며 간신히 광탈을 면한다. 재경기에서는 5-0 승리.
16강에서는 안방에서 아스톤 빌라를 3-0으로 이겼고 8강에서는 2부리그 레딩 FC를 안방에서 1-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한다.
4월 17일에 벌어진 FA컵 4강전에서 맨유를 야야 투레의 골로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더불어 FA컵 결승에서도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야야 투레의 골로 1:0으로 이기면서 42년만의 FA컵 우승이자, 76년 리그컵 우승 이후로 35년만에 우승을 만끽했다.
5. 풋볼 리그컵
32강,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에게 2:1로 패배하고 말았다.6. UEFA 유로파 리그
유로파 리그 16강전에서는 안드리 셰우첸코가 활약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디나모 키이우에게 원정에서 2:0으로 지고 안방에서 1:0으로 이겨 골득실에 밀려 탈락했다.국제 대회에선 원정만 가면 고전하는 문제를 고쳐야지 UEFA 챔피언스 리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디나모 키이우전에서 발로텔리가 퇴장당하고 경고가 여럿 나올 정도로 초조하고 과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 그래도 구단주가 올 시즌은 리그 4강에 드는 게 목표라고 했으니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도 한다.[2] 다른 공격수들의 상황이 굉장히 나쁘다. 이적료를 처발라서 데려온 아데바요르와 산타 크루즈는 엠레기, 개발크루즈가 되어 잉여자원으로 전락했고, 벨라미는 임대갔다. 그나마 발로텔리가 잘 하고 있긴 한데 이 자식이 워낙 멘탈이 개발로때려라서 언제 사고를 칠 지 모른다.[3] 다비드 실바는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부분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3달 연속 선정되었다. 2010년 말 한국 맨체스터 시티 커뮤니티에서 에이스 선정 투표를 했는데. 다비드 실바가 1위를 기록하면서 실질적인 에이스로 선정되었다. 그의 활약을 잘 알 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