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7:01:51

모비우스 M 모비우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모비우스 M 모비우스
Mobius M. Mobius
파일:로키 모비우스 포스터.jpg
본명
Don[1]
이명 모비우스 M 모비우스[2]
Mobius M. Mobius

변종 M-FF353
Variant M-FF353
종족 인간
가족 관계 (아들)
케빈 (아들)
성별 남성
소속 TVA (은퇴)
직책 TVA 헌터[3] (이전)
TVA 분석가 (이전)
TVA 요원 (은퇴)
등장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쿠키)
등장 드라마 로키
담당 배우 오언 윌슨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용준
파일:일본 국기.svg 시무라 토모유키

1. 개요2. 작중 행적3. 인물 관계4. 캐릭터성5. 기타6. 역대 포스터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모비우스 M 모비우스.[4] 마블의 드라마 로키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로, TVA의 요원이자 분석가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로키 시즌 1

2.1.1. 1화

첫등장은 1549년 프로방스 지방에 있는 성당. 이곳에서 헌터들에게 시간선 간섭이 일어났다는 보고를 받아 시체를 검사한다. 수사하던 도중 자신들을 목격한 소녀를 발견해 쫒아가[5] 처음엔 부하 헌터가 새로운 시간선이 발생될 염려 때문에 소멸시키려고 하지만, 모비어스의 제지로 일단 보류한다. 불안한 표정으로 보는 소녀에게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주며 안심 시킨 후, 소녀에게 혹시 범인을 목격했냐고 물었는데, 이에 소녀는 악마가 죽였다고 대답을 한다.[6][7] 그 후에 소녀는 한 물건을 꺼내는데, 그 물건은 중세 시대에 존재할 리가 없는 종이 사탕 박스이다. 거기에 악마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이때 시간선 생성이 한계점 근처로 올라가자 소녀를 시간선 삭제 장치에서 멀리 떨어지게 돌려보낸 후 작동하려는데, TVA 직원이 등장해 로키가 잡혔다는 보고를 한다. 이후 로키가 TVA에서 재판을 받고 소멸하기 직전에 들어와 판사와 협상을 해서 로키를 심문실로 데려간다. 거기서 그는 원래대로라면 로키에게 일어났어야 할 일들을 보여준다.

모비어스는 로키에게 로키가 저지른 과거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해치고 죽이는 것을 좋아하냐"라고 반복해서 묻지만, 탈출할 궁리뿐인 로키는 모비어스의 질문을 계속 회피하기만 한다. 그러던 중 모비어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탈출하는데 성공한 로키. 건물 내에서 탈출로를 찾다가 테서랙트를 압수한 직원을 찾아가 테서랙트의 행방을 묻는데, 그 과정에서 직원의 서랍 안에서 잡동사니마냥 쌓여있는 수많은 인피니티 스톤들을 발견한다. TVA는 인피니티 스톤의 힘이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챈 로키는 탈출 의욕을 잃고 방으로 돌아와 어머니와 아버지의 죽음, 토르와 화해하고 함께 타노스에 저항하다가 자신이 사망하는 미래를 보게 된다. 이 후 방으로 돌아온 모비어스에게 로키는 이전의 질문인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단지 나약함과 공포를 이용하는 속임수로 환상을 다루기 위해 그래야만 했다고 답하고, 그 답에 만족한 모비어스는 "시간대를 어지럽히고 있는 누군가 우리 요원들을 계속 죽이고 있다"라며 그를 잡는데 로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어 그 타깃의 정체를 묻는 로키에게 "바로 또 다른 너"라고 답한다.

2.1.2. 2화

2화에서는 변종 로키를 잡기 위해 TVA 요원들과 로키와 1985년의 위스콘신으로 향한다. 그 곳에는 변종 로키에 의해 당한 요원들이 쓰러져 있었는데, 갑자기 로키가 이 장소에서 나가면 모두가 죽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로키는 자신이라면 무조건 함정을 파놓았을 것이라 주장하지만, 로키의 거짓말을 알아챈 모비어스는 무시하고 넘어가고 장소를 리셋한다. 이후 로키에게 변종 로키에 관한 자료를 모두 넘겨주며 읽으라고 지시한다. 로키는 자료를 읽다 따분한 나머지, 사서에게 읽을거리를 요청하는데 유일하게 허락된 라그나로크의 파일을 읽고, 무언가를 떠올리더니 샐러드 먹방을 하고 있는 모비어스를 찾아간다. 로키는 모비어스에게 한 가지 가설을 제시하는데, 바로 모비어스의 식사에 종말을 선사하며 라그나로크와 같은 종말은 우주의 불가항력적인 일이고 어차피 그렇게 일어날 일은 일어날 운명이니 해당 시간대에 무슨 일을 해도 '넥서스'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것. 모비어스는 이를 허무맹랑한 소리로 받아들였지만 로키의 가설을 검증해볼겸 기원후 79년의 화산폭발로 멸망 직전인 폼페이로 찾아간다. 로키는 그 곳에서 자신은 미래에서 왔고 너희 모두 죽을 것이라 말하지만 어차피 폼페이의 멸망으로 모두가 죽을 것은 예정되어 있는 것이었기에 모비어스와 로키는 넥서스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다.[8]

로키는 TVA는 넥서스 사건의 유무만 확인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간대에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변종 로키가 분명히 거대한 사건이 벌어지는 시간에 숨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TVA의 변종 로키 추적에 도움이 되었고, 모비어스와 로키는 변종 로키에게 수집해온 '증거물'과 자료를 보며 변종 로키가 있을 만한 곳을 추리해나가기 시작한다. 이때 모비우스는 시합하자는 식으로 로키를 자극했는데 둘이 꽤나 죽이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9] 그렇게 가능성이 높은 은신처를 찾아낸 모비어스는 TVA 직원들과 로키를 데리고 변종 로키를 찾으러 2050년의 미국 알라바마로 간다.[10]

2050년의 알라바마는 허리케인이 몰아치고 있었고, 록스카트라는 마트에 대피해있는 시민들 전원은 모두 죽을 예정이었는데, 이 때 로키와 팀이 갈라진다.[11][12] 모비어스는 변종 로키가 끌고 간 인질인 TVA의 C-20 요원을 만나고 그녀를 안정시키면서 그간 행적에 대해 묻는데, 얘기하는 과정에서 C-20 요원이 '타임키퍼들에게 가는 방법'을 변종 로키에게 정신조작을 당해 실토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은 시각 로키는 B-15 요원과 함께 변종 로키를 찾기 시작하는데, 수상한 시민 하나를 만나고 그를 제압하러 간 B-15 요원이 변종 로키에게 정신조작을 당해 조종당하며 로키와 한바탕 결전이 벌어지게 된다. 변종 로키는 마법을 통해 특정 인물들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이때 조종당하는 시민을 만진 B-15 요원에게 그만 마법이 옮겨가게 되고, 그렇게 이리저리 사람 갈아타기를 하며 시간을 끄는 변종 로키와 로키는 한바탕 싸우게 된다. 시간을 끌던 변종 로키는 TVA 요원들로부터 강탈한 소멸,리셋 장치를 어디론가 전부 다 보내버리게 되고 엄청난 수의 넥서스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후 로키는 결전 끝에 변종 로키를 마주치게 되고 변종 로키가 연 포탈을 따라 로키도 따라가게 된다. 이 때 모비어스가 로키를 보고 기다리라며 다급하게 소리치며 달려오지만, 변종 로키를 따라간 로키를 놓치고 만다.

2.1.3. 4화

4화에서 겨우 로키와 실비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그래도 믿으려 들었지만 끝까지 자신을 속인 로키에게 꽤나 실망했던지 심문하기 전에 먼저 로키를 타임 루프가 이루어지는 시간 감옥에 넣으려고 한다.[13] 로키는 징벌 방에 들어가면서까지 모비우스에게 그가 속고 있다며 외치지만 뫼비우스는 무시하고 로키를 한동안 고통에 몸부림치게 내버려둔 채 실비를 심문하러 간다.

그러나 라보나 랜슬레이어는 실비는 자신의 관할이라며 실비와 접촉하는 것을 막고[14] 그의 로키만을 다루라고 명하자 결국 다시 로키를 만나러 돌아온다. 이때 평소보다 강도 높게 그를 신문하는데, 로키가 TVA 요원들은 인위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기존의 타임라인에서 납치돼 세뇌된 존재라고 재차 설득하지만 뫼비우스는 이미 로키가 수많은 거짓말을 했다며 무시한다. 이어진 심문 끝에 로키가 실비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를 조롱하고 처음 면담 때 얘기했듯 로키가 가는 곳마다 죽음과 파괴가 일어난다고 모진 말을 쏟아내며 로키를 다시 징벌 방에 가두고 사건을 종결.

...하긴 했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모비어스 또한 TVA에 대해 위화감을 느꼈던 차였고[15] 결국 진실이 뭔지 알아내기로 마음먹는다. 라보나에게 사건 종결 보고를 하는 동안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시는데 이때 라보나의 시선을 잠시 다른 데로 옮기고 그 틈에 라보나의 탬패드를 바꿔치기하는데 성공. 라보나의 탬패드 기록에서 C-20 요원의 신문 영상을 찾아내는데 요원은 정신이 붕괴되기는커녕 의사소통이 아주 원활했고 오히려 변종 로키에게 세뇌된 과정에서 자신의 기억을 되찾았으며 TVA가 자신들을 속이고 세뇌했다고 따졌다. 그녀의 입을 막는 라보나의 얼굴을 본 모비어스는 의심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닫고 로키가 징벌받고 있는 방으로 난입한다.[16]
모비어스 : 정말 네가 혼자 있어도 싸다고 생각하나? (로키가 대답하지 않자 채근하며) 로키!
로키 : 닥치라며?
모비어스: 정말 네가 혼자 있어도 싸다고 생각하냐고!
로키 : 모르겠어!
모비어스: 빨리 생각하는 게 좋을 거다. 너희 둘을 연결한 게 뭐든 간에, 너희 둘이 유발한 넥서스 사건이 이 모든 곳을 전복시킬 수 있으니까! 그러니 우리는-
로키: 우리라고?
모비어스: 그 여자가 C-20 요원에게 그 기억들을 주입하지 않았다고 맹세해?
로키 : 모비어스, 난 걔를 믿어.
모비어스: 그래, 이제 난 두 로키의 말을 신뢰해야 한다 이건가?
로키 : ...친구의 말이라면 어때?
모비어스: 넌 누구든, 뭐든 네가 원하던 대로 될 수 있어! 심지어 선인도!

마지막으로 로키의 확신에 찬 주장을 듣고 모비어스는 결국 로키의 말이 맞았다고 인정하며 그와 함께하기로 마음먹는다. 실비를 구하려면 자기가 로키를 믿듯 로키 또한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북돋고 로키에게 그 스스로가 원하는 누구든, 뭐든 될 수 있다며 로키의 내면을 자극하는 덕담도 덧붙이기도.[17][18] 로키를 시간 감옥에서 빼내지만 이내 라보나 랜슬레이어와 TVA 요원들에게 포위당한다. 그녀 또한 모비어스가 의심스러워 하는 정황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 라보나가 템패드에 대해 추궁하자 모비어스는 자기 건 줄 착각해서 가져왔다며 평소처럼 너스레를 떨었지만 당연히 먹힐 리가 없었고 끝까지 태연함을 유지하려던 모비어스도 결국 끝을 직감한다.[19]
모비어스 : 어디든 갈 수 있다면, 내가 어디로 가고 싶냐고 물었지? 어디든 내가 정말로 살았던 곳에 가고 싶어. 그래, TVA가 나타나기 전에 내 인생이 있었던 곳! 어쩌면 제트스키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지.[20] 하고 싶은 것도 있는데, 난 내 제트스키도 타고 싶어.

결국 라보나의 지시로 TVA 요원에 의해 말소된다.[21] 하지만 4화 쿠키영상으로 삭제 장치는 진짜로 삭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공간으로 전이 시키는 장치라 살아있을 것으로 추측됐고 이는 사실로 밝혀진다.

2.1.4. 5화

5화에서 막 공허에 도착한 실비를 피자 간판이 달린 낡은 자동차로 구해 알리오스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22] . 모르는 사람이 모는 차에 그렇게 바로 타면 안된다고 농담하는 등 의외로 말소된 것치고는 입담이 여전한 상태다. 이때 오랜 시간을 추적해온 실비와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데 지금껏 자신이 선인이었으며 옳은 일을 한다고 믿었다며 씁쓸해 한다.[23]

이후 로키와 다시 만나는데 성공. 더불어 다른 로키들과도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데 소년 로키가 모비어스에게 만약 TVA로 돌아간다면 어쩔 거냐고 묻자 고민하던 그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전해줄 거라고 답한다. 클래식 로키가 살면서 자신이 가장 헌신한 기본적인 것들을 그렇게 뒤집을 거냐고 지적하지만 바꾸기에 늦은 때는 없다고 답하기도.[24] 알리오스와 조우하기 전, 일행은 다 함께 모여 각자 맡은 일을 하기로 하는데 로키는 실비와 함께 남겠다면서 탬패드를 모비어스에게 준다. 랜슬레이어에게 대신 안부 전해주겠다고 하며[25] 변종 로키들에게 자신과 함께 떠날 거냐고 묻지만 클래식 로키와 소년 로키 또한 공허에 남아 있기로 한 터라 결국 모비어스는 혼자 떠나기로 한다.

떠나기 전 로키와도 짧게 대화하는데, 결국 자신에게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며 너스레를 떨자 로키도 웃으며 자신은 언제나 빠져나간다고 답한다. 직후 로키는 TVA에서 무엇을 할 거냐고 묻는데...
모조리 불살라 버려야지.[26] 불씨를 지펴줘서 고맙네.

작별인사 후 모비어스는 로키에게 악수를 하려하지만 한참 그 손을 바라보던 로키는 악수 대신 고맙네, 내 친구라는 말과 함께 포옹한다. 모비어스도 이에 화답하지만 실비를 보며 그래도 네가 내 최애 로키야라는 농담을 남기고 홀로 TVA로 돌아간다. 정황상 자신의 인생을 망친 TVA를 전복시키고 라보나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2.1.5. 6화

6화에선 TVA의 배후를 찾는 라보나 렌슬레이어 앞에 나타난다. 라보나는 TVA의 요원들을 부르지만 그들은 B15가 데려간 시간대에서 판사가 되기 전의 라보나 렌슬레이어를 만나며 B15에게 사실을 듣는 중이었다. 모비어스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모두의 자유의지를 되찾게 해주어야한다고 말한다. 대립 끝에 라보나를 막고자 무기를 킨 모비어스는 호기롭게 덤벼들지만, 내근직 분석가였던 그가 실비와 잠시 겨룰 정도의 라보나를 이기기엔 역부족이라 오히려 한 방에 제압당하고 무기를 빼앗긴다. 저번처럼 상황이 똑같다고 푸념했지만, 모비어스를 바라보던 라보나는 저번처럼 말소하려고 시도하지 않고 오히려 템패드를 키고 TVA의 배후를 찾으러 떠난다. 이후 B-15와 함께 수많은 멀티버스가 형성되는 것을 바라보며 이젠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에피소드 마지막, 실비에 의해 다시 TVA로 보내진 로키는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TVA를 돌아다니며 모비어스를 찾는다. 모비어스는 로키로부터 큰 일이 벌어졌다며 멀티버스 전쟁을 대비해야한다는 경고를 듣는데, 놀랍게도 모비어스는 로키를 전혀 못 알아본다. 오히려 로키 또한 TVA의 분석가로 착각하고 어느 부서냐고 묻는 상황. 상황에 경악한 로키의 시선이 타임 키퍼의 동상 대신 세워져 있는 정복자 캉의 동상을 향하고 황망해하는 그의 뒤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을 지휘하며 모비어스의 로키 시즌 1의 등장은 종료된다.

2.2.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다른 우주의 캉이 19-20세기로 추정되는 어느나라의 극장에, 청중 앞에서 강의를 하는 장면에서 로키와 함께 등장한다. 로키가 저 캉이 무서운 놈이라고 하자 어이없어한다. 아마 시즌 2가 공개되어야 정황을 알 수 있을 텐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장면 일부를 가져온 앤트맨 1의 두 번째 쿠키 영상처럼 차기 작품의 장면 일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27]

2.3. 로키 시즌 2

2.3.1. 1화

시즌 1 마지막 화와 이어지며 등장한다. TVA에 무단침입을 한 자를 잡으려고 하지만 난간으로 뛰어드는 바람에 잡지를 못한다. 이후 밝혀지길 이 모비우스는 과거 계존자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놓고 TVA를 이끌던 시절 2012년의 로키를 아직 안잡은 과거의 모비우스라고 한다.

다시 현재의 모비우스는 헌터 B-15와 TVA 직원들에게 TVA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려줘도 되는지 알려주면 미치지 않는지 의논하고 있었는데, 케이시가 와서 로키가 그들을 찾고 있다고 설명하자 미스 미닛을 부르려고 하지만 그녀는 불러지지를 않는다, 이후 헌터 X-05에게 새 판사 회의가 열렸다고 하자 작전실로 간다.

헌터 D-90이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하자 모비우스는 사과해야할 사람은 렌슬레이어라고 말하며 작전실로 들어가 분기 파괴의 이유를 설명하며 서로 논쟁을 펼치다가 갑자기 로키가 일그러지며 등장한다.

로키는 흥분한채 X-05의 타임스틱을 빼앗아 타임키퍼 벽화를 삭제하여 뒤에 있던 정복자 시절의 계속 존재하는 자의 머리 동상을 보여주며 이자가 여길 만들었고 삶을 빼앗은거라고 소리친다. 모비우스 로키를 진정시키며 로키의 얘기를 자세히 듣자 시간 끝에 있었던 자의 말은 일리가 있었으며 시간선의 해방은 곧 더 큰 악과 폭력의 결과를 낳는다며 실비를 말려보려 하였으나 타임도어로 걷어차였고[28] 과거의 TVA로 가 모비우슬르 봤고 그가 모비우스의 기억을 여러번 지웠다고 말하자 모비우스는 로키와 함께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술 지원실로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모비우스는 기술 지원실에 있던 우로보로스 약칭 OB를 만나게 되지만 기억이 여러번 지워졌지만 OB는 그렇지 않은지 서로 기억하는게 달라 어색하던 와중 로키가 다시 일그러지며 사라지자 모비우스는 OB에게 저런다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OB는 로키의 일그러짐 현상을 '타임슬립'이라 칭하며 본적은 있지만 TVA에선 불가능한 현상이라고 의문을 가지지만 갑자기 떠올랐는지[29] 한번 본적이 있다며 과거 로키라는 사람이 부탁해둔 시간 오라 추출기가 있다며 로키를 타임슬립으로부터 해방시키려면 로키를 시간 흐름으로부터 끊어야하지만 잘못하다간 살가죽이 벗겨질수도 있다며 경고한다.

그리고 로키가 다시 돌아오자 준비를 하는데 모비우스는 OB에게 TVA 과전력 문제를 말하자 OB는 얼굴이 굳으며 시간선이 분기되어서 TVA 과전력 문제와 타임슬립 등과 같은 문제가 생긴거라며 로키의 타임슬립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된다며 로키와 모비우스에게 각자 해야할 일을 알려주지만[30] 로키가 모비우스와 대화하다가 타임스틱을 떨구어버린채로 타임슬립이 되어버린다.

모비우스는 애써 진정하며 시간 에너지로부터 보호할 슈트를 착용한채 시간 직조기를 향하는데 로키가 자신을 제거해야할 타이밍에 아직도 제거당하지 않아, 우로보로스는 망설이며 방폭문을 닫아버리자 모비우스는 다시 돌아가지만 때마침 누군가에 의해 제거된 로키가 시간 직조기로부터 날아오며 모비우스와 충돌한 덕분에 둘다 무사히 돌아왔다.

2.3.2. 2화

헌터 X-05의 탬페드의 마지막 신호를 추적하여 신성한 시간선속 1977년 런던에 있는 영화 재니악 상영회 근처, 모비우스로키실비를 찾으러 오지만 모비우스완 달리 로키는 여기에 실비는 없을 정도로 평화롭다며 불만을 피운다. 모비우스와 로키는 브래드 울프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여 살아가는 헌터 X-05를 발견한다.

브래드는 능청스레 위스키를 주문하고 오겠다고 하자, 눈치없는 모비우스는 눈치채지 못하였으나 로키는 눈치채어 브래드를 추격한다. 그리고 잠깐 붙잡아 설득하려 하지만 설득은 씨알도 먹히지 않고 로키가 마법을 사용하여 TVA로 겨우 데려온다.

모비우스는 탬페드에 있는 이상한 장치[31]에 대해 설명하라고 하지만 브래드는 협조를 안하자 OB를 찾아가지만 OB 또한 바빠서 메뉴얼에 적혀있으니 메뉴얼을 보라고 떠넘긴다.

이후 이번엔 헌터 B-15와 함께 다시 취조를 시작하여 취조를 하지만, 로키는 패드립팩폭에 털려버리자 모비우스가 취조를 이어가지만 브래드에게 " 시간선으로부터의 삶이 있었으며 이 모든것이 가짜다 " 라는 말을 듣자 브래드의 얼굴을 주먹으로 패버린다. 화가 난 모비우스와 모비우스를 진정시킨느 로키는 파이가 있는 휴게실로 오고 서로 서로를 따라왔고 여긴 왜 왔냐며 따지지만 로키는 " 모비우스, 네가 나보다 앞서 걸었어" 라고 말해 모비우스는 화가 났던걸 인정하고 파이를 먹는다.

모비우스는 자신이 감정적이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로키는 과거 자신이 이랑 아버지에게 화가 너무 나서 치타우리족들과 함께 지구로 내려와 토니 스타크에게 마인드 스톤[32]으로 정신 조작하려고 하였으나 먹히지를 않아 창밖으로 던져버렸다며 모비우스를 공감하며 이전 삶이 궁금하지 않냐며 묻지만 모비우스는 긍정으로 들릴만큼 강하게 부정을 하며 TVA로서의 삶이 자신의 삶이라며 궁금하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브래드 얘기를 하며 브래드는 훌륭한 헌터임으로 실비를 찾았고 만약 잡지 않은거 라면? 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로키에게 넌 장난의 신이잖아 라며 부츠기자, 로키는 에너지로 이루어진 방을 생성 밎 조작하는 기계를 가져와 제어기를 두고 왔다며 모비우스에게 제어기를 가져와달라고 부탁하자, 로키는 문을 잠그고 제어기를 꺼내 브래드가 앉아있던 의자를 가두고 찌그러뜨린다..모비우스는 문을 두들기며 넌 빌런이 아니라며 소리치는데, 로킨느 결국 브래드를 가두어 브래드가 압사 당할 위험에 처하자 브래드는 실비를 봤으며 그녀는 자신의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모비우스는 태연하게 문을 열고 돌아온다. 즉 로키는 문을 잠근적이 없는것.[33]

이후 실비가 위치한 오클라호마로 온 로키 일행은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실비를 발견하고 실비를 설득하며 TVA로 와달라고 서로 대화를 하자 아까전까지만 해도 얼굴을 때리고 너의 삶은 가짜야! 라며 싸우던 브래드와 모비우스는 실비와 로키를 구경하는데, 자꾸 오클라호마를 떠나려는 브래드를 보고 수상하게 여긴 모비우스는 브래드를 로키 일행에게 데려가는데 실비가 브래드의 기억을 보자 독스가 기타 시간선을 파괴하려는것을 알고 브래드는 TVA로 보내고 독스 장군과 미닛맨들이 있는곳으로 가 미닛맨들과 독스 장군을 저지하고 TVA로 데려가지만 이미 사라진 수많은 시간선을 보고 절망한다.

2.3.3. 3화

모비우스는 로키와 함께 TVA의 시스템 관리자인 미스 미닛을 데리고 올려고 렌슬레이어의 탬페드 신호를 따라가 신성한 시간선 1868년에 오지만 렌슬레이어는 이미 떠난 직후라 이번엔 마지막 신호인 동일한 장소의 분기된 시간선 1893년으로 향한다.

미드웨이의 유령시계에 대한 신문을 보고 렌슬레이어의 존재를 확신한 로키와 모비우스. 모비우스는 천천히 일을 하려하며 팝콘 비스무리한것도 먹고 로키의 아버지의 동상, 토르의 동상, 발더의 동상[34]을 본다.

그리고 시간 직조기를 보여주는듯한 전시회장에 들어가 렌슬레이어를 발견하나 탬페드가 있기에 접근하지 않고 일단 하는수없이 전시회를 보는데 굉장히 무시무시하...지 않은 괴짜 같은 남성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한다. 모비우스는 이에 황당해하지만 로키는 두려워하는데 전구 하나로 엄청난 양의 전력이 기계에서 튀어나와 자본가들이 그의 기계를 살려하자 빅터는 재빠르게 이를 1000달러를 받고 팔아치우고 가려던 그때 렌슬레이어가 그에게 접근하고 빅터로 목표를 바뀐 그들이 렌슬레이어보다 먼저 TVA로 데리고 가야함으로 그들은 빅터를 잡으러 가는데..로키가 실수로 거구의 남성 발을 밟아, 시비가 붙어 시간이 없어 일단 마법으로 그를 순간이동시켜 버리고 모비우스는 센스 있게 "위대한 로키쇼입니다 여러분! 일주일 내내 보실수 있으시죠" 라고 말하며 대충 둘러대고 빅터를 잡으러 다시 간다.

마침내 렌슬레이어가 빅터와 대화를 막 시작했을때 로키와 모비우스도 빅터를 잡아 대화를 하려 하지만 사실 빅터는 사기꾼이라서 그에게 속은 피해자들이 빅터를 잡으러 오자, 빅터는 그들을 따돌리며 로키와 함께 단둘이서 관람차를 타게 된다.

관람차에 타지못한 렌슬레이어와 함께 남자 모비우스는 갈등이 있어도 우리끼리 서로 TVA를 위해 도와야 한다며 설득하는데, 렌슬레이어는 이제 '우리'란 없다고 딱 잘라낸다.[35] 그리고 헌터 B-15에게 연락이 와, 미스 미닛보다 더 좋은 계속 존재하는 자의 변종을 찾았다고 기뻐하지만 B-15는 이상한 탬페드 신호가 방금 케이시가 발견했고 거기서 3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실비가 빅터를 죽이기 위해서 접근한것이였고 실비로 인해 렌슬레이어가 미닛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빅터를 데리고 도망쳐버렸다.

그리고 2인승 자전거로 빅터의 집으로 가지만 이미 그들은 떠난 후였고 빅터의 연구소로 와 빅터를 프로토타입 타임스틱으로 소멸시키려 하는 렌슬레이어를 말리는데, 도중 난입한 실비로 이번엔 빅터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빅터의 말이 실비의 심경을 울려[36] 빅터를 데리고 간다.

2.3.4. 4화

모비우스는 로키와 함께 TVA를 구경중이던 빅터를 TVA는 당신이 필요하다며 설득한다.

이후 로키와 모비우스, 케이시실비와 함께 OB가 있는곳으로 향하여 시간 직조기의 모형으로 시간 직조기가 수리될 방법에 대해서 듣다가 모비우스는 밖으로 나가 파이나 먹자고 하자, 실비는 모비우스를 분기가 죽던 말던 TVA가 망하든 말던 상관이 없냐며 신성한 시간선속 인생도 자신이 변종이였단걸 알았음에도 안알아본것을 쏘아붙이며 그를 지나친다.[37]

이후 OB가 탬페드와 진단 프로그램이 왜 안 되는지 알아보려 하지만 컴퓨터를 어떻게 만져도 접근 불가라고 뜨자 수상함을 느낀 로키 일행들은 빅터와 헌터 D-90이 있던 코코아 기계로 가지만, 그 자리엔 코코아 컵 한장만 널브러져 있었다. 모비우스는 미스 미닛이 돌아왔단것을 알려주고 다른 시간선으로 도망쳤을것이라고 하지만 로키는 오히려 그들이 빅터가 아닌 TVA를 원한다고 짐작을 하며 아직 TVA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38]

이후 우로보로스가 렌슬레이어를 막으러 간 로키와 실비에게 왜 이렇게 안받냐며 미닛의 방해를 멈추려면 보안 프로토콜을 해제해야 한다며 모비우스는 해제된다고 무슨 이상이 있냐고 하자 TVA에서 마법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하자 로키와 실비는 당장 끄라며 소리를 치자 보안 프로토콜을 끈다. 덕분에 브래드와 렌슬레이어를 제거하고 빅터를 데려오는데 성공하여 그의 시간 오라로 방폭문을 열자..빅터가 스파게티화되어 사망하고 시간 직조기는 폭발하며 끝난다.

2.3.5. 5화

파일:Loki_Season_2_Character_Poster_Mobius_Real.jpg
분기된 시간선 중 2022년의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수상 스키를 판매하는 직원 '돈'으로 등장한다. 매장이 있는 곳으로 타임슬립한 후 안에 있는 그를 발견한 로키가 들어와 TVA와 관련해서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하지만 전혀 이해하질 못하고, 로키 또한 다시 타입슬립으로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둘의 만남은 흐지부지된다.

이후 A.D. 더그의 시간선에서 어느 주택가로 타임슬립한 로키 앞으로 자신의 집 마당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아내를 잃고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인 것이 드러난다.[39] 또 다시 집을 찾아와 알 수 없는 말들로 도움을 요청하는 로키를 보고 당황스러워 하나, 그 순간 19개월만에 프로토타입 템패드를 개발한 A.D. 더그가 등장하고, 로키의 간절한 요청에 설득되어 일행에 합류한다.

로키가 모비우스에게 TVA가 사라졌다고 말하자 모비우스는 ATV를 찾는거냐며 위에 2대 들어왔다고 설명하지만 로키는 이를 부정하는데 그때 마침 동료 직원 데일이 불러서 뒤를 돌아보고 다시 보자 로키는 사라져 있었다.

이후 아들들과 시간을 보내며 놀고 있던 모비우스 앞에 로키가 다시 나타나 TVA에 대해 다시 얘기를 꺼내자 모비우스는 자신은 모비우스라는 사람이 아니라며 반박하지만 이상한 주황색 블록에서 남자 한명이 나와서 탬페드는 뭐시니 이야기를 하자, 이 비정상적인 일에서 로키의 말을 믿게된다. 하지만 아들들 때문에 섣불리 합류하진 않는데..로키는 모비우스에게 무언갈 보여주는데 모비우스가 로키를 만난 직후의 상황을 보여주며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수 있다며 합류의 안정성을 느껴 합류하게 된다.

합류해서 만난 베리티 윌리스라는 여성에게 제트 스키를 홍보하는데 누군가를 찾으러 오겠다는 로키는 절망한채 다시 돌아와 돌아가라는 이상한 소릴 하다가 다시 또 이상한 여자가 찾아와 시간선이 스파게티화되어 간다는 이상한 소릴 하자 절망하던 로키는 다시 희망이 생기는데..갑자기 모든것이 스파게티화되어서 애써 도망치는데 스파게티화되어 사라진다.

그리고 과거의 모비우스 시점, 로키가 갑자기 타임슬립을 통제해냈다며 언제, 어디, 왜가 중요한것이 아닌 "누구"인지가 중요하다며 타임슬립을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3.6. 6화

로키가 스스로를 희생해 멀티버스를 구한 후 한동안[40] 재편된 TVA에서 원래대로 분석가로 일하며, B-15와 616 시간선 인접권에 침범했다가 처리된 캉 변종에 대해 짤막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사무실을 나서며 B-15에게 TVA 일을 그만두겠다는 중대선언을 한다. 두렵지 않냐는 B-15의 질문에는 두렵다고 솔직히 인정했지만 결심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타임라인의 자신의 집 근처로 가서 자신의 변종이 아들들과 놀아주는 걸 잠시 지켜보고, 실비가 나타나 이제 뭘 할 거냐고 물어보자 잠시 생각하다가 "시간 때우면서 그냥 있겠다"고 대답하는 걸로 등장을 마무리한다.[41]

3. 인물 관계

TVA의 판사이자 상관인 렌슬레이어와는 절친한 동료 사이이다. 로키를 이용해 로키를 잡겠다는 모비우스에게 그녀가 친구로서 반대라며 충고하기도 하고, 둘이 투닥거리면서 서로 걱정해주는 한편 "내가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분석가(analyst) 아니었던가?"하고 농담을 하기도 했었지만 로키 덕분에 TVA의 진실을 알자마자 그녀에게 제거당했기 때문에 제대로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42]

꽤나 고위직이지만 무른 데가 있어서 그런지 작전을 수립하고 지시하는 위치임에도 은근히 헌터들에게 무시를 당하기도 한다. FM이자 로키와는 앙숙인 헌터 B-15은 모비우스가 로키에게 단검을 건네주자 "절대 안 되죠!"라고 압수하고, 작전 당시 "이건 내 작전이에요"라고 모비우스의 지시에 불복하며, 인간들에게 거칠게 구는 헌터 D-90에게 무서워하니 좀 친절하게 대하라고 하자 "다들 죽을건데 당연히 무서워해야죠"라고 한다. 주인공 로키가 여성 로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행적이 묘연해지자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로키가 배신한 모양이네요"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실제로 고위급 사무직 요원과 현장요원들과의 갈등은 대중매체에서 자주 다뤄지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로키와는 복잡미묘하게 시작해 절친이 된 관계. 모비우스 본인은 동정심이 강한 인물이라[43] 로키를 동정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한 그를 극도로 경계하고 믿지 못하기도 한다. 2화에서 로키 때문에 작전을 망칠 뻔하고 렌슬레이어에게 갈굼당한 뒤 로키에게 한 말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말싸움 도중에 "그럼 왜 당신이 날 보호해준건데?"라고 묻자 "두 가지 옵션을 줄테니 믿고 싶은 걸 믿어. 첫째는 추위에 떨며 두려워하는 꼬마애가 보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얼음 미숙아(ice runt)가 불쌍해보여서지. 둘째는 그냥 이 놈(악당 로키)를 잡고 싶어서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말을 네놈에게 해줄 뿐인거지!"라고 한다. 그러고도 로키가 TVA 단속의 허점을 알아내자[44] 경계하는 렌슬레이어와 달리 로키의 능력을 높게 사며 감싸주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모비우스는 로키의 능력을 이용하고 싶어하고, 로키는 자신만의 목적을 갖고 있지만[45] 로키에 대한 연민, 그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조금씩 바뀌어가는 그에 대한 신뢰도가 쌓일랑 말랑하는 아주 미묘한 관계. 로키 역시 이 아저씨를 이용해야 한다는 게 베이스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듯한 모습에 마찬가지로 미묘하게 신뢰가 쌓일듯 말듯 보인다.

4화에서 결국 자신을 배신한 로키에게 분노해 평소보다 격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땐 로키를 신뢰한다고 말한다. 이때 마지막까지도 하필 로키들의 말을 믿어야 하냐고 자조하는데 로키가 대신 친구의 말을 믿는 건 어떠냐고 묻자 이내 그를 친구로 받아들이는데 성공. 로키도 그에게 결국 우정을 느끼게 된 듯, 잠시 모비어스가 말소되었을 때는 경악하고 비탄에 빠져 자포자기하기도 했고, 5화에서 다시 만났을 때도 반색을 했다. 헤어질 때 모비어스가 악수를 하려 하자 자기 쪽에서 먼저 그를 부둥켜안으며 친구라고 부르는 장면으로 확정. MCU에서 로키가 진심으로 우정을 느낀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로키가 소중하게 여긴 다른 인물은 어머니 프리가와 형 토르 정도가 더 있는데, 이들은 각각 MCU에서 가장 자애로운 인물이고 악당이었던 로키를 갱생시켰다. 또한 로키와의 인연도 천 년을 넘어간다. 단 며칠만에 이 둘과 비교 대상이 될 만큼 친분을 쌓은 모비어스의 인성과 친화력이 새삼 돋보인다.

4. 캐릭터성

전체적으로 쿨하면서도 차분한 인물이다.TVA의 베테랑 수사관답게 지능적인 부분 또한 우수하며, 행동할때도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스타일.

히어로물에서 전형적인 독단적 성격의 고위직 캐릭터들 과는 다르게 성격에서 유연한 면을 많이 드러내는데, 일단 다른 인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주는 모습들이 많았고 특히 시즌1에서는 로키를 누구보다 진심으로 믿어주며 본인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TVA를 위함이 아닌 본인의 의지로 그를 조력해주는 책임감 있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추후 밝혀지는 진실이지만, 원래의 시간선에서의 모비우스는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아버지였고 아들들을 많이 아끼는 모습까지 보여줬기에 어떻게 보면 그의 유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이 여기서부터 비롯된 것일수도 있다.

또한 최종장에서 고뇌하는 로키에게 ‘로키를 처음 수사하는 시점’의 모비우스가 그의 질문에 잠재적인 해답을 제시해 주었고, 모비우스의 대답을 들은 로키는 결국 세기에 걸친 타임슬립 끝에 본인이 모든것을 짊어지게 되는 선택지를 떠올리게 되며 그가 모든 시간선을 지켜내는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즉 모비우스는 어떻게 보면 로키라는 드라마의 철학을 그대로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수도 있는것.

5. 기타

6. 역대 포스터

파일:Loki_(TV_series)_poster_004.jpg
파일:Loki_Season_2_Character_Poster_Mobius_Real.jpg
로키 시즌 1
(Loki Season 1, 2021)
로키 시즌 2
(Loki Season 2, 2023)


[1] 모비우스라는 이름은 TVA에 끌려오고 나서 생긴 이름이다. 제트스키를 팔며 살고 있었을 당시의 본명.[2] 이 이름은 TVA에서 오면서 생긴 이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뫼비우스를 상징하는 이름.[3] 로키가 신성한 시간선을 지키는데 위안이 있냐며 물어보자, 설명하는 과정에서 밝혀진다.[4] 영문으로는 Mobius M. Mobius. 중간의 M 역시 Mobius다. 뫼비어스 M 뫼비어스라고 읽기도 하며, 실제 작중에서 로키의 발음은 '모비어스'에 가장 가깝다. SSU모비우스(Morbius)와는 다른 인물.[5] 이때 그의 온화한 성격이 묘사되는데 고압적으로 나서는 현장요원들과 달리 모비어스는 아이가 놀라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후 뫼비우스가 골머리를 앓는 범인의 정체가 다른 평행세계의 로키로 밝혀지는 점, 이 로키를 잡기 위해 (다른 시간대에서 분리된) 드라마 주인공 로키를 포섭한 점 등을 종합해보면 명시적으로 언급되진 않지만 헌터들을 죽이고 다니는 범인은 그 다른 평행세계의 로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로키의 평상시 무장에는 그림 속 악마처럼 뿔이 위로 솟은 투구가 포함되어 있다.[7] 근데 정작 그 로키, 즉 실비는 의복변환 마법도 쓸 줄 모르고(담요조차 만들어내지 못한다) 어릴 때 TVA에 납치당해서 그런 갑옷이 있을리도 없다. 받았을 수야 있는데 사이즈가 안 맞는다. 실제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싸움을 몇번을 하는데 갑옷 따위는 입은 적 없고...[8] 넥서스 사건은 누구 하나가 신성한 시간선과 다른 행동을 할 때가 아닌, 그 행동으로 인한 영향력이 확장되어 우주 분화 단계에 이를 때 발생한다. '미래에 넥서스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을 과거에서 TVA가 관측하고 개입하는 것. 즉, 누군가가 뭔가 다른 일을 해도 그게 미래를 바꿔놓을 수 없다면 TVA는 모른다. 폼페이에서 떠들든지 말든지 거기 사람들이 다 죽는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았다면 시간이 분기될 변수가 생기기 전에 영향받은 이들이 싹 죽어버리므로 TVA관측결과는 이상없음. 이 때문에 클래식 로키가 혼자 있는 동안에는 TVA가 관측하지 못하다가, 그가 토르를 만나려는 순간 개입했던 것.[9] 1화 초반을 보면 모비어스는 변종 로키에게 사탕을 받은 아이의 사탕을 증거물로 회수해오는데, 이 사탕의 생산과 생산중단 시기를 알아내, 그 시기 사이의 거대한 사건을 찾아내었다.[10] 여기서 모비어스는 자신의 관물대에 있던 단검을 로키에게 건네주는데 단검을 보고 울컥한 로키에게서 B- 15 요원이 안될 소리한다고 일갈하며 뺏어가는게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다.[11] 여기서 공포에 떨고 있는 시민들에게 막대하는 TVA 요원을 질책하는 모비어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동정심이 많고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12] 거기에 하급자에게 은근히 하극상을 당하기도 하는데, 질책받던 요원도 지지 않고 모비어스에게 말대꾸를 하고 나중에 로키가 도주하려는 기색을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빈정대기도 한다. 아무래도 모비우스가 워낙에 기행에 가까운 의외성이 있는 괴짜인데다, 강압적이고 카리스마가 있는 타입은 아니기에 만만한 상사 취급인듯.[13] 벌을 받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끔찍하거나 고통스러운 과거에 던져넣은 뒤 그것을 반복재생하는 징벌 방인데, 로키의 고통스러운 과거는 시프의 머리를 자른 걸 들키고 시프에게 얼굴, 고간(...) 등을 수 차례 얻어맞는 과거였다. 로키가 이건 타임 루프라고 말해도, 그만 하라고 애걸복걸해도 시프는 어김없이 후두려 패는 바람에 나중에 모비어스가 돌아왔을 땐 일어서는 것도 힘겨워할 정도.[14] 랜슬레이어의 사무실을 떠나다가 엄중하게 감시당하는 실비의 수감실을 보고 당혹해 한다. 오랜 세월 추적하긴 했지만 이렇게 강압적으로 대하는 게 꽤 불편한 듯. 이때 실비에게 현혹된 까닭에 과거의 기억을 알게 된 B-15 요원과 마주치는데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는 그녀가 꺼림칙하게 로키가 모비어스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보자 그 또한 석연치 않음을 느낀다.[15] 평소 라보나에게 완곡하게 타임키퍼가 정말 존재하긴 하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고 그들을 보고 싶단 표현을 하기도 했었다. 거기에 실비의 현혹 주문에 걸렸다가 구출한 C-20 요원을 직접 면담하려고 했지만 라보나가 해당 요원은 구출 직후 정신이 파괴되어 사망했으니 요원들의 사기를 위해 해당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석연치 않게 지시했다.[16] 사실 라보나와 대화를 하면서도 모비어스가 상황에 대해 의심할만한 정황이 몇 차례 묘사된다. 이미 모비어스가 실비를 신문하려던 걸 막으려 하기도 한 라보나는 로키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 들었고 모비어스와 술을 마실 때 대놓고 만약 돌아가고 싶은 시간대나 공간이 있다면 어디일 것 같냐는 질문을 그에게 하기도 한다. 유도질문을 능글맞게 잘 넘기는 모비어스는 덤.[17] 로키의 주특기인 위장술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로키도 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로키 본인이 언제나 듣기를 갈망해 왔던 말이기도 하다. 1화에서 모비어스와 면담할 때부터 로키는 장난의 신으로써 모두의 질색을 받으며 혼자였던 자신도 내심 선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내면 깊숙히 있음을 은은히 드러냈다. 때문에 아닌 척해도 모두가 자기를 악인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것에 상처를 받기도 했고 이는 타임 루프 속 시프와 쳐맞으면서 대화를 할 때 다시 묘사되기도 한다. 이 점 때문에 모비어스는 로키를 홀로 추위에 떨고 있던 서리 미숙아라 표현하며 로키의 과거 행적, TVA에서의 돌발행동을 보고도 그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18] "넌 누구나 될 수 있다"는 말은 로키를 유일하게 전적으로 믿어주었던 소중한 존재였던 어머니 프리가가 어린 시절 그에게 해준 말이기도 했다. (라멘티스-1에서 기차를 탔을 때 실비와 대화에서 언급)[19] 모비어스의 표정이 점점 굳고 목소리는 흐려지는데, 자세히 들으면 평소처럼 건들거리던 모비어스의 목소리에 차츰 거친 숨소리가 새어나온다. 오웬 윌슨의 명연기가 돋보인다.[20] 2화에서 로키가 교육을 받을 때 모비어스가 가진 제트스키 잡지를 발견하고 이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는데 모비어스는 제트스키에 대해 예찬하고 해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본인은 타본 적도, 왜 좋아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21] 사실 라보나도 모비어스와 각별한 사이여서 그를 말소하는 걸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 모비어스가 민감한 질문을 할 때마다 에둘러 표현했는데 그를 보호해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결국 TVA 요원의 장비로 모비어스가 소멸될 때 그녀도 시선을 돌리고 만다.[22] 피자 플래닛 트럭을 연상시키는 자동차를 운전했다는 점에서, 오웬 윌슨 최고의 필모그래픽이라 할 수 있는 픽사 를 떠올리는 장면이란 해석이 많다.[23] 실비는 평행 현실들을 말살하고 어린 애들을 고아로 만드는 게 영웅질이냐며 따지지만 모비어스도 실비 또한 사람들을 말살한 건 똑같다고 지적한다. 이에 실비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하지만 모비어스도 여유로이 자신 또한 마찬가지라며 반박. 물론 실비를 집요하게 추적한 것에 대해선 사과한다.[24] 오랜 세월 자포자기한 채 자기혐오를 하며 홀로 살아왔던 클래식 로키는 이 말을 듣고 표정이 의미심장하게 바뀐다.[25] 이때 실비는 제발 전해주라고 빈다.[26] 로키가 TVA에 처음 끌려왔다가 뫼비우스가 그를 빼냈을 때 로키가 삐딱하게 굴면서 했던 말이다. 뫼비우스는 앞서 언급한대로 로키를 믿어주며 그의 변화를 이끌어냈고, 로키 역시 의심없이 주어진 일만 하던 뫼비우스에게 진실을 보여주며 결국 둘이 서로를 변화시킨 셈.[27] 로키 시즌2 3화에 나오는 장면이었다.[28] 모비우스는 실비에게 진거냐고 하자 로키는 자존심이 생겨 비겼다고 하자 모비우스는 서로 걷어찬거냐며 어이없어하는 개그씬이 있다.[29] 로키가 타임슬립이 된 장소가 과거의 OB가 있던 장소라 그가 봐버렸기에 현재의 기억에 영향을 미쳤다.[30] 로키는 나침반의 빨간 불이 초록색이 되면 타임스틱으로 제거해야되며 모비우스는 시간 직조기에다가 장치를 꽂아야 한다.[31] 이는 TVA 수감자들의 목줄이자 계존자의 탬페드에 있는 시간 역재생 기능이다.[32] 토르도 셉터가 스톤인것을 몰랐는데, 로키가 어떻게 셉터가 마인드 스톤이란것을 알았는지 불명이다.[33] 이 기계가 아닌 로키의 속임수와 계략으로 브래드가 순순히 불도록 하는것이 더욱 로키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4화가 나오면서 이 기계는 빌드업이였다는것이 밝혀진다.[34] 본인도 모른다는듯 발더를 대하는것을 보면 MCU에선 존재하지 않는 신으로 보인다, 오히려 원전 신화에선 발더가 토르의 형제고 로키는 오딘의 형제다.[35] 모비우스 입장에선 렌슬레이어와 싸우고 나서, 새로운 판사 회의와 로키의 타임슬립, TVA 과부하 문제를 겪어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렌슬레이어는 방금까지 싸우고 바로 빅터에게 책자를 건네고 지금 막 1893년에 온것이라 아직 풀리지 않은것으로 보인다.[36] 실비는 빅터를 나중에 위험한 사람이 될 남자라며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 논리는 TVA가 실비에게 쓴 논리이다, 빅터는 자신도 선택을 할수 있다며 빌자 실비는 결국 그를 TVA로 넘겨버린다.[37] 재밌는 점은 결국엔 실비도 발길에 이끌려 파이 휴게실로 오게 된다.[38] 어째선지 매번 모비우스가 틀린다(..)[39] 이때 말썽을 피우려는 막내 아들을 큰 아들더러 잡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두 형제의 싱글대디인 점과 더불어 큰아들과 작은아들의 자전거 색이 각각 빨간색과 초록색인 점, 큰아들이 많은 동물들 중 ''을 원한다는 점에서 토르-로키 형제와 오딘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또 Odin을 아나그램하면 I, Don이 되며 돈이 보여준 두 제트스키는 후긴과 무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수도 있다.[40] 작중에서는 그저 "그 후"(After)라고만 나왔다.[41] TVA 밖의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모비우스가 드디어 자신을 받아들이고 책임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찾아갈 것임을 상징한다.[42] 하지만 그녀에게 다시 달려들다 제압당한 뒤 자신을 죽이지 않고 "자유 의지를 찾으려고요."라며 떠나는 그녀를 보며 쓴웃음을 지며 한숨짓는 걸 보면 그녀를 옛 정 때문에 아주 미워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진심으로 그녀가 미웠더라면 다시 돌아오고 나서 그녀에게 TVA 사람들을 같이 설득하자고 렌슬레이어부터 설득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43] 렌슬레이어가 "당신이 망가진 것들에 약하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요(I know you have a soft spot for broken things),"라고 하기도 한다.[44] 대멸종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 그 시간선으로 순간이동해도 아무런 오류도 잡히지 않는다는 것. 수사는 물론 TVA 시스템 개선도 바라볼 수 있는 등 대단한 일이기도 하지만, 보안 문제를 자력으로 알아낸 선에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변수가 된다.[45] 캐릭터 특성상 명확하지는 않다. 타임키퍼를 만나는 것, TVA를 지배하는 것 등 여러 목적이 거론되었지만 로키는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최종화가 되어서야 명확해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