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 ||||
무도투어 | → | 무도드림 | → | 불만제로 |
1. 개요
2015년 11월 21일~12월 5일에 455회~457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정식 명칭은 자선경매쇼 무도드림이다. 방영 1주차엔 경매 과정을 방영했으며, 방영 2주차엔 멤버들의 출연 과정과 비하인드 컷, 방영 3주차엔 입찰받지 않았던 서프라이즈 출연분이 방영되었다. 실방영분은 각 매체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영화를 제하면 대체적으로 무도 방영 이후 1~3일 이내로 방영되었다. 정형돈 하차 후 첫 방영분이기도 하다.
규칙 |
1개 팀당 1명만 낙찰 가능하다. |
예능, 드라마, 영화, 교양, 라디오 각 장르별로 최대 2팀만이 낙찰 가능하며 한 장르에서 2명이 낙찰되면 해당 장르에 있는 모든 팀이 추가응찰을 할 수 없다. |
규칙 조항을 보면 각 장르 및 팀별로 인원 쿼터를 제한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장르별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경매에 참가한 팀들은 당연히 예산을 최대한 써서 자신들이 원하는 멤버를 고르려 할텐데, 각 장르마다 쓸 수 있는 예산의 한계가 차이나는 건 당연하다. 이러면 예능 등 예산을 많이 쓸 수 있는 장르로만 멤버들이 쏠릴 수 있다. 그래서 되도록 공정한 경쟁을 행하고 멤버들이 골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이런 쿼터 제한을 둔 것.
2. 참여팀
5개 장르에서 총 24개 팀, 36명의 스태프가 참여했다. 볼드체로 표시된 프로그램이 낙찰 프로그램.- 예능
- 교양
- 라디오
- 드라마
- 영화(2016년 개봉 예정)
3. 모의 경매 - 박명수 이마 때리기
경매의 룰을 익힐 겸 모의경매로 박명수의 이마 때리기를 걸고 진행했으며 시작가 천원으로 시작하였다. 필연적으로 아직 제작중인 영화팀에서 홍보를 위해 경합이 붙었고, 결과적으로 '아수라' 팀이 낙찰했다. 경매가가 9만원까지 치솟자 막내 제작진이 사장에게 다급한 문자를 날려 사장으로부터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라는 화끈한 답변을 받고 결국 이 금액에 낙찰받게 되었다.
"뭐하러 박명수 이마 때리는데 12만원이냐 쓰냐"는 유재석의 말과 달리, 방영1주차 이후 영화팀 가운데 최종승자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천만원 이상을 부담한 여타의 팀과 달리, 막내 제작진들의 웃음과 12만원이라는 낙찰가로 인기검색어 1위 자리까지 올랐으며, '박명수 이마 때린 ‘아수라' 팀이 진짜 승리자?'라는 기사까지 나왔다. 사실 작품의 제작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 자기 의견을 낼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막내들을 내보냈다는 점에서 아수라팀은 순전히 홍보만을 위해 등장했음을 알 수 있고 그것 하나에 제대로 충실했던게 먹혔다 볼 수 있다.
막내 제작진이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말을 할 정도로 황정민에 정우성, 주지훈이 출연하는 영화여서 굳이 출연진 입찰에 목 맬 필요도 없던 상황에서 거둔 홍보효과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 그 뒤 영화 아수라 팀이 경매와는 별개로 500만원을 별도로 기부한 소식은 무한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이로서 아수라 팀의 실질적인 기부금은 512만원으로 확정. 이때의 인연을 바탕으로 아수라가 개봉한 2016년 9월, 영화의 배우들이 등장한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특집이 성사되었다.
4. 매물
순서는 실제 경매 순서다. 시작가는 10만원[10]이며, 호가는 각 5만원,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순으로 상승했다.
4.1. 정준하
-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11] 낙찰가 500만원.
바야바 먹히지도 않아! 거기 가선...
거기는 별 짓을 다해도 안돼...
내가 다시 한 번 나가마... 차라리 (내 웃음)어차피 죽었는데! 준하는 회복이 불가야!
태호야 보람상조[12] 전화해... (준하 웃음도)끝났어...
박명수
거기는 별 짓을 다해도 안돼...
내가 다시 한 번 나가마... 차라리 (내 웃음)어차피 죽었는데! 준하는 회복이 불가야!
태호야 보람상조[12] 전화해... (준하 웃음도)끝났어...
박명수
사전 인터뷰에서는 주로 교양 팀에서 정준하를 욕심냈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강한 하하, 광희나 너무 비싼 재석, 명수와는 달리 평소 대화톤의 멘트도 심심하고 먹는 것에 일가견이 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건장한 스타일이므로,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고전적인 개그나 먹방에 최고인 사람이기 때문. 다만 식신로드로 이미지가 겹친다는 이유로 <맛있는TV>에서는 사양했다. 다른 팀보다도 특히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팀이 방어잡이에 나서자며 엄청 욕심을 냈다.[13] 실제 정준하의 초반 호가를 주도한 건 그린실버 팀이었다.
초반에 FM데이트와 그린실버 팀이 경쟁했고 100만원에서부터 그린실버팀이 승부수로 130을 불렀지만 엄마 팀이 200만원을 부르며 우습게 넘겨버렸고 210만원까지 올라가니 그린실버 팀이 포기하고 엄마 팀이 FM데이트와 경합을 벌였다. 엄마팀이 400만원까지 확 끌어올리자 FM데이트 팀이 의견을 나누고 응찰하기 직전에 느닷없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팀이 난입하여 500만원을 질렀다. 웃음 사망꾼의 여파 때문에 정준하는 물론 다른 멤버들도 안 된다며 절규하고[14] 이 가운데 박명수는 준하는 안 된다며 격렬하게 반대했는데 정준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으로 골로 가면 정준하로서는 회복이 안 된다며[15] 다른 팀들, 특히 그린실버팀을 애타게 쳐다봤지만 그린실버팀은 교양 프로그램의 한계상 예산이 없어서 더 입찰하지 못했다. 정준하는 그런 교양국 PD들에게 '돈을...돈을 드릴게'라며 제발 뽑아달라는 식으로 애처로운 뒷거래를 시도했지만 무시받고, 마리텔의 박진경 PD는 음흉한 썩소를 지으며 그런 멤버들의 충격과 공포를 즐긴 다음[16][17] 입찰이 확정되자 마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여유로운 악수를 주고 받고 "촬영 날 봬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 도망갔다.[18] 경매가 끝난 후 박명수는 "FM데이트가 제일 나빠. 가격 다 올려놨어 지금." 라는 한탄을 남긴다.
4.2. 황광희
- 교양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19] 낙찰가 230만원.
처음에는 그간 예체능,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종사 경험을 내세워서 순조로워보이나 했지만, 직후 자신이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며 드라마와 영화, 특히 영화 쪽에 자신을 어필했으나, 직후 보여준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발연기로 인해 이미지가 대폭 추락했다. 그 연기를 보고 넘어갈 담당자가 어디 있을까.[20] 그래도 발연기로 웃음과 분량은 챙겼다. 오히려 광희에게 던져진 가장 많은 질문은 응찰되면 임시완 씨나 박형식씨 캐스팅 가능한가요? 제국의 아이들 멤버 몇 명까지 데리고 올 수 있으세요? 드라마팀에서는 꼭 화면에 나와야 하는지, 캐스팅 디렉터로 쓰면 안되는지 문의하기도 했다. [21] 그 외에도 <복면가왕>에 관심을 보여서 노래를 하기도 했지만 원래부터 제아에서도 노래를 거의 안했던지라 복면가왕 팀에서는 외면을 했다.
그런데 시작에 의외로 <복면가왕> 팀이 입찰 경쟁에 들어왔고 당연히 처음부터 광희를 생각하고 있던 <두시의 데이트> 팀또한 적극 참여하고 낙찰되나 싶었는데 광희의 발연기를 보고 마음에 들어한 그린실버 최재혁 PD가 갑자기 경매에 참여하면서 그대로 강원도 고성행. 멤버들 중 최저가로 낙찰되었는데, 그나마도 꼴찌에서 2등인 정준하 몸값의 절반도 안 된다. 심지어 배멀미가 심하다고 했는데 결국 230만원으로 방어잡이로 끌려갔다. 분노한 광희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사지가 썰린 아나킨 스카이워커 마냥 "I HATE YOU"를 연신 외친다. 최후에는 영화팀들에게 잘되나 보자고 분노를 쏟아냈는데, 귀신같이 그 영화들이 전원 폭망해버렸다.[22]
4.3. 박명수
- 영화 <아빠는 딸> 낙찰가 1,300만원.
시작부터 왠지 진짜 사나이 팀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박명수는 이에 엄청 질색하며 기겁했다.[23] 다행히 해병대편은 이미 촬영되었지만 방송 일정상 낙찰된 멤버가 진짜 사나이를 촬영하러 가야 한다면 혹한기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박명수가 괜히 몸을 사린게 아니다. 진짜 사나이 팀은 첫 응찰에 100만원을 호가했다. 다급해진 박명수는 영화팀에 OST를 만들어 주겠다며
한 때 의지의 두 예능 프로가 박명수의 24시간을 나눠먹기로 합의하고 힘을 합치는 바람에 경매가가 500+500으로 갑자기 1000만원으로 확 치솟았다. 그런데 의외로 영화팀에서 1300만원에 응찰하여 박명수에 집착하면서 결국 진짜사나이팀이 견디지 못하고 포기. 복면가왕팀이랑 상의 없이 단독으로 포기한건지 뒤에서 복면가왕팀이 따졌다. 하마터면 정말 복면쓰고 군대 갈 뻔했다. 박명수는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자 놀랐는지 48시간을 빼주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진짜사나이가 왜 그렇게 박명수를 원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들도 있었는데, 약 2년 후 시청자들은 당시 진짜사나이 제작진의 혜안에 감탄하게 된다.
4.4. 하하
- 영화 <목숨 건 연애> 낙찰가 700만원.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멤버에 비하면 경매하는 동안 경합이 적었고 자연스레 재미와 분량도 줄어들었다. 그래서 유튜브 무도드림 클립에서는 하하의 분량이 편집되었다.
4.5. 유재석
본격적인 멤버들 경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라디오스타가 팻말로 '유재석 얼마면 돼?' 라고 써오며 대놓고 욕심을 드러냈고 같은 시간대의 복면가왕팀도 유재석을 원하며 다른 사람들은 딱히 관심없다며 유재석이 얼마나 핫한 아이템인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마지막에 국민MC 유재석이 등장한 덕분에 초반부터 미친듯이 호가가 올라갔다. 방송으로만 봐도 30초가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1천만원이 넘어갔다. 손이천 경매사가 경매를 진행하는 건지 그냥 숫자를 부르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 방송을 봤다면 알겠지만 500만원, 1000만원이 넘어갈 때마다 2, 3번씩 교차로 편집을 해서 보여주었는데 만약 그렇게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다면 경매장이 낯선 사람들은 상황파악이 안 될 상황이었다.
라디오국에서도 24시간 유재석을 써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에 표준FM/FM4U 관계 없이 전 프로 차원에서 연합해 입찰가를 끌어 올렸으나, 결국 예능팀과 드라마팀에 밀려 포기했다.[28] 최종적으로 라디오 스타 팀까지 '내 딸, 금사월' 팀의 자금력에 밀리며 GG. 그리고 하하 입찰 때 말한 '내 딸, 금사월'팀의 리미트라인은 유재석 입찰 때 2배 넘게 뛰었다. 경매가가 1700으로 치솟자 "유재석 진심 잡고 싶다"고 급히 메시지를 보낸 걸 보면 리미트 해제 요청을 하고 허락받아서 2천까지 찍은 듯.
5. 결과물과 비하인드 스토리
5.1. 정준하
일요일 7시 50분 마리텔 인터넷 생방 시작. 1번타자.
무한도전 멤버중 하나인 웃음사망꾼 박명수의 실패 사례를 보고도 정준하를 기용한 점에서, 이번에도 실패하고 마리텔 PD들이 박명수때처럼 정준하도 같이 웃음 장례식에 동참하게 된다면 무한도전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서로서로 흑역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놓고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거라면 정준하보다 PD들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정준하의 애드립이나 순발력은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이고, 대본이 없는 경우나 진행능력에 대해서도 본인이 그렇게 자신있어 하지도 않는다. 정준하의 주 분야는 남들이 공격하고, 이를 받으면서 나오는 소위 '케미'에 좋은 면모를 보인다. 무한도전에서도 이를 통해서 하와 수라는 레전드 조합을 만들어 냈고 하하와도 '미미 시스터즈'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이런 타입에게 홀로 준비를 하고 보여줘야하는 마리텔은 상극에 가깝다.
OSEN에선 정준하가 망하는 걸 마리텔이나 무도측이 바라고 있을 거라는 식으로 기사를 쓰기도 했다. 어차피 이야기는 만들어가기 나름이고, 이슈는 확실하게 되었으니까. # 또한 이전부터 박명수의 거성쇼 특집을 내보내거나 인도 여자 좀비 특집 같은 것을 그대로 내보낸 전례가 있는지라 처음부터 정준하가 타방송에서 폭망한 걸로 무도의 소재를 끌어내려는 의도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마리텔 역시 정준하는 5개팀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화제성은 대단했다. 며칠간 정준하와 마리텔이 인기검색어에서 내려올 줄을 몰랐으며, 온갖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내용면에선 생방송에 들어간 정준하의 마리텔 방송 항목 참조. 예상대로 온갖 악평이 쏟아지고 나무위키 해당 문서 역시 흑역사 수준으로 기술해놔서, 웃음장례식 2를 예약함과 동시에 마리텔은 공식 예능상조 기믹을 확정하고 말았다. 물론 이걸 노린 것일지도 모르며 사실 노린 게 유력하다. 마리텔 피디들은 무도 출신이라[29] 정준하의 장단점을 모를리가 없는데, 정준하가 이런 형식에 약하며 멘탈도 약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을 테다. 또한 마리텔 본방 당시도 김구라 등이 노잼으로 몰고 가는 등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재미를 떠나 무한도전의 네임밸류에 따른 화제성, 무도와의 콜라보 (웃음장례식)을 노린 거라면 효과는 충분하다. 물론 방송을 아예 던지려고 한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재미를 끌어내려고 하던게 보이긴 했지만. 사실 누가봐도 노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멤버들과 정준하가 그리 울상이었던 것.
이후 무도의 방영분에서도 정준하가 멘붕하고 폭망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몇 시간 이후 마리텔 본방이 방영하기에, 1부는 망했지만 2부는 재밌었다 분위기로 몰고가긴 했지만... 28일 방영분 시청률은 소폭 상승한 닐슨 기준 6.6%p. 하지만 동시간에 방영한 히든싱어 임재범 편이 기록한 7%에 밀리게 되었다.
본인 의사에 의한 출연이 아니었고 나름 준비도 열심히 했지만, 그럼에도 이런 결과물이 나온 것은 정준하의 한계를 다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방영에 앞서서 멤버들과 김태호는 단톡방을 개설하고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한참 후의 얘기지만, 정준하도 그린실버 출연이 확정되었으나 이 프로그램이 2016년 3월 28일에 종영되면서 결국 무산되었다.
5.2. 황광희
광희의 방영분은 23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방영되었으며, 방영분이 네이버 TV 캐스트에 올라온 이후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 시작하며 기사 역시 쏟아지기 시작했다. 적절히 녹아들면서 특유의 에너지도 불어넣은 덕에 단가대비 만족할만하다는 평. 방영 이후 몸을 사리지 않는 방광희의 방어잡이에 전반적인 반응 역시 좋다. 그리고 예상대로 방어의 힘이 워낙 좋아 중간중간에 종이인형처럼 흔들렸다. 광어를 요리하는 부분에서는 당시 광희가 진행을 맡던 EBS 최고의 요리비결을 패러디했다.
최재혁 PD는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놀랍고 감사하다는 인터뷰했다.#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조사로 전주 대비 1.5%p에서 무려 두 배인 3%p를 기록하여 무도 덕을 톡톡히 봤다. 이후 광희는 '방희', '방광희', '방어 친구 광희', '광어 친구 방희' 등 다양한 닉네임을 얻었으며, 그 중 '방광희'는 무한도전 내부에서도 쓰이게 된다.
여담으로 경매 이후 최재혁 PD의 나이가 80년생으로 하하보다 동생인 게 멤버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다들 경악하였다.
5.3. 박명수
편의점 사장 역[30]으로 출연. 중간에 심형탁이 놀러왔는데[31] 회식 자리에서 정소민을 못 알아봤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러자 심형탁은 너무 민망한 나머지 뚜찌빠찌뽀찌로 퇴장.
한편 경매 진행 도중 본인은 김 없이 과메기 2kg을 먹을 수 있다고 어필했는데 찾아라! 맛있는 TV 12월 5일 방영분에 나가서 직접 도전했다. 무도 멤버 전원이 방문하여 명수의 도전을 응원했지만 결과는 과메기 3마리 반을 넘기지 못하고 GG. 도망치려다가 태호 PD와 언주 작가한테 잡혀 제자리로 돌아갔다.
그런데 이 영화의 아빠 역할인 윤제문이 음주운전을 일으킨 바람에 영화 자체가 어떻게 될지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2017년 4월 12일 개봉이 확정되었고, 티저에서 깨알같은 존재감을 뽐냈다.
5.4. 하하
진백림과 싸우는 5명의 깡패들 중 1명으로 출연. 사전미팅에서 요구한대로 촬영장에 전용 의자가 준비됐지만 꼬마의자에 칭호는 '깍두기'. 하지만 주어진 액션연기를 무사히 끝마치자[32] 의자는 감독과 똑같은 대형 의자로 승급되었고 칭호도 '별과 함께 빛나는 배우'로 승격됐다. 이후 트렁크 씬과 와이어 씬의 리허설 대역으로 참여 후 촬영 종료.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영화는 말 그야말로 쪽박찼다.
이후엔 비록 낙찰받지는 못했지만 MBC 다큐스페셜 팀에서 언급한 무명 래퍼 만수를 응원하기 위해 만수가 일하는 편의점으로 케이크를 들고 찾아갔다.
5.5. 유재석
낙찰 받았을때 한 말처럼 24시간 내내 열심히 굴린 결과 11월 22일(24회차), [35] 11월 29일(26회차) 방송분에 출연했다.
정준하의 마리텔 생방 중 드라마에 등장하였으며, 그대로 정준하의 실시간 검색순위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한 이 과정이 2주차 무도 방영분에 나타나기도 했다.
11월 22일 방영분에서 TNMS 수도권 기준 26.3%를 기록하며 1.8%p 오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는 전주대비 2.8%p 오른 26.7%를 기록, 유재석 효과를 입증했다. 29일 방영분에서도 닐슨 기준 2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부탁해요 엄마에 근소하게 밀리던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내 딸 금사월' 유재석 효과 시청률 1위…제작진 2,000만원 본전 뽑았다 콘텐츠파워지수 순위 역시 전주에 비해 16계단 상승하여 9위에 안착[36]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덕분에 금사월 제작진은 2천만원으로 제대로 본전을 뽑은 셈이 되었다. 유재석 급 스타가 드라마에 짧은 시간이지만 두 회차씩이나 나오려면 2천만원으로는 어림도 없는데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2천만원 이상의 효과를 본 것은 분명하다.
여담이지만 유재석과 전인화는 무한도전 내에서 이번 만남이 처음이 아니라, 지못미 2 벌칙미션에서 잠깐 만났다.
5.6.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출연
평소에 이 프로그램 팬이었던 정형돈이 나왔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공황장애로 인해 잠정하차한 뒤 시점이기 때문에 유재석과 박명수가 대신 출연했다. 양주시의 MBC 문화동산에서 진행되는 촬영에 출연진과 스태프의 이동을 위해 새벽에 1차 여의도, 2차 일산 드림센터를 거쳐 양주로 가는 전세버스가 제공되어 유재석, 박명수는 여의도에서 탑승했다. 서프라이즈 출연진들이 무한도전에 나오기 위해 일산에 살면서 택시타고 여의도로 오거나, 천호동에서 일산으로 오거나 심지어 양주와는 지척인 의정부시에서 일산으로 온 사람까지 있었다.
방송은 2015년 11월 29일에 중국-소련 국경분쟁[37] 당시의 비화를 다룬 내용에 참여했고 유재석은 목봉술의 달인인 국경수비대 중국 장교 '산둥 꼬마' 및 내레이션, 박명수는 마오쩌둥으로 출연하였다. 참고로 서프라이즈 제작진 측에서도 정형돈이 프로그램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마오쩌둥 역을 주려고 했었다고.
그 후 공개된 본방에서는 다행히 어색하지 않은 중국어 연기 덕분에 좋은 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12월 5일 방송을 통해 정형돈이 두 형님들이 출연한 서프라이즈 방영분을 본방으로 봤다고 인증샷을 보내줬다.
6. 한계점
포맷 자체의 한계라기보단 각 장르나 무도 멤버들의 상황에 따라 결과를 알 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았다. 기부 형식이긴 하지만 실제 무도 멤버들의 캐스팅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기도 하고.- 교양계나 라디오는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므로[38] 드라마나 예능같은 예산 지원이 넉넉한 부서와 동등한 경쟁이 될 수 없다. 물론 이 때문에 장르쿼터제를 걸어놓은 거지만 그걸로도 해결이 안되었다. 실제 그린실버 PD는 유재석을 노리고 싶었으나 도저히 경쟁이 안될거 같아 그나마 경쟁이 덜할 정준하로 타겟을 바꿨다고 토로했는데 그마저도 예능에게 뺏겨서[39] 결국 황광희로 대체 입찰. PD는 황광희의 발연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지만 사실 황광희조차 놓치면 입찰 가능성 있는 멤버가 없었다. 실제 황광희 이후 교양쪽은 아무도 입찰받지 못하고 거의 포기했고, 라디오는 아무도 낙찰 받지 못했다.[40] 그래서 후반 유재석 때는 라디오팀끼리 연합해서 입찰하기도 했다. 그나마 라디오는 계속 시도라도 했지, 교양계 프로그램들은 금액 2자리수일때 출발 비디오 여행이 몇번 든 것, 사비라도 쓰겠다며 3자리수 금액을 계속 불러댄 방어 피디 외에는 아예 입찰 하는 모습 자체가 안나온다. 사실상 머릿수만 채우러 나온 셈으로 그린실버가 그나마 황광희라도 낙찰받은 건 운이 따랐다고밖에 할 수 없다.
- 사실 촬영 이전부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팀에게 정형돈을 밀어주려고 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정형돈이 촬영일부로 방송활동 중단 선언을 하는 바람에 불발됐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서프라이즈 출연은 병으로 쉬고있는 정형돈에 대한 응원 차원 우정출연이었다. 기사
- 유재석의 경우 장르 불문하고 모두 욕심낼 멤버였으니 예능에서도 더 욕심낼 만 하지만 경매에 참여한 일밤팀 2개(진짜 사나이, 복면가왕)는 일밤과 유재석의 일요일 방송이 겹친다는 문제 때문에 상도덕에 의거해 유재석을 입찰하는 게 불가능했다. 그런데 복면가왕팀은 당당히 유재석을 노리고 왔다고...[41][42] 같은 이유로 하하에게도 제대로 응찰할 수 없었다.
7. 평가 및 여담
- 이번 무한도전의 홍보 및 콜라보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무한도전>이 하면 뻔한 방송·영화 홍보도 다르다? ‘무한도전’으로 보는 콜라보 파워, 콜라보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정형돈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하차하게 된 위기상황에서, 무한도전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 입찰의 형태를 띠긴 했지만, 사실 어느 정도의 사전 협의 혹은 암묵적 약속이 있지 않았냐는 추측이 있다. 아무 멤버도 낙찰받지 못한 서프라이즈지만 유재석과 박명수가 투입되는 건 정형돈이 출연하기로 되어있었지만 갑작스런 출연 불발에 대한 보상 차원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며, 다른 참가자는 모두 MBC의 프로그램이지만 영화는 MBC와 아무 상관 없는데 3팀이 참여해서 2팀이 낙찰받고 낙찰받지 못한 아수라는 막내가 자리를 지키고 박명수가 딱밤을 맞고 광희가 개요를 읊은 후 대사까지 따라하는 등 본방에서 분량을 뽑아 홍보하는 것 역시 사전에 조율이 있었을 거라는 심증 중 하나다.
- 하지만 미리 결과를 정해놓고 짜놓은 판 위에서 한 가짜 경매라는 뜻이 아니라, 공평한 경매판을 만들면서 예능으로도 분량을 만들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제한을 두었을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교양이나 라디오와, 드라마 및 영화는 예산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기에 장르 쿼터제를 두었다 하더라도 그냥 경매를 붙이면 싸움이 안 될 것은 뻔한 사실이다. 또한 영화 측에서 나온 모든 팀이 이득을 거두고 돌아간 것은 영화계 측 예산이 많아서 그렇게 된 것일 뿐이고 아수라에서 막내가 나온 것은 예산 문제로 처음부터 낙찰받을 의사가 없었거나 정형돈을 원했는데 당일 날 참여가 불가능해지자 포기했을 수도 있는 것이지 일부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MBC와 관계도 없는 영화사 측에서 홍보를 위해 로비를 해서 경매에 참여했다는 것은 근거없는 추측일 뿐이다.
- 정형돈의 하차 발표 당일 촬영해서 이 때문에 한때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정형돈이 매회 챙겨본다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적극적으로 낙찰 받으려고 왔으나[43] 중국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영화 <목숨 건 연애> 팀도 정형돈을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마리텔도 정형돈을 보고 왔다고. 영화 <아수라>는 제작부에서 정형돈 낙찰을 원했다고 한다.# 정형돈은 이후 마리텔v2에 출연하게 된다.
- 서프라이즈와 맛있는 TV가 700회 특집을 맞아 적극적인 응찰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출발! 비디오 여행은 1109회째이고[44] 각각 15년, 10년째 일하고 있는 김경식과 김생민을 이야기하며 노후보장 프로그램임을 어필했다. 게다가 녹화 시간도 단 15분! 4박 5일 동안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가는 진짜 사나이, 길면 연 단위까지 촬영기간을 잡아야 하는 영화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할 수 있겠다.
- 이번에도 기레기들에 의해 미리 스포일러를 당했는데, 제작진은 경매 결과가 스포일러 되고 있어 아쉽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준하 입찰 장면에서는 마리텔의 난입이 최대 반전 포인트인데 이것이 미리 기사로 공개되어버렸다.
- 총 경매 수익금 5,242만원은 불우이웃돕기로 사용된다.[45]
- 낙찰가와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 저가에 낙찰된 멤버일수록 더 고생하는 프로로 끌려갔다. 낙찰가 상위 3인(재석·명수·하하)은 모두 연기 분야로 일을 받았는데, 어차피 카메오 출연인만큼 많은 분량이 나오지도 않을 것이고, 제작진이나 시청자나 출중한 연기력을 기대하지는 않기 때문에[46] 다소 연기가 어색해도 용납되는 부분이 있다.[47] 즉, 해당 프로그램에서 맡은 비중이 지극히 적으므로 멤버들의 책임이나 부담감이 덜하다. 반면 정준하는 예능인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마리텔에서, 적어도 한 파트를 채울만한 분량과 재미를 모두 뽑아내야 한다. 비중과 부담 면에서 끽해야 단역인 위의 세 명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인 것. 물론 분량, 재미에다가 신체적 개고생까지 불보듯 뻔한 광희의 부담감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광희와 준하의 몸값을 합쳐도(730만원) 그 바로 위인 하하(700만원)을 간신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 [48]
- 내 딸, 금사월에서 2,000만을 들여 유재석을 낙찰받았다. 그리고 라디오 스타와 라디오국 연합 역시 각기 1,900만, 1,700만까지 제시했다. 기획 자체가 자사의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고 화제성을 일으키기 위함으로 각기 예능이 아니면 보기 힘든 유재석의 드라마 출연, 2000년대 초반 이후 십수년 만의 유재석의 토크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정식 라디오 DJ 경력은 커녕 고정 게스트 경력도 없었던 유재석의 출연이 걸려있었다. 실제로 네이버에선 내 딸 금사월 유재석을 검색하면 출연진으로 유재석이 등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내 딸 금사월, 내딸 금사월 유재석, 내딸 금사월 시청률 등이 23일 16시 기준 인기검색어에 오른 상황[49]이다.
- 일부 팬들은 유재석을 두고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던 라디오 스타를 두고 아쉬워하고 있다. 성사만 됐다면 사실상 2010년 이후 끊긴 토크쇼에서의 유재석 단독 게스트라는 레전드 급 에피소드를 만들 수도 있었기 때문. 유재석 급이면 사실상 원톱 게스트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고 사실상 MBC 방송연예대상의 두 라이벌인 유재석 vs 김구라 구도, 유재석의 데뷔 동기인 김국진, 패떴에서 함께했던 윤종신 등 MC진과의 인연도 오래됐고 하여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거라는 예상이 있었다. 라디오 스타 2015년 12월 2일 방영분에서 언급되기로는 제작진이 2,000만원 넘게 쓸 수 있었으나 유재석 본인이 부담스러워했다는 후문도 있다 카더라.#
- 방어형, 방어 PD로 화제를 모은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최재혁 PD의 나이가 밝혀졌는데, 지긋해보이는 인상에 저음 목소리, MBC 교양국 소속으로 인해 멤버 대부분이 못해도 박명수와 동갑 내지 혹은 동년배로 추측했었지만 하하보다도 1살 동생이며 박명수보다는 무려 10살이나 어린 1980년생으로 밝혀졌다.
- 황광희의 방송 분량에서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의 기존 리포터 정진수가 등장하자 유재석이 "어? 진수 형이다"라고 한 뒤 계속 호칭을 "정진수 선배님"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개그맨 데뷔는 정진수가 1988년 MBC 공채 2기, 유재석이 1991년 KBS 대학개그제 장려상 수상으로 정진수가 3년 빠르다.
- 정준하 분량에서 정형돈도 마리텔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고 자막에 나왔다. 단톡방에 같이 있지는 않았으나 방송은 본 듯.
- 정준하의 마리텔 방송 이후 각종 게시판에서 무도빠들의 폐해가 나타났는데, 무한도전의 방송과 정준하 본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여기기에 방송이 '정준하에게 불쌍했다'는 이유로 마리텔 방송 자체와 마리텔 제작진을 악의 축으로 몰아가는 일부 반응이 그것. 여러 정황이나, 심지어 무한도전 멤버들 및 무도 제작진 스스로에서 입장을 명확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텔 PD와 제작진을 무도에 거역하는 역적 취급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스운 것은 자신들의 감정에 의해서 분노를 표출하면서 '무한도전과 멤버들에게 사과하고 프로그램 폐지하라'고 주장하는 그들의 모습이다. 마리텔 메인 PD는 무도 출신인데다 두 방송 모두 MBC 프로그램이다. 가족끼리 놀리는데 자칭 그집 아들 절친이 와서 당장 호적 파라고 호통치는 격.
- 일밤 2부에서 무도드림 포맷을 살짝 변형시켜[50]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라는 독립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훗날 정준하는 복면가왕에도 참여하게 된다.
- 정준하가 지나가는 소리로 "무한도전은 사실 서바이벌이고 나중에 재석이만 남는 거냐."라는 농담을 했는데 실제로 몇 년 후...
- 이 경매에서 진행을 맡은 손이천 경매사는 후에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하였다.
7.1. 영화의 경우
- 망했다. 다만 경매 결과와는 별개로 이 특집의 최대 수혜자는 영화 쪽이었다. 다른 입찰자들은 이미 방영 중인 프로그램에 무도 멤버들을 섭외하는 형태로의 활용이지만, 아예 개봉도 안되어 영화의 제목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적어도 2주 동안 토요일 황금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어 홍보가 된다는 것은 어머어마한 홍보효과를 불러 올 것이기 때문이다. <아수라>팀은 단발로 한 주만 출연한 것은 아쉽게 되었지만 박명수 이마 때리기 낙찰로 충분한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이 세 영화들은 방송 중에는 물론 끝난 뒤에도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머무르며 무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영화 3팀 모두 경매 참여를 통해 의도적인 홍보 효과를 노리고 참여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결과적으론 3팀 모두 낙찰 받기는 받았다. 사실 경매 자체는 MBC 프로그램들만 참여해도 되는 부분인데, MBC와 관계없는 외부 영화팀이 들어온 것부터가 의도적이다.
- 이날 멤버를 낙찰받진 못했지만 초반에 박명수 이마때리기를 낙찰 받은 영화 아수라 팀은 12만원을 지불하고 네이버 실검 1위라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보고갔다.[51] 그리고 다음해에 영화 개봉 홍보 차원에서 영화 주연 배우들이 무도에 출연했다.
- 낙찰된 멤버가 출연한 영화 <목숨 건 연애>, <아빠는 딸>, 멤버들을 출연시키지는 못했으나 본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었던 <아수라> 모두 평단의 혹평과 더불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망했다.[52] 사실 무한도전 본방 방영 이후 며칠 내로 프로그램이 방영되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다른 MBC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영화의 경우 카메오 촬영 이후 적어도 6개월 이상 포스트 프로덕션을 거쳐야 개봉되는 것이 당연하기에 애초에 무한도전 효과는 그리 누리기 어려운 것이 당연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무한도전 멤버가 카메오 출연한다'는 홍보 뿐인데, 영화는 애초에 주연 배우의 이름값과 재미난 스토리로 승부를 보는 장르이지 카메오가 누구인지는 홍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1] 유재석을 노리고 왔다는데, 문제는 당시 복면가왕은 유재석이 출연하던 런닝맨과 시간이 겹쳤다.[2] 복면가왕 옆에 있었으나, 방송에는 거의 등장하지 못했다. 게다가 의지도 없는 것인지, 그냥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게 화면에 잡혔다. 애초에 솔로라고는 광희밖에 없는데 광희는 이미 한선화와 우결을 찍었다. 유재석의 진행 코멘트로 봐선 임시 사회자를 구하러 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매가가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손도 못대고 통편집각.[3] MBC 홈페이지에는 예능으로 분류되어 있다.[4] 방어잡이의 임팩트가 컸던지라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최재혁 PD가 '방어 형', '방어 PD'이라고 불리기도 했다.[5] 라디오 특집 당시 그 녀석이 대신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이전엔 박명수가 진행했었다.[6] 라디오 특집 당시 박명수가 대신 진행한 바 있다.[7] 감독이 직접 나왔다. 감독의 말대로 다른 드라마 팀은 조감독이 나왔지만, 금사월팀은 감독이 나왔고 그 결과는...[8] 일본 소설이자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아빠와 딸의 7일간을 리메이크한 것.[9] 6년만에 박명수의 이마값이 8배가 뛰었다. 무한도전 Yes or No 특집에서 노홍철에게 만 오천원에 낙찰 되었다.[10] 박명수의 경우는 진짜 사나이 팀이 시작부터 100만을 불러버려서 그 금액으로 시작했다.[11] 인터넷 생방송 - 2015년 11월 22일 / 본방송 11월 28일, 12월 5일[12] 방송에서는 묵음처리되었다.[13] 이유는 첫째로 정준하가 그런 불쌍한 상황에 가장 잘 웃기는 사람이기도 하고, 둘째로는 사전 조사결과 대부분의 팀들이 정준하를 기피해서 경쟁률이 낮은, 즉 몸값이 저렴할 것이라 예상한 것. 즉, 무도측과 그린실버측 모두 만족하는 매물이었다.[14] 이 때 마리텔 제작진은 시커먼 오라가 특수효과로 삽입되고 박진경 피디의 모자를 눌러써서 보이지 않는 눈 + 섬뜩한 미소의 조화로 진짜 지옥에서 온 저승사자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15] 참고로 정준하는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뀐 11년 4/4분기 이후로 딱히 게시판 지분을 차지할 정도의 막장 행각은 한 적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차라리 자기가 한 번 더 나가겠다고 할 정도.[16] 이때 BGM으로 흘러 나온 음악이 바로 쏘우 시리즈 OST로 유명한 <Hello Zepp>.[17] 썩소와 함께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던지라 완벽한 악역의 모습이었다. 하하도 빠져나가는 박진경 PD를 보고 악마라고 했다.[18] 진짜로 경매장을 나갔다. 실제로 마리텔 팀이 중요한 용무가 있었던 모양.[19] 본방송 2015년 11월 23일[20] 참고로 이미 시트콤이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전적이 있다.[21] 실제로 광희는 크런키 CF 제의를 받았을 때 일이 없는 다른 멤버들을 일부러 불러서 수익도 나누면서 완전체로 출연시켜준 적이 있었다.[22] 그나마 아수라는 이후 다운로드 수익을 합쳐서 손익분기점을 겨우겨우 넘겼지만 다른 영화들은 망했다.[23] 그도 그럴게, 정준하와 황광희 경매가 끝난 시점에서 남은 3인 중 유재석과 하하는 런닝맨 때문에 일밤에 출연할 수 없다. 진짜 사나이 팀에서는 원래 원픽이기도 했지만 박명수가 유일한 희망이었던 것.[24] 실제로 해외극한알바에서는 대부분 런닝맨으로 하하를 알고 있어서 정형돈도 농담삼아 자기가 하하 매니저라고 홍보를 할 정도였다.[25] 2015년 11월 22일 / 11월 28일 / 11월 29일 방영분 출연[26] 런닝맨에 같이 나오는 하하도 마찬가지가 되어서 위의 문단대로 하하에 대한 경매는 조금 싱겁게 진행되었다.[27] 단독 게스트가 아닌 경우는 현장토크쇼 TAXI에 박명수와 출연한 것이 가장 최근이다. 이로 인해 라스 캐스팅이 불발된 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28] 보통 예산은 드라마팀>>예능팀>>>>>>라디오팀이다. 출연료의 급이 다르기 때문인데, 출연료가 비싼 배우들을 쓰는 드라마가 가장 높고 예능이 그 다음, 그리고 라디오는 (목소리만 나오는지라) 출연료도 가장 낮고 제작 환경도 TV보단 신경쓸 게 훨씬 적기 때문에 (조명, 분장, 의상, 카메라 등등) 가장 예산이 적다. TV임에도 교양팀의 예산이 적은 이유도 출연료에 쓰는 돈이 적어 원래 적게 편성되기 때문. 이 때문에 예외적인 케이스가 아니면 유재석 같은 거물은 섭외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거기에 드라마나 예능은 외주팀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송사 자체 편성 예산에 구애받지 않기도 하다.[29] 박진경 PD부터가 무도 출신으로, 무한도전 인생극장 Yes or No 때 유재석이 짜장면을 선택해 마라도에 가게 됐을 때 모슬포항에서 배가 끊기게 되자 유재석이 어선 빌릴 돈을 빌려달라고 애걸하는 제작진이 바로 박진경 PD다.[30] 정확히는 편의점 사장인 줄 아는 환자. 무도드림 방영분이나 무삭제 방영분에서는 이러한 반전을 의도적으로 생략했다.[31] 아빠는 딸 출연진으로 본인 촬영 부분은 아니지만 얼마 전 바보 전쟁에도 나왔으니 인사 겸 놀러온 듯.[32] 원래는 가슴을 맞기로 돼있었지만, 그 때는 NG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턱주가리를 맞았더니 OK 사인이 나왔다.[33] 이 부분에서 강만후가 "메뚜기 방아찧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한 것은 유재석의 별명에 착안한 손창민의 애드립이다.[34] 맡은 배역 중에 '톱스타 유재석' 본인 역 또한 있었기에 구분을 위해 찍은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화가 역과 비서 역은 점을 찍고 출연했다.[35] 24회차에서 25회차 예고에 본인역으로 등장했지만, 이 장면은 29일(26회차)에서 나왔다.[36] 무한도전은 2위로 전주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37] 서프라이즈 출연분은 해당 문서에서 감상 가능하다.[38] 공영방송인 KBS는 교양계가 오히려 강세인 반면, MBC, SBS는 교양계가 약세다.[39] 경매전 거의 가장 만만한 멤버로 생각되었고, 처음의 출발! 비디오여행의 응찰부터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입찰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런데 거기에 500을 끼얹은 마리텔이 모두를 침묵시키면서 예능국과 교양, 라디오 쪽의 격차만 보여주게 되고 말았다.[40] 라디오는 유재석 입찰에 1700을 걸기도 하며 꾸준히 입찰에 참여했다.[41] 유재석도 그걸 알고서 '자신과 동시간대 경쟁작 하고있으면서 노리는건 무슨 상도냐'라면서 어이없다는 듯이 반응했다. 이후 하하가 센스있게 '복면쓰고 나오면 문제없다.' 라면서 유머로 이어나갔다.[42] 사실 1000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들고있긴 했지만 1000이 넘어가려하자 입찰을 포기했다. 사실 유재석을 천 이하의 가격으로 잡는 건 불가능하단 걸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잡을 생각은 없었지만 방송 분위기상 초반 경매에 참가했을 가능성이 높다.[43] 아예 자세하게 배역까지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방송분에는 서프라이즈 스태프의 설명은 편집되어서 없지만, 그 내용의 메인 키워드인 중-소 국경분쟁을 박명수가 언급한다.[44] 1993년 첫 방송이다.[45] 원래 낙찰 금액만 따지면 4,724만원이다.[46] 카메오 출연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이거다. 가령 유재석이 드라마 안에서 어떤 배역을 맡건 간에,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드라마에 나와서 연기한다'고 인식하지 작품 속의 그 배역 자체로 인식하지는 않는다.[47] 그렇다고 몰입에 방해가 되면 기존 시청자(드라마)나 관람객(영화)들에게 상당히 실례가 되는 행동이다. 왜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이 광희를 섭외하지 않았는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결국 그들도 무도의 인기를 활용하려고는 하지만 연기라는 특수성 있는 분야에서 발연기는 힘들다는걸 말한다.[48] 물론 우연하게도 그렇게 나뉘게 되었다는 이야기일뿐, 노동강도가 높을수록 임금이 저렴하다는 말은 아니다. 당장 박명수도 조금만 늦었으면 정준하의 마리텔, 황광희의 그린실버와는 비교도 안될 복면가왕 + 진짜 사나이라는 개고생을 할 뻔 했으나 영화 팀의 구조로 무산됐다.[49] 마리텔 정준하, 그린 실버 고향이 좋다도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다.[50] 경매요소가 빠졌다.[51] 다만 12월 12일 방송분에서 언급하길, 아수라팀에서 512만원을 기부했다고 하였다.[52] 아수라는 장르영화로써는 상당히 좋았지만 대중들에게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