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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6:04:28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익스팬션 드래프트

Major League Baseball Expansion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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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플로리다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확장 드래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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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확장 드래프트 로고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이 리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신생팀의 전력 보완을 위해 메이저리그 참가 직전 해마다 실시한 드래프트. 현재까지 1960년, 1961년, 1968년, 1976년, 1992년, 1997년 총 6회 실시되었다.

2. 배경

미국, 일본, 한국 등의 폐쇄식 프로스포츠리그[1]에서 새로운 팀이 창단할 경우 신생팀이 일정 수준의 보상을 지불하고 기존 팀이 자신들의 선수들 중 일부를 신생팀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신생팀을 지원하고 있다. 승강제 등이 있는 리그라면 최하위 디비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폐쇄식 리그에서 신생팀은 기존 최상위팀들과 같은 리그를 운영해야한다.

신생팀이 리그 차원에서 아무런 지원도 없이 리그에 참가하여 기존팀들과 붙는다면 상대적으로 전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수준 낮은 경기를 펼치고 각종 극단적 경기 기록 등을 남기게 된다.[2] 또 형편없는 성적과 경기력으로 신생팀 팬 확보에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것은 리그 흥행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존팀들이 약간씩 희생을 해서 신생팀의 전력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게 이 제도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 팀에서 입지가 좁았던 선수들이 신생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받기도 한다.

1950년대까지 아메리칸 리그 8팀, 내셔널 리그 8팀으로 양대 리그에 각각 8팀 체제로 운영되었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1960년대부터 새로운 팀을 리그에 참가시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는 기존 팀들이 일부 선수를 보호하고 남은 나머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개최하여 신생팀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선수들을 선발해 갈 수 있게 하였다.

3. 역대 드래프트

3.1. 1960년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네터스[3]

파일: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엠블럼(1965~1970).png 파일: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엠블럼(1973~1985).png 파일:애너하임 에인절스 엠블럼(1997~2001).svg 파일: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엠블럼.svg 파일: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엠블럼.svg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Los Angeles Angels California Angels Aneheim Angels Los Angeles Angels of Anaheim Los Angeles Angels
1961-1965 1966-1996 1997-2004 2005~2015 2016~

파일:워싱턴 세네터스 엠블럼(1961~1971).png 파일:텍사스 레인저스 엠블럼.svg
워싱턴 세네터스 텍사스 레인저스
Washington Senetors Texas Rangers
1961-1971 197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성공적으로 연고지에 정착하게 되면서, 미국 서부에서도 야구가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업가들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해 제3의 리그, 이른바 '컨티넨탈 리그'를 창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메이저리그가 서부 지역에도 상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 움직임을 저지하는 대신, 아메리칸 리그내셔널 리그의 규모를 두 팀씩 늘리기로 결정한다.

먼저 1961년에는 아메리칸 리그에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그리고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한 워싱턴 세네터스를 새로이 리그에 참가시켰다. 따라서 직전 해인 1960년에 익스팬션 드래프트가 개최되었다.
지명 가능 대상 보상금
기존 아메리칸 리그 팀의 25인 로스터 내 선수 7명 1명 당 $75,000
40인 로스터 내 나머지 선수 15명 중 8명 1명 당 $75,000
40인 로스터 내에 들지 못한 기존 아메리칸 리그 팀 산하의 마이너리거 1명 당 $25,000

3.1.1. 주요 드래프티

3.2. 1961년 : 뉴욕 메츠, 휴스턴 콜트 포티파이브즈[4]


파일:뉴욕 메츠 엠블럼.svg
뉴욕 메츠
New York Mets
1962-

파일:휴스턴 콜트 포티파이브즈 엠블럼.gif 파일:휴스턴 애스트로스 엠블럼.svg
휴스턴 콜트 포티파이브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Houston Colt 45's Houston Astros
1962-1964 1965~

아메리칸 리그에 두 팀이 창단한 바로 다음 해에 내셔널 리그에도 두 팀을 참가시키게 된다. 뉴욕을 연고로 한 뉴욕 자이언츠브루클린 다저스 두 명문팀이 각각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로 이전함에 따라 뉴욕에 새로운 내셔널 리그 팀인 뉴욕 메츠를 창설하고, 텍사스 주의 휴스턴을 기반으로 해 휴스턴 콜트 포티파이브즈를 창설한다.


라운드 지명 방식 보상금
1 기존 내셔널 리그 팀별로 최대 1명까지 지명 1명 당 $75,000
2 기존 내셔널 리그 팀별로 최대 1명까지 지명 1명 당 $75,000
3 - 1명 당 $50,000
프리미엄 기존 지명 가능 대상에 25인 로스터 내 선수 2명을 추가하여 신생팀당 4명 지명 1명 당 $125,000


3.2.1. 1963년 추가 지명

이 당시 내셔널 리그의 드래프트 풀은 아메리칸리그보다 좋지 못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지명 가능 대상을 아메리칸 리그와 동일하게 설정하니 신생팀의 성적이 영 좋지 않아[5] 급기야는 창단 2년차인 1963년에 추가 지명을 실시하게 된다.

기존 내셔널 리그 8개 팀이 각기 40인 로스터 내 선수 중 36명을 보호하고 나머지 4명씩을 드래프트 풀로 하여 1명의 선수를 더 지명하도록 하였고, 신생팀은 1명 당 $30,000의 보상금을 지불하였다.

3.2.2. 주요 드래프티

3.3. 1968년 : 몬트리올 엑스포스[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애틀 파일러츠[7]


파일:몬트리올 엑스포스 엠블럼(1969~1991).svg 파일:워싱턴 내셔널스 엠블럼.svg
몬트리올 엑스포스 워싱턴 내셔널스
Motreal Expos Washington Nationals
1969-2004 2005~

파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엠블럼(2015~2019).svg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an Diego Padres
1969~

파일:캔자스시티 로열스 엠블럼(2002~2018).svg
캔자스시티 로열스
Kansas City Royals
1969~

파일:시애틀 파일러츠 엠블럼.png 파일:밀워키 브루어스 엠블럼(2000~2017).svg
시애틀 파일러츠 밀워키 브루어스
Seattle Pilots Milwaukee Brewers
1969 1970~

1969년 양대 리그에 2팀씩 총 4팀이 새로 참가하게 되면서 각 리그에 소속된 팀이 12개가 되자, 순위를 일렬로 줄을 세우던 방식을 고수하기에는 너무나 팀이 많아진 관계로 지구(Division)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각각 리그를 동부지구-서부지구로 나누고 각 지구당 6팀으로 편성한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 방식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지구별 우승팀끼리 맞붙어 월드 시리즈에 진출할 팀을 정하는 챔피언십 시리즈가 신설되었다.
라운드 지명
인원
내셔널 리그
몬트리올 엑스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아메리칸 리그
시애틀 파일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1 신생팀당 10명 15인 보호 선수 외 19세 이상 모든 선수 15인 보호 선수 외 19세 이상 모든 선수
2 신생팀당 10명 1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1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3 신생팀당 10명 2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2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3.3.1. 주요 드래프티

3.4. 1976년 : 시애틀 매리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시애틀 매리너스 엠블럼.svg
시애틀 매리너스
Seattle Mariners
1977~

파일:토론토 블루제이스 엠블럼(2012~2019).svg
토론토 블루제이스
Toronto Blue Jays
1977~

시애틀을 연고로 한 파일러츠가 한 시즌만에 재정난에 봉착해버리자 버드 셀릭이 인수하여 바로 밀워키 연고를 옮기게 되면서, 당시 보위 쿤 커미셔너는 시애틀에 다시 새롭게 신생팀을 창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1969년에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모두 양대 지구로 나뉘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아메리칸 리그에 한 팀을 새롭게 참가시켜야만 했는데, 마침 1976년 토론토 시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연고이전 하여 유치하려고 시도하자 연고이전 성사 직전에 미국 법정에서 막아세우는 일이 발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토론토 시가 빅리그 팀을 유치하는 데 실패한 것을 달래고자 재빠르게 토론토를 연고로 한 신생팀 창단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에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이어 두번째 캐나다 팀이 등장하게 되었다.
라운드 지명 인원 지명 방식 보상금
1 신생팀당 6명 15명 보호 선수 외 모든 선수 1명 당 $175,000
2 신생팀당 6명 1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모든 선수 1명 당 $175,000
3 신생팀당 6명 2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모든 선수 1명 당 $175,000
4 신생팀당 6명 3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보호 후 남은 모든 선수 1명 당 $175,000
5 신생팀당 6명 4라운드 보호대상에 2명 추가보호 후 남은 모든 선수 1명 당 $175,000

3.5. 1992년 : 플로리다 말린스[9] , 콜로라도 로키스


파일:플로리다 말린스 엠블럼.svg 파일:마이애미 말린스 엠블럼.svg
플로리다 말린스 마이애미 말린스
Florida Marlins Miami Marlins
1993-2011 2012~

파일:콜로라도 로키스 엠블럼(1993~2016).svg
콜로라도 로키스
Colorado Rockies
1993~

1977년 리그 확장 이후 내셔널 리그에도 아메리칸 리그와 같은 팀 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에 따라 1993년에 내셔널 리그에 새로운 두 팀이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신생팀이 리그에 참가한 첫 해인 1993년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리그 당 14개 팀 지구 당 7개 팀으로 편성하여 지구 우승팀끼리 챔피언십 시리즈를 치르고, 이 시리즈 승리팀끼리 월드 시리즈를 치렀지만, 포스트 시즌 티켓을 늘려 흥행을 도모하고자 1994년 시즌부터 중부지구를 신설해 1리그 3지구제가 시작되었다. 지구 우승팀이 홀수가 되니 남은 한 팀과 맞붙을 팀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결국 와일드카드가 신설되고 지구 우승팀 세 팀과 와일드카드 한 팀이 맞붙는 디비전 시리즈가 신설되었다.[10]

라운드 지명 인원 내셔널 리그 아메리칸 리그
1 신생팀당 13명 15인 보호 선수 외 19세 이상 모든 선수[11]
2 신생팀당 13명 1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 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1라운드 보호대상에 4명 추가 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3 신생팀당 10명 2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 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2라운드 보호대상에 4명 추가 보호 후 남은 19세 이상 모든 선수

3.5.1. 주요 드래프티

3.6. 1997년 :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12]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파일:탬파베이 데블 레이스 엠블럼(2001~2007).svg 파일:탬파베이 레이스 엠블럼(2008~2018).svg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Tampa Bay Devil Rays Tampa Bay Rays
1998-2007 2008~

파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엠블럼(2012~2023).svg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Arizona Diamondbacks
1998~

아메리칸리그 : 14팀(탬파베이 데블 레이스 창단 후 밀워키 브루어스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이동)
내셔널리그 : 14팀 → 16팀(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창단 후 밀워키 브루어스가 중부지구로 이전)

1998년 양대리그에 1개 팀씩 새로이 참가하여 현존하는 30개 팀 체제가 완성된다. 그런데 이렇게 될 경우 양대리그의 팀 수가 각각 홀수가 되어 인터리그가 시즌 내내 최소 한 경기 이상 치러지지 않으면 마치 한국프로야구의 2013년, 2014년 시즌처럼 각 리그 별로 한 팀씩 돌아가며 3~4일을 쉬어야 하는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양대리그의 팀 수를 짝수로 맞추어야만 했는데, 결국 커미셔너 버드 셀릭의 가족이 구단주로 있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이전하였다.[13] 이로써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6개 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4개 팀으로 불균형하긴 했지만, 어쨌든 양대리그 모두 짝수 팀으로 유지되었다.[14]

라운드 지명 인원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공통
1 신생팀당 14명 15인 보호 선수 외 19세 이상 모든 선수[15]
2 신생팀당 14명 1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 보호 후 나머지 19세 이상 모든 선수
3 신생팀당 7명 2라운드 보호대상에 3명 추가 보호 후 나머지 19세 이상 모든 선수

- 전체 1지명은 1992년과 마찬가지로 동전 던지기를 통해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로 결정되었다. 동전 던지기에서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전체 2지명과 3지명을 함과 동시에 2라운드 첫번째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 1992년 익스팬션 드래프트와 마찬가지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팀의 선수들이 모두 드래프트 풀에 포함되었다. 아메리칸리그 신생팀인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가 내셔널리그 팀의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 가능했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라운드당 기존 팀별로 1명씩만 지명할 수 있었다. 즉, 2라운드까지 기존 28개 팀은 균등하게 2명씩 내주었다.
- 3라운드에서는 기존 팀 한 팀에서 1명을 초과해서 지명하거나 한 리그에서 7명을 초과해 지명할 수 없었다.

3.6.1. 주요 드래프티

4. 관련 문서



[1] 리그에 가입한 팀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이라고도 한다.[2] 우연이긴 하지만, 1960년대의 극단적인 타고투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의 극심한 타고투저가 일어났던 원인으로 신생팀 창단을 꼽기도 한다.[3] 이미 워싱턴 D.C.에는 세네터스라는 팀이 존재한 바 있었지만 이들은 미네소타로 이전하여 현재의 미네소타 트윈스가 된다. 이 해에 새로 생긴 워싱턴 세네터스와는 다른 팀이며, 이 '2기' 세네터스는 후에 텍사스 주의 댈러스로 이전하여 텍사스 레인저스가 된다.[4] 이 팀은 3년간 이 팀명을 유지하다 애스트로돔이 개장한 1965년 시즌부터 팀명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변경한다.[5] 1962 시즌 휴스턴 콜트45s는 64승 96패 승률 .400로 10개팀 중 8위를 기록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뉴욕 메츠는 40승 120패 승률 .250로 10개팀 중 꼴지를 기록해 162경기 체제에서 최다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두 팀 사이에 낀 팀은 시카고 컵스였다. 컵스 팬은 울자. 참고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003 시즌에 43승 119패를 기록하여 메츠의 120패에 도전(?)하기도 했다. 꼴랑이 시절 1963 시즌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휴스턴은 66승 96패 승률 .407 9위, 뉴욕 메츠는 이전 시즌보다 살짝 나아진 51승 111패 승률 .315 꼴지를 기록했다.[6] 이후에 2005년 시즌부터 워싱턴 D.C.에 자리잡고 팀명을 워싱턴 내셔널스로 변경한다.[7] 창단 후 1년 만에 밀워키로 팀을 이전해 현재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된다.[8] 그러나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지명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러스티 스타우브와 트레이드가 되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게 된다.[9] 2012년 이 팀은 신축구장을 건설하고 팀명 앞의 연고지명을 주 이름인 플로리다에서 연고 도시 이름인 '마이애미'로 변경하고 마이애미 말린스가 되었다.[10] 다만 중부지구가 신설된 첫 해인 1994년 시즌은 선수노조의 파업으로 시즌이 중단됐고, 구단주 그룹과 선수노조와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아 월드 시리즈조차 열리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 디비전 시리즈가 처음으로 열린 해는 1995 시즌이었다.[11] 단, 1991년과 1992년의 드래프티는 제외한다. 2,3라운드도 동일.[12] 2008년, '가오리'라는 뜻을 지닌 데블레이스에서 '빛'이라는 뜻을 지닌 '레이스'로 팀명을 변경한다. 그래도 아직 '가오리'를 완전히 폐기한 것은 아니다. 팔 부분에 가오리 모양의 패치가 붙어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며, 2022 시즌부터는 Devil Rays Day 라는 이름으로 금요일 홈 경기 한정으로 데블레이스 시절의 유니폼을 복각해서 입고 출전한다. 이 복각 유니폼의 정식 공개는 2021년 9월 26일.[13] 이는 결국 지명타자 제도를 포기함을 의미하는데,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명타자 제도를 사용했다가 포기한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유일하다.[14] 그리고 2013년 시즌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이전하면서 모든 리그 모든 지구가 5개 팀이 되었고, 양대 리그의 팀 갯수가 다시 홀수가 되는 대신 인터리그를 상시화하였다.[15] 단, 계약당시 19세 이상이었던 서비스타임 3년 이내의 선수와 계약당시 18세 이하였던 서비스타임 4년 이내의 선수는 제외한다. 2,3라운드도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