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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민희의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데모닉에 등장하는 교육기관. 정식 명칭은 '모나 시드 학원' 이다.아노마라드 왕국의 수도 켈티카에 위치한 음악 학교로 켈티카 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문학원이다.[1] 비단 음악만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예술 대부분을 가르친다. 최소 입학 연령은 만 12~13세 정도다. 다만 예외적으로 조슈아는 9살에 입학하였다. 구 아노마라드 왕국이 멸망하고 공화정부가 들어서고도 계속 운영 되었다. 대신 공화정부가 들어서고 나서는 공화파 계열의 교직원들이 많이 임용 되었고 수많은 평민들이 입학했다고 한다. 특히 모나 시드의 합창단은 켈티카에서 유명한 명문 합창단으로 국왕도 관람하러 찾아올 정도였다.
2. 작중 묘사
데모닉 1권의 첫 배경으로 조슈아가 어렸을적 다닌 학교로 시기가 공화국 시절이라 조슈아는 소공작이 아닌 '아르님 부부'의 자녀로 입학하였다. 시기가 시기라 그런지 조슈아는 학생들에게 은근히 왕따를 당하는데 학원에 다니는 공화정부 고관 자제들이 일진 놀이를 하며 조슈아를 따돌리는 걸 주도 하는 등 위세가 등등했다고 나온다. 게다가 교직원들조차 자신들이 가르칠 거라곤 하나도 없을 정도로 너무 영리하고 똑똑한 천재라며 호불호가 갈리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 호불호라는 게 사실상 그냥 싫어하는 수준이다. 합창단의 선생을 제외하고는 다들 조슈아를 불편해하고 싫어한다는 묘사가 나왔다.조슈아는 여기서 학교 생활을 하며 그 자리에서 시 몇개를 지어낸다던가, 카스트라토를 연상케 하는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등 독자들에게 데모닉의 먼치킨적 면모를 살짝 보여준다.
그래도 나름 조용하게 지내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테오가 은근슬쩍 조슈아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내는 통에 교내 평판도 갈수록 나빠진다. 구판에서는 프란츠 폰 아르님이 직접 찾아와서 이문제를 가지고 미터만 선생과 설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고, 개정판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미터만 선생에게 데모닉의 비밀을 알려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결국 자신을 옹호하다 선배 티몬과 체스 대결을 벌이게 된 토미손을 대신하여 자신이 판을 넘겨 받아 단 몇수만에 티몬을 발라버리고 그날로 학원을 그만둔다. 구판에서는 아버지 프란츠 폰 아르님이 데리러 온 것으로 나오고, 개정판에서는 테오가 찾아오자 그 길로 공용마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나온다.
3. 관련인물
- 조슈아 폰 아르님
- 가이에르크 부펠트 - 모나 시드의 학장. 왕국 시절부터 학장을 지냈으며 귀족 출신이다. 공화정부의 눈치를 보면서도 프란츠 폰 아르님을 공작으로 부르는 등 과거의 습관이 남아있다.
- 에른스트 미터만 - 상급 고전문학 선생이다. 본디 말투가 신랄하며 조슈아를 매우 싫어한다. 사실 초기에는 관심을 가졌으나 그의 능력에 질려버려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로 혐오하게 된다. 구판에서는 프란츠 폰 아르님에게 조슈아의 존재 자체가 학생들에게 해가 된다며 조롱조로 자퇴를 권고 한다. 개정판에서는 테오에게 데모닉 이야기를 듣고선 그것을 교내에 퍼트리게 되는 역할로 나온다.
- 그룬트 - 모나 시드 합창단의 지휘자. 조슈아를 학교의 보물로 여기고 있다. 마치 하늘이 내린듯한 그의 노래실력을 들을때 마다 눈물을 흘리며 신과 악마가 널 위해 손 잡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조슈아를 아낀다.[2]
- 토미손 구겔호퍼 - 입학한 지 몇달 안된 시골 출신 신입생으로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모나시드 학주의 나름 파격적인 조건을 받고 입학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조슈아를 보고 질투는 커녕 진심으로 우러러 보며 그를 '엔젤릭'이라고 부른다. 이후 조슈아의 추종자이자 신봉자로 학교에 소문이 나면서 선배들에게 찍힌다.
- 티몬 레이놀드 - 상급생으로 아버지가 공화정부의 고위 관료이며 자신도 공화주의를 신봉한다. 때문에 학교내에선 일진 비슷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 성적은 평범하지만 체스 실력만큼은 그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정도다. 토미손에게 체스로 시합을 걸었다가 지나가던 조슈아가 판을 넘겨 받자 이브에 대한 패드립과 온갖 인신공격 멘트를 날리지만 조슈아에게 패배한다. 그것도 체크메이트 당해서 진 것도 아니고 몇수 둔 다음에 '끝난 것 같다.'며 조슈아가 먼저 가버렸다. 사실 이 대국은 판세가 너무 불리해서 정석으로 두었다면 조슈아조차 쉽게 이길 수 없는 판이었다. 그래서 조슈아는 일부러 도발로 티몬을 자극시켜 나쁜 수를 두도록 유도한 것.
- 자일즈 - 티몬의 친구이자 예스맨으로 조슈아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토미손에게 시비를 거는등 티몬의 눈에 거슬리는 학생들을 갈구는 짓거리를 담당한다.
4. 기타
-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다.
- 교복은 예술 학교 답지 않게 수수하며 학구적 느낌이 나는 검은색 튜닉이다.
- 일종의 자습실로 학생들이 모여 잡담을 나누거나 차를 마시며 쉬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쿠키홀'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면 이곳을 꼭 한번은 거치므로 학교나 바깥의 최신 이슈들이 이곳에서 제일 먼저 나온다.
- 학교의 이름인 '모나 시드'는 학교를 설립한 천재 여가수의 이름에서 따왔다. 학교 중앙 홀에 엄청나게 큰 초상화가 붙어있는데 토미손의 묘사에 의하면 나이는 젊은데, 머리 색깔이 잿빛이었다고 나온. 그 모나 시드라는 여성은 어쩌면 아르님 가문의 알려지지 않은 데모닉일 가능성도 있다는 소리.
[1] 구판에서는 그냥 학원이었고 음악이 특출나다고 되어 있었으나 개정판에서는 아예 음악 학교로 바뀌었다.[2]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조슈아는 예술에는 상당히 열정적이다. 다른 과목은 순식간에 깨우쳐 소화하고 누가 봐도 대충 임하니 선생 입장에서 저 시건방진 천재놈이 아니꼬와 견딜 수 없더라도 이 선생은 희대의 천재가 열정을 보여주니 감개무량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