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소속 크루원 ]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 DRUKEN TIGER | Yoon Mi Rae | Bizzy | TBNY | EPIKHIG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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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렁큰 타이거를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2013년까지 활동하던 대한민국 힙합 크루.2. 역사
2000년 드렁큰 타이거 2집의 'The Movement' 라는 곡이 그 발단이라 할 수 있는데, 이 곡에 참여한 CB Mass, 업타운이 초대 멤버이라고 볼 수 있다.[1]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쯤의 사이, 국내 음악 시장에 힙합이 있긴 있으나 실질적인 대우는 형편없던 시절에 집단화해서 서로 힘이 되어주자는 취지에서 뭉치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 쪽 드렁큰 타이거 멤버(Roscoe Umali, Micky Eyez, DJ JHig)와 친분이 있던 인물들도 이즈음 해서 무브먼트 멤버로 모이게 된다.[2]그 후 업타운은 드렁큰 타이거와의 갈등으로[3] 윤미래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탈퇴했고, DJ 샤인 또한 드렁큰 타이거에서 탈퇴하면서 자동으로 무브먼트에서도 빠지게 된다. 그 후 Sean2slow, 양동근, 인세인 디지 등이 합류하면서 점점 멤버들이 늘어났고, '한국 힙합 씬은 뭅먼빠와 뭅먼까로 나누어진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규모로 성장한다. 사실상 국내 힙합 크루 중에서 상업적으로도 가장 잘 나가던 크루라고 볼 수 있다.
이전에는 에픽하이나 1박 2일 시즌 1에 고정 출연하던 은지원 등 소수의 멤버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을 뿐, 예능에서는 무브먼트의 멤버들을 보기 어려웠는데 2009년, 길이 공감토크쇼 놀러와와 무한도전에 고정출연 한 것을 기점으로 무브먼트 멤버들의 예능 진출이 활발해졌다. 같은 해 7월에 있었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선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유재석과 한 팀, 에픽하이가 정형돈과 한 팀을 이뤄 각각 'Let's Dance'와 전자깡패라는 곡을 발표했다. 이후에 정형돈은 길과도 뚱스라는 이름으로 듀엣을 이뤄 'Go칼로리'라는 곡을 발표했다.
또한 2009년 9월엔 마찬가지로 길이 고정으로 있는 놀러와에 무브먼트 특집으로 단체 출연했으며[4], 출연 당시만 해도 예능에서 생소한 얼굴이었던 개리는 해당 방송에서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더니 2010년 7월 11일에 처음 방송된 런닝맨에선 처음부터 고정 멤버로 투입되며 주역멤버로 대 활약했다. 그 인연인지 런닝맨 2011년 9월 4일 방송분에도 무브먼트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비 킴도 나는 가수다 출연을 시작으로 예능 토크쇼에 자주 출연하기도 하였다.
2.1. 해체
2013년 12월, 타이거 JK는 그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의 무브먼트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사실상의 크루 해체를 선언했다. 이에 관하여서는 무브먼트 크루의 질적, 양적 덩치가 커진 것도 한 몫 했다고 봐야한다. 대표적으로 무브먼트의 주축인 다이나믹 듀오가 설립한 아메바 컬쳐가 그 자체만으로도 대형 크루/레이블 급으로 성장하고, 다이나믹 듀오의 후예 격이었던 슈프림팀의 사이먼 도미닉이 탑급 레이블인 AOMG의 수장이 되는 등,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가 대세로 떠오르며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 사이먼 도미닉 등 거물급 뮤지션들은 혼자만으로 5, 6년여 전 무브먼트 크루 전체가 가졌던 것과 맞먹는 영향력을 가지게 된 판에 이런 거물들이 하나의 크루로 뭉쳐있는 것 자체도 힘들었을 것이다. 힙합 크루라는 것은 단순한 친목 동호회가 아니라 음악적 방향성을 어느 정도라도 공유할 때 의미가 있는데 구성원 하나하나가 개성이 뚜렷한 거물들로 성장한 이상 무브먼트라는 크루가 그 멤버들을 다 담아내기 힘들어지며 불화가 없었더라도 주축들의 대거 탈퇴로 인한 해체나 자연스러운 쇠락을 피할수 없었을 것이다. 덩치 면에서 무브먼트와 비교해 훨씬 작은 상태였고 공통의 음악적 방향성도 비교적 일관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소울컴퍼니[5]조차도 레이블이 멤버들의 음악을 담아내기 힘들다는 이유로 2011년에 해체된 점을 생각해 봤을 때 더욱 그렇다.[6]또한 타이거 JK가 트위터를 통해 해체를 선언하며 추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씬의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한 열린 움직임같은 것을 추구하며 결성하였는데, 오히려 집단화되고 배타적인 성격을 띠면서 권력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90~2000년대 가장 영향력있던 힙합 크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이후 'LOVE PEACE MOVEMENT (호심술 REMIX)' 같이 무브먼트 크루의 단체곡도 잊지 않고 간간히 내주고 있다.
3. 멤버
- 양동근 a.k.a YDG
- Sean2slow a.k.a Truthon[7]
- TBNY[8]
- 에픽하이
- 은지원 a.k.a G1[9]
- Tiger JK
- Bizzy a.k.a Suga-Free
- Double K a.k.a Killa Korean
- Dok2 a.k.a Gonzo
- Buga Kingz
- 바비 킴
- Gan-D
- Juvie Train
- 윤미래 a.k.a T. Gemini
- 다이나믹 듀오
- 리쌍
- Insane Deegie a.k.a Tequilla Addicated
- 디기리
3.1. 탈퇴 멤버
3.2. 관련 인물
4. 무브먼트 단체곡
- Cloud 9[12] (Insane Deegie 부틀렉 앨범 'BLEU FILM : 2 jazzy for hiphop', 2004년 4월) - Insane Deegie, Tiger JK[13], Sean2Slow, Bobby Kim
- I'm Still Here[14] (Bobby Kim 2집 'Beats Within My Soul', 2004년 8월) - Bobby Kim, Gan-D ,드렁큰 타이거,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리쌍
- Movement IV (비지 'Bizzionary', 2008년 6월) - Movement 멤버 전원
- Cypher (SBS 가요대전 2012, 2012년 12월) -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사이먼 도미닉
그 외 4명 이상의 무브먼트 인원이 참여한 트랙까지 따지면 셀수도 없이 많다. 대충 2005~2006년경에 발매된 무브먼트 앨범에는 꼭 하나씩 들어가있다고 봐도 무방.
4.1. 무브먼트 해체 이후
- 6 Cypher (SHOW ME THE MONEY 6 프로듀서 사이퍼, 2017년 5월) - 타이거 JK, 비지, 다이나믹 듀오, Dok2 [15]
- Statues REMIX ('Statues REMIX' 2019년 2월) - 비지, 더블케이, 도끼, 타이거 jk, 윤미래
- LOVE PEACE MOVEMENT (호심술 REMIX, 2021년 9월) - 타이거 JK, 팔로알토, 우원재, 매니악, 로스, YDG, Bizzy
5. 출연한 프로그램들
무브먼트로서 출연했거나 최소 세 팀 이상 동반 출연한 목록 |
- 2003년 12월 26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85회
- 2004년 8월 13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120회 '특집 오! 필승 코리아'
- 2005년 8월 12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169회 '여름특집'
- 2007년 8월 24일 윤도현의 러브레터 261회 '여름특집 3탄 -클럽 데이'편
- 2009년 9월 28일 공감토크쇼 놀러와 262회 '무브먼트 스페셜'편
- 2011년 9월 4일 런닝맨 59회 '힙합 레이스'편
- 2017년 SHOW ME THE MONEY 6 프로듀서로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6. 여담
- 소속사, 레이블 등과 상관없이 그저 친분으로만 뭉치는, 이른바 동호회와 같은 조직인데, 실제로 무브먼트 단위로 공연이나 음반 제작 제의가 타이거 JK에게 꽤 들어온 듯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우리는 돈으로는 (돈 벌기 위해선) 하지 말자'고 멤버들에게 말했다고 한다.[16]
- 타이거JK의 영향 덕분인지 라이브가 뛰어난 래퍼들이 많다. 한국 힙합의 라이브의 제왕인 타이거JK는 말할것도 없고 다이나믹 듀오나 도끼, 에픽하이, 리쌍 등 전부 다 라이브가 좋은 편인 래퍼들이다.
- 대한민국 힙합계에서 오버와 언더의 경계를 허문 집단으로도 평가받는다. 당시 오버쪽의 대표적인 힙합 단체가 무브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였는데, YG엔터테인먼트는 언더와는 엄격하게 선을 그어놓고 이른바 TV 활동에 몰두한 반면, 무브먼트의 경우 언더그라운드 공연에 참가하거나 언더그라운드 래퍼에게 앨범 작업 참여를 권유하는 등 비교적 적극적으로 언더그라운드와 어울리려는 행보를 보였다. 당시 활동했던 언더그라운드 래퍼들 중에는 이런 모습이 대단히 신선하고 좋은 기회였다고 회상하는 이들도 많다.
- 나이는 바비 킴이 가장 많지만 실질적인 수장은 타이거 JK인 듯 하다. 하지만 그래봤자 실세는 홍일점인 윤미래.[18] 거기에 행동 대장 겸 총무
, 악마역할은 주로 길이 맡는다고 한다. 모임 있을 때마다 멤버들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 모이게 한다고...
- 타블로가 무브먼트에 갓 들어갔을 때 MT를 간다고 하자, 힙합 하는 사람들 잔뜩 모였으니 놀 땐 대체 얼마나 미친듯이 놀까 상당히 기대했지만 막상 현실은 강가에서 땅콩보트 타고 노는 등 심하게 건전했던지라 되레 실망했다고 한다. 술도 거의 안 마신다고.
- 무브먼트 안에서도 특히 더 친한 멤버들[19]로 이뤄진 '무사파'라는 소모임이 따로 있다.
- 레이블 쪽에서 무브먼트 못지 않은 거물이었던 소울컴퍼니나 빅딜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 무브먼트 수장인 타이거 JK와 소울컴퍼니 멤버들의 스승인 가리온의 사이 덕분. 빅딜과의 사이도 무난해서 딥플로우/이그니토/어드스피치가 동전한닢 피처링을 해주었다. MC 스나이퍼 사단과는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 무브먼트와 스나이퍼 사단끼리 디스전만 2번, MC스나이퍼와 친한 스컬 포함 시 무려 3번이나 일어났다. 동전한닢 Remix에 소울컴퍼니, 오버클래스, IK, 마스터플랜, 지기펠라즈 소속 등 온갖 래퍼들이 다 왔음에도 불구 스나이퍼 사단은 단 한명도 안 참여했다.
개별 항목이 개설되지 않은 래퍼들도 대부분 이 영상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
7. 참고 항목
[1] 해당 곡에 김진표도 포함되어 있어 초대 멤버로 묶이긴 하나 김진표는 몇 번 같이 참여만 했을 뿐인데 애당초 무브먼트에 속한적이 없었다고 부정했다. 자세한 것은 하술.[2] 이로 인해 2000년대 중반쯤엔 자기들끼리도 같은 무브먼트 소속인지 모를 정도로 커졌는데, 이로 인한 대표적인 문제가 Explicit Linez의 타블로 디스. 타블로는 무브먼트 멤버라는 사람이 저러니 어이가 없어서 샤인에게 쟤 뭐하는 애냐고 물어봤고, 샤인은 '그냥 애야...'라고 대답하더라고 회자하기도.[3] 필로폰 사건 때문에 나빠진 듯.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4] 다이나믹 듀오와 친한 노홍철도 이 때 까지 고정이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고정이었던 은지원은 바로 전 주에 하차했다.[5] 힙합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크루이자 레이블이었고 힙합 씬에서 봤을 때 무브먼트에 꿇리지 않는 거물급을 보유하고 있었다.[6] 다만 공교롭게도 소울컴퍼니도 이후에 해체 과정에 불화가 하나의 이유로 작용했다는 게 밝혀지긴 했다.[7] 현재 不汗黨(불한당) 크루에도 속해 있다.[8] 한참 잘 활동하다가 2008년 이후에 해체했다. 자세한 사정은 항목 참조.[9] 은근히 국힙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 앨범 The 2nd Round의 수록곡인 ‘8t. Truck’이 그것. 가사중 ‘브레이크가 고장난 8t 트럭’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후 다이나믹 듀오를 시작으로 수많은 래퍼들이 이 8톤 트럭 라인을 오마쥬, 혹은 인용하게 된다. 해당 가사 자체는 JK가 쓴 것. 다만 본인이 쓴 가사도 100% 본인의 손을 거친 게 아니면 남의 작업물로 돌리는 은지원 특성상 은지원이 썼을 가능성도 있다.[10] 그 이유는 CB Mass항목의 'VIP 사건' 참고[11] 무브먼트가 멤버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서 슈프림팀이 무브먼트에 속해 있냐 논란이 있었는데, 한때 이 문제 때문에 키배가 벌여진 적도 있었다. 바비 킴이 2010년에 무브먼트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 쌈디라고 발언했고, 길이 슈프림팀이 무브먼트가 맞다고 발언하는 등 무브먼트의 멤버였음은 확실하다. 다만 컨트롤 디스전을 기점으로 사실상 탈퇴한 거나 다름없다.[12] Movement 4 나오기 전까지 이 곡이 4라는 의견도 있었다.[13] (Feat. ?)라고 적혀있다.[14] 피쳐링에 그냥 'Movement'라고만 표기되어 있다.[15] 앞서 나온 지코와 DEAN의 벌스는 음원 버전에선 'FANXY CHILD'라는 별개의 곡으로 나눠졌다.[16] 무브먼트 콘서트는 2006년에 딱 한 번 있었다.[17] 타이거 JK는 "무브먼트는 실력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 크루라는 게 크루 구성원들이랑 친하면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것. 물론 은지원도 양동근도 뛰어난 실력의 래퍼인 것도 맞다.[18] 일명 '윤회장'[19] 타이거 JK, 윤미래, 리쌍, 다이나믹 듀오, 바비 킴 등.[20] 양동근은 군복무 중이었고, 윤미래는 출산 후 휴식 중이었는지 미출연했다.[21] 최자는 원래 벌스 대신 Trust Me 벌스를 불렀다. 이후에도 여러 라이브에서 이 벌스를 재탕했다.