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FC/2023-24 시즌/리그

상위 문서: 맨체스터 시티 FC/2023-24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시즌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 리그	2017-18 / 리그	2018-19 / 리그	2019-20 / 리그
2020-21 / 리그	2021-22 / 리그	2022-23 / 리그	2023-24 / 리그
2024-25 / 리그

맨체스터 시티 FC 역대 리그
<rowcolor=#000,#fff> 2022-23 시즌	→	2023-24 시즌	→	2024-25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맨체스터 시티
	<rowcolor=#fff> 순위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rowcolor=#37003c,#fff> 1	38	28	7	3	96	34	+62	91

2023-24 프리미어 리그 순위

[ 펼치기 · 접기 ]

_{2023-24 시즌} _순위표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1	맨시티	38	28	7	3	96	34	+62	91
<colcolor=#fff> 2	아스날	38	28	5	5	91	29	+62	89
3	리버풀	38	24	10	4	86	41	+45	82
4	A.빌라	38	20	8	10	76	61	+15	68
5	토트넘	38	20	6	12	74	61	+13	66
6	첼시	38	18	9	11	77	63	+14	63
<colbgcolor=#37003c> 7	뉴캐슬	38	18	6	14	85	62	+23	60
8	맨유	38	18	6	14	57	58	-1	60	[FA컵]
9	웨스트햄	38	14	10	14	60	74	-14	52
10	C.팰리스	38	13	10	15	57	58	-1	49
11	브라이튼	38	12	12	14	55	62	-7	48
12	본머스	38	13	9	16	54	67	-13	48
13	풀럼	38	13	8	17	55	61	-6	47
14	울버햄튼	38	13	7	18	50	65	-15	46
15	에버튼	38	13	9	16	40	51	-11	40	[PSR8]
16	브렌트포드	38	10	9	19	56	65	-9	39
17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3px 3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currentcolor; font-size: 0.8em; word-break:keep-all"	38	9	9	20	49	67	-18	32	[PSR4]
18	루턴 타운	38	6	8	24	52	85	-33	26
19	번리	38	5	9	24	41	78	-37	24
20	셰필드	38	3	7	28	35	104	-69	16
순위 방식: 승점 >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 > 동률팀 간의 원정 다득점 > 38R 이후 동률시 중립 구장에서 PO[4]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2024-25 시즌 리그 페이즈
UEFA 챔피언스 리그 2024-25 시즌 리그 페이즈
UEFA 유로파 리그 2024-25 시즌 리그 페이즈
UEFA 컨퍼런스 리그 2024-25 시즌 플레이오프 예선
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 잔류
EFL 챔피언십 2024-25 시즌 강등

[FA컵] FA컵 우승으로 UEFA 유로파 리그 진출[PSR8] PSR 위반으로 승점 8점 (2019-22 6점 + 2020-23 2점) 삭감[PSR4] PSR 위반으로 승점 4점 삭감[4] 우승, 유럽 대항전, 강등 여부를 정해야 할 때만 진행

1. 개요2. 전반기

2.1. 1R vs 번리 (원정, 0:3 승)2.2. 2R vs 뉴캐슬 (홈, 1:0 승)2.3. 3R vs 셰필드 (원정, 1:2 승)2.4. 4R vs 풀럼 (홈, 5:1 승)2.5. 5R vs 웨스트햄 (원정, 1:3 승)2.6. 6R vs 노팅엄 (홈, 2:0 승)2.7. 7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2.8. 8R vs 아스날 (원정, 1:0 패)2.9. 9R vs 브라이튼 (홈, 2:1 승)2.10. 10R vs 맨유 (원정, 0:3 승)2.11. 11R vs 본머스 (홈, 6:1 승)2.12. 12R vs 첼시 (원정, 4:4 무)2.13. 13R vs 리버풀 (홈, 1:1 무)2.14. 14R vs 토트넘 (홈, 3:3 무)2.15. 15R vs 아스톤 빌라 (원정, 1:0 패)2.16. 16R vs 루턴 (원정, 1:2 승)2.17. 17R vs 팰리스 (홈, 2:2 무)2.18. 19R vs 에버튼 (원정, 1:3 승)2.19.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셰필드 (홈, 2:0 승)3.2. 21R vs 뉴캐슬 (원정, 2:3 승)3.3. 22R vs 번리 (홈, 3:1 승)3.4. 23R vs 브렌트포드 (원정, 1:3 승)3.5. 24R vs 에버튼 (홈, 2:0 승)3.6. 25R vs 첼시 (홈, 1:1 무)3.7. 18R vs 브렌트포드 (홈, 1:0 승)3.8. 26R vs 본머스 (원정, 0:1 승)3.9. 27R vs 맨유 (홈, 3:1 승)3.10. 28R vs 리버풀 (원정, 1:1 무)3.11. 30R vs 아스날 (홈, 0:0 무)3.12. 31R vs 아스톤 빌라 (홈, 4:1 승)3.13. 32R vs 팰리스 (원정, 2:4 승)3.14. 33R vs 루턴 (홈, 5:1 승)3.15. 29R vs 브라이튼 (원정, 0:4 승)3.16. 35R vs 노팅엄 (원정, 0:2 승)3.17. 36R vs 울버햄튼 (홈, 5:1 승)3.18. 37R vs 풀럼 (원정, 0:4 승)3.19. 34R vs 토트넘 (원정, 0:2 승)3.20. 38R vs 웨스트햄 (홈, 3:1 승)3.21.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clearfix]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rowcolor=#98c5e9> 전반기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9	20
상대
구장	A	H	A	H	A	H	A	A	H	A	H	A	H	H	A	A	H	A	H
득	3	1	2	5	3	2	1	0	2	3	6	4	1	3	0	2	2	3	2
실	0	0	1	1	1	0	2	1	1	0	1	4	1	3	1	1	2	1	0
결과	6연승						2연패		3연승			3연무			패	승	무	6연승
승점	3	6	9	12	15	18			21	24	27	28	29	30		33	34	37	40
순위	<rowcolor=#fff> 3	2	1					3	2	3	1		2	3	4				3
<rowcolor=#98c5e9> 후반기
R	21	22	23	24	25	18[P]	26	27	28	30	31	32	33	29[P]	35	36	37	34[P]	38
상대
구장	A	H	A	H	H	H	A	H	A	H	H	A	H	A	A	H	A	A	H
득	3	3	3	2	1	1	1	3	1	0	4	4	5	4	2	5	4	2	3
실	2	1	1	0	1	0	0	1	1	0	1	2	1	0	0	1	0	0	1
결과	6연승				무	3연승			2연무		9연승
승점	43	46	49	52	53	56	59	62	63	64	67	70	73	76	79	82	85	88	91
순위	<rowcolor=#fff> 2				3	2			3				1	2				1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의 2023-24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맨체스터 시티 FC/2023-24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라인업은 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기재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오류가 있을 시 SPOTV 방송 화면을 기준으로 기재한다.

시간은 한국시간 (GMT+9)[4]이며, MOTM은 경기 후 프리미어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된 Man of the Match를 기준으로 기재한다.

2. 전반기

2.1. 1R vs 번리 (원정, 0: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04:00 (BST+8)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21,572명
	0 : 3
번리		맨체스터 시티
<rowcolor=#000,#fff> -		4', 36' 엘링 홀란드 (A. 4' 로드리, 36' 훌리안 알바레스) 75' 로드리
90+4' 아나스 자루리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80' ▼ 80 파머 80' ▲
<rowcolor=#000,#fff> LW 47 포든	CAM 19 J. 알바레스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RCM 17 더 브라위너 C 23' ▼ 8 코바치치 23' ▲
<rowcolor=#000,#fff> LB 82 루이스 79' ▼ 24 그바르디올 79' ▲	LCB 6 아케 79' ▼ 14 라포르트 79' ▲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90+5' ▼ 87 매카티 90+5' ▲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14 라포르트, 24 그바르디올, 4 필립스,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80 파머, 87 매카티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3	DF	후벵 디아스	부상
5	DF	존 스톤스	부상
7	DF	주앙 칸셀루	명단 제외
32	MF	막시모 페로네	명단 제외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52	MF	오스카르 보브	명단 제외

Preview

맨체스터 시티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으로,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이기도 하다. 또한 맨시티는 7시즌 연속해서 첫 경기를 원정에서 치른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첫 상대는 챔피언쉽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주며 한 시즌만에 재승격에 성공한 번리를 만나게 되면서 뱅상 콤파니와 펩 과르디올라가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성사되었다. 아르테타의 아스널과의 맞대결에 이은 이은 또다른 사제대결이 열리게 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케와 그바르디올은 모두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펩 과르디올라가 말했지만 디아스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스톤스 또한 원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바르디올과 코바치치는 모두 벤치에서 출발하고 리코 루이스가 선발 출전한다.

Review

전반 초반, 코너킥 후속 상황에서 로드리의 헤더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왼발로 득점을 올리며 0:1로 앞서나갔다. 이후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쪽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코바치치가 투입되었다. 전반 중반에 번리의 압박에 로드리-리코 라인이 고전했지만 코바치치 투입 이후 실바-로드리-코바치치가 3선으로 내려오며 안정감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오른쪽 측면에서 만들어진 찬스를 알바레스와 홀란드가 박스 안에서 해결해주며 0:2로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이 종료되었다. 0대2 이후 후반전은 그냥 압도적이었다. 후반전도 2-3 빌드업 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로드리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0:3으로 시즌 개막전을 기분 좋게 승리했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슈퍼컵 등 많은 대회를 병행해야 하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적은 미드필더 자원에서 핵심 중 핵심인 더 브라위너의 부재는 뼈아프다. 오늘 포든은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중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고 좋은 볼 운반, 퍼스트 터치 등을 보여주었다. 결정력과 마무리 패스는 조금 아쉬웠다. 그바르디올도 데뷔전을 치렀고 몇분 안되지만 안정적인 수비 몇차례를 보여주었다. 즉, "체급 차이가 났던 경기였다"라고 할 수 있다. 번리도 승격 후 첫 경기 치고는 전반전 중반 맨시티를 잘 몰아쳤지만 펩이 게임 중 유연하게 전술에 대처하였다고 볼 수 있다.

2.2. 2R vs 뉴캐슬 (홈, 1: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04:0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53,080명
	1 : 0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 31' 훌리안 알바레스 (A. 31' 필 포든)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CAM 19 J. 알바레스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3 후벵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6 아케, 82 루이스, 4 필립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32 페로네, 52 보브, 80 파머, 87 매카티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7	DF	주앙 칸셀루	명단 제외
14	DF	에므리크 라포르트	명단 제외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0	MF	베르나르두 실바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2라운드에선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중동 자본을 기초로 전력을 더 강화했다. 첫 경기부터 다크호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자신들은 다크호스가 아닌 강팀임을 증명했다. 맨시티가 공식전 8경기만에 에티하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는 고전하며 3:3으로 비기고 홈에서는 2:0 승리를 챙겼지만, 주중 세비야전을 치르고 그리스에서 넘어와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 이슈도 분명히 따를 수 있다. 또한 시티는 더브라위너와 스톤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영입설이 돌고있는 도쿠와 파케타는 아직 HWG조차 뜨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공격의 핵심이였던 더브라위너와 귄도안이 빠지고도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시즌 초반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디아스는 선발 복귀, 스톤스와 실바는 명단 제외되었다.

Review

트레블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후 처음으로 홈 경기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첫 경기였다. 맨시티는 전반부터 뉴캐슬을 상대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고, 코바치치의 전진 패스, 포든의 부드러운 돌파와 과감한 패스 등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전반에 포든의 어시스트를 받은 알바레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나갔고, 추가 득점은 없었으나 뉴캐슬의 공세를 잘 막아내먀 1:0 홈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스코어만 보면 그다지 압도적인 경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번 경기는 과르디올라가 전술적으로 에디 하우에 완승한 경기였다. 뉴캐슬은 맨시티를 상대하는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중원에 선수를 대량 전방배치시키고 상대 중원을 압박해 빌드업을 방해하려고 했다. 그러나 펩은 아칸지에게 스톤스 롤을 맡기고 전진시켜 아칸지-로드리-코바치치의 3미들을 형성해 안정적으로 탈압박하고 빌드업해서 뉴캐슬의 압박을 무산시켰고, 최근 폼이 좋은 에데르송이 후방에서 홀란을 향해 롱킥을 계속해서 보내면서 뉴캐슬의 수비진을 물러서게 만들었다. 홀란은 비록 득점을 하지는 못했으나 홀란을 견제하느라 뉴캐슬의 센터백인 셰어와 보트만이 계속해서 후방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현재 뉴캐슬의 고질적인 약점인 발이 느린 수비진과 전진하는 미드필더진 사이에서 발생하는 공간 문제가 악화되어, 여기서 발생한 공간을 포든과 알바레스가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창출한 결과, 포든은 경기 동안 7번의 키패스 등으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뉴캐슬도 후반에 시티의 골문을 꽤 위협했지만 맨시티가 뉴캐슬과의 체급 차이를 과시하며 승리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경기에서 펩은 교체카드를 0장 사용했는데,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좋은 수비 밸런스를 유지했고, 무엇보다 말 그대로 벤치에서 투입할 선수가 없었기에 교체를 통해 좋은 흐름을 끊는 리스크를 택하지 않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기 후반에 팬이 왜 교체를 안 하느냐고 하자 펩은 여기와서 직접 감독 일을 해보라고 응수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다만 경기 후반에 선수들의 발걸음이 급격하게 느려지는 모습도 나타났는데, 주중 슈퍼컵 일정의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는 현재 스몰스쿼드인 맨시티가 4개 대회를 병행하면서 클럽 월드컵까지 참여하고, 프리미어 리그에선 추가시간까지 길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내내 이어지는 문제가 될 수 있다.

2.3. 3R vs 셰필드 (원정, 1: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2023년 8월 27일 일요일 22:00 (BST+8)
브라몰 레인 (셰필드)
주심: 자레드 질레트
관중: 31,336명
	1 : 2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85' 제이든 보글		63' 엘링 홀란드 (A. 63' 잭 그릴리쉬) 88' 로드리 (A. 88' 필 포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로드리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CAM 19 J. 알바레스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86' ▼ 47 포든 86' ▲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82 루이스, 4 필립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47 포든, 52 보브, 80 파머, 87 매카티,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7	DF	주앙 칸셀루	명단 제외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5	DF	마누엘 아칸지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	감독	펩 과르디올라	부상

Preview

시즌 초 2연승으로 시작한 시티가 승격팀인 셰필드 원정을 떠난다. 여전히 결장자가 많은데, 스톤스와 더 브라위너는 아웃, 그리고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허리쪽의 건강 문제로 응급 수술을 받아 풀럼전까지 즉,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감독 자리에 앉지 못한다고 한다. 감독 권한은 수석코치인 후안마 리요가 그동안 대신할 것이라고 한다. 스톤스는 과르디올라와 마찬가지로 A매치 이후 돌아온다고 한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체급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빠른 선제골 득점 시, 무난한 승리가 전망되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고 상대의 텐백에 말려들 경우엔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여담으로 EPL이 개막 이후 겨우 3라운드까지 끝난 상황에서 만약 맨시티가 이 경기를 이기면 20개 팀 중 유일하게 3전 전승을 거둔 팀이 된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부임 첫 시즌인 16-17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Review

역시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다가 전반 35분경 존 이건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홀란드가 오른쪽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페널티킥을 실축하였다. 결국 결과를 만들지 못하며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 63분, 그릴리쉬가 좌측면에서 단독 드리블 후 왼발 크로스를 완벽히 홀란드의 머리에 가져다주며 홀란드의 선제골이 기록되었다. 이후엔 추가골엔 실패하면서 1점 차를 지키는 방향으로 갔지만 85분, 워커의 안일한 미스로 인해 제이든 보글에게 실점을 내주게 되며 1:1이 되었다. 이후 워커가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분노의 질주를 보여주었고 교체 투입된 포든도 공격에 힘을 실어주었고 결국 워커의 허슬플레이로 인해 만들어진 찬스에서 로드리가 88분 극장골을 넣으며 1:2로 승리했다.

셰필드의 밀집수비에 매우 고전했지만 해결사 홀란드의 선제골, 클러치 상황에서의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로드리가 또다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리그에서 유일한 3연승 팀이 되었다. 또한 16-17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4. 4R vs 풀럼 (홈, 5: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23년 9월 2일 토요일 23:0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52,899명
	5 : 1
맨체스터 시티		풀럼
31' 훌리안 알바레스 (A. 31' 엘링 홀란드) 45+5' 네이선 아케 (A. 45+5' 필 포든) 58', 70' (PK), 90+5' 엘링 홀란드 (A. 90+5' 세르히오 고메스)		33' 팀 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47 포든 90' ▼ 52 보브 90' ▲	CAM 19 J. 알바레스 90' ▼ 82 루이스 90' ▲		RW 11 도쿠 76' ▼ 21 세르히오 고메스 76' ▲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84' ▼ 4 필립스 84' ▲		RCM 16 로드리고 76' ▼ 20 베르나르두 76' ▲
<rowcolor=#000,#fff> LB 6 아케	LCB 25 아칸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4 필립스 20 베르나르두,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10	MF	잭 그릴리쉬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	감독	펩 과르디올라	부상

Preview

개막 3연승을 달리고있는 가운데 풀럼과 홈경기를 치른다. 풀럼은 브랜트포드에게는 패했지만 아스날 원정에서 막판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다크호스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풀럼의 텐백에 고전하며 1골차 진땀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릴리쉬가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경미한 허벅지 부상이라고 한다. 반면 아칸지는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로 나섰고 도쿠는 홈에서 선발로 맨시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장염 이슈가 있던 포든은 선발로 돌아왔고 데드라인 날에 영입된 누네스는 벤치에 앉는다.

Review

전반전에 아케-디아스-워커 쓰리백에 로드리-아칸지 투볼란테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빌드업이 많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알바레스와 도쿠 등도 잦은 빈도로 턴오버를 범하며 매우 어렵게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홀란드의 침투 후 패스로 알바레스의 선제골이 만들어졌으며, 실점 후 곧바로 만회골을 먹히며 경기는 1:1로 흘러갔다. 전반 추가시간, 포든이 코너킥을 올렸고 뒤쪽의 아케가 헤더로 득점을 올리며 2:1로 앞서갔다. 이 득점 장면에서 아칸지의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다. 아케의 헤더 상황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키퍼의 시야를 방해했다는 이유이다. 사실 이 장면은 심판의 성향에 따라 판정이 달라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체스터 더비때도 오프사이드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고, 이번 상황도 홀란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가 큰 점수 차이로 끝나서 논란은 많이 없는 편이다.

전반 막바지 득점으로 앞서서 시작한 후반전, 아케-디아스-아칸지 쓰리백 형태에 코바치치와 로드리가 3선에 위치하고, 포든이 메짤라, 워커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하며 변화를 주었다. 이 변화는 성공적이었다. 후반전에 빌드업이 안정되면서 더 많은 찬스가 생기게 되었다. 결국 알바레스의 좋은 원터치 패스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홀란드는 환상적인 터치와 함께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70분,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이 선언, 홀란드가 마무리지으며 4:1이 되었다. 이후에는 관리 시간으로 흘러가며 로드리, 포든 등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교체로 필립스와 세르히오 고메스가 오랜만에 출전, 보브의 데뷔전도 치러졌다. 이후엔 고메스의 드리블 이후 크로스를 홀란드가 마무리지으며 해트트릭 완성했다.[5] 고메스는 윙어 자리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고 보브도 번뜩이는 드리블 능력, 필립스는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보여주며 경기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2.5. 5R vs 웨스트햄 (원정, 1: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23:00 (BST+8)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62,475명
	1 : 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36'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A. 36' 블라디미르 초우팔)		46' 제레미 도쿠 (A. 46' 훌리안 알바레스) 76' 베르나르두 실바 (A. 76' 훌리안 알바레스) 86' 엘링 홀란드 (A. 86'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90+4' ▼ 82 루이스 90+4' ▲
<rowcolor=#000,#fff> LW 11 도쿠 90' ▼ 21 세르히오 고메스 90' ▲	CAM 19 J. 알바레스		RW 47 포든 67' ▼ 27 마테우스 N. 67' ▲
<rowcolor=#000,#fff> LCM 20 베르나르두 90+5' ▼ 52 보브 90+5' ▲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90+5' ▼ 6 아케 90+5' ▲	LCB 3 후벵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6 아케, 82 루이스 4 필립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8	MF	마테오 코바치치	부상
10	MF	잭 그릴리쉬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Preview

시즌 초반 기세가 좋은 웨스트햄 원정에 떠나게 되었다. 최근 웨스트햄의 분위기를 보면 꽤나 어려운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복귀전이다. 스톤스, 코바치치, 그릴리쉬, 더 브라위너가 결장한다.

Review

경기 초반 아레올라와 웨스트햄 수비진들의 육탄 방어로 득점 기회가 날아간 후, 웨스트햄의 단단한 수비벽에 매우 고전했다. 결국 웨스트햄이 역습을 전개했고 워드프라우스의 선제 득점이 나오면서 선제골을 내주었다. 이후 웨스트햄은 더욱 노골적으로 수비적인 경기를 이어나갔고, 맨시티는 아무것도 못하며 리드를 내주며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빠른 만회골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가 말리며 매우 어려워질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 실점 장면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영입생 도쿠가 좌측면에서 드리블 후 오른발 득점을 만들어내며 후반 1분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 득점으로 인해 경기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이후 아쉽게 득점이 나올듯 나오지 않으며 1:1이 유지되고 있었다. 67분에는 마테우스 누네스가 경기장에 투입되며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74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누네스가 우측면에서 찬스를 만들었고 수비수 맞고 튀어나온 볼을 알바레스가 잡아 실바에게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넘겨주었고 실바가 센스있게 톡 차넣으며 1: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골운이 없던 홀란드의 쐐기 득점까지 터지며 1:3 역전승으로 시즌 5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2.6. 6R vs 노팅엄 (홈, 2: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23:0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3,413명
	2 : 0
맨체스터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7' 필 포든 (A. 7' 카일 워커) 14' 엘링 홀란드 (A. 14' 마테우스 누네스)		-
46' 로드리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51' ▼ 4 필립스 51' ▲	CAM 19 J. 알바레스 57' ▼ 6 아케 57' ▲		RW 47 포든 87' ▼ 10 그릴리쉬 87' ▲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RCM 27 마테우스 N.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3 후벵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6 아케, 82 루이스, 4 필립스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8	MF	마테오 코바치치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0	MF	베르나르두 실바	부상

Preview

최근 매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지난 시즌 6:0 승리를 거둔 노팅엄을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 6연승에 도전한다. 스톤스, 코바치치, 더 브라위너가 결장한다. 그릴리쉬는 '몇 분'을 소화할 것이라고 한다.

Review

전반전 맨시티는 상대를 상대 진영에 가둬놓고 농락을 하며 가지고 놀았다. 로드리의 미친 크로스를 카일 워커가 받아 크로스를 올리며 포든이 한 골, 마테우스 누네스의 이적 후 첫 어시스트를 홀란드가 마무리하며 전반전을 2:0으로 만들었다. 이후 천천히 몇 골 더 넣으며 체력 안배나 하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후반 시작 직후 로드리가 모건 깁스화이트와의 충돌 과정에서 깁스화이트의 목을 밀치는 폭력적인 행위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경기 플랜에 빨간불이 켜졌다. 맨시티는 곧이어 도쿠를 빼고 필립스를 투입시키며 선수비 후 역습 전술로 전환하여 나머지 45분을 버티기 시작했다. 다행히 노팅엄 포레스트는 공격적인 교체 투입을 감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정확한 크로스와 마무리로 찬스를 날렸고, 에데르송이 몇 차례 선방을 해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그 와중에 교체로 들어온 아케가 기습적인 오버래핑으로 홀란드에게 기회를 만들었으나 홀란드가 어정쩡한 오른발 발리로 자비를 베풀면서 기회는 무산되었다.

맨시티는 이 경기의 승리로 첼시 이후 처음으로 이전시즌 우승팀으로 6연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로드리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전력에 엄청나게 큰 공백이 생겨버렸다. 로드리는 평소에 퇴장이 나올만한 행위를 잘 하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이 시기에 다이렉트 퇴장+사후 징계 처분을 받아 리그 아스날전을 못 뛸 위기에 처했다.[6] 경기 후 펩에 말에 의하면 로드리는 선수단에 사과했고, 펩은 로드리에게 화가 났으며 이를 계기로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만 펩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온전히 로드리만 탓하고 있지는 않은데, 펩이 공개적으로 언급했듯 경기가 이렇게 흘러간 것은 주심의 영향도 있기 때문. 전반 내내 노팅엄의 수비수들은 대놓고 발목을 노리고 태클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거칠게 맨시티를 막아세웠지만, 주심은 카드를 아끼며 지나치게 관대하게 판정했다. 결국 노팅엄의 플레이는 갈수록 더 거칠어졌고[7], 로드리의 퇴장 상황에서도 뒤에 있던 깁스화이트가 로드리를 억지로 밀치자 참다 못한 로드리가 분노해서 이런 일로 이어진 것이었다. 참고로 이날 주심은 위에도 보이듯 그 악명 높은 앤서니 테일러였다.~~제발 PL 심판진 물갈이좀~~

다른 선수단의 경우 공격진은 로드리의 퇴장 전까지 노팅엄을 가둬놓고 패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후반전에 홀란이 또 다시 빅찬스미스를 범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물론 슛을 날릴 자세가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이긴 했다만 홀란에게 거는 기대치를 감안하면 2% 아쉬웠던 모습. 이날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누네스도 거의 MoM급 경기력을 보여줬다. 로드리를 대신해 투입된 필립스는 팬들마다 의견이 갈리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의견이 조금 우세한 편. 꽤 괜찮은 전진 드리블과 전진패스 등 리즈 시절 경기력이 약간 보였다. 후방 빌드업 쪽에서는 11명이 뛸 때의 폼을 봐야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로드리가 없는 동안 수비형 미드필더로 누굴 기용할지도 고민. 일단 백업은 필립스지만 경기력이 밑고 맡기기엔 아쉬운 편이고, 나이가 어리지만 저번 시즌 필립스보다는 좋은 폼을 보였던 리코 루이스의 기용도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코바치치의 복귀가 빨라지면 누네스-코바치치 듀오, 아칸지나 그바르디올을 올려 빌드업을 하는 방법, 2-3 빌드업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아마 펩이 뉴캐슬, 울브스전 두 경기동안 아스날전을 대비한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

2.7. 7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23:00 (BST+8)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31,415명
	2 : 1
울버햄튼 원더러스		맨체스터 시티
13' (OG) 후벵 디아스 66' 황희찬 (A. 66' 마테우스 쿠냐)		58' 훌리안 알바레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CAM 19 J. 알바레스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65' ▼ 4 필립스 65' ▲		RCM 27 마테우스 N. 45' ▼ 52 보브 45' ▲
<rowcolor=#000,#fff> LB 6 아케 80' ▼ 10 그릴리쉬 80' ▲	LCB 3 후벵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4 필립스,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16	MF	로드리	출전 정지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0	MF	베르나르두 실바	부상
-	감독	펩 과르디올라	출전 정지

Preview

이 경기에는 베르나르두 실바, 스톤스가 여전히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하며 로드리는 퇴장 3경기 징계 중 2번째 경기이다. 펩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다.

Review

맨시티는 로드리 없이 마테우스 누네스와 코바치치로 중원을 구성하였다. 왼쪽 센터백으로는 그바르디올이 아닌 아케가 낙점되었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예상대로 밀어붙였고, 센스있는 누네스의 침투에 이은 컷백이 있었으나 수비가 홀란드 앞에서 잘라버리면서 전반전 가장 결정적인 찬스가 날아갔다. 마테우스 누네스가 공을 잡을 때마다 경기장에 엄청난 야유가 쏟아져 나왔으며, 상술한 침투를 제외하면 누네스는 계속해서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다.

전반 13분, 전방의 네투에게 전달된 공을 아케가 잡아내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골문 앞까지 전진했고, 디아스가 몸을 날려 슛을 막았으나 불운하게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로 어렵게 경기가 흘러갔다. 이후 별다른 수확 없이 전반전이 끝나버렸다.

이후 누네스와 오스카 보브가 교체되었고,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으나, 중앙 → 윙 → 돌파시도 실패의 소득없는 패턴만이 반복되었다. 홀란드는 센터백들 사이에 영원히 갇혀있었다. 이후 58분, 골문 가까이서 얻은 직접프리킥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그대로 집어넣으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술한 소득없는 패턴의 무한반복이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66분, 마테우스 쿠냐와 황희찬이 저돌적인 돌파와 침착한 마무리를 통해 다시 울버햄튼이 앞서가게 되었다. 이때 맨시티는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해야 했으나, 죄다 부상인 마당에 결국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그릴리쉬가 들어오고, 제레미 도쿠가 오른쪽 윙으로 옮겨갔다. 교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소득이 없었으며, 교체로 들어온 그릴리쉬는 정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채,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이전 EFL컵은 맨시티가 이번 시즌 장기 레이스에서 우선순위로 두는 경기가 아니었기에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감행했고, 패배했음에도 납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설상 가상으로 마테우스 누네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었는데 이것이 야유에 따른 심리적인 영향으로 인한 교체인지, 아니면 또다른 부상인지가 변수이다. 또한 EFL컵 탈락 이후 패배 공식이 3시즌 연속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이날 누네스가 나간 이후, 하프스페이스에 대한 공략이 전혀 되지 않았다. 전방에 홀란드라는 대형 공격수가 수비를 완전히 묶어놓고 있다고는 해도, 홀란드가 만들어주는 공간을 다른 선수들이 활용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제레미 도쿠라는 강력한 드리블 돌파 카드가 항상 통할 수 없고, 오늘같이 계속해서 막히는 날이면 다른 공간으로 선수들이 침투하면서 계속 틈을 만들어 줘야 하지만 오늘 그런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날 펩 과르디올라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하고 치키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후반 완전히 경기가 말리고 교체할 선수조차 없자 치키에게 스쿼드 풀의 얇음을 어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맨시티의 벤치자원이 높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부상이 많아져 교체할 선수조차 부족해지면[8] 1군 맴버에게도 걸리는 부하는 커진다. 더군다나 로드리라는 전술 그 자체인 선수가 없어진 이 상황이라면 더더욱.

결국 맨시티는 황희찬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시즌 첫 패배를 울버햄튼에게 당하는 굴욕을 맞이했다.[9]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The Korean Guy"라고 부른 황희찬에게 결승골을 먹히고 져서 그런지 현지에서도 굉장한 밈이 되고있다. 프리킥 동점골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다음 아스날 원정은 더더욱 미궁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그래도 토트넘이 리버풀을 잡아내며 이번에도 1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승점 차가 1점 차로 좁혀지게 됨에 따라 다음 아스날전에서 이기지 못할 경우 토트넘은 루턴 타운전에서 이번 울버햄튼전과 같은 이변이 없는 한 높은 확률로 이길 것이기 때문에 순위가 지금보다 밑으로 추락할 수 있다.

2.8. 8R vs 아스날 (원정, 1:0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00:30 (BST+8)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60,233명
	1 : 0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86'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A. 86' 카이 하베르츠)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3-3
<rowcolor=#000,#fff> LW 47 포든	CF 9 홀란드		RW 19 J. 알바레스 68' ▼ 11 도쿠 68' ▲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68' ▼ 27 마테우스 N. 68' ▲	CM 20 베르나르두		RCM 82 루이스 68' ▼ 5 스톤스 68' ▲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5 스톤스, 25 아칸지, 4 필립스,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6	MF	로드리	출전 정지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기세가 좋은 아스날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아스날은 5승 2무에 라이벌 토트넘에 득점수로 밀려 3위에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본머스를 4:0으로 때려잡으며 분위기를 탄 반면 맨시티는 울버햄튼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아 기세가 주춤한 상황. 게다가 하필 지옥의 경기로 유명한 아스날 원정이기에 1위 수성의 최대 고비가 될 경기이다. 그럼에도 맨시티에 있어서 이번 경기는 1위 유지를 위해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경기이며,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최약체 루턴 타운이었고 결국 0: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갔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맨시티는 승리하지 못하면 1위를 토트넘 혹은 아스날에게 내주게 되고, 혹시나 비기지도 못하고 패배한다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한 라운드만에 5위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반면, 이 경기 로드리 없이 아스날을 잡는다면 로드리의 복귀와 함께 더더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므로 로드리 없이도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경기이다.

주중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스날은 랑스 원정에서 2:1로 패함과 동시에 사카가 부상으로 나가며 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맨시티는 스톤스 제외 모든 부상자가 복귀했으며 스톤스도 출전 가능성이 있는 상태가 되었다. 또한 리코 루이스가 미드필더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로드리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 지켜봐야 하겠다. 실바가 3선으로 내려가는 방식과 스톤스의 복귀, 리코 루이스 선발 출전 또는 코바치치와 누네스까지 로드리에 비해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 반면 아스날은 공격진에 마르티넬리, 사카라는 양측면 공격의 핵심이 출전이 불투명하과 동시에 토마스 파티 또한 출전이 불투명하다. 물론 미드필더진은 파티 없이도 강력하다.

경기 시작 전 FPL[10]에 따르면 리코 루이스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한다. 결국 리코가 선발로 출전했고 스톤스는 예상대로 결장했지만 벤치에 앉았고, 도쿠와 그릴리쉬가 모두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Review

전반전, 양 팀은 매우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초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바르디올과 아케의 기회가 있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11] 또한 알바레스가 적극적인 압박으로 라야의 실수를 유발했지만 옆그물을 때리며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다. 아스날도 마찬가지로 찬스가 많이 없었고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다. 전반 중에 코바치치가 불필요한 동작을 하며 경고를 받았음에도 다시 한번 깊은 태클이 들어갔고 퇴장이 나와도 무방한 장면이었지만 시티 입장에서는 다행히 퇴장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아스날이 먼저 마르티넬리 투입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시티는 잘 버티며 공세를 이겨냈고 시티도 아스날의 골문을 노렸으나 공격이 안풀려도 너무 안풀렸다. 로드리의 공백, 알바레스와 포든의 미미한 존재감으로 홀란드는 존재 자체가 지워진 느낌이었다. 그나마 리코 루이스가 한차례 번뜩이는 드리블로 득점을 올릴 뻔했으나 파울이 먼저 선언되었고, 결국 코바치치, 알바레스, 리코를 도쿠, 누네스, 스톤스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교체의 효과는 거의 미미했다. 양팀은 여전히 소극적인 운영으로 공격보단 수비에 초점을 두었고, 지공 상황에서의 공격은 시티뿐 아니라 아스날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이후 아스날도 3명을 교체하며 마지막 승부수가 띄어졌다.

아스날이 그나마 의미있는 찬스를 더 만들던 중, 후방에서 파티가 넘겨준 볼을 토미야스가 하베르츠에게 넘겨주었다. 하베르츠는 공을 받고 뒤쪽에서 침투하던 마르티넬리에게 넘겨주었고, 마르티넬리가 바로 강력한 중거리포를 날려 아케를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커뮤니티 실드 이후 또다시 굴절로 인한 실점이 발생하고 말았다.

팀의 핵심인 로드리가 없는 상황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수비적으론 나쁘지만은 않은 경기력이었다 볼 수도 있겠으나, 공격적 측면에선 여전히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가 되었다. 특히 두 명의 미드필더진이 부진했는데, 코바치치는 뜬금 없이 무리한 파울을 범하며 퇴장 위기에 빠지면서 팀의 압박 기조를 소극적으로 만들었고, 루이스는 전방압박은 성실하게 수행했다 하나 전방으로 패스 방출의 빈도와 정확도 모두에서 부족함을 나타냈다. 중앙에서 볼 소유가 안 되고 전방으로의 패스가 안 나가니 홀란드가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었고, 홀란드도 살리바와의 경합을 이겨내지 못하며 부족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루이스의 기용으로 알바레즈는 오른쪽 윙처럼 뛰었고, 포든은 자주 내려와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주었으나, 둘 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바르디올이 제주스를 삭제하고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점을 제외하면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도 주목할 만한 점이 없었다. 여러모로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미드필더 조합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팀 전체가 헤매는 경기가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2018년 12월 이후 약 5년만에 처음으로 리그에서 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1위 자리도 토트넘에게, 2위 자리마저 아스날에게 내주며 리그 3위로 추락했다. 로드리가 없는 3경기에서 단 1득점으로 3패했다. 로드리가 현재 맨시티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수치이다. 로드리가 있는 주중 UCL 경기에선 경기력이 좋았기에 로드리가 복귀한 이후의 성적은 로드리 징계 전과 다를 가능성은 적지만 리그 2연패로 우승 레이스에서 불리한 위치에 머무르게 되었다. 자칫하다간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으므로 4연패를 위해서는 로드리의 복귀와 함께 다시 비상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 로드리가 돌아오면서 본래 이 팀이 추구하는 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되긴 했지만, 궁극적으로 로드리가 자리를 비웠을 때 어떻게 전술을 짤지도 고민해볼 문제이다. 로드리가 없는 지난 3경기는 이 해답을 찾는 과정이기도 했다. ~~답을 찾는데 에는 실패했지만.~~ 펩 과르디올라는 이전 시즌 칸셀루가 팀을 이탈하는 꽤 뼈아픈 상황 속에서도 스톤스의 포어 리베로 활용을 통해 활로를 찾았고, 팀을 트레블로 이끈 전적이 있으므로, 감독이 미리미리 어떤 해결책을 마련해 두느냐에 따라 이번 시즌 타이틀 경쟁이 달려있다. 물론 칸셀루와 로드리의 존재감 차이는 근본적으로 다르기는 하다. 이번 징계처럼, 혹은 로드리의 예상치 못한 이탈이 있을 때를 반드시 대비해야만 한다는 교훈을 주는 지난 3경기였다.

2.9. 9R vs 브라이튼 (홈, 2: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23:0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53,466명
	2 : 1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7' 훌리안 알바레스 (A. 7' 제레미 도쿠) 19' 엘링 홀란드		73' 안수 파티
90+5' 마누엘 아칸지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75' ▼ 10 그릴리쉬 75' ▲	LAM 20 베르나르두	RAM 19 J. 알바레스 90+6' ▼ 6 아케 90+6' ▲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RCM 5 스톤스 75' ▼ 3 후벵 75' ▲
<rowcolor=#000,#fff> LCB 24 그바르디올	CB 25 아칸지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18 오르테가 모레노
SUB	<rowcolor=#000,#fff> 31 에데르송 M., 3 후벵, 6 아케, 82 루이스, 4 필립스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52	MF	오스카르 보브	명단 제외

Preview

2018년 12월 이후 첫 리그 연패에 빠진 후에 치르는 경기이다. 이 경기 이전에 A매치 휴식기를 거쳤고, 로드리의 징계가 끝났으며, 스톤스 등 더 브라위너를 제외한 모든 부상자도 복귀할 수 있는 경기이다. 또한 4연속 원정 경기를 마치고 5경기만에 홈에서 치르는 경기이다.[12] 브라이튼에게 맨시티는 전통적으로 강했다. 12경기 10승 1무 1패이며, 1무와 1패는 모두 우승이 확정된 다음의 경기였다.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 역시 돌풍을 일으키며 6위에 위치해 있으나 맨시티는 홈에서 극강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다 브라이튼과의 상대 전적도 좋기에 유리한 경기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지난 시즌 브라이튼과의 홈경기가 꽤나 난전이었고 그 폼도 여전히 잘 이어가고 있기에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선발 라인업에 디아스 대신 스톤스가 드디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에데르송 대신 오르테가가 선발로 출전하며, 로드리는 역시나 선발 복귀, 도쿠-알바레스-포든의 2선 라인이 선발 출전한다.

Review

전반에는 두 골을 몰아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브라이튼을 압도했지만, 후반전 들어서는 긴장이 풀린 건지 공격에서 영 답답하더니 막판에는 만회골 허용 + 아칸지 퇴장이라는 호러쇼가 순식간에 벌어지며 분위기가 확 뒤바뀌었고, 동점골까지 허용할 위기로까지 이어졌다. 어찌저찌 리드는 지켰으나, 최근 팀의 전후반 경기력이 일관되지 못하고 꼭 둘 중 하나는 좋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경기 외적으로도 문제가 하나 발생했는데, 이 경기 도중 맨유의 레전드인 바비 찰튼 경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맨시티 팬들이 "바비가 박스 안에 있다(Bobby's in the box)"면서 고인을 조롱했다고 한다.[13] 이에 맨시티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일부 팬들이 찰튼 경에 대해 공격적인 구호를 외쳤다는 보고를 받고 매우 실망했다. 우리는 이러한 구호를 강력하게 비난하며, 찰튼 경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맨유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를 전한다"라고 했다. 현재 맨시티는 CCTV를 통해 구호를 외친 일부 팬들을 확인하고 있고, 전화와 문자로 제보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 사무국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도중 맨시티 팬들이 찰튼 경과 관련된 구호를 외쳤다는 보고를 듣고 경악했다. 우리는 맨시티가 이번 일의 책임자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을 환영하며, 후속 조치를 지원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10. 10R vs 맨유 (원정, 0: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00:30 (GMT+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폴 티어니
관중: 73,502명
	0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		26' (PK), 49' 엘링 홀란드 (A. 49' 베르나르두 실바) 80' 필 포든 (A. 80' 엘링 홀란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87' ▼ 11 도쿠 87' ▲	CAM 19 J. 알바레스 87' ▼ 8 코바치치 87' ▲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20 베르나르두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5 스톤스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6 아케, 82 루이스, 4 필립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5	DF	마누엘 아칸지	출전 정지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브라이튼전에 리그 2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주중 UCL 경기도 승리하며 다시 연승 가도에 오른 시티는 올드 트래포드 원정길을 떠난다. 7경기 중 6경기 원정의 마지막 경기이다. 유나이티드는 리그 9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하고, 홈에서도 2패를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압도적이었던 OT의 분위기는 사라졌다. 경기 전 예상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반등에 성공한 시티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다.

시티는 더 브라위너, 아칸지(레드카드) 제외 모든 선수가 출전이 가능하다. 빌드업의 핵인 스톤스와 로드리가 모두 정상 출전 가능하고, 공격진 쪽에도 부상자가 없다. 반면 유나이티드는 루크 쇼가 여전히 결장, 바란과 레길론, 카세미루까지 출전이 불투명하다. 홀란드와 알바레스, 포든 등 발빠른 공격진이 매과이어-에반스 듀오를 얼마나 흔드는지, 래시포드-회이룬 듀오가 카일 워커와 디아스톤스 조합을 얼마나 잘 공략하는지가 이번 더비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Review

모두의 예상과 같이 초반부터 맨시티가 점유율을 압도하며 공격 기회를 많이 가져왔다. 로드리의 얼리크로스에 이은 포든의 헤더, 홀란드가 세컨볼을 노렸지만 오나나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였다. 이후 그릴리쉬의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전반 22분, 프리킥 찬스에서 로드리를 회이룬이 손을 쓰며 저지했고, 온필드 리뷰 끝에 폴 티어니가 페널티킥을 선언, 홀란드가 PK를 마무리하며 0:1 앞서갔다. 이후 전반전에 양팀 모두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하며 0:1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49분, 알바레스가 우측면에서 그릴리쉬에게 반대 전환, 그릴리쉬가 돌아뛰는 실바에게 살짝 내주었고 실바는 반대편의 프리 찬스였던 홀란드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배달하며 홀란드의 멀티골이 완성되었다. 이후에도 압도적으로 시티가 맨유를 압도했다. 이미 경기의 승패는 갈린 상황, 포든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0:3, OT에서 3점차 완승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도서관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번 승리로 맨체스터 더비 통산 60승째를 달성했다.

3점차로 승리했지만 아스날에게 다득점에 밀려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오늘 홀란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더비 3경기에서 5득점 3도움으로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 맨체스터 더비에서 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긱스, 칸토나, 루니, 아구에로 단 4명이다. 홀란드는 단 3경기로 5번째 선수가 되었다. 또한 리그 10-11호 골로 득점 2위 살라, 손흥민과의 차이를 3골로 늘렸다.

경기 막판 안토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맨유 선수들이 멘탈이 나간 듯 맨시티 선수들에게 거칠게 태클과 신경전을 걸었다. 그러나 3점차로 이기고 있는 맨시티 선수들은 사실상 맨유를 농락하다시피 하며 OT에서 완전히 맨유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2.11. 11R vs 본머스 (홈, 6: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00:0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53,358명
	6 : 1
맨체스터 시티		본머스
30' 제레미 도쿠 (A. 30' 로드리) 33', 83' 베르나르두 실바 (A. 33', 83' 제레미 도쿠) 37' 마누엘 아칸지 (A. 37' 제레미 도쿠) 64' 필 포든 (A. 64' 제레미 도쿠) 88' 네이선 아케 (A. 88' 오스카르 보브)		74' 루이스 시니스테라 (A. 74' 맥스 아론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제레미 도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4-2-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45' ▼ 47 포든 45' ▲
<rowcolor=#000,#fff> LAM 19 J. 알바레스 71' ▼ 27 마테우스 N. 71' ▲		RAM 20 베르나르두 85' ▼ 52 보브 85' ▲
<rowcolor=#000,#fff> LWB 11 도쿠	LCM 8 코바치치	RCM 16 로드리고 71' ▼ 4 필립스 71' ▲	RWB 2 워커 C
<rowcolor=#000,#fff> LCB 6 아케	CB 5 스톤스 71' ▼ 82 루이스 71' ▲		RCB 25 아칸지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 후벵,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4 필립스, 10 그릴리쉬, 27 마테우스 N., 47 포든,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1	MF	세르히오 고메스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11R 상대는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이번 시즌 약체팀 본머스. 맨유도 가뿐하게 잡아냈고 다시 홈으로 돌아오는 만큼 맨시티의 대승이 예상된다. 더 브라위너 제외 역시나 모든 선수가 출전이 가능하다.

Review

전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역시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본머스의 촘촘한 수비 간격에 30분 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후 도쿠가 30분에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갔고, 로드리와 2대1 패스 후 때린 슈팅이 약간의 행운이 따르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드디어 나온 선제골 이후 도쿠는 오른쪽에서도 유려한 드리블로 실바의 찬스를 만들었고 실바의 추가골도 터졌고, 4분 후에도 도쿠의 왼발 득점이 나온 것처럼 보였으나 아칸지에게 굴절되며 아칸지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이 만들어졌다. 이후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도쿠는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미친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홀란드는 교체 아웃이 되었다. 교체로 투입된 포든은 64분, 도쿠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터트리며 도쿠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 시니스테라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83분 실바, 88분 아케의 추가골마저 터지며 식스 앤더 시티를 완성했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이 승리로 프리미어 리그 3연승과 함께 오랜만에 다득점을 만들며 기분좋게 첼시-리버풀-토트넘 3연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늘 선발 좌측 윙으로 출전한 도쿠는 무려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빅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그릴리쉬와 수비적인 팀 상대 좋은 모습을 보이는 도쿠의 주전 경쟁은 상대에 따라 선발이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외에도 실바는 그야말로 축신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고 교체로 들어온 포든도 득점포를 가동, 보브마저 성인팀 데뷔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완벽한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를 이김으로써 토트넘보다 한경기 더 치르고 승점 1점차로 1위가 되었다. 그리고 토트넘이 첼시에게 1:4로 패배하게 되면서 7R 이후 토트넘에게 내줬던 1위자리를 다시 되찾게 되었다.

2.12. 12R vs 첼시 (원정, 4:4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01:30 (GMT+9)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39,532명
	4 : 4
첼시		맨체스터 시티
29' 티아고 실바 (A. 29' 코너 갤러거) 37' 라힘 스털링 (A. 37' 리스 제임스) 67' 니콜라 잭슨 90+5' (PK) 콜 파머		25' (PK), 47' 엘링 홀란드 (A. 47' 훌리안 알바레스) 45+1' 마누엘 아칸지 (A. 45+1' 베르나르두 실바) 86' 로드리 (A. 86' 엘링 홀란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59' ▼ 10 그릴리쉬 59' ▲	LAM 20 베르나르두	RAM 19 J. 알바레스 79' ▼ 8 코바치치 79' ▲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25 아칸지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CB 24 그바르디올	CB 3 후벵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82 루이스, 4 필립스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7 마테우스 N.,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6	DF	네이선 아케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1	MF	세르히오 고메스	부상

Preview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가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첼시 원정을 떠난다. 첼시는 현재 중위권에 머물고 있긴 하지만 빅6 상대 (아스날, 토트넘, 리버풀) 1승 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절대 쉽게 봐서는 안되는 경기이다. 또한 스톤스가 결장한다고 한다. 주중 UCL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갑자기 제외된 아칸지는 출전 가능하다. 첼시 쪽에서는 은쿤쿠, 칠웰 제외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심이 앤서니 테일러가 배정되었는데, 테일러는 2부 리그 강등 징계를 받았다고 알려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테일러의 징계는 단 몇 경기동안의 징계였고, 징계 복귀 이후 바로 빅게임에 배정되며 팬들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이 울버햄튼에게 극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1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2위가 되었기 때문에, 맨시티가 이 경기를 이기면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벌릴 수 있다. 그리고 아스날이 번리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승점이 같아졌기 때문에[14] 이겨야 아스날과의 격차도 벌릴 수 있다.

Review

최근 두 시즌간 4경기에서 4득점이 나온 매치업인 만큼 저득점으로 한 골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첼시가 초반부터 맨시티를 꽤 압박했다. 시티는 빌드업이 불안했고 첼시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홀란드의 PK로 앞서나갔다. 이후 경기의 템포가 더 빨라지며 첼시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티아고 실바의 코너킥 헤더 동점골이 터졌다. 이후 스털링의 골까지 나오며 2:1로 끌려가게 됐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아칸지가 헤더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에만 무려 4골이 터진 2:2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는 시작하자마자 홀란드의 골로 앞서갔지만 잭슨의 동점골이 터지며 3:3이 유지되었고 87분 로드리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나 싶었지만 95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파머에게 실점하며 4:4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매우 예상 밖의 경기였다. 무려 8득점이 터진 엄청난 경기였다. 이날 시티의 수비가 유독 불안했는데, 경기 이후 알려진 바로는 후벵 디아스의 여자친구가 강도 2명에게 공격당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디아스가 출전을 강행한 이유는 스톤스와 아케의 부상으로 인해 자원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가 어찌됐든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버풀,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1점에 불과하므로 A매치 휴식기 이후, 리버풀전이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2.13. 13R vs 리버풀 (홈, 1:1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21: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53,289명
	1 : 1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27' 엘링 홀란드 (A. 27' 네이선 아케)		80'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A. 80' 모하메드 살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LAM 20 베르나르두	RAM 19 J. 알바레스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25 아칸지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CB 6 아케	CB 3 후벵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5 스톤스,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4 필립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8	MF	마테오 코바치치	부상
10	MF	잭 그릴리쉬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7	MF	마테우스 누네스	부상

Preview

이 경기부터 리버풀-토트넘-빌라라는, 향후 우승경쟁에 매우 중요한 3연전이 있다. 리버풀은 현재 전 시즌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찾아가고있다. 맨시티가 현재 경기력이 괜찮다고 하나 로드리가 없으면 공격이 마비된다는 것이 보여졌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3연전의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 그래도 리버풀이 에티하드에 오면 굉장히 부진하기 때문에 승리가 예상된다. 승점 차가 겨우 1점이기 때문에 1위 수성과 승점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경기 시작 전, 스톤스,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고메스는 결장이 확정이고, 코바치치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가능성이 높으며, 에데르송도 발쪽 부상이 발생하며 출전이 불투명하다. 또한 마테우스 누네스와 아케도 부상 의심이 있고 홀란드가 국대 경기에 결장하며 출전이 모두 불투명하다. 또한 리버풀도 로버트슨, 티아고 알칸타라, 바이체티치가 결장한다기 때문에[15] 풀전력으로 맞붙는 그림은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티하드는 리버풀한테 안필드같은 존재로 느껴졌을텐데, 양측다 전력누수가 상당히 심한,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을 좋지 못한 상태에서 만난만큼 홈버프가 더 세게 작용할 수도 있다.

홀란드, 에데르송, 아케는 선발 출전했고, 스톤스와 세르히오 고메스가 부상에서 복귀하기는는 했으나 벤치에 앉았다. 그러나 오늘 시티의 벤치 뎁스는 처참했는데, 출전에 문제가 없어보였던 그릴리쉬마저 질병으로 빠지면서 그바르디올과 정상 컨디션이 아닌 스톤스를 빼면 사실상 가비지 타임이 오지 않는 이상 빅 게임에서 투입하기 힘든 자원들[16]이 대부분이었다.

Review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졸전 끝에 비겼다. 그리고 아스날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이기면서 1점 차이로 1위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시티는 전반전부터 강도 높은 압박을 했다. 시티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리버풀도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찬스들은 모두 에데르송과 수비진에게 막혔다.

전반 27분, 살라 쪽을 향해 빠르게 전개하려던 알리송의 드롭킥이 어긋나면서 아케에게 짤렸고, 이후 아케가 소보슬라이와 알렉산더아놀드를 순식간에 벗겨내고 홀란에게 패스를 넣어줬다. 홀란이 리버풀 센터백들 사이에서 볼을 잡고 자신이 좋아하는 각에서 빠르게 슈팅을 날려 득점을 만들면서 시티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 득점이 더 터지지 않으며 전반은 1:0으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에서도 시티는 도쿠의 드리블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다. 그러나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78분, 흐라번베르흐가 루즈볼을 이어받아 전진 드리블로 로드리의 견제를 이겨내고 볼을 전방으로 운반했고, 루이스 디아스가 이를 이어받아 왼쪽에서 워커와 1대1를 거는 척하다가 살라 쪽으로 전환했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지 않아 시티의 수비수들 7명을 앞에 두던 상황에서 소보슬라이와 교체되어 들어온 각포가 박스 안쪽으로 수비수 한 명을 끌고 들어가면서 마침 좋은 타이밍에 전진한 알렉산더아놀드에게 공간이 생겼고, 살라에게 패스를 이어받은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실점했다. 여러 번 추가골 찬스가 왔음에도 마무리하지 못하는 공격진이나 후방 빌드업에서 조금씩 균열을 일으키던 수비수들 및 미드필더들을 바꿔줄 벤치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1-0 상황을 길게 이어간 시티에게는 얇은 벤치 뎁스가 원망스러울 순간이었다. 이후 리버풀은 누녜스와 맥 알리스터를 빼고 엘리엇과 엔도를 넣으면서 보다 수비적으로 내려앉았고, 남은 시간 시티가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두들겨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알리송이 빌드업에서 다시 흔들리면서 동시에 햄스트링을 부여잡기도 하는 등 여러 번 찬스를 내줬지만 포든과 알바레스가 심하게 부진하던 시티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7분 세트피스에서 홀란이 절묘하게 돌려놓은 것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버렸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되어버렸고, 시티의 홈 23연승도 마감되었다.

한 편 풀타임 휘슬 이후 펩과 클롭이 악수를 나눈 뒤 다르윈 누녜스가 펩에게 다가가 악수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흥분해 충돌이 발생하며 클롭이 누녜스를, 리버풀의 레인더스 코치가 펩을 말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2.14. 14R vs 토트넘 (홈, 3:3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01: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53,473명
	3 : 3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9' (OG) 손흥민 31' 필 포든 (A. 31' 훌리안 알바레스) 81' 잭 그릴리쉬 (A. 81' 엘링 홀란드)		6' 손흥민 (A. 6' 데얀 쿨루셉스키) 69' 지오바니 로셀소 (A. 69' 손흥민) 90' 데얀 쿨루셉스키 (A. 90' 브레넌 존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손흥민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52' ▼ 10 그릴리쉬 52' ▲	LAM 19 J. 알바레스 87' ▼ 8 코바치치 87' ▲	RAM 20 베르나르두	RW 47 포든 73' ▼ 82 루이스 73' ▲
<rowcolor=#000,#fff> LCM 25 아칸지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CB 24 그바르디올 87' ▼ 6 아케 87' ▲	CB 3 후벵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5 스톤스, 6 아케, 82 루이스, 4 필립스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27	MF	마테우스 누네스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3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을 만난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변화에 힘입어 리그 1위를 하고 있었지만, 첼시전부터 내리 3연패를 하고 있다. 향후 우승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인 만큼 무조건 잡아야 한다. 다만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악재가 너무 많이 생겨 토트넘이 이 경기를 이길 확률은 많이 낮아졌다. 에초에 베스트 11로 싸워도 힘든데 주전 자원 여러 명[17]이 없는 스쿼드로는 패배나 안당하면 다행이기 때문. 게다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많은 팬들과 전문가는 시티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스톤스와 코바치치가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호재. 허나 스톤스와 코바치치 모두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다. 또한 선발 라인업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면 교체할 자원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아스날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이기면서 승점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우승 경쟁을 이어가려면 미끄러지면 안 된다.

Review

전반전은 슈팅 비율이 10 : 1에 필적할 정도로 많은 슈팅이 나왔지만 번번히 골대를 맞으며 아쉽게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특히 홀란드의 슈팅 미스가 아쉬웠다. 후반전에는 전반전과는 다르게 확연히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로 셀소에게 동점골을 먹히며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가 뒤집혔으나, 비수마의 치명적인 실수를 놓치지 않은 그릴리쉬의 골로 다시 한번 역전했으나, 후반 막판 쿨루셉스키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국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첼시·리버풀·토트넘 3연전에서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했기에 이번 무승부 결과는 매우 뼈아픈 상황이다 리버풀전과 토트넘전은 이길 경기를 진 셈인데, 리버풀과 토트넘 모두 상성상 맨시티에 우위에 있는 팀이라 이들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뼈아픈 결과다. 결국 아스날과의 승점차이가 3점으로 벌어지면서 리그 3위로 떨어지게 되어 전후반 통틀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

3연속 무승부를 거치면서 대량 실점이 이어지고 있어서 수비 집중력에 문제가 있다고밖에 볼 수가 없다. 수비수 개개인의 폼도 불안정하지만, 이번 경기 후반에 그러했던 것처럼 팀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전방압박이 효율적이지 못하고 간격 유지가 되지 않으면서 상대팀의 전진을 쉽게 허용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펩의 스몰스쿼드 추구로 임해 스쿼드 규모가 기본적으로 작은 상황에서 서브 자원들이 실력이 떨어지며 영입생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부상 선수까지 여럿 생기면서 도쿠가 그릴리쉬와 번갈아서 출전하는 것과 아케가 그바르디올과 번갈아서 출전하는 것을 제외하면 현재의 선발 라인업의 선수들은 사실상 로테이션을 통한 체력 관리를 받지 못하고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펩의 맨시티가 원래 시즌 중반기에 침체나 시행착오를 겪는 편이라고는 하나, 클럽 월드컵도 앞둔 상황에서 벌써부터 팀이 전반적으로 체력적 부침을 보이는 상황이라 남은 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경기 이후 추가시간에 있던 주심 사이먼 후퍼의 판정에 대해 엄청난 논란이 발생했다. 시티 입장에서는 황당 그 자체였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홀란드가 에메르송에게 파울을 당했지만 공 소유권을 잃지 않았고, 후퍼는 어드벤티지 사인을 보내며 공격을 이어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래서 홀란드는 뒷공간에 침투하던 그릴리쉬에게 로빙 패스를 건넸고, 그릴리쉬에게 골키퍼와 1:1 찬스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는데, 후퍼는 갑자기 에메르송에게 카드를 꺼내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에 당연히 홀란드를 비롯한 시티 선수들은 격분했다. 이후 경기 종료 후에도 홀란드는 화를 사그라들지 못했고 후퍼에게 "F**k Off!, F**k off"를 외치며 엄청난 화를 표출했다. 라커룸에서도 트위터에 Wtf 이라는 코멘트를 간단히 남기며 후퍼를 매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런데 PGMOL은 후퍼의 판정을 "인간적인 실수"라고 오히려 감싸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 리버풀과 토트넘의 빅게임에서 VAR 소통 미스로 오심을 양산한 후퍼가 또다시 시즌의 결과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오심을 저질렀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는 할많하않식으로 이에 대해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이후 홀란드의 wtf 포스트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지만 PL은 후퍼를 둘러싼 것에 대해 시티를 기소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심판이 지배하는 리그라고 해도 무방하다. 판정 정확성과 일관성은 더 떨어졌지만 심판의 권위만 점점 올라가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각 팀의 팬들은 이제 경기마다 심판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며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심판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심판에 대한 징계는 솜방망이 수준이며, 문제 개선에 대한 의지는 1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프리미어 리그의 20개팀 전원 심판진 물갈이를 원하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2.15. 15R vs 아스톤 빌라 (원정, 1:0 패)

2023-24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05:15 (GMT+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존 브룩스
관중: 41,421명
	1 : 0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74' 레온 베일리 (A. 74' 유리 틸레만스)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레온 베일리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47 포든 73' ▼ 52 보브 73' ▲	LAM 19 J. 알바레스 68' ▼ 8 코바치치 68' ▲	RAM 82 루이스 68' ▼ 27 마테우스 N. 68' ▲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25 아칸지		RCM 5 스톤스
<rowcolor=#000,#fff> LCB 6 아케	CB 3 후벵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6 아케, 4 필립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0	MF	잭 그릴리쉬	출전 정지
11	FW	제레미 도쿠	부상
16	MF	로드리	출전 정지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Preview

3연속 무재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에서 빌라 파크 원정을 떠난다. 이겨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지만 상황은 좋지 않은데, 일단 로드리와 그릴리쉬가 결장한다.[18] 거기에 직전 토트넘 경기에서 도쿠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도쿠는 현재 팀의 공격작업에서 유일하게 개인능력으로 변수를 창출하는 역할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이고, 사실 도쿠 때문에 출전시간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그 다음으로는 최우선 선택지였던 그릴리쉬까지 동시 이탈했기에 측면에서의 활약은 기대하기 힘들다. 로드리는 이미 부재 시 공백이 얼마나 큰지 몇 차례 보여준 만큼, 핵심 자원만 골라서 이탈한 상태로 치르는 경기인지라 패배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더군다나 아스톤 빌라는 직전 시즌부터 좋았던 폼이 가라앉기는 커녕 오히려 더 상승세를 보이며, 이번 시즌 홈 성적은 무려 6전 6승, 23득점 5실점이다. 그 와중에 이번 경기를 패배해 버리면, 아스톤 빌라에게 3위를 내어주게 되고 동 라운드에 토트넘 vs 웨스트햄 전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면 토트넘과 승점이 같아지는 등 매우 절박한 상황이다.

펩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톤스는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 도쿠는 아직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한다. 스톤스는 선발, 도쿠는 결장한다.

Review

결국 로드리와 도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맨시티는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애스턴 빌라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결과만 보면 운 나쁘게 굴절 결승골로 패배한 경기지만, 오히려 1점만 실점한 게 다행이었을 정도로 시종일관 압도당한 경기. 매번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맨시티로서는 4경기 연속 무승과 더불어 이번 빌라 파크에서 내준 승점 3점은 타격이 매우 크다.

특히 상대가 누구든 경기를 지배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는 맨시티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부진한 경기력을 펼쳤다. 특유의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공격의 핵이었던 도쿠가 없으니 빌라의 빗장 수비를 파고드는데 문제가 컸으며, 빌라는 시티가 굴러가는 방식을 잘 파악하고 거칠면서도 영리한 압박을 가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파훼법에 전술적으로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답답한 양상이었다. 3선은 스톤스가 복귀하면서 다시 전술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나 했으나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이었고, 파트너였던 리코 루이스도 고전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홀란은 수비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채 아무것도 못했고, 도쿠를 대신해 출전한 포든은 영양가 없는 활약을 보였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펩이 너무 공미스러운 롤을 주문했는지 파괴력이 반감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풀백 자리의 그바르디올과 워커도 공격 시에 별다른 기여를 못 하면서 수비 상황에서는 두 센터백과 마찬가지로 시종일관 흔들렸다. 후반에는 하도 압박에 고전하던 맨시티가 조금 내려앉자 빌라가 맨시티를 상대로 맨시티가 즐기는 점유율 축구를 하며, 공격이 실패해도 순식간에 볼을 다시 빼앗고 여유롭게 공격을 이어가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결국 코바치치와 마테우스를 동시 투입하며 기존의 3백 전술과 유사하게 중앙에서의 미드필더 숫자 싸움으로 우세를 점하려는 듯 했으나, 시티가 답답한 경기에서 흔히 보여주는 위협적인 기회는 못 만들면서 볼만 돌리는 꼴만 되어버렸다. 거기에 코바치치가 좌측면 침투 후 크로스를 시도한다던가 하는 비효율적인 공격 전개가 이어지고, 그 와중에 빌라의 정교한 전방압박에 다시 제대로 유린당하며 수시로 볼을 뺏기고 순식간에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는 흐름이 반복되었다. 그럼에도 에데르송의 몇 차례 좋은 선방과 운이 따르며 실점은 하지 않고 버텼으나, 결국은 베일리가 후반 74분경 볼 탈취 후 폭풍 드리블을 하자 수비진이 모두 뚫리며 1대1 찬스를 내주고, 슛이 수비 발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긴 했지만, 어쨌든 언젠간 먹혔을 선제골을 내주었다. 이후에도 신나게 얻어맞다가, 간단한 패스플레이에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며 더글라스 루이스에게 노 마크로 완벽한 슛 각을 내주고 그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무승부는 커녕 대패를 안 당해 다행인 수준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일방적으로 당했는지는 슈팅 숫자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빌라의 슈팅 수는 22번인데 반해 맨시티는 단 2번의 슈팅만 시도했다. 흑백화면으로 보면 빌라가 맨시티로 보였을 수준. 또한 경기력에서 밀리는 와중에 중원과 수비진이 토트넘 전의 여파가 있는 듯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모습이 자주 보였고, 이 때문에 후반전에서는 단순히 답답한 정도가 아니라 뭔가 잘못된 수준으로 팀이 전반적으로 덜컥거렸다. 이미 전술적으로 압도당해서 패배를 각오해야 할 수준인데 텐션까지 떨어지니 한 골 먹힌 게 기적인 수준.

시즌 초반 여전히 건재해 보였던 맨시티는 결국엔 부진 끝에 4위로 내려앉았고, 특히 이번 경기는 팀 전체가 역대급으로 처참하게 말린 모습을 보여줬다. 핵심 자원의 이탈이 있었다고는 하나 이번 여름에 영입 또한 많이 이루어졌고, 특히 지난 시즌부터 팀에서 가장 큰 신뢰를 받던 수비진은 이번에 오히려 보강되었음에도 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혼란스러운 상황. 결국 이번 경기를 통해 시티는 다양한 선수를 영입한 이후에도 여전히 핵심 자원의 가용 여부에 영향을 심하게 많이 받는다는 것을 보여줬고, 전술의 핵심이 되는 선수들이 뛸 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그 자리에 선수만 바꿔 끼우는 펩의 방향성에도 점점 의구심을 품게 한 경기.

2.16. 16R vs 루턴 (원정, 1: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23년 12월 10일 일요일 23:00 (GMT+9)
케닐워스 로드 (루턴)
주심: 팀 로빈슨
관중: 11,047명
	1 : 2
루턴 타운		맨체스터 시티
45+2' 일라이저 아데바요 (A. 45+2' 안드로스 타운센드)		62' 베르나르두 실바 65' 잭 그릴리쉬 (A. 65' 훌리안 알바레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CAM 47 포든 90+3' ▼ 25 아칸지 90+3' ▲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83' ▼ 27 마테우스 N. 83' ▲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69' ▼ 5 스톤스 69' ▲	LCB 6 아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5 스톤스, 25 아칸지, 82 루이스 4 필립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엘링 홀란드	부상
11	FW	제레미 도쿠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Preview

3연무 후 패배로 분위기가 최악인 상태에서 루턴 원정을 떠난다. 루턴은 지금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으므로 대승을 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허나 쉽지만은 않은 경기인게, 리버풀도 루턴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아스날도 3:4로 승리했지만 고전했기 때문에 루턴 원정이 수월하게 풀릴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루턴 원정이 힘든 이유는 바로 다른 팀들과는 다른 경기장 때문이다. 루턴의 홈구장은 다른 경기장에 비해 작고 경사가 있는편인데, 이것 때문에 루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토트넘, 웨스트햄, 아스날 모두가 고전했던것이다. 아무리 주전선수들이 복귀한다한들 체력문제도 무시할 수 없으며, 반대로 맨시티의 뒷공간을 파훼할 수있는 속공능력은 루턴도 있기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만 할것이다. 홀란드와 도쿠가 모두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로드리가 복귀한다고는 하지만 홀란드, 도쿠가 결장하면 공격력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고전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홀란드와 도쿠는 결장이 확정이며, 스톤스와 아칸지는 벤치에 앉는다.

Review

전반전에는 빌라전보다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홀란이 빠졌음에도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루턴의 두줄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 골까지 먹히며 이 경기도 지는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리고 후반전 초반에도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다행히도 실바의 골이 나왔고, 그 후부터는 흐름을 탄듯 루턴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역전골까지 넣으며 마침내 4연속 무승을 끊었다.

일단 어렵기로 소문난 루턴 원정에 주전 맴버 2명이 없는 스쿼드였기때문에 고전은 상당히 많은 전문가, 팬들이 예상했다. 그 예상은 맞았다. 전반에 점유율을 압도하며 많은 찬스가 나왔지만 루턴의 수비에 다 막혔고, 그 여파로 선제골까지 헌납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전에는 그래도 찬스를 잘 살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우선 좋지 못한 흐름을 끊어냈다는거에 중점을 둬야할듯 싶다.

2.17. 17R vs 팰리스 (홈, 2:2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23년 12월 17일 일요일 00:0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폴 티어니
관중: 53,112명
	2 : 2
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24' 잭 그릴리쉬 (A. 24' 필 포든) 54' 리코 루이스		76' 장필리프 마테타 (A. 76' 제프리 슐루프) 90+5' (PK) 마이클 올리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장필리프 마테타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CAM 47 포든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RCM 82 루이스 90+6' ▼ 5 스톤스 90+6' ▲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5 스톤스, 25 아칸지, 4 필립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76 수소호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엘링 홀란드	부상
11	FW	제레미 도쿠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루턴 타운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에서 리그 15위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이고, 홈경기이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최근 리그 홈경기에서 2연속 무승부 중이고 2018-19 시즌과 2021-22 시즌에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팰리스에 의외의 일격을 당한 적도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최근 5시즌 홈에서의 팰리스전 전적은 2승1무2패로 그닥 좋지 않았다.

Review

분명 압도적으로 팰리스를 몰아붙이며 가히 일방적으로 두들이는 양상의 경기였고, 그릴리시의 센스있는 득점과 리코 루이스의 두번째 골로 사실상 맨시티의 무난한 승리로 게임이 굳어졌으나, 수비의 핵심인 디아스를 기어코 뚫는데 성공한 팰리스의 장팔레프 마테타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경기가 끝나기 직전 박스 안에서 필 포든의 치명적인 실수가 터지며 PK를 내주었고, 결국 마이클 올리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충격적인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그것도 최근 기세가 완전히 꺾인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1점만을 따내면서 패배와도 같은 결과를 도출하고 말았다.

이번 무승부가 이렇게 치명적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경기력으로는 크게 꼬집을 점이 별로 없는 경기였다. 공격에서는 19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팰리스를 거의 두들겨 패는 수준으로 일방적이었고, 실제로 두번의 득점에 성공하며 찍어누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상대와 격차를 벌리는데는 충분한 스코어였다. 중원 또한 유기적인 플레이로 팰리스를 타이트하게 압박하며 공을 일절 못잡게 하는 수준으로 지배했다. 다만 문제는 수비에서 펼쳐졌는데, 전반전 에데르송의 의미를 알수없는 실책으로 카드를 받으면서 수비진에 대한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후반 팰리스가 노린 한번의 속공을 수비진들이 놓치며 허무하게 실점을 내줬고, 결정적으로 후반 막바지 포든이 PK를 내주는 대형 사고를 치며 순식간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리드의 주역에서 무승부의 원흉이 되었다.

결국 리그 첼시점을 기점으로 나타난 불안한 수비, 특히 후반전에 갈수록 급격하게 떨어지는 체력과 집중력 문제가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이번 경기에서 펩은 90분까지 교체카드를 1장도 사용하지 않았고, 사용한 1장도 1골을 실점한 이후 수비 강화를 목적으로 스톤스를 투입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것도 스톤스 투입 직전에 PK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투입이 되었다. 클럽 월드컵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체력을 아끼려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여겨지나, 결과적으로 또다시, 그것도 홈에서 승점을 2점 드랍하며 리그 우승경쟁에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다.

안그래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이번 팰리스 무승부는 더더욱 팬들에게 아쉬움을 줄 결과로 남았다. 최근 다섯 경기를 1승 3무 1패로 보내며 4위에 머물고 있다. 물론 아직은 챔스권의 성적으로 그냥 보면 크게 비판받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문제는 이 팀은 전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점, 거기에 더해 바로 아래에 위치한 5위 토트넘이 단 1점차로 맨시티를 추격해오고 있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안좋은 플레이를 노출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뼈아프다.

2.18. 19R vs 에버튼 (원정, 1: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9라운드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05:15 (GMT+9)
구디슨 파크 (리버풀)
주심: 존 브룩스
관중: 39,327명
	1 : 3
에버튼		맨체스터 시티
29' 잭 해리슨 (A. 29' 드와이트 맥닐)		53' 필 포든 (A. 53' 베르나르두 실바) 64' (PK) 훌리안 알바레스 86' 베르나르두 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CAM 47 포든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RCM 27 마테우스 N. 65' ▼ 8 코바치치 65' ▲
<rowcolor=#000,#fff> LB 6 아케	LCB 25 아칸지	RCB 5 스톤스 43' ▼ 24 그바르디올 43' ▲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4 필립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76 수소호, 92 해밀턴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3	DF	후벵 디아스	질병
9	FW	엘링 홀란드	부상
11	FW	제레미 도쿠	부상
17	MF	케빈 더 브라위너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우선 토트넘이 한 경기 더 치르고 에버튼을 이기면서 4위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또한 18라운드에서 빌라, 아스날, 리버풀이 전부다 무승부를 기록하고, 19라운드에서 빌라가 패배하면서 맨시티는 이경기를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덜 치르고 2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일 수 있게되므로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이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하필이면 폼이 제대로 올라온 에버튼 원정이다. 에버튼은 직전 토트넘 원정에서 비록 지긴했지만, 경기력은 토트넘과 호각이었고 후반전에는 오히려 토트넘보다 우위였다. 그러므로 절대 이 경기도 쉬운 경기가 아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예상치 못한 팀들에게 고전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번 경기를 비기거나 패배하게 되면 전시즌 트레블을 했던 디펜딩 챔피언이자 3시즌 연속 우승팀이 전반기 챔스권에서도 밀리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로드리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듯 하며, 홀란드, 더 브라위너와 도쿠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후벵 디아스도 결장한다. 사실 이번 경기를 이겨도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이기면 5위가 된다. 그 이유는 전반기 브렌트포드 경기가 순연되었기 때문이다.. 추가로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이 경기부터 2024-25시즌 종료까지 클럽 월드컵 뱃지를 차고 나올 예정이다.

Review

초반에는 에버튼에게 밀리면서 선제골을 먹힌체로 전반전을 끝냈지만 후반전에 포든의 중거리포와 알바레스의 패널티,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마무리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들어 계속 실점을 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좋지는 않다. 클럽 월드컵을 재외했을 때 마지막 클린시트 경기는 10월에 있었던 맨더비 3대0 완승이었다. 그러니 이 점까지 잘 생각해서 다음 셰필드전 오랜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거둬야할 필요가 있으나 최근 홈에서 3연속 무승부를 하는 등 좋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무승을 끊어야만 한다.

2.19. 전반기 총평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전반기
	맨체스터 시티
	<rowcolor=#fff> 순위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rowcolor=#37003c,#fff> 4	18	11	4	3	43	21	+22	37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rowcolor=#98c5e9> {{{#!folding [ 전반기 ]																			<rowcolor=#000>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9
<rowcolor=#000> 상대
<rowcolor=#000> 구장	A	H	A	H	A	H	A	A	H	A	H	A	H	H	A	A	H	A
<rowcolor=#000> 득	3	1	2	5	3	2	1	0	2	3	6	4	1	3	0	2	2	3
<rowcolor=#000> 실	0	0	1	1	1	0	2	1	1	0	1	4	1	3	1	1	2	1
<rowcolor=#000> 결과	6연승						2연패		3연승			3연무			패	승	무	승
<rowcolor=#000> 승점	3	6	9	12	15	18			21	24	27	28	29	30		33	34	37
순위	<rowcolor=#fff> 3	2	1					3	2	3	1		2	3	4

}}} ||

전반기를 4위로 마친 맨시티는 이 순위가 어색하다. 당장 지난 시즌만 해도 2위, 20-21, 21-22에는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실제로 맨시티가 전반기를 4위로 마치자 기다렸다는 듯이 언론들은 맨시티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시티는 끝났다' 등의 말도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 팀으로써 전반기 4위는 매우 아쉬운 성적표이지만,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위와 단 5점 차이인 등 아직까지는 상위권에서 살얼음판 경쟁이 이어지고 있기에 시티가 폼을 끌어올린다면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상황. 더군다나 시티는 18/19 시즌, 20/21 시즌[19], 22/23 시즌 등 후반기 역전 우승에 특출난 모습을 보였던 시티이므로 희망을 가져볼 만은 하다. 그럼에도 이번 전반기의 부진은 이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기에 선수단과 감독 모두 후반기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공격진부터 평가를 하자면, 주전으로는 주로 그릴리쉬(도쿠)-포든-알바레스-실바 2선에 홀란드가 원톱에 서는 형태로 공격을 진행했다. 여기에 있는 선수들은 딱히 부진한 선수가 없다고 해도 된다. 홀란드는 득점 1위, 알바레스와 포든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골고루 잘 해줬고, 그릴리쉬도 중요한 득점을 터뜨리는 등 모두가 활약했다. 결과적으로는 이 선수들의 득점 생산력은 뛰어났으나 이를 제외한 공격 자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빠지고 마테우스 누네스는 부진, 오스카르 보브는 아직 주전급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이 5~6명이 항상 선발로 나오기 때문에 공격진에 다양성이 부족해지고 교체 카드도 활발히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이는 후반기 더 브라위너의 부상 복귀와 누네스의 적응, 보브의 성장 등으로 공격 다양성 확보를 기대해 볼 만하다.

다음으로는 미드필드진인데, 미드필드에는 주로 로드리 붙박이에 센터백 스톤스나 아칸지가 올라와서 빌드업을 돕는 익숙한 패턴 혹은 코바치치나 리코 루이스를 로드리의 짝으로 기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잦았다. 로드리가 매 경기 뛴다면 문제가 거의 없겠지만 로드리의 공백이 이번 시즌 꽤 잦게 발생했으며, 특히 징계로 3경기 연속으로 빠질 동안 그 3경기에서 모두 지는 등, 의존도가 너무나 높아진 상황이다. 그 3경기 동안 코바치치-누네스, 스톤스-루이스 조합부터 코바치치-실바-루이스를 활용한 2-3 빌드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모두 최악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며, 지난 시즌 투볼란치의 또 다른 핵심이었던 스톤스가 있더라도 그 혼자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단 것이 분명해진 상황. 결국 로드리가 결장한다면 답이 없다는 것을 시티 팬들은 뼈저리게 느꼈다. 이렇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자원들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낭패를 보는 동안, 800억에 사 와서 뱅상 콤파니의 등번호까지 달아 준 모 수비형 미드필더는 전반기 4경기 89분을 소화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징계 건으로 아픈 교훈도 얻은 로드리가 향후 부재할 일은 적겠지만, 본인도 빡빡한 일정 때문에 지친 것을 넌지시 인정하는 등 무작정 모든 경기를 뛰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마냥 로드리가 무사히 매 경기 뛰기를 기대하기보다는 더 확실한 플랜 B도 마련해야 하는 상황.

마지막으로 수비진은 지난 시즌 공격보다도 수비력으로 트레블까지 쟁취한 지난 시즌의 폼이 무색하다. 8경기 21실점으로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3실점이 상승했다. 클린시트는 단 4개, 지난 8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으며 단순 수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이길 경기를 비기는 등 경기 결과를 바꾸는 실점도 적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11경기 8실점이었지만 첼시전을 기점으로 수비가 갑작스럽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벵 디아스의 폼이 예년만 못하고 아칸지와 그바르디올 역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담을 잘 관리하지는 못하며 기복이 꽤 있는 편이다. 또한 주장으로 뛰고 있는 워커도 수비 상황에서는 든든하게 후방을 지켜주지만 불안한 모습도 이전보다 자주 보이며, 공격 시에는 침투는 열심히 하지만 크로스로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은 잦은데 크로스의 질은 영 좋지 못하고 윙어와의 합도 잘 안 맞는 등 역할 수행을 잘 못 하는 모습이다. 리코 루이스는 또 미드필더 자리로 자꾸 불려가는 판국이라, 시티의 우측 풀백/윙백의 활약이 아쉬운 꽤 낯선 상황이 이어지는 중. 아케는 시즌 초에 약간 부진했지만 금세 지난 시즌에 못지않게 폼을 끌어올려서 현재 시티 수비진 중에서는 폼이 가장 좋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위의 5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는데, 후반기에 탄력을 받아 연승을 달리기 위해선 수비진의 활약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디아스가 예전 폼을 회복하고, 그바르디올과 아칸지가 조금씩 변화하는 전술에 잘 적응하는 것, 우측에서의 빈공 해결, 그리고 아케의 폼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골키퍼에서는 에데르송이 1경기 제외 선발 출전해 실점이 늘고 클린시트가 줄었으나 지난 시즌보다는 슈퍼세이브나 선방 능력이 올라갔다는 평이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3-2-4-1 형태를 틀로 잡고 그 안에서 변형을 약간 주거나 변칙적인 전술도 가끔 나온다. 그러나 3-2-4-1을 기본으로 공격을 진행하고 수비 시에는 4-4-2 두 줄 수비 형태가 된다. 기본 틀이 지난 시즌과 비슷하다 보니 상대 팀이 확실히 대안을 찾은 경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로드리가 존재한다면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도쿠라는 새로운 측면 공격 루트를 찾고, 알바레스와 포든을 중앙에 배치해 중앙 공격을 더 활발히 하고, 마레즈를 아이솔레이션하는 것처럼 베르나르두 실바를 아이솔레이션시키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전반기 막바지에는 그동안 측면에만 배치시켰던 그릴리쉬의 위치도 좀 더 중앙 지향적으로 바꾸는 등 변화를 꽤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왼쪽 측면에 그바르디올을 윙백처럼 배치시키는 경기도 많았고, 리코 루이스가 3선과 2선을 오가며 귄도안과 비슷한 롤을 소화하는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칸지를 스톤스화시켜서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하는 시도도 있었다. 즉 포메이션 자체는 비슷하게 유지하되 선수 기용 방식을 다양하게 가져갔던 것인데, 사실상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 등 핵심 자원의 이탈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급하게 시도했던 경우가 많았고, 이 중 확실하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없었기에 감독도 마음이 급해질 만한 상황. 후반기에 더 브라위너가 복귀한다면 알바레스와 포든 등 2선으로 뛰던 선수들의 역할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리코 루이스는 어느 포지션에 정착하게 될 것인지, 그릴리쉬와 도쿠의 로테이션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 것인지 등 주목해 볼 만한 점이 많다.

2023-24 시즌 전반기 득점 순위
1	엘링 홀란드	14득점
2	훌리안 알바레스	5득점
2	베르나르두 실바	5득점
2	필 포든	5득점
5	잭 그릴리쉬	3득점
5	로드리	3득점

2023-24 시즌 전반기 도움 순위
1	훌리안 알바레스	6도움
2	제레미 도쿠	5도움
3	필 포든	4도움
3	엘링 홀란드	4도움
3	베르나르두 실바	4도움

3. 후반기

3.1. 20R vs 셰필드 (홈, 2: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00:0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53,108명
	2 : 0
맨체스터 시티		셰필드 유나이티드
14' 로드리 (A. 14' 필 포든) 61' 훌리안 알바레스 (A. 61' 필 포든)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52' ▼ 52 보브 52' ▲	CAM 47 포든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RCM 8 코바치치 68' ▼ 3 후벵 68' ▲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68' ▼ 82 루이스 68' ▲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 후벵, 82 루이스, 4 필립스, 17 더 브라위너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92 해밀턴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9	FW	엘링 홀란드	부상
11	FW	제레미 도쿠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클럽 월드컵 무실점 전승 우승과 직전 에버튼 원정 역전승으로 분위기가 괜찮은 상황이다. 하지만 홈경기에서는 본머스전 이후 3전 3무라는 아쉬운 성적이며 이 3경기 다 이기고 있다가 수비진들의 삽질로 승점 드랍을 한 경기이기 때문에 상대가 아무리 강등권이라 해서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서 세계 챔피언 뱃지까지 착용하기 때문에 승리해야할 필요가 있다. 최하위의 셰필드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홀란드, 도쿠, 스톤스는 결장하며 후벵 디아스와 더 브라위너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출전 가능성은 적을 확률이 크다. 펩이 결장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

Review

전반 초반 로드리의 선제골, 후반 61분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깔끔히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리그에서 무려 9경기만에 클린시트를 가져오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더 브라위너가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몸까지 풀었으나 아쉽세 출전은 불발되었다. 오늘 승리로 맨시티는 2023년 무려 66경기를 소화하며 47승 11무 8패를 기록했다. 득점은 159득점, 실점은 55실점. 또한 2023년 홈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를 기록했다. 총 기록은 25승 3무 87득점 19실점이다. 최근 3연무가 나오기 전까지 전승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 뼈아픈 결과가 되고 말았다.

3.2. 21R vs 뉴캐슬 (원정, 2: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24년 1월 14일 일요일 02:30 (GMT+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52,190명
	2 : 3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35' 알렉산데르 이사크 (A. 35' 브루누 기마랑이스) 37' 앤서니 고든 (A. 37' 댄 번)		26' 베르나르두 실바 (A. 26' 카일 워커) 74' 케빈 더 브라위너 (A. 74' 로드리) 90+1' 오스카르 보브 (A. 90+1'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11 도쿠 82' ▼ 52 보브 82' ▲	CAM 20 베르나르두 69' ▼ 17 더 브라위너 69' ▲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8' ▼ 18 오르테가 모레노 8' ▲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82 루이스, 4 필립스, 10 그릴리쉬, 17 더 브라위너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76 수소호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9	FW	엘링 홀란드	부상
25	DF	마누엘 아칸지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겨울 휴식기 전 마지막 상대는 2라운드에서 이겼던 뉴캐슬. 그러나 지금의 뉴캐슬은 그때의 뉴캐슬이 아니다. 현재의 뉴캐슬은 홈에서 노팅엄에게 질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 그러니 승리가 예상되기는 하나 방심은 금물이다. 더 브라위너와 도쿠가 FA컵 64강전에서 복귀했으므로 이 경기에서 출전이 가능하며, 홀란드와 스톤스는 결장할 확률이 높다. 또 FA컵 64강전에서 가정사로 자리를 비운 로드리와 감기 몸살로 결장한 베르나르두 실바, 필립스, 그리고 카슨이 출전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이 경기를 이기고 아스톤 빌라가 지거나 비기면 한 경기 덜 치르고 2위가 되기 때문에 우승 경쟁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홀란드와 스톤스는 여전히 결장하며 FA컵 경기에서 부상당한 아칸지도 결장한다. 더 브라위너는 벤치에서 출발하고, 질병으로 인해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그릴리쉬를 대신해 도쿠가 선발로 복귀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도 복귀하였다.

Review

이번 시즌 최고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일단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한 골을 먹혔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데르송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워커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백힐로 골을 넣어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으나 이후 수비진이 어수선하던 사이 이사크와 고든에게 잇따라 실점을 한 것에 이어, 알바레스도 이 날은 어이없게 골 찬스를 날리는 등 안 풀리는 경기력으로 74분까지 2:1로 지고 있다가, 교체로 들어온 더 브라위너가 골을 넣은 것에 이어, 90+1분에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신예 오스카르 보브가 침착한 라 크로케타에 이은 마무리로 리그 데뷔골을 작렬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겨울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기분좋게 마무리한 채로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아스톤 빌라가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에버튼과 비기며 득실차에 앞서 한 경기 덜 치르고 2위가 되었다.

3.3. 22R vs 번리 (홈, 3: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2024년 2월 1일 목요일 04: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새뮤얼 배럿
관중: 53,099명
	3 : 1
맨체스터 시티		번리
16', 22' 훌리안 알바레스 (A. 16' 마테우스 누네스, 22' 케빈 더 브라위너) 46' 로드리 (A. 46' 필 포든)		90+3' 아민 알다킬 (A. 90+3' 다트로 포파나)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87' ▼ 21 세르히오 고메스 87' ▲
<rowcolor=#000,#fff> LW 11 도쿠	CAM 17 더 브라위너 C 71' ▼ 9 홀란드 71' ▲		RW 47 포든 76' ▼ 10 그릴리쉬 76' ▲
<rowcolor=#000,#fff> LCM 27 마테우스 N.		RCM 16 로드리고 87' ▼ 8 코바치치 87' ▲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5 스톤스	RB 82 루이스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 워커, 3 후벵,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0 베르나르두,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9 홀란드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5	DF	마누엘 아칸지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FA컵 토트넘 전을 포함해 4연승으로 사기가 최고조인 상황에서 번리를 홈에서 상대한다. 번리는 확실한 약팀이고, 이미 올 시즌 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승리가 예상된다. 그러니 선수들의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클린시트를 목표로 하고 경기를 치러야 할 것이다.

경기를 앞두고 모든 1군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하였다고 한다. 아칸지와 스톤스를 비롯해 홀란드도 역시나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 모두 경기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아칸지는 최종적으로 명단 제외되었다.

더 브라위너와 스톤스가 드디어 선발에 복귀했으며, 홀란드와 워커,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Review

알바레즈의 멀티골과 로드리의 골로 승리했다. 워커, 후벵, 베르나르두가 벤치에 잔류했고, 로드리, 더 브라위너, 알바레즈, 그리고 포든을 교체해주며 많은 주전 자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상태로도 번리를 상대로 낙승을 거둔 건 긍정적인 부분. 그리고 드디어 홀란드가 복귀했다!! 이제 맨시티는 향후 우승 경쟁이 더 수월해질 것이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 번리에게 극장 만회골을 허용해 클린시트 달성을 실패한 건 아쉬운 부분.

3.4. 23R vs 브렌트포드 (원정, 1:3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24년 2월 6일 화요일 05:00 (GMT+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렌트포드)
주심: 자레드 질레트
관중: 17,096명
	1 : 3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시티
21' 닐 모페 (A. 21' 마르크 플레컨)		45+3', 53', 70' 필 포든 (A. 53' 케빈 더 브라위너, 70' 엘링 홀란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86' ▼ 8 코바치치 86' ▲
<rowcolor=#000,#fff> LW 47 포든	LAM 19 J. 알바레스	RAM 17 더 브라위너	RW 20 베르나르두 71' ▼ 11 도쿠 71' ▲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5 스톤스, 25 아칸지, 82 루이스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1	MF	세르히오 고메스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브렌트포드를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다. 브렌트포드는 리그 15위의 약팀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맨시티도 전에 약팀인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긴 적이 있었고, 브렌트포드와는 처음으로 붙어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또한 직전 경기에서 결장했던 아칸지도 출전할 수 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최초로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한 경기가 되었다.

홀란드는 선발 출전, 아칸지와 스톤스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Review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포든의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점 차이로 따라잡아 자력으로 1등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3.5. 24R vs 에버튼 (홈, 2: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4년 2월 10일 토요일 21: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존 브룩스
관중: 53,469명
	2 : 0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71', 85' 엘링 홀란드 (A. 71' 네이선 아케, 85' 케빈 더 브라위너)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87' ▼ 10 그릴리쉬 87' ▲	LAM 19 J. 알바레스 77' ▼ 20 베르나르두 77' ▲	RAM 27 마테우스 N. 57' ▼ 17 더 브라위너 57' ▲	RW 47 포든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5 아칸지 57' ▼ 2 워커 57' ▲	LCB 6 아케	RCB 3 후벵 C	RB 5 스톤스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 워커,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10 그릴리쉬 17 더 브라위너, 20 베르나르두, 52 보브, 56 라이트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8	MF	마테오 코바치치	부상
21	MF	세르히오 고메스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강등권의 에버튼을[20] 홈으로 불러들인다. 에버튼은 이미 전반기에 원정에서 3:1로 이겨본 상대이고, 결장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승리가 예상된다. 관건은 클린시트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일 것이다.

스톤스와 아칸지가 선발에 복귀했으며, 더 브라위너, 워커, 실바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Review

전반전 내내 에버튼의 밀집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감안해 로테이션이 들어간 라인업이었다고는 하나 후반에 연이어 골을 넣기 전까지 유효슈팅이 없었을 정도로 경기 운영이 비효율적이었다. 스톤스가 전진하고 아칸지가 라이트백을 맡은 지난 시즌과는 반대로 이번 경기에선 스톤스가 라이트백을 맡고 아칸지가 전진하는 대형이 가동되었으나, 아칸지가 미드필더 위치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또한 선발 출장한 누네스는 아직도 팀워크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답답한 경기력은 후반에 더브라위너와 워커가 투입되면서 극적으로 변화했다. 71분 경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세컨 볼을 에버튼 수비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 한 상황에서 홀란드가 오른발로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역습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보낸 스루패스를 홀란드가 마무리 지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린시트 달성에 성공하며 다시 리그 1위에 올라섰다.[21] 그리고 홀란드는 다시 리그 득점 선두에 섰다. 이로써 기분좋게 챔스 코펜하겐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3.6. 25R vs 첼시 (홈, 1:1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24년 2월 18일 일요일 02: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53,509명
	1 : 1
맨체스터 시티		첼시
83' 로드리		42' 라힘 스털링 (A. 42' 니콜라 잭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LAM 19 J. 알바레스 64' ▼ 20 베르나르두 64' ▲	RAM 17 더 브라위너	RW 47 포든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6 아케	LCB 3 후벵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5 스톤스, 82 루이스, 8 코바치치, 20 베르나르두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76 수소호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0	MF	잭 그릴리쉬	부상
24	DF	요슈코 그바르디올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중위권 팀인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맨시티가 앞서지만, 첼시는 주중에 유럽 대항전 경기가 없었고, 전에도 방심했다가가 원정에서 4:4로 비겼었기 때문에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그바르디올과 그릴리쉬가 결장하며, 코바치치, 세르히오 고메스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다.

Review

충격의 무승부. 오늘 알바레스, 도쿠, 포든이 상대 수비에 꽁꽁 묶여 버리면서 맨시티는 오직 할 수 있는 거라곤 더 브라위너의 개인 능력 돌파 밖에 없었다. 특히 맨시티는 결정적인 찬스가 한 차례 왔었지만 이 기회는 홀란드가 헤딩으로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첼시가 전반전 득점 후 빠른 두줄 수비로 잠궈버렸지만 이후 후반 막판에 로드리가 겨우 득점하며 비겼다.

첼시는 스털링, 잭슨, 파머 등의 스피드를 활용한 속공으로 맨시티 수비진의 뒷공간을 노리는 전략을 들고 왔고, 이것이 통한 경기였다. 실점 장면에선 맨시티 수비진 배후를 향한 패스를 스털링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는데, 이 과정에서 워커가 스털링을 마크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갑자기 공을 쫓아 달려가기 시작하면서 스털링에게 공간을 너무 준 것이 빌미가 되었다. 실점 장면에서 펩도 극노하는 리액션을 표출했는데, 경기 가 끝난 이후로 워커의 퍼포먼스에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공격에선 도쿠의 드리블 돌파가 주된 공격 전개방법이 되었으나, 도쿠는 이 경기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첼시 라이트백 구스토에게 꽁꽁 묶이면서 20번이 넘도록 턴오버를 하고 공격기회를 날렸는데, 도쿠의 드리블 패턴이 한 시즌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분석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알바레스는 미드필더로 나와 좋은 플레이메이킹이나 배후 침투 움직임도 가져가지 못하면서 근래의 저조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아칸지는 스톤스 롤을 맡아 수행은 했지만 스톤스만큼의 효과적인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전반전의 팀 퍼포먼스가 굉장히 저조했는데, 펩도 경기 후 전반전엔 우리답지 못했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그럼에도 결코 득짐 기회가 적었던 것은 아닌데, 부족했지만 도쿠의 돌파와 더브라위너의 패스로 좋은 공격 기회를 여럿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홀란이 경기 내내 부정확하고 임팩트가 떨어지는 헤더를 남발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기대 득짐(xG)어 1.82나 되었음에도 1골로도 전환하지 못한 홀란에게 이 경기 무승부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펩은 경기 후 자신은 커리어 내내 총 11골 밖에 넣지 못했기에 홀란에게 어떻게 득점해야 하는지 가르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 홀란은 득점하는 법을 알고 있다며 홀란을 감싸는 인터뷰를 남겼다.

동점골을 넣으며 또다시 자신의 클러치 능력을 증명한 로드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 경기력은 좋았지만 경기를 이기기 위해선 이런 식으로 수비해서는 안된다면서 팀 전체가 수비를 더 잘해야한다고 말했다.

3.7. 18R[22] vs 브렌트포드 (홈, 1:0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24년 2월 21일 수요일 04: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52,137명
	1 : 0
맨체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71' 엘링 홀란드 (A. 71' 훌리안 알바레스)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52 보브 61' ▼ 11 도쿠 61' ▲	CAM 19 J. 알바레스 89' ▼ 8 코바치치 89' ▲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20 베르나르두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5 아칸지	LCB 3 후벵	RCB 5 스톤스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6 아케, 82 루이스, 8 코바치치 17 더 브라위너,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0	FW	잭 그릴리쉬	부상
24	DF	요슈코 그바르디올	부상

Preview

브렌트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브렌트포드는 이미 원정에서 3:1로 이겨본 상대이기 때문에 승리가 예상된다.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서 1위 리버풀을 추격하고, 첼시전 무승부로 가라앉은 선수단 사기를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Review

홀란드의 골로 겨우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1위의 불씨와 기회 역시 다시 찾아왔다. 다음 경기부터 더 많은 득점이 터져줘야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이다.

3.8. 26R vs 본머스 (원정, 0: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2024년 2월 25일 일요일 02:30 (GMT+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주심: 자레드 질레트
관중: 11,184명
	0 : 1
본머스		맨체스터 시티
-		24' 필 포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75' ▼ 19 J. 알바레스 75' ▲
<rowcolor=#000,#fff> LW 27 마테우스 N. 63' ▼ 11 도쿠 63' ▲	LAM 47 포든	RAM 8 코바치치 84' ▼ 17 더 브라위너 84' ▲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5 스톤스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CB 6 아케	CB 3 후벵 C		RCB 25 아칸지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 워커, 82 루이스, 10 그릴리쉬, 17 더 브라위너 21 세르히오 고메스, 52 보브, 11 도쿠,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4	DF	요슈코 그바르디올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본머스 원정을 떠난다. 본머스는 약팀이고, 이겨본 상대이기 때문에 승리가 예상된다.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서 1위의 불씨를 살려야 할 것이다. 또한 이 경기 이후 중요한 경기들이 여럿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중요할 것이다.

Review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수비진이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클린시트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으며, 1위 추격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3.9. 27R vs 맨유 (홈, 3: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24년 3월 4일 월요일 00: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55,097명
	3 : 1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6', 80' 필 포든 (A. 56' 로드리, 80' 훌리안 알바레스) 90+1' 엘링 홀란드 (A. 90+1' 로드리)		8' 마커스 래시포드 (A. 8' 브루노 페르난데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59' ▼ 19 J. 알바레스 59' ▲	LAM 17 더 브라위너	RAM 20 베르나르두	RW 47 포든 90+6' ▼ 52 보브 90+6' ▲
<rowcolor=#000,#fff> LCM 5 스톤스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CB 6 아케	CB 3 후벵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4 그바르디올, 25 아칸지, 82 루이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0	FW	잭 그릴리쉬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1득점 등 시원시원한 경기가 나오지 않고 있었지만 더비 직전 FA컵 루턴 원정에서 홀란드의 5골, KDB의 4도움이 터지며 오랜만에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반면 맨유는 리그 풀럼전 패배로 기세가 꺾여있으며, 호일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할 예정이고, 주중 FA컵 이후에도 시티가 하루 더 휴식을 취하는 데다가 홈경기라는 점이라는 것들을 감안해 시티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이다. 이번 시즌 시티는 빅 6 팀들을 상대로 6경기 1승 4무 1패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그 1승이 바로 맨유전이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UCL 16강 2차전-리버풀 원정-FA컵 8강[23]-아스날 홈-빌라 홈 까지 죽음의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Review

래시포드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지만 후반에 도쿠를 빼고 알바레스를 투입하면서 부터 경기력은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포든의 동점골로 흐름을 잡았고 역전골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어진 맨유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서 홀란드가 쐐기를 박았다.

오늘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처럼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맨유의 선제골이 아니었으면 대승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을 경기였다. 다만 도쿠는 첼시전 때 처럼 턴오버를 여러 번 허용하며 갈 길이 멀 다는 걸 증명했다.

3.10. 28R vs 리버풀 (원정, 1:1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24년 3월 11일 월요일 00:45 (GMT+9)
안필드 (리버풀)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59,947명
	1 : 1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50' (PK)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23' 존 스톤스 (A. 23'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9 J. 알바레스 69' ▼ 11 도쿠 69' ▲	LAM 17 더 브라위너 69' ▼ 8 코바치치 69' ▲	RAM 20 베르나르두	RW 47 포든
<rowcolor=#000,#fff> LCM 5 스톤스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CB 6 아케	CB 25 아칸지		RC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56' ▼ 18 오르테가 모레노 56' ▲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 후벵, 24 그바르디올, 82 루이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0	MF	잭 그릴리쉬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의 행방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은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후반기 경기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맨시티의 입장에서 1위를 탈환하려면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한다. 유로파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고 시티보다 하루 덜 쉬는 리버풀의 일정과 주축 선수들인 알리송, 코나테, 커티스 존스, 디오구 조타, 직전 만남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아놀드 등이 결장하는 것은 호재이지만, 에이스 살라의 복귀는 큰 악재로 작용할 예정. 여담으로 살라는 펩시티를 상대로 통산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시티는 트레블을 했던 지난 시즌에도 안필드 원정에서 1:0 패배를 기록하는 등 시티는 안필드에서의 승리가 거의 없다. 최근 승리가 20-21 시즌인데, 이마저도 당시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였던 데다, 리버풀은 파비뉴-헨더슨 센터백 라인을 기용하는 등 리버풀 입장에서는 매우 힘든 경기였다. 이 승리 이전으로 돌아가면 무려 02-03 시즌 37라운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와 같은 안필드 징크스 때문에 사실 비기기만 해도 성공적인 경기가 되겠지만[24] 이번 시즌 자력 우승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그릴리쉬는 결장 예정, 도쿠와 마테우스 누네스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여담으로 클롭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못박았기 때문에 이 경기가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마지막 펩클라시코 경기이다.

Review

전반전에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 받다가 세트피스에서 더브라위너의 정확한 어시스트를 스톤스가 기습적인 침투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리버풀이 맹공을 펼쳤으나 적절한 오프사이드 라인 형성과 선수단의 끈질긴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후반 초반 잘 해오던 아케가 실수로 백패스를 너무 짧게 하면서 이를 처리하러 나오던 에데르송이 누녜스와 부딪혀 PK를 내주고 동점을 허용했으며, 이때 에데르송이 부상까지 입으며 끝내 오르테가가 급하게 나서는 등 악재도 있었다. 이후에도 수비진에서 간간히 패스가 짧게 가는 등의 아쉬운 모습은 있었으나 대체적으로는 악착같이 상대의 준족 포워드들을 잘 막아냈다. 특히 교체로 들어온 오르테가의 활약이 빛났고, ~~루이스 디아스의 활약도 맨시티에게 빛났다~~. 공격은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다소 조용하다가 후반 막판 도쿠가 드리블 돌파에 이어 반 박자 빠른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으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고, 추가시간 리버풀의 공세를 어찌저찌 저지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다만 마지막 도쿠가 맥 알리스터의 가슴 높이까지 발이 올라가며 파울을 범한 것처럼 보였으나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클롭은 경기 후 그 장면에 대해 "전 세계의 모든 축구인은 그것을 파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티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파울이 불리지 않았던 장면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뒤 동점을 내준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 없는 실수가 나온 점은 아쉬웠으나 결과 자체만 놓고 보면 모든 팀들이 어려워하는 안필드에서 1:1 무승부를 챙겼으니 나쁘지 않고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다. 만족해도 되는 결과이다. 선두로 올라설 기회는 놓쳤으나 그래도 불씨를 살렸으며 아스날과 승점 1점 밀린 채 3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25] 따라서 여전히 리그 우승 경쟁은 3파전의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3.11. 30R vs 아스날 (홈, 0:0 무)

2023-24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4년 4월 1일 월요일 00:3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3,422명
	0 : 0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윌리엄 살리바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47 포든 61' ▼ 11 도쿠 61' ▲	LAM 8 코바치치 61' ▼ 10 그릴리쉬 61' ▲	RAM 17 더 브라위너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27' ▼ 82 루이스 27' ▲	RCB 3 후벵 C	RB 25 아칸지
<rowcolor=#000,#fff> GK 18 오르테가 모레노
SUB	<rowcolor=#000,#fff> 33 카슨, 5 스톤스, 82 루이스,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	DF	카일 워커	부상
31	GK	에데르송	부상

Preview

28라운드 기준으로 PL 1위인 아스날과 승점 1점차로 3위인 맨시티와의 빅매치이다. 맨시티는 아스날 상대로는 7시즌 연속 더블을 기록할만큼 상성이 매우 좋았으나 이번시즌에는 1무 1패로 아스날을 상대로 예전처럼 압도하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그 두경기 모두 에티하드가 아닌 웸블리와 에미레이츠에서 펼쳐졌고, 1대0으로 패한 경기에서는 더 브라위너와 로드리 모두 결장했던 경기였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나누어갖는다면 리버풀과의 승점차는 4점이 될 확률이 높고, 진다면 아스날, 리버풀과의 승점차는 4점차가 되기때문에 우승경쟁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부상당한 에데르송과 워커, 스톤스는 결장이 확정적이며, 그릴리쉬, 마테우스 누네스가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릴리쉬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으며, 아칸지와 더 브라위너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의 선수들은 모두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스날 쪽에서는 마갈량이스, 사카, 마르티넬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 매우 중요한 경기의 주심이 앤서니 테일러가 배정되었다. 테일러 주심은 큰 변수가 될 것이다.

Review

양팀 총 18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고작 3개가 나오며 무득점 무승부로 끝났다. 결국 비기면서 리버풀이 가장 이득을 보게 되었다. 또한 2021년 10월 30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당했던 0:2 패배 이후 3년만에 EPL 홈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라운드까지 마친 맨시티는 현재 3위로, 각각 1점차 3점차인 아스날과 리버풀을 동시에 추격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특히 리버풀은 더욱 더 추격하기 힘들게 되었다. [26]

3.12. 31R vs 아스톤 빌라 (홈, 4: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24년 4월 4일 목요일 04:15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53,422명
	4 : 1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11' 로드리 (A. 11' 제레미 도쿠) 45+1', 62', 69' 필 포든 (A. 62' 로드리)		20' 존 두란 (A. 20' 모건 로저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CAM 47 포든 80' ▼ 52 보브 80' ▲		RW 11 도쿠 80' ▼ 21 세르히오 고메스 80' ▲
<rowcolor=#000,#fff> LCM 20 베르나르두 75' ▼ 8 코바치치 75' ▲		RCM 16 로드리고 75' ▼ 27 마테우스 N. 75' ▲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3 후벵 C	RCB 25 아칸지	RB 82 루이스
<rowcolor=#000,#fff> GK 18 오르테가 모레노
SUB	<rowcolor=#000,#fff> 33 카슨, 5 스톤스, 8 코바치치, 17 더 브라위너,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76 수소호, 9 홀란드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	DF	카일 워커	부상
6	DF	네이선 아케	부상
31	GK	에데르송	부상

Preview

지난 경기 홈에서 아스날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1위 리버풀과 승점 3점 차이가 되었다. 리버풀과 아스날이 각각 셰필드, 루턴을 홈으로 불러들이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나, 이번 시즌 홈에서 지난 시즌만 못하고(10승 5무) 현재 순위 5위 안에 있는 팀들 상대로 6경기 4무 2패를 거두며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좀처럼 얻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경기마저 승리하지 못할 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 확률은 10%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

아스날전에 부상을 당한 아케를 비롯해 워커, 에데르송의 출전이 불가능하다. 스톤스는 아마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펩이 언급했다. 4월에만 8경기를 치러야 하는 지옥의 일정 속에서 더이상 부상자가 나와서는 안된다.

아스톤 빌라에서는 올리 왓킨스가 결장한다고 한다. 왓킨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0-10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므로 왓킨스의 결장은 맨시티에게는 엄청난 호재일 것이다.

Review

우려와는 달리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4:1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승리와 체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주말에 펼쳐질 팰리스전과 주중에 펼쳐질 챔스 베르나베우 원정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3.13. 32R vs 팰리스 (원정, 2:4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24년 4월 6일 토요일 20:30 (BST+8)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폴 티어니
관중: 25,132명
	2 : 4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시티
4' 장필리프 마테타 (A. 4' 애덤 워튼) 86' 오드손 에두아르 (A. 86' 제프리 슐루프)		13', 70' 케빈 더 브라위너 (A. 70' 로드리) 47' 리코 루이스 66' 엘링 홀란드 (A. 66'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3-2-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LAM 17 더 브라위너 C 90+3' ▼ 20 베르나르두 90+3' ▲	RAM 19 J. 알바레스 74' ▼ 27 마테우스 N. 74' ▲	RW 52 보브
<rowcolor=#000,#fff> LCM 16 로드리고 74' ▼ 8 코바치치 74' ▲		RCM 82 루이스
<rowcolor=#000,#fff> LCB 24 그바르디올 45' ▼ 25 아칸지 45' ▲	CB 3 후벵		RCB 5 스톤스
<rowcolor=#000,#fff> GK 18 오르테가 모레노
SUB	<rowcolor=#000,#fff> 31 에데르송 M., 25 아칸지, 8 코바치치, 20 베르나르두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47 포든, 76 수소호,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	DF	카일 워커	부상
6	DF	네이선 아케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빌라를 대파한 후 사기가 올라간 상태에서 팰리스 원정을 떠난다. 팰리스는 현재 리그 14위로 부진하고 있지만 전반기에 홈에서 2:2로 비긴 적이 있으므로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아스날과 리버풀을 추격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또 빌라전 이후 이틀만에 경기를 치른다는 점과 주중에 베르나베우 원정을 떠나야 한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필요할 것이다.

펩에 따르면 워커, 아케는 출전 불가능, 에데르송은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Review

전반 3분에 마테타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전반 13분에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동점에 성공한다. 이 골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소속 100호골을 달성한다. 그러나 전반전에 계속된 맨시티 수비진의 실수와 더불어 42분에 로드리의 충격적인 백패스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거나 오르테가의 발기술로 위기를 넘기며 전반전은 동점으로 마무리된다. 후반전에는 전반과는 다르게 후반 47분 리코 루이스의 역전 골을 시작으로 66분 홀란드, 70분 더 브라위너의 골을 통해 승리는 맨시티 쪽으로 기울게 된다. 경기 종료 전 86분 에두아르의 골이 나왔지만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로 마무리 된다. 이후 아스날이 브라이튼에 승리하며 순위가 아스날(71점), 리버풀, 맨시티 (70점)이 되며 우승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3.14. 33R vs 루턴 (홈, 5: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23:0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존 브룩스
관중: 53,449명
	5 : 1
맨체스터 시티		루턴 타운
2' (OG) 하시오카 다이키 64' 마테오 코바치치 (A. 64' 훌리안 알바레스) 76' (PK) 엘링 홀란드 87' 제레미 도쿠 (A. 87' 요슈코 그바르디올) 90+3' 요슈코 그바르디올 (A. 90+3' 제레미 도쿠)		81' 로스 바클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81' ▼ 52 보브 81' ▲
<rowcolor=#000,#fff> LW 11 도쿠	CAM 17 더 브라위너 C 81' ▼ 21 세르히오 고메스 81' ▲		RW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RCM 27 마테우스 N.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25 아칸지	RCB 3 후벵	RB 82 루이스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 워커, 6 아케, 10 그릴리쉬, 16 로드리고 20 베르나르두, 21 세르히오 고메스, 47 포든, 52 보브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5	DF	존 스톤스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리그 2연승을 달리는 와중 홈에서 강등권 루턴을 만난다. 올 시즌 루턴과는 리그에서 한 번, FA컵에서 한 번, 총 두 번 만났었는데, 리그 경기에서는 2:1로 접전승을 했고, FA컵에서는 본체 로드리가 빠진 상태에서 루턴을 6:2로 털어버렸었다. 또 이번 경기는 홈 경기라 어렵지 않게 이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루턴은 강팀들이 힘들어했던 경기를 많이 보여줬으므로 절대 방심해선 안 되는 경기이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약 3일 전에는 챔스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로 원정을, 그 다음 경기도 레알전이므로 두 경기 사이에서 주전들이 대거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우승 경쟁이 한참이기 때문에 풀 로테이션은 어렵지만 포든이나 홀란드, 스톤스 등의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로드리가 챔스 8강 1차전 이후, 휴식이 필요하다며 직접 팀에 휴식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로드리는 이 경기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워커와 아케는 여전히 출전이 불투명하며, 챔스 8강 2차전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워커, 아케, 로드리는 모두 명단에 들었지만, 스톤스가 풀핏이 아니라고 하며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Review

경기 시작 2분만에 히사오카의 자책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2분만에 선제 득점을 올린 것 치곤 썩 만족스럽지는 못한 전반 스코어였다. 하지만 후반전, 코바치치의 발리골, 홀란드의 PK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누네스의 실수로 1골을 먹혔지만 도쿠의 추가골, 그바르디올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5:1 대승을 챙겼다.

리그 우승 경쟁 지속, 로드리와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그릴리쉬 등의 휴식, 득실차 등 많은 것을 얻어낸 승리였다. 게다가 최근 부진하던 도쿠가 미친 폼을 보이며 좌측면을 박살내버렸다. 또한 그바르디올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폼이 바짝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다음 레알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가 상당히 고조된 상황이다.

같은 라운드에 리버풀은 홈에서 팰리스에게 패배, 아스날이 빌라에게 패배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제 리그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3.15. 29R vs 브라이튼 (원정, 0:4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04:00 (BST+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 (팔머)
주심: 자레드 질레트
관중: 31,596명
	0 : 4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맨체스터 시티
-		17' 케빈 더 브라위너 (A. 17' 카일 워커) 26', 34' 필 포든 (A. 34' 베르나르두 실바) 62' 훌리안 알바레스 (A. 62' 카일 워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rowcolor=#000,#fff> LW 47 포든 71' ▼ 10 그릴리쉬 71' ▲	LAM 8 코바치치	RAM 17 더 브라위너 72' ▼ 27 마테우스 N. 72' ▲	RW 20 베르나르두 78' ▼ 11 도쿠 78' ▲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78' ▼ 21 세르히오 고메스 78' ▲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78' ▼ 82 루이스 78' ▲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 후벵, 5 스톤스, 82 루이스,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결장 선수
<rowcolor=#000>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9	FW	엘링 홀란드	부상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맨시티의 FA컵 8강 진출로 인해 순연되었다. 이후 FA컵 4강과 노팅엄 원정 사이 주중 밤 경기로 배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과 FA컵 4강을 치르고 4일 휴식을 하고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다. 첼시전에 선수들이 상당히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이고 덕배는 아예 인터뷰에서 "매우 지쳤다"라고 말하며 사실상 공개적으로 일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펩 과르디올라도 상당히 프리미어 리그의 살인적인 일정에 대해 강한 비판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 경기도 지난 주 경기의 체력적, 정신적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홀란드는 이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존 스톤스와 포든은 준비가 되었다고 펩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Review

더 브라위너의 헤더 선제골[27]과 포든의 멀티골로 0:3, 알바레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며 브라이튼 원정에서 0:4 대승을 거두며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아스날과 1점차 2위로 올라섰다. 스톤스, 후벵 디아스 등이 휴식하고, 더 브라위너, 로드리 등 주요 선수들을 중간에 교체해주며 승리와 체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되었다.

3.16. 35R vs 노팅엄 (원정, 0: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5라운드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00:30 (BST+8)
더 시티 그라운드 (노팅엄)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29,677명
	0 : 2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시티
-		32' 요슈코 그바르디올 (A. 32' 케빈 더 브라위너) 71' 엘링 홀란드 (A. 71'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19 J. 알바레스 89' ▼ 52 보브 89' ▲
<rowcolor=#000,#fff> LW 10 그릴리쉬 62' ▼ 9 홀란드 62' ▲	LAM 20 베르나르두	RAM 17 더 브라위너 89' ▼ 27 마테우스 N. 89' ▲	RW 11 도쿠 45' ▼ 8 코바치치 45' ▲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45' ▼ 18 오르테가 모레노 45' ▲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3 카슨, 5 스톤스, 82 루이스, 8 코바치치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9 홀란드

결장 선수
<rowcolor=#522f36>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3	DF	후벵 디아스	질병
47	MF	필 포든	질병

Preview

리버풀이 웨스트햄과 비기면서 맨시티보다 2경기 더 치르고 승점 1점이 뒤지며 우승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진 가운데, 이 경기를 이기면 1위를 탈환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순위만 보면 당연히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를 거두어야 할 경기지만, 강등권 탈출에 사력을 다하는 노팅엄의 입장과 원정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맨체스터 시티의 입장에서는 이 경기가 직전 경기 종료 후 70시간도 안된 시점에서 진행되는 경기라는 빡빡한 일정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주전 자원들의 일부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는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

Review

3일도 제대로 못 쉬고 하는 데다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 원정경기라서 그런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그바르디올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한방과 후반 교체로 들어온 홀란드의 한방으로 2:0으로 승리했다. 노팅엄의 역습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고 크리스 우드가 찾아온 찬스들을 죄다 놓쳐주지 않았다면 지거나 무승부를 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경기력은 후반전 약간 밀리는 경향을 보였는데 상대보다 월등한 개인기량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꾸역승을 거둔 셈이다. 어쨌든 어려웠던 이 경기를 이기면서 여전히 자력우승의 키는 맨시티가 쥐고 있다.

3.17. 36R vs 울버햄튼 (홈, 5: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24년 5월 5일 일요일 01:3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52,439명
	5 : 1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12' (PK), 35', 45+3' (PK), 54' 엘링 홀란드 (A. 35' 로드리, 54' 필 포든) 85' 훌리안 알바레스 (A. 85' 로드리)		53' 황희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82' ▼ 19 J. 알바레스 82' ▲
<rowcolor=#000,#fff> LW 47 포든 80' ▼ 10 그릴리쉬 80' ▲	CAM 17 더 브라위너 79' ▼ 27 마테우스 N. 79' ▲		RW 20 베르나르두 80' ▼ 11 도쿠 80' ▲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69' ▼ 5 스톤스 69' ▲	RCB 25 아칸지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3 후벵, 5 스톤스, 82 루이스, 10 그릴리쉬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11 도쿠,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52	MF	오스카르 보브	부상

Preview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하다가 루턴을 상대로 승리한 울브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반기에 울버햄튼에게 첫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28] 방심할 수 없는 경기라 봐도 무방하며, 무승부를 해도 우승 경쟁에서 밀리기에[29]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다만 지난 경기와 달리 1주일 가까이 휴식을 취했고, 지난 2경기 로테이션을 통해 주전 자원들 일부가 휴식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에서 질병으로 결장했던 디아스와 포든,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던 에데르송은 모두 출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로써 모든 선수의 출전이 가능할 예정이다.

Review

홀란의 포트트릭과 교체로 들어온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5:1로 대승하였다.

3.18. 37R vs 풀럼 (원정, 0:4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20:30 (BST+8)
크레이븐 코티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24,418명
	0 : 4
풀럼		맨체스터 시티
-		13', 71' 요슈코 그바르디올 (A. 13' 케빈 더 브라위너, 71' 베르나르두 실바) 59' 필 포든 (A. 59' 베르나르두 실바) 90+6' (PK) 훌리안 알바레스
90+5' 이사 디오프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요슈코 그바르디올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82' ▼ 19 J. 알바레스 82' ▲
<rowcolor=#000,#fff> LW 47 포든 82' ▼ 52 보브 82' ▲	CAM 17 더 브라위너 C 75' ▼ 11 도쿠 75' ▲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82' ▼ 82 루이스 82' ▲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6 아케 22' ▼ 2 워커 22' ▲	RCB 3 후벵	RB 25 아칸지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2 워커, 5 스톤스, 82 루이스 21 세르히오 고메스,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10	MF	잭 그릴리쉬	질병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울버햄튼전 대승으로 사기를 제대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풀럼전에 임한다. 스쿼드에 결장 선수가 아예 없는 등 호재가 많지만 한 경기라도 무승부가 났다간 자력 우승의 기회가 날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은 절대 금물. 그러나 풀럼은 이미 PL 잔류&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것도 호재이며[30], 전반기 맞대결에서 홀란드의 해트트릭으로 5:1로 승리한 것을 감안하면 어렵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펩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따르면 결장자는 없을 예정이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릴리쉬가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스쿼드에서 배제되었다고 한다.

Review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0:4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그 선두를 탈환하게 되었다. 그바르디올이 2골로 최근 리그 7경기 4골을 기록했고, 포든의 17호골, 알바레스의 11호골이 터졌다. 또한 더 브라위너가 도움을 하나 기록하며 역대 PL 도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11도움으로 2위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동률이 되었다. 1위 긱스의 162개와는 51개 차이가 난다. 또한 알바레스가 PL 통산 20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를 비롯해 시티 선수들이 해트트릭 가능성이 있던 그바르디올에게 PK를 양보하려 했으나 그바르디올이 거절했다고 밝혀졌다. 만약 그바르디올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면 PL 역사상 최초 수비수 해트트릭 기록이 나올 뻔했다.

3.19. 34R vs 토트넘 (원정, 0:2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04:00 (BST+8)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61,065명
	0 : 2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		51', 90+1' (PK) 엘링 홀란드 (A. 51' 케빈 더 브라위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엘링 홀란드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2-3-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90+5' ▼ 19 J. 알바레스 90+5' ▲
<rowcolor=#000,#fff> LW 47 포든	CAM 17 더 브라위너 69' ▼ 11 도쿠 69' ▲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LCM 8 코바치치		R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25 아칸지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31 에데르송 M. 69' ▼ 18 오르테가 모레노 69' ▲
SUB	<rowcolor=#000,#fff> 18 오르테가 모레노, 5 스톤스, 6 아케, 82 루이스, 10 그릴리쉬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1 도쿠,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000>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1	MF	세르히오 고메스	명단 제외
33	GK	스콧 카슨	명단 제외

Preview

맨시티의 FA컵 4강 진출로 인해 순연되었다. 이후 리그 37라운드와 38라운드 사이 주중 밤 경기에 배정되었다. 리그 4연패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며, 토트넘 원정에서의 극악의 상성을 고려하면 리그 우승을 위한 최대 고비라고 볼 수 있다.[31][32]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 경우에 따라서는 유로파 리그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이 경기를 가져가야 한다.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맨체스터 시티의 입장에서도 리그 우승은 날아갈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33]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부상 이슈가 있는 그릴리쉬와 아케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Review

전반전, 토트넘이 예상을 깨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찬스는 시티쪽이 더 많았다. 그런데 시티가 공격 찬스는 번번히 살리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전반전 최대 찬스인 15분경 나온 호이비에르의 실수로 인해 포든이 발리슈팅을 했지만 비카리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그 이외에도 오프사이드 장면이긴 하나, 더 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이 각각 한 차례씩 굴절되며 빗나갔고, 그바르디올의 쇄도 후에 발리슛도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갔다. 전반만 본다면 시티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징크스가 또다시 발현되며 운이 정말 따르지 않았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압박에 성공해 탈취한 공을 더 브라위너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비카리오의 선방에 다시 한번 막혔다. 이후 브레넌 존슨이 우측면 침투 후 손흥민에게 크로스, 손흥민에게 절묘한 찬스가 찾아왔지만 평소와 다르게 손흥민이 찬스를 놓쳤다. 다행히 위기를 모면한 시티는 역습 상황에서 포든이 좌측면 돌파에 성공했고[34], 크로스를 올렸다. 아무도 잡지 못했지만, 실바가 세컨볼을 잡았고, 돌아뛰는 더 브라위너에게 스루 패스-더 브라위너의 컷백-홀란드의 마무리로 이어지는 공격으로 드디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맨시티의 첫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득점이었다.

이후, 더 브라위너와 에데르송이 연속해서 부상을 입었고, 결국 69분, 더 브라위너가 나가고 도쿠가 투입, 에데르송이 나가고 오르테가가 필드로 투입되었다. 이 교체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진 에데르송은 펩의 격려를 뒤로한채 물통을 크게 걷어차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오르테가는 들어오자 마자 쿨루셉스키의 슈팅을 가랑이로 막고, 10분 후 다시 쿨루셉스키를 막아내며 벌써 2선방을 기록했다.

8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받은 아칸지가 판단 미스로 공을 흘렸고, 순식간에 손흥민과 오르테가의 1대1 상황이 만들어졌다. 펩은 실점을 직감한듯 필드에 누웠고, 아마 모든 시티 팬들의 마음도 같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르테가가 발을 쭉 뻗으며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냈고, 날아갈뻔한 트로피를 다시 건져 올렸다. 이 선방을 보고 팬들은 2022 월드컵 결승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나왔다. 어쨌든 시티는 경기 최대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89분 도쿠가 PK를 얻어냈고, 홀란드가 마무리, 0:2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초 4연패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게다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시티가 한번도 해내지 못했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원정 승리를 하면서 얻어낸 성과이기에 더 값졌다. 이 경기의 MOM은 당연히 오르테가이다. 교체로 들어와 무려 3개의 중요한 선방을 해냈다. 또한 같이 교체로 들어온 도쿠도 PK를 얻으며 활약했다. 이제 역사상 최초의 기록까지 단 1승이 남았다. 홈에서 그 기록을 달성할 기회가 찾아왔다. 아마 다시는 찾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3.20. 38R vs 웨스트햄 (홈, 3:1 승)

2023-24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00:00 (BST+8)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존 브룩스
관중: 55,097명
	3 : 1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 18' 필 포든 (A. 2' 베르나르두 실바, 18' 제레미 도쿠) 59' 로드리 (A. 59' 베르나르두 실바)		42' 모하메드 쿠두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FC 라인업 4-1-4-1
<rowcolor=#000,#fff> CF 9 홀란드
<rowcolor=#000,#fff> LW 11 도쿠	LAM 47 포든 90+1' ▼ 8 코바치치 90+1' ▲	RAM 17 더 브라위너	RW 20 베르나르두
<rowcolor=#000,#fff> CM 16 로드리고
<rowcolor=#000,#fff> LB 24 그바르디올	LCB 25 아칸지 71' ▼ 6 아케 71' ▲	RCB 3 후벵	RB 2 워커 C
<rowcolor=#000,#fff> GK 18 오르테가 모레노
SUB	<rowcolor=#000,#fff> 33 카슨, 5 스톤스, 6 아케, 82 루이스, 8 코바치치 10 그릴리쉬, 27 마테우스 N., 52 보브, 19 J. 알바레스

결장 선수
<rowcolor=#98c5e9> 번호	포지션	이름	사유
21	MF	세르히오 고메스	명단 제외
31	GK	에데르송	부상

Preview

리그 최종전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거나 아스날이 에버튼에게 패배하거나 비길시 맨시티는 자동으로 우승이 확정되며, 아스날이 에버튼을 상대로 이기고 맨시티가 비기거나[35] 지면 아스날이 우승하게 된다. 웨스트햄의 최근 폼이 좋지 않다지만 우승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인 만큼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야 할것이다. 참고로 한 아스날 팬이 블라디미르 초우팔에게 맨시티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면 '평생' 무료 커피를 드리겠다고 제안을 했다. #

가장 최근에 웨스트햄 상대로 승점을 리그에서 드랍한 것은 2022년에 있었던 웨스트햄 원정으로 당시 제라드 보언의 멀티골로 무승부를 거뒀고 리그에서 마지막 패배는 무려 2015년, 즉 마누엘 페예그레니 감독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그만큼 상성상 리그에서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구단 입장에서는 안 좋은쪽으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것이다. 게다가 웨스트햄은 9위라는 순위와는 어울리지 않게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운 71실점으로 수비 체계가 완전히 붕괴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웨스트햄인지라 서포터들은 이제 리그 순위가 거의 굳어졌고 어차피 유럽대항전은 무산되었기에 져도 상관없다며 지역 라이벌 아스날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이기라고 길거리에서 응원하기도 했다. 때문에 토트넘이 37차전 맨시티 홈경기를 지고도 오히려, 토트넘 서포터들은 웃으며 아스날 우승 좌절을 축하하고 환호하듯이 여기서도 웨스트햄 홈 서포터들도 지는 걸 축하할 가능성이 크다. 만일, 맨시티가 이기고 우승하면 맨시티는 리버풀(1976~77시즌) -아스날(1990~1991시즌)- 맨유(1995~96시즌)에 이어 10번째 리그 우승을 거두는 4번째 프리미어 리그 팀이자, 프리미어 리그 및 1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속 우승하는 첫번째 팀이 된다. 참고로 역대 3연속 우승 기록은 허더스필드 타운이 1923~26 시즌까지 3연속 우승이 처음이며 1981~84시즌까지 리버풀이 3연속 우승. 98-99시즌부터 맨유가 3연속 우승,2006~09시즌까지 3연속 우승,이후로 맨시티가 2020시즌부터 3연속 우승으로 여태껏 5팀 밖에 없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안와골절을 당한 에데르송이 남은 두 경기에서 결장한다.

Review

포든의 멀티골과 로드리의 중거리 골로 승리했다. 중간에 쿠두스의 오버헤드킥 골과 수첵의 취소된 골 등 여러 위기를 맞았지만, 잘 버텨내어 1부 리그 통산 10번째 우승,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4연패 기록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3.21. 후반기 총평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후반기
	맨체스터 시티
	<rowcolor=#fff> 순위	경기수	승	무	패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rowcolor=#37003c,#fff> 1	20	17	3	0	53	13	+40	54

맨체스터 시티 FC 프리미어 리그 2023-24 시즌
<rowcolor=#98c5e9> {{{#!folding [ 후반기 ]																					<rowcolor=#000> R	20	21	22	23	24	25	18[P]	26	27	28	30	31	32	33	29[P]	35	36	37	34[P]	38
<rowcolor=#000> 상대
<rowcolor=#000> 구장	H	A	H	A	H	H	H	A	H	A	H	H	A	H	A	A	H	A	A	H
<rowcolor=#000> 득	2	3	3	3	2	1	1	1	3	1	0	4	4	5	4	2	5	4	2	3
<rowcolor=#000> 실	0	2	1	1	0	1	0	0	1	1	0	1	2	1	0	0	1	0	0	1
<rowcolor=#000> 결과	6연승					무	3연승			2연무		9연승
<rowcolor=#000> 승점	40	43	46	49	52	53	56	59	62	63	64	67	70	73	76	79	82	85	88	91
순위	<rowcolor=#fff> 3	2				3	2			3				1	2				1

}}} ||

다소 불안했던 전반기와는 달리 후반기에는 17승 3무라는 압도적인 무패 레이스를 보여줬고, 다소 뒤쳐져 있던 순위도 악착같이 쌓은 승점에 힘입어 역전하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승점 드랍을 허용했던 상대들도 아스날, 리버풀, 첼시라는, 결과만 봐서는 납득이 되는 상대였음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이겨야 하는 경기는 다 이긴 셈이다. 최근 몇 년 동안과 미묘하게 달랐던 점은 '빅 6'들과의 경기에서는 승점을 조금씩 까먹었으나 그 외의 팀들 상대로는 승점을 다 챙겼다는 것.

4. 리그 총평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10번째 우승

2023-24 시즌 득점 순위
1	엘링 홀란드	27득점
2	필 포든	19득점
3	훌리안 알바레스	11득점
4	로드리	8득점
5	베르나르두 실바	6득점

2023-24 시즌 도움 순위
1	케빈 더 브라위너	10도움
2	훌리안 알바레스	9도움
2	로드리	9도움
2	베르나르두 실바	9도움
5	필 포든	8도움
5	제레미 도쿠	8도움

전반기 에버튼전 종료 이후 리그 4위에 위치하며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시티의 우승에 대해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에버튼전 승리를 기점으로 폼을 되찾으며 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첼시전 무승부 이후 홀란드의 결정력 문제와 더불어 득점력 부족으로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결국 승리를 하긴 했지만 불안했고, 맨더비는 승리했지만 리버풀-아스날 2연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자력 우승이 아직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팰리스전 패배를 기점으로 우승 레이스에서 탈락했고, 아스날이 홈에서 빌라에게 잡히면서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고, 시즌 막판 9연승을 달리며 자력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PL 0승이던 토트넘 원정까지 잡아내며 위닝 멘탈리티가 무엇인지 증명했다.

후반기에는 더 브라위너의 복귀와 포든의 각성으로 공격진에 다양성이 추가되었고, 도쿠는 부침을 겪었지만 막판 조커로써 좋은 활약을 보였다. 또한 실바와 로드리 또한 공격포인트를 잘 쌓아주며 마레즈와 귄도안의 공격포인트 생산량을 보완했다. 수비수에서도 적응을 마친 그바르디올이 마지막 9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수비 잘하는 칸셀루가 탄생했다는 말도 있었다.

후반기에는 스톤스가 부상으로 거의 결장이 많았는데, 코바치치가 그 자리를 잘 대신해주었고, 또한 그바르디올을 공격적으로 올려쓰며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전반기 불안했던 수비진들도 아칸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우승에 일조했다. 다른 문제였던 체력 문제는 로드리가 초인적인 체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도 잘 버텼고, 실바와 포든, 알바레스 등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 덕에 스몰 스쿼드로도 시즌을 잘 끝낼 수 있었다.

[P] 순연 경기[P] [P] [4] 서머타임(4월~10월) 적용 시 (BST+8)[5] 해트트릭 5번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무려 39경기 만에 달성했는데, 기존 기록은 뤼트 판니스텔루이의 73경기이다.[6] 3경기 징계를 받는다면 로드리는 EFL컵 뉴캐슬전과 리그 울버햄튼, 아스날전에 나설 수 없다.[7] 특히나 도쿠의 경우 전반전에 개태클만 여러차례 직접 당하며 시티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8] 당장 이번 경기에 결장한 핵심 선수들만 봐도 존 스톤스,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로 무려 4명이나 빠졌으며, 그나마 나머지는 대체 자원들이 어느 정도는 빈자리를 매꿀 수 있지만, 로드리의 경우 대체 자원의 폼이 완전히 맛이 가버렸기 때문에 더더욱 뼈아프다.[9] 울버햄튼은 이전 6경기 동안 1승 1무 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고, 최약체로 평가받는 루턴 타운과 무승부를 거뒀을 정도로 폼이 좋지 않았다. 전승을 달리던 맨시티가 이런 팀에게 패배했으니 1패 이상의 타격이다.[10] 경기 시작 전 라인업 예측이 좋은 적중률을 보인다.[11] 그바르디올의 경우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이기고 왼발 슈팅까지 때렸고, 키퍼가 막아내지 못했으나 수비수가 골라인에서 헤더로 걷어냈다. 아케는 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공이 위로 떴다.[12] 이 다음 두 경기는 모두 원정이고, 향후 7경기까지 보면 이 중 6번이 원정 경기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13] 이 구호를 외친 사람들은 어린 미성년자 팬이라고 한다.[14] 득실차에 앞서 1위는 유지[15] 코나테, 고메즈, 흐라번베르흐는 부상에서 복귀했다.[16] 백업 골리 슈테판 오르테가, 써드 골리 스콧 카슨, 로드리의 백업이지만 민폐만 끼치고 있는 칼빈 필립스, 실력이 부족한 유스 세르히오 고메스, 올해 처음 1군 스쿼드에 포함된 유스 오스카르 보브.[17] 매디슨, 로메로, 판더펜, 사르 등 주축 선수 중 절반 정도가 출전이 불가능하다.[18] 두 선수 모두 옐로카드가 5장 누적되었다.[19]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는 앞서 언급됐듯 1위였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된 경기를 몰아 뛰기 직전이었던 크리스마스 시점에서는 8위에 위치하는 등 초반 폼은 매우 끔찍했다. 리그 운영이 평소와 많이 달랐던 시즌에 나온 극단적인 지표임은 감안해야겠지만, 어찌되었든 프리미어 리그 역사를 통틀어서 봐도 가장 이례적인 기록.[20] 다만 승점 삭감이 없었으면 에버튼은 12위이다.[21] 다만 이후 리버풀이 번리를 잡으며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1위로 올라섰다.[22] 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순연[23] 8강 진출로 브라이튼전이 순연된다.[24] 만약에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다면 또다른 우승 경쟁팀인 아스날이 제일 이득을 보게 된다. 다만 우승 경쟁은 3파전으로 계속 이어진다.[25] 아스날은 시티 (A), 토트넘 (A), 맨유와 울브스 원정까지 있어 원정 경기가 꽤 난이도가 높은 경기장들이다. 리버풀은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이지만 역시나 맨유 원정과 빌라 원정같이 까다로운 원정 일정이 남아있다. 시티는 아스날과 토트넘 원정, 아스톤빌라로 역시 까다롭다.[26] 현재 리버풀과 맨시티는 남은 일정이 비슷비슷하다.[27] 더 브라위너의 PL 커리어 첫 헤더골이었다.[28] 다만 그때는 맨시티의 본체인 로드리가 결장했었다.[29] 아스날이 전승(3승)하고, 맨시티가 3승 1무를 하면 89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득실차에서 7점 정도 밀리기에 불리해진다.[30] 단 이경기가 이번시즌 풀럼의 마지막 홈경기 이다.[31] 맨시티는 2019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이후 이곳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했을 정도로 유난히 토트넘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 토트넘의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고, 맨시티의 경우 리그 우승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강력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이러한 상성은 무의미할 가능성이 크다.[32] 토트넘의 현지 팬덤 중 일부도 토트넘이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를 응원하겠다 내지는 아예 아스날이 우승 못하게 져버리라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있는 상황이다.[33] 무승부라는 시점에서 골득실은 현재와 변화가 없기 때문에 최종 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승리, 아스날이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두거나, 두 팀이 모두 승리하되, 맨시티가 아스날보다 3점 이상 득실차를 가져가면서도 이겨야한다.[34] 이 장면에서 경고가 있던 벤탄쿠르가 역습을 끊지 못하며 찬스가 발생했다. 이후 이 장면으로 교체 아웃된 벤탄쿠르가 벤치에서 강하게 화를 내는 장면이 나왔다.[35] 현재 득실차가 맨시티가 +60, 아스날이 +61인데, 이 경우에는 맨시티의 득실차는 고정되고, 아스날의 득실차는 커지기 때문에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득실차에서 밀린다.[P] 순연 경기[P] [P]

맨체스터 시티 FC/2023-24 시즌/리그

1. 개요

2. 전반기

2.1. 1R vs 번리 (원정, 0:3 승)

2.2. 2R vs 뉴캐슬 (홈, 1:0 승)

2.3. 3R vs 셰필드 (원정, 1:2 승)

2.4. 4R vs 풀럼 (홈, 5:1 승)

2.5. 5R vs 웨스트햄 (원정, 1:3 승)

2.6. 6R vs 노팅엄 (홈, 2:0 승)

2.7. 7R vs 울버햄튼 (원정, 2:1 패)

2.8. 8R vs 아스날 (원정, 1:0 패)

2.9. 9R vs 브라이튼 (홈, 2:1 승)

2.10. 10R vs 맨유 (원정, 0:3 승)

2.11. 11R vs 본머스 (홈, 6:1 승)

2.12. 12R vs 첼시 (원정, 4:4 무)

2.13. 13R vs 리버풀 (홈, 1:1 무)

2.14. 14R vs 토트넘 (홈, 3:3 무)

2.15. 15R vs 아스톤 빌라 (원정, 1:0 패)

2.16. 16R vs 루턴 (원정, 1:2 승)

2.17. 17R vs 팰리스 (홈, 2:2 무)

2.18. 19R vs 에버튼 (원정, 1:3 승)

2.19.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20R vs 셰필드 (홈, 2:0 승)

3.2. 21R vs 뉴캐슬 (원정, 2:3 승)

3.3. 22R vs 번리 (홈, 3:1 승)

3.4. 23R vs 브렌트포드 (원정, 1:3 승)

3.5. 24R vs 에버튼 (홈, 2:0 승)

3.6. 25R vs 첼시 (홈, 1:1 무)

3.7. 18R[22] vs 브렌트포드 (홈, 1:0 승)

3.8. 26R vs 본머스 (원정, 0:1 승)

3.9. 27R vs 맨유 (홈, 3:1 승)

3.10. 28R vs 리버풀 (원정, 1:1 무)

3.11. 30R vs 아스날 (홈, 0:0 무)

3.12. 31R vs 아스톤 빌라 (홈, 4:1 승)

3.13. 32R vs 팰리스 (원정, 2:4 승)

3.14. 33R vs 루턴 (홈, 5:1 승)

3.15. 29R vs 브라이튼 (원정, 0:4 승)

3.16. 35R vs 노팅엄 (원정, 0:2 승)

3.17. 36R vs 울버햄튼 (홈, 5:1 승)

3.18. 37R vs 풀럼 (원정, 0:4 승)

3.19. 34R vs 토트넘 (원정, 0:2 승)

3.20. 38R vs 웨스트햄 (홈, 3:1 승)

3.21.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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