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는 13 챕터 이후로 다친 지휘관을 받아 수술에 들어가려 하지만 지휘관의 혈액형이 방주 상의 데이터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수술을 진행할 수 없어 당황한다. 다행히 같은 혈액형인 엔더슨에게서 수혈을 받아 수술을 무사히 끝마치기는 한다.2. 캐릭터 에피소드
- 블랙박스
- 불치병
- 죽음의 무게
- 죄의 무게
- 공범자
캐릭터 에피소드에서는 방주 내 병원에서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메어리는 계단에 굴러 떨어져서 기억상실을 겪었다고 한다. 인터뷰 이후 페퍼와 지휘관을 만나는데, 페퍼가 계단에서 떨어진 사건이 정말 하나도 기억나지 않냐고 걱정하자 메어리는 의료 지식 빼고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페퍼에게 인간 시절 기억이 남아있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페퍼는 자신은 인간 시절 기억이 남아있다며 메어리도 계단 사건을 기억했다면 범인도 잡을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워한다.[1] 이에 메어리는 때로는 기억하지 못하는 게 행복할 수 있다며 페퍼의 인턴 시절 때 많이 귀여웠지 않았냐고 말 주제를 바꾼다. 그렇게 지휘관과 페퍼를 놀리던 중, 갑자기 메어리의 블라블라로 '블랙박스'라는 의문의 사람에게 연락이 온다.'블랙박스'는 블라블라에서 방송에서 메어리를 봤다며 계단에서 떨어져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죽지 않았냐며, 메어리의 정체가 니케냐고 추궁하고 위선자라며 독설을 날린다. 지휘관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메어리는 황급히 메신저를 꺼버린다.
이후 페퍼는 지휘관에게 인터뷰 이후로 메어리 선배가 자기 말을 잘 안 듣고 밤마다 누구랑 계속 얘기한다며, 선배의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 걱정된다며 메어리하고 얘기를 나눠보라고 부탁한다. 페퍼의 부탁을 받은 지휘관은 일부러 꾀병을 부리며 메어리를 찾아오고 밤마다 무슨 일을 하냐고 추궁한다. 이에 메어리는 말을 아끼려다 마침 또 '블랙박스'에게 문자가 오고 이를 본 지휘관은 결국 보다 못해 메어리를 도와주게 된다.
그렇게 메어리는 지휘관을 지상의 한 교회로 이끌고 메어리는 지휘관에게 어떤 의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의사란 메어리를 말하는 것이며, 메어리는 인간 시절 병원에서 일하면서 의학이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며 생명의 허무함을 느끼고 있었다. 메어리가 느낀 허무함은 감상에서 끝나지 않고 허무하게 사라질 생명이라면 니케로 재탄생하는 게 나을 거라며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그녀는 죽은 사람들의 서류를 조작하고 어두운 경로로 시체를 빼돌려 그들의 동의 없이 니케로 만들었다. 그리고 조작한 서류를 검은색 박스에 담아 지상에 있는 한 교회의 신상 옆에 숨겨두었던 것.
그러나 서류 조작을 통해 시체를 빼돌린 사실을 누군가에게 들키게 되고 메어리를 위선자라 부르며 계단에서 밀쳐버린다. 계단에서 밀쳐진 메어리는 자신의 죄를 깨달으며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테트라의 CEO 머스탱은 메어리를 니케로 만들고, 메어리에게 복수를 해달라는 니케가 많다고 하면서도 기회를 준다며 질문을 한다. 그는 서류를 조작한 사람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진짜'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지 물었지만, 메어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결국 그에 대한 속죄로 메어리는 모든 기억이 그대로 남은 채 속죄를 위해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를 마치며 메어리는 서류를 가지고 '블랙박스'를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하며, 끝까지 따라가겠다는 지휘관을 수면 주사를 투여해 제압한 후 홀로 떠난다. 하지만 약속한 장소엔 아무도 없었고 이윽고 '블랙박스'에게 그 장소엔 메어리를 증오하는 자들이 폭탄을 가득 심어 놨다는 조롱성 문자를 받는다. 즉 '블랙박스'는 처음부터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눌 생각은 전혀 없었고 기억을 잃지 않은 메어리를 증거 서류와 함께 날려버릴 함정을 파 둔 것이었다. 메어리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지 마지막으로 과거 서류 조작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이름을 아는지 묻지만 답변을 주지 않자 끝내 체념한다.
하지만 교회에서 잠들었을 지휘관이 메어리 앞에 나타난다. 수면 주사의 효과를 본인 손에 총을 쏨으로써 고통으로 이겨내고 메어리를 구하러 온 것. 삶에 의욕을 잃은 메어리에게 지휘관은 '메어리의 어두운 과거를 알게 된 자신 또한 공범'이며 살아서 속죄하자며 메어리를 복돋아주고 시프티의 서포트로 간신히 폭발 현장에서 탈출한다.
이후 메어리는 과거 서류를 언론에 폭로하고 [2]당시 범행에 연루된 자들이 발각된다. 뉴스를 보던 '블랙박스'는 증거는 메어리와 함께 없어진게 아니냐며 당황하는 순간 메어리에게 곧 누가 찾아갈 거라는 문자를 받는다. 문자가 끝나자마자 초인종이 울리고 방문자를 확인하러간 '블랙박스' 뒤에 D가 나타나[3] 상부의 뜻[4]을 전하며 암살을 집행한다.
- [스포 주의]
- 한편 무사복귀한 메어리가 지휘관에게 진실을 알려주는데 과거 계단에서 메어리를 밀쳐서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페퍼였고, 메어리만이 그때의 상황에 대해 기억하고 있다. [5]
3. 돌발 스토리
병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지휘관이 메어리로부터 입원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제일 가까이 있는 니케를 보호자로 정했다며 노아를 데려온다.(...) 그녀는 역시나 인성질을 하며 지휘관을 놀리지만, 나름 잘 간병을 해주었는지 다음날 일어난 지휘관의 안색이 좋아 보인다고 메어리가 말한다.두 번째 병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지휘관의 호들갑으로 에피넬이 메어리를 찾아온다. 그녀가 부는 풍선껌 크기가 평소랑 달랐다고.(...) 다만 에피넬의 한쪽 볼이 정말 부어있었고, 메어리가 쿡쿡 찌르자 안 아픈 척하지만 눈에는 눈물이 고인다. 메어리는 니케가 통각을 느낄 정도면 정말 심각한 거라며, 사장님이 에피넬의 이빨을 새로 만드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치료용 풍선껌만 불라고 충고한다. 처음부터 껌을 주면 되지 않았냐는 지휘관의 질문에 메어리는 에피넬의 귀여운 모습을 보는 게 좋지 않았냐고 대답한다.(...)
세 번째 병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자칼이 이가 아픈 건지 세라핌 스쿼드한테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입을 절대 벌리지 않고 있다가 어째 설득하고 나니[6] 그제서야 입을 벌리는데, 어금니에 쇠사슬이 끼어 있었다. 빼려고 하지만 자칼이 아플 거라고 거부하자 메어리는 폴리가 이에 쇠사슬이 낀 범인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제서야 자칼은 서둘러 빼내고 도망친다.
네 번째 병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페퍼가 긴급 환자라며 침대에 누워 있는 홍련을 데려온다. 메어리와 페퍼의 진료에 따르면 부품 검사를 오랫동안 받지 못해서 오작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다만 필그림 소속이기에 상부에 연락할까 고민을 하지만, 메어리는 페퍼에게 결정을 맡기겠다 하고 페퍼 본인도 그냥 묵인하기로 한다. 한편 병실로 가보니 홍련은 이미 사라진 후였고, 선반에는 새하얀 술병 하나가 얹어져 있었다.
다섯 번째 병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복도에서 비스킷과 메어리가 대화를 하고 있다. 비스킷은 며칠 뒤 강아지들 건강검진이 있는데, 맥스라는 강아지가 병원의 '병'만 들어도 기겁한다며 병원을 무서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걱정한다. 메어리는 강아지들이 병원에 대한 나쁜 기억 때문에 그렇다며, 이제부터 병원에 올 때마다 간식 등의 보상을 주며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반복 훈련을 시키라고 조언한다. 동물 병원에 매일 갈 순 없다고 비스킷이 말하자 메어리는 자기 병원에서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그렇게 비스킷은 맥스를 데려오지만, 맥스는 곧바로 기겁을 하며 도망친다. 비스킷은 나중에 돈가스 맛 사료 사주겠다며(...) 맥스를 따라가고, 메어리는 병원에 온 김에 검사나 받고 가라며 지휘관을 설득한다.
관측소 돌발 스토리에서는 지휘관이 지상에 나가기 전에 날씨를 보기 위해 관측소에 들른다. 시그널은 하라는 업무는 안 하고 드라마를 보다가 걸리고,(...) 델타는 여유가 있어서 쉬고 있었다며 지휘관도 쉬라고 권유한다. 그때 메어리가 방문한다. 그녀는 저번에 아니스가 다쳤을 때 스카우팅 스쿼드 덕분에 빠른 치료가 가능했다며 고마워하고 다시 떠난다. 다음으론 라플라스가 와서 여기서 악당들이 한눈에 보인다는 게 사실이냐며, 앞으로 여기서 확인하고 출동하면 되겠다고 하고는
4. 이벤트 스토리
4.1. FULL FOOL DAY
만우절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페퍼와 메어리가 블라톡으로 오늘 예방접종하는 날이니 주사만 10번 맞아야 된다며 지휘관을 겁준다. 물론 장난이었지만 지휘관은 진짜인 줄 알고 식겁한다.4.2. Bunny × 777
이벤트 당일에 있을 '눈치 게임'을 연습하기 위해 지휘관이 메어리를 찾아온다. 눈치가 빠른 그녀는 지휘관이 진료 때문에 온 게 아니란 걸 알아채고 그에게 눈치 보기 강습을 해준다.4.3.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장난감 가게에서 세라핌 스쿼드와 시크릿 너스 코스튬을 입고 간호사 코스프레를 한 메이든이 지휘관을 맞이한다. 그리고 병원 놀이 세트를 보여주며 병원에 잘 오지 않는 지휘관을 위해 병원 놀이를 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한다. 그렇게 지휘관은 이들과 열심히 병원 놀이를 하고, 뒤이어 방문한 노이즈와 엑시아와도 병원 놀이를 한다.[7]4.4. LIAR'S END
지휘관이 뜨거운 시간을 보낼 니케를 찾는다며 단톡을 보내자 지휘관을 찾아온 니케 중 한 명. 기껏 찾아와서는 홍조까지 띄우며 기대했지만 사실 지휘관이 말한 뜨거운 시간이라는게 뜨거운 군고구마 퍼펙트를 먹는 시간이었고, 정말 볼 일이 없는 두 눈을 전부 뜬 표정을 지으며 정색한다.
4.5. Golden Coin Rush
매년 열리는 테트라 코인 대회에서 발생하는 부상자들을 케어하기 위한 의사로서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는 관계자로 참여하는데 관계자임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지지휘관에게 자신은 부상자들 치료를 위한 의사로서 참여했다며 힘내라고 말하고 사라지지만, 첫 번째 게임인 장애물 경주에서 소다가 바통을 놓쳐 뒷걸음친 지휘관이 하필 루피의 셀카봉을 쳐버렸고 그렇게 루피에게 깔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당연히 니케인 만큼 무게가 나가는 지라 어깨부상을 입었음에도 태연한 척하는 지휘관에게 접근해 만일을 위해 의무실로 오라고 한다.
의무실서 부상 정도를 보기 위해 상의 탈의를 한 이후 외상은 없지만 근육 파손이 생긴 상태라며 맘같아서는 지휘관에게 그냥 경기를 포기하라고 권고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지휘관이 계속 속행하겠다는 의지를 받아들인다. 최소한 압박 붕대라도 해주려 하지만 붕대를 하면 소다, 앨리스가 죄책감을 가질까 봐 거절하는 지휘관의 의도를 파악하고 존중해 주며 무리하지 말라고 말한 뒤 내보낸다.
그렇게 다음날 두 번째 게임, 카페 스위티 스쿼드의 밀크와 슈가는 루주와 심각하게 이야기 나누던 중이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 스쿼드인 프림이 대회에서 제공해주는 침대가 너무 취향 저격이고 더 자고 싶다며 자신은 기권할 테니 둘에게 알아서 하라고 비협조적으로 나온 상황, 두 명은 인원 부족으로 얄짤없이 부전패를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때 앨리스가 메어리를 추천, 루주는 이를 듣고 메어리가 대회 스태프이긴 하지만 테트라 소속이고 게임 내용과도 전혀 관계도 없었기에 메어리가 동의한다면 밀크팀 대체 인원으로 가능하다고 허용한다. 메어리는 초반에는 자신은 몸이 굼떠서 괜찮겠냐는 말을 하지만 밀크와 슈가는 "어차피 프림 때문에 부전패당하느니 차라리 메어리가 참여해 승부라도 참여하는 게 좋다."라는 공통된 의견에 참여하기로 하고 상대팀은 지휘관이 있는 소다팀과 맞붙는다.
낑겨버린 메어리 |
2번째 게임은 두더지 게임으로 두더지 역할을 하던 도중 신이 나는 바람에 상반신 전체를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려 하니 큰 흉부가 아예 걸리는 바람에 움직임이 봉쇄되어버린다. 결국 이게 큰 패인이 되어 밀크팀이 탈락하자 살짝 울상이 되지만 소다팀을 응원하기로 한다.
[1] 지휘관이 "범인?"이라고 의아해해자 페퍼는 누군가가 메어리 선배를 밀었던 것 같다는 소문이 있다고 얘기한다.[2] 정확히는 머스탱에게 전달하였다.[3] 블랙박스는 문도 열지 않았는데 어떻게 들어온거냐며 당황한다[4] 이 상부의 뜻이라는게 "상자 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으로, 메어리의 불법 행위가 방주 상층부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5] 이후, Blue Water lsland 이벤트 스토리에서 메어리가 언급하는데, 이 사건 이후 페퍼 역시 죄책감에 자살하고 니케가 되었다.[6] 처음에는 계속 무표정으로 입을 닫고 있다가 메어리가 폴리를 언급하자 얼굴 표정이 점점 바뀌는 게 개그 포인트.[7] 노이즈는 1주년 기념 스케줄이 잡힌 줄 알고 온 것이었고, 엑시아는 메이든이 게임 아이템을 미끼로 꼬셔서 온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