뉙스가 스스로 낳은 자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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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모스 (Momus) 비난과 불평의 신 | |
그리스어 | Μῶμος[1] |
라틴어 | QUERELLA |
그리스어 라틴문자 표기 | Momos |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의 따르면 뉙스의 아들이며,[2] 제우스를 포함한 모든 신들을 신랄하게 까다가 올림포스 산에서 쫓겨난다.
언제 한 번 제우스를 비하하기 위해 올림포스에 크로노스를 찬양하는 말을 휘갈기기도 했다.
2. 신화에서
때론 별 거 아닌 거에 생트집을 잡는 신으로, 때론 정당한 비판을 하는 신으로 묘사된다. 가면을 벗는 신이나 궁중광대같은 모습으로 많이 그려진다.이솝 우화에서 페리 인덱스의 100번째 이야기에 나온다. 어느날 제우스,[3] 아테나, 포세이돈은 누가 진정으로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는지 논쟁을 벌였고, 이에 모모스가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각각 인간, 집, 황소였는데, 모모스는 인간의 마음은 자신의 생각대로 판단할 수 없고,[4] 집은 귀찮은 이웃이 왔을때 피할 바퀴가 없으며,[5] 황소는 뿔 아래에 눈이 없어서 들이박을 때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자신이 결점을 찾을 수 없다면 완벽함의 표시라는 말이 있었다. 모모스가 완벽하다고 평가한 것은 이솝 우화 455번째에 나오는 아프로디테로, 샌들이 삐걱거리는 것과 말이 너무 많은 것만 빼면 잘못된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비난할 게 거의 없었던 아프로디테는 모모스를 짜증나게 했다.
신을 싫어하고 인간을 좋아한 프로메테우스와 달리 신과 인간 둘 다 싫어한다. 그래서 극히 일부에선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숨겨진 신으로 취급받는다. 주로 제우스를 꼬드겨서 헬레네를 만든 신으로 나온다.
[1] 비난, 불명예.[2]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여신으로 나온다.[3] 프로메테우스 또는 헤파이스토스로 대체되기도 한다.[4] 헤파이스토스일 땐 판도라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볼 수 있는 마음의 창이 없다고 깠고, 프로메테우스일 땐 인간을 만들었는데 헤파이스토스와 동일한 이유로 깠다.[5] 혹은 집이 나무로 만들어지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